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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1. 개요2. 역사
2.1. 초기2.2. 북아프리카의 반달 왕국2.3. 반달 왕국 멸망 이후
3. 반달리즘과의 관계

1. 개요[편집]

Valdals.

동게르만어군에 속하는 반달어를 사용하던 고대 게르만족의 분파.

북유럽의 스칸디나비아에서 기원하여 동유럽남유럽을 거쳐 북아프리카까지 이주하여 왕국을 세운 행적으로 유명하며, 후술하겠지만 반달리즘의 어원이 된 민족이기도 하다.

2. 역사[편집]

2.1. 초기[편집]

반달족은 북유럽의 스칸디나비아에서 기원하여 고트족을 비롯한 다른 동게르만계 민족들과 함께 우크라이나 일대에 정착했다.

376년 훈족의 동고트족 공격으로 인해 게르만족의 대이동이 시작되자 반달족 역시 로마 제국 영내로 이주를 시작하여 갈리아를 거쳐 히스파니아(이베리아 반도)까지 이주했다.

2.2. 북아프리카의 반달 왕국[편집]

히스파니아는 아직 서로마군 세력이 완강히 저항하고 있었던데다, 서고트족, 수에비족 등 다른 게르만족 역시 정착한 상태였기에 레드오션이나 다름 없었다.

이에 반달족의 왕 가이세리크는 다른 게르만족이 아직 정착하지 않았고, 서로마 제국 측의 방어 태세도 허술한 후방인 북아프리카를 공략하기로 했는데, 그 계획이 적중하여 북아프리카에는 반달 왕국이 세워졌다.

이후 가이세리크는 서로마 본토 이탈리아와 가까운 시칠리아, 사르디니아(사르데냐), 코르시카 등의 도서지역도 정복했고, 455년에는 로마 제국의 발상지인 로마를 함락시키고 약탈하기도 했다.

2.3. 반달 왕국 멸망 이후[편집]

3. 반달리즘과의 관계[편집]

반달리즘은 프랑스 혁명 당시 가톨릭 성직자들이 혁명가들의 파괴 행위를 455년 반달족의 로마 약탈에 빗대면서 생긴 단어다.

정작 실제 반달족의 약탈은 인명피해는 있었어도 문화재 파괴 행위는 그리 심하지 않았다는 것이 현재 학계의 다수설이지만, 해당 단어가 워낙 널리 퍼져서 지금도 반달은 문화재 훼손, 기물파손, 재물손괴 등문서 훼손의 대명사로 쓰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