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1년,
송무제는 자신이 멸망시킨 동진의 황제이자 초대 영릉왕
사마덕문을 암살한 뒤 사마원유를 영릉군왕으로, 사마덕문의 영릉왕비
저령원(褚靈媛)를 영릉왕태비(零陵王太妃)로 봉했다.
영릉왕의 위차(位次)는
조위 황실이 세습하는 진류왕(陳留王)의 아래에 있었다. 사마원유가 영릉왕으로 재위하는 동안, 산기상시 순백자(荀伯子)가 유송의 영릉왕을 조위의 진류왕보다 위로 격상할 것을 청하였고 송무제는 이를 받아들였다.
436년, 영릉왕태비가 사망했다.
448년 7월 26일, 사마원유가 사망했으며
사마욱이 뒤를 이어 영릉왕으로 즉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