츠루가시

후쿠이현에 위치한 도시이다. 원자력발전소와 다시마로 유명한 도시이다.

킨키 지역과 호쿠리쿠 지역을 이었던 거점 지역으로 고대부터 유명했다. 메이지 시대에는 짧은 기간이었지만 현청 소재지가 되면서 레이난 지방의 대표 도시로써 자리매김했다. 근대부터는 일본의 개항도시 중 하나로써 츠루가가 선정되면서 한번 더 부흥을 맞았다. 이 때문에 일본 8번 국도라는 꽤나 빠른 번호의 국도가 지나가는 노선이며, 현내 최초의 철도도 1882년에 지어졌다. 츠루가시를 대표하는 역인 츠루가역의 개업 년도는 1882년인데, 1882년이면 후쿠이역보다 14년 빨랐으며, 심지어 나고야역보다도 4년 빨랐다.

일반적으로는 원자력 도시로써 제일 유명하며, 일본원자력개발기구와 츠루가 원자력관 등 원자력 관련 시설이 츠루가시에 여럿 있다.

카나가사키 성-테즈츠야마 성으로 연결된 통칭 '츠루가 성'이 제일 유명하다. 이 성과 겐바오 성은 일본 사적으로써 관리되고 있는 명소이다. 성이 있는 츠루가항 자체에도 구 츠루가미나토역사, 츠루가 시립박물관 등 관광지가 몰려있다.

호쿠리쿠 본선을 건설할 때 호쿠리쿠 터널에서 온천수가 터져나와서 만든 츠루가 터널 온천도 특이한 온천으로 조금 이름이 알려져 있다.

호쿠리쿠 본선의 신히키다 ~ 츠루가 구간이 해당하며, 2024년부터 호쿠리쿠 신칸센이 현내 중심역인 츠루가역에 종착하게 되었다. 신칸센이 애매하게 끊어지는 바람에 후쿠이 등 일부 도시는 오사카 쪽에서의 접근성이 딱히 좋아지지 않거나 오히려 악화된 곳도 있는 반면 츠루가는 종점이 되면서 오사카 방면의 환승저항도 없고, 특급열차 자체는 증편된데다가 호쿠리쿠 신칸센을 통해 도쿄까지 갈 수도 있기 때문에 이번 연장의 최대 수혜지가 되었다. 오바마선도 츠루가역부터 아와노역까지의 구간이 해당된다.

버스의 경우 후쿠이 철도와 코코쿠 버스가 주로 운행하고 있으며, 츠루가시 커뮤니티 버스는 지역 화물운송사업자인 츠루가 해륙 운수와 지역 관광버스 회사인 츠루가 관광버스, 후쿠이 철도가 위탁 운행하고 있다. 고속버스는 케이후쿠 버스, JR 도카이 버스, 메이테츠 버스 등이 타 도도부현으로 나가는 고속버스를 절찬리에 운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