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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동양 오등작의 최상위 귀족 작위로, 오늘날에는 유럽 귀족의 최상위 작위 번역에도 사용되고 있다.
2. 언어별 명칭[편집]
- 한국어
- 중국어
- 일본어
- 라틴어: Dux, Princeps
- 영어: Duke, Prince
- 독일어: Herzog
3. 역사[편집]
3.1. 동아시아[편집]
3.1.1. 중국[편집]
3.1.2. 한국[편집]
3.1.2.1. 고려[편집]
3.1.2.2. 조선[편집]
3.1.3. 일본[편집]
일본은 전통시대에는 중국식 오등작을 사용하지 않았으나 메이지 유신 이후 화족 제도를 실시하면서 오등작을 도입했다.
오등작의 최상위 서열이라는 위상에 걸맞게 당대 일본의 상류사회에서도 가장 고귀한 혈통을 가진 가문의 당주들이 서임되었는데, 교토 조정의 오섭가(고셋케)[2]와 도쿠가와 쇼군가[3]가 대표적이다.
그렇다고 마냥 폐쇄적으로 운용된 건 아니라서 후작이나 백작에 서임된 이들이 공작까지 오르기도 했다.
오늘날 한자문화권의 공작위가 대부분 Duke로 번역되는 것과 달리 당시 일본에서는 자국의 공작위를 Prince로 번역되었는데, 문제는 일본 황족 남성들의 작위인 친왕과 왕도 일괄적으로 Prince로 번역하는 바람에, 황족 신분이 아닌 일본 공작들[4]이 유럽 국가에서 황족으로 오인당해서 황실 의전을 받는 웃지 못할 해프닝이 생기기도 했다.
1947년 일본국 헌법의 제정을 통해 황족을 제외한 특권계급을 모두 철폐하면서 공작 역시 폐지되어 당시까지 작위를 세습하던 공작가들은 모두 법적 특권을 상실했다.
오등작의 최상위 서열이라는 위상에 걸맞게 당대 일본의 상류사회에서도 가장 고귀한 혈통을 가진 가문의 당주들이 서임되었는데, 교토 조정의 오섭가(고셋케)[2]와 도쿠가와 쇼군가[3]가 대표적이다.
그렇다고 마냥 폐쇄적으로 운용된 건 아니라서 후작이나 백작에 서임된 이들이 공작까지 오르기도 했다.
오늘날 한자문화권의 공작위가 대부분 Duke로 번역되는 것과 달리 당시 일본에서는 자국의 공작위를 Prince로 번역되었는데, 문제는 일본 황족 남성들의 작위인 친왕과 왕도 일괄적으로 Prince로 번역하는 바람에, 황족 신분이 아닌 일본 공작들[4]이 유럽 국가에서 황족으로 오인당해서 황실 의전을 받는 웃지 못할 해프닝이 생기기도 했다.
1947년 일본국 헌법의 제정을 통해 황족을 제외한 특권계급을 모두 철폐하면서 공작 역시 폐지되어 당시까지 작위를 세습하던 공작가들은 모두 법적 특권을 상실했다.
3.2. 유럽[편집]
3.2.1. Duke[편집]
3.2.1.1. 라틴어 Dux 유래 칭호[편집]
3.2.1.2. 독일어권의 Herzog[편집]
3.2.2. Prince[편집]
3.2.2.1. 라틴어 Princeps 유래 칭호[편집]
3.2.2.2. 독일어권의 퓌르스트[편집]
3.2.2.3. 슬라브권의 크냐즈[편집]
3.2.2.4. 루마니아의 보이보드[편집]
3.3. 기타[편집]
태국의 프라야, 인도네시아의 아디파티 등 동남아시아 고위 귀족 작위도 종종 공작으로 번역되곤 하지만, 해당 국가들의 역사가 한자문화권에 잘 알려진 편은 아니라서 널리 쓰이지는 않는다.
4. 창작물[편집]
4.1. 동양 사극, 판타지[편집]
4.2. 서양 사극, 판타지[편집]
[1] 이순신, 김시민, 정충신 등[2] 헤이안 시대 중기에 덴노 대신 일본을 통치하는 섭정(셋쇼) 및 관백(칸파쿠)를 독점하며 이른바 섭관(셋칸) 정치를 주도했던 후지와라 가문의 후예로, 고노에, 쿠조, 이치조, 니조, 다카츠카사가 있다. 다섯 가문으로 갈라지기 훨씬 이전인 헤이안 시대 말기에 이미 타이라(헤이지), 미나모토(겐지) 등 무사 가문들에게 실권을 빼앗긴 허수아비 신세였으나, 명목상으로는 역대 막부의 쇼군가들보다 격이 높은 최상위 명문가로 대접받았고, 전근대 일본에서 황족이 아니면서 딸을 황후로 시집보낼 수 있는 가문은 이들 뿐이었다.[3] 에도 막부 멸망 이후 도쿠가와 종가 당주를 승계한 도쿠가와 이에사토가 먼저 도쿠가와 공작위를 하사받았고, 마지막 쇼군 도쿠가와 요시노부는 메이지 덴노를 알현한 후 따로 공작위를 하사받아 도쿠가와 종가에서 독립한 도쿠가와 요시노부 공작가를 창설했다.[4] 교토 오섭가 가운데 일부는 황족을 양자로 들여서 대를 이은 황별 섭가이며, 도쿠가와 쇼군가는 황족이 시조인 미나모토 가문(겐지)의 후예를 자처했기에 부계 혈통상으로 황족의 후예이긴 했다. 그러나 일본에선 성씨를 받아 분가한 방계 황족의 계승권과 황족 신분을 박탈하는 신적강하(황적이탈) 제도가 있기 때문에 적어도 공작위를 받기 수백년 전에 이미 황족 신분을 잃은 이 가문들은 법적으로든, 사회적 인식으로든, 본인들 스스로의 인식으로든 황족이 아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