반달리즘이라는 단어의 유래는 고대 게르만족의 일파인 반달(Vandal)족이 455년
로마 제국(
서로마 제국)의 수도
로마를 약탈한 역사적 사건인데, 1789년 프랑스 혁명 이후
가톨릭 교회 세력이 혁명 세력의 파괴 행위를 반달족에 빗대면서 생겨났다.
정작 실제 반달족의 약탈은 인명피해는 있었어도 문화재 파괴 행위의 규모는 그리 심하지 않았다는 게 정설이지만, 반달리즘이라는 단어가 근대 이후에 워낙 널리퍼져서 역사 고증과는 상관 없이 위의 개요에서 말한 파괴 행위들을 일컫는 명사로 쓰이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