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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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V[2] | |
해외판 성우 | |
1. 개요[편집]
"Domine, Quo vadis?(주여, 어디로 가시나이까?) 네놈은 책형이다!!!"
죠죠의 기묘한 모험 6부 스톤 오션의 등장인물.
성씨 '푸치'의 어원은 디자이너 에밀리오 푸치. 이름인 '엔리코'도 이탈리아의 패션 디자이너명이자, 그의 브랜드인 엔리코 코베리(Enrico Coveri)에서 따온 것으로 추정된다.
주변 사람들에게는 주로 이름을 떼고 '신부'라고만 불린다.
성씨 '푸치'의 어원은 디자이너 에밀리오 푸치. 이름인 '엔리코'도 이탈리아의 패션 디자이너명이자, 그의 브랜드인 엔리코 코베리(Enrico Coveri)에서 따온 것으로 추정된다.
주변 사람들에게는 주로 이름을 떼고 '신부'라고만 불린다.
2. 작중 행적[편집]
쿠죠 죠린이 수감된 그린 돌핀 스트리트 교도소에 소속된 가톨릭교 신부 교화관이다. 상당히 명성이 높은지 세계 각국의 종교시설로부터 제발 좀 와달라는 편지가 엄청나게 왔지만 자신의 신념을 위해 다 거절했다고 한다. 오직 스스로의 희망으로 그린돌핀 스트리트 형무소 소속의 교정사목자가 된 지 약 8년 정도가 되었다.
복역수를 제외하고는 형무소 내에서 가장 오래 생활한 고참이라고 한다. 교화관의 신분이면서도 CCTV 등 관리자의 허락이 있어야 하는 중요 기기들을 돌리라고 지시를 할 정도인 것을 보면 교도소 직원들에게도 상당한 인망을 소유하고 있는 듯 하다.
복역수를 제외하고는 형무소 내에서 가장 오래 생활한 고참이라고 한다. 교화관의 신분이면서도 CCTV 등 관리자의 허락이 있어야 하는 중요 기기들을 돌리라고 지시를 할 정도인 것을 보면 교도소 직원들에게도 상당한 인망을 소유하고 있는 듯 하다.
2.1. 정체와 과거[편집]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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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리코 푸치 エンリコ・プッチ|Enrico Pucci | ||||
테마곡 | ||||
JOJO magazine
사람은 『천국』에 가기 위해 인생을 보내게 되어 있어. 그것이 인간의 멋진 점이지. 알겠나?추심인 마릴린 맨슨 에피소드
또한 그는 죠린을 감옥에 가게 한 장본인, 즉 6부의 흑막이자 스톤 오션의 메인 빌런이다. 죠린이 사고를 치고 감옥에 가게 된 것은 전부 다 푸치 신부의 음모였으며, 이후 죄수들을 스탠드 유저로 만든 뒤 내보내 죠린을 계속 습격하도록 지시했다.
그는 화이트스네이크의 스탠드 유저로, 이 스탠드를 이용해 무수히 많은 스탠드들을 수집해 보관할 수 있었다. 겉으로는 점잖게 보이지만 속은 꽤나 오만한데다 뒤끝있고 격정적인 성격으로, 일이 생각대로 풀리지 않으면 욕지거리를 내뱉고 상대가 거슬리는 짓을 해도 조금 봐주다가 선을 넘으면 바로 응징을 가한다.[11] 이를 반영한 것인지 화이트스네이크 또한 은근히 사나운 성격이다.
악역을 떠나서 과거사가 매우 암울한데, 어릴 적 그는 남부러울 것 없는 부유한 이탈리아계 이민자 집안에서 태어나 행복한 어린 시절을 보냈다. 그는 부모님에게서 원래 이란성 쌍둥이였지만 남동생 도미니코 푸치는 태어나서 얼마 되지 않아 죽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어째서 운명은 자신이 아닌 동생을 선택한 것인가, 사람에겐 어째서 행복과 불행이 있는 것일까에 대한 의문으로 신학교에 입학했다. 신학생 시절 교회에서 일하고 있던 어느 날 DIO와 만났다. 당시 그는 교회에 숨어든 DIO를 경계하다가 그가 '태양빛 알러지'가 있다고 하자 해가 질 때까지만 머물다가 나가라고 하였다. 이에 DIO가 흥미를 보이며 왜 자신을 의심하지 않냐고 묻자, 거짓말을 하더라도 '태양빛에 알러지가 있다'라는 거짓말은 할 리가 없으니 그건 사실일거라 생각해서 그런 것이라 답한다. 이에 DIO는 감사를 표하며, 덤으로 다리를 저는 것을 보더니 이상한 돌화살촉 하나를 건네주고 사라졌다. 원래 푸치는 태어날 때부터 왼쪽 발가락이 뒤틀려있었는데, DIO가 사라지고 나서 신발을 벗어보니 놀랍게도 멀쩡하게 나아있었다.[12]
이후 여전히 신학생으로서 교회에서 일하던 어느 날, 고해성사실을 청소하던 도중 갑자기 들어온 한 여성이 고해성사를 시작한다. 그는 진짜 신부를 불러올까 했지만 이런 사람들은 누구에게든 자신의 비밀과 고통을 털어놓고 마음의 평온함을 원하는 것 뿐이기에 그냥 자신이 들어주기로 한다. 그런데 얄궂게도 그녀는 사실 푸치와 쌍둥이 동생이 갓 태어났을 무렵, 태어나서 얼마 안되어 죽은 자신의 아이를 푸치의 동생과 바꿔치기한 여자였다. 바꿔치기한 아이가 '푸치 집안' 사람이라고 했으니 명백한 사실. 그리고 더더욱 말도 안되는 운명은, 하필 그 푸치의 남동생 웨스 블루마린(후일 웨더 리포트)과 여동생 페를라 푸치가 서로의 관계를 모른 채 연인이 된 것이었다. 즉, 본인들은 모르는 근친상간이 된 것. 푸치는 이 때문에 큰 고민에 빠졌다. 여동생에게 이 사실을 밝히면 되는 일이었지만 성직자에겐 고해성사의 내용은 절대 발설하면 안 되는 의무가 있었다.[13]
결국 고민 끝에 푸치는 사립 탐정을 찾아가 '아무것도 묻지 않을 것'과 '어떻게든 이 두 사람 사이를 떼어놓을 것' 이 두 조건을 걸고 큰 돈을 건네며 의뢰를 했다. 단순한 실연이라면 여동생에게 그렇게까지 큰 마음의 상처가 되진 않았을 것이기 때문이다. 허나 푸치는 몰랐지만 이 탐정은 인종차별집단에 소속된 자였다. 그리고 그는 조사 끝에 웨스의 어머니가 흑인과 결혼했다는 것을 알아내, 웨스는 겉보기엔 피부가 하얗지만 흑인 혼혈일거라 생각하여 그의 집에 불을 지르고 무자비하게 구타해 나무에 목을 매달았다. 거기다 이를 실행하면서 술에 취해있던 그 탐정은 이 모든게 페를라의 오빠가 사주한 일이라는 것을 밝혀버리고 페를라에게 손찌검까지 한다.[14] 결국 페를라는 웨스가 죽었을 것이란 충격으로 웨스를 끌어안고 강에 뛰어들어 자살한다.
강에 떠내려온 여동생의 시체를 발견한 푸치는 왜 일이 이렇게 된 거냐며 만일 이것이 신께서 자신이 저지른 독선에 대한 벌이라면 자신에게 내리지 왜 죄없는 페를라에게 벌을 주냐면서 페를라를 부둥켜 안고 오열한다. 그러면서 시체를 인양하려는 구급대원들에게 "내 여동생에게 성호를 긋지마!"라고 자신의 신앙까지 부정할 정도로 정신적 충격을 크게 받기까지 한다. 그러나 갑자기 DIO가 자신에게 했던 "인연이란 중력을 믿나?"라는 말을 기억해내며 환청,환각 현상을 겪더니 이내 화살에 찔려 스탠드를 각성하게 되면서 페를라의 죽음도 운명의 일부라며 자신의 죄를 외면해버린 채 흑화해버리고 만다. 그리고 사실 죽지 않았던 웨스도 그의 형제인 푸치가 스탠드를 각성하면서 덩달아 헤비 웨더를 각성하였다.[15] 그리고 분노에 휩싸인 채 먼저 사립 탐정을 죽인다. 웨스의 스탠드 때문에 온 마을에 달팽이화가 진행되던 도중 웨스와 푸치는 처음으로 대면하게 된다. 이 때 푸치는 페를라가 죽은 것은 자신의 탓이 아닌 자신이 '웨스의 형'이라서 벌어진 일이라 자기합리화를 하며[16] 화이트스네이크로 웨스의 기억 디스크를 빼앗고 그린 돌핀 스트리트 교도소에 그를 유폐해버렸다.[17] 결국 여동생의 죽음은 사실상 자업자득이였던 셈이다.
이후 푸치 신부는 DIO의 친구가 되어 그에게 '천국으로 가는 방법'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다. DIO는 푸치가 육체적인 천국인 것인가 오해하자 정신적인 천국에 가는 방법이라며 다음에 이집트에 오게 되면 알려 주겠다는 말을 하게 된다.[18] 하지만 푸치와 떨어져있던 DIO는 1988년 쿠죠 죠타로에게 패배해서 죽어버렸고 직후 죠타로가 DIO가 남긴 관련 기록들도 모두 불태워버렸기 때문에 천국으로 가는 정확한 방법은 알 수 없게 되어버렸다. 그렇지만 DIO의 일기를 읽은 죠타로의 기억에는 천국으로 가는 방법이 남아있을 것이라고 추측하게 된다. 그래서 우선 죠타로의 딸인 죠린을 감옥으로 보낸 다음, 면회를 온 죠타로를 습격해서 기억 디스크를 빼앗을 계획을 꾸민 것이다.
그는 화이트스네이크의 스탠드 유저로, 이 스탠드를 이용해 무수히 많은 스탠드들을 수집해 보관할 수 있었다. 겉으로는 점잖게 보이지만 속은 꽤나 오만한데다 뒤끝있고 격정적인 성격으로, 일이 생각대로 풀리지 않으면 욕지거리를 내뱉고 상대가 거슬리는 짓을 해도 조금 봐주다가 선을 넘으면 바로 응징을 가한다.[11] 이를 반영한 것인지 화이트스네이크 또한 은근히 사나운 성격이다.
악역을 떠나서 과거사가 매우 암울한데, 어릴 적 그는 남부러울 것 없는 부유한 이탈리아계 이민자 집안에서 태어나 행복한 어린 시절을 보냈다. 그는 부모님에게서 원래 이란성 쌍둥이였지만 남동생 도미니코 푸치는 태어나서 얼마 되지 않아 죽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어째서 운명은 자신이 아닌 동생을 선택한 것인가, 사람에겐 어째서 행복과 불행이 있는 것일까에 대한 의문으로 신학교에 입학했다. 신학생 시절 교회에서 일하고 있던 어느 날 DIO와 만났다. 당시 그는 교회에 숨어든 DIO를 경계하다가 그가 '태양빛 알러지'가 있다고 하자 해가 질 때까지만 머물다가 나가라고 하였다. 이에 DIO가 흥미를 보이며 왜 자신을 의심하지 않냐고 묻자, 거짓말을 하더라도 '태양빛에 알러지가 있다'라는 거짓말은 할 리가 없으니 그건 사실일거라 생각해서 그런 것이라 답한다. 이에 DIO는 감사를 표하며, 덤으로 다리를 저는 것을 보더니 이상한 돌화살촉 하나를 건네주고 사라졌다. 원래 푸치는 태어날 때부터 왼쪽 발가락이 뒤틀려있었는데, DIO가 사라지고 나서 신발을 벗어보니 놀랍게도 멀쩡하게 나아있었다.[12]
이후 여전히 신학생으로서 교회에서 일하던 어느 날, 고해성사실을 청소하던 도중 갑자기 들어온 한 여성이 고해성사를 시작한다. 그는 진짜 신부를 불러올까 했지만 이런 사람들은 누구에게든 자신의 비밀과 고통을 털어놓고 마음의 평온함을 원하는 것 뿐이기에 그냥 자신이 들어주기로 한다. 그런데 얄궂게도 그녀는 사실 푸치와 쌍둥이 동생이 갓 태어났을 무렵, 태어나서 얼마 안되어 죽은 자신의 아이를 푸치의 동생과 바꿔치기한 여자였다. 바꿔치기한 아이가 '푸치 집안' 사람이라고 했으니 명백한 사실. 그리고 더더욱 말도 안되는 운명은, 하필 그 푸치의 남동생 웨스 블루마린(후일 웨더 리포트)과 여동생 페를라 푸치가 서로의 관계를 모른 채 연인이 된 것이었다. 즉, 본인들은 모르는 근친상간이 된 것. 푸치는 이 때문에 큰 고민에 빠졌다. 여동생에게 이 사실을 밝히면 되는 일이었지만 성직자에겐 고해성사의 내용은 절대 발설하면 안 되는 의무가 있었다.[13]
결국 고민 끝에 푸치는 사립 탐정을 찾아가 '아무것도 묻지 않을 것'과 '어떻게든 이 두 사람 사이를 떼어놓을 것' 이 두 조건을 걸고 큰 돈을 건네며 의뢰를 했다. 단순한 실연이라면 여동생에게 그렇게까지 큰 마음의 상처가 되진 않았을 것이기 때문이다. 허나 푸치는 몰랐지만 이 탐정은 인종차별집단에 소속된 자였다. 그리고 그는 조사 끝에 웨스의 어머니가 흑인과 결혼했다는 것을 알아내, 웨스는 겉보기엔 피부가 하얗지만 흑인 혼혈일거라 생각하여 그의 집에 불을 지르고 무자비하게 구타해 나무에 목을 매달았다. 거기다 이를 실행하면서 술에 취해있던 그 탐정은 이 모든게 페를라의 오빠가 사주한 일이라는 것을 밝혀버리고 페를라에게 손찌검까지 한다.[14] 결국 페를라는 웨스가 죽었을 것이란 충격으로 웨스를 끌어안고 강에 뛰어들어 자살한다.
강에 떠내려온 여동생의 시체를 발견한 푸치는 왜 일이 이렇게 된 거냐며 만일 이것이 신께서 자신이 저지른 독선에 대한 벌이라면 자신에게 내리지 왜 죄없는 페를라에게 벌을 주냐면서 페를라를 부둥켜 안고 오열한다. 그러면서 시체를 인양하려는 구급대원들에게 "내 여동생에게 성호를 긋지마!"라고 자신의 신앙까지 부정할 정도로 정신적 충격을 크게 받기까지 한다. 그러나 갑자기 DIO가 자신에게 했던 "인연이란 중력을 믿나?"라는 말을 기억해내며 환청,환각 현상을 겪더니 이내 화살에 찔려 스탠드를 각성하게 되면서 페를라의 죽음도 운명의 일부라며 자신의 죄를 외면해버린 채 흑화해버리고 만다. 그리고 사실 죽지 않았던 웨스도 그의 형제인 푸치가 스탠드를 각성하면서 덩달아 헤비 웨더를 각성하였다.[15] 그리고 분노에 휩싸인 채 먼저 사립 탐정을 죽인다. 웨스의 스탠드 때문에 온 마을에 달팽이화가 진행되던 도중 웨스와 푸치는 처음으로 대면하게 된다. 이 때 푸치는 페를라가 죽은 것은 자신의 탓이 아닌 자신이 '웨스의 형'이라서 벌어진 일이라 자기합리화를 하며[16] 화이트스네이크로 웨스의 기억 디스크를 빼앗고 그린 돌핀 스트리트 교도소에 그를 유폐해버렸다.[17] 결국 여동생의 죽음은 사실상 자업자득이였던 셈이다.
이후 푸치 신부는 DIO의 친구가 되어 그에게 '천국으로 가는 방법'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다. DIO는 푸치가 육체적인 천국인 것인가 오해하자 정신적인 천국에 가는 방법이라며 다음에 이집트에 오게 되면 알려 주겠다는 말을 하게 된다.[18] 하지만 푸치와 떨어져있던 DIO는 1988년 쿠죠 죠타로에게 패배해서 죽어버렸고 직후 죠타로가 DIO가 남긴 관련 기록들도 모두 불태워버렸기 때문에 천국으로 가는 정확한 방법은 알 수 없게 되어버렸다. 그렇지만 DIO의 일기를 읽은 죠타로의 기억에는 천국으로 가는 방법이 남아있을 것이라고 추측하게 된다. 그래서 우선 죠타로의 딸인 죠린을 감옥으로 보낸 다음, 면회를 온 죠타로를 습격해서 기억 디스크를 빼앗을 계획을 꾸민 것이다.
2.2. 교도소에서[편집]
작전대로 죠린을 감옥으로 보낸 뒤, DIO의 부하였던 존갈리 A와 협력해 죠타로의 기억을 빼앗는 데에는 성공했지만[19], 죠린의 가능성을 눈치채지 못한 게 실수였다. 죠린은 이 사건으로 그동안 아버지에게 품었던 모든 오해를 풀고 정신적으로 성장해 아버지의 기억과 스탠드를 되찾기 위해 감옥에 남아 투쟁을 하는 길을 선택했고 결국, DISC 저장 장소로 쓰던 창고를 지키라고 배치해둔 푸 파이터즈가 죠린에게 회유 당하면서 스타 플래티나의 DISC를 털려버린다.
그런 죠린이 자신의 계획에 걸림돌이 될 것임을 직감한 푸치는 죠린에게 계속 화이트스네이크의 디스크를 통해 스탠드 유저가 된 선더 맥퀸, 밀라숀이나 이미 스탠드 유저인 죄수 랭 랭글러를 보냈으나 그들은 모두 연달아 패했으며, 본인이 직접 나서서 스타 플래티나의 DISC를 탈환하려 했으나, 웨더 리포트의 방해로 실패했다. 엎친데 덮친 격으로 천국으로 가기 위해 스포츠 맥스에게 부여한 림프 비즈킷의 힘을 DIO의 뼈에 사용하지만 뼈가 푸치와 화이트스네이크의 오른손을 훼손시키고 멋대로 어디론가 날아가버리는 돌발상황이 발생한다.
하지만 당황하지 않고 뼈가 징벌방동으로 날아갔다는 것을 확인한 뒤, 죠린을 암살하거나 DIO의 기록에 적혀있던 "새로운 것의 탄생"에 쓰일 제물로 바쳐버릴 속셈으로 그녀를 징벌방동에 가둬버린다. 그리곤 자신 휘하에 있는 스탠드 유저들(켄조[20], D&G, 구초, 비바노 웨스트우드[21])을 총동원해 징벌방동으로 보낸 버린 후, 그곳을 서바이버로 난장판으로 만들어버려서 죠린의 암살과 뼈의 행방을 동시에 노리기로 한다. DIO의 기록대로 징벌방동에 있는 36명의 죄수들과 간수들이 제물로 바쳐져 식물이 됨과 동시에 새로운 것인 녹색 아기가 탄생할 때 쯤, 징벌방동에 도착해 유일한 생존자이자 부하인 D&G를 심문하려다 그를 살해한 푸 파이터즈와 싸운다.
끈질기게 버티면서 도주하는데 성공한 푸 파이터즈를 보고 죠린 일행이 살아있음을 알아채고 더 이상 싸우는 것은 시간낭비라고 생각했는지, 화이트스네이크를 웨더로 변장시켜 푸 파이터즈와 동행시킨다. 변장한 화이트 스네이크가 나르시소 안나수이와 푸 파이터즈에게 치명상을 입혀버린 뒤 죠린 일행 앞에 정체를 드러낸다. 아기를 안전하게 손에 넣기 위해 마지막으로 죠린을 처리하려고 다가가나[22] 오히려 죠린의 스톤 프리의 능력으로 인해 수갑을 차게 되고 어쩔 수 없이 수갑 데스매치를 벌이게 된다. 처음엔 대등하게 싸우는 듯 했지만 곧 죠린의 맹공에 점차 열세에 몰리자[23] 죠타로의 기억 디스크를 죽어가는 안나수이의 목에 삽입, "안나수이가 죽으면 디스크도 사라진다."는 말로 죠린을 협박해 아기를 포기하게 만든다. 이후 녹색 아기에게 다가가 천국에 가는데에 필요한 14개의 단어들을 읆어서 녹색 아기를 깨우게 하고, 화이트스네이크로 예전에 다쳤던 오른손에서 자신의 뼈를 뽑아 아기가 반응해 흡수하게 하는데, 아기가 푸치의 왼팔을 뼈가 보일 정도로 뜯어먹고는 함께 풀 숲으로 들어갔다.
그런 죠린이 자신의 계획에 걸림돌이 될 것임을 직감한 푸치는 죠린에게 계속 화이트스네이크의 디스크를 통해 스탠드 유저가 된 선더 맥퀸, 밀라숀이나 이미 스탠드 유저인 죄수 랭 랭글러를 보냈으나 그들은 모두 연달아 패했으며, 본인이 직접 나서서 스타 플래티나의 DISC를 탈환하려 했으나, 웨더 리포트의 방해로 실패했다. 엎친데 덮친 격으로 천국으로 가기 위해 스포츠 맥스에게 부여한 림프 비즈킷의 힘을 DIO의 뼈에 사용하지만 뼈가 푸치와 화이트스네이크의 오른손을 훼손시키고 멋대로 어디론가 날아가버리는 돌발상황이 발생한다.
하지만 당황하지 않고 뼈가 징벌방동으로 날아갔다는 것을 확인한 뒤, 죠린을 암살하거나 DIO의 기록에 적혀있던 "새로운 것의 탄생"에 쓰일 제물로 바쳐버릴 속셈으로 그녀를 징벌방동에 가둬버린다. 그리곤 자신 휘하에 있는 스탠드 유저들(켄조[20], D&G, 구초, 비바노 웨스트우드[21])을 총동원해 징벌방동으로 보낸 버린 후, 그곳을 서바이버로 난장판으로 만들어버려서 죠린의 암살과 뼈의 행방을 동시에 노리기로 한다. DIO의 기록대로 징벌방동에 있는 36명의 죄수들과 간수들이 제물로 바쳐져 식물이 됨과 동시에 새로운 것인 녹색 아기가 탄생할 때 쯤, 징벌방동에 도착해 유일한 생존자이자 부하인 D&G를 심문하려다 그를 살해한 푸 파이터즈와 싸운다.
끈질기게 버티면서 도주하는데 성공한 푸 파이터즈를 보고 죠린 일행이 살아있음을 알아채고 더 이상 싸우는 것은 시간낭비라고 생각했는지, 화이트스네이크를 웨더로 변장시켜 푸 파이터즈와 동행시킨다. 변장한 화이트 스네이크가 나르시소 안나수이와 푸 파이터즈에게 치명상을 입혀버린 뒤 죠린 일행 앞에 정체를 드러낸다. 아기를 안전하게 손에 넣기 위해 마지막으로 죠린을 처리하려고 다가가나[22] 오히려 죠린의 스톤 프리의 능력으로 인해 수갑을 차게 되고 어쩔 수 없이 수갑 데스매치를 벌이게 된다. 처음엔 대등하게 싸우는 듯 했지만 곧 죠린의 맹공에 점차 열세에 몰리자[23] 죠타로의 기억 디스크를 죽어가는 안나수이의 목에 삽입, "안나수이가 죽으면 디스크도 사라진다."는 말로 죠린을 협박해 아기를 포기하게 만든다. 이후 녹색 아기에게 다가가 천국에 가는데에 필요한 14개의 단어들을 읆어서 녹색 아기를 깨우게 하고, 화이트스네이크로 예전에 다쳤던 오른손에서 자신의 뼈를 뽑아 아기가 반응해 흡수하게 하는데, 아기가 푸치의 왼팔을 뼈가 보일 정도로 뜯어먹고는 함께 풀 숲으로 들어갔다.
The New 신부(ザ・ニュー神父) 푸치[24] |
이때 죠스타 일족의 특징인 별 모양 반점이 목 왼편에 나타나고 이마 쪽 머리 모양이 별 모양으로 바뀌는데, 이는 DIO의 뼈가 사실 죠나단 죠스타의 뼈이기도 한 것 때문으로 보인다. 또한 머리카락 역시 길어져서 3갈래의 꽁지머리[25]가 생겼다. TVA에선 녹색 아기와 같은 꽃모양 눈매가 더 부각 되었다. 연재본 문구는 이 상태를 The 뉴 신부(ザ・ニュー神父)라 칭했고 죠죠의 기묘한 모험 Eyes of Heaven에서는 신월의 때를 기다리는 푸치(新月の時を待つプッチ)라고 칭했으며, 죠죠의 기묘한 모험 올 스타 배틀 R에서는 엔리코 푸치(최종)(エンリコ・プッチ(最終))라고 칭했다.
2.3. 신월 전에 얻은 능력[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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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리코 푸치 エンリコ・プッチ|Enrico Pucci | ||||
테마곡 | ||||
녹색의 아기와 융합한 푸치는 뮤차 뮬러에게 죠린의 탈옥을 막아달라는 사주를 하는 등 천국으로 가기 위한 준비를 마친 후 죠타로의 기억 속 DIO의 메모 내용을 통해 신월이 오는 때에 맞춰 케이프 커네버럴로 가기 위해 형무소를 나간다.
파일:Stone-Ocean-Pucci-.jpg
이때 융합한 영향으로 능력이 폭주해서 아기를 안은채 마트에서 사온 물건까지 들다 엎을뻔한 여자를 도와주는 과정에서 접촉한 여자의 약지와 소지의 손톱이 갑자기 자라고, 손목시계의 침이 갑자기 돌아가고, 달걀에서 병아리가 부화하고 안고 있던 아기는 푸치와 가까웠던 부분만(거의 좌반신) 급성장하는 등 시간이 가속하는 듯한 기현상이 일어났다.[29]
이후 케이프 커내버럴로 이동하는 도중 올랜도에서 3km 떨어진 지점에서 택시가 33달러 33센트 요금이 된 채 갑자기 멈추고, 차 안에는 삼총사 책이 놓여있었다. 그리고 동시에 근처에 있던 종합병원에 3명의 환자가 실려오는데, 한 명은 경찰에게 다리를 저격당한 후 6층에서 떨어진 강도, 한 명은 고속도로를 역주행하다가 분리대를 들이받은 폭주족, 다른 한 명은 쇼크 상태에 빠진 마약중독자였다. 차에서 내린 푸치의 앞에는 강도의 다리에서 박혀있던 총알, 폭주족이 끼고 있던 반지, 마약중독자의 주머니에서 빠져나온 25센트 동전이 굴러오고, 갑자기 마약중독자가 깨어나며 가위를 들고 푸치를 인질로 잡는다. 이들이 DIO의 아들임을 눈치챈 푸치는 그들을 회유하거나 문제점을 해결시켜 스탠드를 각성시키고 자신을 천국으로 밀어올리도록 지켜달라고 부탁한다.
리키엘과 웅가로는 푸치의 말을 듣고 죠린 일행의 길을 막아서나 실패했고, 마지막으로 남은 베르사스의 경우에는 전투 도중 푸치 본인이 뒤에서 베르사스에게 "방심하면 안된다"며 훈수를 너무 많이두는 바람에 그의 성질을 건드려 반항하게 된다.[30] 덕분에 베르사스에 의해 웨더 리포트의 기억 디스크를 빼앗기고 웨더가 기억을 되찾아 덤벼든다. 예전에 헤비웨더를 상대해 제압해 본 적 있는 푸치는 자신의 시각을 디스크화시켜 차단시키는 것으로 헤비 웨더의 달팽이화에 면역을 가진 뒤 별의 반점을 이용한 위치 파악으로 웨더를 기습해 두 다리를 잘라버리는 치명상을 입힌다. 하지만 시각이 없어진 탓에 웨더가 임기응변으로 짠 피의 창 전략에 당해버려서 죽을 위기에 처하지만 천신만고로 죠린이 베르사스를 운전시켜서 몰고다니던 자동차에 의해, 간신히 살아남는데 성공. 웨더를 살해하고 베르사스를 디스크로 세뇌해 미끼로 던져버린 뒤, 케이프 커네버럴로 향한다.
쿠죠... 죠린.C-MOON
'무적의 능력'... 내가 신월을 앞두고 얻은 것은 '무적의 능력'이었나?
케이프 커네버럴에 도착한 푸치 신부는 케이프 커네버럴의 낮은 중력에서 마침내 C-MOON을 각성하고, 이를 사용해 천국에 갈 준비를 한다. 이 과정에서 시험삼아 능력만 발동했을 뿐인데 케이프 커네버럴에 있던 민간인들이 C-MOON의 능력에 휘말려 죽었으며, 에르메스를 일시적으로 이탈시켰다.
우주 비행장까지 도달한 죠린 일행을 습격해 궁지에 몰아넣었으나, 겉과 속이 뒤집히는 공격을 파훼한 죠린에 의해 위기에 처한다. 접근전에 불리하다고 판단한 신부는 중력을 이리저리 바꾸며 경비원의 시체에서 권총을 얻어내 죠린에게 쏘지만 아슬아슬한 타이밍에 복귀한[31] 쿠죠 죠타로에게 스타 플래티나로 얻어맞아 창틀에 엉망진창으로 끼이고 뒤이어 등장한 안나수이와 에르메스, 엠포리오와 더불어 죠타로 부녀에게 앞뒤로 포위당한다.
그러나 푸치 신부는 DIO의 뜻을 깨우치고 36시간 후의 신월을 기다릴 필요가 없다며 중력 방향의 영향을 받은 창틀에 낀 채로 하늘로 날아오르고 중력이 약해지는 위치를 느끼게 된다. 죠타로는 에르메스에게 권총을 들어 푸치를 쏘라고 지시하며 동시에 자신도 시간을 멈추고 푸치를 향해 작살을 던진다.[32] 그러나 푸치는 시간정지를 인식하여 귀를 잃으면서까지 총탄과 작살을 가까스로 피하며 스페이스 셔틀 모형에 들어가게 되고, 푸치를 감쌌던 창틀과 같은 원리로 스페이스 셔틀이 날아올라 낮은 중력의 위치를 찾게되어 C-MOON의 힘을 완성시키게 되는데...
2.4. 천국의 때[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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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됐다! 중력의 파워가! 이 몸을 관통해 전해져 온다!
극적인 순간에 메이드 인 헤븐을 각성하고 부상이 회복된 신부는 곧 바로 전 세계의 시간을 가속시키기 시작한다. 처음에는 푸치 본인도 이 가속의 목적을 알지 못했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세상의 일순으로 천국을 만드는 능력임을 인지하여 자신에게 걸림돌이 될 죠린 일행을 없애기 위해 덤벼온다.
엄청난 스피드로 치고 빠지기를 반복해오는 푸치 신부의 속도 앞에서는 죠타로조차도 상대하는 것이 벅찰 정도였고, 죠린 일행은 기하급수적으로 빨라지는 신부의 스피드에 고전을 면치 못한다.
이에 죠타로 일행은 한몸으로 뭉쳐 물결을 통해 신부의 움직임을 읽을 수 있는 바다 위로 이동하지만, 이전보다 시간가속이 더 빨라지는 바람에 물결의 흐름까지 순식간에 사라져버려 푸치의 움직임을 보는게 더 힘들어진다 .[33] 결국 푸치의 공격을 받아낸 안나수이의 희생 덕에 죠타로는 시간을 멈추고 반격을 하려 하지만, 푸치는 스톤 프리를 밀어서 그 손으로 안나수이를 팀킬하게 한 것이었으며 죠린의 머리 위로 나이프까지 쏟아부어 디오가 과거에 그랬던 것 처럼 죠타로를 선택의 갈림길에 밀어넣는다. 결국 죠타로는 신부를 끝내지 못하고 자신의 딸 죠린을 지키는 길을 선택해 시간 정지의 마지막 기회를 저버리게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죠린의 옆구리에 나이프 한 자루가 꽂혀버렸고 에르메스는 최후의 발악으로 키스의 주먹으로 신부를 공격하지만, 신부는 키스의 양 팔을 잘라 에르메스를 살해하고 동시에 죠타로까지 머리를 갈라 죽여버린다. 그 후 혼자 남은 엠포리오를 처리하려하고 엠포리오가 총을 쏘자 여유롭게 피한다.
그러나 죽은 줄 알았던 죠린은 스톤 프리의 실을 돌고래에 묶은 후 신부의 눈에 옆구리에 박혔던 나이프를 던지고 도망친다. 원래라면 신부의 속도 앞에서 도망치는 것은 불가능했지만, 아무리 푸치가 시간 가속으로 빠르게 움직인다 한들 똑같이 가속 중인 바닷 속의 먼 거리를 수영할 수는 없어서 돌고래를 따라잡지 못한다. 하지만 죠린과 푸치는 서로의 위치를 알 수 있기 때문에 죠린은 엠포리오를 보내주고 팔의 실을 끊은 뒤 푸치를 막아서다 사망한다. 결국 푸치는 엠포리오 아르니뇨를 제외한 주인공 일행 전원을 몰살시키는 데 성공한다. 하지만 새롭게 생겨난 일순 후의 세계에 엠포리오가 따라들어오게 되고, 그를 제거하여 다시 완벽한 천국을 만드려 한다.
엄청난 스피드로 치고 빠지기를 반복해오는 푸치 신부의 속도 앞에서는 죠타로조차도 상대하는 것이 벅찰 정도였고, 죠린 일행은 기하급수적으로 빨라지는 신부의 스피드에 고전을 면치 못한다.
이에 죠타로 일행은 한몸으로 뭉쳐 물결을 통해 신부의 움직임을 읽을 수 있는 바다 위로 이동하지만, 이전보다 시간가속이 더 빨라지는 바람에 물결의 흐름까지 순식간에 사라져버려 푸치의 움직임을 보는게 더 힘들어진다 .[33] 결국 푸치의 공격을 받아낸 안나수이의 희생 덕에 죠타로는 시간을 멈추고 반격을 하려 하지만, 푸치는 스톤 프리를 밀어서 그 손으로 안나수이를 팀킬하게 한 것이었으며 죠린의 머리 위로 나이프까지 쏟아부어 디오가 과거에 그랬던 것 처럼 죠타로를 선택의 갈림길에 밀어넣는다. 결국 죠타로는 신부를 끝내지 못하고 자신의 딸 죠린을 지키는 길을 선택해 시간 정지의 마지막 기회를 저버리게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죠린의 옆구리에 나이프 한 자루가 꽂혀버렸고 에르메스는 최후의 발악으로 키스의 주먹으로 신부를 공격하지만, 신부는 키스의 양 팔을 잘라 에르메스를 살해하고 동시에 죠타로까지 머리를 갈라 죽여버린다. 그 후 혼자 남은 엠포리오를 처리하려하고 엠포리오가 총을 쏘자 여유롭게 피한다.
그러나 죽은 줄 알았던 죠린은 스톤 프리의 실을 돌고래에 묶은 후 신부의 눈에 옆구리에 박혔던 나이프를 던지고 도망친다. 원래라면 신부의 속도 앞에서 도망치는 것은 불가능했지만, 아무리 푸치가 시간 가속으로 빠르게 움직인다 한들 똑같이 가속 중인 바닷 속의 먼 거리를 수영할 수는 없어서 돌고래를 따라잡지 못한다. 하지만 죠린과 푸치는 서로의 위치를 알 수 있기 때문에 죠린은 엠포리오를 보내주고 팔의 실을 끊은 뒤 푸치를 막아서다 사망한다. 결국 푸치는 엠포리오 아르니뇨를 제외한 주인공 일행 전원을 몰살시키는 데 성공한다. 하지만 새롭게 생겨난 일순 후의 세계에 엠포리오가 따라들어오게 되고, 그를 제거하여 다시 완벽한 천국을 만드려 한다.
시간을 넘어온 자는 '행복'하다. 미래의 체험을 거쳐 '새로운 우주'에 도달했기 때문이다. 이곳은 운명이 약속된 세상이다. 운명도 마찬가지로 반복된다. 사람의 만남이란 곧 '중력'으로, 원래부터 만나게 되어 있기에 만나는 것이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5년 후에 무슨 일이 일어날 것인가? 그들은 가속한 시간을 여행하며 그것을 이미 체험했다. 자신이 언제 사고를 당하고 언제 병에 걸리며 언제 수명이 다할 것인지, 사람과 언제 만나고 또 언제 헤어질 것인지, 자신이 누구를 사랑하고 누구를 증오할 것인지, 자신이 언제 아이를 낳고 그 아이는 어떻게 성장할 것인지, 전쟁이 언제 일어나고 시대가 언제 바뀔 것인지. 마치 영화를 보는 것처럼 체험한다. 그리고 그 아이도, 그 아이의 아이도, 케이프 커내버럴에서 시작된 가속된 시간을 살아온 자들은 전부 두뇌나 육체가 아닌 정신이 그것을 체험하고 기억하고 있다! 그리고 그것이야말로 '행복'이다! 혼자가 아닌 모두가 미래를 '각오'할 수 있기 때문이다! '각오한 자'는 '행복'하다! 좋지 않은 일이 일어날 미래마저 안다는 것은 '절망'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만 사실 그렇지 않다! 내일 '죽는다'는 것을 안다 해도 '각오'가 되어있으니 행복한 것이다! '각오'는 절망을 날려버리기 때문이다! 인류는 이로써 변할 것이다! 이것이 나와, 그리고 그 DIO가 추구해온 천국으로 가는 방법! '메이드 인 헤븐'이다! |
메이드 인 헤븐 ⑨ 中 |
제 2의 우주가 시작되고, 신부는 메이드 인 헤븐을 얻기 몇 개월 전, 본래라면 죠타로가 죠린을 면회왔을 때의 시점[34] 쯤에서 가속을 멈추고 엠포리오를 운명대로 죽이기 위해 대치한다.
푸치가 자기 방위도 거의 불가능한 꼬맹이 하나 죽이겠다고 설치는 건 2부의 최종 보스 카즈를 떠올리게 하지만 단순히 기분삼아 죠셉을 죽이려던 카즈와는 달리 푸치는 그럴 만한 사정이 있었다. 우주가 거의 한 바퀴를 돌 때 다른 죠죠 일행은 전멸시켜놨기에 더 이상 존재하지 않지만 엠포리오만은 그러지 못했다. 즉 이대로 푸치가 시간을 가속해 메이드 인 헤븐을 완성시키면 제 2 우주로 온 엠포리오는 운명에 의해, 죠린 등 다른 일행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푸치에게서 도망치고 푸치는 케이프 커내버럴까지 가도 놓친 뒤 다음 우주로 이어지는 무한루프도 덩달아 완성된다. 당연히 운명에 따라 푸치로부터 생존을 보장받게 될 엠포리오는 성장해 언젠가 푸치 신부를 쓰러뜨리려 들 것이 분명하기에, 푸치는 이를 막기 메이드 인 헤븐을 완성하기 몇 개월 전, 엠포리오가 아직 형무소 안에 있을 운명일 때, 그것도 죠타로도 죠린도 만나기 전에 죽여 인연을 완전히 끊고 마저 시간을 가속해 메이드 인 헤븐을 완수하려고 했었다.
엠포리오는 도망치려 시도하나 유령의 방으로 도망칠 것이 예정되어 있었기에, 다른 곳으로 도망치려고 했지만 대걸레에 맞고 넘어져서 결국 운명에 의해 유령의 방으로 오게 되어버린다. 모든 것을 끝내기 위해 주먹을 내지른 푸치 신부. 그러나 엠포리오는 죠린에게서 웨더 리포트의 디스크를 받은 상태였고, 그게 푸치의 손에 의해 엠포리오에게 삽입된다.[35] 푸치는 예상치 못하게 강력한 스탠드인 웨더 리포트를 만나 잠시 멈칫하지만, 이내 엠포리오가 자신의 스탠드도 아닌 웨더 리포트를 제대로 활용할 리가 없고 메이드 인 헤븐은 무적이라며 "무너져 내리는 자신의 연약함을 깨달아라!"라고 외친 뒤 시간 가속을 발동해 엠포리오를 끝장내려 한다. 그러나 그 순간...
2.5. 최후[편집]
갑자기 몸의 혈관이 불거지며 피부와 눈에서 출혈을 일으키고 몸을 마음대로 움직일 수 없는 상황에 처해지고 만다.[36] 그 이유는 기후를 조종할 수 있는 웨더 리포트가 순수한 산소로 방을 가득 채웠기 때문이었다. 원래 산소는 생존에 필수적인 기체지만, 그건 산소 농도가 40% 이하일 때의 이야기. 농도 100%의 산소는 오히려 맹독으로, 체내의 혈액이 급격히 산성화되면서 신체의 세포가 파괴된다. 이 상태에서 호흡해버리면 몸이 마비되고 모세혈관이 끊어지면서 결국 사망에 이르며, 이러한 부작용은 시간 가속으로 인해 푸치에게 더 빠르고 치명적으로 작용하였다.[37] 엠포리오 본인도 시간 가속에 휩쓸린 탓에 산소 중독에 빠졌으나, 푸치 쪽은 자신의 시간까지 가속하고 있던 탓에 순식간에 치사량을 초월한 수준의 양을 흡입해버려 더 빠르게 피해가 누적되는 상황이었으며, 설상가상으로 푸치에겐 이미 웨더 리포트가 다가오고 있었다.
가속을 유지하면 산소 중독으로, 가속을 멈추면 웨더 리포트에게 죽게 될 상황에 오자[38] 푸치는 다급하게 엠포리오에게 웨더 리포트를 막으라고 하나 엠포리오는 "내 의지가 아니야."라고 답한다. 웨더의 기억을 빼앗고 결국 이 능력을 깨워낸 건 푸치 신부이며, 사람의 만남도 중력이고 푸치 역시 인연을 끊지 못했다는 것. 그와 동시에 웨더 리포트가 쓰러져 움직이지 못하는 푸치 신부의 관자놀이를 주먹으로 꽉 내리눌러 뭉개기 시작한다.
가속을 유지하면 산소 중독으로, 가속을 멈추면 웨더 리포트에게 죽게 될 상황에 오자[38] 푸치는 다급하게 엠포리오에게 웨더 리포트를 막으라고 하나 엠포리오는 "내 의지가 아니야."라고 답한다. 웨더의 기억을 빼앗고 결국 이 능력을 깨워낸 건 푸치 신부이며, 사람의 만남도 중력이고 푸치 역시 인연을 끊지 못했다는 것. 그와 동시에 웨더 리포트가 쓰러져 움직이지 못하는 푸치 신부의 관자놀이를 주먹으로 꽉 내리눌러 뭉개기 시작한다.
"안 된다, 엠포리오! 웨더를 막아다오! 이런 짓을 하게 해선 안 된다! 내가 도달한 이 능력은 신의 의지를 실행한다! 신께서 원하신 능력이다![39] 새로운 인류가 시작되고 인간의 미래는 이걸로 구원받을 것이다. 아직 시간 가속이 시작된 케이프 커네버럴에 도달하지 못했어. 메이드 인 헤븐은 아직 미완성이란 말이다! 케이프 커네버럴에 도달한 이후라면 얼마든지 목숨을 바치마![40] 내가 죽으면 내가 해왔던 일이 전부 없었던 일이 된다! 인류의 운명이 바뀌어버린단 말이다! 사람들이 시간의 여정에서 본 운명을 보지 못하게 돼! 각오를 할 수가 없게 된다고! 각오야말로 행복이란 걸 떠올려다오!! 여기서 난 죽을 수 없단 말이다!!!!"[41]
이에 푸치 신부는 궁지에 몰리자마자 처절하게 웨더의 능력을 해제해달라고 부탁하지만, 엠포리오는 냉정하게 푸치의 사상을 비판하며 웨더 리포트가 푸치를 죽이도록 내버려둔다.
엠포리오: "모르겠어? 너는 '운명'에 진 거야!"
푸치: "함부로 지껄이지 마라, 애송이 자식...!"
엠포리오: "나 혼자가 아냐, 나를 여기까지 옮겨준 죠린 누나의 의지야! 웨더도, F.F.도, 에르메스, 안나수이, 그리고 죠타로 씨도! 모두 미래같은 건 몰랐지만 각오가 되어있었어! 각오를 하지 않은 건 너다, 푸치! '정의의 길'을 걷는 것이야말로 '운명'이라고!"[42]
푸치: "닥쳐어어어! 다 아는 듯 지껄이지 마라아아아! 이 하찮은 애새끼가아아아아아아!!"[43][44]
결국 웨더 리포트가 머리를 으깬 후 얼굴을 쥐어 뜯어내고[45] 수많은 주먹질을 가해 사망한다. 애니메이션에서는 바닥이 꺼지며 블랙홀 마냥 웨더 리포트에게 러시를 맞는 상태로 웨더 리포트와 함께 빨려들어가며 육체가 가속된 시간에 휘말려서 러시를 맞는 상태 그대로 마치 믹서기 안의 토마토처럼 갈려진 채 시체조차 남지도 못한 채로 끔살당한다.
푸치는 유령의 방에 있는 피아노의 위에서 최후를 맞았는데, 기묘하게도 그곳은 웨더 리포트가 처음 등장한 곳이다. 엠포리오가 말한 것처럼, 푸치 신부 역시 인연을 끊지 못했던 것이다. 더욱이 푸치 신부가 최후를 맞이한 근본적인 원인은 결국 메이드 인 헤븐의 근원인 화이트스네이크가 만들어낸 디스크였다.[46] 어떻게 보면 신월의 때에 도달했으나 끝내 신월 이전의 자신과의 인연을 끊지 못했다고도 해석 가능한 셈.
두 달 뒤 시간의 가속을 시작하도록 정해진 푸치가 먼저 사망했기 때문에 일종의 타임 패러독스가 발생하여 푸치의 존재와 푸치의 행위는 처음부터 없었던 일로 돌아가고, 인류는 운명에 대한 기억을 잃은 채로 새로운 지구에 도착한다. 새로운 우주에 끼어든 개미 한 마리 때문에 세계의 운명은 완전히 달라지게 될 것을 암시하며 제 3 우주가 시작된다. 거기서 엠포리오는 이름은 조금 다르지만 동료였던 사람들을 다시 조우하고 희망의 미래를 위해 살아가게 된다.[47]
3. 평가[편집]
6부 파티원들을 전멸시키고[48], 세계를 일순시켜 1~6부까지 쌓아온 죠죠의 모든 것을 무로 돌린 탓에 수많은 안티가 생성되었다. 6부에서 유일하게 모에한 캐릭터라고 불리는 푸 파이터즈를 제일 먼저 죽였고, 웨더 리포트는 사고로 빈틈이 생겨 꿰뚫어 살해했고, 나르시소 안나수이는 스톤 프리의 팔로 뚫어 죽였다. 쿠죠 죠타로조차 머리를 대각선으로 잘라버렸다.[49] 에르메스 코스텔로는 팔부터 썰어서 죽였다. 맨 마지막에는 감동적인 대사를 말하던 죠린마저 온몸을 산산조각내서 죽여 최종적으로 7명 중 6명을 죽였다.
이렇게 파티원의 거의 전원을 죽인 것에 대해 안티가 많았지만, 역으로 이런 활약상에 매료되어 좋아하는 팬들도 있다. 6부가 완결난지 꽤 지나고 7부, 8부가 연재되기 시작한 후로는 까이는 빈도가 줄어들고 진지하게 좋아하는 팬들도 꽤 있는 편.
8부까지 나온 보스 중에서 죠스타 가문이 아닌 그들의 동료에게 패배해 최후를 맞이한 유일한 보스다. 이것이 의미하는 바는 죠스타 가문의 올바른 의지는 혈통상 죠스타 가문과 아무 상관이 없는 어느 누가 이어받더라도 반드시 승리로 이끌어주는 올바른 사상임을 의미하는 동시에 디오가 가진 뒤틀린 의지는 디오 본인뿐만 아니라 다른 이들이 이어받더라도 반드시 패배로 이어지는 잘못된 사상임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다.
'모든 이들을 천국으로 이끈다'는 목표 때문에 죠죠 시리즈 최초로 선을 목표로 내세운 최초의 보스라는 평가가 있다. 그는 작중에서 '각오'를 통해 앞으로 일어날 일에 대한 공포심을 제거한다는 사상을 수도 없이 내비치는데, 이는 5부의 주인공인 죠르노 죠바나의 사상과도 일부 닮은 면이 있다. 그러나 죠르노는 본질적으로 '각오'라는 사상 자체를 본인의 모토로 삼았을 뿐 타인에게 강요한 적이 없다. 푸치는 타의에 의한 강요로 야기되는 '각오' 사상을 지구인 전체에게 주입하려 했기 때문에 문제가 되는 것.
강제성을 띠고 있기는 해도, '시간 가속에 의해 미래를 먼저 체험하여 각오를 다지고 대비할 수 있게 된다'는 사실 자체를 나쁘지 않게 받아들이는 사람들도 분명 있기 때문에 실제로 양덕들 중에는 푸치를 '악역'으로 생각하지 않고, '악역이 아닌 반동인물'이나 '회색지대'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확실히 목표가 선이라고는 말할 수 있겠지만 그 내막은 결코 선하지 않은 사악함 그 자체이다. 푸치가 만들고자 한 천국은 인간의 의지에 따라 얼마든지 바뀔 수 있는 미래를 부정하는 세계[50]이며, 이는 곧 푸치가 인간의 가능성을 철저히 부정하는 사상을 가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인간은 무능해서 아무것도 할 수 없다'며 인간을 그만두겠다던 친구와 본질적으로 비슷하다[51]고 볼 수 있다.
실제로 푸치가 따르고자 했던 길은 부족하고 불완전하더라도 굽히지 않고 나아가는 인간의 길이 아닌 시시한 공포조차도 허용하지 않는 신의 길이었으며, 때문에 방법 또한 아무것도 모르는 약자[52]를 자기 좋을 대로 이용하는, 죠죠 세계에서 악으로 취급하는 행위도 거리낌 없이 행한다. 또한 그것을 무슨 수를 쓰든 결과만 좋으면 그만이라는 식으로 자기합리화를 하는, 그야말로 간판 빼고 과정이며 의도며 다 최악이고 그래서 그냥 나쁜 악당보다도 더 잔인한 악역인 것이다. 웨더 리포트의 '자신이 악이라는 사실도 깨닫지 못한 단단히 썩어빠진 악'이라는 평가가 들어맞는 인물인 셈. 아이러니하게도 평가 자체는 '결과만 좋으면 장땡이라고 합리화하는 악역'이지만 그 본인은 스스로에 대해 최소한 '의도는 좋았다'라고 합리화하고 다니던 인간이었다. 어찌 보면 이 인간은 '사악한 의지가 자기합리화에 들어섰을 때 얼마나 어리석은 미래를 만들어내는지를' 제대로 보여주는 인간이라고 볼 수 있다. 또한 자신이 진짜 선이 아니라 그저 위선을 저지르는 것 뿐이지만 본인은 전혀 모르는 위선자라고도 볼 수 있다.
죠죠 최종보스들 중에서도 유독 상대의 소중한 사람을 인질로 잡아 선택을 강요하는 짓을 즐겨 하고, 이 선택을 강요 당한 상대의 행동에 대한 그의 예상은 항상 적중하여 늘 원하는 결과를 얻어낸다. 초반에는 죠타로에게 죠린을 구할 것인지, 스스로를 지킬 것인지의 이지선다를 강요하여 스스로를 희생하여 죠린을 지키는 쪽을 선택한 죠타로를 끝내 디스크를 빼앗고 제압했다. 중반에는 그 죠타로의 기억 디스크가 소멸되기 전에 가지러 갈 것인지, 푸치 본인과 계속 싸울 것인지의 선택을 죠린에게 강요하여 죠린과의 수갑 데스매치에서 빠져나가 녹색 아기와 융합하는 데 성공한다. 그리고 대망의 최종전에서는 죠타로에게 시간 정지를 죠린을 구하는데 쓸 것인지, 자신을 처치하는 데 쓸 것인지의 지옥의 이지선다를 강요, 결국 죠린을 구하려고 시간 정지를 낭비해버린 죠타로를 죽이는 데 성공한다. 이는 그만큼 그가 사람의 심리를 읽어내는 데 능통하며, 이 통찰력을 활용해 자신의 이득을 위해 타인을 조종하는 데 전혀 거리낌이 없다는 것을 보여준다. 여러 모로 DIO의 진정한 벗에 걸맞는 악랄함과 교활함과 집념.[53]
이렇게 파티원의 거의 전원을 죽인 것에 대해 안티가 많았지만, 역으로 이런 활약상에 매료되어 좋아하는 팬들도 있다. 6부가 완결난지 꽤 지나고 7부, 8부가 연재되기 시작한 후로는 까이는 빈도가 줄어들고 진지하게 좋아하는 팬들도 꽤 있는 편.
8부까지 나온 보스 중에서 죠스타 가문이 아닌 그들의 동료에게 패배해 최후를 맞이한 유일한 보스다. 이것이 의미하는 바는 죠스타 가문의 올바른 의지는 혈통상 죠스타 가문과 아무 상관이 없는 어느 누가 이어받더라도 반드시 승리로 이끌어주는 올바른 사상임을 의미하는 동시에 디오가 가진 뒤틀린 의지는 디오 본인뿐만 아니라 다른 이들이 이어받더라도 반드시 패배로 이어지는 잘못된 사상임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다.
'모든 이들을 천국으로 이끈다'는 목표 때문에 죠죠 시리즈 최초로 선을 목표로 내세운 최초의 보스라는 평가가 있다. 그는 작중에서 '각오'를 통해 앞으로 일어날 일에 대한 공포심을 제거한다는 사상을 수도 없이 내비치는데, 이는 5부의 주인공인 죠르노 죠바나의 사상과도 일부 닮은 면이 있다. 그러나 죠르노는 본질적으로 '각오'라는 사상 자체를 본인의 모토로 삼았을 뿐 타인에게 강요한 적이 없다. 푸치는 타의에 의한 강요로 야기되는 '각오' 사상을 지구인 전체에게 주입하려 했기 때문에 문제가 되는 것.
강제성을 띠고 있기는 해도, '시간 가속에 의해 미래를 먼저 체험하여 각오를 다지고 대비할 수 있게 된다'는 사실 자체를 나쁘지 않게 받아들이는 사람들도 분명 있기 때문에 실제로 양덕들 중에는 푸치를 '악역'으로 생각하지 않고, '악역이 아닌 반동인물'이나 '회색지대'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확실히 목표가 선이라고는 말할 수 있겠지만 그 내막은 결코 선하지 않은 사악함 그 자체이다. 푸치가 만들고자 한 천국은 인간의 의지에 따라 얼마든지 바뀔 수 있는 미래를 부정하는 세계[50]이며, 이는 곧 푸치가 인간의 가능성을 철저히 부정하는 사상을 가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인간은 무능해서 아무것도 할 수 없다'며 인간을 그만두겠다던 친구와 본질적으로 비슷하다[51]고 볼 수 있다.
실제로 푸치가 따르고자 했던 길은 부족하고 불완전하더라도 굽히지 않고 나아가는 인간의 길이 아닌 시시한 공포조차도 허용하지 않는 신의 길이었으며, 때문에 방법 또한 아무것도 모르는 약자[52]를 자기 좋을 대로 이용하는, 죠죠 세계에서 악으로 취급하는 행위도 거리낌 없이 행한다. 또한 그것을 무슨 수를 쓰든 결과만 좋으면 그만이라는 식으로 자기합리화를 하는, 그야말로 간판 빼고 과정이며 의도며 다 최악이고 그래서 그냥 나쁜 악당보다도 더 잔인한 악역인 것이다. 웨더 리포트의 '자신이 악이라는 사실도 깨닫지 못한 단단히 썩어빠진 악'이라는 평가가 들어맞는 인물인 셈. 아이러니하게도 평가 자체는 '결과만 좋으면 장땡이라고 합리화하는 악역'이지만 그 본인은 스스로에 대해 최소한 '의도는 좋았다'라고 합리화하고 다니던 인간이었다. 어찌 보면 이 인간은 '사악한 의지가 자기합리화에 들어섰을 때 얼마나 어리석은 미래를 만들어내는지를' 제대로 보여주는 인간이라고 볼 수 있다. 또한 자신이 진짜 선이 아니라 그저 위선을 저지르는 것 뿐이지만 본인은 전혀 모르는 위선자라고도 볼 수 있다.
죠죠 최종보스들 중에서도 유독 상대의 소중한 사람을 인질로 잡아 선택을 강요하는 짓을 즐겨 하고, 이 선택을 강요 당한 상대의 행동에 대한 그의 예상은 항상 적중하여 늘 원하는 결과를 얻어낸다. 초반에는 죠타로에게 죠린을 구할 것인지, 스스로를 지킬 것인지의 이지선다를 강요하여 스스로를 희생하여 죠린을 지키는 쪽을 선택한 죠타로를 끝내 디스크를 빼앗고 제압했다. 중반에는 그 죠타로의 기억 디스크가 소멸되기 전에 가지러 갈 것인지, 푸치 본인과 계속 싸울 것인지의 선택을 죠린에게 강요하여 죠린과의 수갑 데스매치에서 빠져나가 녹색 아기와 융합하는 데 성공한다. 그리고 대망의 최종전에서는 죠타로에게 시간 정지를 죠린을 구하는데 쓸 것인지, 자신을 처치하는 데 쓸 것인지의 지옥의 이지선다를 강요, 결국 죠린을 구하려고 시간 정지를 낭비해버린 죠타로를 죽이는 데 성공한다. 이는 그만큼 그가 사람의 심리를 읽어내는 데 능통하며, 이 통찰력을 활용해 자신의 이득을 위해 타인을 조종하는 데 전혀 거리낌이 없다는 것을 보여준다. 여러 모로 DIO의 진정한 벗에 걸맞는 악랄함과 교활함과 집념.[53]
3.1. 의도는 좋았다?[편집]
죠죠러들 사이에서 푸치가 '의도는 좋았다' 유형인지를 두고 갑론을박이 일어나기도 한다. 일단 자신이 추구하던 이상적인 세상을 위해서 싸우기는 했지만, 그 이상적인 세상이란 것도 "각오하는 것이야말로 행복이므로, 시간 가속으로 인하여 모든 인간들이 각오를 다질 수밖에 없도록 만들어 운명에 각오할 수 있게 하면 이상향이 된다"는 논리를 대는데, 사실 까고 보면 의도'만' 좋은 악역에 불과하다.
일단 모든 인간들이 정말로 자신의 운명에 각오를 다질 지도 미지수이다. 핵미사일을 상대로 싸우겠다고 할 사람이 있겠는가? 일례로 SF 소설 해변에서를 통해 묘사된[54] 대로, 어찌할 수 없는 재난과 죽음을 맞닥뜨린 이들 중 덤덤하게 죽음을 받아들일 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다. 죽음의 5단계 중 '수용' 역시 일종의 체념에 가깝기도 하고. 각오는 커녕 소설 우리가 해야 할 일처럼 '운명을 개척할 수 있는 것처럼' 생각하며 살아가야 정신줄을 붙잡을 수나 있을지 알 수 없는 일이다. 설사 그렇게 각오를 다진다한들 그게 세상을 더 좋은 방향으로 나아가게 될 거란 확실한 근거나 보장 또한 존재하지 않는다. 어차피 각오를 다져도 일순한 시점에서 운명이 고정되기 때문.[55] 푸치의 취지를 요약하자면 운명을 내다보고 희망을 찾자는 게 아니라, 벗어날 수 없는 절망을 감내하자는 의지드립 밖에 되지 않는다.
애초에 푸치 본인부터가 엠포리오 아르니뇨에게 죽으며 계획이 파토날 위기에 처하자 죽음을 받아들이지 못한다. 물론 그의 입장에서는 이상향을 보고 난 뒤에 얼마든지 죽어도 상관없단 식의 각오가 있었던 것 같기는 하지만... 그런 걸로 따지면 그로 인해 억지로 각오를 당해야 하는 신세가 된 세상 모든 이들 또한 그러하다. 애초에 각오란 것은 사람에 따라서 언제 어디서 일어나게 될지 알 수 없는 주관적인 것이다. 그것은 죠죠에서 나오는 수많은 캐릭터들이 자기의 성향에 따라서 각오를 하게 되는 순간이 다르단 것만 봐도 알 수 있는 부분이다. 똑같은 위기에 대한 각오를 다진 사람들 사이에서도 동기가 천차만별로 다른데, '각오하지 않는다', '체념한다'와 같은 선택지를 고를 사람들은 전혀 고려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푸치의 사상 주입은 이미 글러먹은 셈.
거기다 죽음앞에서 각오는 커녕 수용, 각오하지 않는다, 체념한다는 양반이고 죽음이 눈앞에 오면 지랄발광하는게 높은확률로 나온다. 푸치의 사상은 실장석의 실장석/작품소개에 있는 작품으로도 파훼가 가능할 정도다. #[56] 해당 장면.
결국 푸치 본인에게 위기의 순간이 왔을 때 각오가 아닌 분노, 절망과 같은 반응을 보였다는 점에서 이미 푸치 본인부터가 자신의 이상을 부정한 꼴이 되었다고 볼 수 있다.[57] 재미있게도 각오 사상 주입을 부정하는 엠포리오는 각오를 다져 푸치를 쓰러트렸고, 각오 사상을 전 세계인에게 주입하려던 푸치는 최후의 순간 본인이 각오를 다지지 못했다. 결과적으로 푸치는 본인이 가장 원하지 않는 방식으로 본인의 이상에 대한 가능성을 일축해버린 셈이 된다.[58] 조금 다른 관점에서 보자면 여동생의 죽음에 강박을 느끼고 그게 운명이라고 합리화시키고 있기에 이러한 천국을 바랬다란 말도 있다.[59]
일단 모든 인간들이 정말로 자신의 운명에 각오를 다질 지도 미지수이다. 핵미사일을 상대로 싸우겠다고 할 사람이 있겠는가? 일례로 SF 소설 해변에서를 통해 묘사된[54] 대로, 어찌할 수 없는 재난과 죽음을 맞닥뜨린 이들 중 덤덤하게 죽음을 받아들일 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다. 죽음의 5단계 중 '수용' 역시 일종의 체념에 가깝기도 하고. 각오는 커녕 소설 우리가 해야 할 일처럼 '운명을 개척할 수 있는 것처럼' 생각하며 살아가야 정신줄을 붙잡을 수나 있을지 알 수 없는 일이다. 설사 그렇게 각오를 다진다한들 그게 세상을 더 좋은 방향으로 나아가게 될 거란 확실한 근거나 보장 또한 존재하지 않는다. 어차피 각오를 다져도 일순한 시점에서 운명이 고정되기 때문.[55] 푸치의 취지를 요약하자면 운명을 내다보고 희망을 찾자는 게 아니라, 벗어날 수 없는 절망을 감내하자는 의지드립 밖에 되지 않는다.
애초에 푸치 본인부터가 엠포리오 아르니뇨에게 죽으며 계획이 파토날 위기에 처하자 죽음을 받아들이지 못한다. 물론 그의 입장에서는 이상향을 보고 난 뒤에 얼마든지 죽어도 상관없단 식의 각오가 있었던 것 같기는 하지만... 그런 걸로 따지면 그로 인해 억지로 각오를 당해야 하는 신세가 된 세상 모든 이들 또한 그러하다. 애초에 각오란 것은 사람에 따라서 언제 어디서 일어나게 될지 알 수 없는 주관적인 것이다. 그것은 죠죠에서 나오는 수많은 캐릭터들이 자기의 성향에 따라서 각오를 하게 되는 순간이 다르단 것만 봐도 알 수 있는 부분이다. 똑같은 위기에 대한 각오를 다진 사람들 사이에서도 동기가 천차만별로 다른데, '각오하지 않는다', '체념한다'와 같은 선택지를 고를 사람들은 전혀 고려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푸치의 사상 주입은 이미 글러먹은 셈.
거기다 죽음앞에서 각오는 커녕 수용, 각오하지 않는다, 체념한다는 양반이고 죽음이 눈앞에 오면 지랄발광하는게 높은확률로 나온다. 푸치의 사상은 실장석의 실장석/작품소개에 있는 작품으로도 파훼가 가능할 정도다. #[56] 해당 장면.
결국 푸치 본인에게 위기의 순간이 왔을 때 각오가 아닌 분노, 절망과 같은 반응을 보였다는 점에서 이미 푸치 본인부터가 자신의 이상을 부정한 꼴이 되었다고 볼 수 있다.[57] 재미있게도 각오 사상 주입을 부정하는 엠포리오는 각오를 다져 푸치를 쓰러트렸고, 각오 사상을 전 세계인에게 주입하려던 푸치는 최후의 순간 본인이 각오를 다지지 못했다. 결과적으로 푸치는 본인이 가장 원하지 않는 방식으로 본인의 이상에 대한 가능성을 일축해버린 셈이 된다.[58] 조금 다른 관점에서 보자면 여동생의 죽음에 강박을 느끼고 그게 운명이라고 합리화시키고 있기에 이러한 천국을 바랬다란 말도 있다.[59]
4. 어록[편집]
사람과 동물의 차이에 대해서였지... 그건 '천국에 가고 싶다'라는 생각을 하는 것. 사람은 그런 생각을 해... 개나 앵무새에겐 그런 개념이 없지. '천국' 말이야. 사람은 '천국'에 가기 위해 인생을 보내게 되어 있어. 그것이 인간의 멋진 점이지.
남에게 무언가 해주는 것은... 전부 '대가'를 기대한 행위지. 남에게 친절을 배푸는 것은 남도 자신에게 친절을 배풀기를 바라기 때문으로, 무상의 사랑이란 존재하지 않아. 무상의 사랑이란... 천국에 가기 위한 '대가'니까.[60]
절벽에 부딪혀 죽는 제비가 있다고 하더군... 그 제비는 다른 제비보다 더없이 능숙하게 먹이를 포획하곤 하지만.... 공중제비를 트는 각도와 그 위험 한계를 부모 제비에게서 배운 적이 없기에 그만 무모한 각도로 날고 말았지. 하지만 그 부모는 가르쳐주지 않은 것이 아니라 그 부모의 부모에게서 배우지 않았기 때문에 가르쳐줄 수가 없었던 거다. 그 일족 중에는 단명하는 자가 많지만 왜 툭하면 사고를 당하는 것인지 깨닫지조차 못해.
죠타로는 단명했구나.[61]
역시 너만은 전력으로 처리해뒀어야 했다... 교도소 안에서... 맨 처음부터...
첫 순서는 죠타로가 아닌, 안니수이가 되었군. 해치울 순서는.
잘 들어라, 너희로서는 감히 헤아리지도 못할 일이겠으나 마지막으로 하나만 말해두마. 시간은 가속한다.
그리고 이것은 너희들을 해치우기 위한 능력이 아니며, 최강이 되기 위한 힘도 아니다.
이 세상의 인류를 진정한 행복으로 이끌기 위한 힘인 것이다.
나의 새로운 스탠드, 새로운 능력, 이름을 붙힌다면...
메이드 인 헤븐!!!
『각오한 자』는 【행복】하다![69]
아아아아아아가아아아아아그아바아아아아[70]
5. 기타[편집]
- 연재본에서의 이름은 로베르토 푸치였으나 모종의 이유로 단행본에선 지금의 이름으로 변경. 단 수정을 미처 못 한 부분이 몇 군데 있어서, 점프 코믹스 원서로 볼 땐 가끔 로베르토 푸치라는 이름으로 부르는 장면이 나온다.[71]
- 등장 초기에는 위 이미지와 같이 눈동자에 십자가 모양의 하이라이트가 묘사되었으나 연재가 진행됨에 따라 일반적인 검은 눈동자로 변경되었다. 이 변화를 아쉬워하는 팬들이 많았는데, 그래서인지 아직까지도 팬아트에서는 십자 모양의 하이라이트를 그대로 유지하는 경우가 다수 존재한다. 애니에서는 항상은 아니지만 일부 장면들에서 이 하이라이트가 반영되었다.
- 그 외에도 녹색 아기와 합체한 직후 얼굴에 그려지는 무늬가 스토리 중간에 바뀌는데[72], 원작과 애니에서는 이 타이밍이 다르다. 원작에서는 DIO의 세 아들을 만난 후에, 애니에서는 케이프 커내버럴에서 C-MOON을 각성한 후에.
- 재밌는 점은 이런 소수를 세는 버릇을 보일 때는 대부분 친동생이자 혈연인 웨더 리포트가 반드시 연루된단 점이다.[74] 처음 소수를 세는 모습을 보이게 만든 독개구리 비도 웨더 리포트의 능력에 의해 토네이도가 발생하며 연차적으로 발생한 현상이었고 푸 파이터즈를 물을 가열하는 스탠드로 죽이려 할 때도 푸 파이터즈가 위험한 걸 눈치채고 비를 내리게 만들어 물의 가열 현상과 반응해 안개를 생성시켜 푸 파이터즈를 숨김과 함께 푸 파이터즈가 푸치의 정체를 모스부호로 폭로시킬 때도 소수를 세었고 웨더와의 최후의 싸움에서도 마지막에 목숨을 던져가며 동귀어진을 진짜로 성공시키려 할 때도 아예 입밖으로 소수를 세는 말을 꺼내며 패닉에 빠지는 등 웨더에 의해 소수를 세는 버릇을 상당히 많이 보여준다. 그때마다 어떻게든 임기응변으로 위기를 넘기는데 성공은 하나 결국 마지막에 웨더가 유품으로 남진 자기 이름으로 된 스탠드의 능력에 당해 소수조차 못세며 살해당한다. 엠포리오의 일갈인 "바로 너야, 사람의 만남이란 곧 '중력'! 넌 숙연을 끊지 못했어!"와 같이 푸치 본인의 혈연에 의해 자신이 괴롭힌 죠린처럼 혈연과의 숙연때문에 끝까지 고통받으며 실패하고 죽어버린 점은 참으로 기묘하다 볼 수 있다.
- 초반부에서는 죠린을 단지 죠타로를 꾀어낼 도구 취급하며 깔보았다. 때문에 수용소에서는 죠린의 성장 기회를 번번히 허용했고, 이윽고 죠린과의 대전에선 떡이 되도록 얻어맞는 등 추태를 보였으나 나름의 반성점으로 삼았는지 이후엔 방심하는 모습이 없어진다. 너무 신중을 기한 나머지 베르사스의 속을 긁기도 한다던지, 메이드 인 헤븐의 각성에 성공했어도 죠타로를 경계하며 이중 삼중의 트랩을 걸어 기어코 죠린 일행을 몰살시키는 등, 일말의 방심도 없이 행동했다. 막 웨더 리포트를 다루기 시작한 엠포리오를 상대로도 방심하지 않고 속전속결로 처리하려 한 판단 자체는 옳았으나, 예상 외의 변수에 의해 최후를 맞이하고 말았다.
- 푸치의 인종에 대해 꽤 많은 논란이 있는 편이다. 원작에서도 피부색에 어두운 색의 톤이 사용되고 컬러판에서도 갈색이 사용되어 흑인이라는 의견도 있고, 쌍둥이 동생 웨더 리포트, 여동생 페를라 그리고 어린 시절 나온 부모도 확실한 백인이며 스모키나 포코로코 등 흑인 캐릭터의 경우 아라키 작가가 확실하게 흑인이라는 것을 알아보게 데포르메를 한다는 점 때문에 푸치 또한 피부색이 짙은 라틴계 백인이라는 의견이 대립한다. 만화판의 경우 푸치의 부모 모두 밝은 피부톤을 갖고 있긴 하다. 애니판에서는 어머니가 백인에 가까운 밝은 톤이고 아버지가 흑인에 가까운 어두운 피투톤인걸 고려하면 버락 오바마나 킬리안 음바페처럼 흑백 혼혈인것으로 보인다. 아이러니한 점은 자신이 고용한 백인 우월주의자 탐정은 푸치의 피부색은 전혀 신경쓰지 않고 웨더 리포트의 양부모 중 한명이 흑인이란 점만 문제삼아 증오범죄를 저질렀단 것. 그러나 애니화에 더불어 더 심화적인 연구가 진행되며 신부는 흑인이 아니라는 쪽에 더 무게가 실리고 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이 글을 참고할 것.
- 상술했듯 유일한 흑인 보스로 보이고 본인 자체는 원작에서 별로 바뀐 것은 없지만, 정치적 올바름에 지친 서양권 죠죠러들은 흑인 캐릭터를 만들 거면 이렇게 만들라는 식으로 팬덤이 늘고 있다. 물론 악역이지만 이것이 역으로 작용해 흑인임에도 악당 캐릭터가 될 수 있고 인종과 관련된 에피소드도 시대상을 잘 반영했다며 더욱 호평받고 있으며 본인은 바뀐 것이 없는데 시대의 변화의 따라 작품 외적인 평가가 바뀐 케이스이다. 특히 죠죠 6부 방영 시기가 인어 공주 실사화 논란이 터진 때와 겹쳐서 이와 비교되는 경우가 많다.[76][77]그러나 정작 흑인이 아닌 캐릭터를 생긴 것으로만 판단하여 흑인으로 단정짓는 행태 또한 하나의 정치적 올바름이 아니냐는 비판 또한 나온다.
- 팝 팀 에픽 12화 B파트에 하야미 쇼와 나카타 조지가 같이 출연했을 때 나카타의 아이디어로 두 사람 모두 메이드 인 헤븐과 관련된 성우개그를 시전했다.
- 또한 애니화되면서 일부 장면들이 카와지리 코사쿠와 닮게 그려져서 네타가 되고 있다.[80] 그 외에도 메이드 인 헤븐을 발현하며 섬광이 뿜어져 나오기 직전의 모습이 키라 요시카게가 코이치를 죽이려 하기 직전의 구도와 굉장히 흡사하다. 다만 묘하게 감성적인
이성애자눈빛을 하고 있는 키라 요시카게의 것과 달리 눈을 부릅 뜬 상태로 노려보는 모습이라 키라 쪽을 먼저 보고 나선 묘한 이질감이 느껴진다.
- 자신의 신념과 반대되는 최후를 맞은 것은 역대 죠죠 최종보스들의 공통점이었다. 1부, 3부의 디오 브란도/DIO는 자신의 능력[81]을 무적이라 믿었지만, 1부에서는 파문, 3부에서는 동일한 타입의 스탠드인 스타 플래티나에 패배하고 죽었다. 2부의 카즈는 종족이 태양에 약하다는 한계를 뛰어넘고자 했고 끝끝내 목표를 달성하여 지구의 정점이 되지만, 결국 우주를 영원히 떠돌아다니는 신세가 되었다. 4부의 키라 요시카게는 누구에게도 방해 받지 않는 평온한 삶이 그의 좌우명이자 모든 것이었으나, 쾌락을 억누르지 못한 대가로 정체가 드러나버렸고 죽은 후에도 안식이 없는 곳으로 끌려가게 된다. 5부의 디아볼로는 킹 크림슨을 손에 넣고 과정을 지우고 자신은 최고의 결과와 미래만을 취하는 방법으로 조직을 지배했으나, 결국 죽음에 이르는 과정만이 반복되고 죽는다는 결과에는 결코 도달할 수 없게 된다. 7부의 퍼니 밸런타인은 자신이 죽어도 사라지지 않을 신념을 위해서 자신의 목숨마저 걸 수 있었는데 그 신념마저 사라질 위기에 몰리자 처음으로 자신의 신념을 걸었지만, 결국 그보다 오래 전부터 모든 걸 걸고 있던 적수에게 패배한다. 8부의 토오루 역시 자신을 노리는 자에게 재앙을 씌우는 걸 이용하여 목적을 달성하려 했으나, 죠스케에게 패배하고, 결국 로카카카에 의해 예상치 못한 재앙으로 히가시카타 가의 저주를 모두 떠안는 재앙을 당하여 사망한다. 특히 키라 요시카게의 경우에는 운이 좋아서 아버지에게 미리 경고를 들은 게 있었기에 최악의 결말을 피할 수 있었으나 굳이 그걸 확인하려고 들었다가 최후를 맞이하게 되는 결과적으로 스스로 운을 발로 찬 결말을 맞이하게 된 거였는데, 그런 의미에서 각오를 그리도 중시하던 엔리코 푸치 또한 그 스스로가 각오를 지닌 어린아이한테 최후를 맞이한 것으로 그 스스로가 각오의 가능성과 위대함을 증명한 제물이 된 셈이다.
6. 각종 게임에서의 푸치[편집]
6.1. 디아볼로의 대모험[편집]
푸치신부 | 체력 | 공격력 | 방어력 | 경험치 | 드랍률 | 속성 |
54 | 15 | 18 | 360 | 꽤 높음 | 인간 | |
능력 | ㆍ장비하고 있는 DISC를 빼내어 버리겠어. | |||||
ㆍ쓰러트리면 되찾을 수 있겠어. | ||||||
더 뉴 신부 | 체력 | 공격력 | 방어력 | 경험치 | 드랍률 | 속성 |
85 | 60 | 32 | 5600 | 높음 | 인간 | |
능력 | ㆍ배속으로 행동하겠어. | |||||
ㆍ2회 연속으로 공격하겠어. |
적과 기억 DISC로 등장.
가끔 화이트스네이크로 장비 디스크를 훔쳐가는 귀찮은 놈. 적들이 많은 곳에서 중요 디스크, 특히 방어 디스크를 뺏기면 그 자리에서 죽을 수 있으니 주의.
일순 후의 세계 및 디아볼로의 시련 90층대역에선 메이드 인 헤븐을 각성한 작중 명칭 더 뉴 신부로도 나오는데 이 쪽은 디스크 강탈이 없는 대신 2배속으로 이동 과 연속 2회 공격. 공격력도 무식하게 높아서 자칫하면 순살당한다.
수치적으로 해설하자면, 방어력 40 기준으로 능력봉인을 하지 않으면 한방당 약 25의 데미지가 4연속(2배속 행동+2연속 공격)으로 들어와 한 턴당 무려 100에 달하는 데미지를 입게 된다. 방어력이 50 이상 되면 한턴당 데미지를 10 정도로 줄일 수 있고 60 이상이면 한대당 1쯤밖에 안 깎이기에 문제 없지만 이건 천국 신부의 레벨이 1일 때이고, 일순 후의 세계에서 레벨이 약 70까지 오른 천국 신부의 경우 방어력 103 기준으로도 한턴에 600데미지로 줘패는 괴물이 된다. 완전생물인 카즈도 그렇지만, 이쪽도 턴을 1턴이라도 내 주는 순간 게임 오버는 순식간이다. 헤븐즈 도어가 있으면 일단 우선순위로 능력 봉인을 해주고 패주자. 이 경우 배속과 2연속 공격 모두 봉인되니 그나마 견딜만 하다.
기억 디스크는 사용시 디스크에 걸린 저주를 풀어주는 디스크. 매우 유용한 데다가 저주걸린 디스크가 툭하면 나오는 게임이니 적재적소에 사용해주자. 하지만 특수저주인 시빌 워의 저주는 풀 수 없다. 여담으로 이걸 굿쵸의 사체에 꽂으면 굿쵸가 헨델의 메시아를 부른다.
6.2. 스타일리시 죠죠 액션 시리즈[편집]
스타일리시 죠죠 액션 시리즈의 푸치에 대한 내용은 엔리코 푸치/스타일리시 죠죠 액션 시리즈 문서 참고하십시오.
7. 둘러보기[편집]
[1] 북미판에서는 Father Pucci로 표기. 물론 여기서의 Father은 성직자, 신부를 뜻하는 단어다.[2] 푸치의 담당 성우들은 모두 Fate/Zero에서도 캐스팅되어 작품의 또 다른 주인공 겸 최종보스 포지션인 또 다른 한 명의 신부를 중심으로 얽히고 설키는 기묘한 관계를 자랑한다. 때문에 Fate 시리즈를 다루는 팬덤에서는 성우드립으로서 심심찮게 자주 회자되는 부분이다. 그럼에도 세 명의 성우 모두 뛰어난 연기와 각자만의 캐릭터의 성향을 잘 파악하여 호평받았다.[3] 베테랑 성우답게 연기는 무척 뛰어나나, 이전 성우들이 중년 목소리라서 그런것인지 매치가 약간 맞지 않는다는 의견도 있다. 연기력 덕분에 조금 젊어지고 비열해진 푸치 느낌이 나는데 듣다 보면 코니시의 디아볼로가 연상된다는 반응도 많고 의외로 가벼운 미성이 꽤나 가벼워진 애니 작화 외형에 어울린다고 평가하는 사람들도 꽤 되는 편. 즉, 후술할 성우들이 신부라는 신분과 사상에 초첨을 맞춰 연기했다면, 애니판 성우는 성향과 나이에 초점이 맞춰졌다고 보면 될 듯. 특히 3쿨에서는 엄청난 열연을 펼쳐 호평받았다. 그러나 ASBR에서는 TVA판 연기 스타일은 어디가고 야비한 길가메시 느낌이 나서 평이 좋지 않다.[4] 10대 중반 시절에는 조금 더 소년톤으로 연기하였지만, 화이트스네이크를 각성한 이후부터는 현재 톤으로 바뀌는 등. 세키 토모카즈의 색다른 연기를 보여주었다.[5] 미래를 위한 유산, TVA, EoH, ASBR에서 바닐라 아이스를 맡았고 드라마 CD에서는 카쿄인 노리아키를 맡았었다.[6] 하야미 쇼가 애니메이션처럼 바닐라 아이스를 담당하게 되어서인지 4~8부의 캐릭터 중 유일하게 성우가 교체되었다. 덤으로 그와 관련된 것의 성우도 교체되었다. 여담으로 팝 팀 에픽 12화 B파트에 두 사람이 같이 출연했을 때 나카타의 아이디어로 두 사람 모두 푸치와 관련된 성우개그를 시전했다.[7] 1999년 스톤 오션 연재당시에는 이름이 로베르토 푸치였으나, 단행본에서 스탠드 이름과 함께 이름이 엔리코 푸치로 변경되었다.[원문] 『素数』を数えて落ち着くんだ… 『素数』は1と自分の数でしか割ることのできない孤独な数字…… わたしに勇気を与えてくれる[A] 9.1 9.2 영어로 '추척자'라는 뜻으로, 마치 진정한 최후이자 최강의 적의 테마곡과 같다는 평이 많다.[10] 화이트스네이크만 사용 가능한 버전 전용[11] 일례로 푸치가 독개구리들에 둘러싸이자 자신의 800달러짜리 바지에 개구리가 달라붙었다고 질색하고, 주변에 있던 간수에게 도움을 청했는데도 겁을 집어먹고 다른 이들을 부른다는 핑계로 도망치려 하자 개구리를 폭발시켜 시력을 빼앗은 후 입장이 뒤바뀌어 간수를 무시한다.[12] 푸치가 낮에도 멀쩡히 활동하는 만큼 시생인으로 만든 건 아닌데, DIO가 무슨 재주로 그렇게 한건지는 작중에서 설명되진 않는다. 자신의 신체 개조와 스탠드 능력에 관심이 많았던 DIO인 만큼 인지하지 못하는 틈새에 물리적으로 고쳐준 것으로 추정된다.[13] 심지어 범행예고나 변명질이 아닌 이상 경찰에 알려지지 않은 살인같은 중범죄여도 절대 발설해서는 안된다.[14] 여기서 페를라의 옷이 찢겨나간 듯이 묘사되었는데, 정황상 강간당했을 가능성도 있다.[15] 스탠드의 발현 조건 중 하나는 '스탠드는 유전된다'라는 법칙이 있다. 단 '유전'이라고 해서 반드시 선조가 스탠드를 구현할 때 후손들도 구현하는 형태만 있는 건 아니고, 같은 세대끼리도 영향을 받는게 가능하다. 다만 그렇다고 역으로 아랫세대에서 먼저 각성했을 때 윗세대도 같이 각성하는 경우는 나오지 않았다.[16] 상단에서도 언급됐듯이 푸치는 성직자인 만큼 고해성사로 들은 일에 대해 절대적으로 함구할 의무가 있다. 실제로도 푸치는 이전까지는 이를 발설할 수가 없어서 두 사람을 헤어지게 하는 간접적인 수단을 썼지만, 여동생을 잃고 스탠드를 각성하자마자 이를 보란듯이 어겨버린 것이다. 이 시점부터 푸치가 교리와 신앙 따위는 신경쓰지 않는 악인이 되었음을 보여주는 장면.[17] 여담으로 애니에서는 성우의 연기가 일품인데, 화이트스네이크를 각성하기 전까지는 조금 더 가벼운 톤의 목소리였으나 이후 DIO를 만나러갈 각오를 하고는 웨더와 대면할 때는 평소의 푸치 목소리로 돌아와 있다.[18] 여담으로 푸치에 대한 디오의 입장이 푸치가 디오에게 갖는 태도와는 다를 수도 있다는 설도 있으나 사실이 아니다. 작중에서 등장한 DIO의 일기에 메이드 인 헤븐을 각성하는 조건 중 하나가 DIO의 신뢰할 수 있는 친구일 것이기 때문에 서로를 절친한 친구로 여긴 것은 원작에서 확실하게 못박아 둔 설정 중 하나였다.[19] 일이 끝난 뒤에 자신의 정체를 아는 유일한 인물이라는 이유로 화이트스네이크로 권총을 사용해 존갈리 A를 사살한다.[20] 징벌방의 나머지 3명의 스탠드 유저들과는 달리, 랭 랭글러처럼 이미 스탠드 유저인 상태였다. 덕분에, F.F가 켄조를 상대로 상당히 고전하였다.[21] 다른 부하들과 달리 스탠드 디스크만 박아놓고, 구초의 서바이버로 폭주를 유도. 폭주의 영향으로 간수인 그가 죄수 신분의 부하들을 포함한 다른 죄수들을 해방시켜 징벌방을 파이트클럽으로 만들도록 유도했다.[22] 화이트 스네이크가 기습하기 전 스톤 프리로 방어를 해서 치명타는 면했다.[23] 사실 스탯만 보면 죠린 쪽이 밀리는 것이 맞지만 죠린은 수많은 전투를 해오면서 성장해온 반면에 푸치 신부쪽은 화이트 스네이크의 능력만을 이용했을뿐 전투 경험 자체가 적었다.[24] 사실 원작에서도 처음엔 TVA와 같은 모습으로 묘사되지만, 속눈썹이나 코를 지나는 수염 등의 묘사가 서서히 간략화되더니 나중엔 머리의 별모양 정도만 묘사된다. 이렇게 된 이유는 아마 작업 시간이 원인인 듯하다. 작가가 주간 연재에 버거움을 느꼈다고 바로 다음 부인 7부 연재 당시 언급한 바가 있다. TVA는 34화에서 C-MOON을 각성한 이후 별모양 문양은 그대로 두고 코 위의 선의 위치가 오른쪽 눈으로 밀려나고 꽃모양 눈매가 일반적인 눈매로 되돌아오는 것으로 바뀐다. [25] 다만 잘 보면 머리카락과 이어져있지는 않다.[27] 기존의 세계가 멸망함과 동시에 1명을 제외한 주인공 일행의 전멸이란 절망적인 상황을 한번에 담아낸 테마곡이란 평이 많다. 카즈가 완전생물로 진화하여 태양을 극복한 절망적인 상황을 나타낸 Avalon보다, 더욱 상황이 절망적으로 느껴진다 평이 있을 정도이다.[28] 엔리코 푸치(최종) 전용[29] TVA에선 아기는 생략되었다. 생물은 시간 가속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는 설정에서 벗어난 설정오류이기 때문. 손톱도 인간의 일부기는 하다만...[30] 푸치의 본래 계획은 언더 월드로 만든 구덩이 속에서 신월의 때까지 버티는 것이었는데, 베르사스가 언더 월드로 죠린 일행을 없애려고 끌어들이면서 계획이 무산된다.[31] 에르메스를 스피드왜건 재단의 헬기로 구하고, 작살을 키스의 씰로 두개로 만든 후 하나를 전시장에 쏘고 씰을 떼어 에르메스와 함께 날아와 중력을 극복한다.[32] 푸치가 에르메스가 쏜 총탄을 보고 스탠드를 꺼내자마자 죠타로가 시간을 멈추고 작살을 던졌에 푸치는 총알은 막아낼 수 있지만 작살은 인지할 수 없고, 스타 플래티나의 정확성은 최강 수준이기 때문에 푸치는 무조건 작살에 꿰뚫릴 수 밖에 없었다.[33] 키스로 엠포리오의 유령 탄환을 둘로 만들어 하나를 쏘고 씰을 떼어내서 탄환이 서로 합쳐지는 것을 이용해 스톤 프리로 서로의 몸을 묶고 함께 날아간다. 아나수이는 자신의 다이버 다운을 모두의 몸에 잠행시켜 푸치의 공격을 우선순위로 가장 먼저 받아내기로 하고, 그 즉시 죠타로가 푸치를 공격하게 하는 전법을 쓰기로 한다.[34] 죠타로와 죠린은 죽었기 때문에 새 우주에서는 비슷하게 생긴 다른 사람으로 대체되었다. 죠린 닮은 사람은 기존 죠린에 비해 인상이 거칠고, 왼팔의 문신이 벌로 바뀌었다. 죠타로 닮은 사람은 모자의 무늬가 바뀌고 기존 죠타로보다 마른 인상이 되었다. 이들은 면회실에 나타난 푸치에게 맞고 쓰러진다.[35] 일순 이전에는 엠포리오가 웨더의 디스크를 삽입한다는 인과가 없어 실패할 게 뻔했기에 유일하게 운명에 벗어난 푸치를 이용한 것이다.[36] 이 때 푸치는 웨더 리포트와 안나수이가 있던 피아노 위에 올라가 있었는데, 이 때 넘어지면서 피아노는 산산조각이 난다.[37] 현실에선 저렇게 빠른 속도로 피해를 입지 않으며, 짧은 시간 노출되면 생명체의 회복력이 일시적으로 좋아지기에 치료에도 사용된다. 그러나 하필이면 엠포리오를 죽이겠다고 시간 가속을 일으킨 탓에 방 안의 모든 고농도 산소의 순환 속도가 가속된 상황인데다 자신이 직접 그 가속을 일으키며 몸을 가속 시간에 맡긴 상황인 탓에 푸치는 이미 몇 시간 동안 순수 산소에 노출되어 있던 거나 마찬가지인 상황이었다.[38] 산소 중독으로 인해 시간 가속을 끈 상태로 상대해야 하며, 이럴 경우 작중 스탠드 자체의 전투력으로는 탑클래스를 다투는 웨더 리포트를 메이드 인 헤븐으로 막는 것은 불가능하다.[39] 'DIO'라는 단어는 이탈리아어로 '신'이라는 뜻인데, 이는 엠포리오가 죠린의 황금의 정신을 이어받았듯, 푸치가 DIO의 구역질나는 사악함을 이어받은 악당임이 중의적으로 강조되는 대사이다.[40] 진정 푸치가 모든 이들을 천국으로 보내는 게 목적이었으면 엠포리오를 놔두고 케이프 커네버럴에 도달할 때까지 시간을 가속하면 그만이었다. 결국 푸치의 근본적인 목적은 천국이 아닌 자신의 모든 숙연을 끊어내려는 지극히 이기적인 목적이었고, 이러한 면모는 죠스타 가문과의 숙연을 끊어내려 했던 DIO와 다를 바가 없었다.[41] 애니판에서는 대사가 보강됨과 동시에 말그대로 죽기 직전까지 몰리니 처절하게 애원하는 것이 잘 드러나있다. 각오의 중요성을 설파했지만 정작 진짜 각오를 해야할 때가 오니 말 그대로 처절하게 죽는 것을 거부하는 모습을 통해 푸치의 이상이 잘못되었음을 보여주는 셈.[42] 애니메이션을 통해 보강된 말이지만, 실제로 푸치의 행동 원리는 인간에 대한 불신을 통한 독선으로 인류를 자신의 입맛에 맞는 미래 속에 살게 하여 주무르려 하는 DIO의 방식을 고스란히 답습한 것에서 기인된 것, 즉 처음부터 본인 스스로 각오를 한 적은 없었다. 그래서 푸치는 엠포리오의 웨더 리포트라는 예상 밖의 운명에 휩쓸리게 되자 자기 친구처럼 추하게 발버둥을 치며 죽어갔지만, 이에 비해 죠린 일행은 미래를 알 수는 없었지만 각오를 다지고 있었기에, 푸치의 천국이 잘못되었음을 다시 한 번 보여주었다.[43] 정발판에서는 "한낱 미물밖에 안되는 하찮은 꼬맹이 주제에!"라고 좀 더 고급스럽게 번역되었다. 이 대사를 ASB 스토리 모드 더빙의 하야미 쇼는 그냥 일반적인 단말마 내지르듯이 연기했지만, TVA의 세키 토모카즈는 웨더 리포트의 주먹에 얼굴이 서서히 뭉개지고 있다는 상황을 감안하여 뭉개지는 발음으로 연기했다. TVA 더빙판의 용 예는 "아니야! 이해 못 하는 건 바로 네 놈이란 말이다! 지옥에 떨어져라, 이 하찮은 꼬맹이가아아아아아아!!(No, I'm not! You're the one who doesn't understand anything! Go to hell, you insignificant little brat!!)"라고 말한다.[44] 재밌는 점은 전작의 최종 보스와도 공통점이 보인다는 것인데, 둘 다 각오를 다진 자에 의해 궁지에 몰리고, 폭언을 내뱉으며 최후의 발악을 시도하려 했으나 실패하고 비참한 최후를 맞이한다는 점이다.[45] 위의 그림을 잘 보면 첫 컷에는 웨더 리포트가 주먹을 쥐고 있고 신부의 머리가 박살났으며 다음 컷에서 주먹 사이에 푸치의 귀 내지는 얼굴 가죽으로 보이는 게 쥐어져 있다. 애니메이션에선 잡아 뜯는 게 아닌 가속되는 상황 속에서 주먹으로 짓누르는 중력에 짓이겨 찢겨진 것으로 나온다. 재밌는 점은 엠포리오가 말했듯 웨더라는 혈연과의 숙연이란 운명이자 중력에서 벗어나지 못했단 일갈이 스탠드 웨더 리포트의 주먹에 짓눌리는 중력에 짓눌려 찢긴다는 점이 기묘한 연결고리를 생성시켰단 점이다.[46] 이는 랭 랭글러의 명대사인 "알고 있을지 어떨지는 모르겠지만... 『화이트스네이크』, DISC 덕분에 당신은 적을 늘리고 있어."나 엠포리오가 지적했듯 운명이 푸치의 손에 정해진다면 푸치의 손으로 바꾸면 된다면서 푸치의 첫 번째 스탠드였던 화이트스네이크의 손 때문에 웨더로부터 분리된 스탠드 웨더 리포트의 DISC를 보여준 점만 봐도 알 수 있듯이 자신의 동생처럼 자신의 능력으로 자멸한 케이스라 보면 된다. 푸치는 죽는 순간까지 자신의 운명과 동생과의 혈연으로부터도 벗어날 수 없는 인간임을 확실히 보여주는 요소. 일순 전에도 외부요인 없이는 웨더에게 죽을 뻔했고 그때나 이때나 목숨구걸하는 거도 똑같이 추잡하다.[47] 메이드 인 헤븐에 의해 새로운 우주가 탄생할 때, 이미 죽은 사람들의 영혼은 완전히 사라지기에 얼굴만 똑같고 전혀 다른 사람들일 가능성도 있으나... 자세한 사항은 일순 후의 세계 문서 참조. 어쨌거나 그들이 모두 한자리에 모이는 장면은 명장면으로 회자된다. 참고로 이 장면에서 내리는 비는 푸 파이터즈를 묘사한 것이라는 해석도 존재한다.[48] 사실 이전부터 죠죠의 파티원들이 사망한 경우가 있었지만 두세 명 정도 사망한 반면 6부는 엠포리오를 제외한 전원이 사망했다. 또한 1부에서 디오 브란도가 죠나단 죠스타를 죽인 이후 2번째로 주인공인 죠린과 더불어 3부 주인공이자 인기 캐릭터인 쿠죠 죠타로를 죽인 것으로 전멸시켰으므로 더더욱 안티가 생긴 원인이 되었다.[49] 토트신의 예언 중에 "머리가 두쪽 나며 리타이어다!"라는 예언이 있었다. 또한 이전에 키라의 바이츠 더 더스트에 당해 폭사할 때 이때처럼 머리가 대각선으로 잘려 폭사했다.[50] "가속이 일어나기 전의 시간대에 내가 죽으면 인류의 운명이 변해버린다"라는 푸치의 말은, 이 '천국'이 인류에게 2012년 3월 12일, 메이드 인 헤븐의 시간 가속으로 사실상 종말을 맞는 무한 루프가 예정되어 있다는 것일 수도 있다. 인류 전체가 운명에 각오를 다지게 하기 위한 결과물이 2012년부로 사실상 끝장나는 세상이라면, 푸치가 인간의 가능성을 부정한 것을 넘어 인류를 비관하여 멸망시키고자 한 것인지 의심스럽기까지 하다.[51] 세상의 모든 운명이 처음부터 끝까지 정해졌다는 것부터 각오 이전에 종교에서 가르치는 자유의지를 철저히 부정한 세계관이기 때문이다. 죠죠를 포함한 수많은 창작물에서 자유의지를 긍정한 이유가 '미래를 개척할 수 있는 희망'이었기 때문에 더더욱 그렇다.[52] 애초에 자신이 DISC를 삽입시켰던 사람들 자체가 악인이라고는 하나 죄수들, 즉 교화관 신부라는 자신보다는 낮은 위치인 인물들이다. 또한 새비지 가든 작전 편에서 독개구리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간수들이 죽든 말든 방관하고 자신의 탈출에 적극적으로 이용한 뒤 토사구팽하는 모습에서 푸치의 이러한 사악함이 단적으로 드러난다.[53] 다만 이러한 푸치의 계속된 이지선다 수법에서 끝내 살아남은 것이 푸치에 의해 결국 아무것도 남은 것이 없던 엠포리오였고, 그 엠포리오가 푸치의 최후가 되었단 것을 생각하면 치졸한 수를 쓰려고 하다가 정정당당한 죠타로의 주먹에 깨졌던 DIO와 여러 모로 비슷한 최후라고 볼 수 있을 듯.[54] 이들의 모습은 필연적인 죽음을 각오한 것이 아닌 체념하거나 애써 외면하는 모습에 가깝다.[55] 4부의 바이츠 더 더스트, 5부의 에피타프의 사례를 보면 알겠지만 죠죠 세계관에서는 한번 운명이 고정되면 이로 인한 결과에 개입할 수 없다. 운명을 미리 확인해서 막는다고 한들, 결국 어떠한 식으로든 정해진 시간에 운명대로의 상황이 벌어지도록 강제되기 때문. 미래를 바꾸기 위해서는 스탠드의 힘을 동원해서라도 운명에서 잠시 제외되거나, 운명에는 나오지 않은 새로운 상황을 만드는 수밖에 없다.[56] 제목은 자실정 처분 대기실이라는 장편이며 해당 작품에서 해당 자실장은 종교적인 신념으로 죽음을 받아들일려고 했으나 결국 죽음의 공포 앞에 패배하며 지랄발광하다 죽었다.[57] 죠죠 ASB, ASBR에서도 이러한 점이 반영되었다. 일정 체력이 떨어질 때 특정 캐릭터에 따라서 '고고고 모드'나 '각오 모드'가 발동 되는데, 푸치는 작중 내내 '각오'를 설파한 인물이었음에도 고고고 모드가 발동된다. 게임성을 떠나 제작진의 원작에 대한 이해도가 상당히 높다는 것을 알 수 있는 디테일.[58] 애니메이션에서는 이를 확실하게 못박듯이 엠포리오가 각오하지 않은 건 바로 푸치라고 일갈하며 푸치의 이상이 잘못된 것을 드러냈다.[59] DIO 또한 이러한 일면을 갖고 있었다. 자신이 품은 사악한 의지, 저지르고자 하는 악의, 자신이 쌓아온 악업은 모두 자신이 나약한 인간들을 지배하기 위한, 지배자가 되기 위한 과정이었단 식으로 말하기도 했었다. DIO는 지배로 귀결했다면, 푸치는 운명으로 귀결했을 뿐이다.[60] 자신을 모른 척 해달라는 죠린의 말을 들어주며 한 말. 당시 신부의 정체를 몰랐던 죠린 입장에서는 한 번 봐주겠다는 정도의 의미로 들리겠으나.. 사실 정원에 세뇌된 간수를 대기시켜 놓아 함정에 빠진 죠린을 조롱하는 대사였다.[61] 죠죠러들에게 간혹 고급적인 패드립으로 회자되는 대사. 그냥 "네 그 잘난 아버지처럼 너도 그렇게 무모하게 살다가 일찍 죽게 될 거다." 하고 말해도 될 것을 제비 일족을 통한 비유와 마지막 나지막한 한마디로 돌려먹이는 것이 일품. 애니에서는 '그 제비는 다른 제비보다 더없이 능숙하게 먹이를 포획하곤 하지만' 부분이 생략되었다.[62] 애니메이션 오리지널[63] DIO의 세 아들 웅가로, 리키엘, 도나텔로 베르사스.[64] 메가톤맨/1부에서 절친도 부처님 손바닥 드립을 친다.[65] 자신에게 계속해서 덤벼드는 죠린에게 한 대사. 상기한 제비 일족의 비유와 내용이 비슷하다.[66] 3부에서 벗인 DIO 또한 좀 더 길긴 하지만 비슷한 말을 했던 바 있다.[67] 죠린에게 나이프를 던져 시간정지를 허비하게 만든 뒤 죠타로를 죽이면서 한 대사이다.[68] 죠타로가 시간을 멈출 때 안나수이가 스톤 프리의 주먹에 뚫린 상황을 보고, 죠타로가 한수 늦었다고 말한 뒤에 나온 대사임과 동시에 화이트스네이크로 죠타로를 처음 만나 습격 할 때와 수미상관을 이룬다. 위에 화이트스네이크로 죠타로의 기억과 스탠드를 뺏던 상황과 똑같이 죠린을 미끼로 이용해 시간 정지 후의 빈틈을 이용하는 것도 비슷하다. 디스크를 얻을 때가 죠타로와의 인연의 시작이라면 지금 대사는 죠타로와의 인연의 끝을 의미한다.[69] 그가 믿었던 신념이자 이상. 그리고 그렇게 도달하게 된 것이 전인류로 하여금 각오를 가지도록 만들기 위한 메이드 인 헤븐이다.[70] 웨더 리포트에게 얼굴이 찢기며 끔살당하면서 외친 마지막 단말마. 죠죠 올 스타 배틀에서도 재현되었으며, 아이즈 오브 헤븐에서는 "끄아아그아바아아아아!!"라는 살짝 다른 비명으로 대체되었다. 애니메이션판에서는 '아아아아아아'까지는 고통에 찬 비명을 지르다가 이후에는 짧은 단말마를 내는 느낌으로 연기 하였다.[71] 이 오타들은 문고판과 전자책판에서야 겨우 수정되었다.[72] 이마의 별에서 내려와 두 눈 사이를 가로지르던 선 하나가 위로 이동하여 자연스럽게 별과 합쳐진다. 자세한 건 위의 뉴 신부 이미지 2개를 참조.[73] 다르게 본다면 자신을 막을 수 있는 것은 자신 아니면 신밖에 없다는 뜻이며 용기를 얻는다는 것은 바로 이런 사실을 스스로에게 주지시키는 것이기도 하다. 모든 이들에게 자신만의 천국을 강요한 독선적인 성격을 고려해 보면 그의 독선적인 면모를 보여주는 복선이 된다.[74] C-MOON에서 메이드 인 헤븐으로 진화 할 때에도 소수를 세는 버릇을 보였는데 그 당시에는 웨더리포트는 이미 사망하고 그의 디스크만 남은 상태였다.[75] 그의 말에 따르면 이 기술의 요점은 첫번째 체리를 깨문 뒤 어느 쪽 이로 두번째 체리를 깨무냐에 있으며, 이에 실패하면 끝장이라고 한다.[76] 물론 첫 공개는 3년 전이였으나 트레일러가 나온 시기는 겹친다.[77] 아이러니 한건 죠죠 6부의 부제가 스톤 "오션"이라는 점. 이 점으로 인해 댓글로 드립을 치는 경우가 보이곤 한다.[78] ASB의 성우 하야미 쇼는 토오사카 토키오미, EoH의 성우 나카타 죠지는 코토미네 키레이, TVA, ASBR의 성우 세키 토모카즈는 길가메쉬.[79] TVA 성우가 길가메시의 성우라는 것 때문에, 죠죠 합성물에서는 푸치가 대사를 까먹어(...) 쿠죠 죠린에게 쳐맞거나 DIO의 덕밍아웃(...)을 듣고 빡칠 때 등 온갖 상황에서 필살기로 에누마 엘리시를 써 일순 대신 폭☆8엔딩을 찍는다.[80] 참고로 링크의 푸치 장면은 좌우반전된 장면이다.[81] 돌가면의 흡혈귀, 더 월드[82] 0.15 버전(토비판)에선 안되는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