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누도/결혼

12월 12일(목) 실시.

러닝크루 보스 이호종과 칠쌍파 부두목 담길동의 결혼...을 빙자한 조직 간 전쟁. 봉누도의 봄에서 패배한 러닝-우성테크닉 연합이 결혼 도중 신부를 데리고 도주하며 하객으로 참석한 칠쌍-청룡 연합을 쓸어버릴 계획[5]이고, 모든 조직이 모인다는 점에 석연찮음을 느낀 담길동이 조직원들에게 무장한 채로 참석할 것을 명령해 한 차례 피바람이 예상됐다.[6]

한편 분탕에 미친 도지사 강둘기가 헬기를 몰고 처박을 준비를 하고 있고, 신부 측의 전여친 와복순이 신혼여행 헬기 운전을 맡아 상황이 상상도 못한 난장판으로 흘러갔다.

12월 12일 17시 30분경 광장 한복판 모두가 보는 앞에서 공개 프러포즈를 했다. 더불어 담길동이 자신이 여자라는 것을 밝히고, 다른 사람들 앞에선 여전히 의리있는 경상도 남자지만 이호종 앞에선 여자로 살 것이라 선언한다.

12월 13일(금) 오후 7시 실시했다.

결혼 하기 전 로봇이었던 시온삼천은 인간화 수술을 받았으며, 덕분에 수술 후 이름이 김시온으로 바뀌었고 목소리에서 기계음이 사라졌다. 12월 13일 6시 30분 부원장 겸 수술의 집도의 츠밍, 닥터 청운종, 의료기기 사원인 간바레오또의 참여 하에 인간화 수술에 성공하였다.[7]

12월 11일 16시 30분 경 시온삼천이 도자기에게 반지를 건내주었고 도자기가 이를 승낙했다.

앞선 결혼식들이 모두 막장으로 끝났기에 정상적으로 결혼식이 끝난 최초의 사례가 되었다.

12월 16일(월) 오전 0시 실시.

최초의 사내결혼이다. 주례는 남북전쟁 이후 새롭게 도지사가 된 현상백이 맡았다.

12월 14일 남부의 바닷가에서 단 둘이 프러포즈를 하였다.

12월 16일(월) 오전 2시 실시하였다. [9]

12월 8일 김윤구가 심지드와 함께 칠리어드 산 정상의 신의 손 사원에서 프러포즈를 하였다. 프러포즈 선물은 전재산을 털어서 산 옷장 이용권[10]이며, 심지드가 이를 받으며 결혼을 승낙했다.

12월 16일(월) 새벽 텅 빈 결혼식장에서 사회도, 주례도, 하객도, 축가 가수[16]도 없이 오직 두 사람만의 비밀 스몰 웨딩으로 간소하게 결혼식을 올렸다. 신부 오화요의 축가 이후 어디선가 소식을 듣고서 와복순, 뀨냥냥 두 명의 하객이 식장에 나타나 두 사람의 결혼을 축복해주었다.

결혼식 시작 직전 서버 리부팅을 진행하여 결혼 뷔페 대신 준비하여 결혼식 시간이 10분 지연되었으며, 바닥에 둔 모르핀 1000만 원어치가 증발하였다.

12월 16일 20시 30분에 주례, 축가 등이 정해진 바 없이 무계획 결혼식을 진행했다.

이것저것 꼬여서 급하게 진행한 나머지 프로포즈보다 청첩을 먼저 한 이상한 상황이 일어났다.

12월 16일 19시에 김편집이 김마녀와 함께 단 둘이 봉누도 공항 활주로에서 프러포즈를 하였다.

프러포즈로 윤종신의 오르막길을 불렀다.

결혼식장이 이미 다른 커플로 예정되어 있어서 결혼식장 대신 봉누도청 앞에서 결혼식을 진행했다. 콘서트 전 제대로 이뤄지는 마지막 결혼이자, 남부에서 이뤄지는 처음이자 마지막 결혼이었던 만큼 콘서트를 기다리는 시민들까지 구경하러 오며 서버 최대 규모의 결혼식이 되었다

12월 16일 장마군 ❤️ 모란의 결혼이 끝나고 독즈하라의 즉석 프러포즈로 남은 하객들과 함께 결혼식을 진행하였다.

처음엔 훈이가 먼저 들이대면 당황하며 물러나는 모습을 보였으나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가까워 졌고 남북전쟁이 끝난 후 레드대위가 먼저 청혼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