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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카터 Mk.2.png
Картер Петрович Нойштедтер
Carter Petrovich Neustadt
卡特·彼得罗维奇·诺伊施塔特
이름
카터 페트로비치 노이슈타트
소속
계급
준장

1. 개요2. 설정3. 작중 행적

1. 개요[편집]

소녀전선의 등장인물. 신소련 정규군 소속의 준장이며, 정규군 특수작전사령부를 본인의 휘하에 두고 있다. 풀네임인 '카터 페트로비치 노이슈타트(Carter Petrovich Neustadt)'는 게임 내에서 공개된 것이 아니고 '소녀전선 아트북 Vol.2'의 내부문건 설정에서 공개되었다. 작중에서는 '카터 준장' 내지는 '카터'로만 언급된다.

루크사트주의에 반대하고 신소련의 서방 세계에 대한 영향력 강화를 꿈꾸는 골수 국수주의자. 노이슈타트라는 성씨 때문에 독일계가 아니냐는 추측이 있지만, 전 미카팀 소속멤버인 布肝氏獸(명접)이 배포한 내부 설정에서만 독일계임이 언급되었던 것 뿐 공식 설정에서 카터의 신상에 대해 언급된 것은 전혀 없다.

2. 설정[편집]

제2차 러시아 혁명 이전부터 임관하여 몇십년 동안 군에서 복무하면서 제3차 세계대전을 비롯한 굵직한 실전에 참여한 바 있는 베테랑 군인이다. 소녀전선 시간대에서 연령은 50세 이상으로 추정된다. 과거 크루거가 내무부에서 현역으로 복무하고 있을 당시 그의 상관이었다. 때문에 크루거는 그에게 꼬박꼬박 존칭을 사용한다. 하벨과의 관계는 특이점에서 2032년에 유적의 오가스 시스템을 철거하는데 협력했다는 것이 밝혀진 사실의 전부였으나, 이중난수에서 함께 군에 복무했었다는 사실이 추가로 언급된다.

등장 당시만 하더라도 군에서의 인연으로 크루거가 전역한 뒤 창립한 PMC인 그리폰&크루거의 뒤를 봐주고 있었다. 카터 본인의 말에 따르면 인형 최대 소지량의 제한을 완화시키고, 무기 밀수를 비롯한 음지에서 벌인 일도 전부 처리하고, 철혈 사태가 외부에 알려지지 않도록 철저히 보도관제까지 해주었다고 한다. 본인의 말대로 크루거가 요청한 것은 거의 다 해결해 준 모양이다. 크루거가 넌지시 언급하는 바에 따르면 이러한 조치들은 정규군 준장인 카터의 권한으로도 상당히 부담이 가는 일이었던것 같다.
다만 과거의 인연을 봐서 선의로 도와주기도 하지만, 기본적으로 수지타산을 따지다보니 자신이 지원해준 만큼의 결과물을 크루거가 제공하지 못한다 보는 것 같다. 8전역 스토리에서 결과물이 신통찮다며, 새로운 국가 출현(루크사트주의 합중국 연맹, 통칭 루련을 의미) 및 대규모 군 개편이 예정된지라, 군은 그에 대비해 다음 세대의 군용인형 개발을 위한 기술 비축을 중요하게 여긴다 말한다. 그리고 크루거에게 이미 한번 실패했으니 두번째는 없다며 크루거를 압박한다. 이 때문에 크루거는 휘하 지휘관을 독촉하여 리코의 연구데이터인 7호 문서를 탈취하게 만들었고, 이 과정에서 M16A1이 희생되어 철혈의 손에 넘어갔다.

3. 작중 행적[편집]

9전역 스토리에서 첫 등장. 중앙 사령부가 개최한 연회에서 크루거가 가져온 성과에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었는지, 그리폰 측에 정규군 특수작전사령부의 인형 특수부대를 파견해줄 것을 약속하고 휘하의 예고르 대위가 지휘하는 부대를 지원해준다.

그러나 사실 카터는 크루거와 그리폰&크루거를 도와줄 생각이 전혀 없었으며 다른 속셈이 있었던 것이 밝혀진다. 결국 카터가 파견한 정규군 부대는 마지막 순간에 그리폰을 배신하고, 뒤통수를 얻어맞은 그리폰은 궤멸적인 타격을 입게 된다.

특이점 이벤트에서는 카터의 본래 목적이 밝혀지는데, 과거 카터는 제3차 세계 대전에 직접 참전한지라 과거 총을 겨누고 죽일듯이 싸웠던 범유럽연맹 국가들을 극도로 적대하는 입장이었다. 하지만 제3차 세계대전이 억지로 끝난 가운데 총부리가 갈 곳을 잃은 상황에서 정치가들이 철천지 원수같은 적대국들과 연합하여 새로운 연합국을 세운다는 것에 배신감을 느끼고 반발한 것이다. 카터는 자신처럼 복수심을 투사할 곳을 잃어버린 참전 장교들을 모아 자신의 파벌을 만들었고, 오가스를 이용하여 OKB-413 유적을 기동시킨 후 스피라에나를 이용해 전 세계를 위협하여 냉전 시대로 회귀시키려는 계획을 꿈꿨던 것이다.

신소련 정부는 이러한 카터의 극단적인 발상을 경계하고 예의주시하고는 있었으나 마땅한 명분이 없어, 별다른 행동에 나서지 못하고 있었다. 또한 여기에는 국가 연맹체가 성립 직전인 예민한 시기에 군 내부에서 내전이 일어난다면 서방 국가를 비롯한 타국에게 개입의 여지를 줄 수 있어, 곧 탄생할 연방에서의 입지도 불안해질 것이 우려되기 때문에 섣불리 움직일 수 없는 형국인 점도 있었다.

결국 카터는 예고르가 그리폰을 배신한 시점에 맞춰 크루거에게 '인형 불법 개조 및 불법 화기 유통'혐의를 뒤집어씌우곤 그를 체포해버린다. 애초에 저걸 묵인받으려고 카터 준장에게 도움을 받은 것이니, 크루거 입장에선 완벽한 통수. 다만 정규군을 공격한 '테러' 혐의는 씌우지 않았는데, 카터 본인은 이전에 크루거에게 말한 "테러 혐의로 법정에 서는 것은 막아주겠다."는 약속을 지킨 것이라고.

하벨의 언급에 따르면 30년 전, '반란군'이 민스크에 있는 'OKB-413' 유적을 파괴하려 했을 때 진압을 맡은 장교가 바로 카터였다. 하벨은 카터를 똑똑한 놈이라고 부연하는데, 일개 하급 군관부터 시작해서 정규군의 고위 장교까지 오른 걸 보면 지략이나 권모술수에 어지간히 능한 인물로 보인다. 하벨 본인도 상당히 머리가 잘 돌아가는 인물이라는 걸 생각하면 더더욱 그렇다. 오가스의 예상보다 뛰어난 능력으로 전세가 틀어지기 전까지는 모든 상황을 카터가 통제하고 있었고 안젤리아가 붕괴액 폭탄을 터뜨리기 전까진 카터 측이 시종일관 유리한 지점에 있었던 것을 보면 허언이 아닌 셈.

특이점 이후인 난류연속에서는 전개 시점이 그리폰, 리벨리온, 패러데우스에 맞춰져 있어 등장하지 않았다. 하지만 엘리사 확보는 실패해버렸고, 붕괴액 폭탄 건으로 숙청의 명분도 주어진데다가, 연쇄분열 시점에서는 윌리엄이 젤린스키를 비롯한 안전국 측에 카터 일파를 숙청할 증거물을 넘겨주기까지 해서 상황은 점점 더 악화되기만 하고 있었다.

편극광 이벤트에서는 예고르와 통신하는 모습으로 잠깐 등장한다. 스타피쉬 시설의 대표기는 작동시켰으니 반드시 기지 내부의 단말기도 가동시켜야 함을 당부하는 한편, 현재 안전국이 자기 일파의 수뇌부와 자신들의 뒤를 봐주는 인물들을 하나둘씩 체포하고 있는 상황임을 밝히며 그들의 희생을 헛되이 하지 말아달라고 말하고, 예고르가 항복하지 않고 반드시 임무를 완수하겠다고 대답하자 예고르와 부하들을 사지에 내몰게 해서 미안하다고 사과하고 통신을 종료한다. 결국 최종적으로 예고르가 리벨리온 소대에게 패배해 스타피쉬를 기동시키는데 실패하면서 이쪽 역시 나비 사건부터 진행해왔던 계획이 완전히 수포로 돌아가버린다.

파일:인자한 카터 할배.png
재귀정리에서는 복장이 바뀌고 수염을 기른 모습으로 등장. 벌인 짓에 비해서 매우 가벼운 직위 해제라는 처벌을 받았는데, 조국에 대한 자신의 헌신을 참작해주었다는 본인의 말로 짐작해보면 카터를 지지하는 고위층 중 숙청에서 살아남은 이들이 손을 써준 듯. 예고르의 처우를 들은 카터는 이 나라는 더 이상 자신이 헌신한 조국이 아니라고 판단하며 품에서 합의서 한 장을 꺼낸 채 국경으로 향한다.

국경에서 자신을 지지하는 병사들을 끌어모은 뒤, 카터는 어떤 계획에 따라 그리폰을 비롯한 국경 일대의 PMC들을 기습적으로 공격한다. 그리폰을 제외한 상당수의 PMC들은 이 공격으로 사실상 괴멸되었고, 그리폰 또한 절체절명의 순간에 놓였으나 젤린스키가 보낸 지원군의 공격에 카터가 이끄는 병력은 큰 피해를 입고 물러난다. 본래 그리폰 공격의 최우선 목표는 크루거와 헬리안 사살이었으나, 더 중요한 임무가 하달되었다는 이유로 포기했다.

그리폰 기지에서의 전투 이후 카터는 수송기를 통해 한 화물을 받는데, 그 화물에는 패러데우스의 문양이 찍혀 있었다. 놀랍게도 카터가 손을 잡은 대상은 패러데우스였던 것. 다만, 카터가 자신과 손을 잡은 인물을 자신들처럼 조국을 사랑하는 정치인이라 말한 것을 보면, 카터가 손을 잡은 진정한 대상은 루돌프 폰 오버슈타인으로 보인다.

고정점에서는 크루거의 입으로 지금의 지휘관이 과거의 카터와 매우 닮았다고 언급된다. 하지만 이상을 품고 현실을 바꾸려던 카터는 잔혹한 현실에 직면하게 되었고, 군대에 남은 카터는 끝내 이상에 뒤틀린 괴물이 되어버렸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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