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3년 이후에도 동고트족은
프랑크 왕국 등을 끌어들이며 저항을 지속했으나, 유의미한 구심점이 없는 산발적인 전투에 그쳤고, 562년 마지막 동고트 세력이 항복하며
이탈리아 전체가 다시
로마 제국의 손에 들어왔다.
그러나 568년
랑고바르드라는 또다른 이민족이 북이탈리아를 침공하여 석권하면서 로마의 이탈리아 완전 수복은 불과 8년만에 끝을 맺었고, 이후 이탈리아는 19세기
사보이아 왕조의
이탈리아 왕국이 통일을 달성하기 이전까지 천년이 넘은 분열 상태가 지속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