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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문서: 창팝
1. 개요
1. 개요[편집]
[뮤지컬] 신창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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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미제라블 제작자 '신창섭으로자기개발'의 첫 영상.
뮤지컬풍으로 제작되어 진짜 뮤지컬을 보는 듯한 느낌을 주며, "내 캐릭터가 약해졌어/근데 게임이 건강해졌대", "내 템들이여 왜 나를 떠나려 하나요?/이별이 있어야 재
다 해줬잖아와 함께 아이템 버닝의 이미지에 매우 큰 영향을 준 영상으로, 다 해줬잖아가 10년 지난 아이템을 기간제로 지급하는 부조리함을 각인시켰다면 이 영상은 기간제 그 자체를 밈화시키는 데 일조했다. "그대를 깨우리라 기간제로" 와 "기간제 선물 얼마나 관대한가!"는 이후 다른 기간제 보상을 지급하는 게임에서도 절찬리에 드립으로 쓰이고 있다. 아예 '기간제로'[3] 자체를 유행어로 쓰는 경우도 있다.
이후 제작된 리 미제라블이 인기를 얻으면서 이 영상을 리 미제라블의 프리뷰 영상으로 보는 시선도 많아졌다. 제작자는 Q&A에서 이 영상을 올리고 유튜브 알고리즘에 뮤지컬이 등장하며 많은 뮤지컬 영상들을 보면서 뮤지컬을 좋아하게 되었다고 언급한 바 있으니, 어떤 의미로는 리 미제라블의 제작에 큰 영향을 준 셈. 호평을 얻은 표현 중 하나인 "사라질 운명 그저 감사할 뿐"은 '4달 동안'에서 다시 사용되었다.
2024년 9월 5일 15시 경 100만 조회수를 돌파했다. 창팝 중 여덟 번째.
여담으로 썸네일의 폰트는 평창평화체다.
[1] 영상 속 가사에는 월드라고 쓰여있다.[예시] 뮤지컬 신창섭은 마야의 이야기다. 마야는 원작 메이플스토리(2003)에서 '알 수 없는 병'에 걸려 십여년 간 집 밖으로 나가지 않은 인물이다. 스스로 사회적 약자를 표방하며 자신을 찾는 메이플 월드의 모험가들에게 언제나 무언가를 부탁해오고는 한다. 다시 뮤지컬 신창섭으로 돌아온다. 뮤지컬 신창섭은 외재적 관점에서 리부트 서버 너프를 요구하고 이를 '정상화'라고 부르며 환호하는 일부 메이플스토리 이용자들의 모습을 마야에 빗대어 풍자한다. 본섭의 눈물을 호소하던 마야는 "영광, 영광, 할렐루야"를 외치며 대열의 가장 앞에서 신창섭의 업적을 찬미한다. 궁핍한 현실은 하나도 변하지 않은 채. 뮤지컬 신창섭은 파편화된 현대 사회에서 우리가 애써 무시하는-심지어 눈 앞에 보이지도 않기에- 고립된 개인을 담담히 제시한다. 그리고 묻는다. 마야는 누구인가. 마야는 왜 환호하는가. 십수년간 마야를 방 안에 고립시킨 '알 수 없는 병'은 무엇인가.[3] 탄산음료가 슈가제로인 것처럼 아이템은 기간제로 게임은 유저제로가 건강하다는 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