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고야역

일본 아이치현 나고야시 나카무라구에 있는 JR 도카이, JR 화물, 나고야 시영 지하철, 나고야 임해고속철도의 역이며, 메이테츠나고야역 및 킨테츠나고야역과 환승 가능하다. 환승 가능한 두 역의 이용객을 합하면 일일당 이용객이 백만명이 넘는 주부지방 최대 교통중심지라고 볼 수 있다.

원래 나고야역에는 마츠자카야백화점과 타카시마야백화점이 같이 들어와 영업하고 있었으나 2011년 역 보수공사로 인해 마츠자카야가 철거됐다. 그리고 2017년 4월 17일에 JR 게이트 타워가 개업한다.[1]

토바시(飛ばし)라는 단어의 유래가 된 나고야토바시가 한때 있었다. 토바시라는 단어는 필수정차역을 통과하는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1992년에 처음 생긴 도쿄발 노조미의 운행시간을 맞추기 위해 하행 첫차가 나고야역, 교토역을 통과한 것에 대하여 지역에서 "나고야토바시"라고 반발하면서 생긴 단어이다. 도쿄발 노조미 첫차의 나고야역 무정차 통과는 1997년에 폐지되었다.

2027년 개통 예정인 츄오 신칸센의 1차 구간 종착역으로 확정되었다.


야간에 승강장을 가보면 선로에 푸른 불빛이 반짝이는데, 이는 선로 야간 작업시 보선원의 안전을 위해 설치된 것이다. 열차가 진입하면 해당 열차의 진입 구간에 따라 점멸하여 보선원에게 알려준다.

'메이에키'라 불리는 번화가의 중심지이며 미들랜드 스퀘어, 나카무라경찰서, 지하상가, 메이테츠백화점, 버스터미널 등이 있다. 소프맙, 애니메이트, 멜론북스, 토라노아나 등 오덕 굿즈를 판매하는 샵들도 다수 밀집해있다. 또한 인근에 작은 코리아타운이 형성되어 있으며, 한국 식료품점과 야키니쿠집들을 쉽게 찾을 수 있다. 나고야 시내 유일의 조선학교인 나고야조선초급학교도 인근에 있다.

역 후방(지도 기준 서쪽)이 상술된 오덕굿즈를 포함한 상권이 형성되어 있는데다가 타지에서 온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지역인만큼 비지니스 호텔이 가장 많이 분포된 역이다. 특히 역 후방방면에 맛집으로 유명한 집이 가장 많이 몰려있어서 맛집 탐방에도 가장 유리한 지역이다. 지하상가에도 쿠키 명점으로 유명한 집도 있다.

재래선은 6면 12선식, 신칸센은 2면 4선식이다. 재래선 1-6, 11번선은 도카이도 본선, 7, 8, 10, 11번선은 츄오 본선, 11, 12, 13번선은 간사이 본선이다. 신칸센 14, 15번선은 시즈오카·도쿄 방면, 16, 17번선은 신오사카·하카타 방면이다.

JR 도카이의 본사가 위치해 있다.

2016년 12월 19일. 츄오 신칸센의 나고야역을 착공하였다. 기사

노조미는 이 역에서 신요코하마역까지 9개의 역을 건너뛰며 무정차 운행한다. 구간이 약 338km정도 되는데, 소요시간은 약 1시간 20분정도 걸린다.

13번선과 14번선 사이의 선로 중 오른쪽 끝(14번선 바로 옆)의 선로는 아오나미선의 역으로 이어진다.

히가시야마선, 사쿠라도리선 모두 섬식 승강장이다. 2014년 9월에는 침수되기도 했다.

히가시야마선 (지하 2층)

사쿠라도리선 (지하 4층)

1면 2선 섬식 승강장이다. JR과는 아예동떨어진 곳에 있으며[2], 아오나미선의 시, 종착역이다.

평일 오전 상행 보통 1회, 쾌속 1회는 기후역까지 연장운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