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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大久保(しんおおくぼ)
Shin-Ōkubo Station
파일:JRE_Wlogo.svg
JR 동일본 파일:JR-kin.svg 파일:JR_area_YAMA.svg 파일:JR_area_KU.svg
신오쿠보역
주소
도쿄도 신주쿠구 햐쿠닌초1초메 10-15
東京都新宿区百人町一丁目10-15
역 운영기관
개업일
노선거리표
야마노테선
신오쿠보

1. 개요2. 역 및 승강장 구조3. 일평균 승차량4. 주변 정보
4.1. 역사4.2. 여행 정보
5. 신오쿠보역 승객 추락사고6.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파일:Shinokubo_stn.png
신오쿠보역 역사(驛舍)[1]
파일:Shinokubo-pf.png
신오쿠보역 승강장
일본 도쿄도 신주쿠구에 위치한 JR 동일본 야마노테선의 역이다. 인근에 코리아타운이 있어 대한민국에도 제법 알려진 지역인데, 오사카시코리아타운과 달리, 전통적인 재일 한국-조선인보다는 해방 이후 신오쿠보 인근에서 한국인 부호 롯데 창업회장 신격호가 회사 및 공장을 설립했다는 소식을 듣고 1950년대 이후 집중적으로 일본 전국에서 한인들이 모이기 시작했다.[2]

따라서 20세기 중후반부터 21세기에 걸쳐 모인 대한민국 출신 거류민들이 신오쿠보 코리아타운의 중심을 이루고 있다. 2001년 의인으로 자신을 희생한 바 있는 이수현 씨로 인해 한국과 일본 양국에서 잘 알려진 역이기도 하다. #

메지로역과 함께 환승역이 아닌 역이기도 한다. 역 멜로디(출발)는 2020년 기준 우에노역과 같이 전자 경보음(電子ベル)[3]을 사용 중이다.

2. 역 및 승강장 구조[편집]

승강장은 섬식 승강장으로 1번은 외선, 2번은 내선 승강장이다. 개찰구를 지나 한 층만 올라가면 바로 승강장이 있을 정도로 이용하기 간편하다. 출입구는 2개로, 한 쪽은 IC카드만 사용할 수 있는 출구 전용 개찰구이다. 오로지 나가는 것만 가능하다.

원래 엘리베이터가 없는 역이었지만 2020년 리모델링 후 개찰구 안쪽에 엘리베이터가 새로 생겼다.


2013년 9월 28일, 야마노테선 승강장에 스크린도어가 설치되었다.#

2020년 2월 9일, 단층이던 기존 역사를 재건축해 4층 규모의 새 역사를 준공했다.# 역사 1층에는 출입구 2개를 포함한 역무시설과 편의점, 2층에는 스타벅스, 3~4층에는 세계 식문화 교류거점인 '신오쿠보 푸드랩'이 입점해 있다. #
1
외선순환
2
내선순환

3. 일평균 승차량[편집]

1990년
1991년
1992년
1993년
1994년
1995년
1996년
1997년
1998년
1999년
36,367명
37,191명
38,167명
37,679명
36,405명
35,893명
35,668명
35,423명
35,230명
34,708명
2000년
2001년
2002년
2003년
2004년
2005년
2006년
2007년
2008년
2009년
34,155명
33,427명
33,454명
33,369명
33,630명
34,104명
34,791명
36,133명
35,165명
34,783명
2010년
2011년
2012년
2013년
2014년
2015년
2016년
2017년
2018년
2019년
37,344명
42,433명
41,545명
39,629명
39,814명
41,746명
43,929명
48,220명
51,438명
49,438명

이용객 순위는 언제 기준인지 알 수 없으나 뒤에서 3위라고 한다. 이전에는 뒤에서 4위였다가 타바타역에 밀려서 3위로 내려갔다. 야마노테선 기준 환승역이 아닌 역 중에선 가장 많지만, 그래도 절대치로는 적은 편이긴 하다.

4. 주변 정보[편집]

역 인근에 츄오-소부 완행선 오쿠보역이 있다. 오쿠보역보다 멀지만 도쿄메트로 후쿠토신선도에이 오에도선 환승역인 히가시신주쿠역, 그리고 세이부 신주쿠선 세이부신주쿠역도 인접해 있다.

4.1. 역사[편집]

마을의 역사는 토쿠가와 이에야스가 지금의 도쿄인 에도에 들어오면서, 에도의 서쪽을 방비하기위해서 휘하의 철포(조총)부대 100명을 현재의 신오쿠보에 주둔시키면서 百人町(햐쿠닌초. 번역 : 백명마을)가 형성되었다.

제2차 세계 대전 종료 직후, 신주쿠에 암시장이 형성되었고, 동시에 신오쿠보에도 암시장이 등장하여, 신주쿠 암시장과 오오쿠보 암시장은 서로의 물자나 인력이 오가는 관계로. 일본인 일용노동자조선인/한국인 및 중국인들이 오쿠보역이나 신오쿠보역의 철교 밑에서 무허가 판자집을 짓고 많이들 살았는데, 1950년대 인근 와세다대학을 졸업한 신격호 롯데 창업주가 근처에 롯데제과 공장을 세우면서 한국인들이 늘어나기 시작한다.#

1950년대부터 1980년대까지만 해도 이곳은 일용직 노동자들의 숙박시설 정도가 있는 슬럼가였고[4], 1980년대 말 한국의 외국여행 자유화 조치 이후, 한국인 뉴커머들이 이 곳에 유입되면서 임대가가 저렴한 이곳 집을 빌려서 본격적으로 한국인 여행자나 유학생을 대상으로 하숙업이나 음식점을 개업하기 시작했다.

이러다보니 1990년대 중반까지도 신오쿠보역 주변은 도쿄 특히 신주쿠 치고는 발전이 덜 된 지역으로, 역 앞 거리도 허름한 상가건물이 다수에 유동인구도 별로 없는 한산한 거리였다. 당시 영상. 그나마 재일교포나 한국인 여행객, 유학생 등이 찾는 지역이다보니 이들을 상대로 하는 한국 음식점과 김치과자 등 한국 관련 물품을 파는 슈퍼마켓, 한국책 서점, 한국 영화, 방송을 더빙해서 파는 비디오샵과 한국 가요를 부를 수 있는 노래방 같은 가게가 몇 십군데 옹기종기 모여 있는 수준이었다. 19금스런 소리긴 하다만, 근처에 도쿄 최대급 환락가카부키초가 있어 크게 각광받지 못했을 뿐 저녁이면 골목 사이사이 여러 국적의 매춘부들이 호객 행위를 하던 장소도 있었다. 그런 매춘부들 사이에 섞여서 마약매매하는 사람이 있었고, 공원에는 노숙자가 골판지집을 만들고 살고 있었어, 치안상태는 절대로 좋다고는 할 수 없었다.

즉, 번화가나 관광지라기보단 일종의 사회적 소수자들의 향유지였다. 일부 야쿠자들이 한국인 가게 점주들에게 자릿세 등을 요구해도 한국 아줌마들이 무시하며 버티는 식으로 한인 타운의 입지가 20세기 후반에도 계속해서 자리잡았다 한다. #

이런 인상이 한방에 역전된 건 2000년대 불을 지핀 한류붐이었다. 2003년 4월 드라마 겨울연가가 일본에 방영되어 일본 중장년층 여성에게 큰 인기를 얻은 것을 계기로 욘사마 열풍이 불고, 팬들 사이에서 한국인이 경영하는 가게가 많은 신오쿠보를 찾아가서 한국음식을 먹고 쇼핑하며 간접 한국 체험을 희망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사업적 가능성을 본, 한국인들이 주택가나, 빈상가를 매입, 임대하여 진출하기 시작하면서, 순식간에 칸토 지역 한류의 메카로 급부상했다. [5]

2010년 전후해선 동방신기, BIGBANG, 소녀시대, 카라 등의 K-POP 아이돌 그룹이 인기를 얻은 2차 한류 붐까지 일면서 젊은 층까지 추가되어, 한국 연예인이나 연예계 굿즈 상품을 파는 가게와 한국 요리 전문점과 길거리 음식 판매점이 많이 생기면서 코리안타운이라는 이미지가 생겼고, 여기저기서 한국어로 된 간판을 많이 찾아볼 수 있게 되었다. 당시 상점 수는 이전과도 비교가 안되는 리즈 시절로, 신오쿠보역에서 북쪽 방향 기준 바로 오른쪽 대로는 신오쿠보 지역의 메인 스트리트로 한국 관련 가게가 즐비할 정도였다. 주말에는 거리 전체가 일본의 한류팬으로 북적거렸을 정도였다. 이렇게 관광지화 되면서, 주민트러블이 급증하게 되었지만, 보는 눈이 많아져서, 90년대까지 성행했던 길거리 매춘이나 마약거래 같은 음지의 범죄가 마을에서 사라지는 긍정적 효과도 있었다.

허나 2011년의 동일본대지진과 혐한 시위, 2012년 이명박 대통령의 독도 방문천황 사과 요구 발언으로 한일 양국관계가 나빠지고[6], 이후 아베 내각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 강행 등 반한 행보와 일본 내 혐한 현상에 기겁한 박근혜 정부의 반일 행보가 겹쳐 양국 사이는 한동안 악화일로를 걷게 되었다. 특히 거리로 튀어나온 넷 우익 단체 재특회가 매주마다 이곳에서 '조선인 죽어라' 같은 상식 이하의 구호를 외치며 혐한 시위를 벌였고, 안티파들의 시위도 같이 벌어지며 충돌 양상도 보이는 것의 여파로 상당수 일본인들이 이곳을 기피하게 되면서 그 피해는 장사를 하던 사람들에게 고스란히 돌아갔다. 최악이던 시절에는 약 40% 정도가 폐업을 했다고 한다.

2010년대 중반에는 코리안타운에 한국계 가게가 빠져나간 자리를 중국계 가게가 대거 채웠다. 1차적인 원인은 한국의 외교 기조 변화와 일본의 우경화로 인한 혐한 시위나 유커의 싹쓸이 쇼핑에 의한 중국인 고객 유치에 있다. 당시 아키하바라도 중국인 상대 면세업이 늘어났다. 2차적인 원인은 일부 한국인 상점의 폭리 등에 있다. 이게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가 위와 같다.

이렇게 죽어가던 신오쿠보 거리를 다시 살린 것도 한류였다. 2017년 들어 방탄소년단TWICE 같은 K-POP 아이돌 그룹이 3차 한류붐을 일으키면서 청년층을 중심으로 인기를 얻고, 이들이 신오쿠보에 몰려들면서 다시 활기를 되찾았다. 한 조사에선 신오쿠보역이 일본 젊은층의 인기를 끌던 하라주쿠역을 제치고 여중고생들이 좋아하는 역 2위를 차지하기도 했다.(1위는 시부야역) 한마디로 핫플레이스가 되었다는 거다. 덕분에 이땐 '얼짱 메이크업'이라는 한국식 화장의 유행과 겹쳐 청소년들도 용돈으로 저렴하게 살 수 있는 한국 로드샵 화장품 브랜드들이 인기를 끌어 한국계 화장품 가게가 많이 생겼다.

다만 최전성기인 2010~2012년 때와 비교해보면 2010년대 중후반 기준 한국 가게 수는 줄어든 편이었는데, 실제 이때 신오쿠보 메인스트리트 이외의 지역은 태국, 스리랑카, 베트남, 미얀마, 인도네시아 등의 동남아 지역 가게들의 비중이 높았다. 인근에는 '이슬람 골목'이라고 불리는 골목도 있다. 한류가 주춤한 사이, 한국에서 일본으로 가는 유학생 숫자는 눈에 띄게 줄어들었고, 대신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온 유학생이 급증하면서 그들이 주로 다니는 어학교가 오쿠보-와세다 일대에 밀집한 관계로 주변에 많이 살게 되면서 생긴 현상으로 보인다.

허나 이것도 2020년대 한류가 다시 터지면서 역전되어, 신오쿠보 인근 코리아타운 한인 운영 점포 수 통계를 보면 2017년 390여개였던 점포 수가 5년 만인 2022년 634개로 급증했다. 도중에 중국발 코로나 타격이 있었음에도 거의 2배 가까이 증가한 셈이다. 참고로 지진 피해가 잦은 일본이지만 신오쿠보역 지역은 고지대인 신주쿠구에 있는 만큼[7] 지진피해에서도 비교적 안전한 지역이라고 한다.

2010년대 후반 들어서는 일본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에게도 일본의 코리안타운 + 일본 젊은층이 많이 찾는 곳이라는 식으로 나름 입소문이 나서 해외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경우가 있다. 주로 K-Pop과 K-Drama 등 한국 문화에 관심 있는 외국인들 중심으로 방문하는 것으로 보이며#, 일본 여행 잡지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신오쿠보역 일대를 일본의 한인타운으로 소개하는 글을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호주 매쿼리 대학교에서는 신오쿠보역 지역 자체가 오랜 시간 한류와 같이 진화하면서 한류팬 다수가 여성인 덕에 점점 여성들을 위한 소비 공간으로 변했고 여기에 신오쿠보를 자주 방문하는 K-pop 팬덤의 영향이 컸다는 논문이 나오기도 했다.# 이런 트렌드에 맞춰 2020년대 들어 일본 여행 잡지들도 신오쿠보역을 일본의 한인타운으로 홍보해서 외국인들에게 소개하는 것으로 보인다.

2020년엔 사랑의 불시착 등 한류 드라마 붐으로 신오쿠보에 중노년층 관광객까지 다시 느는 것 아니냔 말도 있지만, 알다시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위기가 다 지나가 상권 활성화도 제대로 되었다. 2021년에는 코로나 위기가 조금이나마 잦아들면서 손님이 늘어나는 추세였지만, 긴급사태선언 때 마진이 많이 남는 편인 주류판매가 금지되어 상인들 수익에 지장이 있었다는 말도 있다. 다만 주류랑 상관없는 10대들도 많이 찾는 곳이다보니 수학여행 인기 핫스팟으로 여겨지기도 하는 모양이다. 코로나 관련 규제가 해제되면서 옛말이 되었다.

정리하면 2020년대 기준으로 신오쿠보역 근처 및 신오쿠보역으로부터 동쪽 지역은 여전히 한류 상점가가 강세이며, 신오쿠보역 이서 지역, 특히 오쿠보역 지나서 서쪽으로 갈수록 한류 상점의 특색이 희석되고 기타 아시안 상점가의 특색이 더 드러난다. 코리아타운이라는 입지는 공고하다.

2023년 JTBC에서는 10년 전 혐한 시위대 모였던 그 거리…지금은 "한국 좋아요"란 제목으로 보도했다. 2013년 경에는 신오쿠보 등지에서 가지도 말고 사지도 말자는 혐오 발언(헤이트 스피치)을 일삼았으나 별다른 지지를 받지 못했고 오히려 혐오주의자, 차별주의자라는 비판과 함께 사그라든 추세다. 헤럴드경제에서는 한국어 간판이 즐비한 신오쿠보 거리 음식점 앞에는 어김없이 긴 대기줄이 있었다며 일본인들이 ‘한국여행’ 가는 곳이라고 소개했다.

4.2. 여행 정보[편집]

도쿄의 대표적인 코리아타운. 여행하다가 고향 맛이 그리워, 또는 일본의 한인 타운에서 만드는 한국 요리는 한국 본토의 것과 어떠한 점이 다른지 궁금해서 이 곳을 찾을 수도 있을텐데, 한국과 비교하면 가격이 꽤나 비싸다. 어디까지나 이곳에 오는 사람의 대부분은 간접 한국 관광 체험을 하고 싶어하는 일본인 한류 팬과 일본에 유학, 취업, 워홀 등을 이유로 일본에 장기간 체류중인 사람들이라 관광지화가 진행되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외식에서는 경쟁력이 점점 떨어지는 추세다. 현지 한국인들은 식당에서 식사를 하기보다는 한국계 슈퍼에 식재료를 사러 오는 경우가 많다. 그렇기 때문에 주 고객층인 일본인들을 대상으로 비싼 가격에 적당한 음식을 내 놓게 되고, 한국인들의 수요는 끊기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 찾아보면 맛집도 아예 없지는 않다.

게다가 여기가 도쿄에서도 가장 번화가인 신주쿠라서 땅값이 상당히 비싼 지역이라는 점이 한 몫 한다. 이에 비해 예전부터 일본에서 살아왔던 올드커머가 중심으로 상대적으로 일본인 관광객의 영향을 덜 받은 오사카 츠루하시의 코리아타운은 신오쿠보에 비해 물가가 저렴한 편이다.

예를 들면 2023년 기준으로 호떡 1개가 250엔(한국돈으로 2000원대 초반), 치즈 핫도그가 400엔(한국돈으로 3000원대 중반), 통조림 참치를 넣은 참치김밥 한 줄이 850엔(한국돈으로 7000원대 후반)대이다. 이외에도 삼겹살, 삼계탕, 잡채, 치즈 닭갈비, 치킨 등의 외식 메뉴가 인기를 끌고 있는데 역시나 비싸다.

그나마 삼겹살을 비롯한 고깃집들의 경우 한국의 급격한 외식물가 상승 등으로 한국과 가격차이가 심하게 나지 않게 되었으나 치킨의 경우 한마리에 평균 3천엔(3만원)을 넘어갈 정도로 고가다. 서울시장이나 장터 같은 대형 한인 슈퍼에서도 포장된 부침개나 김밥 등을 팔기는 하지만, 마찬가지로 여행객이 들르기에는 물가가 비싼 편이다.

과거엔 인근 게임센터가 알파 스테이션과 쿈타곤이라고 유명한데가 2군데 있었다. 알파 스테이션은 약 5층과 지하 1층으로 구성된 대형 게임센터로 홈페이지에서 최신 아케이드 게임의 입하 정보를 미리 알려주는 걸로도 유명하며, 장르 크게 가리지 않고 플레이어들이 플레이 영상을 찍으러 오는 곳이기도 했다. 얼마나 유명하냐면 어떤 일본 여행 책자의 신오쿠보 꼭지에서도 소개될 정도다. 그러다가 2012년 초 폐업하게 됨으로써 신오쿠보의 전설적인 오락실 역사는 이렇게 막을 내렸다. 쿈타곤은 2층짜리로 알파보단 작지만, 리듬 게임쪽으로 특화된듯 하다. 비트매니아 IIDX 기기만 4~5대 있으며 인근 탑랭커들이 주로 이용하는것으로 유명하다고. 그 후 2020년에 역 앞에 세가 아케이드 신오쿠보점(現 GiGO)이 개업했지만, 게임은 별로 없고 크레인 및 스티커 사진기들만 가득하다. 오락실 게임을 하려면 신주쿠나 타카다노바바로 가도록 하자.

그 외에도 몇십년째 운영중이기로 유명한 '월드 PC방' 의 간판이 여기다. 이 간판은 야마노테 선으로 신주쿠 방향으로 오면 바로 보이는 명물. 그 외에도 역 바로 옆에 큰 파칭코도 꽤 유명하다.

만약 오쿠보도리가 아닌 쇼쿠안도리가 목적지인 경우에는 이 역보다 오쿠보역을 이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이 역의 남쪽으로는 출구가 없어 오쿠보도리 쪽 출구에 수많은 사람이 몰려 이용하기가 불편하고 다시 돌아 내려가야 하는 불편함이 있기 때문. 오쿠보역 남쪽 출구를 이용하면 훨씬 쾌적하게 쇼쿠안도리로 진입이 가능하다.

인근에는 한국계 사이비 종교 단체가 기승을 부리기도 한다. 신오쿠보역 개찰구는 한 곳밖에 없는데, 그곳에서 내리자마자 사이비 종교 전도꾼들이 피라니아 마냥 달라붙는 일이 부지기수. 또한 구원파로 유명한 기쁜소식선교회의 도쿄 교회, 대순진리회 일본동경지부도장도 이 지역에 있어서 이 곳에서도 도를 아십니까 전도꾼들을 제법 볼 수 있다. 특히 한인 여행객이나 유학생 뿐만 아니라 일본인들을 상대로도 끈질기게 전도한다고 하니 주의. 신오쿠보 뿐만 아니라 신주쿠, 이케부쿠로, 도쿄역은 물론 멀리 사이타마나 요코하마 같은 인근 도시까지 확장하여 전도를 하기 시작했다.

이에 대해 골머리를 앓고 있는 일본인들이 제법 많아 일본 언론에까지 나왔을 정도. 도쟁이들의 신오쿠보 전도 활동에 대해서는 이 곳을 참고하면 좋다. 신천지 일본지부도 이곳에 있다. 당연히 길거리 포교 활동도 한다. 심지어 일본인 신자도 제법 되는걸로 알려져 있어 주의를 요한다. 신천지의 일본 전도 만행에 대해서는 해당 문서를 참고하자.

또한 일본인이 운영하는 약국이나 드러그스토어를 이용하는 것이 어려울 경우나 갑자기 한국제 일반의약품이 필요해진 경우, 신오쿠보의 약국에서 한국인에게 친숙한 게보린 같은 의약품을 구매할 수 있다. 한국의 올리브영, 랄라블라 같은 드럭스토어와 달리 일본의 드럭스토어에서는 의약품을 취급한다. 매장 내에 흰 코트를 입은 약사가 있기도 하여 약사와 상담도 가능.

2022년, 신주쿠에서 토요코 키즈들을 그나마 통제하던 자경단 <가부키초 만자회> 수장 오가와 마사토모 a.k.a. 하울이 사망하면서, 토요코 키즈들이 북상하여 신오쿠보까지 오고있다. 특히 신오쿠보와 신주쿠 사이에 있는 오오쿠보 공원은 오래전부터 "立ちんぼ"(타친보. 개인 성매매 매춘부)로 유명하며, 공원을 철책을 둘러싸고 봉쇄하여도 공원을 중심으로 매춘부들이 줄서고 있는데, 원래는 러시아계/한국계/뉴하프계(트렌스젠더)/동남아계만 있었던 것이, 토요코키즈들이 서기 시작하였다.[8][9] 이들은 따로 포주가 있는 직업적 매춘도 있지만 가출청소년 등이 쉽고 빠르게 생활비를 마련하거나 사치품 구입이나 유흥비나 비싼 연예인 덕질할 몫돈을 마련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거리에 서는 아마추어 매춘여성도 늘고 있다.

2023년, 코로나규제가 풀리면서, 한류열풍에 편승한 K-POP바, 아이돌 멘즈컨샙카페, 지하아이돌들이 다시 활발하게 활동하면서, 얼굴 좋은 사케노무충이나, 아이돌 연습생였다가 그만둔 사람들이 신오쿠보근방에서 아이돌 형식의 호스트 영업하고 있다. 그렇게 돈줄이 된 여성들은 서로 경쟁하듯히 돈을 갔다 바치고 있고, 돈이 떨어지면 타친보로 매춘을 하며 돈을 벌고 있기에, 이러한 업소들이 토요코 키즈의 북상을 유도하고 있으며, 급격하게 신오쿠보를 퇴폐거리로 만들고 있다.

코로나 규제가 풀리면서 다시 신오쿠보 근방에서는 사케노무충이 대거 등장하여 일본 여성을 헌팅하는 한국 사람들이 있는데, 그러다 토요코 키즈들한테 피해를 당하는 사례도 종종 발생한다. 샤워 중에 지갑을 도난당하거나, 미인계에 당해서 돈을 떼이는 정도면 그나마 다행이고, 자칫하면 성병인 매독에 걸리거나[10], 속인주의에 의거해 미성년자 매춘으로 잡혀갈 수도 있다.[11]

한편, SNS를 통해 생방으로 도네미션식으로 일본에서 각종 민폐짓을 한 흑인남성 일당이 체포되기도 했고#, 여성전용칸[12]에 들어가서 촬영하고, 여성이 가슴을 노출하고 있는 공공장소의 수유실에 들어가서 촬영한 백인 남성 방송인이 이슈가 된 이후부터#, 일본 SNS에서는 해외 플랫폼의 생방을 찾아다니면서 일본에서의 민폐짓이 없나 확인하고 공유하고 있으며, 일본 정부도 지금까지는 방만하고 있었던 외국인의 생방송 민폐짓을 용납하지 않겠다고 밝히고 있는기에#, 의도적으로 여고생에게 접근하는 식의 생방을 하면, 경찰에게 신고 당해서 길거리에서 취조당할 수 있다.

일본 경찰은 기본적으로 자국민 감싸주기가 팽배하기 때문에 자신이 피해자라 경찰을 불러도 일단 외국인이 불리하다. 그리고 원론적으로는 일본엔 생방키면서 돌아다니는 문화가 없기에, 허가 없이 촬영하는 게 민폐짓에 해당하기에 되도록이면 삼가는 걸 권장한다.

2024년 3월쯤부터, 일본여성과 교제하다가, 일본 여성의 어려운 사정[13]을 듣고 돈을 빌려줬다가, 사기를 당하는 피해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 이러한 사기수법을 굉장히 세세하게 매뉴얼화 하여 판매했던 여성의 등장이후#, 해당 수법이 일본의 젊은 여성들(호스트바나 지하아이돌에 빠진 여성, 토요코키즈)사이에서 성행하고 있다. 신오쿠보에 오는 한국인 남성은 높은 확률로 일본여성에 환상을 갖고 있기에 특히 조심해야하며, 어떤 딱한 사정을 들어도 동정하지 않는 걸 추천한다.

참고로 도쿄에서 치안이 상당히 안 좋은 동네이다. 시부야도겐자카 근방보다 심하다. 특히 일본에서 무단횡단이 굉장히 심한 동네라 만약 자동차를 타고 이 동네를 간다고 하면 여기저기에서 튀어 나오는 사람들 때문에 신경이 쓰일 것이다. 심지어 불법주차도 많은편인데 심지어 도로왕복 2차선인 동네에다가 주변이 죄다 상점이라 짐싣고 내리려고 주정차하는 트럭들이 굉장히 많다. 덕분에 메인스트리인 오쿠보도리는 24시간 상시 정체이다.
그리고 카부키쵸 바로 옆 동네라서 그런지 위에서 말했듯이 최근에는 한적한 니시오쿠보공원으로 한국의 사케노무충들이라던가 토요코 키즈들도 점점 밀려나 이곳에 터를 잡기 시작했다. 또 그녀들을 따라온 호스트라던가 야쿠자들은 덤. 아직까지는 낮에는 관광객들에 섞여서 그렇게 위험해 보이지는 않지만, 한밤중에 가면 딱봐도 수상해 보이는 사람들이 술마시면서 고성방가 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근처 주민들에게 민폐를 끼치고 있다. 덕분에 주폭 같은 사건이 빈번히 발생하는 모양, 덕분에 근처 경찰도 어느정도 손을 놓고 있는지 다른 지역에 비해 상당히 소극적인 편이다.

카부키쵸만큼은 아니지만 밤에 신오쿠보를 한바퀴 둘러 본다면 경찰과 실랑이를 하는 사람이 꼭 하나씩 있을정도로 사건사고가 많으니 주의해야 한다.

5. 신오쿠보역 승객 추락사고[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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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1월 26일, 한국인 유학생 이수현이 이 역에서 열차가 접근 중임에도 불구하고 선로로 떨어진 승객을 구하려다 사망한 사고다. 이 때 사진작가 세키네 시로도 뒤따라 뛰어내려 함께 구하려 했으나, 끝내 취객을 포함한 세 명이 모두 열차에 치어 사망했다.

사고 이후 JR동일본에서 이들을 기리기 위해 역 벽면에 추모비를 세웠다. 역사에서 승강장으로 올라가는 중앙계단 벽면에 있으며, 계단이 하나뿐이므로 추모비 찾기는 그리 어렵지 않다.
파일:신오쿠보역 추모비.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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カメラマンの関根史郎氏、韓国人
留学生の李秀賢氏は、2001年1月26日
午後7時15分頃、新大久保駅において
路線上に墜落した男性を発見し、自らの
身の危険を顧みず救助しようと敢然と
路線に飛び降り, 尊い命を落とされ
ました。

兩氏の崇高な精神と勇敢な行為を
永遠にたたえ、ここに記します。

東日本旅客鉄道株式会社
한국인 유학생 이 수현씨, 카메라맨
세키네 시로씨는 2001년 1월 26일
오후 7시 15분경, 신오오꾸보역에서
선로에 떨어진 사람을 발견하고 자신
들의 위험을 무릅쓴 채 용감히 선로에
뛰어들어 인명을 구하려다 고귀한 목숨
을 바쳤습니다.

두 분의 숭고한 정신과 용감한 행동을
영원히 기리고자 여기에 이 글을 남깁니다.

동일본 여객철도 주식회사

6. 관련 문서[편집]

[1] 원래 단층 건물만 있었으나 2020년에 빌딩으로 재건축했다.[2] 백과사전 - 도쿄 신오쿠보 한인촌[3] 현재 9호선 및 과거 수도권 전철의 진입음과 비슷하다. 다만 스위치는 다른 역과 같은 ON/OFF 스위치를 사용 중이다.[4] 1987년 일본의 국영철도가 민영화되면서 이 오쿠보의 슬럼가를 동일본 JR주식회사가 매입하였는데, 기존의 한인 주민들 중에서 그 때 받은 보상금으로 신오쿠보 역 근처에서 주점을 개업하는 사람도 있었다.[5] 이러한 태상이라, 다른 "생활형" 코리아타운과 달리, 극히 "관광지"로서 만들어진 인조 코리아타운으로, 유행에 너무 쉽게 무너지기에 코리아타운의 유명무실화, 공백화를 불러오고 있다.[6] 엄밀히 따지면 이명박 정권도 간 나오토 내각 때까진 사이가 좋았으나, 노다 요시히코 내각으로 넘어간 이후 위안부 문제를 협상하려고 했지만 같은 민주당이라도 대외 강경파에 속하던 노다 총리가 이를 논의 테이블에도 올려놓으려 하지 않자, 이명박도 일본에 대한 기대를 접고 반일 드라이브를 걸어버린다. 문제는 그게 좀 감정적으로 나가서 독도 방문 정도에서 그쳤으면 됐을 법도 했는데, 일본에서 신성시되는 일왕 사과 요구 발언까지 하면서 결정타를 날렸다.[7] 신주쿠구의 대지부는 비교적 오래된 시대에 퇴적되었기 때문에 지반이 안정되어 있다고 알려져 있다. 도쿄 역층이라고 불리는 지내력이 큰 견고한 지반이 지탱하고 있기 때문이다.[8] 해당주변을 서성거리는 경비복차림의 자경단 식 외국인은 원래 그 거리의 포주이다.[9] 타친보의 문자적 의미는 서있는 사람 또는 대기중인 사람이라는 뜻으로 원래는 새벽인력시장 등에서 건축공사 등 일감을 기다리는 일용직 노동자를 의미했지만 현재는 즉석매춘을 위해 거리에서 고객을 기다리는 개인매춘 여성을 의미한다.[10] 2023년 9월기준으로 1만명을 돌파. # 1999년부터의 관측이래 역대최다 감염자수이다. 특히 가출청소년같은 경우는 자신의 자취가 드러날까봐 건강보험증을 집에 놓고 오는 경우가 많은데, 이러면 건강보험의 의료비30%부담이 없어져서 치료비를 전액 부담해야하기에, 치료비가 없어서 방치하는 경우가 있기에 실제 감염자는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11] 미성년자인 아이들도 나이를 스물 이상으로 거짓말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다.[12] 보통 첫차-9시반 까지 운영되기 때문에 열차에 탔는데 여자밖에 없다면 그냥 빨리 내려서 다른칸으로 뛰어가자.[13] 부모와 사이가 나쁘다, 장학대출을 갚아야 된다, 가출했다 등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