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묘 (2024) 破墓 │ Exhuma | |
장르 | |
감독 | |
각본 | |
기획 | |
촬영 | |
조명 | 이성환 |
미술 | 서성경 |
소품 | 박준용, 유청 |
의상 | 최윤선 |
분장 | 이은주 |
특수분장 | 황효균, 김호식 |
동시녹음 | 구종률 |
음향 | 김병인 |
특수효과 | 도광일, 도광섭 |
색보정 | 박진영 |
편집 | 정병진 |
음악 | |
무술 | 정윤헌, 문광식 |
시각효과 | 김신철, 손승현 |
출연 | |
제작사 | 쇼박스, 파인타운 프로덕션 |
공동제작 | 엠씨엠씨 |
배급사 | |
개봉일 | |
촬영 기간 | |
화면비 | |
상영 타입 | |
상영 시간 | 134분 (2시간 13분 50초) |
제작비 | 140억 원 |
손익분기점 | 330만 명 |
월드 박스오피스 | $44,078,935 (2024년 3월 9일 기준) |
대한민국 총 관객 수 | 7,569,558명 (2024년 3월 9일 기준) |
링크 |
1. 개요[편집]
험한 것이 나왔다 THE VICIOUS EMERGES |
2. 개봉 전 정보[편집]
- 2023년 12월 5일, 미국의 영화 매체인 '버라이어티'에서 인터내셔널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했다.
3. 포스터[편집]
4. 예고편[편집]
▲ 1차 예고편 |
▲ 2차 예고편 |
▲ 제작기 영상 |
▲ 리뷰 예고편 |
5. 시놉시스[편집]
미국 LA, 거액의 의뢰를 받은 무당 ‘화림’(김고은)과 ‘봉길’(이도현)은 기이한 병이 대물림되는 집안의 장손을 만난다. 조상의 묫자리가 화근임을 알아챈 ‘화림’은 이장을 권하고, 돈 냄새를 맡은 최고의 풍수사 ‘상덕’(최민식)과 장의사 ‘영근’(유해진)이 합류한다. “전부 잘 알 거야… 묘 하나 잘못 건들면 어떻게 되는지” 절대 사람이 묻힐 수 없는 악지에 자리한 기이한 묘. ‘상덕’은 불길한 기운을 느끼고 제안을 거절하지만, ‘화림’의 설득으로 결국 파묘가 시작되고…. 나와서는 안될 것이 나왔다. |
6. 등장인물[편집]
자세한 내용은 파묘/등장인물 문서 참고하십시오.
7. 줄거리[편집]
자세한 내용은 파묘/줄거리 문서 참고하십시오.
8. 탐구 및 해석[편집]
자세한 내용은 파묘/탐구 문서 참고하십시오.
9. 사운드트랙[편집]
10. 평가[편집]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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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 영화제 공개 이후 전반적으로 좋은 평을 받고 있다. 호러 영화이지만 고전적 방식이 아닌 잘 짜여진 각본과 독특한 분위기를 통해 압박하는 작품이라는 쪽으로 평이 집약되고 있다. 공개된 씨네21 평론가 평 역시 근래 한국 상업영화 중 눈에 띄게 좋은 편이며, 장재현 감독의 작품들 중에서도 평균 별점이 가장 높다.
배우들의 연기력에 대해서도 호평이 자자하다. 최민식과 유해진은 능청스러우면서도 진지한 장면에서는 진중한 연기를 보여주었고, 김고은과 이도현 또한 이번 작품에서 좋은 연기력을 선보여 몰입감을 크게 높혔다.[3] 주연 4인방뿐 아니라 조연들, 박지용을 맡은 김재철의 연기력 또한 많은 호평을 받았다.
영화가 총 6장으로 구성돼 있으며 크게 1~3장을 전반부, 4~6장을 후반부로 나눌 수 있다. 그 중 전반부는 불호의 의견 없이 거의 모든 관객들 사이에서 일관되게 훌륭한 오컬트물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이모개의 촬영 연출과 김태성의 음악이 더해지면서 '파묘'라는 소재에서 나오는 불경함, 긴장감을 놓지 못하도록 압박하는 연출이 매우 뛰어나다.
그에 반해 후반부로 들어서면서부터는 기존의 심령물에서 일종의 크리쳐물로 장르가 전환되는데[4] 그 중 미지의 존재가 직접적으로 드러나는 5장부터는 관객에 따라 호불호가 갈리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측은 그간 한국 영화에서 보기 힘들었던 실체화된 정령이라는 소재[5]와 우리 민족의 역사를 풍수지리와 함께 잘 연결했다는 점, 긴장감을 높게 가져가며 흥미진진한 연출, 최대한 CG를 자제하고 실제 사물을 이용한 실감나는 촬영[6], 그리고 자칫하면 몰입이 깨질 수 있었던 지점을 순간의 압박감과 후속 장면들로 수습해 지나친 민족주의로 치우치지 않은 점을 뽑았다.[7]
반면 부정적으로 평가하는 측은 후반부에서 공포의 존재가 거구의 괴물로 실체화돼 전면에 드러나자 상대적으로 공포감이 약해졌다는 점을 지적한다.[8] 또한 후반부의 해결 방법 또한 음양오행이라는 소재를 활용해 물리적으로 요괴를 타격하는 방식을 사용했기 때문에 요괴에 맞서 싸우는 퇴마물로 장르를 바꾼 것이라[9] 이전 3장까지의 전개와 괴리감이 느껴진다는 점을 들고 있다.
결국 이 영화에 대한 평가는 개개인에 따라 영화의 긴장감과 몰입이 후반부로 와서 깨지느냐 깨지지 않느냐에 따라 좌우되는 편이다. 즉 관객들이 후반부의 장르적인 변화를 어떻게 받아들이냐에 따라 만족도가 갈릴 만한 영화라 할 수 있다.
그럼에도 전반적인 관객 평은 좋은 편이다. CGV 골든 에그 95점, 메가박스 9점이면 팬데믹 이후를 범위로 잡아도 중상위권에 해당하는 수치이다. 후반부 문제도 장르 변환에 따른 호불호의 수준에 머물러 있으며 전반부는 한국 영화 최고 수준으로 꼽는 관객들도 많아 대체로 평이 좋게 나오고 있다. 이번 작품인 파묘는 장재현 감독의 영화 중에서도 오컬트적 요소를 대중성과 적절히 조화한 편이고 스타일도 사바하보다는 검은 사제들과 가까운 편인데, 이러한 대중성 역시 광범위한 관객들의 호평에 도움이 된 것으로 보인다.
공포 요소의 경우 감독의 전작들에 비하면 점프 스케어 요소도 어느 정도 존재하고 수위도 높아졌다. 그렇지만 전반적으로 볼 때는 전작들처럼 공포 영화보다는 심리적 압박감과 긴장감을 토대로 조여오는 스릴러에 가깝다. 개봉 전 감독 인터뷰에서도 공포성은 약할 것이란 언급이 있었다.
배우들의 연기력에 대해서도 호평이 자자하다. 최민식과 유해진은 능청스러우면서도 진지한 장면에서는 진중한 연기를 보여주었고, 김고은과 이도현 또한 이번 작품에서 좋은 연기력을 선보여 몰입감을 크게 높혔다.[3] 주연 4인방뿐 아니라 조연들, 박지용을 맡은 김재철의 연기력 또한 많은 호평을 받았다.
영화가 총 6장으로 구성돼 있으며 크게 1~3장을 전반부, 4~6장을 후반부로 나눌 수 있다. 그 중 전반부는 불호의 의견 없이 거의 모든 관객들 사이에서 일관되게 훌륭한 오컬트물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이모개의 촬영 연출과 김태성의 음악이 더해지면서 '파묘'라는 소재에서 나오는 불경함, 긴장감을 놓지 못하도록 압박하는 연출이 매우 뛰어나다.
그에 반해 후반부로 들어서면서부터는 기존의 심령물에서 일종의 크리쳐물로 장르가 전환되는데[4] 그 중 미지의 존재가 직접적으로 드러나는 5장부터는 관객에 따라 호불호가 갈리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측은 그간 한국 영화에서 보기 힘들었던 실체화된 정령이라는 소재[5]와 우리 민족의 역사를 풍수지리와 함께 잘 연결했다는 점, 긴장감을 높게 가져가며 흥미진진한 연출, 최대한 CG를 자제하고 실제 사물을 이용한 실감나는 촬영[6], 그리고 자칫하면 몰입이 깨질 수 있었던 지점을 순간의 압박감과 후속 장면들로 수습해 지나친 민족주의로 치우치지 않은 점을 뽑았다.[7]
반면 부정적으로 평가하는 측은 후반부에서 공포의 존재가 거구의 괴물로 실체화돼 전면에 드러나자 상대적으로 공포감이 약해졌다는 점을 지적한다.[8] 또한 후반부의 해결 방법 또한 음양오행이라는 소재를 활용해 물리적으로 요괴를 타격하는 방식을 사용했기 때문에 요괴에 맞서 싸우는 퇴마물로 장르를 바꾼 것이라[9] 이전 3장까지의 전개와 괴리감이 느껴진다는 점을 들고 있다.
결국 이 영화에 대한 평가는 개개인에 따라 영화의 긴장감과 몰입이 후반부로 와서 깨지느냐 깨지지 않느냐에 따라 좌우되는 편이다. 즉 관객들이 후반부의 장르적인 변화를 어떻게 받아들이냐에 따라 만족도가 갈릴 만한 영화라 할 수 있다.
그럼에도 전반적인 관객 평은 좋은 편이다. CGV 골든 에그 95점, 메가박스 9점이면 팬데믹 이후를 범위로 잡아도 중상위권에 해당하는 수치이다. 후반부 문제도 장르 변환에 따른 호불호의 수준에 머물러 있으며 전반부는 한국 영화 최고 수준으로 꼽는 관객들도 많아 대체로 평이 좋게 나오고 있다. 이번 작품인 파묘는 장재현 감독의 영화 중에서도 오컬트적 요소를 대중성과 적절히 조화한 편이고 스타일도 사바하보다는 검은 사제들과 가까운 편인데, 이러한 대중성 역시 광범위한 관객들의 호평에 도움이 된 것으로 보인다.
공포 요소의 경우 감독의 전작들에 비하면 점프 스케어 요소도 어느 정도 존재하고 수위도 높아졌다. 그렇지만 전반적으로 볼 때는 전작들처럼 공포 영화보다는 심리적 압박감과 긴장감을 토대로 조여오는 스릴러에 가깝다. 개봉 전 감독 인터뷰에서도 공포성은 약할 것이란 언급이 있었다.
10.1. 평론가 평[편집]
오컬트 디깅, 개인에서 역사로, 현재에서 과거로, 한국과 일본을 묶어 파고들다허남웅 (씨네21) (★★★☆)
미신과 사기 따위는 안중에도 없는 진짜 전문가 영화이우빈 (씨네21) (★★★★☆)
영화에 멱살 잡혀 떨다보면 빙의되는 캐릭터의 집념과 신념정재현 (씨네21) (★★★☆)
누가 뭐래도 끝까지 판다이유채 (씨네21) (★★★☆)
영화 다 보고 집 가는 길에 굵은 소금 사서 나한테 뿌렸다이자연 (씨네21) (★★★★)
시대착오와 비약을 두려워하지 않는 야바위꾼의 황당한 괴담. 너무 마음에 들어김신 (씨네21) (★★★★)
허기진 혼과 정의 배를 채우는 음양오행의 씻김굿유선아 (씨네21) (★★★☆)
거듭 짓눌린 민족의 정기와 핏줄을 흩뿌리는 종교인류학적인 굿판김경수 (씨네21) (★★★☆)
11. 흥행[편집]
자세한 내용은 파묘/흥행 문서 참고하십시오.
12. 기타[편집]
- 제74회 베를린 국제 영화제 포럼 부문 공식 초청작이다.
- 개봉일이 2024년 2월 22일 목요일인데, 최근 수요일 개봉이 주가 된 영화계에서 목요일로 늦춘 특이한 경우다.
[1] 등급분류 결정내용
(내용정보 표시항목: )[2] 500만 관객 돌파 기념 포스터.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었던 팬아트가 모티브로, 쇼박스 측에서 만든이에게 공식적으로 허락을 받아 제작되었다. 묘 안에서 바라본 하늘의 모양이 한반도의 지도를 떠올리게 하는 디자인으로, 독도 부분에 있는 상덕의 옷 단추 하나를 하얀색으로 바꿔서 표시한 것이 포인트.[3] 특히 이도현은 이번이 상업영화 데뷔작인데 엄청난 연기력과 함께 배우 특유의 마스크를 확실하게 각인시켰는지, 관람객 사이에서 가장 많이 언급되고 있다.[4] 다만 오컬트의 분위기를 어느 정도 유지하는 선에서 스토리 전개가 이어지기 때문에 장르 전환에 대해 크게 개의치 않는 관객들도 다수 있는 편이다.[5] 일본 요괴인 오니다.[6] 극중 화염이 솟구쳐 공중을 나는 도깨비불 씬은 실제 크레인을 이용해 움직인 것이라 한다. 여우가 등장하는 씬을 제외하면 그렇게 CG티가 나는 장면은 없다.[7] 대표적으로 상덕이 쇠말뚝을 뽑아야 하는 이유에 대해 '우리와 우리의 손자들이 밟고 살아가야 할 땅'이라는 다소 고루해 보일 수 있는 주장을 하는데, 바로 다음 장면에서 화림에게 중상을 입은 봉길을 살리기 위해서 뽑아야 한다는 것을 재각인시켜, 이유를 민족주의가 아닌 영화 내에서의 사건으로 유지시킨다. 이전에 영근이 쇠말뚝의 99%는 측량용으로 만든 거였다는 대사 역시 '실제로는 아니라는 것이 정설이지만, 가상의 세계관이니 영화 내의 소재로는 그 중 일부는 진짜 음모였다고 가정하고 사용하겠다'라는 것을 확인시키기도 한다. 물론 일제시대와 연관된 소재가 사용되는 와중에 주연들 이름이 독립운동가에서 따오고, 봉길을 살려야 하는 목적을 말하기 전에 땅과 이 땅에서 살아야 하는 사람들을 말한 점 등 어느 정도 민족주의적 요소를 활용할 의도는 있었다고 봐야 한다.[8] 미지의 대상이었던 공포 요소가 전면에 드러나면 결국 공포의 정체를 확실하게 알 수 있기에 어쩔 수 없이 공포감이 줄어들기 마련이다. 3장까지도 그 모습을 유리창 등에 비춰 보이거나 대사를 직접적으로 드러내는 등의 요소는 있었지만, 5장부터는 아예 귀신이 거구의 괴물로 직접 등장해 활동한다.[9] 물론 콘스탄틴이나 공작왕처럼 이런 눈에 보이는 존재를 물리치는 오컬트물도 있다. 다만 파묘의 경우 초중반부와 후반부의 장르적인 변화가 일어나 이질감이 느껴지는 것.[10] ‘편집장이 독자에게’코너에서 ‘별점은 영화를 이해하고 사랑하는 데 아무 도움이 되지 않는다. 20자를 넘지 못하는 한줄 평에서 굳이 미덕을 찾자면 명확한 입장과 직관적인 반응을 빠르게 전달할 수 있다는 것 정도다.’라 적으며, 자신은 이 영화가 아쉬웠지만 호평한 이들의 이유가 궁금하다면서 이야기 할 시간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기대를 적었다.별점을 파헤치다 마주한 것[11] 사실 공포 영화는 장르 특성상 큰 흥행이 힘들기 때문에 자본이 잘 들어오지 않는다. 특히 한국 공포 영화는 주로 여름 한 철 짧게 뽑고 가려는 목적으로 기획되다 보니 제작비도 낮고 유명 감독이나 배우들이 맡는 경우도 거의 없다. 결과물의 질이 낮으니 흥행 성적도 좋지 않고, 흥행이 안 되니 투자는 더 안 들어오는 악순환이 반복되며 한국에서 공포 영화라는 장르는 점점 더 비주류로 밀려나는 중이다. 이런 상황이니 애초에 최민식 정도되는 배우에게는 섭외조차 들어가지 않는다. 상당한 공을 들여 높은 퀄리티의 공포 영화를 만드는 장재현 감독의 스타일은 한국 영화판에서 흔치 않다.[12] 물론 김고은과 유해진 배우들도 마찬가지로, 일전에 스릴러 영화에는 출연했으나, 한국 공포 영화하고는 연이 없었고, 오컬트 호러 영화 출연은 두 배우 모두 최민식 배우처럼 첫 출연작이다.[13] 드라마까지 넓혀보면 부잣집 망나니 행세하지만 실은 좌익계 독립운동가였던 일월도 있다[14] 유해진도 봉오동 전투에서 독립군으로 등장한 바 있다.[15] 이후 감독과 모델이 된 풍수지리사가 밝히길 원래는 주로 십원짜리 3개를 던진다고 한다. 하지만 흙바닥에 구리 색깔인 십원짜리 동전이 화면에 묻히는 감이 들어서 눈에 확 띄는 은색의 백원짜리 동전을 던지는 걸로 표현했다고 밝혔다.[16] 별 비중은 없고 목소리만 잠깐 나오는 식이지만 검은 사제들과 사바하도 미약하게나마 연결고리가 있던 만큼 본작과 사바하도 연결되어 있는 셈이다.
(내용정보 표시항목: )[2] 500만 관객 돌파 기념 포스터.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었던 팬아트가 모티브로, 쇼박스 측에서 만든이에게 공식적으로 허락을 받아 제작되었다. 묘 안에서 바라본 하늘의 모양이 한반도의 지도를 떠올리게 하는 디자인으로, 독도 부분에 있는 상덕의 옷 단추 하나를 하얀색으로 바꿔서 표시한 것이 포인트.[3] 특히 이도현은 이번이 상업영화 데뷔작인데 엄청난 연기력과 함께 배우 특유의 마스크를 확실하게 각인시켰는지, 관람객 사이에서 가장 많이 언급되고 있다.[4] 다만 오컬트의 분위기를 어느 정도 유지하는 선에서 스토리 전개가 이어지기 때문에 장르 전환에 대해 크게 개의치 않는 관객들도 다수 있는 편이다.[5] 일본 요괴인 오니다.[6] 극중 화염이 솟구쳐 공중을 나는 도깨비불 씬은 실제 크레인을 이용해 움직인 것이라 한다. 여우가 등장하는 씬을 제외하면 그렇게 CG티가 나는 장면은 없다.[7] 대표적으로 상덕이 쇠말뚝을 뽑아야 하는 이유에 대해 '우리와 우리의 손자들이 밟고 살아가야 할 땅'이라는 다소 고루해 보일 수 있는 주장을 하는데, 바로 다음 장면에서 화림에게 중상을 입은 봉길을 살리기 위해서 뽑아야 한다는 것을 재각인시켜, 이유를 민족주의가 아닌 영화 내에서의 사건으로 유지시킨다. 이전에 영근이 쇠말뚝의 99%는 측량용으로 만든 거였다는 대사 역시 '실제로는 아니라는 것이 정설이지만, 가상의 세계관이니 영화 내의 소재로는 그 중 일부는 진짜 음모였다고 가정하고 사용하겠다'라는 것을 확인시키기도 한다. 물론 일제시대와 연관된 소재가 사용되는 와중에 주연들 이름이 독립운동가에서 따오고, 봉길을 살려야 하는 목적을 말하기 전에 땅과 이 땅에서 살아야 하는 사람들을 말한 점 등 어느 정도 민족주의적 요소를 활용할 의도는 있었다고 봐야 한다.[8] 미지의 대상이었던 공포 요소가 전면에 드러나면 결국 공포의 정체를 확실하게 알 수 있기에 어쩔 수 없이 공포감이 줄어들기 마련이다. 3장까지도 그 모습을 유리창 등에 비춰 보이거나 대사를 직접적으로 드러내는 등의 요소는 있었지만, 5장부터는 아예 귀신이 거구의 괴물로 직접 등장해 활동한다.[9] 물론 콘스탄틴이나 공작왕처럼 이런 눈에 보이는 존재를 물리치는 오컬트물도 있다. 다만 파묘의 경우 초중반부와 후반부의 장르적인 변화가 일어나 이질감이 느껴지는 것.[10] ‘편집장이 독자에게’코너에서 ‘별점은 영화를 이해하고 사랑하는 데 아무 도움이 되지 않는다. 20자를 넘지 못하는 한줄 평에서 굳이 미덕을 찾자면 명확한 입장과 직관적인 반응을 빠르게 전달할 수 있다는 것 정도다.’라 적으며, 자신은 이 영화가 아쉬웠지만 호평한 이들의 이유가 궁금하다면서 이야기 할 시간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기대를 적었다.별점을 파헤치다 마주한 것[11] 사실 공포 영화는 장르 특성상 큰 흥행이 힘들기 때문에 자본이 잘 들어오지 않는다. 특히 한국 공포 영화는 주로 여름 한 철 짧게 뽑고 가려는 목적으로 기획되다 보니 제작비도 낮고 유명 감독이나 배우들이 맡는 경우도 거의 없다. 결과물의 질이 낮으니 흥행 성적도 좋지 않고, 흥행이 안 되니 투자는 더 안 들어오는 악순환이 반복되며 한국에서 공포 영화라는 장르는 점점 더 비주류로 밀려나는 중이다. 이런 상황이니 애초에 최민식 정도되는 배우에게는 섭외조차 들어가지 않는다. 상당한 공을 들여 높은 퀄리티의 공포 영화를 만드는 장재현 감독의 스타일은 한국 영화판에서 흔치 않다.[12] 물론 김고은과 유해진 배우들도 마찬가지로, 일전에 스릴러 영화에는 출연했으나, 한국 공포 영화하고는 연이 없었고, 오컬트 호러 영화 출연은 두 배우 모두 최민식 배우처럼 첫 출연작이다.[13] 드라마까지 넓혀보면 부잣집 망나니 행세하지만 실은 좌익계 독립운동가였던 일월도 있다[14] 유해진도 봉오동 전투에서 독립군으로 등장한 바 있다.[15] 이후 감독과 모델이 된 풍수지리사가 밝히길 원래는 주로 십원짜리 3개를 던진다고 한다. 하지만 흙바닥에 구리 색깔인 십원짜리 동전이 화면에 묻히는 감이 들어서 눈에 확 띄는 은색의 백원짜리 동전을 던지는 걸로 표현했다고 밝혔다.[16] 별 비중은 없고 목소리만 잠깐 나오는 식이지만 검은 사제들과 사바하도 미약하게나마 연결고리가 있던 만큼 본작과 사바하도 연결되어 있는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