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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일생
2.1. 초기 생애2.2. 서로마 멸망2.3. 이탈리아 국왕으로서의 통치2.4. 동고트족과의 전쟁과 사망

1. 개요[편집]

고대 로마 말기의 게르만족 출신 용병이자 이탈리아의 왕.

서로마 제국을 멸망시킨 자로 유명하지만 당대에는 어디까지나 로마 제국이 서방 영토를 상실한 것 정도로 여겨졌고, 동고트족의 테오도리쿠스를 이용해 그의 숨통을 끊은 것은 여전히 동방에 건재했던 로마 제국(동로마 제국)이었다.

2. 일생[편집]

2.1. 초기 생애[편집]

2.2. 서로마 멸망[편집]

476년 서로마의 실권자 오레스테스에 맞서 반란을 일으킨 오도아케르는 제국의 실질적 수도 역할을 하던 라벤나를 함락시켰고, 오레스테스의 아들인 서로마 황제 로물루스 아우구스툴루스를 폐위시켰다.

이후 오도아케르는 서로마 황제의 관과 예복을 동로마 황제 제노에게 바쳤으나, 제노는 애매한 태도로 일관하며 확답을 내리지 않았다.

2.3. 이탈리아 국왕으로서의 통치[편집]

오도아케르는 전임 서로마 황제 율리우스 네포스가 지배하던 달마티아까지 공격하여 정복했으며, 반달 왕국 치하의 시칠리아 역시 침공하여 시칠리아 동부 일대를 점령했다.

2.4. 동고트족과의 전쟁과 사망[편집]

489년 동로마 황제 제노의 명을 받은 동고트족 출신 장군 테오도리쿠스가 이탈리아를 침공했고, 곧 라벤나를 포위했다.

오도아케르는 장기간 농성하면서 버텼으나, 493년 테오도리쿠스에게 항복했고, 끝내 비참하게 살해당했다.

이후 이탈리아에는 테오도리쿠스의 동고트 왕국이 수립되어, 오도아케르의 죽음에도 불구하고 로마 제국의 이탈리아 수복은 먼 미래로 미뤄지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