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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투스 오디오 코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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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덱
개발사
적용 회사
프라운호퍼 IIS, 에릭슨
표준
프라운호퍼 IIS, 돌비, 노키아
표준
퀄컴
애플 일부 제품
사비테크
1. 개요
1.1. 지원 제품
2. 단점3. 차세대 코덱 전쟁4.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소니에서 하이 레졸루션 오디오 음원을 블루투스 이어폰/헤드폰에서 재생하기 위해 개발한 손실 압축 음원 코딩 기술이다. 현재 소니에서 출시되는 대부분의 블루투스 이어폰/헤드폰 제품에서 핵심이 되는 기술이다.

파일:ldac_spec.jpg
이 기술이 나왔던 초창기에는 하이 레졸루션 오디오를 무선으로 전송하는 코덱이 없었기에 소니에서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만든 기술이 LDAC이었다. 24/96의 스펙을 가지면서 압축 손실율을 낮추면서도 낮은 전송률로 원활한 블루투스 송신과 하이 레졸루션 오디오의 스펙 기준에도 부합되는 음원 압축 기술이라고 할 수 있다.

기존 블루투스 오디오에서 주로 사용되는 SBC 방식보다 3배나 더 많은 데이터(990 kbps)를 전송하는 것이 가능하여 HRA 음원을 유선 전송 수준의 음질로 듣는 것이 가능하다. 또한 HRA 컨텐츠를 낮은 수준으로 다운컨버팅하지 않으며, 효율적인 코딩과 최적화된 패킷화 방식으로 음원을 들을 수 있도록 해 준다고 한다.

1.1. 지원 제품[편집]

    • 원모어 에보
    • ANC 프로 넥밴드 인이어 이어폰
    • SonoFlow
    • 라이프 Q35(A3027)
    • 스페이스 Q45(A3040)
    • 스페이스 A40(A3936)
    • 스페이스 원(A3035)
    • 리버티 에어 2 프로[2]
    • 리버티3 프로(A3952)
    • 리버티4(A3953)
    • 리버티4 NC(A3947)
  • FIIL
    • FIIL CC Pro 2
    • AKG N5 Hybrid
    • AKG N9 Hybrid

소니 음향기기의 경우 LDAC는 고급형 제품군에만 들어간다.

2. 단점[편집]

LDAC에는 330 kbps, 660 kbps, 990 kbps로 총 3개의 비트레이트 옵션이 존재한다. SBC 코덱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aptX 코덱을 따로 개발한 이유를 봐도 블루투스의 전송 속도 문제로 인해 압축 코덱으로 때웠던 것인데, 이보다 높은 전송을 가진 LDAC도 이런 문제에서 벗어날 수 없었다. LDAC 자체가 엄청난 고용량의 하이 레졸루션 오디오를 전송하기엔 현 시대 기술이 못 따라 왔기에 나온 기술이다. 물론, 이론상 블루투스 상위 버전을 지원하는 기기들은 고용량 음원을 그대로 재생 가능할 정도로 전송 속도가 준수하긴 하지만, 스마트폰 자체가 저전력 기기이기도 하고, 전파 간섭을 심하게 받는 환경으로 인해 순간적으로 전송 속도가 저하될 수도 있기 때문에 블루투스 오디오에 압축 코덱은 아직 필수불가결한 요소다.

삼성전자 갤럭시 시리즈의 스마트폰들(안드로이드 오레오 버전 이상을 지원하는 기종 한정)은 연결할 때마다 기본적으로 330 kbps 수준의 비트레이트로 자동 연결되나, 고음부 뭉개짐이 다소 들리는 편이니 블루투스 기기 들어가서 LDAC 허용으로 바꾸는게 좋다. 일부 기기에서는 정 반대로 990 kbps가 기본값으로 설정되어있고 연결할 때마다 혹은 기기를 재부팅 할 때마다 990kbps로 초기화되는 기기가 있다.

기기별로 다르지만 집에서도 조금씩 끊기는 990 kbps는 전파 방해가 많은 밖에서는 심각한 수준으로 끊긴다. 심지어 사람이 많은 곳에 가면 폰이 코앞에 있는데도 다른 사람들의 블루투스 이어폰의 전파간섭에 의해 끊김현상이 발생한다. 다른 블루투스 이어폰에 의해 연결에 불안정하게 될 경우 본인만 끊기는 게 아니라 주위에 있는 상대방도 끊김 현상이 발생할 정도로 EMP를 방불케 하는 강력한 간섭이 일어난다.[3] 휴대폰의 절전모드를 켰을 경우엔 더 심하다. 이런 현상이 발생하는 990kbps가 기본값인 기기에서는 상술한 문제로 애로사항이 꽃핀다. 계속 끊기니 차라리 330kbps로 내리려니 이것도 연결할 때 마다 매번 330으로 내려야하는 번거로움이 있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개발사인 소니도 일부 고급 기종을 제외한 자사 제품에 이 기술을 잘 적용하지 않고 있다. 차후 전송 폭이 향상되고 압축 효율이 더욱 뛰어난 블루투스 규격과 이를 지원하는 기기가 나오기 전까지는 이 문제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3. 차세대 코덱 전쟁[편집]


2024년 기준, 위와 같은 코덱이 차세대 Hi-Fi 블루투스 표준 자리를 놓고 치열하게 다투고 있다.

이전엔 소니가 구글LDAC 코덱을 무료로 풀어 버리고 안드로이드 오레오부터 기본 탑재되었다. 이는 소니의 한 수라고 볼 수도 있는데, 안드로이드에 무료로 풀어서 안드로이드 기기에 대한 로열티를 받지는 못하지만, 리시버, 즉 블루투스 스피커나 헤드폰, 이어폰 제작사는 LDAC를 지원하기 위해선 소니에 로열티를 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무선 음향기기 시장의 트렌드가 급변하면서 2020년 기준으로 삼성은 UHQ를 버리고 SSC로 넘어간지 오래이며 퀄컴의 aptX HD도 일부 최신 퀄컴 스냅드래곤AP가 탑재된 스마트폰이나 틈새시장을 노리는 중국 기업들의 블루투스 이어폰을 제외한 메이저 제조사 중에는 젠하이저나 AKG의 미드레인지 제품 정도에 사용되는 실정이다.[7] LDAC도 모든 기기 적용이 아니라 소니 고급형 아웃도어 기기에만 적용했고, 본가인 소니조차도 음향기기 최상위 플래그십 제품인 MDR-Z시리즈와 IER-M시리즈는 유선제품으로만 내놓고 있는 실정이라[8] 고음질 코덱에 대한 기업의 투자는 서서히 끊기고 있는 실정이다.[9]

2021년 상반기, 퀄컴이 스냅드래곤 8 시리즈와 함께 스냅드래곤 사운드를 발표하면서 전세가 바뀌었다. aptX Adaptive를 개선하여 스냅드래곤 8 Gen 1 기준 24bit 96kHz 140kbps~860kbps 정도의 대역폭을 보여주고 있다. 덕분에 LDAC보다 비트레이트와 레이턴시 조절에 유연함이 있는 aptX Adaptive를 더 많이 탑재하고 있는 상황이다. 대표적으로 지원하는 음향기기는 QCY T18 MeloBuds, LG TONE Free UT90S, 젠하이저 모멘텀 트루 와이어리스 4가 스냅드래곤 사운드 24bit 96kHz를 지원하고 있다.

2022년 중반기에는 스냅드래곤 사운드를 지원하는 8+ Gen 1 이상 혹은 퀄컴 S5 Gen 2 이상의 오디오 칩셋을 탑재한 기기에 해당하는 aptX Lossless (16bit 44.1kHz ~1.2Mbps까지 지원) 코덱까지 발표하며 블루투스로 완전 무손실을 실현하기까지 하며 여전히 압축 손실 코덱에 해당하는 LDAC의 입지는 더욱 작아질 전망이다.

중국에서는 aptX보다는 LHDC를 더 많이 탑재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LHDC V5이 있다. 이 코덱은 24bit 192kHz, 1Mbps까지 지원하여 LDAC보다 샘플레이트, 비트레이트 모두 앞지른 상황이다.

국내 정발폰 대부분은 지원 칩셋을 탑재했음에도 스냅드래곤 사운드를 지원하지 않는 것이 단점이다. 갤럭시 S 시리즈의 경우 스냅드래곤 사운드 인증을 받을 수 있음에도 SSC를 밀어주기 위해[10] 인증받지 않은 듯하다.[11] 지원기기 목록

2024년 중반기에는 삼성에서 24bit 96khz까지 지원하는SSC-UHQ 코덱을 발표하며 소니의 LDAC과 동일한 샘플레이트를 달성했다. 다만, 비트레이트에서는 여전히 격차를 벌리고 있다.

4. 관련 문서[편집]

[1] 전작들인 WF-1000X, WF-1000XM3에는 LDAC가 적용되지 않았다.[2] 업데이트로 추가 지원[3] 이 때문에 5ch에선 소니가 EMP 무기를 내 놓은거 아니냐는 우스갯소리가 나왔다. 결과적으로 소니도 이 문제를 인식하고 뒤늦게 위 문제를 개선한 펌웨어를 배포했지만 개선된 효과는 미미하다.[4] 스냅드래곤 사운드 인증을 받은 8+ Gen 1 이상 혹은 S5 gen 2[5] 이상을 탑재한 기기가 지원한다.[5] 오디오 칩셋[6] 주로 중국 기기들이 탑재하는 추세인 코덱이다. 대표적으로 Nothing ear (2), 화웨이 프리버즈 프로 시리즈 등.[7] aptX 자체는 소니에서도 지원한다. HD를 안쓸 뿐.[8] 애초에 스튜디오에 있는 전문가들은 온갖 기기가 내뿜는 전파간섭때문에 무선제품은 커녕 유선제품도 노이즈 차폐를 똑바로 하지 않으면 문제가 생길수도 있기 때문에 전문가 수요도 거의 없는 상황이고 최상위 마니아층은 DAC/AMP나 DAP로 유선 음감환경을 만들어놓은 상태라 굳이 불안정한 무선환경에 투자할 유인이 없다.[9] 하이 레졸루션 오디오를 대부분의 사람들이 구별하지 못하는 상황 + 블루투스 이어폰에 있어서는 음질보다는 끊김에 더 민감한 소비자들의 성향 + 고음질을 선호하는 사람들은 애초에 유선을 더 선호하고 이미 DAP등을 사용중이라는 것 등이 맞물려 삼성은 UHQ를 버리고 연결안정성과 저지연에 집중한 SSC로 넘어간지 오래고, 퀄컴의 aptX도 고음질의 HD보다는 저지연을 통한 게이밍이 가능하다는 것을 강조한 LL을 더 밀고 있다.[10] 혹은 삼성 엑시노스 사용 모델과의 형평성 문제 때문일 수도 있다.[11] 스냅드래곤 사운드를 지원하지 않아도 기존 aptX(16bit 44.1khz 354kbps)로 재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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