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카이 와카야마항선

난카이 전기철도의 철도 노선으로, 와카야마현 와카야마시의 와카야마시역과 와카야마항역을 잇는다.

와카야마현이 보유하고 난카이 전기철도가 운영하는 노선으로서, 1956년에 개통되었다. 전구간 단선이며 노선의 항구측 일부는 와카야마현에서 제3종 철도사업자 자격으로 보유하고 있다. 1990년대까지만 해도 6개의 역을 가진 노선이었으나 2002년에 종점인 스이켄역이 폐지되고 2005년에 3개의 중간역이 폐지되면서 현재는 와카야마시와 와카야마항을 곧바로 잇는 노선이 되었다.

난카이 전철의 자회사인 난카이 페리에서 운행하고 있는 토쿠시마항과 와카야마항을 잇는 난카이시코쿠 라인과 연계된 철도 노선으로서 기능하고 있다.

역 주변에는 와카야마항, 출입국재류관리청의 오사카 출입국재류관리국 와카야마 출장소가 위치해 있다.

특급 '서던'과 일부 급행열차가 본선에서 직결운행하는 형태로, 오랜 기간 보통열차가 운행하지 않았으나 2012년 4월의 다이어 개정에 의해 직결운행 편수가 줄어든 대신 하루 2편성의 구간운행 보통열차가 부활하게 되었다. 그 후 증차가 이루어져 2016년 7월 현재 7편성의 구간운행 보통열차가 운행중이다. 사실상 난카이시코쿠 라인의 운행 시간에 시간표가 맞춰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