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과거 농협중앙회의 금융업무를 계승한 은행에 대한 내용은 NH농협은행 문서
, 애칭이 농협인 CPU 쿨러에 대한 내용은 NH-D15 문서
, 농협이 약칭인 협회에 대한 내용은 한국농아인협회 문서
참고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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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 |||
유형 | |||
은행코드 | 012[농축협] | ||
SWIFT | NACFKRSE | ||
중앙회장 | 이성희 | ||
설립일 | |||
설립목적 | 대한민국의 농민에 대한 지원 | ||
설립근거 | 농업협동조합법 | ||
수행업무 | 교육지원사업, 신용사업, 경제사업 | ||
산하기관 | |||
홈페이지 | |||
중앙회 소재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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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농협중앙회 본부 |
2. 상징[편집]
공식 시그니처 |
페턴과 브랜드 |
유서깊은 농협의 로고는 1961년 9월 11일부터 제정되었으며, V꼴 부분은 '농'자의 'ㄴ'을 변형한 것으로 싹과 벼를 의미하며 농업의 무한한 발전을 상징한다. 그리고 V꼴을 제외한 아랫부분은 '업'자의 'ㅇ'을 변형한 것으로써 원만과 돈을 의미하며 협동단결을 상징하며, 마크 전체는 '협'자의 'ㅎ'을 변형한 것으로 'ㄴ'+'ㅎ'은 농협을 나타내는데, 항아리에 쌀이 가득히 담겨 있는 형상을 표시하며 농가경제의 융성한 발전을 나타낸다.
과거 농협에서 마스코트처럼 사용되던 토끼 |
캐릭터는 아리가 있으나, 이전에 쓰이던 볼이 빵빵한 토끼(이름 불명)[7] 이미지보다도 더 묻혔다. 실제로 상기의 토끼 마스코트는 1980~90년대생 포함 그 이전 세대 출생자라면 봤던 기억이 좀 있을 것이다. 이 아리 이전의 토끼는 1984년경부터 등장하여 2000년까지 사용되었으며, 심지어는 통장이나 농협 홍보용 전화카드에도 나왔다. 토끼는 농민과 친근하며 귀염성이 있어 고객으로부터 사랑받는 이미지와 왕성한 번식력을 갖고 있어서 농협과 고객의 번영을 상징했다고 한다. 참고로 농협 하나로마트의 경우는 이 토끼 마스코트를 계승한 듯한 '나로'라는 공식 캐릭터가 있다.
농협은행에서는 농협중앙회 시절에는 농협의 마스코트를 그대로 썼지만, 신경분리 이후에는 자체 캐릭터를 쓴다.
농협은행에서는 농협중앙회 시절에는 농협의 마스코트를 그대로 썼지만, 신경분리 이후에는 자체 캐릭터를 쓴다.
3. 역사[편집]
조합원인 농민이 1인 1표의 의결권을 가지고 민주적으로 운영하는 조직이다. 농민들에게 비료나 농자재를 공동 구매시키고, 각 지역에 공판장[8]을 지어서 농민들에게 물건을 저렴하게 판매하고 농산품을 구매하여 도시에 파는, 말 그대로 농촌과 농민을 위한 기구다. 본래 농협은 1958년 생긴 협동조합과 농업은행으로 서로 관계없는 일을 처리하던 조직이었으나, 1961년 농협과 별도던 농업은행이 통합되면서 금융기관의 기능까지 겸하는 기관이 된다.[9] 이후 도시에선 은행이라면 시골은 농협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농촌 지역에서 압도적인 영향력을 가진 금융기관이 되었다.
설립 초기에는 이동조합(里洞組合, 즉 '리' 단위와 '동' 단위의 조합)과 이 이동조합의 연합체인 시군조합 그리고 중앙회로 이어지는 구조였으나, 이동조합이라 해봐야 조합원 수가 100명 남짓이어서 농촌 지역 활성화나 조합 자체의 사업이 불가능해지자 1960년대 말에 이동조합은 읍면 단위로 통합하였고 시군조합은 폐지되었다.[10]
1976년 함평 고구마 사건, 1978년 안동교구 가톨릭농민회 사건이 일어났으며 이 사건은 훗날 가톨릭농민회가 농민 운동에 큰 역할을 하게 되는 계기가 된다. 두 사건으로 인하여 천주교는 농협보다 생활협동조합이나 신용협동조합과의 관계가 더 가깝다.
2000년 7월 축산업협동조합·인삼협동조합[11]과 합병하면서 축산업 등도 겸하고 있다. 지역단위의 농협, 축협, 낙협[12] 등등의 협동조합이 농협의 간판아래 여전히 독립적으로 업무영역을 가지고 일을 하고 있으며 협동조합의 특성상 같은 간판 아래라도 업무영역이 엄연히 달라 대기업의 독립사업부처럼 움직인다고 봐도 틀리진 않으나 조직관계와 지배구조, 실무관계(인사 포함)는 더 복잡하다. 즉 겉으로는 수직구조처럼 되어 있으나 실제로는 수평적 관계로 운영되는 단위 조직이 상당히 많고 지점수가 독보적인 이유도 이 때문이다.
2012년 농협중앙회의 신용부문과 경제부문을 분리해 농협금융지주, 농협경제지주 등의 자회사를 만들었고 NH농협은행[13], NH투자증권 등의 손자회사가 생겨났다.
한국의 농협은 2016년 기준 국제협동조합연맹(ICA)에 가입된 농업관련 협동조합 중 세계 1위의[14] 규모를 자랑하며, 이 때문에 농협 이사장은 ICA 당연직 이사에 자동 선출될 정도로 나름 세계구급 협동조합이다.[15]
농축산물 유통에 특화된 택배가 있어야 한다는 농민들의 요구가 있어 2017년 한진택배와 제휴하는 방안을 택했는데 택배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면 농협물류가 중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
설립 초기에는 이동조합(里洞組合, 즉 '리' 단위와 '동' 단위의 조합)과 이 이동조합의 연합체인 시군조합 그리고 중앙회로 이어지는 구조였으나, 이동조합이라 해봐야 조합원 수가 100명 남짓이어서 농촌 지역 활성화나 조합 자체의 사업이 불가능해지자 1960년대 말에 이동조합은 읍면 단위로 통합하였고 시군조합은 폐지되었다.[10]
1976년 함평 고구마 사건, 1978년 안동교구 가톨릭농민회 사건이 일어났으며 이 사건은 훗날 가톨릭농민회가 농민 운동에 큰 역할을 하게 되는 계기가 된다. 두 사건으로 인하여 천주교는 농협보다 생활협동조합이나 신용협동조합과의 관계가 더 가깝다.
2000년 7월 축산업협동조합·인삼협동조합[11]과 합병하면서 축산업 등도 겸하고 있다. 지역단위의 농협, 축협, 낙협[12] 등등의 협동조합이 농협의 간판아래 여전히 독립적으로 업무영역을 가지고 일을 하고 있으며 협동조합의 특성상 같은 간판 아래라도 업무영역이 엄연히 달라 대기업의 독립사업부처럼 움직인다고 봐도 틀리진 않으나 조직관계와 지배구조, 실무관계(인사 포함)는 더 복잡하다. 즉 겉으로는 수직구조처럼 되어 있으나 실제로는 수평적 관계로 운영되는 단위 조직이 상당히 많고 지점수가 독보적인 이유도 이 때문이다.
2012년 농협중앙회의 신용부문과 경제부문을 분리해 농협금융지주, 농협경제지주 등의 자회사를 만들었고 NH농협은행[13], NH투자증권 등의 손자회사가 생겨났다.
한국의 농협은 2016년 기준 국제협동조합연맹(ICA)에 가입된 농업관련 협동조합 중 세계 1위의[14] 규모를 자랑하며, 이 때문에 농협 이사장은 ICA 당연직 이사에 자동 선출될 정도로 나름 세계구급 협동조합이다.[15]
농축산물 유통에 특화된 택배가 있어야 한다는 농민들의 요구가 있어 2017년 한진택배와 제휴하는 방안을 택했는데 택배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면 농협물류가 중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
4. 사가[편집]
4.1. 농협의 노래[편집]
▲ 농협의 노래 |
작사는 이은상, 작곡은 김성태가 맡았다.
(1절)강산도 아름답다 기름진 터전 여기서 나고 자란 정든 내 고장 이 땅은 피땀 고인 농민의 나라 우리는 주인이다 힘차게 살자 (2절)대대로 누려갈 생활의 터전 불리자 우리 살림 우리 손으로 웃음과 희망 속에 커가는 마을 이루고야 말리라 문화의 낙원 (후렴)협동의 깃발 아래 한데 뭉치자 농촌이 살아야만 나라가 산다 |
4.2. NH Song[편집]
(1절)힘겨울땐 마주 손 잡아요 슬픈 마음 줄어둘거에요 행복할 땐 이렇게 같이 웃어요 기쁜 마음이 커져갈거에요 (2절) 보이나요 푸르른 세상이 들리나요 생명의 소리가 서로 가슴 맞다면 느낄 수 있죠 더 큰 내일도 가질 수 있어요 (후렴)아름다운 날 바로 지금 이 순간 멋진 미래를 함께 만들어봐요 가장 소중한 꿈과 희망 지켜줄게요 평생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요 NH농협 다시 태어난 바로 지금 이 순간 더 큰 믿음을 앉고 시작해봐요 언제까지나 변함없이 약속할게요 평생 함께해 함께해 함께해요 NH농협 |
5. 조직[편집]
5.1. 농협중앙회[편집]
각 단위조합들을 대표하는 기관으로 단위조합의 경제사업과 신용사업, 운영 등을 지도감독하고 단위조합에 대한 자금지원이나 지급결제 지원 등 중앙은행의 역할을 한다. 농협중앙회장 아래 16개 시도지역본부와 시군지부가 전국적으로 퍼져 있다. 내부 통제를 위해 중앙회장 아래 준법감시인, 조합감사위원회를 두고 있고 중앙회장의 독주를 견제하기 위해 감사위원회가 있다. 주요 임원은 중앙회장, 감사위원장, 조합감사위원장, 전무이사(부회장), 상호금융대표이사 등이 있다. 중앙회장 자리는 비상근이나 정부 주도로 만들어진 탓에 과거에는 정부에서 임명했고 임기를 마치면 전국구 국회의원 1석을 관례적으로 배정받았었다. 중앙회에서 농협재단을 설립하여 농업인을 지원하고 있고 중앙회의 경우는 각 시군별로 지부가 존재하기 때문에 순회근무를 하게 되어 있는데 예전에는 1~2년 정도 자신의 고향에서 근무 후 원하는 지방에서 근무했다.
5.1.1. 농협경제지주[편집]
5.1.2. 농협금융지주[편집]
5.1.3. 역대 농협중앙회장[편집]
농협의 수장은 농업협동조합중앙회장(선출직)이지만 농협중앙회가 100% 지배하고 있는 농협금융지주회장(임명직)도 회장 직함을 사용하고 있어 농협중앙회장 아래 또 하나의 회장이 존재한다. 보통 민간 기업에서는 회장이 복수로 있는 경우 명예회장이라는 타이틀로 기존 회장 위에 옥상옥을 만드는 케이스가 있지만 농협과는 다르다. 농협의 경우는 정부 정책 기조상 금융 계열사를 모아 금융지주사 형식을 가져가게 되면서 지주사의 대표가 필요하게 되었는데 기존 금융지주사들이 직함을 회장으로 가져갔기에 회장보다 낮은 직함으로 인식되는 사장보다는 회장을 사용하게 된 것으로 보인다. 역시 농협중앙회가 100% 지배하고 있는 농협경제지주는 농업경제대표이사(임명직)와 축산경제대표이사(임명직) 직함을 사용하게 되어 농협그룹 내에서 회장 보직은 2명으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16] 과거에는 정부가 회장을 직접 임명했으나 1989년부터 조합장에 의한 직선제로 바뀌었다가 2009년 이명박 정부에서 약 1200명 조합장 중에서 뽑힌 250여명 대의원이 선출하는 간선제로 다시 바뀌었다.
- 초대 임지순 (1961)
- 제2대 오덕준 (1961~1962)
- 제3대 이정환 (1962~1963)
- 제4대 문방흠 (1964~1966)
- 제5대 신명순 (1966~1968)
- 제6대 서봉균 (1968~1971)
- 제7~8대 김윤환 (1971~1976)
- 제9대 권용식 (1976~1978)
- 제10대 장덕희 (1978~1979)
- 제11대 이득용 (1979~1982)
- 제12-13대 윤근환 (1982~1988)
- 제14-15대 한호선 (1988~1994)
- 제16-17대 원철희 (1994~1999)
- 제18-20대 정대근 (1999~2007)
- 제21-22대 최원병 (2007~2016)
- 제23대 김병원 (2016~2019)
- 제24대 이성희 (2020~)
5.2. 지역 농축협[편집]
과거 시[17]·구·읍·면 단위로 1개 농협이 존재했기 때문에, 읍·면이 폐지되고 시로 승격되거나 시에 편입된 곳, 통합·분리되거나 행정구역 경계가 조정된 곳에서도 여전히 옛 구역별 소속에 따른 명칭 및 관할구역이 유지되고 있는 경우가 많다. 한편 구 축협에서 승계된 협동조합들은 대개 시군 단위로 하나씩만 있는 편이다.
원래 각 읍면마다 지역농협이 다 따로 있었지만 경영 악화를 해소하기 위해 각 지역마다 자율적으로 통합이 이루어지게 되면서 단위농협의 개수 밀도가 시군별로 달라졌다. 한편 지역농협 말고도 구 축협, 인삼협에서 승계된 조합이나 원예농협 등의 품목별 농협도 있는데, 거기다가 지금은 분리된 NH농협은행까지 더하면 한 동네에 서로 다른 농협들 여러 개가 판을 치고 있기도 한다.
취업 측면에서 (중앙회 관할이 아닌) 지역농협은 지역 유력고객(사실상 지역 유지)들을 포함하여 여러 관계조직들과 카르텔처럼 묶여 있기 때문에 취업 후 적성에 따라서 무척 괴로울 수도 있다. 지역농협도 현재 6급(고졸대우)로 채용은 하고 있으나 5대도시의 경우 및 시,읍,면 단위도 4년제 대학(지역에 따라 output 대학은 다르겠지만) 졸업자들로 구성되어있어 혹시라도 6급(고졸)채용이라고 기대하진 말고 응시하길 바란다.[18] 회사(지역농협)에 따라 술에 대한 적응력이 다소 낮아도 편하나 평균적으로는 높아야 편하지만 이건 꼭 농협만의 문제는 아니라 생각한다.
필기 난이도는 대개 어렵지 않다는 평가를 받지만 은행 업무도 보는 곳의 필기 특성상 수리 영역이 직, 간접적으로 여럿 출제된다. 따라서 수포자가 지역 농협을 꿈꾼다면 진지하게 고려해보는 것을 추천한다.[19]
각 농업협동조합의 수장을 조합장이라 한다. 임기는 4년으로, 선거를 통해 해당 조합에 소속된 조합원들의 투표로 선출하며,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직접 관리하는 선거이기도 하다.[20] 이 조합장은 전통적으로 농촌 지역의 돈줄을 쥐기에 농촌 지역에서 최고의 권력을 자랑하는 자리로 알려져 있다. 또한 시/군의원, 도의원, 국회의원으로 가는 등용문 역할도 한다.[21] 그만큼 부정선거가 판을 치고 매우 더러운 정치판을 보여주는 자리다.[22] 고액 연봉, 앞으로의 정치 권력, 갖가지 선물 공세 등, 매우 달콤한 권력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자리로도 유명하다. 2015년부터 이런 부정을 막기 위해 전국의 모든 조합장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주관 하에 동시선거로 뽑고 있지만 부정선거가 줄지 않고 있다. 아무래도 서울 같은 대도시에서는 큰 관심을 갖는 일이 아니다 보니 전국단위 매체에서는 잘 다루지 않지만[23] 네이버로 검색을 하면 보통 지역일간지에서는 상당히 자주 비중 있게 보도된다.
조합장을 견제할 수단이 마땅찮아서 조합장이 대놓고 부정부패를 저지르거나 갑질을 하더라도 대응하기 어려운 문제가 있다. 조합장의 월 수천만원의 이중급여[24] 수령은 기본[25]이다. 또한 전관예우[26]가 지적되어서 급하게 철회한 사건이 있었다. 조합장들과 사외이사들로 구성된 이사회에서 조합장들이 수백만원의 고액 수당을 수령하고 있는 것 또한 문제로 지적이 되고 있다. 해당 수당금액을 농민의 소득으로 환산하면 소150두, 논농사 5만평에서 나오는 연간소득과 맞먹는다고 볼 수 있다. 또한 인사권을 장악한 조합장은 조합 내에서는 거의 왕이나 마찬가지라[27] 지역 농협 내에서는 별 일이 다 벌어진다.
일본 농협(JA)에는 상호금융을 취급하지 않는 전문농협도 있지만 한국의 농협은 다 상호금융을 취급한다.
원래 각 읍면마다 지역농협이 다 따로 있었지만 경영 악화를 해소하기 위해 각 지역마다 자율적으로 통합이 이루어지게 되면서 단위농협의 개수 밀도가 시군별로 달라졌다. 한편 지역농협 말고도 구 축협, 인삼협에서 승계된 조합이나 원예농협 등의 품목별 농협도 있는데, 거기다가 지금은 분리된 NH농협은행까지 더하면 한 동네에 서로 다른 농협들 여러 개가 판을 치고 있기도 한다.
취업 측면에서 (중앙회 관할이 아닌) 지역농협은 지역 유력고객(사실상 지역 유지)들을 포함하여 여러 관계조직들과 카르텔처럼 묶여 있기 때문에 취업 후 적성에 따라서 무척 괴로울 수도 있다. 지역농협도 현재 6급(고졸대우)로 채용은 하고 있으나 5대도시의 경우 및 시,읍,면 단위도 4년제 대학(지역에 따라 output 대학은 다르겠지만) 졸업자들로 구성되어있어 혹시라도 6급(고졸)채용이라고 기대하진 말고 응시하길 바란다.[18] 회사(지역농협)에 따라 술에 대한 적응력이 다소 낮아도 편하나 평균적으로는 높아야 편하지만 이건 꼭 농협만의 문제는 아니라 생각한다.
필기 난이도는 대개 어렵지 않다는 평가를 받지만 은행 업무도 보는 곳의 필기 특성상 수리 영역이 직, 간접적으로 여럿 출제된다. 따라서 수포자가 지역 농협을 꿈꾼다면 진지하게 고려해보는 것을 추천한다.[19]
각 농업협동조합의 수장을 조합장이라 한다. 임기는 4년으로, 선거를 통해 해당 조합에 소속된 조합원들의 투표로 선출하며,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직접 관리하는 선거이기도 하다.[20] 이 조합장은 전통적으로 농촌 지역의 돈줄을 쥐기에 농촌 지역에서 최고의 권력을 자랑하는 자리로 알려져 있다. 또한 시/군의원, 도의원, 국회의원으로 가는 등용문 역할도 한다.[21] 그만큼 부정선거가 판을 치고 매우 더러운 정치판을 보여주는 자리다.[22] 고액 연봉, 앞으로의 정치 권력, 갖가지 선물 공세 등, 매우 달콤한 권력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자리로도 유명하다. 2015년부터 이런 부정을 막기 위해 전국의 모든 조합장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주관 하에 동시선거로 뽑고 있지만 부정선거가 줄지 않고 있다. 아무래도 서울 같은 대도시에서는 큰 관심을 갖는 일이 아니다 보니 전국단위 매체에서는 잘 다루지 않지만[23] 네이버로 검색을 하면 보통 지역일간지에서는 상당히 자주 비중 있게 보도된다.
조합장을 견제할 수단이 마땅찮아서 조합장이 대놓고 부정부패를 저지르거나 갑질을 하더라도 대응하기 어려운 문제가 있다. 조합장의 월 수천만원의 이중급여[24] 수령은 기본[25]이다. 또한 전관예우[26]가 지적되어서 급하게 철회한 사건이 있었다. 조합장들과 사외이사들로 구성된 이사회에서 조합장들이 수백만원의 고액 수당을 수령하고 있는 것 또한 문제로 지적이 되고 있다. 해당 수당금액을 농민의 소득으로 환산하면 소150두, 논농사 5만평에서 나오는 연간소득과 맞먹는다고 볼 수 있다. 또한 인사권을 장악한 조합장은 조합 내에서는 거의 왕이나 마찬가지라[27] 지역 농협 내에서는 별 일이 다 벌어진다.
일본 농협(JA)에는 상호금융을 취급하지 않는 전문농협도 있지만 한국의 농협은 다 상호금융을 취급한다.
5.3. 기타[편집]
6. 여담[편집]
- 농협은행이 아닌 지역 농축협은 협동조합의 일종으로 개인이 출자하여 출자금을 마련하는 개념을 가지고 있는데 내가 은행에 돈을 맡기는 것 뿐만 아니라 자본금을 깔아주는 것이라고 보면 된다. 이를 조합원과 준조합원으로 나누는데 농지를 가지고 농사를 짓고 있거나 축사를 소유하고 축산업에 종사하고 있어야 조합원으로 출자금을 납입할 자격이 주어진다. 준조합원은 농축산업에 종사하지 않지만 농축협 사업에 동의하여 지원하고자 하는 사람을 위해 마련된 스페셜 랭크로 출자금만 내면 된다. 최근의 수도권 농협조합들은 농사를 못 짓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조합원을 모집하는 공고를 붙여서 그 기간 동안만 뽑거나 일정 금액 이상 적금을 드는 경우 자동으로 조합원이 되기도 한다. 조합원이 될 경우 혜택은 농사를 짓는 사람들 위주로 돌아가게 되는데 대표적인게 비료와 농약값을 일반 비조합원이랑 조합원일 때와 가격이 달라지고 조합원은 연간 사업실적에 따른 배당금이라는 것을 받게 된다. 우리가 생각하는 은행 이자 외에도 농협이 각종 부대 사업을 통해서 거둬들이는 수익은 이익 배당으로써 일정 기간 동안 조합원들에게 배분되는데 은행 이자 외에 추가로 나오는 돈이다. 물론 농축협마다 달라 서울이나 수도권 같은 돈을 잘 버는 조합은 준조합원에게도 배당을 주는 경우가 있으나 지방 농협 조합의 경우 사업 수익이 나지 않아 조합원임에도 불구하고 배당금을 못 받는 경우가 있다. 물론 어디까지나 농협은행이 아닌 지역 농협 조합의 경우로 1금융권인 농협은행에는 출자금과 조합원 개념이 없다. 다만 농협은행과 농협금융지주 소속 계열사들이 창출한 수익은 상당 부분 농협중앙회를 통하여 적자 사업에 투자되며 농협은행은 농협중앙회에 매년 상표 사용료인 농업지원사업비를 내고 있다.
- 농촌과 도시에서의 시선에 따라 다르게 보이는데 농촌에서는 농업과 농산물의 생산과 판매 지원 등을 하는 농업조합으로 인식하였지만 도시에서는 은행으로 통하는 편이라 인식이 다른 편. 한편 농촌 사람이라고 해도 직접 농업을 하지 않으면 도시처럼 은행으로서의 기능이 더 와닿는다. 과거에는 은행업보다는 농업 본분에 맞춰서 농민과 농업 생산에 기여하고 농산물 생산에 활로 개척을 열어주었으며 당시 농가의 큰 문제이던 고리대 부채 해결을 포함하는 동반자 역할을 자임하였기 때문에 농민과 농촌을 위한 조합이었다. 하지만 농협과 축협의 합병 이후 농협이 본격적으로 금융으로 돌아서서[29] 증권, 카드, 보험 사업에도 진출하는 문어발식 확장 때문에 우려를 나타내기도 하였다. 이는 비난하기 힘든 측면도 있는데 대부분의 경제사업에서는 적자를 기록하고 있는 반면에 금융업 등 신용사업은 흑자를 보고 있기 때문. 아무리 농협이라도 이윤이 있어야 유지가 되며 신용사업에서 수익을 내서 경제사업 지원을 통해 농촌과 농민에게 도움을 주는 구조로 되어 있고 준조합원, 조합원 제도를 통해서 환원이 많이 되고 있다. 타 은행들은 주주에게만 배당을 하고 끝나지만 지역농협, 새마을금고, 신협 등은 실사용자와 조합원에게 배당을 통해서 사용한 부분을 환원하기 때문에 여러모로 지역 경제도 발전시킬 수 있고 조합원이라면 이득을 볼 수도 있다. 농협금융지주가 농협중앙회에 배당을 하고, 최종적으로 중앙회에 출자한 단위농협에게 수익이 배당되는 구조이다.
- 일부 지역농협들이 불법경로를 통해, 고객들의 개인정보를 수집하여 활용한다는 사실이 공공연히 알려져 왔었다. 그 예로 정상적인 경로로는 절대 수집 불가능한 고객정보까지 가지고 있는 경우가 있는데 심지어 수표를 현금으로 바꾸려는데 뒤에 입력한 주소지나 연락처가 그대로 정보로 활용되는 경우도 있으며 변경은 커녕 아무데도 등록해놓지 않은 곳의 주소로 상품안내를 발송한다. 각 농협마다 담당하는 직원이 따로 존재한다. 수집되는 정보는 대부분 내부 조직을 통해 이루어지며 주로 동네의 대소사 관련 정보가 대부분이다. 이를 통해 부조금 전달 및 광범위한 상담 동반된다. 예를 들어 조합원의 사망이 접수될 경우 즉시 고인의 모든 계좌가 지급정지 되며 고인의 보험계좌를 조회해 유족에게 안내하고 농업인이 아니면 알수 없는 세세한 부분까지 안내를 한다. 오랫동안 거래 해왔기 때문에 타지에 나가있는 자식보다 고인이된 부모에 대한 정보를 더 많이 알고 있는 경우가 허다하다. 마찬가지로 질병이나 사고로 입원시 농작업재해보험, 영농도우미 or 가사도우미 사업이라든지 잘 인지할 수 없는 부분에 대해 상담해주고 관련 절차를 안내해 준다. 농협은 조합원이 주인인 특수목적 단체이다. 하지만 이 부분에 대해선 직접 농협에 가서 정보사용 금지 신청을 내면 된다.
- 농협은 농민의 조합으로서 애초에 조합에 가입된 농민이 혜택을 보는 곳이지만 경기지역의 급속한 성장과 더불어 더이상 농업생산을 하지 않는 사람들이 조합원으로써 활동하며 이득을 보고 있는 실정이다. 조합규정상으론 농지300평의 농지를 가지고 있으면 조합원으로 등록이 가능하지만 농작물을 재배 또는 생산의 유무는 상관하지 않고 있다. 이러한 조합원의 활동은 농업사업을 장려하여 수익을 남기는 농협의 본 목적을 망각하게 하고 오히려 금융산업에 치중하는 결과를 불러오고 있다. 금융을 제외한 농협의 사업 중 그나마 흑자를 내고 있는 산업은 사료분야이지만 이 또한 문제점으로 지적을 받고 있다. 한우 농가의 경우 약 70%이상이 농협사료에 의존 중인데 원료의 가격이 떨어짐에도 농협사료의 가격 변화는 없고 농가를 상대로 농협사료의 원가 및 운영공개를 거부하고 있기에 농협조합원들의 원성을 사고 있으며 농협이 국산보다 수입산 농산물을 더 많이 판다고 까이기도 한다. 조합의 인사문제 또한 지속해서 제기되고 있는 농협의 고질적인 문제인데 농협이 농림축산식품부와 어쩔 수 없이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다보니 일명 "농피아"들이 농협이사회에 흘러들어오고 있다. 이런 식의 인사배정은 조합외부의 세력을 끌어 들이는 것뿐만 아니라 외부로도 퍼져 나아가고 있다. 중앙회 이사 또는 고위직을 가지고 있던 사람이 퇴임 또는 정년을 맞이하게 되면 농협중앙회 관리 소속의 계열사의 상무로 발령받게 되는데, 사실상 중앙회 소속의 계열사들은 농협마크에 대한 사용료만 지불하고 있는 다른 회사, 농협중앙회부터 뻗어 나아가는 문어발식 기업 형태라는 것. 하지만 지역단위 농협에서는 중앙회의 이러한 행보를 막거나 견제할 수 있는 시스템 자체가 없다. 엄밀하게 말하면 중앙회는 단위농협을 관리감독 하기 위한 기관인데, 제 기능을 하지 않고 있는 것. 사업의 전신은 조합원들의 자금으로 시작했지만 결국 호의호식하는 곳은 농협중앙회일뿐 이익의 배분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 전주를 비롯한 지자체에서 혁신도시 시즌2 일환으로 농협중앙회 본부 이전을 주장하고 추진하고 있다.[31]
7. 관련 문헌[편집]
8. 사건 사고[편집]
자세한 내용은 농업협동조합/사건 사고 문서 참고하십시오.
9. 둘러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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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원래 약칭은 NACF이긴 하나, 2007년부터 '농협'의 한국어 발음(NongHyup)을 그대로 표기한 것의 이니셜인 'NH'를 브랜드로 삼고 있다. 영어 위키피디아에는 이 이름으로 문서가 등록되어있고, <Nonghyup>은 리다이렉트 처리되고있다. NH농협은행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주소창 옆 인증서 발급 대상란에 'National Agri...'로 시작하는 이름이 나오는데, 농협이 EV-SSL 인증서를 딸 때 이 정식명칭을 썼기 때문이다. 반대로 수협은 Suhyup Bank라는 이름으로 인증을 받았다.[2] 몸과 자신이 태어난 땅은 둘이 아니고 하나라는 뜻으로, 자신이 태어난 땅에서 나온 먹거리가 자신의 몸에 더 잘 맞는다는 뜻.농협의 목적인 농업 진흥 및 지원을 나타냈다고 볼수 있다.[3] 중앙회 제외[농축협] 011은 NH농협은행 코드이다.[5] 선행조직은 1958년부터 있었다.[6] 농협대학교 내부에 있다.[7] 신문기사 등을 보면 이름을 짓지 않고 그냥 토끼라고 불린 것으로 보인다. 농협 토끼[8] 또는 연쇄점, 지금의 농협 하나로마트[9] 현재는 금융과 농업 부문이 다시 나뉘어 있다.[10] 각 광역지자체에 존재하는 지역본부와 기초지자체(특별시의 구와 광역시의 군·구에는 설치하지 않는다)의 시군지부는 농협중앙회 산하 지역조직이며 시군조합이 아니다.[11] 1950년대 재무부 외청이었던 전매청이 담배와 인삼을 관할(1996년 인삼소관업무를 재정경제원에서 농림부 이관)하였는데, 이에 따라 농협도 합병 전후 재무관료들의 입김이 어느 정도 있었고, 아직도 담배 쪽(전자담배 포함)은 보건복지부 옆에서 끼어들 여지가 있다. 1952년 설립된 전매청은 1987년 재무부 산하 한국전매공사가 되고, 1988년 한국담배인삼공사로 바뀌었다가 2002년 완전히 민영화되어 KT&G라는 민영기업이 되었다.[12] 농협중앙회는 한국낙농육우협회, 한국유가공협회와 더불어 낙농진흥회의 회원으로도 등록되어 있다.[13] 과거 농협중앙회 지점이다.[14] 전체 협동조합 중 4위[15] 다만 일본 농협(JA)이나 한국 농협이나 관제협동조합이라는 성격을 벗어나지 못했다.[16] 2000년 통합농협 발족시 축협중앙회가 농협중앙회에 흡수합병됐기 때문에 농업경제대표는 회원농협 조합장들, 축산경제대표는 회원축협 조합장들이 인사 추천을 한다고 한다.[17] 도농복합시 제도 도입 이전[18] 고졸도 응시할 수는 있지만 당연히 필기라는 채에 걸러지지 않아야 한다. 블라인드 채용을 하는 추세지만 필기 전형은 수리 능력과 문장 이해력이 서류 합격자들 중 평균 이상인지를 묻는 것이다. 당연히 대학 재학생 및 졸업자가 수능의 한 과목인 수학을 다시 공부해도 센스가 살아있는 경우가 많다. 또한 고졸이 합격한 케이스도 그대로 믿으면 안되는 게, 고졸 중에는 대학교를 다니다 자퇴한 사람들이 섞여있다. 경제적 문제, 질병 등으로 불가피하게 자퇴한 경우, 그중에서도 지거국이나 인서울 4년제를 다니다 나온 사람은 신분이 고졸이라는 사실은 변함없지만 대학교 재학생에게 학업적으로 무시당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즉, 고졸도 지원 가능한데, 같이 지원한 고학력자들 보다 뛰어나다는 것을 우리한테 증명해봐라. 라는 뜻.[19] 특히 이자 계산 문제는 표를 주고 특정 조건에 우대 금리를 더 주거나 가입 기간에 따라 기본 금리 변경은 일상이고 여기서 중복 가능 여부, 특정 상황에서 우대 금리 미적용, 가입한 상품과 기간, 우대 금리 여부에 따른 원리금 간의 비교 등 수리 능력에 한 문장이라도 읽지 않으면 틀릴 수 있으므로 집중력까지 요구하는 문제로 익숙치 않다면 상당히 시간을 잡아먹을 가능성이 높다.[20] 이 때문에 선관위 선거정보도서관에도 엄연히 투표 안내문 등 자료가 나온다.[21] 농촌 지역 지자체장 이력을 보면 심심치 않게 조합장 경력이 있는 경우를 볼 수 있다.[22] 대법원 형사 판례 중에도 농업협동조합법위반죄 관련 판례가 꽤 많은 것을 볼 수 있는데, 대부분 조합장 선거 관련 사건들이다.[23] 사실 이것도 부정선거가 끊이지 않는 원인 중 하나다. 지켜보는 눈이 상대적으로 적기 때문에.[24] 농협중앙회 이사 중에는 조합장을 겸직하면서 조합에서 1억 이상의 연봉을 받는 동시에 중앙회 이사 수당으로 4~500만원을 또 받아 비판받기도 했다.[25] 대략 연 7억원 이상[26] 퇴임 후 4년간 월 500만원 및 차량기사 제공 등[27] 제약이 사실상 없다. 조합장 멋대로 지역 농협 내 거의 모든 직원을 해직, 해고하거나 고용, 임명할 수 있다는 소리다.[28] 주로 농민용 면세유를 공급하기 위해서 운영하는데 일반인도 과세유는 구매할 수 있다. 농촌에서는 농협 주유소를 일반 주유소와 비슷한 수준 내지는 더 흔하게 볼 수 있다. 다른 주유소들과 달리 모든 주유소가 직원들에 의해 운영되어 기름 품질이 좋고 가격도 저렴한 편이라 도시에 있는 농협 주유소들의 경우 줄이 긴 광경을 쉽게 볼 수 있다.[29] 생각 외로 역사가 오래되었다. 1961년 농협중앙회 신용사업부문이 설립되었다. 이전에는 1958년 농업은행이 있었다. 농업은행은 기업은행(도시 지역의 지점을 이전받아 설립)의 전신이기도 하다.[30] H.265로 송출이 되기 때문에 셋톱박스가 이를 지원하지 않는 경우 화면과 채널 이름이 수신이 되지 않고 오디오만 수신이 가능하다.[31] 비슷한 사례로 부산에서 수협 본부 부산 이전을 주장하고 추진한 적이 있었지만, 현재 윤석열 정부에서 산업은행 본점 부산 이전을 추진하고 있으므로 이제 옛말이 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