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도생명보험

다이도생명보험은 T&D 홀딩스 산하의 생명보험사로, 본사는 오사카부 오사카시에 있다.

시작은 크게 교토부에 있었던 신슈생명, 도쿄도에 있었던 호국생명, 오타루시에 있었던 홋카이생명으로 나뉜다. 이 세 생명보험사가 1902년 7월에 합병해서 만들어진 것이 다이도생명보험이며, 현재의 본사 위치로 이전한 것은 1925년의 일이다.

이후 1947년에는 금융기관재건정비법에 따라 당시의 다른 생명보험사들과 마찬가지로 상호회사로 전환하였다. 그러다가 다시 주식회사의 체제로 전환된 것은 2002년의 일. 이 시기에는 타이요생명보험과 전략적 제휴 관계를 맺기도 했는데, 이 관계가 발전되어 2004년에는 T&D 홀딩스 산하의 자회사로써 한 배를 타게 되었다.

다른 생명보험사의 대부분이 개인 거래를 메인으로 하고 있는 것과는 달리 다이도생명은 중소기업을 위주로 한 거래가 대부분이다. 이 때문에 개인거래는 많아봤자 사업주의 직계 가족뿐이고, 기업 대상으로의 계약 비율이 90%를 넘는다. 그야말로 생명보험판 B2B 기업.

이러한 것이 가능하게 된 이유는 다이도생명의 특별한 영업방식에 기반하는데, 법인회나 납세협회 등 중소기업 대상의 단체나 TKC나 세무사협동조합 등 세무사나 회계사 대상의 단체와 제휴함으로써 영업기반이 특이하면서도 단단하기로 유명하다. 이에 맞추어 본사에서도 기업 대상에 최적화된 정기보험 계열의 보험 상품을 주력으로 내세우고 있으며, 최근에는 기업용 취업불능 보장상품을 출시하기도 하는 등 기업 대상으로의 노력을 열심히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