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푸우오오 Puʻu ʻŌʻō | |
2019년 촬영된 푸우오오 | |
지도 | |
위치 | |
높이 | 830m |
해저 기준 높이 | 5,150m |
분류 | |
형태 | |
지질학적 형성 | 신생대 홀로세 1983년 형성 |
외국어 표기 | |
한국어 | 푸우오오 |
영어 | Puʻu ʻŌʻō |
하와이어 | Puʻu ʻŌʻō |
1. 개요[편집]
푸우오오(Puʻu ʻŌʻō)는 하와이 제도의 킬라우에아 화산 동부 열곡대에 형성된 기생 화산이며 단성 화산이다. 이 화산체는 1983년 1월 3일에 시작된 분출로 인해 형성되었으며, 이후 2018년 4월 30일까지 거의 지속적으로 활동을 이어갔다. 이는 지난 200년 동안 발생한 열곡대 분출 가운데 가장 오랜 기간 지속된 사례로 기록된다.
2. 명칭[편집]
푸우오오(Puʻu ʻŌʻō)는 하와이어 특유의 느낌이 나기에 하와이 원주민에 의해 붙여졌을 것 같지만, 실제론 화산학자들에 의해 "푸우 오"라는 별칭으로 불렸다. 이는 해당 지역의 지도에서 1965년 용암류를 나타내는 글자 중 "o" 위치와 일치했기 때문이다. 이후 칼라파나 마을의 원로들에게 공식적인 명칭을 의뢰한 결과, "푸우오오"라는 이름이 선정되었다. 이 명칭은 전통적으로 "땅을 파는 막대기의 언덕"을 의미하지만, 종종 "오오새의 언덕"으로도 해석된다.
2021년, 하와이 지명 위원회는 명칭 표기 규칙에 맞춰 이 화산 원뿔의 공식 철자를 "푸우오오"로 수정했다. 하와이 화산 관측소 역시 이에 따라 새로운 명칭 표기를 사용하기 시작했다.
2021년, 하와이 지명 위원회는 명칭 표기 규칙에 맞춰 이 화산 원뿔의 공식 철자를 "푸우오오"로 수정했다. 하와이 화산 관측소 역시 이에 따라 새로운 명칭 표기를 사용하기 시작했다.
3. 분화의 역사[편집]
푸우오오의 분출은 1983년 1월 3일, 하와이 섬 킬라우에아의 동부 열곡대에 위치한 외딴 열대우림에서 시작되었다. 초기 분출은 여러 개의 균열에서 동시에 발생했으며, 용암이 지표를 따라 흘러내리는 형태였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분출 활동이 점차 하나의 주요 분출구로 집중되었고, 1983년 6월까지 푸우오오 분출구가 형성되었다.
이후 3년 동안 총 44차례의 폭발적인 분출이 기록되었으며, 최고 460m까지 치솟는 거대한 용암 분수가 발생했다. 이러한 분출은 동부 하와이 지역의 도로를 폐쇄할 정도로 강력했다. 용암이 공중으로 솟아오른 후 주변으로 분석과 비산 용암이 떨어지면서 점차 화산 원뿔이 형성되었다. 이러한 분출이 반복되면서 푸우오오는 점점 커졌고, 1986년까지 255m 높이에 이르는 거대한 분석구가 완성되었다.
이 시기의 분출은 주로 간헐적인 고압 용암 분출과 비교적 짧은 지속 시간의 활동으로 이루어졌으며, 그 결과 높고 가파른 화산 원뿔이 형성되었다. 당시 푸우오오는 하와이 섬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화산 지형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
이후 3년 동안 총 44차례의 폭발적인 분출이 기록되었으며, 최고 460m까지 치솟는 거대한 용암 분수가 발생했다. 이러한 분출은 동부 하와이 지역의 도로를 폐쇄할 정도로 강력했다. 용암이 공중으로 솟아오른 후 주변으로 분석과 비산 용암이 떨어지면서 점차 화산 원뿔이 형성되었다. 이러한 분출이 반복되면서 푸우오오는 점점 커졌고, 1986년까지 255m 높이에 이르는 거대한 분석구가 완성되었다.
이 시기의 분출은 주로 간헐적인 고압 용암 분출과 비교적 짧은 지속 시간의 활동으로 이루어졌으며, 그 결과 높고 가파른 화산 원뿔이 형성되었다. 당시 푸우오오는 하와이 섬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화산 지형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
3.1. 1986년 – 1991년: 분출이 동쪽 쿠파이아나하로 이동하다[편집]
1986년 7월, 푸우오오로 마그마를 공급하던 주요 통로가 파열되면서, 분출 활동이 기존 위치에서 약 3km 떨어진 새로운 분출구로 옮겨갔다. 이 새로운 분출구는 "쿠파이아나하"로 명명되었으며, 기존 푸우오오의 폭발적인 분출 방식과는 달리 상대적으로 조용하면서도 지속적인 용암 방출이 이루어졌다.
쿠파이아나하의 분출은 용암 분수가 아닌 용암 호수에서 천천히 흘러나오는 형태로 진행되었다. 분출이 시작된 지 몇 주 후, 주요 용암 유출 경로 위로 지붕이 형성되면서 용암관이 발달했다. 이 용암관은 유동성이 높은 파호이호이 용암이 열을 유지한 채 먼 거리까지 이동할 수 있도록 해주었다.
이후 1년이 채 지나지 않아, 용암이 넘쳐흐르면서 쿠파이아나하 주변에 넓고 낮은 방패구가 형성되었다. 이 방패구는 높이 55m에 달했으며, 상대적으로 완만한 경사를 이루었다. 이러한 방패구 형성 과정은 푸우오오에서 보였던 가파른 분석구와는 대조적인 특징을 보였다.
쿠파이아나하의 분출은 용암 분수가 아닌 용암 호수에서 천천히 흘러나오는 형태로 진행되었다. 분출이 시작된 지 몇 주 후, 주요 용암 유출 경로 위로 지붕이 형성되면서 용암관이 발달했다. 이 용암관은 유동성이 높은 파호이호이 용암이 열을 유지한 채 먼 거리까지 이동할 수 있도록 해주었다.
이후 1년이 채 지나지 않아, 용암이 넘쳐흐르면서 쿠파이아나하 주변에 넓고 낮은 방패구가 형성되었다. 이 방패구는 높이 55m에 달했으며, 상대적으로 완만한 경사를 이루었다. 이러한 방패구 형성 과정은 푸우오오에서 보였던 가파른 분석구와는 대조적인 특징을 보였다.
3.2. 1986년 – 1990년: 용암이 마을을 파괴하다.[편집]
1986년 11월, 하와이 섬 북부의 카파아우 마을에서 처음으로 쿠파이아나하에서 흘러나온 용암 흐름이 관측되었다. 불과 한 달 만에 용암은 카파아후 지역을 가로질러 해안 도로를 덮었으며, 쿠파이아나하 분출구에서 약 12km 떨어진 태평양까지 도달했다. 이후 몇 주 동안 용암 흐름이 동쪽으로 이동하면서 칼라파나 마을을 덮쳤고, 단 하루 만에 14채의 주택이 소실되었다.
1990년, 푸우오오 분출은 가장 파괴적인 단계로 접어들었다. 용암 흐름이 더욱 동쪽으로 확장되면서 칼라파나와 카이무 마을을 완전히 삼켜버렸다. 이 과정에서 카이무 만과 칼라파나 검은 모래 해변이 완전히 매몰되었으며, 9개월 동안 용암이 지속적으로 확산되면서 100채 이상의 주택이 파괴되었다. 이 지역은 하와이에서도 유명한 검은 모래 해변을 갖춘 곳이었으나, 분출로 인해 지형이 완전히 변화되었다.
1990년, 푸우오오 분출은 가장 파괴적인 단계로 접어들었다. 용암 흐름이 더욱 동쪽으로 확장되면서 칼라파나와 카이무 마을을 완전히 삼켜버렸다. 이 과정에서 카이무 만과 칼라파나 검은 모래 해변이 완전히 매몰되었으며, 9개월 동안 용암이 지속적으로 확산되면서 100채 이상의 주택이 파괴되었다. 이 지역은 하와이에서도 유명한 검은 모래 해변을 갖춘 곳이었으나, 분출로 인해 지형이 완전히 변화되었다.
3.3. 1991년 이후 - 새로운 용암관과 해안으로의 용암 유입[편집]
3.4. 2014년 – 2016년 - 6월 27일 용암 흐름과 파호아 지역 위협[편집]
2014년 6월 27일, 푸우오오 북동쪽 사면에서 새로운 분출구가 열리면서 용암이 동북동 방향으로 흐르기 시작했다.
8월 18일, 용암이 지하 균열 속으로 흘러들어갔다가 며칠 후 다시 지표로 솟아오르며 작은 용암 연못을 형성했다. 이후 며칠 동안 같은 과정이 반복되면서 용암은 여러 개의 균열을 따라 이동하며 확장되었다.
9월 3일 기준, 용암은 원래 분출구에서 약 13.2km 이동했으며, 와오 켈레 오 푸나 숲 보호구역 동쪽 경계에서 1.3km 떨어진 지점까지 도달했다. 이후 용암 흐름은 불규칙한 속도로 북동쪽을 향해 이동했으며, 10월 31일에는 파호아 마을에 도달해 폐기물 재활용 센터에서 25m 떨어진 곳까지 접근했다.
2014년 12월, 하와이 화산 관측소는 이 용암 흐름을 "6월 27일 흐름"으로 명명했다. 당시 용암이 지속적으로 확장되면서, 파호아 마을을 직접 위협하고 푸나 하부 지역으로 들어가는 유일한 도로인 130번 도로를 차단할 가능성이 제기되었다. 이에 따라 당국은 대체 도로를 확보하기 위해 크레이터스 체인 도로를 한 차선짜리 비포장 도로로 복구하는 공사를 시작했고, 철도대로와 거번먼트 비치 도로를 비상 대피로로 정비했다. 그러나 6월 27일 흐름은 파호아 마을에 도달하기 직전에 멈추었다.
2015년 3월까지 용암 흐름은 푸우오오에서 약 6km 떨어진 지점까지 후퇴했으며, 파호아 마을에 대한 위협은 감소했다. 이후 2015년 말까지 해당 지역에서 용암 활동이 계속되었다.
2016년 5월 24일, 푸우오오 동쪽 사면에서 새로운 분출구가 열리면서 6월 27일 흐름을 공급하던 용암 경로가 차단되었다. 이로 인해 6월 8일을 기점으로 기존 흐름은 비활성화되었다.
새로운 분출구에서 분출된 용암은 "61g 흐름"으로 명명되었으며, 남쪽으로 이동하다가 2016년 7월 26일, 카모쿠나 해안에서 바다에 도달했다. 이후 61g 흐름은 복구되었지만 일반 개방되지 않은 크레이터스 체인 도로의 일부를 덮었다. 현재 이 도로는 당국이 비상용 도로로만 관리하고 있다.
8월 18일, 용암이 지하 균열 속으로 흘러들어갔다가 며칠 후 다시 지표로 솟아오르며 작은 용암 연못을 형성했다. 이후 며칠 동안 같은 과정이 반복되면서 용암은 여러 개의 균열을 따라 이동하며 확장되었다.
9월 3일 기준, 용암은 원래 분출구에서 약 13.2km 이동했으며, 와오 켈레 오 푸나 숲 보호구역 동쪽 경계에서 1.3km 떨어진 지점까지 도달했다. 이후 용암 흐름은 불규칙한 속도로 북동쪽을 향해 이동했으며, 10월 31일에는 파호아 마을에 도달해 폐기물 재활용 센터에서 25m 떨어진 곳까지 접근했다.
2014년 12월, 하와이 화산 관측소는 이 용암 흐름을 "6월 27일 흐름"으로 명명했다. 당시 용암이 지속적으로 확장되면서, 파호아 마을을 직접 위협하고 푸나 하부 지역으로 들어가는 유일한 도로인 130번 도로를 차단할 가능성이 제기되었다. 이에 따라 당국은 대체 도로를 확보하기 위해 크레이터스 체인 도로를 한 차선짜리 비포장 도로로 복구하는 공사를 시작했고, 철도대로와 거번먼트 비치 도로를 비상 대피로로 정비했다. 그러나 6월 27일 흐름은 파호아 마을에 도달하기 직전에 멈추었다.
2015년 3월까지 용암 흐름은 푸우오오에서 약 6km 떨어진 지점까지 후퇴했으며, 파호아 마을에 대한 위협은 감소했다. 이후 2015년 말까지 해당 지역에서 용암 활동이 계속되었다.
2016년 5월 24일, 푸우오오 동쪽 사면에서 새로운 분출구가 열리면서 6월 27일 흐름을 공급하던 용암 경로가 차단되었다. 이로 인해 6월 8일을 기점으로 기존 흐름은 비활성화되었다.
새로운 분출구에서 분출된 용암은 "61g 흐름"으로 명명되었으며, 남쪽으로 이동하다가 2016년 7월 26일, 카모쿠나 해안에서 바다에 도달했다. 이후 61g 흐름은 복구되었지만 일반 개방되지 않은 크레이터스 체인 도로의 일부를 덮었다. 현재 이 도로는 당국이 비상용 도로로만 관리하고 있다.
3.5. 2018년: 푸우오오 활동 종료와 동부 열곡대 분출[편집]
2018년 4월 30일, 푸우오오 분화구 바닥이 붕괴되었으며, 이 과정에서 원뿔 아래의 마그마가 빠져나갔다. 분화구 붕괴 이후, 푸우오오 하류 지역에서 지진 활동과 지표 변형이 증가했다.
5월 3일, 푸우오오에서 하류로 약 25km 떨어진 레일라니 에스테이츠 지역에서 지표 균열이 열리면서 용암이 분출하기 시작했다. 이는 2018년 푸나 하부 지역의 열곡대 분출의 시작이었다.
이 이후의 경과는 2018년 하부 푸나 분화 참고.
2018년 동안 푸우오오에서는 간헐적인 붕괴가 계속되었으며, 추가적인 용암 분출은 발생하지 않았다. 이후 2019년 하와이 화산 관측소는 기존 열곡대 분출 기록과 글로벌 화산학 프로그램의 기준을 바탕으로 분석한 결과, 정상부의 칼루아펠레 칼데라에서 푸우오오로 향하는 모든 용암관이 파괴되었음을 확인했고 푸우오오의 분화가 공식적으로 종료되었으며, 푸우오오가 단성 화산으로써의 생애를 마감하고 사화산이 되었음을 발표했다.
푸우오오는 1983년부터 2018년까지 35년간 지속된 분출로, 하와이 역사상 가장 오랫동안 지속된 열곡대 분출로 기록되었다.
5월 3일, 푸우오오에서 하류로 약 25km 떨어진 레일라니 에스테이츠 지역에서 지표 균열이 열리면서 용암이 분출하기 시작했다. 이는 2018년 푸나 하부 지역의 열곡대 분출의 시작이었다.
이 이후의 경과는 2018년 하부 푸나 분화 참고.
2018년 동안 푸우오오에서는 간헐적인 붕괴가 계속되었으며, 추가적인 용암 분출은 발생하지 않았다. 이후 2019년 하와이 화산 관측소는 기존 열곡대 분출 기록과 글로벌 화산학 프로그램의 기준을 바탕으로 분석한 결과, 정상부의 칼루아펠레 칼데라에서 푸우오오로 향하는 모든 용암관이 파괴되었음을 확인했고 푸우오오의 분화가 공식적으로 종료되었으며, 푸우오오가 단성 화산으로써의 생애를 마감하고 사화산이 되었음을 발표했다.
푸우오오는 1983년부터 2018년까지 35년간 지속된 분출로, 하와이 역사상 가장 오랫동안 지속된 열곡대 분출로 기록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