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국 日本国 Japan | |||
국기 | |||
일장기/히노마루 日章旗/日の丸 | |||
국장 | |||
국화문장/십육일중표국 菊花紋章/十六一重表菊 | |||
국호 | |||
수도 | |||
정치체제 | |||
국가원수 • 국가핵심인물 | 아키히토(明仁) 덴노 | ||
화폐 단위 | 엔(¥, JPY) |
위치 | |
이 지도에서 일본 열도 남쪽의 황색 영역이 남일본이다 |
1. 개요[편집]
일본국은 가상지구 알파 세계관의, 일본 열도의 남쪽을 점유하고 있는 국가이다. 본 세계관에서는, 일본 열도가 남북으로 분단되어 있으며, 북쪽에는 일본인민공화국이라는 공산주의 국가가 집권하고 있다.
2. 역사[편집]
가상지구 알파 세계관의 일본 열도 역사는, 2차 세계대전 때까지는 현실 역사와 거의 동일하게 흘러갔다. 2차 세계대전 말기, 태평양 전쟁에서 미국은 일본의 거의 모든 전력을 꺾어놓았으며, 일본 제국은 버틸 여력을 상실하였다.
현실 역사에서는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의 핵 투하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일본 제국 정부는 무조건 항복함으로서 2차 세계대전은 종결되었으나, 이 세계관에서는 일본 제국 정부는 여전히 결사항전을 고수하였고, 미국 정부는 소위 말하는 몰락 작전을 실제로 입안하고 실행할 준비를 하였다. 그러나 아무리 일본의 국가 여력이 무너졌다고 하더라도, 일본 본토 내에서 벌어질 게릴라전에서 소모될 미군 병사들의 피해, 본토를 제압하는 데 소모될 물자와 비용 문제로 인하여 미군의 단독 진입 계획은 미국 수뇌부가 지속적으로 이의제기하고 있었고, 결국 미국 정부는 자신들 대신 몰락 작전을 실행할 대리인으로서, 중화민국군[4]과 소련군의 동원을 결정한다. 소련군을 동원할 시 일본 열도를 소련과 분할해야 했지만, 일본은 태평양 전쟁을 일으킨 동아시아의 잠재적 위험성이 높은 강대국으로서 미-소 양국이 일본을 분할한다면 일본의 재기와 제 2의 태평양전쟁이 일어날 기회를 차단할 수 있다는 이익이 더욱 크다고 미국은 판단했고, 소련 또한 자신들만의 의도를 가지고 미군의 대리자가 되는 데 동의함으로서, 미군의 수송선과 수송기를 타고 중화민국군과 소련군이 일본 본토에 상륙하는 작전이 실행된 것이다.
중일전쟁으로 일본에 대한 증오심이 가득한 중국군과, 독일군을 물리치고 자신만만한 붉은 군대가 일본에 상륙하자 일본 정부는 더 이상 버틸 수 없었고, 끝내 무조건 항복하고 만다.
이 세계관에서는 독일과 마찬가지로 태평양 전쟁과 같은 도발을 원체 억제할 목적으로 중화민국, 미국, 영국, 소련에 분할당하고 교토와 도쿄는 미소중영의 공동관할 지역이 된다.
현실 역사에서는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의 핵 투하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일본 제국 정부는 무조건 항복함으로서 2차 세계대전은 종결되었으나, 이 세계관에서는 일본 제국 정부는 여전히 결사항전을 고수하였고, 미국 정부는 소위 말하는 몰락 작전을 실제로 입안하고 실행할 준비를 하였다. 그러나 아무리 일본의 국가 여력이 무너졌다고 하더라도, 일본 본토 내에서 벌어질 게릴라전에서 소모될 미군 병사들의 피해, 본토를 제압하는 데 소모될 물자와 비용 문제로 인하여 미군의 단독 진입 계획은 미국 수뇌부가 지속적으로 이의제기하고 있었고, 결국 미국 정부는 자신들 대신 몰락 작전을 실행할 대리인으로서, 중화민국군[4]과 소련군의 동원을 결정한다. 소련군을 동원할 시 일본 열도를 소련과 분할해야 했지만, 일본은 태평양 전쟁을 일으킨 동아시아의 잠재적 위험성이 높은 강대국으로서 미-소 양국이 일본을 분할한다면 일본의 재기와 제 2의 태평양전쟁이 일어날 기회를 차단할 수 있다는 이익이 더욱 크다고 미국은 판단했고, 소련 또한 자신들만의 의도를 가지고 미군의 대리자가 되는 데 동의함으로서, 미군의 수송선과 수송기를 타고 중화민국군과 소련군이 일본 본토에 상륙하는 작전이 실행된 것이다.
중일전쟁으로 일본에 대한 증오심이 가득한 중국군과, 독일군을 물리치고 자신만만한 붉은 군대가 일본에 상륙하자 일본 정부는 더 이상 버틸 수 없었고, 끝내 무조건 항복하고 만다.
이 세계관에서는 독일과 마찬가지로 태평양 전쟁과 같은 도발을 원체 억제할 목적으로 중화민국, 미국, 영국, 소련에 분할당하고 교토와 도쿄는 미소중영의 공동관할 지역이 된다.
파랑색 - 미국 빨간색 - 소련 연두색 - 영국 노란색 - 중화민국 회색 - 공동관할 지역 |
가상지구 알파 세계관에서도 전후 일본 제국의 정치/군부 고위층을 심판하기 위한 전범재판이 열렸다. 다만, 이 세계관에서는 중화민국군과 소련군이 일본 열도 내에 직접적으로 상륙, 교전하여 일본 제국을 무조건 항복시키는 데 크나큰 비중을 쌓았기 때문에, 전범재판에서도 중국, 소련의 입김이 더욱 강해질 수밖에 없었으며, 중일전쟁의 상흔을 잊지 않은 중화민국의 강경한 전범 처벌 요구에 대하여, 뉘른베르크 전범재판과 비슷한 수준의 강경한 처벌이 이루어졌고, 현실 역사에서보다 더욱 가혹한 전범재판의 결과를 낳게 되었다. 이로 인하여 구 일본제국의 잔당이 어물어물 타협적으로 살아남아 새로운 일본의 집권층이 되는 일은 없어졌고, 일본국의 주요 정치세력은 2차대전 이후 등장한 신흥 세력들이 주도하게 되었다.
1952년, 북쪽의 소련 군정 지역을 제외한 나머지 미, 영, 중 관할 군정지에서 군정 통치를 종식하고 통치권을 일본 민간 행정부에 위임하자는 3국의 합의가 도출되었고, 3국이 순차적으로 군정을 그만두고 일본 정부에 행정권을 이양함으로서 일본국이 다시 주권국가화 되는 여정에 들어갔다. 1956년에 중화민국이 가장 마지막으로 군정을 종료하고 철수하였다.
3. 정치체제[편집]
가상지구 알파의 일본은 현실과 비슷한 양원제를 두고 있어, 중의원과 참의원의 두 원이 존재한다. 현실의 지구처럼 중의원이 참의원보다 더욱 많은 권한을 가지고 있고, 중의원에서 일본국 내각총리대신을 선출한다. 그러나 일본 열도가 분단되어 일본국의 영역이 축소됨으로서, 중의원, 참의원의 의석 수는 현실보다 줄어들어 있다.
본 세계관에서 일본의 의사당은 수도인 교토에 위치하고 있다.
가상지구 알파 세계관의 일본에서는 구 일본제국의 지배 세력들이 전범재판으로 강경하게 숙청되어, 구 일본 집권세력의 후신들은 정치적 주류가 되지 못하고 대부분 군소 극우정당에나 남아있는 상황이지만, 공산주의 국가와 국경을 맞대고 있다는 특성 상 정치적 다양성은 오히려 현실 일본보다 퇴보하였다. 이 세계관의 일본에서는 현실 대한민국과 유사한 '공산당 불법화 법안'이 존재하며,[5] 좌파 정당들은 사회민주주의를 추구하는 소수당을 제외하면 매우 미약한 편이다. 이와 같은 제반조건 하에서 가상지구 알파 세계관의 일본 정치계는 계파 차이로 갈라져 있을 뿐 정치적 이념 차이로는 명확한 차이점이 나타나지 않는 중도주의 계열의 여러 정당들과 보수주의 계열 정당들이 대립하고 번갈아 집권하는 상황이다.
본 세계관에서 일본의 의사당은 수도인 교토에 위치하고 있다.
가상지구 알파 세계관의 일본에서는 구 일본제국의 지배 세력들이 전범재판으로 강경하게 숙청되어, 구 일본 집권세력의 후신들은 정치적 주류가 되지 못하고 대부분 군소 극우정당에나 남아있는 상황이지만, 공산주의 국가와 국경을 맞대고 있다는 특성 상 정치적 다양성은 오히려 현실 일본보다 퇴보하였다. 이 세계관의 일본에서는 현실 대한민국과 유사한 '공산당 불법화 법안'이 존재하며,[5] 좌파 정당들은 사회민주주의를 추구하는 소수당을 제외하면 매우 미약한 편이다. 이와 같은 제반조건 하에서 가상지구 알파 세계관의 일본 정치계는 계파 차이로 갈라져 있을 뿐 정치적 이념 차이로는 명확한 차이점이 나타나지 않는 중도주의 계열의 여러 정당들과 보수주의 계열 정당들이 대립하고 번갈아 집권하는 상황이다.
4. 문화[편집]
현실의 일본은 오타쿠 문화로 일컬어지는 다양한 것들(애니메이션과 만화) 등이 존재하지만, 가상지구 알파의 일본에서는 서브컬처 업계가 현실과 같이 크게 성장하지 못했다. 그 이유는, 60~70년대 일본의 애니메이션 계열은 전공투등 좌파 계열 운동가들이 이 업계에 투신하면서 생겨났는데, 가상지구 알파 세계관의 일본은 북일본과 대치하고 있기 때문에 공산당이 불법화되었고, 그로 인하여 애초에 학생 운동 계열조차도 위축되고 생성될 수 없었기 때문이다. 일본에서 공산주의에 대한 사상적 자유가 현실세계보다 더더욱 위축되어 있고, 이로 인하여 여러 예술계의 표현(영화, 회화 등)마저도 크게 제약을 받자. 예술계는 이에 대한 제약을 '탈정치적'으로 쏟아내기 시작했고, 겉으로 보기에는 어떠한 정치적 의도도 찾아낼 수 없는, 난해하고 초현실적인 듯한 아방가르드 예술이 크게 발달하였다.
5. 외교[편집]
- 일본인민공화국과의 관계
일본 분할은 일본을 약화시켜 태평양 전쟁과 같은 도발을 원천 억제할 목적으로 미-소 양국에 합의된 것이므로, 공식적으로는 남일본/북일본 양국의 헌법상 영토는 남일본/북일본의 행정력이 미치는 영역으로만 한정되어 있으며, 남일본과 북일본 양국은 상대국을 외국으로 간주하고 있다.[6] 그러나 양국의 국민들 사이에서는 남일본과 북일본이 한 민족이라는 의식이 여전히 잔존하고 있고 양 측의 정부(비공식적으로)와 국민들은 통일이 되기를 원하고 있다. 그러나, 남일본은 천황제의 폐지와 남일본의 정치와 경제에 막대한 영향을 끼치는 전범과 군국주의 부역자 관료들의 처벌을 외치는 북일본의 무리한 요구를 받아줄 리 없다. 또한, 비록 북일본의 생활수준이 상대적으로 낮다지만, 남일본을 군국주의 부역자들의 정부이며 천황과 귀족이라는 봉건시대적 잔재가 남아있는 국가라고 생각한다. 다만, 양측 국가 모두 극렬한 민족주의 계열에서는 '무력 사용을 불사한 일본의 고유 영토 회복'을 주장한다.
80년대 소련에서 페레스트로이카를 진행하며 공산권의 개혁-개방 정책을 추진할 때, 남일본 내에서도 일시적으로 북일본에 대해 유화적인 정당이 집권하였고, 양국간의 우호적인 공존-협력-연합 관계를 구상한 적이 있었다. 이 당시의 남북일본간 회담의 결과로 남일본-북일본을 잇는 열도 고속철도망 계획이 양국간에 합의되었고, 90년대 중후반에 교토-센다이를 잇는 국가간 고속철도인 호쿠리쿠-리쿠젠 신칸센[7]이 개통되어 당시의 유화 무드를 상징하는 기념물로 남아 있으나, 그 후 남북일본 관계가 다시 냉각되고 이전같이 회복되지 못하게 되어 추가적인 열도 고속철도 계획은 무기한 중단되었고, 교토-센다이 노선만이 기존 개통 구간의 유지보수 정도나 이루어지고 있다.
80년대 소련에서 페레스트로이카를 진행하며 공산권의 개혁-개방 정책을 추진할 때, 남일본 내에서도 일시적으로 북일본에 대해 유화적인 정당이 집권하였고, 양국간의 우호적인 공존-협력-연합 관계를 구상한 적이 있었다. 이 당시의 남북일본간 회담의 결과로 남일본-북일본을 잇는 열도 고속철도망 계획이 양국간에 합의되었고, 90년대 중후반에 교토-센다이를 잇는 국가간 고속철도인 호쿠리쿠-리쿠젠 신칸센[7]이 개통되어 당시의 유화 무드를 상징하는 기념물로 남아 있으나, 그 후 남북일본 관계가 다시 냉각되고 이전같이 회복되지 못하게 되어 추가적인 열도 고속철도 계획은 무기한 중단되었고, 교토-센다이 노선만이 기존 개통 구간의 유지보수 정도나 이루어지고 있다.
[1] 여기까지의 내용은, 현실의 일본과 동일하다.[2] 국명의 경우, 일본 열도가 분단되어 있다는 가상지구 알파의 특성 상 '남일본'으로 주로 지칭된다.[3] 이 세계관의 일본에도 수도에 대한 명시적 규정은 없으나, 2차대전 이후 일본 열도가 남북으로 분단되고, 일본 제국 시절의 수도였던 교토는 북일본과 지극히 가깝다는 문제가 있어, 군정 종료 후 정부의 기능을 교토로 이전하였다. 또한 일본의 군주인 덴노 또한 도쿄의 황궁이 아닌, 교토의 궁에 거하는 시간이 더욱 많다.[4] 여기서의 중화민국은, 현실 역사의 중화민국과 다른 역사를 겪은, 가상지구 알파 세계관의 가공의 중화민국이다.[5] 일본인민공화국의 초대 서기장인 일본 공산당 당수 노사카 산조를 포함하여, 대부분의 공산주의자들은 북일본에서 활동하는 것을 선택하였다.[6] 가령, 일본인민공화국의 수도인 센다이에는 '일본국 대사관'이 존재하고, 남일본의 수도인 교토에는 '일본인민공화국 대사관'이 있다.[7] 둘 다 고속철도 브랜드는 신칸센을 사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