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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문서: 정상화(인터넷 밈)/AI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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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특징3. 넘버
3.1. Act.1
4. 등장인물3.1.1. No.1 - 재획의 노래 (Work Song)
3.2. 인터미션 : Q&A3.3. Act.23.1.1.1. 커버
3.1.2. No.2 - 200만 지르면 (Two Million Dreams)3.1.3. No.3 - 4달 동안 (Let the Sword Make This Man)3.1.3.1. 커버
3.1.4. No.4 - 새로운 왕 (The Madness of King SSal Paljean)3.1.4.1. 커버
3.1.5. No.5 - 200만 지르면 리프라이즈 (Two Million Dreams Reprise)3.1.6. No.6 - 결전 (The Confrontation)1. 개요[편집]
2. 특징[편집]
다른 창-POP[2]들이 대중가요의 형식을 주로 띠는 것과 달리 본작은 뮤지컬을 연상케 하는 구성이 특징. 한 편의 뮤지컬을 보는 듯한 곡 구성과 연출, 라임을 잘 살려낸 가사, 영상들이 서로 이어지는 서사 등이 호평받는다. 시리즈 제목은 레 미제라블을 패러디했으며, 각 넘버의 영어 제목 또한 다른 뮤지컬의 OST를 패러디한 것이다. 연출 기법들 또한 잘 다듬어져 있다.
제작자의 전작인 '[뮤지컬] 신창섭'과 달리 유저를 상징하는 캐릭터들이 주연이고 신창섭은 출연하지 않는데, 이는 김창섭 디렉터뿐만 아니라 유저들 또한 메이플스토리 내 문제의 원인이라는 사실을 은연중에 나타낸다. 정말 메이플을 해본 사람이 느낄 수 있는 특유의 단점이나 불편사항을 해학적으로 꼬집고 있는 점도 특징. 'No.1 - 재획의 노래'와 'No.5 - 200만 지르면 리프라이즈'에 각각 한 소절 쓰였던 것이 전부일 정도로 욕설의 사용도 적지만, 그 한 소절의 발음이 워낙에 찰져서 엄청난 임팩트를 남겼다.
정상화 밈을 떼놓고 봐도 그냥 곡이 상당히 좋아서 유명세를 타게 된 것도 있으며, 기본적으로 대중가요풍이 아니라 뮤지컬이라는 독보적인 장르를 차지하고 있는 것도 눈에 띄는 부분이다. 여러 사람의 목소리가 수시로 겹치는 데다, 박자를 의도적으로 빗겨가며 대사를 읊는 형식으로 불러야 하는 장르 특성상 AI로 조교하기가 굉장히 어려운 뮤지컬을 상당히 높은 퀄리티로 구현한 것도 인기 요인.
영상 업로드 이후 커뮤니티 란에 남기는 후기도 볼거리. 영상미를 위해 일일이 도트를 새로 찍었다거나, 작사 당시 의도가 어땠는지 등의 썰을 푼다. No.2 이전의 후기는 제작자가 전부 지워서 다른 사람들의 리뷰로만 볼 수 있는데, No.3 후기에 따르면 작품 외적인 사족을 붙이는 것은 과도하다는 생각에 삭제했으며 추후에는 음악과 상관없는 비하인드 위주로만 후기를 남길 것이라고 한다.
유튜버 류으미와의 인터뷰에 따르면 제작자는 뮤지컬을 단 한 번도 감상해본 적이 없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시리즈가 전체적으로 뮤지컬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제작되어 있어 믿지 않는 사람이 많다.[3]
이후 Q&A 영상으로 위 인터뷰를 해명한 것으로는, 현장에서 무대를 감상한 경험이 없다는 뜻이었고, 뮤지컬 영화나 유튜브에 공개된 공식 뮤지컬 넘버들도 많으므로 이런 방식으로 간접적으로 뮤지컬을 접했다고 한다. 굳이 뮤지컬로 장르를 정한 것은 본업이 스토리 관련 직종에 종사하고 있음+붕괴: 스타레일의 모 AI곡 제작자가 뮤지컬 컨셉 곡을 만든 것을 보고[4] 자신이 만들기에 적합하고 재미있을 것 같아서 시작하게 되었음을 밝혔다.
또한 <리 미제라블> 시리즈의 플롯은 제작자 본인이 메이플에서 겪은 자전적인 이야기들이 들어가있음을 밝혔다. 본래 오로라 월드에서 유니온 8000을 찍고 현질도 400만원 넘게 하고, 물통도 사던 소위 '정의로운 청년'이었으나, 리퐁대전을 계기로 진정으로 게임을 즐기는 리부트가 부러워 리부트 월드로 전향하였다고 한다. 그러나 리부트 월드도 생각보다 만만치 않은 과금량을 요구한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으며, 유니온 4000을 찍고는 메이플스토리라는 게임에 한계를 느껴 곧 게임을 접게 되었다고. 창팝으로 리부트 편을 들게 된 이유는 일반 서버 유저들의 과도한 혐오, 특히 리부트 유저들이 일반 서버 유저를 먼저 조롱했다는 거짓 선동 때문이며, 본인도 한때 리부트를 비하했었던 장본인이었기에 거짓말인 것을 알 수 밖에 없다고 한다.
이하 가사에서 곡에 없는 대사는 이탤릭체로 표기되어 있다.
제작자의 전작인 '[뮤지컬] 신창섭'과 달리 유저를 상징하는 캐릭터들이 주연이고 신창섭은 출연하지 않는데, 이는 김창섭 디렉터뿐만 아니라 유저들 또한 메이플스토리 내 문제의 원인이라는 사실을 은연중에 나타낸다. 정말 메이플을 해본 사람이 느낄 수 있는 특유의 단점이나 불편사항을 해학적으로 꼬집고 있는 점도 특징. 'No.1 - 재획의 노래'와 'No.5 - 200만 지르면 리프라이즈'에 각각 한 소절 쓰였던 것이 전부일 정도로 욕설의 사용도 적지만, 그 한 소절의 발음이 워낙에 찰져서 엄청난 임팩트를 남겼다.
정상화 밈을 떼놓고 봐도 그냥 곡이 상당히 좋아서 유명세를 타게 된 것도 있으며, 기본적으로 대중가요풍이 아니라 뮤지컬이라는 독보적인 장르를 차지하고 있는 것도 눈에 띄는 부분이다. 여러 사람의 목소리가 수시로 겹치는 데다, 박자를 의도적으로 빗겨가며 대사를 읊는 형식으로 불러야 하는 장르 특성상 AI로 조교하기가 굉장히 어려운 뮤지컬을 상당히 높은 퀄리티로 구현한 것도 인기 요인.
영상 업로드 이후 커뮤니티 란에 남기는 후기도 볼거리. 영상미를 위해 일일이 도트를 새로 찍었다거나, 작사 당시 의도가 어땠는지 등의 썰을 푼다. No.2 이전의 후기는 제작자가 전부 지워서 다른 사람들의 리뷰로만 볼 수 있는데, No.3 후기에 따르면 작품 외적인 사족을 붙이는 것은 과도하다는 생각에 삭제했으며 추후에는 음악과 상관없는 비하인드 위주로만 후기를 남길 것이라고 한다.
유튜버 류으미와의 인터뷰에 따르면 제작자는 뮤지컬을 단 한 번도 감상해본 적이 없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시리즈가 전체적으로 뮤지컬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제작되어 있어 믿지 않는 사람이 많다.[3]
이후 Q&A 영상으로 위 인터뷰를 해명한 것으로는, 현장에서 무대를 감상한 경험이 없다는 뜻이었고, 뮤지컬 영화나 유튜브에 공개된 공식 뮤지컬 넘버들도 많으므로 이런 방식으로 간접적으로 뮤지컬을 접했다고 한다. 굳이 뮤지컬로 장르를 정한 것은 본업이 스토리 관련 직종에 종사하고 있음+붕괴: 스타레일의 모 AI곡 제작자가 뮤지컬 컨셉 곡을 만든 것을 보고[4] 자신이 만들기에 적합하고 재미있을 것 같아서 시작하게 되었음을 밝혔다.
또한 <리 미제라블> 시리즈의 플롯은 제작자 본인이 메이플에서 겪은 자전적인 이야기들이 들어가있음을 밝혔다. 본래 오로라 월드에서 유니온 8000을 찍고 현질도 400만원 넘게 하고, 물통도 사던 소위 '정의로운 청년'이었으나, 리퐁대전을 계기로 진정으로 게임을 즐기는 리부트가 부러워 리부트 월드로 전향하였다고 한다. 그러나 리부트 월드도 생각보다 만만치 않은 과금량을 요구한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으며, 유니온 4000을 찍고는 메이플스토리라는 게임에 한계를 느껴 곧 게임을 접게 되었다고. 창팝으로 리부트 편을 들게 된 이유는 일반 서버 유저들의 과도한 혐오, 특히 리부트 유저들이 일반 서버 유저를 먼저 조롱했다는 거짓 선동 때문이며, 본인도 한때 리부트를 비하했었던 장본인이었기에 거짓말인 것을 알 수 밖에 없다고 한다.
이하 가사에서 곡에 없는 대사는 이탤릭체로 표기되어 있다.
[1] 커뮤니티 등에서 흔히 불릴 때는 앞부분을 빼고 '자기개발'로 불린다. 그야말로 닉값을 하는 엄청난 작품 퀄리티를 보여주는 덕분에 신창섭이 귀한 재능을 살렸다는 드립도 종종 나온다.[2] 김창섭을 소재로 한 AI 노래들을 묶어 부르는 말.[3] 류으미가 다 해줬잖아 제작자와 인터뷰하던 도중 이를 언급하자, 다 해줬잖아 제작자가 "학교 다닐 때 선생님들이 틀어줘서 한 번 정도는 다 보지 않나요?"라며 의문을 표하기도 했다. 게다가 "네 달 동안"의 레퍼런스인 뮤지컬 엑스칼리버는 정말 뮤지컬을 즐기는 사람 정도만 알고 있는 국산 작품이다. 뮤지컬 데스노트의 AI 커버곡을 만들며 정말 좋아하는 노래라고 언급하기도 했다.[4] 뜌땨밈으로 유명한 그 곡이다.
3. 넘버[편집]
3.1. Act.1[편집]
Act.1 몰아보기 |
3.1.1. No.1 - 재획의 노래 (Work Song)[편집]
리 미제라블 No.1 - 재획의 노래 (Work Song)[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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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의용군(시그너스 기사단)과 그들 사이에 있는 정의로운 청년(나인하트)이 사탄의 혈육 리선족(림보)의 만행을 견디다 못해 신을 찾는 내용처럼 전개된다. 하지만 후반부에서 정의로운 청년과 의용군은 쌍욕을 뱉으며 템값 하락과 자신들의 템값을 회수할 뉴비들이 사라짐을 한탄한다. 즉, 여기서 정의로운 청년을 비롯한 의용군은 본섭 쌀먹충(템값수호단)들을 상징한다.
사탄의 혈육 리선족은 "리부트 월드는 자석펫 10만 원, 한 달 유지비 14000원, 6개월마다 전투복 18만 원에 시즌패스만 지르면 된다"며 의용군들을 조롱한다. 하지만 이는 자석펫 초기 비용을 빼더라도 6개월에 26만 4천원으로, 한달에 4만 4천원을 사용하는 것이다. 수집형 모바일 게임에서 트럭이라 불리는 최고가 재화패키지의 가격이 보통 10만원 정도라는 걸 감안하면 절대 적은 양이 아니다. 이 대목은 리부트 서버가 정말 공짜거나 현질유도가 아예 없는 줄 알았던 이들에게 '리부트는 돈을 쓰지 않는 서버'라는 것조차도 본섭 쌀먹충들의 가스라이팅 선동에 불과했다는 사실을 알리면서 상당한 충격을 주었으며, 동시에 이 정도의 지출이 요구됨에도 이를 날먹 취급한다는 점에서 본섭의 과금량이 얼마나 비정상적으로 높은지를 알려준다.
한편 의용군의 가사 중 "극심한 고통" 부분은, 보험사기 공범이 자수하자 그에게 메이플스토리를 강제로 플레이하도록 협박한 한 사건의 판결문 중 '피해자는 극심한 신체적, 정신적 고통을 겪었을 것'에서 유래한 드립이다. 재획은 법원에서도 인정한 극심한 고통이라는 것이다. 또한 사탄의 혈육 리선족의 '혈육' 부분은 메이플 인벤에서 '혈육'을 페미 용어라 주장하던 것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듯하다.
후반부 의용군들이 노래하는 부분은 굳이 "(정의의 노래가 울려 퍼진다)"라는 자막이 달려있는데, 이는 메이플스토리가 괄호 친 문장으로 스토리 컷신을 떼우는 날먹식 연출을 비꼬는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도 오랫동안 욕먹고 있으나 고치고 있지 않은 부분이기도 하다. 예시
여담으로 제작자가 (현재는 삭제된 커뮤니티 게시글로) 남긴 내용에 따르면 의용군과 정의로운 청년은 원래 말하는 모션과 움직이는 모션이 없어 제작자가 직접 도트를 찍고 수정하며 애니메이션을 제작했다고 한다. 그래서 메이플을 하지 않는 사람들은 "이런 단순한 동작조차 구현이 안 되어있냐"며 다른 의미로 놀라는 반응들을 보이기도 한다.[6]
리부트 유저를 악마의 모습으로 묘사할 때 림보의 이미지를 사용했는데, 이 때문인지 바로 리부트 정상화의 프라나마냥 림보가 리부트 유저로 표현되는 일이 많아졌다.
다른 넘버들에 비해 분량이 적은 편이긴 하지만 "서버간 갈등 원인을 깔끔하게 곡에 담아내 표현한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신창섭 이상형 월드컵을 진행하는 스트리머들이 이 곡을 듣고 내막을 알게 된다는 점 때문에 진실의 노래라고 불리기도 한다.
사탄의 혈육 리선족은 "리부트 월드는 자석펫 10만 원, 한 달 유지비 14000원, 6개월마다 전투복 18만 원에 시즌패스만 지르면 된다"며 의용군들을 조롱한다. 하지만 이는 자석펫 초기 비용을 빼더라도 6개월에 26만 4천원으로, 한달에 4만 4천원을 사용하는 것이다. 수집형 모바일 게임에서 트럭이라 불리는 최고가 재화패키지의 가격이 보통 10만원 정도라는 걸 감안하면 절대 적은 양이 아니다. 이 대목은 리부트 서버가 정말 공짜거나 현질유도가 아예 없는 줄 알았던 이들에게 '리부트는 돈을 쓰지 않는 서버'라는 것조차도 본섭 쌀먹충들의 가스라이팅 선동에 불과했다는 사실을 알리면서 상당한 충격을 주었으며, 동시에 이 정도의 지출이 요구됨에도 이를 날먹 취급한다는 점에서 본섭의 과금량이 얼마나 비정상적으로 높은지를 알려준다.
한편 의용군의 가사 중 "극심한 고통" 부분은, 보험사기 공범이 자수하자 그에게 메이플스토리를 강제로 플레이하도록 협박한 한 사건의 판결문 중 '피해자는 극심한 신체적, 정신적 고통을 겪었을 것'에서 유래한 드립이다. 재획은 법원에서도 인정한 극심한 고통이라는 것이다. 또한 사탄의 혈육 리선족의 '혈육' 부분은 메이플 인벤에서 '혈육'을 페미 용어라 주장하던 것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듯하다.
후반부 의용군들이 노래하는 부분은 굳이 "(정의의 노래가 울려 퍼진다)"라는 자막이 달려있는데, 이는 메이플스토리가 괄호 친 문장으로 스토리 컷신을 떼우는 날먹식 연출을 비꼬는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도 오랫동안 욕먹고 있으나 고치고 있지 않은 부분이기도 하다. 예시
여담으로 제작자가 (현재는 삭제된 커뮤니티 게시글로) 남긴 내용에 따르면 의용군과 정의로운 청년은 원래 말하는 모션과 움직이는 모션이 없어 제작자가 직접 도트를 찍고 수정하며 애니메이션을 제작했다고 한다. 그래서 메이플을 하지 않는 사람들은 "이런 단순한 동작조차 구현이 안 되어있냐"며 다른 의미로 놀라는 반응들을 보이기도 한다.[6]
리부트 유저를 악마의 모습으로 묘사할 때 림보의 이미지를 사용했는데, 이 때문인지 바로 리부트 정상화의 프라나마냥 림보가 리부트 유저로 표현되는 일이 많아졌다.
다른 넘버들에 비해 분량이 적은 편이긴 하지만 "서버간 갈등 원인을 깔끔하게 곡에 담아내 표현한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신창섭 이상형 월드컵을 진행하는 스트리머들이 이 곡을 듣고 내막을 알게 된다는 점 때문에 진실의 노래라고 불리기도 한다.
[5] 영문 제목은 뮤지컬 레 미제라블의 첫 곡인 "Work Song"의 영문 제목과 동일하다.[6] 사실 메이플스토리의 도트 퀄리티 논란은 옛날부터 유저들도 질리도록 지적해온 고질적 문제점이기도 하다. 그 정점이 전설의 세르니움 전투씬.
3.1.1.1. 커버[편집]
3.1.2. No.2 - 200만 지르면 (Two Million Dreams)[편집]
리 미제라블 No.2 - 200만 지르면 (Two Million Dreams)[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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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킬이 나지 않아 한탄하는 쌀 팔장에게 슈피겔만이 나타나[8] (메이플이 아닌 자신들에게) "200만 원만 지르면 성장도 막히지 않고 원킬도 나며 20년간 쌓여온 많은 컨텐츠들을 즐길 수 있고, 회수하면 결국 공짜에다 편하게 돈 버는 취미까지 생기는 거다"라며 아이템 설거지를 은근슬쩍 권유하는 내용이다.[9] 하지만 쌀 팔장은 슈피겔만을 정신병자 취급하며 등을 돌리고는 영상 시작 부분의 한탄을 되풀이한다.
제작자는 가사에 최대한 낭만적인 부분만 담고 불리한 풍자를 빼 '메이플 마렵다.'라는 반응까지 기대했다고 한다. 어쨌든 200만원이 보통 금액은 아닌 만큼 그런 반응이 나오지는 않았는데, 이후 이상형 월드컵 등으로 인지도가 퍼지고, 스트리머들이 노래를 들으면서 "정말 200만 지르면 가능하냐"는 반응이 제작자의 의도대로 줄줄이 나오게 되었다. 노래 파트가 끝난 뒤 대화에서 쌀 팔장이 "아무리 그래도 어떻게 게임에 200만 원을 막 써요? 정신병자도 아니고." 라고 말하면서 그런 반응에 바로 찬물을 끼얹는 것도 포인트.
가사 라임에도 공을 들인 편이며[10], "황홀한 모험이 시작되려나 봐"라는 가사가 발음상 "암울한 모험"으로 들리는 부분도 특징이다.
작가가 '악마의 속삭임(악마는 천사의 얼굴로 다가온다)'을 염두에 두었다는 말대로 슈피겔만이 마치 컨텐츠가 풍부하다는 듯 뉴비를 꾀고 있으나, 자세히 알아 보면 하나같이 거짓말은 하지 않았다 수준의 기만이다. 영상의 1:40 부분에서 "신규 보스도 있다"는 대사를 잘 보면 림보는 스펙이 딸려서 잡지 못해 슈피겔만이 도망치고 있고[11], 보스를 다 잡을 수 있다며 보여주는 모습도 그냥 레벨만 차면 스킬 몇 대 치고 잡을 수 있어서 전투력 측정기조차 되지 않는 최하위 보스 자쿰이며, "검마 얼굴은 봐야지"라는 대사도 레벨을 찍다보면 약해빠진 스토리 보스를 잡게되니 말 그대로 얼굴만 보게 되는 셈이다. 게임을 처음하는 뉴비가 200만원을 박아봤자 검은 마법사는 고사하고 영상에 나온 검밑솔이나 루시드까지 잡을 만큼의 스펙이 되려면 한참 부족하며, (삭제된)작가의 커뮤니티 글대로 웬만큼 투자해도 어느정도 내실을 다지려면 거기서 더 쏟아부어야 하는데, 그냥 200만 지르면 다 할 수 있는 게임인 것처럼 꼬드기고 있는 것. 애초에 200이란 금액 자체도 투자를 계산해서 나온 것이 아닌 햇살론의 손해를 메꾸기 위한 수치일 뿐이다.
가사에 나오는 '고령화 시대~ (노인 일자리!)' 부분은 해당 짤에서 나온 드립이다.
제작자가 No.5를 업로드한 이후 200만 지르면 모음을 업로드하면서 밝히길 제작 중 많은 시행착오를 거쳐서 기각된 버전만 수십 개가 넘었으며, 최종 채택본은 뮤지컬스럽고 임팩트 있는 것으로 고른 것이라고 한다.[12] 본 영상은 그 중에서 나름 퀄리티가 괜찮았던 NG곡 9개를 수록한 것으로 제작자는 첫 번째 곡과 최종적으로 사용된 곡 중에서 고민하다 결정했다고. 덕분에 슈피겔만이 뉴비 하나 꼬시려고 정말 많은 노력을 했다는 우스갯소리가 나오기도 했다.
제작자는 가사에 최대한 낭만적인 부분만 담고 불리한 풍자를 빼 '메이플 마렵다.'라는 반응까지 기대했다고 한다. 어쨌든 200만원이 보통 금액은 아닌 만큼 그런 반응이 나오지는 않았는데, 이후 이상형 월드컵 등으로 인지도가 퍼지고, 스트리머들이 노래를 들으면서 "정말 200만 지르면 가능하냐"는 반응이 제작자의 의도대로 줄줄이 나오게 되었다. 노래 파트가 끝난 뒤 대화에서 쌀 팔장이 "아무리 그래도 어떻게 게임에 200만 원을 막 써요? 정신병자도 아니고." 라고 말하면서 그런 반응에 바로 찬물을 끼얹는 것도 포인트.
가사 라임에도 공을 들인 편이며[10], "황홀한 모험이 시작되려나 봐"라는 가사가 발음상 "암울한 모험"으로 들리는 부분도 특징이다.
작가가 '악마의 속삭임(악마는 천사의 얼굴로 다가온다)'을 염두에 두었다는 말대로 슈피겔만이 마치 컨텐츠가 풍부하다는 듯 뉴비를 꾀고 있으나, 자세히 알아 보면 하나같이 거짓말은 하지 않았다 수준의 기만이다. 영상의 1:40 부분에서 "신규 보스도 있다"는 대사를 잘 보면 림보는 스펙이 딸려서 잡지 못해 슈피겔만이 도망치고 있고[11], 보스를 다 잡을 수 있다며 보여주는 모습도 그냥 레벨만 차면 스킬 몇 대 치고 잡을 수 있어서 전투력 측정기조차 되지 않는 최하위 보스 자쿰이며, "검마 얼굴은 봐야지"라는 대사도 레벨을 찍다보면 약해빠진 스토리 보스를 잡게되니 말 그대로 얼굴만 보게 되는 셈이다. 게임을 처음하는 뉴비가 200만원을 박아봤자 검은 마법사는 고사하고 영상에 나온 검밑솔이나 루시드까지 잡을 만큼의 스펙이 되려면 한참 부족하며, (삭제된)작가의 커뮤니티 글대로 웬만큼 투자해도 어느정도 내실을 다지려면 거기서 더 쏟아부어야 하는데, 그냥 200만 지르면 다 할 수 있는 게임인 것처럼 꼬드기고 있는 것. 애초에 200이란 금액 자체도 투자를 계산해서 나온 것이 아닌 햇살론의 손해를 메꾸기 위한 수치일 뿐이다.
가사에 나오는 '고령화 시대~ (노인 일자리!)' 부분은 해당 짤에서 나온 드립이다.
제작자가 No.5를 업로드한 이후 200만 지르면 모음을 업로드하면서 밝히길 제작 중 많은 시행착오를 거쳐서 기각된 버전만 수십 개가 넘었으며, 최종 채택본은 뮤지컬스럽고 임팩트 있는 것으로 고른 것이라고 한다.[12] 본 영상은 그 중에서 나름 퀄리티가 괜찮았던 NG곡 9개를 수록한 것으로 제작자는 첫 번째 곡과 최종적으로 사용된 곡 중에서 고민하다 결정했다고. 덕분에 슈피겔만이 뉴비 하나 꼬시려고 정말 많은 노력을 했다는 우스갯소리가 나오기도 했다.
[7] 영문 제목은 위대한 쇼맨의 넘버인 "A Million Dreams"의 영문 제목이 비슷하다. 다만 A Million Dreams는 '수많은 꿈'으로 해석하는 반면, 이 영문 제목은 '200만 지르면 이룰 수 있는 꿈'으로 해석가능하다.[8] 걱정하는 듯한 뉘앙스의 "무슨 일이야"도 아니고, "왜 남의 구역에서 행패부리냐"는 느낌의 "무슨 짓거리야"라고 하면서 나타난다.[9] 사실 2024년 현재, 대형 이벤트를 몇 번 거친 뉴비들은 게임에서 주는 아이템 및 강화 재료를 통해 훨씬 적은 돈으로도 비슷한 스펙대까지 성장이 가능하다. 허나 최소 반 년 이상 파밍한 재화를 모두 재투자해야 하며, 패스 등의 요소를 배제한 완전 무과금 방식은 무리가 있고, 그렇게 성장한 캐릭터는 가진 아이템 상당수가 교환 불가라 털고 나올 수도 없기 때문에 거래 가능 아이템에 200만원을 사용하고 곧바로 쌀먹을 시작하는 것. 참고로 여기 나온 "200 정도는 다 있잖아. 아니면 편돌이라도 한 달 해"라는 내용은 실제로 메이플 인벤에서 나왔던 소리다.[10] 가능해-빠르게(ㅏㅡㅐ-ㅏㅡㅔ), 아르카나-있을까나(~카나-~까나) 등.[11] 말이 좋아 신규 보스지 결국은 최상위 고스펙 유저들을 위한 컨텐츠라 대다수 유저들은 실질적으로 즐기지 못하는 컨텐츠임에도 "아무튼 신규 보스 내줬다"며 메이플식 생색내기 업데이트를 비꼬는 대목으로도 볼 수 있고, 한편으로는 뉴비 앞에서 고인물 행세를 하고 여론선동을 하는 슈피겔만 본인조차 사실은 최종보스도 못잡는 가성비 유저라는 사실을 꼬집는 것으로도 볼 수 있다.[12] 그래서 뮤지컬로는 몰라도 음악적으로는 더 나은 것들도 있다고 한다.
3.1.3. No.3 - 4달 동안 (Let the Sword Make This Man)[편집]
리 미제라블 No.3 - 4달 동안 (Let the Sword Make This Man)[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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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에게 200만원을 쓰지 않는 쌀 팔장을 개무시하는 슈피겔만. 그러나 쌀 팔장이 전설의 검 앱솔칼리버를 뽑자 눈이 튀어나올 정도로 경악한다. 쌀 팔장은 이게 대체 뭐길래 그러냐고 묻고, 슈피겔만은 "10년 동안 잠들어 있었으나 여전히 현역인 데다, 갤럭시 S3급으로 찬란하고, 유니온만 하면 오천플마단도 압도할 수 있는 검"이라고 설명해준다. 이에 쌀 팔장은 앱솔칼리버의 힘으로 보스 격파 및 그란디스 진출을 꿈꾸지만, 정작 4달이 한계인 기간제 아이템이라는 사실에 어이없어한다.
그러자 이걸 기회로 삼고자 하는[14] 슈피겔만과 어디선가 나타난 의용군들이 새로운 왕으로 추대하기 시작하고, "그 4달 동안 4시간씩 자본을 모으면 손해를 메꿀 수 있다"[15]고 말하자 쌀 팔장은 이내 "사랑도 영원하지 않은 세상에 불멸은 없고, 끝이 있어야 새로운 시작이 있다"는 해괴한 논리로 내면화를 마치더니[16] 검을 들어올리면서 리선족 척결을 다짐한다. 그리고 모두가 네 달 동안을 소리 높여 부르며 의용군들이 무릎 꿇지만, 영상 말미에서는 기간제로 맛만 보게 한 후 쌀 팔장에게 아이템 설거지를 시킬 수 있게 된 슈피겔만이 사악한 웃음을 지으며 끝난다.
본섭과 리부트 월드의 갈등, 자신에게 현질할 것을 요구하는 본섭 쌀먹 유저 등 메이플의 상황 묘사에 주력하던 이전과 다르게 서사적 묘사가 늘어났다. 쌀 팔장의 서사는 힘을 얻고 거대한 악에 대항한다는 전형적인 용사 서사의 구조를 띄고 있으나, 막상 무기를 얻자 즉시 '리부트 월드 탄압'에 동조하는 것, 용사인 쌀 팔장의 이름 등 그 마무리가 그다지 좋지 않을 것을 암시하는 블랙 유머가 그득한 영상이다. 특히 보스 잡고 그란디스 가보기라는 쌀 팔장의 본래 목표가 검을 얻자 은근슬쩍 본전 회수 및 리선족 척결로 감쪽같이 둔갑하는 게 포인트다.
개그성 풍자가 가득한 전반부와 달리 중반부부터는 메이플을 떼고 가사만 봐도 정말 뮤지컬의 한 장면인 것처럼 웅장하고 벅찬 분위기를 연출하여 음악적인 퀄리티로도 많은 호평을 받았다. 게다가 고작 '네 달'이 지나면 모두 사라질 것임에도 그 한정된 기간 동안 왕의 위상을 부여해준다는 이야기가 묘하게 낭만을 자극하기도 한다. 물론 본래 의도는 메이플스토리에 대한 비판성 소재지만.
4달 동안은 세네 곡 정도를 기워붙인 것이라고 밝혔다.# 뮤지컬의 말하는 듯한 도입부나 중간 부분을 삽입하는 일이 굉장히 힘들기 때문이라고. 이런 이유로 인해 NG곡의 퀄리티도 좋지 못하다고 한다.
처음에 "네 달 동안"을 들은 쌀 팔장이 고개를 돌리며 "?"를 띄우는 개그성 장면과 뛰어난 노래 퀄리티로 주목을 받아 신창섭 이상형 월드컵에서 많은 간택을 받았다. 창-pop 이상형 월드컵 (엄선작) 32강 랭킹의 승률은 3위까지 급상승했고, 우승 비율은 2위인 다 해줬잖아보다 높으며, 나중에는 다 해줬잖아를 제치고 승률 2위 자리를 차지했다. 명실상부한 리 미제라블 Act.1의 최대 흥행곡으로,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제작자의 전작인 [뮤지컬] 신창섭을 제치고 9월 3일 조회수 100만을 돌파한 7번째 창팝이 되었다.
그러자 이걸 기회로 삼고자 하는[14] 슈피겔만과 어디선가 나타난 의용군들이 새로운 왕으로 추대하기 시작하고, "그 4달 동안 4시간씩 자본을 모으면 손해를 메꿀 수 있다"[15]고 말하자 쌀 팔장은 이내 "사랑도 영원하지 않은 세상에 불멸은 없고, 끝이 있어야 새로운 시작이 있다"는 해괴한 논리로 내면화를 마치더니[16] 검을 들어올리면서 리선족 척결을 다짐한다. 그리고 모두가 네 달 동안을 소리 높여 부르며 의용군들이 무릎 꿇지만, 영상 말미에서는 기간제로 맛만 보게 한 후 쌀 팔장에게 아이템 설거지를 시킬 수 있게 된 슈피겔만이 사악한 웃음을 지으며 끝난다.
본섭과 리부트 월드의 갈등, 자신에게 현질할 것을 요구하는 본섭 쌀먹 유저 등 메이플의 상황 묘사에 주력하던 이전과 다르게 서사적 묘사가 늘어났다. 쌀 팔장의 서사는 힘을 얻고 거대한 악에 대항한다는 전형적인 용사 서사의 구조를 띄고 있으나, 막상 무기를 얻자 즉시 '리부트 월드 탄압'에 동조하는 것, 용사인 쌀 팔장의 이름 등 그 마무리가 그다지 좋지 않을 것을 암시하는 블랙 유머가 그득한 영상이다. 특히 보스 잡고 그란디스 가보기라는 쌀 팔장의 본래 목표가 검을 얻자 은근슬쩍 본전 회수 및 리선족 척결로 감쪽같이 둔갑하는 게 포인트다.
개그성 풍자가 가득한 전반부와 달리 중반부부터는 메이플을 떼고 가사만 봐도 정말 뮤지컬의 한 장면인 것처럼 웅장하고 벅찬 분위기를 연출하여 음악적인 퀄리티로도 많은 호평을 받았다. 게다가 고작 '네 달'이 지나면 모두 사라질 것임에도 그 한정된 기간 동안 왕의 위상을 부여해준다는 이야기가 묘하게 낭만을 자극하기도 한다. 물론 본래 의도는 메이플스토리에 대한 비판성 소재지만.
4달 동안은 세네 곡 정도를 기워붙인 것이라고 밝혔다.# 뮤지컬의 말하는 듯한 도입부나 중간 부분을 삽입하는 일이 굉장히 힘들기 때문이라고. 이런 이유로 인해 NG곡의 퀄리티도 좋지 못하다고 한다.
처음에 "네 달 동안"을 들은 쌀 팔장이 고개를 돌리며 "?"를 띄우는 개그성 장면과 뛰어난 노래 퀄리티로 주목을 받아 신창섭 이상형 월드컵에서 많은 간택을 받았다. 창-pop 이상형 월드컵 (엄선작) 32강 랭킹의 승률은 3위까지 급상승했고, 우승 비율은 2위인 다 해줬잖아보다 높으며, 나중에는 다 해줬잖아를 제치고 승률 2위 자리를 차지했다. 명실상부한 리 미제라블 Act.1의 최대 흥행곡으로,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제작자의 전작인 [뮤지컬] 신창섭을 제치고 9월 3일 조회수 100만을 돌파한 7번째 창팝이 되었다.
[13] 영문 제목은 뮤지컬 엑스칼리버의 넘버인 "검이 한 사람을"의 영문 제목과 동일하다. "4달 동안"이 인기를 얻으면서 원본곡의 조회수도 덩달아 올랐다. 제목만 패러디한 다른 넘버링과 달리 이 곡은 멜로디와 내용까지 원곡과 유사하다.[14] 아이템 버닝으로 만들어진 스펙은 웬만큼 게임에 시간을 투자하지 않는 한 고작 4달, 실질 2~3달의 기간동안 파밍한 재화로는 복구하기 매우 힘들다. 그렇기에 평범한 뉴비는 이벤트가 끝나는 순간 레벨과 스펙의 괴리 때문에 아케인리버와 그란디스 어디에도 갈 수 없어 눈만 높아진 채 그대로 고립되기 십상이다.[15] 쌀먹은 시급 4~5천원이라는 농담이 있는데, 4500 × 4 × 120을 계산하면 216만원이다. 즉, 4달동안 쌀먹하며 이전 곡인 '200만 지르면'에서 강조하던 200만원을 만들라는 뜻이다. 4시간이란 수치는 1편에서도 모티브로 사용된 보험사기 공범을 협박한 사건에서 합의금 명목으로 하루 4시간씩 재획을 강요했던 것에서도 모티브를 얻은 것으로 보인다.[16] 표현 자체는 굉장히 시적이고 멋있다보니 자주 패러디되고 있으며, 이 때 사용한 대사 중 '사라질 운명 그저 감사할 뿐'은 전작 [뮤지컬] 신창섭에서도 쓰였던 가사다.
3.1.3.1. 커버[편집]
3.1.4. No.4 - 새로운 왕 (The Madness of King SSal Paljean)[편집]
리 미제라블 No.4 - 새로운 왕 (The Madness of King SSal Paljean)[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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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솔칼리버를 얻었지만 만족할 만큼의 성과를 얻지 못한 쌀 팔장에게 슈피겔만은 뉴비 가이드를 보여주며 더 많은 투자로 내실을 다질 것을 추천한다.[18] 가이드를 본 쌀 팔장은 40캐릭터 200레벨을 찍어야 하는 미친 짓과 드메템만 120만원인 게임의 현실에 망설이지만 기왕 하는 거 제대로 하기 위해서라는 명분 하에, 벌린 메소를 팔아서 되갚으면 된다는 생각으로 대출까지 하며[19][20] 감당할 수 없는 지출을 늘려간다. 심볼, 자석펫, 코어 젬스톤, 솔 에르다 조각, 어빌리티, 몬스터파크, 일퀘와 주퀘로 이어지는 비용을 지불하며 어둠 속으로 걸어가는 쌀 팔장은, 마지막으로 캐릭터 코디[21]에 돈을 써서 1편에 등장했던 정의로운 청년으로 변모[22]하고는 왕좌에 앉으면서 마무리된다.[23] 즉 No.2, 3, 4는 No.1의 프리퀄 구성이었던 셈.
쌀 팔장이 '왕'으로 거듭나는 가사와 정 반대 뉘앙스인 영어 곡명, 어두운 곡조와 조명, 중간에 쌀 팔장이 메이플에 '투자'할 때 차례대로 줄지어 있는 수많은 슈피겔만[24][25]의 모습, 정의로운 청년이 등장할 때 생기가 사라진 눈을 서서히 뜨는 것, 왕좌에 앉는 정의로운 청년 주위에 아무도 없는 것 등등 쌀 팔장이 뒤틀려 가는 분위기를 의도한 연출이 돋보인다.
쌀 팔장은 작중 내내 자신이 '새로운 왕'임을 강조하고 '왕이라면 마땅히 해야 할 일'이라고 합리화하며 막대한 지출을 강행하는데, 이는 자신의 기준으로 판단한 행동이 아니라 타인이 보는 시선에서 자신이 왕에 걸맞는, 남들보다 우월하길 바라는 비뚤어진 욕망에서 비롯된 행동임을 보여준다. 거기에 더해 마지막에 쌀 팔장이 마지막에 도달하는 곳은 다름아닌 샤레니안의 왕좌, 결국 왕의 탐욕 때문에 멸망한 나라 샤레니안과 같은 결말을 맞이하게 된다.
No.3-4를 통해서 쌀 팔장이 타락하게 된 이유를 해석한 글도 있다. 요약하면 평범하게 게임을 즐기고 있을 때는 충분히 상식적인 판단을 내릴 이성을 가지고 있었지만, '왕'이라는 자리, 남들보다 우위에 설 수 있다는 욕망에 넘어간 순간부터는 제대로 된 판단을 내리지 못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마지막 가사도 꽤나 의미심장하다. 쌀 팔장은 "세상을 향해 거친 발걸음을 내딛겠다"라고 외치며 희망차게 가사를 마치지만, 정작 그 이후 의자에 앉아 한 걸음도 움직이지 않으며 영상이 마무리된다.[26] 그리고 No.5에서 그 또한 슈피겔만처럼 뉴비를 붙잡고 템 설거지를 강요하는 입장이 되어, '세상에 나서겠다'라는 가사와 정 반대로 어디에도 가지 못하게 되었으며, 햇살론과 쌀먹, 설거지가 무한의 굴레처럼 되풀이되는 것은 샤레니안의 기사에 나오는 루프물 전개와도 일맥상통한다.
가사에 라임이 꽤 많다. 단순히 'ㅏ'로 맞춘 것도 있고 세상, 새삼, 재산, 최상 등, 발음이 비슷한 단어들로 라임을 맞췄다.
No.4의 가장 큰 특징은 게임 자체의 불편한 진실을 드러내고 메이플스토리를 해봤던 사람이라면 겪어봤던 게임의 부조리함과 불쾌함을 영상미로 표현해낸 것이다. 이에 더해 쌀 팔장이 차츰차츰 금전 감각을 잃어버리고 매몰되어 가는 과정은, 비단 메이플스토리를 경험해본 사람 뿐만이 아니라 한국 게임사들의 과금모델을 접하고 매몰되어본 사람들 모두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기에, 메이플스토리 유저가 아니라 단순히 신창섭, 정상화 밈으로 파생된 AI 노래를 즐기기만 하던 많은 사람들에게도 화두를 던지고 있다.
영상에 사용되는 하이라이트를 최소화하고, 소름돋는 반전과 블랙코미디스러운 내용만으로 여운을 크게 남겼으며, "이전의 세 넘버와는 달리 순수히 듣는 쾌감은 강하지 않을지언정, 내포된 뜻과 표현하고자 하는 바는 가장 불쾌하고 소름돋는 명 넘버"라는 평가를 받았다.[27] 거기에 더해 영상이 업로드 된지 한 시간도 채 되지 않아 뷰봇 테러를 가하는 현실 의용군들이 나타나며 더욱 그 광기가 부각되었다.[28] 하지만 오히려 이런 테러를 당하면서 더욱 주목받게 됨과 동시에 이 영상이 비로소 완벽하게 완성되었다고 평하는 사람도 있다.
쌀 팔장이 '왕'으로 거듭나는 가사와 정 반대 뉘앙스인 영어 곡명, 어두운 곡조와 조명, 중간에 쌀 팔장이 메이플에 '투자'할 때 차례대로 줄지어 있는 수많은 슈피겔만[24][25]의 모습, 정의로운 청년이 등장할 때 생기가 사라진 눈을 서서히 뜨는 것, 왕좌에 앉는 정의로운 청년 주위에 아무도 없는 것 등등 쌀 팔장이 뒤틀려 가는 분위기를 의도한 연출이 돋보인다.
쌀 팔장은 작중 내내 자신이 '새로운 왕'임을 강조하고 '왕이라면 마땅히 해야 할 일'이라고 합리화하며 막대한 지출을 강행하는데, 이는 자신의 기준으로 판단한 행동이 아니라 타인이 보는 시선에서 자신이 왕에 걸맞는, 남들보다 우월하길 바라는 비뚤어진 욕망에서 비롯된 행동임을 보여준다. 거기에 더해 마지막에 쌀 팔장이 마지막에 도달하는 곳은 다름아닌 샤레니안의 왕좌, 결국 왕의 탐욕 때문에 멸망한 나라 샤레니안과 같은 결말을 맞이하게 된다.
No.3-4를 통해서 쌀 팔장이 타락하게 된 이유를 해석한 글도 있다. 요약하면 평범하게 게임을 즐기고 있을 때는 충분히 상식적인 판단을 내릴 이성을 가지고 있었지만, '왕'이라는 자리, 남들보다 우위에 설 수 있다는 욕망에 넘어간 순간부터는 제대로 된 판단을 내리지 못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마지막 가사도 꽤나 의미심장하다. 쌀 팔장은 "세상을 향해 거친 발걸음을 내딛겠다"라고 외치며 희망차게 가사를 마치지만, 정작 그 이후 의자에 앉아 한 걸음도 움직이지 않으며 영상이 마무리된다.[26] 그리고 No.5에서 그 또한 슈피겔만처럼 뉴비를 붙잡고 템 설거지를 강요하는 입장이 되어, '세상에 나서겠다'라는 가사와 정 반대로 어디에도 가지 못하게 되었으며, 햇살론과 쌀먹, 설거지가 무한의 굴레처럼 되풀이되는 것은 샤레니안의 기사에 나오는 루프물 전개와도 일맥상통한다.
가사에 라임이 꽤 많다. 단순히 'ㅏ'로 맞춘 것도 있고 세상, 새삼, 재산, 최상 등, 발음이 비슷한 단어들로 라임을 맞췄다.
No.4의 가장 큰 특징은 게임 자체의 불편한 진실을 드러내고 메이플스토리를 해봤던 사람이라면 겪어봤던 게임의 부조리함과 불쾌함을 영상미로 표현해낸 것이다. 이에 더해 쌀 팔장이 차츰차츰 금전 감각을 잃어버리고 매몰되어 가는 과정은, 비단 메이플스토리를 경험해본 사람 뿐만이 아니라 한국 게임사들의 과금모델을 접하고 매몰되어본 사람들 모두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기에, 메이플스토리 유저가 아니라 단순히 신창섭, 정상화 밈으로 파생된 AI 노래를 즐기기만 하던 많은 사람들에게도 화두를 던지고 있다.
영상에 사용되는 하이라이트를 최소화하고, 소름돋는 반전과 블랙코미디스러운 내용만으로 여운을 크게 남겼으며, "이전의 세 넘버와는 달리 순수히 듣는 쾌감은 강하지 않을지언정, 내포된 뜻과 표현하고자 하는 바는 가장 불쾌하고 소름돋는 명 넘버"라는 평가를 받았다.[27] 거기에 더해 영상이 업로드 된지 한 시간도 채 되지 않아 뷰봇 테러를 가하는 현실 의용군들이 나타나며 더욱 그 광기가 부각되었다.[28] 하지만 오히려 이런 테러를 당하면서 더욱 주목받게 됨과 동시에 이 영상이 비로소 완벽하게 완성되었다고 평하는 사람도 있다.
[17] 영문 제목은 뮤지컬 라이온 킹의 넘버인 "The Madness of King Scar"와 유사하다.[18] 이전 넘버들과는 달리 쌀 팔장이 슈피겔만에게 반말을, 슈피겔만이 쌀 팔장에게 존대를 한다. 이는 쌀 팔장이 이곳저곳 다니다가 슈피겔만에게 정보를 물어보던 "그냥 뉴비 1"의 위치에서, "앱솔칼리버의 주인"이자 돈을 주고 메소를 사는 "슈피겔만의 고객"이 되며 상호 관계가 역전되었다는 암시로 보인다. 물론 '앱솔칼리버를 든 왕이라 존대한다'느니 해도 어쨌든 호갱이라, 슈피겔만이 쌀 팔장을 쥐고 흔든다는 관계의 본질만큼은 변하지 않았다.[19] 대출을 언급하기 전 대목부터 스포트라이트처럼 빛이 쌀 팔장을 비추는데, 마치 햇살처럼 은은하다.[20] 정작 2편에서 슈피겔만은 "편돌이라도 한 달 해서 투자금을 마련하라" 했지 대출 이야기는 일언반구도 안 했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슈피겔만 이상으로 뒤틀려가는 쌀 팔장의 광기를 엿볼 수 있다. 다음 편에서 뉴비에게 "햇살론을 땡기라"고 대놓고 말하는 것으로 확인사살.[21] 이것들은 슈피겔만의 말과는 다르게 전부 회수가 불가능하고 매몰되는 요소들로, 결국 쌀 팔장이 매몰 비용 때문에 게임을 접지 못하게 되었음을 의미한다.[22] 이 장면이 2:00에 나온다. 200만원을 질렀다는 것을 암시한 것.[23] 특히 아서스 처럼 검을 잘못 뽑아서 타락하게 된 점이 유사하다. 많은 추천을 받은 댓글 중에도 “아니... 너를 지키려는 것이다. 이 검으로부터...!”가 있다.[24] No.2에서 은연중에 암시된 바와 같이, 쌀 팔장이 지출한 메소 다발은 넥슨이 아닌 슈피겔만의 손에 쥐어진다.[25] 이를 조금 다른 관점으로 해석해, 슈피겔만은 아이템을 설거지시키려는 쌀먹충뿐만 아니라, 비정상적인 메이플스토리의 시장경제 그 자체를 상징하는 요소라 보는 해석도 존재한다. 슈피겔만이 쌀먹충만을 의미한다고 본다면 자석펫과 코디 등 넥슨에 직접 과금해야하는 아이템을 슈피겔만에게 돈을 주고 사는 것이 어색해지기 때문이다. 물론, 슈피겔만의 설거지 템으로 봐도 이상할 것은 없는데, 자석펫과 주요 코디템인 로얄스타일은 기간 한정 판매 + 시즌제 단종 품목이라는 점 때문에 전성기때는 랜덤박스임에도 묵혀두면 값이 올라 손해가 거의 없는 메테크라는 핵심 쌀먹 품목이었으며, 해당 템 전용 이벤트인 비밀 금고 이벤트도 몇탕이나 재탕했을 정도. 그중에서도 가장 압권인 빅토리 라이더 헤어 쿠폰은 시즌 당시에 20~30억으로 판매되다가 10년이 지나 메이플이 한참 떨어지는 24년 비수기에도 250배 수익률인 5000억에 팔리는 기염을 토했다. 이런 점에서 볼 때 슈피겔만같은 능숙한 설거지꾼이라면 들고 있어도 이상할 것은 없는 템인 셈이다.[26] 마침 [뮤지컬] 신창섭에서 직접 등장해 손수 리부트를 정상화한 것과 달리, 이 시리즈에서는 아직까지 김창섭이 1번도 등장하지 않았다. 고도를 기다리며에서 고도가 결국 끝까지 등장하지 않은 것처럼, "신이 있다면 제발 도와주소서" 한 마디로만 간접적으로 언급된 김창섭이 완벽한 맥거핀으로 남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27] 이러다보니 No.4부터는 뮤지컬 시리즈 전편을 봐야하는 사전 지식이 요구되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업데이트 되는 인터넷 방송용 월드컵 컨텐츠에 수록되지 않고 있으며, 이상형 월드컵 컨텐츠를 마치고 난 후 따로 시청자들의 추천을 받고 방송인들이 감상하는 경우가 많다.[28] 내용에 상당히 긁혔는지 '재미도 없는데 뇌절 그만 좀 하자' 라는 문구로 꽤 긴 시간동안 도배했다.
3.1.4.1. 커버[편집]
3.1.5. No.5 - 200만 지르면 리프라이즈 (Two Million Dreams Reprise)[편집]
리 미제라블 No.5 - 200만 지르면 리프라이즈 (Two Million Dreams Reprise)[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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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2의 제목과 가사를 따 왔으나 곡조와 분위기가 정반대로 암울한 곡. 정의로운 청년으로 완전히 타락해버린 쌀 팔장이[30], 슈피겔만처럼 뉴비가 템 설거지를 하게끔 유도하려는 내용이다. 그러나 낭만적인 용어 사용과 거짓말은 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능숙하게 쌀 팔장을 유혹했던 슈피겔만과 다르게, 쌀 팔장은 노골적이고 밑천이 다 드러나는 표현[31]과 강압적인 어투로 말하는 등 미숙한 모습을 보인다. 슈피겔만과 쌀 팔장의 차이를 열거하자면 이하와 같다.
- 원킬이 나지 않는 이유를 알려주며 대화를 시작한 슈피겔만과 다르게 정의로운 청년은 냅다 의용대부터 불러 뉴비를 둘러싸고 위압적인 분위기를 조성한 다음 노래를 시작한다. 슈피겔만은 쌀 팔장에게 접근하기 위해 '문간에 발 들여놓기(foot-in-the-door technique)' 전략[32]을 비롯해 여러가지 방법을 사용하여 유혹했지만, 쌀 팔장은 처음부터 유혹이 아니라 위협으로 접근한다. 뉴비의 대답은 들을 생각조차 없었던 셈이다.
- 슈피겔만은 "사냥터 원킬과 캐릭터 성장을 위해 200만을 현질하라"고 했지만, 쌀 팔장은 아예 대놓고 "게임으로 돈 벌어 쌀먹하기 위해" 현질을 하라고 강요한다. 또한 "그 루시드도 잡을 수 있고, 잘하면 검밑솔까지 가능하다"며 뉴비로서는 시도조차 어려워보이는 보스를 클리어할 수 있다는 도전의식을 일깨우던 슈피겔만과 달리, 쌀 팔장은 "보스를 잡아 나오는 장비는 아예 쓰레기"라고 치부하며 무시하는 대신, 결정석으로 벌어들이는 재화를 강조한다. 여기서 쌀 팔장이 쓰레기라고 치부하는 이 무기는 아이러니하게도 본인이 메이플에 빠지게 된 원인인 앱솔칼리버(앱솔랩스 브로드세이버)다. 물론 쌀 팔장이 어려운 미션을 깨고 받은 앱솔칼리버는 18성에 유니크 잠재능력이 달려 있어 뉴비가 기반을 다질 때까지 쓰기엔 괜찮은 성능인 반면에, 보스에서 드랍되는 앱솔 무기는 노작이라서 뉴비 기준으로도 쓰레기가 맞다.[34]
- 슈피겔만은 "20년이 넘은 게임이니만큼 메이플에 콘텐츠가 많다"고 홍보하지만, 쌀 팔장은 반대로 "콘텐츠는 딱히 없고 보스만 많다"고 한다. 거기에 슈피겔만은 잡을 수 있다곤 안 했지만 신규 보스도 있다고 소개했으나, 쌀 팔장은 아예 윌 이후의 보스는 소개하지도 않았다.[35]
- "애매하면 미트라부터 맞춰"는 메이플 인벤에서 실제 사용되었던 워딩을 그대로 가져온 것으로, 단순히 효율 좋은 아이템을 추천하는 말이 아니라 본래 다단계 사기를 위한 목적으로 사용한 악질 가스라이팅이다. 악질 쌀먹 유저가 착용 즉시 교환불가인 아이템을, 아무것도 모르는 뉴비에게 사게 만들어 회수 방법을 틀어막아 매몰시키고 쉽게 접지 못하게 하려는 수법. 아이템 추천 관점으로만 보면 여러 말이 나올 수 있긴 하지만, 이 발언을 처음 시작한 당사자가 미트라를 사지 않고 뉴비의 매몰만을 노렸다는 점에서 악질 가스라이팅으로 취급받는다. 물정에 어두운 사람에게 악의를 가지고 접근해서, 환불이나 회수가 일절 불가능한 고가의 상품을 속여 강매하는 악질 다단계나 다름없는 행위임에도 이를 큰 문제로 받아들이지 않는 쌀먹 유저들의 모습은 윤리와 금전감각이 얼마나 어긋나있는지를 보여준다.[36][37]
- 슈피겔만은 "200만 원만" 지르면 된다고 했지만, 쌀 팔장은 중간부터 "200만 더", 즉 200만 원에서 더 지르라고 한다.[38]
- 슈피겔만은 "불경기 시대, 고령화 시대" 등을 이유로 쌀먹을 '추천'하는데, 쌀 팔장은 한 술 더 떠서 "상사에게 욕 먹는 직장인, 폐지 줍는 노인네"라며 직설적인 비하표현을 사용하며 쌀먹을 '강요'한다.
- 슈피겔만은 어디까지나 '게임 내의' 세상과 시선이 바뀐다고 했지만, 쌀 팔장은 '현실의' 수입과 생활이 바뀐다고 한다.
- 슈피겔만은 본섭을 추천하면서 리부트 서버에 대해서는 굳이 언급하지 않고 흘려넘겼지만, 쌀 팔장은 "리부트 서버에서 하는 놈들은 시간낭비하는 멍청이" 라 비난하며 본섭만이 정답이라고 주장한다.
- 슈피겔만은 검은 마법사와 아케인 리버의 지역들을 언급하면서 그나마 공감될 만한 추억과 "게임"으로의 요소를 가미해 말하지만, 쌀 팔장은 대놓고 "좋은 돈벌이", "200 넣고 들어가서 300 먹고 나올 수 있는" 최고의 "부업"이라고 말한다.
조언은 커녕 갈수록 게임의 매몰 요소에 당한 한풀이가 되어버리는 내용에 할 말을 잃은 채 기겁하던 뉴비는, 결국 학을 떼며 리부트로 도망을 간다. 애초에 쌀 팔장 본인도 뉴비 시절 헛소리로 치부했던 원곡에서 솔깃했던 부분까지 빼버린 개악판이였으니 어찌 보면 당연한 일. 리부트로 떠나는 더벅머리를 정의로운 청년이 곡 내내 음영이 져있던 두 눈을 뜨고 지켜보는 장면으로 곡은 마무리된다.[39]
[29] 영문 제목은 위대한 쇼맨의 넘버인 "A Million Dreams Reprise"의 영문 제목이 비슷하다. 리프라이즈(Reprise)는 이전에 등장했던 멜로디를 변주하거나 반복해서 만든 넘버를 뜻하는 음악 용어다.[30] 목소리도 마치 악마와도 같은 음산한 에코가 들어갔다.[31] No.1 - 재획의 노래 (Work Song) 이후로 오랜만에 가사에 직접적인 욕설이 들어가있으며, 아예 200만을 지르면서 200만을 더 지르라는 말까지 내뱉는다.[32] 어떤 큰 부탁을 하기 전에 먼저 아주 작은 부탁을 하는 것으로 시작하여, 점차 여러 번 동의를 이끌어내 나중에는 큰 부탁까지 하는 전략이다. "200만 지르면"이 이에 해당한다.[33] 이 햇살론 이야기는 대출액이 200만원이 아니라 500만원이었다는 차이는 있으나 실제로 일어난 이야기다. 메이플스토리 갤러리에서 "햇살론으로 대출받아서 템을 맞춰 스펙업을 한 후 벌리는 메소로 쌀먹해서 빚 갚아나가기"가 유행했다. 확률 조작 사건으로 인해 메소값은 물론 대출해가며 구매했던 장비템 값마저 떨어지면서 이 햇살론 대출 쌀먹은 망해버렸고, 햇살론을 했던 이들은 조롱당했다. 정작 웃긴 사실은 처음 햇살론을 주장했던 유저는 부모찬스로 대출한 빚을 전부 갚았다.[34] 앱솔랩스 세트가 10년 전갤럭시 S3 나오던 시절에 출시된 템인데도 상당수의 메이플스토리 유저들이 쓰는 현역 장비인 이유는, 종결 혹은 준종결이던 시절 상위 유저층이 제작한 장비가 거래를 통해 하위 유저들에게 공급됐기 때문이다. 노작 앱솔랩스 세트는 직작하는 데 드는 돈이 더 크기 때문에 가치를 잃어 시세가 박살난 상태다.[35] 이 부분은 No.6에서 이유가 밝혀지는데, 여전히 앱솔칼리버를 사용하고 있어서 이지 윌 이후의 보스는 쌀 팔장이 잡을 수 없었기 때문이었다.[36] 애시당초 '미트라의 분노'는 엠블렘 부위의 종결급 아이템인데다, 직작이 제대로 된 물건의 경우 말도 안되게 비싸고, 노작조차도 호락호락한 가격이 아니기에 처음 시작하는 사람이나 라이트 유저가 함부로 구입할 만한 것이 절대로 아니다. 또한 미트라의 자체 성능은 일반 엠블렘 대비 스탯 +30, 공마 +3로 가격 대비 매우 저열하기 때문에 다른 칠흑도 없는 상태에서 미트라를 사는 것은 비효율의 극치이다.[37] 다만 자신이 절대로 게임을 접을 생각이 없고, 세트 아이템 풀 세팅을 바라보며, 준 엔드급의 헤비 스펙을 노린다는 가정하에 완작 미트라가 나름 효율 좋은 아이템이 될 수 있다. 메이플스토리는 직작 기댓값의 편차가 매우 큰데 일반 엠블렘을 사용하려면 무조건 직작을 해야 한다. 일반 엠블렘에 윗잠, 아랫잠 레전더리 공격력 퍼센트 4~5줄 이상을 노리고 싶을 때 직작운이 없으면 완작 미트라를 사는 것보다 돈이나 재화를 더 쓸 수도 있기 때문에 도박을 회피할 수 있는 미트라가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다는 것. 또한 고성능의 일반 엠블렘을 이미 만들었는데 미트라 엠블렘으로 교체하는 경우 일반 엠블렘도 교환 불가임은 마찬가지이므로 일반 엠블렘을 직작할 때 사용한 재화는 고스란히 매몰비용이 된다. 다만, 그럼에도 비싼 보조 무기를 비롯한 거래 가능한 고강화 아이템이 더 우선순위가 높고, 미트라를 장착하는 순간 되돌릴 수 없으니 신중히 선택해야 할 것이다.[38] 노래 2:00에 가사가 한번 더 나온다.[39] 엔딩으로 강조되는 이 두 뜬 눈 때문에, 이 곡 내에서 정의로운 청년(=쌀팔장)의 의도도 1.본섭의 진실을 알려줌으로써 은근슬쩍 뉴비를 리부트 서버로 유도했다는 해석과, 2.정말로 바람을 잡아보려 한 것이나 설거지할 뉴비를 대려가는 리부트를 보며 증오심을 다지는 장면이라는 두가지 상반된 해석이 존재하며, 이후 No.6에서 내포되는 바에 비춰보면 두 의도 내에서 내적갈등을 하고있었을 가능성도 있다.
3.1.6. No.6 - 결전 (The Confrontation)[편집]
리 미제라블 No.6 - 결전 (The Confrontation)[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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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1 "재획의 노래"의 배경인 전장에서 시작한다. 의용군을 이끌고 온 정의로운 청년은 리선족의 추악한 진실을 확인하기 위해 다가가지만[45] 왠지 사탄의 혈육 리선족은 조롱조 없이 지금껏 당해온 모멸에 억울해할 뿐, 오히려 게임에 지나치게 매몰되어 증오 발언을 일삼는 정의로운 청년의 행보를 지적하기 시작한다.[46] 그럼에도 정의로운 청년은 '거래도 안 되는 서버에서 게임을 게임으로 즐기지 않는다', '큐브, 스타포스 등 스펙업 하는 재미가 사라지면 다 도망갈 족속이다' 라는 괴악한 논리를 구사하며 리부트를 비난하는데[47], 사탄의 혈육 리선족은 이에 기막혀하며 "재밌으라고 하는 게 게임인데, 모든 것을 현금으로 환산하는 마인드에 매몰되어 그 본질을 잊어버린 네 쪽이 문제라는 걸 모르겠냐"고 일갈한다.
일갈을 들은 정의로운 청년은 할말이 없는 듯 잠시 침묵하다 "메이플이란 게임이 재밌을 리가 없다"는 자충수를 두고는[48], "리부트는 단지 박탈감을 주고 희열을 느끼기 위해 본섭에 기생했을 뿐"이라고 자기합리화를 이어가보려 하지만 사탄의 혈육 리선족은 "사실은 네 마음 한 구석에서 게임을 즐기는 것을 부러워하는 것 아니냐"며 악마화를 받아치고, "자신처럼 게임을 즐기고 싶어서 지금까지의 행동을 후회하고 있던 게 아니냐" 말한다.[49] 뒤이어 "난 그저 게임을 즐긴 것 뿐이며, 지금까지의 일들은 전부 네가 선택한 결과일 뿐"이라며 일침을 날리고, "나는 네가 되고 싶었던 너야"라는 말로 쐐기를 박는다.
그 말을 듣고 눈을 뜬 정의로운 청년의 앞에 있는 것은, 림보로 형상화된 '사탄의 혈육 리선족'이 아닌 리부트로 간 상상 속의 쌀 팔장이였다. 쌀 팔장 자신의 열등감을 가상의 적으로 형상화하여 외부로 투사했던 것. 그럼에도 정의로운 청년은 장비만을 바라보면서 "그건 너 따위가 공짜로 쓸 수 있는 아이템이 아니다"라고 억지[50]를 부리고는 앱솔칼리버를 꺼내들어 사탄의 혈육 리선족을 척결하려 하지만, 그 순간 앱솔칼리버의 기간이 끝나 가루가 되어 사라지면서 공격은 무산되어 버린다.[51] 리부트 쌀 팔장은 이를 두고 상대할 가치도 없다는 듯 등을 돌리며 떠나고, 정의로운 청년은 홀로 남게 되었다.[52]
회수에만 집착하는 쌀먹 유저의 광기를 꾸준히 묘사하면서도, 메이플스토리에 내재되어 있던 성장 체감의 묘미를 부정하지는 않는 곡. 정의로운 청년 또한 처음에는 원킬과 최종뎀이라는 성장을 쫒았음에도, '매몰비용 회수'라는 주객전도에 잡아먹혀 그 시초였던 앱솔칼리버까지 상실한 채 몰락하고 만다.
진행 구조는 레 미제라블의 The Confrontation에서 장발장과 자베르가 설전을 벌이는 장면을 패러디한 것으로 보이지만, 지킬 박사와 하이드에서도 동명의 곡(The Confrontation)이 존재한다. 이 중 Alive (Reprise)에서 하이드가 스스로를 '사탄의 혈육'이라고 여기는 가사가 있는데, 이 부분에 주목한다면 사탄의 혈육은 단순히 리부트 유저 1을 넘어, "내가 리부트에서 시작했다면 순식간에 이렇게 성장했을 텐데"라고 후회하는 쌀 팔장의 또 다른 자신(하이드)이며, 에피소드 전체가 정의로운 청년으로 전락한 쌀 팔장 자신과의 내적 갈등이라고 해석할 수도 있을 것이다.
제작자의 뒷이야기에 따르면 이 곡이 Act.1의 마지막 곡으로, 구상한 전체 스토리의 절반까지 왔다고 한다. 이후의 스토리는 "'쌀 팔장'의 이야기로서는 필요하겠지만 이미 다른 사람들이 많이 이야기한 내용"이라고 밝힌 만큼, 신창섭이 등장해 리부트 월드를 정상화하는 내용이 다뤄질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한편 제작자는 현생과 병행하는 점,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높아져 부담된다는 점을 들어 당분간 리 미제라블은 휴식을 취하겠다고 밝혔다.
일갈을 들은 정의로운 청년은 할말이 없는 듯 잠시 침묵하다 "메이플이란 게임이 재밌을 리가 없다"는 자충수를 두고는[48], "리부트는 단지 박탈감을 주고 희열을 느끼기 위해 본섭에 기생했을 뿐"이라고 자기합리화를 이어가보려 하지만 사탄의 혈육 리선족은 "사실은 네 마음 한 구석에서 게임을 즐기는 것을 부러워하는 것 아니냐"며 악마화를 받아치고, "자신처럼 게임을 즐기고 싶어서 지금까지의 행동을 후회하고 있던 게 아니냐" 말한다.[49] 뒤이어 "난 그저 게임을 즐긴 것 뿐이며, 지금까지의 일들은 전부 네가 선택한 결과일 뿐"이라며 일침을 날리고, "나는 네가 되고 싶었던 너야"라는 말로 쐐기를 박는다.
그 말을 듣고 눈을 뜬 정의로운 청년의 앞에 있는 것은, 림보로 형상화된 '사탄의 혈육 리선족'이 아닌 리부트로 간 상상 속의 쌀 팔장이였다. 쌀 팔장 자신의 열등감을 가상의 적으로 형상화하여 외부로 투사했던 것. 그럼에도 정의로운 청년은 장비만을 바라보면서 "그건 너 따위가 공짜로 쓸 수 있는 아이템이 아니다"라고 억지[50]를 부리고는 앱솔칼리버를 꺼내들어 사탄의 혈육 리선족을 척결하려 하지만, 그 순간 앱솔칼리버의 기간이 끝나 가루가 되어 사라지면서 공격은 무산되어 버린다.[51] 리부트 쌀 팔장은 이를 두고 상대할 가치도 없다는 듯 등을 돌리며 떠나고, 정의로운 청년은 홀로 남게 되었다.[52]
회수에만 집착하는 쌀먹 유저의 광기를 꾸준히 묘사하면서도, 메이플스토리에 내재되어 있던 성장 체감의 묘미를 부정하지는 않는 곡. 정의로운 청년 또한 처음에는 원킬과 최종뎀이라는 성장을 쫒았음에도, '매몰비용 회수'라는 주객전도에 잡아먹혀 그 시초였던 앱솔칼리버까지 상실한 채 몰락하고 만다.
진행 구조는 레 미제라블의 The Confrontation에서 장발장과 자베르가 설전을 벌이는 장면을 패러디한 것으로 보이지만, 지킬 박사와 하이드에서도 동명의 곡(The Confrontation)이 존재한다. 이 중 Alive (Reprise)에서 하이드가 스스로를 '사탄의 혈육'이라고 여기는 가사가 있는데, 이 부분에 주목한다면 사탄의 혈육은 단순히 리부트 유저 1을 넘어, "내가 리부트에서 시작했다면 순식간에 이렇게 성장했을 텐데"라고 후회하는 쌀 팔장의 또 다른 자신(하이드)이며, 에피소드 전체가 정의로운 청년으로 전락한 쌀 팔장 자신과의 내적 갈등이라고 해석할 수도 있을 것이다.
제작자의 뒷이야기에 따르면 이 곡이 Act.1의 마지막 곡으로, 구상한 전체 스토리의 절반까지 왔다고 한다. 이후의 스토리는 "'쌀 팔장'의 이야기로서는 필요하겠지만 이미 다른 사람들이 많이 이야기한 내용"이라고 밝힌 만큼, 신창섭이 등장해 리부트 월드를 정상화하는 내용이 다뤄질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한편 제작자는 현생과 병행하는 점,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높아져 부담된다는 점을 들어 당분간 리 미제라블은 휴식을 취하겠다고 밝혔다.
[40] 영문 제목은 지킬 앤 하이드의 The Confrontation과 레 미제라블의 The Confrontation (장발장과 자베르의 대결 장면)에서 중의적으로 따왔다고 한다. 후술할 리선족의 대사가 지킬의 공격에 하이드가 반론하며 그의 양면성을 비웃는 "난 거울에 비친 네 얼굴 자체야(I'm what you face When you face in the mirror)"라는 가사와 유사하기에 전자로도, 레 미제라블의 The Confrontation은 장발장과 자베르의 대결 중에도 둘의 닮은 점을 조명하기도 하는 곡이기에 후자로도 볼 수 있다. 여담으로 Confrontation이라는 단어에는 결전 외에 직면이라는 뜻도 있다.[41] 이때 더벅머리에게 쌀먹을 강요하며 메소 꾸러미와 솔 에르다 조각을 보여주는 정의로운 청년의 모습이 비친다.[42] 이때 슈피겔만에게 현금을 쥐어주는 쌀 팔장의 모습이 비친다.[43] 이때 리부트 월드로 도망가는 더벅머리를 지켜보던 쌀 팔장의 모습이 비친다.[44] 걸어가는 구도는 No.4의 매몰되어가는 쌀 팔장과 정반대 구도다.[45] '자신의 눈으로 확인하겠다'는 정의로운 청년의 말과 다르게 정작 대화를 시작하면서는 눈을 감아버리고 본질을 보기를 포기한다.[46] No.1 때와 다르게 자막도 붉지 않다. No.1의 리선족의 행보는 정의로운 청년이 리부트를 적대하기 위해 악마화시킨 피해망상이였던 것.[47] 이 때 리선족을 공격하기 위해 사용한 '리선족들이 본섭 따는 재미로 게임을 하고 있다'. '게임을 게임으로 즐기지 못하고 있다'. '거래도 되지 않는 서버에서 게임을 하는 건 검은 의도가 있는 것이 명백하다' 등의 말은 모두 작사가 메벤에서 실제로 나온 댓글이다. #[48] 결국 정의로운 청년 자신이 메이플을 플레이하는 목적이 "게임으로써, 재미를 느끼기 위해"가 아닌 "쌀먹"이라는 사실을 스스로 실토한 꼴이다.[49] 이 부분(2:31)부터 시간이 지날수록 조금씩 변하던 사탄의 혈육 리선족의 목소리가 정의로운 청년의 목소리와 같아진다.[50] 리부트 쌀 팔장의 장비를 보면 아케인셰이드 무기, 장갑, 신발에 루타비스 헬멧과 상하의를 입고 있는데, 실제로는 엄청난 운으로 장비를 쓸어 담은 게 아니라면 4개월 안에 이렇게 맞추는 것은 불가능하다. 이는 정의로운 청년의 비하와는 다르게 리부트 쌀 팔장은 메이플에 진심으로 애정을 가지고 플레이했음을 시사하면서도, "리부트면 금방 저런 장비를 맞출 것"이라는 본섭 유저들의 망상을 표현한 것이라 추측되고 있다.[51] 정의로운 청년이 눈을 감는 시간은 0:20인데 앱솔칼리버는 4:20에 가루가 된다. 4개월이 지났다는 것. 거금을 소모하고 회수를 위한 쌀팔이에 매진했건만, 더 좋은 장비를 얻기는 커녕 입문 때 얻었던 기간제 앱솔칼리버에만 의존하다 무너지는 쌀 팔장의 한심한 모습은, 쌀먹충의 "투자"가 얼마나 허황된 것인지 또한 보여주는 장면이다. 만약 특정 전투력에 멈춰서 회수에 목매지 않고 정상적인 성장을 했다면, 게임을 게임으로 즐겼다면 이렇게 허무한 엔딩도 없었을 것이며 애초에 타 서버에게 이런 맹목적인 열등감을 가질 일도 없었을 것이다.[52] 아이템 버닝이 끝난 유저는 더이상 띄워줄 이유가 없다는 것인지, 의용군 또한 정의로운 청년 주위에 코빼기도 보이지 않는다.
3.2. 인터미션 : Q&A[편집]
No 6 업로드 후 Act.1 종료 기념으로 Q&A를 받는다는 커뮤니티 글이 올라왔고, 여기 달린 댓글들을 추려서 Q&A 영상이 제작되었다. 정체 공개라는 어그로성 썸네일과 달리 버튜버처럼 스탠딩 일러스트를 세우고[53] 쿨데레계 미소녀라고 뻔뻔하게 주장하더니 질문으로 얼렁뚱땅 넘어가는, 시작부터 골때리는 전개가 백미. 문답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 [ Q&A 펼치기 ・ 접기 ]
- Q. 현직자인가요? 직업이 뭔가요?
- A. 스타트업 소속이라 명확한 직무는 없으나 창작업계에 종사 중이다. 현재는 음악과 전혀 무관하지만 조만간 음악 관련 일을 할지도 모르겠다.
- Q. 그럼 음악 공부한 적도 없나요?
- A. 학창 시절에는 점수 떠먹여주는 음악 시험도 반타작이었다. 기억력도 좋지 않아 센스만 믿고 살아가는 중.
- Q. 뮤지컬 진짜 들어본 적 없나요?
- Q. 그럼 왜 뮤지컬로 만들 생각을 한 거죠?
- Q. 채널 이름의 의미는?
- A. 신창섭으로 자기개발한다는 말이 웃겨서 채택. 그런데 실제로 영상 만들다보니 별에별 프로그램을 다 익혀서 진짜 자기개발을 하게 되더라.
- Q. 뭐 써서 만든 건가요?
- Q. Suno AI 팁 좀 알려주세요!
- A. 장르 태그들이 중요하다. 곡의 퀄리티를 올려주는 프롬프트들이 있으니 여러 시도를 해보라.
- Q. 메이플 경력은?
- Q. 그럼 왜 흑화(?)한 거죠?
- A. 일반 서버의 혐오가 과도했다. 특히 "리부트가 먼저 일반 서버를 조롱했다"는 말이 정설처럼 퍼졌는데, 이들과 함께 리부트를 조롱했던 당사자로서 그냥 두고 보기 불편했다.
- Q. 씨름했다던 그 AI의 한계가 뭔가요?
- Q. <네달동안>에서 곡 몇개 이어붙인 건가요?
- A. (초기의 노래가 울려 퍼진다) 이렇게 나온 구절마다 필요한 대사를 하나씩 뽑아서 사용했으며, 후반에도 반복되거나 더듬는 부분은 편집했다.
- Q. <리 미제라블> 뿐만 아니라 <[뮤지컬] 신창섭> 같이 단막극 형식의 또다른 작품도 계획에 있을까요?
- A. 아직은 없지만 <리 미제라블> 안에서 전작처럼 중간에 재잘대는 장면을 넣을 계획은 있다.
- Q. 유독 고생했던 넘버는?
- A. <200만 지르면>. 한 곡 뽑느라 한 달 치 크레딧을 다 썼다. 하지만 원하는 구성의 좋은 작품을 위해 계속 박치기했다.
- Q. 가장 좋아하는 넘버는?
- A. <네달동안>. 뽑자마자 이건 대박이라는 촉이 왔다. 특히 좋아하는 구간은 "나아간다니 그란디스 저 위로!". 뮤지컬 그 자체라고 생각한다.
- Q. 원본이 되는 곡을 지정해두고 그걸 베이스로 제작하시나요? 하신 거라면 각 넘버링마다 참고한 원본 곡이 뭔지 알고 싶어요!
- A. <네달동안>은 뮤지컬 엑스칼리버의 <검이 한 사람을>을 참고했으며, <결전>은 레 미제라블과 지킬 앤 하이드의 동명의 곡 <Confrontation>을 참고했다. 다른 네 곡은 완전 신곡. 영어 제목은 단순히 챗봇에게 물어서 패러디한 것으로, 대부분 아직 들어보지 못했다.
- Q. 쌀 팔장의 "아, 이 비참한 세상아!" 풀버전 안 내주나요?[55]
- A. 그 부분만 쓰려고 뽑은 거라 앞뒤 내용이 없어서 어렵다.
- Q. 버슝좍[56]인가요?
- Q. No.1~No.3까지는 노래 자체에 포커스를 두고 스토리는 깔아놓는 느낌이었고, No.4~No.6까지는 직설적으로 스토리를 풀어주는 느낌을 받았는데 처음부터 다 설계된 구성인가요? 아니면 No.4부터 방향성이 바뀐 계기가 있었는지 궁금합니다!
- A. 설계가 맞다. 평소 제작자의 작법대로 초기 곡은 눈길을 끌기 좋은 작품 위주로 공개했고, 이후 작품들은 제작자의 특기인 스토리에 집중했다. 만화나 소설도 그렇듯, 연재물은 1화가 가장 중요한 법이다.
- No.1은 웅장한 군가와 대립, No.2는 활기찬 디즈니풍, No.3는 웅장한 용사 서사, No.4는 타락해가는 어두운 곡, No.5는 빌런송이되 듣기 불쾌하게, No.6는 극대화된 대립과 피날레를 연출하고자 했다.
- A. 스포일러가 될 수 있어 답변하기 조심스러워진다. 우선 프리퀄을 푸는 건 사족이라 생각해서 선호하지 않는다. 또한 Act.2는 기존 기획안에서 다소 수정할 계획이므로 확답이 어려운 점 양해 바란다. 현재로서는 슈피겔만과 근위병은 추후 등장할 여지가 있으나 더벅머리는 재등장할 예정이 없다.
- Q. Act.1 묶어서 풀버전 내 주세요!
- A. 음향 쪽을 가다듬어서 내도록 하겠다.
- Q. 마지막으로, 가장 좋아하는 창팝 5곡 샤라웃 해주세요!
- A. 창파고의 시카고 All Care About[58], 기랑의 이해가쏙쏙되잖아리슝작아[59], 신창섭의 12번째 사도의 이해가 안 돼[60], pretty_의 Hello, Maplers![61], 리구신의 나 어떡해[62]. 번외로 신창섭의은총의 사탕의 혈육[63]을 추천하고 싶다.
[53] 리부트 갤러리에서는 개발짱이라고 불리며 팬아트도 나오는 중이다.#1#2#3 이와는 별개로 상업적으로 판매 중인 모델이다.[54] 메이플을 정말 게임처럼 즐기는 리부트 서버가 마냥 부러웠다고 고백했다.[55] No2 <200만 지르면>의 도입부와 닫는 구간에서 나오는 곡.[56] 버튜버 팬덤 + 리슝좍의 합성어.[57] 실제로는 채널의 프로필 이미지(보라색 우무문어)부터 니노마에 이나니스 팬을 뜻하는 타코다치다.[58] 뮤지컬 시카고에 관심이 가게 한다고 평했다. 원곡은 <시카고>의 <All I Care About>으로, 번역하자면 '내가 신경쓰는 것은 오직...'이라는 뜻이다. 창팝 영상의 제목은 I가 빠져서 문법적으로 어색한 문구다.[59] 메벤 특유의 식당 비유를 비꼬는 곡으로, 후렴구 때문에 수능 금지곡이라고 평했다. 추천곡 중 유일하게 조회수 10만을 넘은 곡.[60] 창팝의 힙합 곡 중 가장 트렌디하다고.[61] Q&A 영상에서는 한글자막이 없는 영어자막본을 삽입했다. 한글자막이 늦게 추가돼서 저평가되는 곡이라고 생각하는 듯.[62] 해당 업로더의 대표작인 쌀장수도 취향이지만 해당 작품은 이미 인기가 좋아서 다른 곡을 소개한다고 밝혔다. <쌀장수>는 창팝 월드컵에서 잘 나가는 스테디셀러 곡이다.[63] 창팝 월드컵 실황을 정주행하다가 버튜버에 치여 육수가 되는 과정을 풀어쓴 곡.
3.3. Act.2[편집]
4. 등장인물[편집]
- 정의로운 청년
No.1과 No.5~6의 주인공. 외형은 나인하트의 과거 모습을 하고 있다. "많은 돈을 과금했음에도 아이템의 가치가 하락하는" 본 서버 유저들의 고통을 호소하나, 사탄의 혈육 리선족의 파트가 끝나자마자 바로 "리선족들 때문에 설거지할 뉴비가 사라지고 아이템 값이 떨어진다"며 본색을 드러내고, 신을 찾으며 메이플의 구원을 바란다. 슈피겔만이 자신에게 했듯 다른 사람에게 설거지를 시키려고 하면서도 영 거짓말에 능숙하지 못한 모습을 보이거나, (사탄의 혈육 리선족이 정의로운 청년 머릿속의 망상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리부트를 욕하고 폄하하는 주제에 리부트의 과금량은 또 은근히 객관적으로 파악[64]하는 등 "슈피겔만과 달리 근본적으로 사기꾼 짓을 못해먹을 심성의 인간이 괜히 슈피겔만을 만나서 저렇게 됐다"라는 말을 듣기도 한다.
- 의용군
외형은 시그너스 기사단의 일반 단원. 정의로운 청년과 행동을 같이하는 유저들로, 엑스트라들이라 코러스를 넣는 것 빼고는 큰 비중이 없다. No.3에서는 뜬금없이 나타나 슈피겔만과 함께 앱솔칼리버를 뽑은 쌀 팔장을 새로운 왕으로 추대하기도 한다. 모티브로는 '현실에서 고래 유저들에게 자아를 의탁하거나, 캐시질도 안 하면서 과금을 많이 한 척 고래 행세를 하는 쌀먹 유저'들을 상징한다는 추측이 압도적이다. No.6에서는 따르던 정의로운 청년이 버닝 기간이 다 되어 아이템이 사라지자 청년을 내팽겨치고 사라진다. 애초에 처음부터 4달 기간한정으로 모셔주겠다고 말하고 하던 짓이라 이들은 딱히 뒤통수를 친 것도 아니지만. 정의로운 청년이 현실을 외면하는 상황에 들어설 때만 눈을 감는 것과 달리 의용군은 투구 때문에 항상 눈이 가려져 있는 게 인상적. 발음의 유사성 때문에 쌀머거스 사기단이라고 부르는 농담이 큰 호응을 끈 바 있다.
- 사탄의 혈육 리선족
No.1와 No.6의 등장인물. 림보의 외형을 하고 있다.[65] 정의로운 청년과 의용군들이 적대하는 대상으로, "나는 메이플을 날먹으로 즐긴다"며 본서버 유저들을 조롱하지만 정작 자신의 과금량조차 그렇게 적은 편이 아니라는 것이 아이러니하다. 그의 정체는 No.6에서 '본섭에서 플레이하지 않고 리부트로 간' 쌀 팔장의 상상 속의 자신임이 드러난다.
- 슈피겔만
쌀 팔장을 회유하여 200만을 지르게 유도한 장본인. 의용군을 데려와서 분위기를 띄우기도 하고 No.4에서는 여러 명의 슈피겔만이 등장한다. 전형적인 쌀먹 유저 포지션이지만 리부트 월드에 대해서는 별 생각이 없는지 딱히 혐오를 유도한 적은 없다.
- 더벅머리
No.5에서 처음 등장한 더벅머리에 도전적인 얼굴을 한 남성 모험가. 과거의 쌀 팔장처럼 원킬이 제대로 나지 않자 메이플이 이렇게 어려운 게임이었냐며 의구심을 품는다.[66] 아케인 리버가 배경인 것을 보면 버닝이 막 끝나 본격적인 스펙 격차를 체감하는 시기인 듯. 결국 정의로운 청년의 현거래 강요에 리부트로 도주하였다.
[64] 보통 정의로운 청년에 해당하는 현실의 쌀먹 유저들은 리부트의 총 과금을 0원으로 치부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65] 정확히는 카르시온 스토리 한정으로 등장하는 거대 스펙터의 외형, 실제 보스전에서는 이 모습이 아닌 플레이어 캐릭터와 크기가 비슷한 작은 인간형 스펙터의 모습으로 등장한다.[66] 실제로 하이퍼 버닝 등의 이벤트 지원 없이 쌩으로 입문하면 가장 뉴비를 절단할만한 구간이 아케인리버다. 아케인포스와 V 매트릭스 시스템은 단순 돈 뿐만이 아닌 시간을 요구하며, 이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접는 뉴비와 이해를 마친 뒤 끝이 없는 노가다를 바닥부터 시작해야 한다는 것을 체득하고 떠나버리는 뉴비가 매우 많다. 물론 하이퍼 버닝의 성장 지원과 코인샵을 적절히 이용하면 기간 내에 돈 한푼 안들이고도 모든 심볼 10레벨 언저리에 주력기 코강을 마칠 수 있으므로 가이드라인을 적절히 따라한다면 아케인리버에서 이 정도로 원킬이 안날 수는 없다. 물론 260 레벨을 찍고 그란디스 저 위로 가면 쌀 팔장이 그랬듯이 다시 과거의 아케인리버마냥 원킬이 안나는 뉴비절단이 시작된다.그러니 200만 지르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