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1. 개요[편집]
레벨 비밀번호 | 레벨 ID | 레벨 길이 | 오브젝트 수 | 업로드 일자 |
010721 | 6629119 | 1분 58초 | 189997 | 2021-01-08 |
데몬리스트 점수(100%) (공식포럼) | 48.06 |
데몬리스트 점수(62%) (공식포럼) | 4.81 |
데몬리스트 점수(100%) (한국포럼) | 46.634 |
The cyber age has come full circle... Is this truly the end? Verified by Technical.
Artificial Ascent와 Digital Descent를 잇는 시리즈의 3번째 레벨이자 Viprin의 대형 합작.
한 테마나 컨셉을 미리 정해둔 뒤 파트 별 갭을 최소화하고 레이아웃과 디자인의 전체적인 완성도와 통일감을 중시하는 2019년 이후의 합작 트렌드와는 정반대로, 각 크리에이터들이 파트마다 본인들의 개성을 최대한 발휘하는 스타일로 만들어진 것이 특징. 해당 스타일을 구성하는 크리에이터들이 인 게임 내에서도 천상계 수준의 실력을 보여주는 유명 크리에이터들이며, 그 이름값에 걸맞게 모든 파트가 개성과 완성도를 동시에 잡는 성공적인 결과를 이끌어내며 매우 좋은 평을 받았다. 다만 2020년에는 AA나 DD때와 달리 디자인 스타일 간 시각적 간극이 많이 심해져서 CC가 기대치에 미치지 못한다는 영상[2]이 나오기도 했고 Shocksidian, Vlacc, Hinds 파트 등의 퀄리티에 대한 불호도 있었지만[3], 그래도 절대 다수의 유저들에게는 전작들에 꿀리지 않는 우수한 작품이라는 평가가 대세.
파트 하나 하나를 따지고 보면, G4lvatron과 Serponge가 본인들만의 독보적인 스타일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최고의 파트라는 평가를 들었고, Samifying이 본인의 대표작 Sedulous를 연상시키는 파트를 제작해[4]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외에도 nasgubb이 고차원적인 트리거를 활용한 배경과 테트리스를 구현해 넣는 수준 높은 실력을 그대로 보여주었으며, Viprin은 Enzore의 이펙트로 파트를 한층 보강해 이번에도 본인의 기대치를 상회하는 파트를 제작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파트 외적으로는 zalspr가 공개한 엔딩 아트 역시 엄청나게 섬세한 아트와 수준 높은 트리거 활용을 보여주며 시리즈 최고의 엔딩아트라는 호평을 이끌어냈다.
다만 프리뷰에서 밝혀진 난이도 부분에서의 목표인 20위에는 한참 미치지 못한다는 평이 많았는데[5], DD의 선례로 보아 Verification 및 출시 과정에서 버프 및 수정이 있을 것으로 추정되었고 프로그레스 영상 이후 눈에 띄는 버프데이트가 진행되었음이 확인되었다. 여전히 답이 보이지 않는 TheDevon의 점프링 미로나 Serponge의 가독성 떨어지는 볼 모드 칼타, 돌아온 Hinds의 후반 소형 규브 칼타이밍 등 어려운 구간들이 많이 공개되긴 했으나, 2021년 시점에서의 20위권은 AA, DD 시절의 최상위권보다도 높은 순위이기 때문.
프리뷰 업로드부터 짧으면 3개월, 길어도 1년은 넘기지 않던 Viprin의 합작 중 1년 반을 넘어가는 긴 제작 기간을 가진 합작이 되었는데, 아무래도 Ouroboros의 전례가 있는 만큼 이번에도 수작으로 나올 것이라는 여론이 많아졌다. 2020년 12월 초에 들어서서야 Technical이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 및 트위터 계정에 Cybernetic Crescent 베리파이 예고 글을 올리며 완성을 알렸고, 뒤이어 42~100%와 55% 영상을 빠른 속도로 올리며 합작의 모든 파트가 공개하였다.
베리파이어인 Technical이 2020년 하반기부터 GD에 대한 흥미를 꽤 접었던 상태라 베리파이가 늦어졌다가, 2021년이 돼서 92%를 찍은 뒤 한국 시간 1월 9일 새벽 2시 15분에 베리파이에 성공했다. Technical은 게임플레이도 알차고 재밌으며 게임에 흥미를 찾게 해준 좋은 레벨이라는 호평을 남겼으며, 난이도는 DD보다 쉽고 AA보다 어려운 60위권이라는 평을 덧붙였다. 기존의 목표였던 20위권에 비하면 상당히 떨어진 평가를 내린 셈. 그러나 이 이후 1일도 안되어 클리어를 한 Luqualizer가 업로드 시간 기준 40위인 Erebus와 대등하다고 서술한 것을 시작으로, 1월 15일에 클리어한 MrSpaghetti가 23위라고 평가하는 등 타 플레이어들이 Technical의 언급보다 훨씬 순위를 높게 두고 있음이 확인되었다. 그래서 데몬 리스트에서의 위치를 쉽게 가늠할 수 없게 되었으며, 추후 더 많은 클리어자들의 의견이 필요해 보인다.
그렇게 1월 17일, 37위에 배치되었다. Rainstorm, Baeru 두 명이 추가로 30위권 중반이라고 평가한 것이 크게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이며, 이 영향으로 Blade of Justice가 140위권에서 떨어졌다.
[1] Codex, Shocksidian, Rustam, FerdeFunky, G4lvatron, nasgubb, Viprin, EnZore, Samifying, Vlacc, TheDevon, Serponge, Hinds, Terron, Floppy, FirsGD and zalspr[2] 전작들과 달리 정해진 테마가 없다는 것과 파트별 괴리감이 심하다는 것을 지적하는 영상. Viprin과 Manix 등 전작에 참여한 크리에이터들이 전작들에도 정해진 테마는 없었다고 못 박으면서 이쪽 비판은 많이 줄어들었고 영상의 제작자 역시 정정하였지만, 이와 별개로 역대 최고의 합작으로 손꼽히던 전작들의 명성에 미치지 못한다는 아쉬운 평가는 지속되었다.[3] 이러한 문제는 시각적인 무브 이펙트나 로테이트 이펙트 등 이펙트를 중심으로 디자인해 화려함을 강조하는 이펙트 스타일과, 상대적으로 시각적인 화려함이 덜해도 섬세하고 세련되게 디자인해 깔끔함을 강조하는 무이펙 스타일이 충돌해서 생기는 것이라고 분석할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의견을 내는 사람들이 굳이 본인의 의견에 "객관적으로 따져도 퀄리티가 나쁘다" 같은 말을 덧붙이며 타인의 의견을 무시하는 모습이 여럿 보여 빈축을 사는 일이 생기기도 했다.[4] 사실 Samifying을 오래 지켜봐왔던 유저들은 이미 알고 있지만, 2.1 이후의 Samifying은 정말 한결같은 스타일을 추구하는 크리에이터이다. Zodiac과 전작 Digital Descent에도 비슷한 형식의 파트를 제작한 적도 있다. 여기에 Sedulous와 CC에서의 파트의 색감 차이가 거의 없어서 디자인이 판박이인 것.[5] 2차 프리뷰 업로드일 당시 20위와 21위는 각각 Gamma와 Sonic Wave였으며, 베리파이 시작 이후의 20위는 Aquatic Auroras, 21위는 Wasureta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