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화민국 대륙위원회

大陸委員會 / Mainland Affairs Council(MAC)

중화민국의 대륙사무를 담당하는 부서로, 대한민국의 통일부에 대응하는 부서이다. 중화민국의 양안관련 사무는 전부 이 대륙위원회에서 관장한다. 또한 중화민국 법령 상으로 지정된 영토는 아니지만, 통일이 된다면 중화민국의 영토가 될 가능성이 매우 높은 지역인 홍콩과 마카오의 업무도 대륙위원회가 담당한다.

1987년부터 중국 대륙에서 넘어오는 순수 대륙인들의 중화민국 이주를 허용하면서 대륙 관련 사무부처가 따로 필요해지기 시작하였고, 이에따라 1988년부터 부서 제작에 들어갔으며 1991년에 공식 출범한다.

본래 대륙위원회는 행정원 직속기구로써, 이러한 장관급 기구가 아니었다. 그러나 2010년 2월 3일에 장관급 부서로 승격되었으며 중화민국 문화부 산하 멍짱위원회(蒙藏委員會)가 허급회되면서 해당 업무도 대륙위원회가 위임하는 것을 추진, 2017년 5월 22일부터 멍짱위원회 업무를 대륙위원회가 위임받아서 담당하기 시작하였다.

2018년 6월 13일부로 명칭에서 행정원이 제거되고 그냥 대륙위원회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