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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 개요[편집]

태평양-남극 해령은 태평양 바다 남부 해저를 따라 위치한 판 구조 경계로, 태평양판과 남극판을 나누는 발산형 경계이다. 이 해령은 남태평양 해령 또는 남태평양 상승대 등으로도 불리며, 일부 문맥에서는 동태평양 해령의 남쪽 구간으로 간주된다. 일반적으로 챌린저 단층대 남쪽부터 이 구간이 시작되는데, 이 단층대는 후안 페르난데스 미판, 태평양판, 남극판이 만나는 삼중 접합부와 연관되어 있다.

태평양-남극 해령은 이 지점을 기점으로 남서 방향으로 길게 뻗어 있으며, 그 끝은 뉴질랜드 남쪽에 위치한 매쿼리 삼중 접합부에 닿는다. 이 해령은 심해저에서 새로운 해양지각이 생성되는 중심축으로 작용하며, 해저 확장을 통해 두 판 사이의 거리를 점차 벌리고 있다. 이로 인해 남태평양 지역은 지질학적으로 매우 활발한 판 운동의 영향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