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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관련 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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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스 제도파일:호주 원형.png
크리스마스 섬파일:호주 원형.png
노퍽 섬파일:호주 원형.png
[A] 폴리네시아로 분류되기도 함.







뉴질랜드
아오테아로아[1]
New Zealand | Aotearoa
파일:뉴질랜드 국기.svg
파일:뉴질랜드 국장.svg
국기
국장
상징
국가
God Defend New Zealand
God Save the King
국수
역사
마오리족 상륙 13세기경
와이탕이 조약 체결 1840년 2월 6일
뉴질랜드 자치령 출범 1907년 9월 26일
웨스트민스터 헌장 비준 1947년 11월 25일
뉴질랜드 신헌법 발효 1987년 1월 1일
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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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
웰링턴
최대도시
오클랜드[2]
면적
268,021km²[3]
내수면 비율
2.1%
인문 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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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전체 인구
5,198,200명(2023년) | 세계 123위
인구밀도
17.9명/km²
출산율
1.64명(2021년) 출처
민족구성
유럽계 74.0%, 마오리족 14.9%, 아시아계 11.8%, 태평양 도서 주민 7.4%
재외국민 수
21,958명(2021년)
공용어
영어(사실상), 마오리어, 뉴질랜드 수어
종교
국교 없음(정교분리)
가톨릭 12.6%,
개신교 20.3%(성공회 11.8%, 장로교 8.5%),
힌두교 2.1%, 이슬람 1.2%, 무종교 42.0%
군대
뉴질랜드군
하위 행정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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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region)
16개
기초자치단체
13개 시(city), 53개 구역(district), 채텀 제도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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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형태
영연방 왕국, 입헌군주제, 단일국가, 의원내각제, 단원제
찰스 3세[4]
총독
신디 키로 (Cindy Kiro)[6]
총리
크리스토퍼 럭슨(Christopher Luxon)
9.61점, 완전한 민주주의 (2022년)
(167개국 중 2위)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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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목
GDP
전체
GDP
2,060억 달러(2018년)
1인당
GDP
41,616$(2018년)
GDP
(PPP)
전체
GDP
2,349억 달러(2021년 10월)
1인당
GDP
45,879$(2021년 10월)
$1조 2,530억 / 세계 32위(2020년)
신용 등급
무디스 Aaa
S&P AA
Fitch AA
통화
뉴질랜드 달러(NZ$)
단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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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연호
서력기원
시간대
UTC+12(채텀 제도, 토켈라우 외 전역)
UTC+12:45(채텀 제도)
UTC+13(토켈라우)
도량형
SI 단위
외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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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연합(UN) 가입
대한 수교현황
대한민국: 1962년 3월 26일
북한: 2001년 3월 26일
무비자 입국
양국 모두 90일[7]
주한 대사관
서울특별시 중구 정동길 21-15
.nz
국가 코드
554, NZL, NZ
국제 전화 코드
+64
여행 경보
무경보
전 지역
위치

1. 개요2. 상징
2.1. 국호2.2. 국기2.3. 국장2.4. 국조2.5. 국가
3. 뉴질랜드와 뉴질랜드 왕국, 자유연합4. 자연
4.1. 지리4.2. 기후4.3. 생태계4.4. 자연재해4.5. 시간대
5. 역사6. 행정구역7. 정치8. 사회·문화
8.1. 종교8.2. 복지8.3. 성평등8.4. 공휴일8.5. 음악8.6. 영화8.7. 스포츠
8.7.1. 럭비8.7.2. 축구8.7.3. 농구8.7.4. 넷볼
8.8. 그 외
9. 경제10. 교육11. 민족
11.1. 유럽계 백인(유럽계 뉴질랜드인)11.2. 마오리족11.3. 아시아계
11.3.1. 한국계
12. 군사13. 언어14. 여행15. 교통
15.1. 항공15.2. 철도15.3. 해양15.4. 도로15.5. 버스
16. 외교17. 출신 인물18. 출신 캐릭터19. 기타

1. 개요[편집]

뉴질랜드(New Zealand) 또는 아오테아로아(Aotearoa)오세아니아에 위치한 영연방 왕국이다.

수도는 국토 중부의 웰링턴, 최대도시면서 경제 중심지는 북부의 오클랜드이다.[9]

2. 상징[편집]

2.1. 국호[편집]

【언어별 명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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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Zealand
Aotearoa
Nuova Zelanda
Nueva Zelanda
Nova Zelândia
Nowa Zelandia
Nouvelle-Zélande
Nieuw-Zeeland
Neuseeland
Niu Silan
히리 모투
Niu Silen
Selandia Baru
Новая Зеландия
ニュージーランド
新西兰 / 紐西蘭
뉴질랜드의 질랜드(Zealand)는 네덜란드 동남부 주인 제일란트(Zeeland)의 이름에서 유래한 것으로, 네덜란드인 항해가 아벌 타스만(Abel Tasman)[10]이 뉴질랜드를 처음 '발견'했을 때 라틴어식으로 새로운 제일란트라는 의미의 Nova Zeelandia(네덜란드어식으로 Nieuw-Zeeland)라 명명한 것에서 유래한다. 대부분의 유럽 언어에서는 이 나라를 칭할 때 New를 의미하는 자국어와 Zealand의 자국식 철자 변형을 합쳐 부른다.

마오리어로는 뉴질랜드를 아오테아로아(Aotearoa, 길고 하얀 구름의 땅)라고 한다. 마오리족의 시조 정도가 되는 하와이키의 대족장인 쿠페(Kupe)가 배를 타고 낚시를 하던 도중 일련의 사건으로 인해 우연히 뉴질랜드를 발견했는데, 쿠페의 아내는 뉴질랜드 남섬 특유의 만년설을 멀리서 보고 "저기는 섬이 아니라 '긴 흰구름'이에요."라고 말하며 상륙을 말렸다. 하지만 쿠페는 그곳으로 가 보았고, 이렇게 해서 뉴질랜드를 발견했다고 전해지며, 이 아내의 말에서 아오테아로아가 유래했다. 북섬은 테 이카아마우이(Te Ika-a-Māui, 마우이의 물고기)라 한다. 이는 반인반신의 영웅 마우이가 건져 올린 거대한 물고기가 북섬이 되었다는 폴리네시아 신화에 따른 것이다. 남섬은 공식적으로는 테 와이포우나무(Te Waipounamu, 녹옥의 물), 비공식적으로는 테 와카 마우이(Te Waka a Māui, 마우이의 배)라고 한다. 최남단인 사우스랜드 지방의 스튜어트섬은 라키우라(Rakiura, 불타오르는 하늘)라고 한다.

'뉴질랜드'라는 영어 국명과 '아오테아로아'라는 마오리어 국명은 일반 뉴질랜드 언중에서뿐만 아니라 정부기관과 행정부에 의해서 관습적으로 대등한 지위를 갖는다. 이에 '아오테아로아'를 공식 국명에 포함시키거나 아예 공식 국명으로 변경하자는 여론 또한 존재한다. 이에 뉴질랜드 정부는 공식 국명에 '아오테아로아'를 포함해 달라는 2019년 청원에 현재로서 공식적인 변경은 시기상조이나 두 국명이 관습적으로 사실상 같은 위치를 가지고 있음을 인정한다고 답변했다.

한자 표기는 신서란(新西蘭). 신(新)은 New의 훈차이고, 서란(西蘭)은 Zealand의 음차다. 제일란트네덜란드(和)의 서쪽(西)에 위치해있다. 대륙 중국어로도 저 한자 표기가 쓰이고 있다. 발음은 "씬씨란". 대만에서는 뉴질랜드의 뉴 까지 음차한 紐西蘭(뉴씨란) 을 사용한다. 한국에서는 오스트레일리아(호주)와 달리 한자 표기는 거의 쓰이지 않고, 오히려 뉴질랜드가 원산지인 식물의 이름으로 사용한다.

2.2. 국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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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국장[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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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국조[편집]

국조는 나름 유명한 키위새이다. 뉴질랜드 국민을 지칭하는 뜻으로도 쓰인다. 뉴질랜드에서 키위는 꽤 큰 의미를 지니고 있는데 과일과 키위새 말고도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키위라고 하면 주로 뉴질랜드 현지인[11]을 가리킨다. 외환시장에서의 키위는 뉴질랜드 달러를 뜻한다.

2.5. 국가[편집]

뉴질랜드의 국가는 공식적으로 2개다. 하나는 영국의 국가이기도 한 God Save the King, 또 하나는 God Defend New Zealand인데, 마오리어영어로 되어 있어서 공식 행사 때 국가를 부를 일이 있으면 먼저 마오리어로 부르고, 그 다음에 영어로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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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뉴질랜드와 뉴질랜드 왕국, 자유연합[편집]

뉴질랜드는 뉴질랜드 본국 이외에 국방 등을 책임지는 속령 또는 자유연합(free association) 상태의 지역들이 있다. '뉴질랜드'라는 명칭은 본토 지역이라 할 수 있는 남섬·북섬과 그 주변 작은 섬들, 그리고 본토에서 떨어져 있지만 본국 관할인 채텀 제도(Chatham Islands), 케르마데크(커머덱) 제도(Kermadec Islands)만 포함하고, 그 외의 속령이나 자유연합하에 있는 지역들은 포괄하지 않는다.

속령과 자유연합 지역들은 쿡 제도(Cook Islands), 니우에(Niue), 토켈라우(Tokelau), 로스 속령(Ross Dependency)[12]이 있는데, '뉴질랜드'와 이들을 한데 일컫는 명칭이 따로 있다. 이를 Realm of New Zealand라고 하고 한국어로의 번역은 보통 '뉴질랜드 왕국'이라고 한다. 실제 국가라는 뉘앙스가 있는 Kingdom과 다른 개념이니 주의. 물론 뉴질랜드의 외교는 '뉴질랜드 왕국'이 아니라 '뉴질랜드'라 한다. '뉴질랜드 왕국'은 어디까지나 뉴질랜드 본국과 속령·자유연합 지역들을 총칭하고자 할 때 쓰라고 만든 말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다만 뉴질랜드 왕국은 그냥 뉴질랜드와 구분되어 공식적으로 존재하는 정치적 실체이기에 이 자체가 다양한 논의의 대상이 된다. 영국 국왕이 겸임하는 뉴질랜드 국왕은 법적으로 뉴질랜드 본국의 군주로서 다른 뉴질랜드 왕국 내 영토에 영향력을 끼치는 형태가 아니라, 그냥 뉴질랜드 왕국 자체의 군주로 해석되며, 이에 따라 뉴질랜드 본국이 아닌 아닌 뉴질랜드 왕국이 영연방 왕국이라고 해석되기도 한다. 그리고 뉴질랜드가 만약 향후에 공화국이 된다면 뉴질랜드 본국만 공화국이 되느냐 뉴질랜드 왕국 전체가 통째로 공화국이 되느냐에 따라 속령과 자유연합 지역이 어떻게 될지가 결정되게 된다. 그러므로 뉴질랜드 왕국이라는 용어가 아예 허울뿐인 개념어라고 보긴 어렵다.

과거에 있었던 뉴질랜드 자치령(Dominion of New Zealand)은 현 뉴질랜드 본국의 전신이 아닌 뉴질랜드 왕국의 전신으로 해석되는 경우가 많다.

뉴질랜드는 뉴질랜드 왕국의 일원인 자치령 주민들에게도 똑같이 뉴질랜드 시민권을 주고 있으며, 이들은 뉴질랜드 여권을 발행 받는 등 뉴질랜드인으로서 권리를 모두 부여받고 살 수 있다. 뉴질랜드 여권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해당 문서 참고.

'뉴질랜드'를 포함한 '뉴질랜드 왕국' 전체를 대표하는 국가원수의 공식적인 칭호는 '뉴질랜드의 군주'(Monarch of New Zealand)인데, 현재 그 자리를 맡고 있는 사람이 남성이기 때문에 '뉴질랜드 국왕'(King of New Zealand 또는 King in Right of New Zealand)이라고 불리며, 영국 등 16개 영연방 왕국의 국왕이자 영연방의 원수인 찰스 3세가 그 자리를 맡아 뉴질랜드 시민들을 위해 봉사하고 있다.[13]

4. 자연[편집]

4.1. 지리[편집]

오세아니아에서 호주, 파푸아뉴기니에 이어 3번째로 큰 나라이다.[14]
파일:external/www.go2nz.com/c477cbbb7e1485ef677e29f8ca05698b.jpg
국토는 두 개의 큰 섬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섬의 면적은 영국보다 조금 더 크다. 오클랜드웰링턴이 있는 북섬크라이스트처치가 있는 남섬으로 나눌 수 있다. 북섬은 상대적으로 대도시들이 많고 현대화가 잘 되어 있는 편에 속하고 남섬은 영국 빅토리아 시대 이후 개발이 되지 않은 곳이 많아 그 시절의 모습을 아직도 간직하고 있다. 북섬이 화산지대로 대표된다면 남섬은 빙하지형이 많으며, 높은 산들과 절벽, 호수로 대표된다. 그래서 북섬의 별명은 '불의 섬', 남섬의 별명은 '얼음의 섬'이다. 남북섬의 명칭 앞에 The를 붙여야 하는가로 논란이 일어난 적이 있는데 결론은 붙이는 게 맞다. 북섬의 웰링턴에서 남섬의 픽턴까지의 거리는 배로 3시간밖에 안 걸릴 정도로 가깝다. 남북섬을 오가는 비행기표도 저가항공사 기준으로 많이 저렴하다.

최고봉은 쿡 산으로 높이는 3,724m 이다.

바다 밑에 뉴질랜드의 일부인 질랜디아라는 해저 대륙이 있는데 490만㎢ 크기에 호주와 매우 가깝게 있다.[15] 대륙간 거리는 불과 25km밖에 차이나지 않는다고. 게다가 이 질랜디아는 북쪽으로는 뉴 칼레도니아서부터 남쪽으로는 남위 52도의 캠벨 섬까지 속해있다고 한다기사

가장 큰 호수는 616~619km²의 넓이를 가진 타우포 칼데라 호수로서 이는 서울시보다 넓다. 참고로 타우포 호는 산이었으나, 화산 폭발로 인해 그 산이 통째로 날아가 버렸다.[16]

북섬 서쪽의 불룩 튀어나온 부분에는 타라나키 산(Mount Taranaki)이라는 화산이 있는데, 인공위성 지도로 보면 특이하게도 산 정상을 중심으로 하여 반경 6km 범위의 넓은 원형의 땅이 목초지가 아닌 숲으로 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사실 이것은 자연보호를 위해 에그몬트 국립공원으로 화산 일대를 지정하면서 나타난 것이라고. #

남섬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인 더니든(Dunedin)에는 세계에서 가장 가파른 경사기네스북에 등재된 거리, 볼드윈 거리(Baldwin street)가 있다. 고저차는 70m이며, 경사는 최대 35%에 달한다. 이 길은 막다른 길인데, 길의 상단부가 종착점이고 여기에 가까워질수록 점점 경사가 급해진다. 구글에서 찾아보면 비탈길과 평행하도록 카메라를 비스듬히 기울여서 촬영한 사진들도 많이 있어 기아 K3 디젤광고도 이 거리에서 촬영했다.

남섬과 북섬이 점점 가까워지고 있다.#

4.2. 기후[편집]

남반구이기 때문에 북반구와 비교하면 당연히 계절은 반대. 국토 대부분이 중위도인 남위 30도대 후반에서 40도대 중반까지 걸쳐져 있고 남태평양 한가운데 떠 있는 섬이라서 전반적으로 서안 해양성 기후를 나타낸다. 태즈먼 해를 건너 있는 호주와는 달리 여름이라 해도 대체로 크게 덥지 않다. 다만, 같은 서안 해양성 기후라 해도 최대도시인 오클랜드가 위치한 북단지역은 최한월의 평균온도가 10도 이상이기에 아열대와 비슷한 성질도 띄고 있다. 지형이 복잡하여 크지 않은 땅덩어리에도 지역에 따른 기후차가 상당하여 말 그대로 변화무쌍한 날씨를 볼 수 있다. 최남쪽으로 갈수록 영국의 날씨와 비슷해진다. 실제 북섬에서 땅을 파고 들어가면 나오는 대척점스페인이고 남섬의 경우는 프랑스 앞바다가 나온다. 그리고 최남단 캠벨 제도의 대척점은 아일랜드 더블린이다.

다만 평탄한 지형이 많은 영국과 달리 섬을 가로지르는 높은 산맥이 있기 때문에 산을 사이로 기후 차이가 크다. 특히 3,000m가 넘는 서던 알프스 산맥이 있는 남섬에서 기후 차이가 더욱 심하다. 남섬의 서부는 전혀 덥지 않은 데도 불구하고 비가 많이 오는지라 우림이 존재한다. 열대우림의 그 우림 맞다. 물론 열대성 식물이 아닌 온대성 식물로 된 우림. 알래스카, 칠레와 함께 빙하와 우림이 한 장소에 공존하는 동네. 이쪽은 서풍이 서던 알프스 산맥에 부딪히면서 강한 비구름을 만들어내어 비가 많이 와, 연강수량이 2,000mm 이상이며, 지역에 따라 무려 4,000mm 이상이 되기도 한다.[17] 이와 대조적으로 남섬의 동부는 습한 바람이 산맥을 타고 오면서 비의 세력이 크게 약화되기 때문에 연강수량이 대부분 700mm 이하가 되며, 심지어 400mm 인 곳도 있다.[18]

또한, 이쪽은 여름철 평균기온이 크게 높지는 않지만, 때때로 뜨거운 북서풍이 산을 타고 넘어오면서 기온을 크게 상승시켜 폭염 현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원래 여름에 크게 덥지 않은데 가끔 기온이 35도, 심할 경우 40도를 넘어 헬게이트가 일어난다. 북섬은 한반도와 위도가 비슷하지만, 한반도보다 겨울에 훨씬 따뜻하고 여름에 훨씬 시원한 서안해양성 기후를 나타낸다. 북섬 역시 섬의 서쪽에 비가 많고 동쪽에 비가 적지만, 남섬만큼 차이가 크지는 않다.

북섬의 동쪽은 대체로 여름[19]에 서쪽보다 덥지만, 심하게 덥지는 않다. 뉴질랜드 대부분 지역은 겨울철에 위도에 비해 기온이 높아, 위도가 높은 남쪽의 도시에서도 겨울에 눈은 많이 오지 않으며, 위도가 낮은 북쪽의 도시에서는 눈은 극단적으로 드물다. 2011년, 오클랜드에는 82년만에 눈이 내렸고기사, 웰링턴에도 수십년만에 눈이 내려 헬게이트가 열렸다고 한다.

다만, 뉴질랜드의 겨울[20]은 심하게 기온이 떨어지지 않는데도 한국인들은 매우 춥게 느끼는 편이다. 칼바람만 피하면 버틸만한 한국의 추위와는 다르게 습도가 고르기 때문이다. 한국 초봄에 꽃샘추위가 습도가 높아 생기는 추위다. 이땐 아주 뼈가 시리다.[21] 겨울엔 꽤 춥다. 눈이 어쩌다가 올 때도 있다. 보통은 전기로 난방을 많이 사용한다. 하지만 지진이 일어났을 때 전기가 끊긴 일이 있었는데 그때 얼어 죽을 뻔 했다는 교민들이 꽤 있었다.

아무튼 이런 변화무쌍한 날씨와 특이한 지형 덕분에 쌍무지개를 손쉽게 볼 수 있는 지구상 몇 안 되는 장소이기도 하다.

한때, 뉴질랜드에 가면 공기가 좋고 경관이 좋아서 눈이 좋아진다는 소문이 돌았었다. 하지만 그건 과학적으로 절대 말도 안 되는 일이며 오히려 자외선이 강해서 눈에 안 좋다. 꼭 선글라스를 챙기도록 하자. 뉴질랜드 부근의 오존층이 심하게 파손되어 태양이 장난 아니게 강하다. 그래서 눈이 좋아지기는커녕 선글라스를 안 끼면 눈이 심하게 손상이 된다. 또한 자외선으로 인해 피부암의 위험이 높다. 뉴질랜드 거주인은 온몸에 반점이 있는 사람이 많은데 이게 다 자외선 때문이다.[22] 특히 백인들이 자외선에 약한데 남극과 가까운 파괴된 오존층 사이로 자외선이 들어와 피부암을 일으킨다. 때문에 한국인이 뉴질랜드를 간다면 모자와 선글라스는 꼭 필수다.

자외선이 어느정도로 심하냐면 뉴질랜드 학생이 교모로 카우보이 모자를 쓸 정도다. 소지하지 않고 등교한 학생들의 경우 집으로 돌려보내 모자를 가져오게하고 때때로 벌점을 주는 학교도 있으며 점심시간이나 쉬는시간에 야외 활동을 아예 금지하기도 한다. 조금 풀어줘도 그늘 밑에만 있으라고 한다.

참고로, "뉴질랜드에는 하루에 사계절이 다 있다"라는 말이 있는데, 이는 사실이다. 진짜로 하루 안에 사계절을 다 느낄 수 있는 날이 꽤 많다. 예를 들자면, 아침은 봄, 정오 전후는 여름, 저녁은 가을, 밤은 겨울. 이런 식.

4.3. 생태계[편집]

뉴질랜드는 다른 육지에서 멀리 떨어진 섬이라는 특성, K-Pg 멸종이전에 초대륙과 갈라졌다는 역사 때문에, 생태계 구성이 상당히 독특하다. 대표적으로, 사람이 이주해 와서 살기 전까지는 이 지역에는 박쥐물개, 바다표범, 고래를 제외한 포유류가 단 한 종도 없었다.[23] 지금 뉴질랜드에 살고 있는 육상 포유류는 사실 전부 사람들이 데려와서 살기 시작한 것.[24] 키위새도 이렇게 포유류가 없는 생태계에 맞도록 진화해서, 다른 곳의 포유류의 위치를 자신이 대신하게 된 것. 실제로 과거에는 키위 외에도 이렇게 날지 못하는 육지 조류가 더 많이 있었으며 대표적으로 모아가 있다.

남섬에 사는 케아(Kea)라는 새는 매우 영리하다고 한다. 그들이 즐겨 훔쳐 먹는 것은 보통 창틀 접착제. 집 유리 접착제를 다 먹은 다음 들어가 냉장고를 열어 커피 캔이나 레드불 캔을 딴 뒤 마신다고 한다. 가끔씩 자동차의 안테나 고무를 먹어치워 라디오를 먹통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 외에도, 투아타라[25], 웨카 등 뉴질랜드에만 사는 토착종이 굉장히 많이 있다.

문제는 외부에서 들어온 포유류 동물들 때문에 생태계가 교란되는 바람에 토착 동물들이 많이 멸종되어 버렸다는 것. 키위가 멸종 위기인 이유도 다름아닌 가 알을 훔쳐가거나 고양이, 등의 동물들에게 사냥을 당해 버렸기 때문이다. 정부에서는 곳곳에 2-3미터 가량의 펜스를 쳐서 생태계 보호 구역을 지정해, 원래의 생태계를 복원시키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리고 본토에서 조금 떨어져 있는 외지의 섬들의[26] 외래종들을 완전히 싹쓸이 해버린 후, 토착 생태계로 보존하는 세스코 뺨 치는 작업을 하기도 한다.

세계에서 가장 무거운 곤충 중에 하나인 웨타와 세계에서 가장 크고, 가장 오래사는 앵무새카카포(kakapo)가 서식중이다. 단 카카포는 멸종위기종이라 현재 123마리만 남아있으며 철저히 보호관리되고 있다. 더불어 애완용, 관상용 앵무새로 자주 키우는 카카리키(Kakariki)도 뉴질랜드가 원산지다.

어류는 장어 중 크기가 큰 편인 뉴질랜드장어가 서식하고 있다.

그리고 일반적으로 남극에 많이 살고있다고 알려진 펭귄들 중 일부 종들이 이 뉴질랜드에서도 서식한다. 주로 쇠푸른펭귄, 흰날개펭귄, 노란눈펭귄, 피오르드랜드펭귄, 스네어스펭귄 등이 속한다.

뉴질랜드 남부의 남극과 인접한 캠벨 섬(Campbell island)에는 세계에서 가장 남쪽에 위치한 이 존재한다. 물론 어디까지나 관목과 풀숲으로 이루어진 숲이기는 하지만.(…) 그런 거 말고 진정한 의미의 "나무" 를 찾는다면 이 섬에 딱 한 그루 있다. 사실, 이 유일한 가문비나무는 세계에서 가장 외딴 곳에 존재하는 나무로 알려져 있으며, 수령이 100년에 달한다. 가장 가까운 다른 나무를 찾는다면 222km(!) 떨어진 오클랜드 섬으로 가야 한다.

아일랜드아이슬란드처럼 오랫동안 고립된 탓에 바다뱀만 있고, 일반 이 없다. 이웃나라인 호주독사들로 악명높은 것과는 대조적이다. 생태계를 보호하기 위해서 동물원이나 가정에서 뱀을 키우는 것도 금지하고 있다. 다만 태평양 바다에 둘러싸인 섬나라여서 그런지 바다뱀은 종종 발견된다고 한다. 출처 또 외부에서 몰래 들여온 사육용 뱀들이 야생에 버려지거나 탈출하여 문제가 되고 있다.[27]

뉴질랜드 동물 말고도 식물 중에서는 양치식물이 유명하다. 엄청난 종류의 양치식물이 서식하고 있는데 숲 곳곳에 양치식물이 없는 곳이 없다. 심지어 뉴질랜드의 상징도 고사리 잎이다.

남섬에서는 모아를 잡아먹고 살았던 어린아이도 낚아채 갈 수 있을만한 크기를 가진 하스트수리가 있었으나 현재는 멸종했다.

4.4. 자연재해[편집]

환태평양 지진대에 속하며 인도-호주판과 환태평양판이 충돌하는 지역으로 화산과 지진이 잦은 지역이다. 당장 위에 언급된, 서울특별시 면적보다 크다는 타우포 호수부터가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크기의 초화산 칼데라다.

2010년 9월 4일 크라이스트처치에 규모 7.1의 커다란 지진이 일어났다. 이때 빅토리아 여왕 시절부터 있었던 건축물들을 포함해서 아름다운 오래된 건축물들이 폭삭 가라 앉아 버렸다. 그런데 도시가 쓸려나가는 와중에 피해자는 심장마비로 사망한 1명과 몇 명의 중상을 제외하고 없었다. 목조건축이어서 쉽게 무너지지 않았다는 듯하다.[28] 비록 사망자는 없었으나 주민들의 경제적 그리고 정신적 피해는 컸다. 뿐만 아니라, 여진의 가능성이 높기에 더욱 그러했다. 피해규모는 상당히 컸는데, 당시 UN에서 적극적으로 지원을 보내주겠다고 했음에도 이를 사양했다. 당일 멀쩡한 관광용 비행기가 추락해서 8명이 죽었는데, 참 아이러니한 일. 총리가 뉴질랜드 국민들이 이 위기를 스스로 헤쳐나가겠다는 의지를 표명하였고, 이 발언에 오히려 국가 신용도가 올라갔다고 한다.

2011년 2월 22일 12시 51분에 규모 6.3의 지진이 한번 더 일어났다. 이번 지진은 규모는 더 낮았으나 진원이 크라이스트처치와 더 가까운 곳에 깊이도 얕았기에 피해는 더 컸다. 2011년 3월 3일 기준, 공식 사망자는 160명을 넘어섰고 실종자 또한 200명에 육박했다.[29] 피해규모는 최소 12조에서 최대 17조 원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시티 복원 및 모든 피해가 정리되기까진 15년(…)이 걸린다고 한다. 작년도에 푼돈따윈 필요 없다는 간지폭풍 연설로 뉴질랜드의 부유함을 뽐낸 존 키 총리가 공개적으로 도네이션을 구걸할 만큼 이번 피해수준은 감당이 안 될 정도였다. 이 때 크라이스트처치 시는 1년 가까이 출입이 금지되었다. 폐허 상태에서 복구에 시간이 좀 걸렸다. 지진 발생 이후 열흘 동안 인구가 30만 중 대략 6만 명에 가까운 사람들이 크라이스트처치를 빠져나갔고 타지역으로 완전 이주를 결심한 시민들도 만여 명이 넘어섰으나 대부분 지진 사태가 진정되자 되돌아왔다.

2016년 9월 1일 뉴질랜드 동북부 먼 바다에서 규모 7.1의 지진이 발생하였다. 진원이 상당히 멀리 떨어져 있었기에 별다른 피해는 나타나지 않았다.

2016년 11월 13일 크라이스트처치 북동쪽 91km 규모 7.8의 강진이 발생했다. 2016년 뉴질랜드 지진 참조. 쓰나미 경보도 발령되었고 이후 규모 5 이상의 강한 여진도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다. 2.5m 높이의 쓰나미가 동부해안을 덮쳤다.

2017년 7월 11일 오전 7시에 오클랜드(남섬) 북서쪽 먼 해상에서 규모 6.6의 지진이 발생하였으나 피해도 거의 없으며 쓰나미 또한 발생하지 않았다.

2019년 12월 9일 오후 2시 11분(현지시각) 북섬 동부해안에 있는 화이트 섬(마오리어로는 와카아리)에서 화산이 분출하여 5명이 사망하고, 수십명이 실종되었다.#

2021년 3월 4일 뉴질랜드 케르마덱 제도 해역에서 규모 8.1의 강진이 또 발생했다. 2021년 뉴질랜드 케르마덱 지진 참조. 규모 7.3 및 규모 7.4의 2차례 전진이 있었으며, 쓰나미경보도 발령되었다.

4.5. 시간대[편집]

세계에서 가장 시간대가 빠른 곳에 속하기도 하는데 현재는 UTC +14인 키리바시의 키리티마티 섬이 1위이며 그 다음은 서머타임 때 UTC +14가 되는 사모아가 2위, UTC +13인 통가가 3위, 그 다음은 서머타임 때 UTC +13이 되는 뉴질랜드와 피지가 4위이다. 때문에 한국에서 12월 31일 오후 8시일[30] 때 뉴질랜드는 벌써 1월 1일이 된다.

5. 역사[편집]

6. 행정구역[편집]

7. 정치[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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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사회·문화[편집]

8.1. 종교[편집]

뉴질랜드의 종교인 비율은 명목상으론 약 50% 이상이 그리스도교이며 교파는 성공회 24.3%, 장로회 18%, 가톨릭 15% 등이다. 그러나 이는 공식 기록일 뿐이고 실상은 명목상 신자들이 대다수라 종교 응답만 그리스도교라고 답하고 실제론 주일예배에 가는 사람은 고작 4% 정도밖에 안된다고 한다. 그리고 그마저도 거의 노인들이 대다수이고 젊은 층에서는 정기적으로 교회 다니는 사람은 거의 없다고 보면 된다.[31] 명목상 그리스도교일 뿐이라 교회는 태어나서 세례 받고 부활절크리스마스 그리고 결혼식장례식 등으로 가는 곳 정도로 인식되며 덕분에 문 닫는 교회도 많다고 한다.

8.2. 복지[편집]

옆나라 호주에 비해 정치사범들이 많이 이민 왔고, 비교적 원주민인 마오리족과 타협과 공존을 잘 유지한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19세기 말에서 20세기 초에 걸친 영국의 사회주의 운동으로 말미암아 복지제도를 본토에 적용하기 전에 호주와 뉴질랜드를 대상으로 제도적 실험이 행해져 왔던 이유 등으로 이 나라는 주민 사이에는 평등정신이 강하며 사회적·경제적인 상하계급으로 나누는데 거부감이 있는 편이다.

이런 사회적 토대를 바탕으로 세계 최초로 양로연금 제도를 실시하고 완전고용과 실업수당제도, 무상의료, 대학까지 무상교육제도[32] 등 사회보장제도를 발전시키고 있다. 그러나 2012년에 뉴질랜드는 복지시스템을 개혁하였다. 복지의존도를 높이는 수동적인 복지제도에서 탈피해 근로 중심의 능동적 복지제도로 전환하고 있다. 자녀를 둔 편친(偏親.Solo Parents), 과부 등 수당 수혜자들의 근로 의무를 강화하고, 장기적으로 수당에 의존할 가능성이 큰 10대 청소년 부모들이 자립할 수 있도록 도움을 제공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주요 내용들은 자녀를 둔 편친과 과부, 50대 이상 독거여성 수당 수혜자들의 근로 의무를 강화하고 5세 이상의 자녀를 둔 편친은 파트타임, 14세 이상의 자녀를 둔 편친은 풀타임으로 일을 하거나 풀타임 일자리를 찾아야 한다. 10대 청소년 부모가 학업과 기술교육 등을 계속할 수 있도록 하고, 생활비 관리와 부모교육 코스를 이수할 경우 인센티브를 제공하며 청소년 서비스 단체는 10대 청소년 부모들이 렌트비와 공공요금 등을 직접 지불하고, 생활비 관리와 학업을 마칠 수 있도록 도움을 제공한다. 뉴질랜드의 복지 개혁 하지만 이렇게 복지 개혁을 한 결과 10대와 20대의 출산율이 줄어들어 뉴질랜드의 출산율이 줄고 있다. 뉴질랜드의 연령대별 출산율

가족제도는 철저한 핵가족제이며, 20% 이상이 독신이다. 다만 한국에 비하면 2-3명 이상씩 낳는 경우는 훨씬 많기 때문에 전체적인 출산율은 그리 낮지 않은 편이다.

전체적인 출산율은 호주보다 약간 높은 수준인데 그렇게까지 큰 차이가 있는 수준은 아니다. 백인 출산율은 대체로 1.8명대로 호주의 전체적인 출산율과 비슷한 수준이고, 마오리 족의 경우에는 출산율이 2명대 중반 수준으로 출산율이 비교적 높은 편이다. 참고로 출산율이 가장 낮은 그룹은 아시아계 이민자로 1명대 중반 수준.

8.3. 성평등[편집]

케이트 셰퍼드와 여성절제회의 여성 참정권 운동 전개로 1893년 세계최초로 선거권을 획득한 유서깊은 페미니즘 운동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33] 오랜 시간동안 활발한 운동이 전개되었기 때문에 대부분의 성차별/통계에서도 성평등 지수가 높은 나라이다. 뉴질랜드의 여성운동뉴질랜드의 성평등

Second-wave feminism(영문위키백과)이라고도 하는 1980년대 서구의 여성해방운동과 맞물려 80년대초 뉴질랜드 이혼건수가 잠시 급등했다가 다시 되돌아 가는 듯 했으나, 1995년부터 2008년까지 상당한 규모로 증가했고 다시 이혼건수가 줄어들고 있다. 이는 뉴질랜드 초혼건수 자체가 줄어서[34] 결혼한 사람들의 감소와 결혼 대신 동거 같은 새로운 형태의 관계가 나타나 기존의 전통적인 관계를 대체하여 가기 때문으로 보인다.

뉴질랜드는 남자가 여자에 비해 적은 국가이다. 오클랜드 대학교연구에서 인구추세를 분석한 결과 19세기에서 20세기 초까지 남성의 성비가 압도적으로 높다가 이후 성비가 역전되는 추세이다. 또 90년대~2006년대 25-34대 성비에서 남성의 절대 성비의 감소는 완만한 데 비해 직업이 있는 남성의 감소가 급격하다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는 knoema.com의 1950~2015년 뉴질랜드 0~24세 성비 통계1950~2015년 뉴질랜드 25~69세 성비 통계에서도 그러한 경향을 볼 수 있는데, 1950년부터 2015년까지 0~24세까지는 모두 남성비율이 103~106명으로 높으며, 근소하게나마 남성비율이 높아지고 있으나, 25~69세의 경우 남성 비율이 (1950년에서는 100.85명에서 2015년에서는 93.86명까지) 꾸준히 감소세에 있다. 뉴질랜드 2013년 인구센서스를 보면 20대도 남자가 여자에 비해 상당히 적고 30대~49세의 경우는 남자가 여자에 비해 10%정도 적다.

세계적으로 볼 때는 25세~69세 성비가 187개국 중 148위(여성 100명당 남성 93.86명)이라 세계 평균보다 낮다. 2015년 knoema.com 뉴질랜드 근처 순위 주요국가들을 살펴보면, 뉴질랜드는 터키(141위, 94.29명), 헝가리(146위, 93.95명) 보다 남성비율이 낮다. 태국(152위,93.43명), 포르투갈(162위,91.43명)보다는 높다. 참고로 한국은 32위(102.21명), 이웃나라 호주는 73위(98.94명).

이런 현상으로 인해 2000년대 중반에는 호주의 버나드 솔트라는 인구통계학자 겸 저술가가 자신의 저서 '남자 가뭄과 신세기의 사회적 이슈들'에서 호주와 뉴질랜드의 결혼적령기 여성들이 또래 남성이 없어 결혼하지 못하는 현상이 심화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호주인들 인터넷에서는 시큰둥했지만 실제로 데이터상 남성의 유출이 확인되던 뉴질랜드에서는 사회적인 이슈가 되었다. 엉뚱하게 뉴질랜드 관광공사에선 이를 이용해 광고를 냈다가 가볍게 접근한 것이었다고 해명하는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했다.

사회적 이슈가 되자 뉴질랜드의 각종 기관에서는 이에 대한 원인을 파악하기 시작했는데, 뉴질랜드 통계청 연구에 따르면, 노동연령대의 남성의 유출 사실은 유의미한 수치를 보이나 원인을 해석하는데 있어서는 당시 센서스가 잡지 못한 요인들을 파악할 또다른 통계적 방법이 필요하다며 버나드 솔트의 주장을 반박하였다.[35]

또한 뉴질랜드 사회발전부[36]연구에서는 뉴질랜드 유입 이민자의 성비 불균형[37]으로 중국 등 아시아 출신 여성 이민자가 많은 현상을 보이고 있다. 뉴질랜드로 들어오는 이민자들 중에서 여성의 비율이 남성보다 많다는 것. 그 밖에도 인구 집계 당시 남성인구수가 덜 추산되는 문제가 존재하는 등 다른 많은 사실관계들이 원인으로 지목되기도 했다.뉴질랜드 정부 사회과학연구허브

반대로 뉴질랜드를 떠나는 이민자들 중 남성의 비율이 여성보다 높다. 주요 이유로는 엔지니어들을 중심으로 뉴질랜드 국내를 벗어나 미국 혹은 영국, 호주, 캐나다 등의 영연방 국가로 가면 더 많은 돈을 벌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호주와는 트랜스-타즈만 협정을 체결해 사실상의 국경을 허무는 단일공동체화를 이루고 있기때문에 그쪽으로 인력유출이 심하다. 기사 버나드 솔트는 돈이 많으면서 고급 기술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북반구의 선진국들이 호주와 뉴질랜드의 젊고 똑똑한 젊은이들에 눈독을 들인다는 진술을 통해 남성의 수가 적은 근본원인이 노동시장의 세계화에 있다고 지적하고 있으며 노동부 자문위원 폴 캘리스터 박사는 거기에 더해 여성 종사자 비율 높은 직업의 증가, 학업 등을 위해 어머니까지만 이민 온 중국계 기러기 가족 등 경제 환경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밝혔다.기사

한편 한국의 커뮤니티를 비롯해 인터넷에서는 '극단적 페미니즘 때문에 뉴질랜드 남자들이 나라를 떠났다'는 식의 풍문이 있지만 근거가 없는 가짜뉴스이다.[38] [팩트체크] '페미니즘 때문에 망한 뉴질랜드'는 거짓 최유택 법무 법인 대륙아주 파트너 변호사 인터뷰 참고 뉴질랜드 현지인에게 물어보면 대체로 그게 무슨 소리냐고 황당해 하는 반응을 볼 수 있다. 2016년 뉴질랜드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여전히 남녀간 산업 재해 보상 신청 격차통계와 남녀간 임금격차기사통계가 있는 등 관련해서 풀어야할 사회적 과제가 여전히 존재하는 평범한 나라이다.

급기야 주한뉴질랜드대사관에 이런 극단적 페미니즘 운운하는 루머에 대해 직접 물어보는 기사가 나왔다. # 이에 대사는 정색하며 미친 소리라고 강하게 부정하였다. 사실 뉴질랜드에서 젊은 인구가 감소하는 원인은 위에 나온 대로 복지 축소와 이로 인한 청년층의 출산율 감소, 일자리를 찾아 해외로 나가는 사람이 많기 때문이다. 만약 남성이 더 많이 나간다 하더라도, 금융업 비중이 높은 홍콩, 싱가포르가 아닌 바엔 어느 나라에서든 제조업이 주 산업이라 엔지니어나 이공계 기술을 가진 이민자를 환영한다는 점을 생각하면 답이 나온다. 홍콩 및 싱가포르만 문과에 기회를 더 줄 뿐인데 이들은 자국 내 공업이 없거나 적고 3차 산업 위주이다.

기존에는 수정을 위해 가정법원에 출석하고, 의료 기록 등을 제출해 성전환을 인정받는 등 복잡한 절차가 있었으나, 2023년부터 법원 명령 없이도 개인의 현재 성별에 따라 출생신고서 상 성별을 수정할 수 있게 됐다.#

8.4. 공휴일[편집]

뉴질랜드의 공휴일은 다음과 같다.

이 공휴일들이 주말에 겹치면 다음 날에 준수하여 일요일인 공휴일의 대체공휴일이 화요일인 경우를 연출할 수 있다. 뉴질랜드에서 공휴일이 없는 달은 5월, 9월, 11월이라 뉴질랜드에 사는 한인 학생들은 추석에도 등교를 해야 한다. 크리스마스, 박싱 데이, 새해 첫날은 모든 학교에서 여름방학 기간이다.

8.5. 음악[편집]

Pokarekare ana[43]라는 뉴질랜드 민요가 한국에서 연가라는 이름으로 번안해 들어와서 유행하였고 우리에게 익숙하다. "비바람이 치던 바다~"로 시작되는 노래가 바로 이 노래다.[44]



이 나라의 민요는 군가에도 영향을 주어 이탈리아 공수부대 등에서 개사하여 활용하기도 하였는데, 대표적인 케이스로 <하늘의 번개처럼> 'Come folgore dal cielo', <당신의 공수부대> 'Paracadutista tu', <하늘의 대담한 전사로서> 'All'armi arditi dell'aria' 등이 있다.

포이 에라고 하는 유럽인들이 들어오기 훨씬 이전에 존재한 전통민요가 있다. 이쪽은 보통 마오리족남자들이 부르는 하카와는 달리 여자들이 많이 부르는 노래인데 주로 40대 중년의 아주머니들이 부른다.

잘 알려진 가수는 노래 Royals로 빌보드 1위를 한 Lorde가 있으며, 싱어송라이터 BENEE, 밴드 그룹인 Six 60도 국민가수로 취급받는다. 이외에도 BLACKPINK의 멤버 로제[45]도 뉴질랜드 출생이다.

인디 및 언더그라운드 록 음악에서도 작지만 존재감을 내뿜는 밴드들이 있다. The Clean, The Chills 등 80-90년대 Flying Nun 레이블 소속의 인디 밴드들이 암암리에 유명세를 얻었으며, 반면 The Dead C, This Kind of Punishment 같은 기이한 노이즈 록 밴드들 또한 같은 뮤지션들 사이에서 명성을 얻었다.

8.6. 영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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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영화 참조. 호주와 협력하는 경우가 많다.

8.7. 스포츠[편집]

비교적 적은 인구를 감안하면 스포츠에 재능이 엄청난 나라다. 어디를 가나 널려 있는 푸른 초지, 바다로 둘러싸인 해양 환경에다 강인하며 전투적인 토착민(마오리)의 DNA가 섞인 측면도 있어 보인다.

뉴질랜드에서 최고 인기 스포츠인 15인제 럭비는 남녀 공히 세계 최강이고[46], 여성 전용 경기인 넷볼 또한 호주와 1,2위를 다투는 강국이다. 남자 소프트볼도 세계 1위를 다툴 실력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인지 이 나라에도 야구선수들이 좀 있는 편이다. 아울러 AC72로 알려진 아메리카컵 세계 요트 경기에서는 미국의 유일한 라이벌이다.[47]

크리켓필드 하키도 꽤 하는 편으로, 크리켓은 1위까진 아니지만 세계 빅6에 거론될 정도는 된다. 물론 프로 리그를 하는 나라가 비교적 적어서 그런 점도 있지만.

올림픽에서도 선전하는 편이다. 하계 올림픽에서는 육상, 조정, 요트, 카누/카약 등에서 주로 메달을 획득했다. 동계 올림픽의 경우, 주로 스노보드프리스타일 스키에서 메달을 따오다가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슬로프스타일에서 조이 사도스키-시놋이 70년 만에 처음으로 금메달을 따내면서 역대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획득했다. 한국이 "이렇게 작은 나라에서 이렇게 메달을 많이 딴다"라고 할 때 뉴질랜드는 "이렇게 인구 수가 적은 나라에서 이렇게 메달을 많이 딴다"라고 하고 있다. 하긴, 인구 수가 부산+울산+양산 인구와 비슷하니. 자국의 총 인구수 대비 인구비례 메달 획득 순위에서 뉴질랜드는 하계 올림픽의 경우 전체 3위 이내, 커먼웰스 게임은 단연 1위인 국가이다.

그러나 축구, 야구, 양궁, 태권도 같은 스포츠는 약한 편이며, 서양의 대표적인 개인 구기인 테니스골프에서 의외로 세계적인 선수가 드물다. 테니스는 1970~80년대 이후 스타급 선수가 나오지 않고 있으며, 심지어 현재 ATP 200위 이내 남자 랭커가 전무하다. 골프의 경우 남자는 노장의 '마오리 전사' 마이클 캠벨[48] 정도가 한국에서도 이름이 친숙한 선수이며, 여자는 한국 교포인 리디아 고[49]로 인해 근래 LPGA에서 뉴질랜드 골프 위상이 높아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국제 대회는 오세아니아 지역 대회 퍼시픽 게임보단 아시아 쪽 대회 아시안 게임에 나가고 싶어한다. 오세아니아는 호주와 뉴질랜드 둘 말고는 조그만 섬나라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나름 스포츠 강국인 뉴질랜드와 섬나라들 간의 실력 차이가 너무 크다. 반면 아시아는 한중일이나 동계 종목의 카자흐스탄 같이 지역구 스포츠 강국이 좀 있으니 차라리 그 쪽에서 노는 게 뉴질랜드의 실력을 드러내고 앞으로도 계속 발전시키는 데 더 낫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오세아니아 지역의 스포츠 게임인 퍼시픽 게임에는 2015년 대회 이전까지 참가하지 않았고, 아시안 게임에 계속 노크한 결과 결국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에 정식은 아니고 초청국 자격으로 참가가 결정되었다.

8.7.1. 럭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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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타공인 럭비 세계 최강국이다.[50][51] 럭비는 뉴질랜드에서 가장 인기 있는 스포츠이다. 뉴질랜드 럭비 유니온 국가대표팀을 검은 유니폼의 색깔에 맞게 All Blacks라고 부른다.[52][53] 팀은 대체로 원주민인 마오리와 백인의 적절한 조합. 선수들의 몸무게는 대체로 90kg을 넘고 100kg 이상도 꽤 있다. 당장 주장인 샘 케인만 해도 몸무게가 103kg이였다. 가장 무거운 올 블랙스 선수가 140kg에 달할 정도.[54] 주장은 리치 맥카우 (107kg)였지만 2015년 럭비 월드컵을 끝으로 은퇴를 하였고 키에란 리드 (몸무게 108kg)에게 물려 줬으나 그마저 은퇴했다. 현재 주장은 샘 케인이다.

뉴질랜드 럭비 대표팀하면 유명한 것은 역시 경기 전 추는 마오리 하카이다.

선수들 중에는 뉴질랜드에서 태어나지 않은 선수도 있는데, 대개는 피지, 통가, 사모아 등의 럭비 강국들에서 귀화한 선수들이다.

럭비 종주국인 영국을 쌈싸먹고 매년 유럽 순회를 돌며 연승을 거두고 오기도 한다. 사실 영국은 축구도 비슷해서.. 럭비 월드컵에서도 1987년 1회 대회를 우승했으며, 라이벌로는 옆나라 호주남아프리카 공화국[55] 등이 있으며, 세 나라만 참가하는 '트라이 네이션스 챔피언십(Tri Nations Championship)'[56]이라는 럭비 대회도 있다.[57] 또한 2011년 7회 럭비 월드컵 단독 개최국[58]이었으며, 24년 만에 열리는 자국 대회에서 다시 한 번 우승에 성공했다.

2015년 럭비 월드컵 결승에서 호주를 상대로 이기면서 또 한 번 우승을 차지했다. 2연속 우승은 뉴질랜드가 최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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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2. 축구[편집]

고등학교 리그까지는 나름 잘 운영되는 편이며 자국 내 프로리그는 뉴질랜드 내셔널 리그가 있다. 다만 한국에 그나마 알려진 프로 팀인 웰링턴 피닉스호주 A리그 멘 소속이다.

뉴질랜드 축구 국가대표팀호주 축구 국가대표팀이라는 라이벌이자 강호가 아시아 축구 연맹으로 넘어감으로 인해 오세아니아 1위 고정이나 다름없는 입지가 되었다. 그러나 당연히 다이렉트로 월드컵 본선 출전권이 주어질 리 없고 대륙 간 플레이오프를 거쳐야만 하는데, 여기서 어느 대륙이 상대로 걸리는지가 관건이다. 2010 FIFA 월드컵 남아프리카 공화국아시아바레인을 꺾으며 본선 진출에 성공했지만, 2014 FIFA 월드컵 브라질북중미의 강호 멕시코를 만나 탈탈 털렸고, 2018 FIFA 월드컵 러시아남미페루를 만나 스코어 합계 0:2로 아쉽게 고배를 마셨다. 그런데 2026 FIFA 월드컵부터는 본선 진출국이 48개국으로 확대됨에 따라 오세아니아에 온전한 출전권 한장이 부여되면서, 뉴질랜드는 앞으로 월드컵 단골 손님이 될 가능성이 매우 커졌다.

2010 FIFA 월드컵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3무로 조별리그 3위에 오른 전적이 있다.[59][60]기본적으로 신체 조건이 매우 좋고, 같은 문화권인 호주나 영국에서 뛰는 선수들도 많아 인구 수에 비해 국가대표팀이 나름 강력한 편이다. 오세아니아에서는 독보적인 강호이고, 국제 무대에서도 예전과 달리 무시할 만한 실력은 아니다. FIFA U-17 월드컵에서는 2009, 2011, 2015년에 모두 16강에 올랐고, 2020 도쿄 올림픽에서는 8강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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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3. 농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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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4. 넷볼[편집]

뉴질랜드를 방문해서 TV를 보다 보면 여자들이 하는 스포츠로 농구와 비스무레하면서 상당히 생소한 스포츠를 볼 수가 있는데 바로 넷볼이다.

넷볼은 뉴질랜드에서 유독 관심이 높아 커먼웰스 게임을 하면 호주와 항상 우승을 다투는 국가다.

8.8. 그 외[편집]


동성애에 관대한 편으로 이미 1986년에 동성애를 합법화하였으며, 2013년 4월 17일 동성결혼을 공식 합법화하였다. 동성 결혼에 대한 논쟁이 활발할 당시, 이를 지지하는 국회의원인 모리스 윌리엄슨[61]의 재치있는 연설이 주목을 끈 바 있다. 주한뉴질랜드대사관의 공관장 필립 터너도 동성애자이다.

2022년 8월부터는 개인의 성 정체성이나 성적 지향을 바꾸거나 억제하려는 치료 행위를 금지하는 법을 가진다.#

청교도 문화의 영향으로 음주 문화가 빡빡한 편이다. 술의 구매 시간도 밤 10시까지만 가능하다. 맥주나 포도주 정도는 대형 마트에서도 판매하지만, 그 외의 위스키나 사케와 같은 술은 일반 가게에서는 판매 자체가 금지되고 '리쿼 샵(liquor shop)'이라고 해서 허가받은 전문 판매점에서만 구매할 수 있다. 리쿼 샵에서 술을 살 때도 신분증을 반드시 제시해야 한다. 음주는 18세부터 가능하나 대부분의 고등학교에선 교칙으로 금지하는 듯하다[62]

2018년 1월 새해 첫날 때는 이 술에 대한 재미있는 일이 발생했다. 뉴질랜드 북쪽 코로만델 반도 끝 타이루아 보호구역에서는 신년 맞이 등의 행사들이 많아서 너무 소란스럽다는 민원 때문에 해변과 같은 공공장소에서 음주를 금지하였다. 그러자 한 일행들이 직접 해변 모래를 퍼다가 인공 섬을 만든 뒤 그 위에서 신년 파티를 행했다. 이를 두고 '공해' 상에 있었으므로 뉴질랜드 법에 저촉되지 않는다는 드립도 나왔다. 현지 경찰들도 이 창의성(?)에 감탄했는지 따로 처벌하지는 않겠다고 밝혔다.

담배에 대한 규제도 매우 강력한 나라 중 하나로 담배 가격 또한 매우 높은 나라이다. 2020년 기준 담배 한갑이 무려 30 뉴질랜드 달러, 대한민국 원으로는 24,000원에 달하며 2021년 들어서는 아예 2008년 이후 출생한 이들은 담배 구매 자체를 금지하는 법안이 제기되었다. #

치안은 절대치론 나쁘진 않은 편이지만, 2022년에는 절도나 강도 범죄가 늘어나면서, 아침 뉴스 중 최소 하나는 그날 새벽에 일어난 상점 절도 사건이 몇 번 있었는지에 대한 이야기가 있을 정도라고 한다. 어떤 상점은 짧은 시간 내에 연속으로 여러번 털린 적이 있을 정도로 이전보다 치안력이 나빠지긴 한 모양. 이런거와 별개로라도 뉴질랜드에서 소수인종인 한국인은 조심해서 나쁠건 없다. 실제 한국인들이 범죄의 피해자가 된 적이 있다. 대표적으로 2003년 10월 뉴질랜드에서 배낭여행을 하던 25세 한국인 남자 대학생이 히치하이킹을 탔다가 운전자에게 살해되는 사건이 발생한 적이 있다. 히치하이킹 범죄 특성상 추적도 어려워 실종 처리만 된 후 미제 사건이 될 뻔 했다가 5년이 지나서 한 제보자에 의해 겨우 시신을 발견하고 범인을 잡을 수 있었다. #국내기사[63] #영문기사

마오리족의 영향으로 문신에도 관대하다.

9. 경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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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교육[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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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민족[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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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마다 차이는 조금씩 있지만, 2013년 기준 인구의 약 14.9%가 마오리족, 11.8%가 아시아인, 7.4%가 태평양 원주민, 1.2%가 아랍인이며, 1.7%는 기타 인종이라고 한다. 나머지는 대부분 유럽계 백인이다.

11.1. 유럽계 백인(유럽계 뉴질랜드인)[편집]

NZ European. 유럽계 백인들은 영국인, 아일랜드인의 후손이 대부분이다. 이 점은 호주와 비슷하다. 저출산과 이민으로 백인의 비율은 점차 줄고 있다.

11.2. 마오리족[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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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āori. 원주민인 마오리족의 인구는 2018년 기준 60만 명 정도이다. 여기에는 마오리 혼혈이나 본인의 정체성을 유럽계 및 다른 인종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제외되었으며 이를 합하면 10~15만명 정도는 더 포함된다. 미국/캐나다/라틴아메리카에서 몰락한[64] 아메리카 원주민과 옆나라 호주에서 사냥감 신세로 전락한 호주 원주민에 비하면 특이하게도, 뉴질랜드에서 원주민인 마오리족 주민은 나름대로 국민의 일원으로 받아들여졌다.

오늘날 많은 뉴질랜드인들은 이걸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각종 스포츠 경기를 할 때 뉴질랜드 대표팀은 경기 시작 전에 마오리족의 전투 춤인 마오리 하카를 추고 경기에 임하곤 한다. 백인들 역시 뉴질랜드의 문화로 마오리족을 받아들인 것. 이때 하카를 추는 행위를 영어로는 'dancing Haka'라 하지 않고 'doing haka'라고 표현한다. 또 마오리족은 뉴질랜드 왕을 겸하는 영국 여왕과는 별개로 마오리족만의 왕을 섬기는데, 뉴질랜드 정부와 국민들도 영국 여왕과 함께 마오리족의 왕을 자국의 군주로서 우대하고 있다. 2021년 현재 마오리 왕은 투헤이티아 파키(Tūheitia Paki)다.

다만 당시 뉴질랜드가 마오리족을 받아들인건 그만큼 마오리족의 저항이 심했기 때문도 있었다. 씨족 단위로 생활하며 사냥과 채집에 의존하는 석기시대 수준으로 살고 있던 호주의 아보리지니와 달리[65], 금속을 사용하지는 않아도 부족 단위로 거주하며 농경을 했고[66] 마오리족이 웬만한 백인들보다도 체구가 더 크며 힘 또한 장사인 전투종족이었기 때문에 싸움도 꽤 잘 했다. 게다가 오래 전부터 포경선을 타고 찾아온 유럽인들과 교류를 좀 해 놓아서 유럽식 무기도 꽤 갖추고 있었고, 적어도 눈 뜨고 당할 만큼인 야만사회는 아니었다. 심지어는 유럽을 여행하면서 통일 마오리 왕국의 꿈을 가지고 돌아온 홍이 히카(Hongi Hika)라는 추장이 유럽 상인들에게 총을 사들여 뉴질랜드 통일전쟁을 시도했을 정도인데, 유럽 상인들이 그 추장의 경쟁자인 다른 추장에게도 총을 팔았기 때문에 실패했다.(...)

이런 와중에 차츰 유럽인들의 세력 침투가 가속화되자 이에 경계심을 품은 전 마오리족이 단결, 19세기 중반에 약 10년에 걸친 마오리 전쟁이 벌어졌다. 그 과정에 마오리족의 인구는 10만에서 5만으로 줄었지만, 마오리족은 인구 면에서 뉴질랜드의 유럽인들에 크게 밀리지 않았고 이미 이 당시에 마오리족은 대포도 마련할 수 있던 수준이라 유럽인들이 마오리족을 완전히 굴복시킬 수 없었다.[67] 결국 마오리족은 나름대로 자신들의 위치를 확보하는 데 성공하여 이후부터 비교적 뉴질랜드 사회는 조화를 이루며 살고 있다. 덩치가 크다 보니 스포츠 분야에서도 많이 활약하고 있으며 제2차 세계 대전 등 전쟁이 터질 때는 군인으로도 명성을 날렸다.

오늘날이라고 마오리족들의 불만이 아예 없는 것도 아니라, 뉴질랜드 거주 한국계 변호사의 책에서 사귄 마오리 친구들의 증언을 보면, 뉴질랜드도 마오리족 대우한다면서 은근히 보호구역으로 밀어두고 알짜배기 땅을 헐값으로 뜯거나 강탈했던 건 다를 거 없다고 분노하는 마오리족도 있는 모양. 실제 '와이탕이 조약'(Treaty of Waitangi)은 불평등 조약으로 역사에 남아 있으며[68] 아직도 이 조약으로 갈등이 있다. 그래서인지 한국 해외뉴스에선 2000년대 초중반까지만 해도 뉴질랜드 총리가 연설하면 마오리인 단체들이 와서 '마오리인 차별 및 학살 사죄, 보상' 등을 요구하면서 시위를 벌이는 장면이 나오기도 했다.

물론 이는 마오리족들이 뉴질랜드에서 경제적으로 상류층은 아닌데서 오는 불만도 있어보이는데, 실제로 일부 마오리족들은 급속한 문명화에 적응하지 못하고 낮은 교육 수준과 높은 실업률로 인해 술과 마약 중독 등에 빠져 사회문제화 되기도 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날 뉴질랜드에서 전통 문화하면 마오리족과 연관되는게 많은건 부정하기 어렵기 때문에, 뉴질랜드 정부에서도 마오리족들을 포용하는 모습은 보이고 있다. 제국주의 시절엔 탄압의 대상이었는데, 제국주의 시대가 저물고 나니 아이러니하게도 뉴질랜드의 상징 비스무리하게 된 것이다.

11.3. 아시아계[편집]

NZ Asian. 아시아계는 19세기 중국계 이주노동자들이 금광 채굴 및 건설 노동자로 유입되었던 게 기원이다. 현재는 아시아 각국인의 이민으로 가장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머지 않아 마오리족을 제치고 뉴질랜드 제 1의 소수 민족이 될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2018년 기준으로 아시아계는 48만 명 정도이며 이 중 중국계가 17만 명, 인도계가 15만 명이다.

11.3.1. 한국계[편집]

2013년도 인구조사 결과 전체 한국인수는 30,172명이며, 조사 중 자신의 민족을 밝힌사람 중 >1%를 차지하고 있다.

한국인으로 분류 또는 조사된 인구에 대한 요점을 추려보자면 다음과 같다.
  • 오클랜드 지역에 가장 많이 거주하고 있다. (전체 한국인 중 72.8% 또는 21,981명.)
  • 중위연령은 31.2살이다.
  • 전체 한국인 중 11%(3,294명)가 뉴질랜드에서 태어났고 나머지 89%(26,613명)는 해외(뉴질랜드 이외의 국가)에서 태어났다.
  • 15살 또는 그 이상의 한국인중 93.2%(21,687명)가 뉴질랜드 정부에서 인정하는 학위를 수료하였다(초등학교 이상의 학력).
  • 15살 또는 그 이상의 한국인 중위소득은 뉴질랜드 달러 $11,500이다.[69]

선진 영어권 국가의 한인 교민들이 그러하듯 뉴질랜드의 교포 사회도 한국인을 상대하는 영세한 소규모 사업자들이 대부분이다.[70] 경제 구조가 1/3차 산업에 한정되어 있고 그 마저도 시장 규모가 작은 탓도 있겠으나, 주류 사회의 일원으로 이른바 키위(유럽계 뉴질랜드인) 회사나 기업체, 공공 기관에 정규직으로 근무하는 인력은 드문 편이다. 다만 산학계에는 적지 않은 한인들이 기여하고 있는데, 순수 과학, 기초 연구, 자연 탐사, 식품 공학, 영화 산업(웨타 디지털)에 강점이 있는 국가여서 좋은 대우를 받고 종사하고 있다. 한국학, 경영학, 공학 및 정보학에도 폭넓은 연령층의 박사급 한인들이 대학교에서 활약 중이다.

2007년 이후 매년 최소 1명의 한국인이 뉴질랜드에 난민 신청을 했다고 한다.

12. 군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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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언어[편집]

영어는 법적 지위는 없으나 뉴질랜드에서 널리 쓰이는 언어이자 사실상의 공용어이며, 1987년부터 마오리어[71], 2006년부터 뉴질랜드 수어가 법적 공용어로 지정되었다. 2018년 2월 13일에 연립여당 중 하나인 뉴질랜드 제일당의 클레이튼 미첼 의원이 영어의 법적 지위를 명문화하는 일반의원 제출법률안[72]을 제출하였으나, 추첨에 당첨되지 못한 상태에서 2020년 6월 새로운 법률안을 제출하기 위해 철회되었다.

뉴질랜드 영어 발음이 호주 못지 않게 난해하기로 유명하지만, 그래도 호주 영어에 비하면 본토 영국 발음에 조금 더 가까운 편이다. 영국에서도 웨일스계 방언에 가깝다고 한다. 이는 호주 영어를 괴악하게 만들어 놓은 파리가 뉴질랜드에는 많지 않기 때문이라는 우스개가 있다. 더 정확한 것은 해당 문서 참고.

뉴질랜드 정부는 현재 마오리족을 대상으로 마오리어 보급운동을 벌이고 있다. 그래서 표지판이나 안내 문구 등에 마오리어가 사용된 것을 쉽게 볼 수 있다.

14. 여행[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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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교통[편집]

대부분이 옆 나라 호주 와 비슷하다. 장거리는 대부분 항공기로 이동하게 되며, 철도는 열악한 상태다.[73] 그나마 북섬이 남섬보다는 낫다. 심야 버스를 이용해 오클랜드 - 웰링턴을 오갈수도 있으며, 대도시와 수도가 있는 특성상 이점이 있을 수 밖에 없다. 만약 전국 일주를 하고 싶다면 캠핑카와 함께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15.1. 항공[편집]

옆 나라 호주와 비슷하게 뉴질랜드도 항공 교통이 발달되어있다. 국토 크기는 호주에 비하면 작지만, 인구밀도가 낮고 도로 사정이 좋지 않으며, 특히 북섬과 남섬을 오가려면 웰링턴 - 픽턴 간 페리 뿐이기 때문에 당연히 대부분 항공기로 가게 된다. 웬만한 지방 중소도시에 공항을 다 갖추고 있지만, 항공 수요가 많지 않은 소규모 공항에서 티켓 가격은 비싸다는 점을 알아두자. 그리고 오클랜드, 웰링턴, 크라이스트처치, 퀸스타운, 더니든 정도에만 A321neo, A320neo, A320 항공기가 들어오며 다른 소규모 공항에는 ATR 72, Dash 8-300 같은 터보프롭기들만 들어간다.

국내선은 대부분 에어 뉴질랜드제트스타 항공을 이용하게 된다. 참고로 에어 뉴질랜드제트스타 항공 모두 한국어 사이트가 있다. 요금표가 기내 수하물 무게, 위탁 수하물 무게, 음료 제공, 일정 변경, 환불, 수수료 차이에 따라 다르게 책정되어 있으며, 제트스타는 저비용 항공사답게 좌석 선택 가능 여부도 요금에 따라 다르다.

노선망은 에어 뉴질랜드가 국적기 답게 비중이 훨씬 높다. 제트스타 항공 국내선에서는 오클랜드, 웰링턴, 크라이스트처치, 더니든, 퀸스타운에서 운항 중이며, 에어 뉴질랜드는 이 노선들 외에도 해밀턴, 블레넘, 기스본, 호키티카, 인버카길, 케리케리, 로토루아, 타우포, 타우랑가, 티마루, 왕가레이, 네이피어, 넬슨, 뉴플리머스, 파머스턴 노스에서도 운항 중이다.

국제선은 대부분을 오클랜드 국제공항에 의존하며, 웰링턴 국제공항, 크라이스트처치 국제공항, 퀸스타운 국제공항에도 국제선이 운항 중이지만 퀸스타운 국제공항은 호주 노선, 웰링턴 국제공항은 호주를 제외하면 피지에 있는 나디 뿐이며, 크라이스트처치 국제공항에서도 홍콩, 싱가포르, 두바이, 나디, 샌프란시스코[74] 정도가 한계다. 오클랜드 국제공항에는 국적기 에어 뉴질랜드를 중심으로 외항사도 많이 들어온다. 다만 국가 위치의 특성상 옆 나라라고 하는 호주도 한두시간만에 도착하지 않으며, 이 외 대륙으로 가려면 기본 수 시간을 생각해야 할 정도로 멀다. 노선망은 국적기인 에어 뉴질랜드가 오세아니아 각지와 아시아, 유럽, 아메리카 대륙까지 노선을 고루 운항하고 있다.

그런데 에어 뉴질랜드아시아에서 중국, 일본, 홍콩 노선에 이어 심지어 대만행 노선도 2018년 11월부터 취항하고 있다. 한국의 경우 1997년 외환 위기로 철수한 이후 취항하지 않고 있다가 2019년 11월 23일에 재취항하여 운항 중이다. 일본에서는 도쿄(나리타, 하네다), 오사카(계절편)에 취항하고 있으며, 중국에서는 베이징, 대만에서는 타이베이에 취항하고 있다. 한국을 오갈때 이 항공사를 이용하고 싶다면 같은 스타얼라이언스 회원사인 아시아나항공을 타고 일본이나 호주(시드니)에서 환승하면 된다. 일단 한국 국적기로는 대한항공이 유일하게 취항하고 있다. 하지만 비수기에는 주 4~5회 정도 운항하며, 성수기에는 매일 운항한다. 기종은 성수기에는 B777-300ERB787-9[75], 비수기에는 B777-200ERA330-200[76] 고정으로 들어간다.

한국 출발 편명은 KE411으로 11시간 10~20분이 소요되며, 뉴질랜드 출발 편명은 KE412으로 11시간 55분 ~ 12시간 20분이 소요되고 있다. 참고로 에어 뉴질랜드도 이 노선에 취항한다. 뉴질랜드 출발 편명은 NZ75이고, 한국 출발 편명은 NZ76이다. 비수기 주 3회, 성수기 주 5회를 운항 중이다. 대한항공은 오클랜드에 아침 일찍 도착하는 반면, 에어 뉴질랜드는 인천에 저녁 늦게 도착한다. 과거 아시아나항공오클랜드 국제공항에 취항한 적이 있었으나 빠듯한 스케줄로 결국 철수했다. 참고로 일본은 반대의 상황으로 외항사만 운항하고, 일본 국적기는 뉴질랜드에 취항하지 않는다. 추가로 남섬에도 2019년 12월 27일부터 2020년 2월 21일까지 대한항공이 10편 왕복으로 인천-크라이스트처치 계절편 노선을 운항했었다. 당시 투입 기종은 B777-300ER.

한국에서 뉴질랜드를 오가려면 위에 서술한 일본 혹은 호주 경유 노선 이외에도 싱가포르항공을 이용한 싱가포르 환승, 중국국제항공을 이용한 베이징 환승, 중국남방항공을 이용한 광저우 환승, 중국동방항공을 이용한 상하이 환승, 캐세이패시픽항공 / 홍콩항공을 이용한 홍콩 환승, 중화항공을 이용한 타이베이 환승, 타이항공을 이용한 방콕 환승 등이 있다.

15.2. 철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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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밀도가 낮으니 철도가 발전하기 어렵다. 일례로 버스를 타든 기차를 타든 오클랜드에서 웰링턴까지 600km 정도 되는 거리를 가려면 11시간이나 소요된다. 덕분에 여객열차 환경은 호주와 더불어 열악한데, 대부분 비전철화 단선구간이며(...) 1067mm의 협궤다. 그나마 오클랜드웰링턴은 광역철도망이 꽤 잘 되어 있다. 오클랜드는 도심에 있는 브리토마트 역을 기준으로 4개의 노선이 쭉 퍼져서 운행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확장될 계획이 있다.[77] 웰링턴은 인구 대비 수도 답게 광역철도망이 훌륭하며 5개의 노선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FP 클래스(Matangi) 전동차는 현대로템, 미츠이그룹 컨소시엄에서 계약을 수주했으며 한국 창원시에서 생산되었다. 원래 크라이스트처치에 전차가 운행되었지만 지진으로 인해 일부가 손상되었으며, 제한된 일부 구간만 운행하면서 복구중이다.

이외 노선들은 키위레일(Kiwi Rail)에서 관리하고 있으며 여객열차와 화물열차를 운행하고 있다. 다만 장거리 여객 열차는 관광열차만 운행되고 있으며 매일 운행하지 않고 요금은 비싸며 시간도 오래걸린다.

15.3. 해양[편집]

오클랜드에서는 대중교통 중에 페리가 있는 신기함을 볼 수 있다. 홍콩싱가포르, 시드니와 똑같다. 인근 도서지역으로 가는 페리도 있지만, 도심으로 오기 위해 매일 헬게이트를 치르는 하버브릿지 외에 방법이 딱히 없는 노스쇼어 통근자들을 위한 페리가 운행되고 있다. 홍콩섬구룡반도스타페리와 같다. 이외 도시들도 바닷가에 많이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78] 인근 도서지역으로 가는 페리들이 있다. 서울로 치면 한강을 횡단하는 수상택시가 들어오거나 경인운하를 이용해 황해에서 서울 도심에 들어오는 페리가 들어오면 비슷할 것이다.

북섬과 남섬을 항공 교통 말고 쿡 해협을 건너는 페리로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북섬의 웰링턴과 남섬의 픽턴이라는 도시를 오가는 페리가 바로 그것인데, Interislander와 Bluebridge라는 두 회사에 의해서 운행된다. 참고로 여객선터미널이 회사별로 따로 있기 때문에 확인을 잘 해야 한다. 캠핑카로 전국을 여행하는 여행자에게는 이 배를 이용하여 차량을 선적할 수 있어서 딱 좋다. 항해 시간은 약 3시간 ~ 3시간50분 정도다.

15.4. 도로[편집]

도로 상황이 어떻고 뭐가 어떻든 간에 가장 중요하고 잘 기억해야 한다는 사실은 한국과 다른 좌측통행이라는 것이다. 당연히 핸들의 위치도 오른쪽에 있다.

인구밀도가 워낙에 낮다보니 선진국이라고 해도 노폭이 좁고 안전시설이 빈약한 등의 문제로 도로망의 발전이 더딘 편이다. 오클랜드같은 대도시가 아니면 한국같은 왕복 4차로 이상의 고속도로를 찾기 어렵다. 오클랜드 광역권, 중소도시 인근을 제외하고 시외로 나가는 순간 왕복 2차로가 기본이다. 그나마 오클랜드 - 해밀턴 구간의 1번 도로가 시외 구간에서 왕복 4차로인 구간인데 여기도 일부 왕복 2차로 구간이 있다. 도로들은 주요 도시들을 따라서 이어져 있으며, 만성 도로 정체 헬게이트를 겪고있는 오클랜드를 제외하면 복잡하거나 미친듯한 교통정체를 보이는 곳은 드물다.

산간 지역이 많아 상당히 교량이 많은데 2009년 기준으로 94,000km의 국도와 지방도 중에 15,600개의 교량이 있다고 한다. 평균적으로 6km마다 교량이 하나는 있다는 말이 되는데, 문제는 이 다리들이 1900년대 초중반 쯤 건설되어 현재까지 사용되고 있다는 점이다. 참고로 뉴질랜드에서는 100년 정도로 사용연한을 잡고 있다고 한다. 대표적으로 오클랜드 도심에서 노스쇼어 등의 북부 광역권으로 이동할 때 이용되는 헬게이트 하버브릿지[79]1955년 ~ 1959년에 건설되었으며, 시간이 지나며 여러 문제가 발생했다.[80] 하지만 큰 문제는 편도 1차로인 교량들에서 발생한다. 한술 더떠서 남섬의 그레이마우스 남쪽에는 편도 1차로 교량에 철로까지 같이 있어서 진풍경을 보여 주는 곳도 있다. 이들 교량은 기술적 문제와 통행량 들을 고려해 초기 건설 당시에는 One Way 형식으로 건설했지만, 교통량이 늘어 감당하지 못하는 곳들이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매년 이런 교량에서 교통사고 많이 발생하여 골치를 않고 있으며, 특히 난폭운전, 과속 등으로 대형사고도 종종 발생하고 있다. 하지만 적은 인구와 비용을 고려할 때 이런 SOC 사업들은 국가에서 뚝딱 해결하기에도 힘들 수 밖에 없다. #

도시 내에서는 한국과 비슷한 제한속도를 유지하지만, 벗어나기만 하면 그 도로가 왕복 2차로여도 제한최고속도가 100km/h가 된다. 옛 88올림픽고속도로보다 선형이 나쁜 구간도 있어도 상관하지 않고 막 달릴 수 있다. 하지만 가드레일이 없는 구간이 상당수 이기 때문에 사고가 발생하면 굉장히 큰 부상을 당할수도 있다. 또한 2차선 도로 임에도 갓길이 별도로 있는 구간이 많아 만약 자신이 느리게 가고싶거나 화물차인데 뒤에 자기보다 더 빨리 달려오는 차가 있다면 왼쪽 방향지시등을 켜며 갓길로 빠져주고 뒤차가 본선으로 추월을 하거나 중앙선을 약간 넘어 추월하게 된다. 물론 이때 중앙선은 보통 직선구간이라 시야확보가 원활하고, 점선으로 된 구간이다. 뉴질랜드 2차선 도로 운행시 알아야하는 운전예절이기 때문에 반드시 숙지하고 있어야 한다. 또한 유럽만큼은 아니더라도 고속도로에서 1차선을 비워두는 것을 중요한 예절로 취급하므로 뒤차가 따라붙는다면 빨리 하위차선으로 길을 비워줘야 한다. 그리고 유럽이나 호주에서도 많이 보이는 라운드어바웃이 여기에도 많이 있다. 한국은 아직 문화가 잘 정착되지 않았지만, 뉴질랜드는 이게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아서 모두가 교통질서를 잘 지킨다. 한국과는 달리 먼저 진입해서 돌고 있는 차가 우선이 아니며, 라운드어바웃에서 자신의 오른쪽에서 오는 차량에 우선권이 있다. 따라서 자신이 먼저 진입하였다고 오른쪽에서 오는 차를 무시하면 큰 사고가 일어날 가능성이 있다. 자신이 진입할 때는 방향 지시등을 잘 켜주자. 그리고 호주와 동일하게 횡단보도를 건널 때는 신호등에 붙어있는 큰 원형으로 된 스위치를 꾹 눌러줘야 보행 신호가 들어오고 건널 수 있다.

오클랜드같은 대도시의 경우 T3, T4등 표식과 전용 차선을 볼수있는데, 이는 한대의 차에 3인 또는 4인 이상이 탑승한 차만 그 차선을 이용할수 있다는 뜻 이다. 또한 자동차 선팅의 경우 탑승자와 보행자 또는 경찰과 시각적인 식별이 가능한 정도만 가능하다. 한국과 같이 새까만 썬팅을 하고다닌다면 경찰이 목격한즉시 차량정차후 벌금 폭탄을 물게된다.

뉴질랜드는 자동차를 생산하지 않아 모든 차가 외제차인데 좌측통행의 특성상 일본 차가 상당한 지분을 차지하고 있다[81]. 중고차를 들여와도 별 문제없이 운행할 수 있으니 일석이조인 셈이었다. 한국 차는 아무래도 좌측통행에 따른 핸들 문제가 걸린다. 그래도 각 도시에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자동차 대리점이 잘 보이는 편이며 텔레비전에서도 광고가 자주 나온다. 꽤 공격적으로 마케팅을 했는지 2010년대 후반 들어서는 현대/기아차 합쳐 10%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15.5. 버스[편집]

자가용 중심 사회인 특성상 주요 도시를 제외하면 대중교통은 극악이다. 시내버스 따위 없는 곳이 엄청나며, 있다고 하더라도 부실하다. 역시 오클랜드가 뉴질랜드 중에서는 대중교통이 가장 잘 되어있으며, 크라이스트처치, 해밀턴, 웰링턴도 나름 잘 굴러가고 있다. 서술한 네 도시는 모두 교통카드 시스템을 가지고 있지만 도시끼리 호환되지는 않아 각자 다른 교통카드가 필요하다. 오클랜드는 AT Hop, 웰링턴은 Snapper, 크라이스트처치는 Metro, 해밀턴은 Busit 카드이다. 이 중에서 오클랜드웰링턴 교통카드 인프라는 한국의 티머니에서 시스템을 수출하였으며, 정산대행이 한국에 있는 티머니 정산센터에서 이루어진다. 만약 뉴질랜드에서 거주하면서 버스를 자주 이용한다면 바로 카드를 만드는 게 좋은데, 요금 할인 차이가 꽤 크기 때문이다.

시외버스는 원래 인터시티버스, 마나버스, 그리고 네이키드버스 등의 회사들이 운행했었지만 마나버스(ManaBus)와 네이키드버스(NakedBus)는 2018년 7월 15일부로 Ritchies Transport Holdings 회사에 매각하여 운행을 중단하고 서비스를 마쳤다. 그래서 두 버스 회사는 없어졌다. 그래서 현재는 인터시티버스(InterCityBus)만 운행하고 있으며, 사실상 뉴질랜드 시외버스 최강자다. 참고로 심야버스도 운영하고 있어 오클랜드 ~ 웰링턴 노선에 Sleeper 버스라는 것을 운영 중에 있다. 시간표나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참고.

이 외에도 키위버스(Kiwi Experience), 스트레이 버스(Stray Bus)가 있다. 다만 이 둘은 시외버스가 아닌 관광버스이다.

16. 외교[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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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출신 인물[편집]

자세한 내용은 뉴질랜드인을 참조.

18. 출신 캐릭터[편집]

※ 해당 국가의 작품은 제외한다.

19. 기타[편집]

  • 유럽 기준으로 볼 때 동쪽 맨 끄트머리에 있다보니 간략한 세계지도에서는 어쩔 수 없이 뉴질랜드 전체가 생략되는 경우가 많다. 뉴질랜드가 생략된 지도만 모아둔 레딧하위레딧이 있고, 뉴질랜드인 입장에서는 상당히 짜증나는 일인지라 총리까지 나서서 불만을 표시하기도 할 지경이다.
  • 세계 최남단 맥도날드가 뉴질랜드의 인버카길에 있다.
  • 윾갤에는 한국의 국명을 New Zealand로 변경한다는 밈이 있다. 호주 연방헌법에 의거 New Zealand라는 국명을 가진 국가가 원한다면 언제라도 무조건 호주 연방에 가입할 수 있는 법안(호주-뉴질랜드 관계 항목 참조)이 있으므로, 국명을 뉴질랜드로 고친 후 가입하면 한국 GDP는 1조 4,000억 달러, 기존 호주 GDP는 1조 2,000억 달러이므로 한국 문화가 개발도 50%를 넘어가니 주문화를 korean으로 변경하면 인구도 한국이 5,000만명, 기존 호주가 2,300만명 이므로 자연스럽게 연방 총리는 New Zealand(한국)주에서 독식하게 되니 국민투표로 호주의 국명을 Korea로 다시 변경할 수도 있다. 호주는 영연방에 가입되어 있으니 영연방에 한국을 추가하면 인구 24억, GDP 11.5조 달러이고 인구 14억, GDP 11.2조 달러인 중국을 능가하는 세력이 되니 대국으로써 상대적 소국이 돼버린 중국에게 무리한 요구를 해도 된다는 밈이다.# 당연히 농담 따먹기식 개드립이다.
  • 1988년에 잠시 판다를 보유한 적이 있었다.
[1] 마오리어로 길고 흰 구름의 땅. 즉, 뉴질랜드를 가리킨다. 왜 길고 흰 구름의 땅인지는 후술.[2] 과거 영국령 식민지였을 당시 수도 역할을 하였다.[3] 대한민국의 약 2.6배. 한반도의 약 1.3배.[4] 마오리족에 왕(Kīngitanga)이 있고 그의 직위 역시 뉴질랜드에서 존중을 받지만[5] 그가 뉴질랜드 국정에 명목상의 권한을 갖지는 않는다. 뉴질랜드에서 명목상 법안을 재가하는 등의 국가원수 역할을 하는 주체는 뉴질랜드 국왕으로 되어 있는 찰스 3세이다. 현임 마오리 왕은 투헤이티아 파키(Tūheitia Paki)[5] 하지만 마오리 왕을 인정하지 않는 부족도 있다.[6] Dame Cindy Kiro라고도 한다. 이름 앞에 붙는 Dame이란 표현은 이름이 절대 아니고 영연방 왕국에서 국왕으로부터 기사 작위를 받은 여성들을 부르는 경칭이다. 한국어로 옮길 때는 귀족(기사) 작위를 받은 남성들과 마찬가지로 무슨 무슨 경으로 옮기는 것이 올바른 표현이다. 독립 이후 뉴질랜드의 총독은 기사 작위나 귀족 작위를 받은 사람들이 맡고 있다. 더불어 Dame의 발음은 '담'이 아니라 '데임'이라고 하는 것이 일반적이다.[7] 대한민국 국민이 뉴질랜드 입국시에는 NZ-ETA 사전신청 필요. 반대로 뉴질랜드 국민이 대한민국 입국시에도 K-ETA를 사전신청해야 한다.[8] 남극 영유권을 주장중이지만 남극조약에 의해서 인정되지 않는다.[9]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위치한 오클랜드와는 철자와 발음이 다르다. 미국의 오클랜드는 Oakland이고 이 오클랜드는 Auckland이다. 발음은 Oakland가 '오우클랜드', Auckland가 '오–클랜드'에 가깝다.[10] 이 사람의 이름을 딴 지명이 여럿 있다. 대표적인 것이 태즈메이니아 섬, 남섬에 위치한 태즈먼 만과 태즈먼 빙하, 호주와 뉴질랜드 사이에 위치한 태즈먼 해 등.[11] 주로 백인.[12] 뉴질랜드가 남극대륙에 선포한 영토인데, 남극조약에 따라 주권 행사가 제한돼 있다.[13]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시절에는 '뉴질랜드 여왕'(Queen of New Zealand 또는 Queen in Right of New Zealand)이라고 불렸었다.[14] 많은 이들이 파푸아뉴기니를 빠뜨리고 뉴질랜드가 2번째로 크다고 오해한다. 파푸아뉴기니의 존재를 모르거나, 파푸아뉴기니를 동남아 국가라고 착각하거나, 오세아니아라는 걸 알고 있어도 크기까지는 잘 모를 수 있다. 또한 경제 규모는 뉴질랜드가 훨씬 크기 때문에 인지도가 더 높을 만하다. 뉴기니 섬의 서쪽 반을 차지하는 인도네시아동남아시아 국가라는 것도 혼동을 부르는 요인 중 하나이다.[15] 물론 그 해역이 모두 대륙붕이란 소리가 아니라 질랜디아를 구성하는 지각이 해양지각이 아닌 대륙지각이라는 뜻이다.[16] 이곳에서 무려 전세계에서 6번째로 큰 화산 폭발이 있었다.[17] 밀포드 사운드의 경우 무려 7,000mm에 근접한다.[18] 건조기후를 단순히 연강수량만을 기준으로 판단하면 안된다.[19] 11월에서 3월 정도로 크리스마스는 한여름에 해당한다. 뉴질랜드 학교들은 크리스마스 근방이 매우 더운 시기라는 점을 이용해서 졸업식을 빠르면 11월 중순, 늦어도 12월 초에 하고 방학에 들어간다. 뉴질랜드의 졸업식 영상을 보면 학생들이 반팔을 입고 있는 것은 이 때문이다.[20] 대략 5월 말부터 9월 중순까지. 현지에서 6월, 7월, 8월은 겨울이다.[21] 사실 난방기구도 온돌 시스템에 비하면 열악하고 단열도 안 좋다. 처음 뉴질랜드에 오면 초여름임에도 그늘은 너무 춥고 바깥은 너무 더운 아스트랄함을 느낄 수도 있다는데 진짜다.[22] 뉴질랜드의 사망원인 암 1위가 피부암이라는 서술이 있었으나 이는 사실이 아니다. 사망원인이 되는 암1위는 공기 좋다는 사실이 무색하게 폐암(...)이다. 원인은 높은 흡연율. 가장 흔한 암 1위 역시 피부암이 아니다.[23] 선사시대에는 소형 육상 포유류가 살기도 했지만 이 종은 인류가 뉴질랜드에 오기도 전에 멸종하였다.[24] 꽃사슴, 삼바사슴, 엘크, 다마사슴, 왈라비, 히말라야 타르등 대형 초식동물들은 사람들이 사냥을 하기 위해 다른 곳에서 데려온 동물들이다. 문제는 이러한 대형 초식동물들이 토착 식물들의 씨를 말리고 있다는것. 뉴질랜드 정부는 아예 이러한 동물들을 전부 없에버리려 했지만, 사냥 단체의 로비때문에 그렇지 못하고, 대신 사냥 단체가 주기적으로 사냥을 해서 개체수를 조절하는걸로 합의를 봤다.[25] 도마뱀 비슷하게 생겼는데 도마뱀은 아닌 특이한 파충류이다.[26] 리모트 아일랜드(Remote island) 라고 통칭되는 곳들이다.[27] 공교롭게도 뉴질랜드의 토대를 제공한 영국도 인도에서 들여온 뱀들이 버려지면서 생기는 문제 때문에 골치를 앓고 있다.[28] 그리고 지진이 일어난 시간이 오전 4시였기에 건물 피해가 많은 곳에 사람이 별로 없었다.[29] 여담이지만 이때 뉴질랜드에서 비밀 공작 중이던 이스라엘 모사드 요원들도 지진에 휘말려 사망하여 사망자 수습 과정에서 정체가 드러나기도 했다.[30] 뉴질랜드에서 12월은 여름이라 이 때 서머타임을 적용하면 뉴질랜드의 1월 1일 0시는 한국의 12월 31일 오후 8시이고 한국의 1월 1일 0시는 뉴질랜드에서 같은 날 새벽 4시이다.[31] 이와 비슷한 사례는 오늘날의 북유럽 국가들이 있다. 덴마크, 노르웨이, 스웨덴 지역 국민들도 태어날 땐 루터교로 등록하지만 실제 예배에 정기적으로 다니는 사람들은 극히 적어서 3%도 안된다.[32] 의무교육 연령은 6~16세이다.[33] 피선거권은 1919년에 획득. 1906년 핀란드가 세계에서 두 번째로 여성이 선거권을 획득했으며, 곧바로 이듬해 여성이 의회에 진출했다.[34] 뉴질랜드는 결혼적령기 인구와 초혼건수를 비교해 볼 때 혼인율이 50%정도밖에 안 된다. [35] 이 버나드 솔트라는 사람은 뉴질랜드가 5대 주요 고위직이 한때 여성이었다고 모계사회라느니, 남자 가뭄을 없애려면 여성들이 농촌총각에 시집가라는 등 설화를 일으키는 사람이다.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36] ministry of social development[37] gendered migration into New Zealand[38] 가짜뉴스의 출처가 일베저장소라는 주장이 있지만 2000년대 후반부터 한국의 안티페미니즘 사이에서 뉴질랜드 루머가 떠돌고 있었다.[39] 와이탕이 조약을 체결한 날.[40] 마오리족의 전통 음력설 명절로, 원래 날짜는 밤하늘에 플레이아데스 성단이 처음 떠오르는 날이었는데, 그 날에 가장 가까운 금요일을 공휴일로 정했다. 2022년 추가.[41] 제정 당시에는 10월 둘째 주 수요일이었으나 1910년 10월 넷째 주 월요일로 옮겼다.[42] 때문에 크리스마스가 금요일이나 토요일이면 연휴가 12월 28일 (화요일)까지 연장된다.[43] 류승완 감독의 영화 <주먹이 운다> OST에서 박정현이 원어로 부른 바 있다.[44] 뉴질랜드에서 2013년 4월 17일 동성 결혼을 공식 합법화하는 법안이 통과 된 직후 방청객들이 기립, 노래를 불러 화제가 되었을 당시 방청객들이 불렀던 노래도 바로 이 노래. 밑에 있는 '그 외' 항목에 링크된 모리스 윌리엄슨의 연설 동영상에서 당시 현장을 볼 수 있다. 현 SK 와이번스 소속의 야구선수 박재상의 응원가 원곡으로, 문학구장 최고의 응원가로 평가받는다.[45] 한국인 부모 사이에서 태어난 한국계 뉴질랜드인으로, 이중국적이다.[46] 다만 2020년대 들어선 남자 럭비 유니언은 이전보다 하락세도 보이고 있다. 다만 절대강자에서 내려온 수준이라 여전히 강국이다.[47] 2013년 미국(오라클팀)에 당한 대역전패의 아픔을 2017년에 시원하게 되갚으며 챔피언이 되었다.[48] 2005년 US 오픈 우승자.[49] 한국명 고보경.[50] 국가간 매치를 보면 스피드, 파워, 지구력, 돌파력, 팀웍, 개인기, 운영력, 정신력, 선수 뎁스 등 모든 면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2위, 3위 나라도 뉴질랜드와는 비교가 안 된다.[51] 2019년 8월 19일, 웨일즈에 0.03점 차이(89.43 vs 89.40)로 세계 랭킹 1위 자리를 내어 주었다. 2009년 11월 이후 거의 10년 만의 일이다.[52] 사실 뉴질랜드 크리켓 대표팀(Black Caps)이나 뉴질랜드 농구 대표팀(Tall Blacks) 등의 유니폼도 검정색으로 통일되어 있다.[53] 다만 축구는 All Whites라고 불리며 유니폼도 흰색. 여성 스포츠인 넷볼 대표팀은 Silver Ferns라고 불린다.[54] 그 주인공은 바로 Tamaiti Williams 선수로 140kg을 상회한다. 전성기 때의 몸무게는 무려 144kg.[55] 참고로 잉글랜드의 2003년 호주 럭비 월드컵 우승을 빼곤 뉴질랜드가 3번, 남아공이 2번, 호주가 2번씩 럭비 월드컵에서 우승했다. 럭비로 세계 최강이라고 할 3개국인 셈.[56] 보통 줄여서 '트라이 네이션스'라고 부른다.[57] 또한 프로 리그인 슈퍼 14도 뉴질랜드 호주 남아공의 14개 프로팀이 모여서 하는 리그다. 그리고 2012년부터 아르헨티나가 트라이 네이션스에 참여하면서 'The Rugby Championship'으로 이름이 바뀌었다.[58] 1987년 1회 대회는 호주와 공동 개최였다.[59] 이 때 2무 1패로 꼴찌를 기록한 팀이 무려 이탈리아 축구 국가대표팀이다.[60] 2010 FIFA 월드컵 남아프리카 공화국 유일한 무패 팀이었다.[61] 보수당인 국민당 소속 의원. 2013년 당시 9선의원으로 통계부와 건설건축부, 관세부 장관이었다.[62] 학생증으로는 살 수 없는 모양이다.[63] 국내기사에는 자세히 서술되지 않았는데 영문기사를 보면 히치하이킹을 타고 이동중에 피해자를 교살한 뒤 삽으로 목을 참수시켜(...) 시체를 버렸다고 한다.[64] 다만 라틴아메리카 국가 중엔 원주민이나 혼혈 등이 주류인 나라도 제법 있긴 하다. 페루, 멕시코 등이 대표적.[65] 심지어 호주 태즈메이니아 섬에 살던 원시인들은 대부분 멸망했다. 물론 백인들에게 죽어라 저항한건 오스트레일리아 원주민들도 마찬가지였지만 진작에 서구 무기로 무장한 마오리족들과는 달리 부메랑같은 원시적인 무기로 무장한 탓에 마오리 전쟁 당시 영국과 마오리족의 사상자 비율은 745 : 2,154였으나, 오스트레일리아 원주민들은 백인과의 사상자 비율이 2,000~2,500:40,000이었다.[66] 찰스 다윈이 뉴질랜드에 왔을 때 마오리와 유럽인이 사는 아일랜즈 만 지역을 보고는 "이건 뭐 영국 풍경과 다를게 없네?" 라고 했을 정도.[67] 물론 유럽인들은 자체 생산할 수 있었고 마오리들은 그걸 못했지만 - 할 수 있었다 쳐도 영국처럼 찍어낼 수는 없었을 것이고 찍어낸다 해도 세계 곳곳에 식민지를 경영하는 영국만큼 찍어낼 순 없었을 것이지만 - 어디서든 꼭 돈되는 곳에 몰려들 사람은 있는 법. 무기를 팔 사람은 존재했다. 이이제이[68] 가장 대표적인 논란이 '오역'. 마오리어 번역본과 영어 번역본 두 개가 존재하는데 오역들 중 가장 유명한 게 바로 "주권"(sovereignty)과 "카와나탕아"(kawanatanga). 후자는 주권보다는 "지배"(governance)와 의미가 더 가깝다. 자잘한 평등사회 부족(iwi)들로 이루어져있던 마오리에게는 주권이란 말이 있을 수 없었다. 무엇보다도 kawana는 영어 governer를 그냥 마오리어 발음으로 음차한 것이고 뒤에 붙은 tanga는 명사어미일뿐이라 애초에 번역자가 governership을 직역해서 만들어낸 단어이다. 이걸 마오리족들이 의도대로 이해할 수 있다면 그 사람은 천재다. 이런 이유로 마오리 측은 "모든 토지는 자신들의 것"이라고 주장하는 반면에 백인 측은 "뉴질랜드는 영국의 식민지이다"로 파악해 서로 토지를 놓고 싸웠다.[69] 지난해 3월 5일 현재 뉴질랜드에 거주하는 15세 이상 한인의 중간소득은 11,500달러로 조사됐다. 이는 2006년 인구조사의 7,600달러에 비해서는 51.3%나 증가한 것이지만 뉴질랜드 전체(30,600달러)는 물론 중국인(16,000달러), 인도인(27,400달러) 등 아시아인 평균에도 미치지 못하는 소득이다. 한인 남성의 중간소득이 15,300달러로 여성(8,600달러)보다 많았고 뉴질랜드 출생 15세 이상 한인의 중간소득은 0인 반면 해외 출생 한인은 12,000달러로 나타났다. 이는 뉴질랜드에서 태어난 한인들이 아직 경제활동에 참여할 연령이 되지 못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인의 63.9%가 연간소득 20,000달러 이하였고, 70,000달러가 넘는 고소득자는 3.5%로 조사됐다. 임금 또는 급여 등의 수입이 있는 한인은 2006년 26.2%에서 지난해 38%로 늘었다. 복지수당을 받는 한인은 여성이 19.2%로 남성(18.2%) 보다 많았다. 뉴질랜드 정부 공식 인구 조사 결과 [70] 한때 교민 기업을 대표하던 달러샵인 123 마트가 유명했었으나, 중국계 달러샵의 공세에 고전하다가 2017년 법정 관리에 들어갔다.[71] 자세한 내용 및 원문은 링크(영문) 참조.[72] Members' bills. 행정부 장관(Minister)이 아닌 일반의원이 제출할 수 있는 법안으로, 의사 일정표(Order Paper)에 빈자리가 생길 경우 추첨을 통해 독회에 회부할 법안이 선정된다. 일반의원 제출법률안이 법률이 되는 경우는 드물며 대부분의 경우 제1독회조차 통과하지 못한다. 상세한 입법 과정에 대해서는 링크(영문) 참조.[73] 물어보면 그냥 철도 그런 거 없다고 대답하는 현지인도 많다.[74] 계절편[75] 코로나 이전에는 B747-8를 투입했었다. 추후에 수요가 회복되면 B747-8로 변경될 가능성이 높다.[76] 아주 가끔 B777-300ER이 투입하는 경우도 있다.[77] 하지만 한국보다 더한 티스푼 공사라는 것이 함정(...)이다. 한국의 티스푼 공사는 이제는 철도 동호인들의 징징거림에 불과하지만 외국 여러 나라들에선 찐이다.[78] 참고로 해밀턴과 파머스턴 노스는 인구 10위권 안의 도시인데도 내륙에 있다. 덕분에 TVNZ에서 방송되는 1news at 6pm 날씨 코너에서 위성사진을 보여줄 때 해밀턴만 광활한 녹지 위에 덩그러니 있다.[79] 호주에 있는 하버브릿지와는 다르다.[80] 하버브릿지 전후 구간은 출퇴근 시간에맞춰 가변형 중앙분리대가 움직이며 한쪽 구간을 가변으로 확장해 상황에맞춰 편도 4차선을 확보하지만, 문제는 하버브릿지로 가는순간 다시 왕복 4차선으로 줄어든다.[81] 다만 정작 가장 많이 팔린다는 차는 미국 브랜드 차량(개발은 포드 호주 R&D 센터에서 하기는 했다)인 포드 레인저이다. 2019년 기준 신차 판매량의 43%를 SUV가, 26%를 픽업트럭이 차지하고 있는데# 그 중에서도 압도적으로 많이 팔리는 차량이라고 한다.[82] 마오리족과 하와이 원주민의 혼혈로 마오리족답게 특유의 문신을 하고 있다. 다만 국적 자체는 하와이 쪽으로 이민간 탓인지 일단 미국.[83] Blood in the water 코믹스에서 뉴질랜드 출신으로 밝혀졌다.[84] 배우인 제임스 데이비스 본인도 뉴질랜드 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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