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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교통 시설 또는 노선은 전체 혹은 일부가 아직 개통되지 않았습니다.

이 문서에는 현재 설계, 계획이나 공사 등의 이유로 개통되지 않은 교통 시설 또는 노선에 대한 정보가 서술되어 있습니다.
1. 개요2. 상세3. 여담

1. 개요[편집]

영천에서 양구를 잇는 계획 중인 고속도로. 노선 번호는 미정이다.

2. 상세[편집]

원래는 남북 6축이었지만 2022년 나온 고속도로 건설계획에서는 바뀌었다. 영천양구고속도로 계획이 최초로 등장한 시점은 1996년이다.

현재 구상된 경로는 영천시-청송군-영양군-봉화군-태백시-정선군-평창군-홍천군-인제군-양구군으로 31번 국도과 35번 국도를 대체하는 노선이다. 사실상 35번 국도의 고속도로 버전으로 취급하고 있다. 현재 영동고속도로의 속사IC와 진부IC 사이에 34번이 결번인데 이 고속도로와의 연결을 계획하여 비워 둔 것.

경상북도와 강원도가 오랫동안 추진하고 있지만 하술할 경제성 문제로 현실화 가능성은 낮다. 2023년 4월 27일 영월~양구를 잇는 이른바 강원내륙고속도로가 사전타당성조사에 본격 착수하면서 일말의 가능성이 생겼지만, 막대한 비용 문제로 예비타당성통과를 통과하기도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3. 여담[편집]

공사비는 어마어마하게 들 텐데(14조 8800억원 정도로 예상된다고 한다.) 예상 수요가 처참하다. 가성비가 최악. 백두대간 서쪽 바로 옆을 따라가는 첩첩산중 구간, 특히 태백-정선-평창 구간을 보면 1000m - 1500m 급의 크고 아름다운 산과 고개들이 정면으로 가로막는다. 10km가 넘는 장대터널을 여러 개는 뚫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 노선을 따라가는 31, 35번 국도도 찔끔찔끔 왕복 2차선으로 개량하는 판국에 고속도로를 놓을리가 없다.

게다가 관할 지자체들은 서쪽으로 가면 중앙고속도로, 동쪽으로 가면 동해고속도로7번 국도를 탈 수 있기 때문에 장거리 이동용으로 건설하기에는 예산낭비가 크다. 따라서 정부에서도 실제로는 국도 개량을 하여 고속화도로로 퉁칠 생각이다. 강화간성고속도로경춘로, 서울양양고속도로 서울~춘천 구간 개통에도 모자라서 제2경춘국도까지 만드는 경춘선을 일부 대체할 수 있고, 통일 이후에는 철원이 있어서 그나마 가능성이 있으며, 동해고속도로 영덕~삼척 구간은 지금 당장은 예상 수요가 적을 지 몰라도 통일이 된다면 중국, 러시아와의 무역을 위해 반드시 지어질 구간인데 이쪽은 통일을 하든 안 하든 사람이 들어올 건수가 없는 지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