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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 문서: 소녀전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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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소녀전선과 빵집소녀 등 소녀전선 시리즈에 등장하는 설정을 카테고리 별로, 시간 순서로 정리한 문서. 소녀전선 세계관 만화나 한 양덕이 소녀전선 시리즈의 세계관을 정리한 문서를 참고해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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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폰 내부 문서
내부기밀문건
공식 설정 일러스트집
내부기밀문건2
2. 고대문명[편집]
2.1. 크툴루 신화와의 관련성[편집]
이 파트, 특히 유적 관련 내용은 과거 소녀전선 아트북Vol.1 부록 설정집 '그리폰 내부 문서' 제1장에 기반하고 있었다. 그런데 해당 부분은 영국의 테크노 스릴러 및 SF 작가 찰스 스트로스의 대체역사 단편소설 <또 다른 냉전>의 몇몇 장면을 거의 그대로 베꼈다는 지적을 받은 바 있다. 이 지적에 대해 우중PD는 수정을 약속하였고, 이후 개정판에서 제1장을 통째로 삭제한 후 아트북 Vol.2의 부록 '내부기밀문건2'에서는 새로 작성한 내용을 선보였다.
<또 다른 냉전>이 크툴루 신화 쪽 소설이라 소녀전선의 세계관 역시 크툴루 신화를 차용한 것 아니냐는 의견이 있다. 그러나 소녀전선에는 크툴루 신화에 나오는 다른 존재들에 대한 언급이나, 무엇보다도 크툴루 계열의 가장 큰 특징인 코즈믹 호러적인 요소가 전혀 없다시피 하기 때문에 소녀전선을 크툴루 세계관으로 취급하기는 힘들다.
또한 <또 다른 냉전>은 <광기의 산맥>에서 이어지는 작품인데, 광기의 산맥의 내용에 따르면 남극에 있는 고대 문명 유적은 올드 원의 유적이어야 하고, 다른 유적도 마찬가지다. 그러나 설정집에서 올드 원으로 볼만한 생명체나 존재에 대한 묘사는 GAVIRUL 프로젝트에 대한 언급에서 '미확인 생물체의 사체'라는 부분 빼고는 아예 등장하지 않는다. 해당 사체에 대한 외형 묘사도 없을 뿐더러, 그 사체의 유전자를 복원해서 만든 존재가 인간에 가까운 존재였으므로 인간의 외형과 크게 다르게 생긴 올드 원과 같은 존재라고 볼 가능성은 낮다. 이 역시 소녀전선 세계관이 크툴루 신화 세계관이 아님을 말해준다.
다만 현재 설정집에도 <또 다른 냉전>에서 가져온 소재가 몇몇 남아있기는 하다. '제네바 성명'과 '백치' 두 개인데, 먼저 제네바 성명은 크툴루 신화 관련 존재들의 무기화를 금지화한 1956년의 제네바 협약을 가져온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백치는 종복(쇼거스)을 이름만 바꾼 것이다.
결론적으로 소녀전선 세계관은 <또 다른 냉전>의 일부 장면을 표절한 것이지 크툴루 세계관과는 처음부터 관련이 없었다. 현재는 표절한 장면들마저 삭제되었으며, 당시에 빌려왔던 몇몇 소재들이 모티브 수준으로 남아있을 뿐이다.
<또 다른 냉전>이 크툴루 신화 쪽 소설이라 소녀전선의 세계관 역시 크툴루 신화를 차용한 것 아니냐는 의견이 있다. 그러나 소녀전선에는 크툴루 신화에 나오는 다른 존재들에 대한 언급이나, 무엇보다도 크툴루 계열의 가장 큰 특징인 코즈믹 호러적인 요소가 전혀 없다시피 하기 때문에 소녀전선을 크툴루 세계관으로 취급하기는 힘들다.
또한 <또 다른 냉전>은 <광기의 산맥>에서 이어지는 작품인데, 광기의 산맥의 내용에 따르면 남극에 있는 고대 문명 유적은 올드 원의 유적이어야 하고, 다른 유적도 마찬가지다. 그러나 설정집에서 올드 원으로 볼만한 생명체나 존재에 대한 묘사는 GAVIRUL 프로젝트에 대한 언급에서 '미확인 생물체의 사체'라는 부분 빼고는 아예 등장하지 않는다. 해당 사체에 대한 외형 묘사도 없을 뿐더러, 그 사체의 유전자를 복원해서 만든 존재가 인간에 가까운 존재였으므로 인간의 외형과 크게 다르게 생긴 올드 원과 같은 존재라고 볼 가능성은 낮다. 이 역시 소녀전선 세계관이 크툴루 신화 세계관이 아님을 말해준다.
다만 현재 설정집에도 <또 다른 냉전>에서 가져온 소재가 몇몇 남아있기는 하다. '제네바 성명'과 '백치' 두 개인데, 먼저 제네바 성명은 크툴루 신화 관련 존재들의 무기화를 금지화한 1956년의 제네바 협약을 가져온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백치는 종복(쇼거스)을 이름만 바꾼 것이다.
결론적으로 소녀전선 세계관은 <또 다른 냉전>의 일부 장면을 표절한 것이지 크툴루 세계관과는 처음부터 관련이 없었다. 현재는 표절한 장면들마저 삭제되었으며, 당시에 빌려왔던 몇몇 소재들이 모티브 수준으로 남아있을 뿐이다.
2.2. 유적[편집]
세계 각국에 분포한, 인류 이전의 초고대 문명이 건설했다고 알려진 거대 구조물. 붕괴·역붕괴 기술의 산지이다.
북극과 남극을 포함한 세계 전역에 분포되어 있으며 굉장히 오래된 탓에 일반적으로 땅 속 깊숙히 묻혀 있다. 생산공장이나 텔레포트 시설, 혹은 유적문명 기계류의 잔해가 발견되는 등 유적마다 역할이 천차만별인 것으로 보인다. 그 어느 것도 현대 문명을 월등히 뛰어넘은 과학 수준을 보여준다.
근대적인 유적 연구는 1905년 제정 러시아에서 시작되었다. 제정 러시아에서 소련 초기에 이르기까지는 기술의 부족으로 연구 진척도가 더뎠으나, 2차대전 후 나치의 유적 연구 자료를 입수하여 연구 진척도를 엄청나게 끌어올렸다. 냉전이 시작되자 재래식 병기에 투자한 미국과 달리 유적기술에 집중하여 1961년 최초로 유적 기술을 이용한 병기 '백치'를 생산해내기에 이른다. 미국은 이에 경악하여 아폴로 계획과 베트남 전쟁을 포기하면서까지 유적 연구를 국가 최우선 과제로 지정하고 엄청난 자금을 투자하여 소련과 치열한 경쟁을 펼쳤고, 70년대까지 미·소 양국은 각각 고고도 고속 전략폭격기 '오로라'와 아파넷, '백치'를 개량한 '스피라에나'와 오가스를 실전배치하여 냉전기 유적 경쟁은 정점에 달했다.
그러나 유적 연구에 따른 붕괴 방사선 피폭과 이로 인한 E.L.I.D.의 확산으로 양국은 공포를 느끼고, 1981년 유적 연구와 유적무기 개발을 금지하고 비축된 유적무기도 전부 해체하는 「유적무기 제한 조약」에 서명 후 1983년에는 「제네바 성명」으로 냉전 종식을 선언하였다. 이후 유적 연구는 전세계에 공개되어 공동 쟁점이 되었고 UN은 산하에 '유적기구'를 신설하여 유적 연구를 총괄하게 하였다. 유적기구는 GAVIRUL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돌격병의 인공 리간드를 개발하고, 남극의 유적에 대규모 연구팀을 파견하는 등 굵직한 업적을 남겼지만 2030년 북란도 사건으로 인한 국제정세 파탄으로 영향력을 잃고 말았다.
현재까지 설정상으로 등장한 유적의 목록은 다음과 같다.
북극과 남극을 포함한 세계 전역에 분포되어 있으며 굉장히 오래된 탓에 일반적으로 땅 속 깊숙히 묻혀 있다. 생산공장이나 텔레포트 시설, 혹은 유적문명 기계류의 잔해가 발견되는 등 유적마다 역할이 천차만별인 것으로 보인다. 그 어느 것도 현대 문명을 월등히 뛰어넘은 과학 수준을 보여준다.
근대적인 유적 연구는 1905년 제정 러시아에서 시작되었다. 제정 러시아에서 소련 초기에 이르기까지는 기술의 부족으로 연구 진척도가 더뎠으나, 2차대전 후 나치의 유적 연구 자료를 입수하여 연구 진척도를 엄청나게 끌어올렸다. 냉전이 시작되자 재래식 병기에 투자한 미국과 달리 유적기술에 집중하여 1961년 최초로 유적 기술을 이용한 병기 '백치'를 생산해내기에 이른다. 미국은 이에 경악하여 아폴로 계획과 베트남 전쟁을 포기하면서까지 유적 연구를 국가 최우선 과제로 지정하고 엄청난 자금을 투자하여 소련과 치열한 경쟁을 펼쳤고, 70년대까지 미·소 양국은 각각 고고도 고속 전략폭격기 '오로라'와 아파넷, '백치'를 개량한 '스피라에나'와 오가스를 실전배치하여 냉전기 유적 경쟁은 정점에 달했다.
그러나 유적 연구에 따른 붕괴 방사선 피폭과 이로 인한 E.L.I.D.의 확산으로 양국은 공포를 느끼고, 1981년 유적 연구와 유적무기 개발을 금지하고 비축된 유적무기도 전부 해체하는 「유적무기 제한 조약」에 서명 후 1983년에는 「제네바 성명」으로 냉전 종식을 선언하였다. 이후 유적 연구는 전세계에 공개되어 공동 쟁점이 되었고 UN은 산하에 '유적기구'를 신설하여 유적 연구를 총괄하게 하였다. 유적기구는 GAVIRUL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돌격병의 인공 리간드를 개발하고, 남극의 유적에 대규모 연구팀을 파견하는 등 굵직한 업적을 남겼지만 2030년 북란도 사건으로 인한 국제정세 파탄으로 영향력을 잃고 말았다.
현재까지 설정상으로 등장한 유적의 목록은 다음과 같다.
- 소련 관할
- 미국 관할
- 기타
- 남극 지저 공동 유적: 남극 연방의 발원지. 붕괴·역붕괴 기술 연구.
표절 논란으로 삭제된 내용을 보면, 유적이 건설된 시기는 "공룡이 살던 시대보다도 열 배는 먼 과거"이지만 그럼에도 자연적인 손상이 일절 없어서 현생 인류도 동작법만 알고 있다면 문제없이 작동시킬 수 있었다는 서술이 있다. 또한 냉전기 유적무기 중 '게이트'를 이용한 텔레포트 시설과 인간의 정신에 침투하는 '코셰이' 시설도 등장한다.
2.3. 붕괴액[편집]
유적에서 발견된 미지의 물질.
붕괴액은 붕괴 기술과 역붕괴 기술의 중요한 도구이다. 붕괴액은 일종의 입자선을 방사하여 접촉한 입자의 인력·척력을 무력화, 물질을 양자 단위로 분해하는 작용을 하는데 이를 '붕괴'라 부른다. 또한 별도의 저장장치에 물질의 종전 원자 배열을 기록해두고 이를 컴퓨터의 물질 생성 모형으로 프로그래밍하여 분해된 물체를 재조립하는 것도 가능한데 이를 '역붕괴'라 부른다. 역붕괴 과정에서 붕괴액은 물질의 압축 상태를 해제하고 전자와 에너지를 공급하여 물질을 활발한 유동적 상태로 만들어 인·척력을 복원하는 기능을 한다.
붕괴액은 지금까지 발견된 대부분의 유적에 엄청난 양이 비활성화 된 상태로 밀폐 보관되어 있는데, 유적 문명에게 붕괴액은 문명의 기반이 되는 자원으로써 마치 석유나 도시가스처럼 대중적인 것이었다고 생각된다. 붕괴 작용과 역붕괴 작용을 자유자재로 다루었던 유적 문명의 기술력은 현 인류의 기술력을 원시 문명으로 취급할 정도로 압도적이었을 것이라 여겨진다. 유적 연구로 유적 문명의 기술력을 어느정도 다룰 수 있게 된 남극 연방의 기술력은 유적 없이 기술력을 쌓아올린 타 국가를 간단하게 압도할 정도인데, 남련의 기술력조차도 전성기 유적 문명의 기술력의 일부를 재현한 것에 지나지 않으니 그 수준을 짐작할 법 하다.
붕괴 작용과 역붕괴 작용에 대해 제대로 이해하고 이를 재현할 수 있다면 붕괴액은 문명에 혁명적인 진보를 가져올 수 있는 혁신적인 물질이지만,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사용한다면 파괴적인 결과만 불러오는 극히 위험한 물질이기도 하다. 역붕괴를 재현할 기술력이 없는 상태에서 붕괴액과 접촉하여 분해된 물질은 이전의 상태로 되돌릴 수 없기에 역붕괴 기술이 없는 붕괴액은 물질을 파괴하는 작용밖에 할 수 없다. 격납 용기에서 외부로 방출되어 활성화된 붕괴 입자가 인체에 무해할 만큼 붕괴(decay)되려면 10만 년이 걸리기 때문에, 붕괴 입자가 대기 중에 누출된다면 자연적으로 제거되는 것은 기대할 수 없다. 활성화된 붕괴액은 자연적으로 제거되지 않으며 접촉하는 모든 물질을 양자 단위로 분해시키므로 어떤 물질에 있어서도 극히 치명적이지만 특히 생명체에 있어서도 치명적인데, 붕괴 방사선에 노출되어 세포 구조가 붕괴된 생명체는 광역성 저복사 감염증, 통칭 E.L.I.D.를 일으킨다. 또한 붕괴액의 복사파는 통신 전파를 방해하는 작용을 일으켜 일대의 통신에 장애를 일으킨다.
불행하게도 유적 발견 시점에서 인류는 역붕괴 작용을 활용할 기술력이 없었다. 당시 인류의 기술력으로 역붕괴 작용은 재현은 커녕 그 과정을 제대로 이해할 수 조차 없었기에, 각 국가들은 제대로 활용하려면 상당한 연구가 필요한 역붕괴 작용보다는, 별다른 연구 없이도 파괴적으로 사용하기 편한 붕괴 작용에만 주목하였다. 이는 냉전의 광기와 맞물려 자연스럽게 붕괴액의 무기화로 이어졌다. 붕괴액의 병기화와 실전 투입 과정에서 E.L.I.D.라는 치명적인 부작용이 발견되었으나 미·소 양국은 이를 무시하고 연구를 속행하였다. 결국 양국은 엄청난 수의 붕괴액 피폭자로 그 대가를 치르게 된다. 이후 「유적무기 제한 조약」으로 미-소 양국은 유적의 연구 및 무기화를 중단하였고 유적 연구는 국제연합 산하로 이관되어 평화로운 연구가 이루어지는 듯 했으나, 북란도 유적에서 사고로 유출된 대량의 붕괴액은 전 세계에 퍼지면서 인류 문명과 생태계에 치명적인 파멸을 안겼다.
특이점 이전까지는 설정으로만 언급되고 작중에서 사용되지는 않았으나, 특이점 시나리오의 최후반부에 IOP의 하벨이 안젤리아에게 붕괴액 캡슐 몇개를 건네주었고, 정규군의 화력을 감당할 수 없게 된 리벨리온 소대는 이를 폭탄과 함께 설치한 뒤 기폭시켰다. 고작 사람 손 크기를 조금 넘는 캡슐에 담겨있던 붕괴액이 수백미터 범위의 정규군 기갑부대를 녹여버리는 압도적인 위력을 과시했다. 이후 한동안은 붕괴 현상에 대해서는 별다른 언급이 없었다가, 편극광 시점에서 M4가 스타피쉬를 사용해 역붕괴 현상을 일으키며 순간이동을 해내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해당 작전에서 M4가 붕괴액 캡슐을 기폭했다는 점 때문에 개조 M4가 M16에게 넘겨받아서 2스킬로 사용하는 화기, 통칭 시나몬포를 붕괴액 무기로 착각하는 경우가 있고 본 문서에도 그렇게 서술되어 있었을 때가 있었는데, 개조 M4가 쓰는 화기는 설정상 철혈공조가 개발했던 소형 화력 지원 플랫폼이라는 설정으로, 붕괴액과는 전혀 관련이 없는 재래식 무기다. 해당 무기의 탄약은 IOP의 하벨에게 붕괴액 캡슐을 넘겨받기 전, M4가 처음 소지하고 있을 당시부터 잔탄이 남아있었다.
일부 특성이 C&C 세계관의 타이베리움과 비슷한 면을 보이기도 하는데, 공통점이 몇가지 있다. 인류 문명이 아닌 다른 문명(외계문명/초고대문명)이 사용하던 자원이라는 점과, 피폭 대상에게 사망이나 변이같은 치명적인 작용을 일으키며, 전세계로 퍼져서 문명 붕괴급 재앙을 일으켰다는 특징 정도가 비슷하다.
물론 세부적인 디테일은 타이베리움과 많은 차이를 보인다. 타이베리움은 접촉한 다른 물질을 타이베리움화 시키는 것이 기본 작용이지만, 붕괴액은 접촉한 물질을 붕괴액으로 만드는 것이 아니라 단순히 분해시킬 뿐이다. 그래서 타이베리움은 무한증식을 하기 때문에 일정 이상 오염이 증가하면 그 오염 확산 속도가 가히 폭발적으로 증가하지만, 붕괴액은 유출된 양 이상으로 증가하지는 않는다. 오히려 방사능에 가까운 것. 또한 C&C 세계관에서 타이베리움은 기술적으로 차단 및 방호가 가능하고 채집 수확하여 자원으로 정제 변환하는 기술까지 완성되어있다. 그러나 소녀전선 시점에서의 붕괴액은 비활성화 상태에서의 밀봉 기술만 겨우 확보하였을 뿐 일단 활성화된 붕괴액은 전혀 제어할 수도 방호할 수도 없다. 또한 외계 문명이 이득을 얻을 목적으로 의도적으로 살포했으며 직접 회수하러 등장하기도 하는 타이베리움 사가와는 달리, 소녀전선 세계관의 붕괴 문명은 옛저녁에 멸망했으며, 그저 남은 기술을 인간들의 삽질로 오용하여 자멸해가는 내용이다. 가능성을 가진 미지의 물질이라는데서 모티브를 얻어 적당히 오마주를 한 것으로 보인다.
난류연속에서 드러난 바로는 붕괴액은 단순히 육체에만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고 한다.
인게임이 아닌 커뮤니티 내에서는 고인물인 유저를 붕괴액이라고 지칭하기도 한다.
난류연속 1-8 클리어 시 가구: 붕괴액 한 캔을 보상으로 얻을 수 있는데 이걸 숙소에 설치하면 인형들이 온갖 썩은 표정 이모티콘을 띄우는 것을 볼 수 있다. A-91, G11, 콜트 리볼버, SPAS-12, PPSh-41, KLIN, 철혈보스 등 일부 인형들은 아주 좋아하며 아예 빨대로 빨아 마시려고 한다. 9월 28일 패치로 좋아하며 빨대로 빨아 마시려 하는 인형들은 기존의 좌측에서 발생하는 G11을 제외하고는 가구의 좌측에서 상호작용이 발생한다. 철혈 보스는 가구의 우측에서 상호작용이 발생한다.
붕괴액은 붕괴 기술과 역붕괴 기술의 중요한 도구이다. 붕괴액은 일종의 입자선을 방사하여 접촉한 입자의 인력·척력을 무력화, 물질을 양자 단위로 분해하는 작용을 하는데 이를 '붕괴'라 부른다. 또한 별도의 저장장치에 물질의 종전 원자 배열을 기록해두고 이를 컴퓨터의 물질 생성 모형으로 프로그래밍하여 분해된 물체를 재조립하는 것도 가능한데 이를 '역붕괴'라 부른다. 역붕괴 과정에서 붕괴액은 물질의 압축 상태를 해제하고 전자와 에너지를 공급하여 물질을 활발한 유동적 상태로 만들어 인·척력을 복원하는 기능을 한다.
붕괴액은 지금까지 발견된 대부분의 유적에 엄청난 양이 비활성화 된 상태로 밀폐 보관되어 있는데, 유적 문명에게 붕괴액은 문명의 기반이 되는 자원으로써 마치 석유나 도시가스처럼 대중적인 것이었다고 생각된다. 붕괴 작용과 역붕괴 작용을 자유자재로 다루었던 유적 문명의 기술력은 현 인류의 기술력을 원시 문명으로 취급할 정도로 압도적이었을 것이라 여겨진다. 유적 연구로 유적 문명의 기술력을 어느정도 다룰 수 있게 된 남극 연방의 기술력은 유적 없이 기술력을 쌓아올린 타 국가를 간단하게 압도할 정도인데, 남련의 기술력조차도 전성기 유적 문명의 기술력의 일부를 재현한 것에 지나지 않으니 그 수준을 짐작할 법 하다.
붕괴 작용과 역붕괴 작용에 대해 제대로 이해하고 이를 재현할 수 있다면 붕괴액은 문명에 혁명적인 진보를 가져올 수 있는 혁신적인 물질이지만,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사용한다면 파괴적인 결과만 불러오는 극히 위험한 물질이기도 하다. 역붕괴를 재현할 기술력이 없는 상태에서 붕괴액과 접촉하여 분해된 물질은 이전의 상태로 되돌릴 수 없기에 역붕괴 기술이 없는 붕괴액은 물질을 파괴하는 작용밖에 할 수 없다. 격납 용기에서 외부로 방출되어 활성화된 붕괴 입자가 인체에 무해할 만큼 붕괴(decay)되려면 10만 년이 걸리기 때문에, 붕괴 입자가 대기 중에 누출된다면 자연적으로 제거되는 것은 기대할 수 없다. 활성화된 붕괴액은 자연적으로 제거되지 않으며 접촉하는 모든 물질을 양자 단위로 분해시키므로 어떤 물질에 있어서도 극히 치명적이지만 특히 생명체에 있어서도 치명적인데, 붕괴 방사선에 노출되어 세포 구조가 붕괴된 생명체는 광역성 저복사 감염증, 통칭 E.L.I.D.를 일으킨다. 또한 붕괴액의 복사파는 통신 전파를 방해하는 작용을 일으켜 일대의 통신에 장애를 일으킨다.
불행하게도 유적 발견 시점에서 인류는 역붕괴 작용을 활용할 기술력이 없었다. 당시 인류의 기술력으로 역붕괴 작용은 재현은 커녕 그 과정을 제대로 이해할 수 조차 없었기에, 각 국가들은 제대로 활용하려면 상당한 연구가 필요한 역붕괴 작용보다는, 별다른 연구 없이도 파괴적으로 사용하기 편한 붕괴 작용에만 주목하였다. 이는 냉전의 광기와 맞물려 자연스럽게 붕괴액의 무기화로 이어졌다. 붕괴액의 병기화와 실전 투입 과정에서 E.L.I.D.라는 치명적인 부작용이 발견되었으나 미·소 양국은 이를 무시하고 연구를 속행하였다. 결국 양국은 엄청난 수의 붕괴액 피폭자로 그 대가를 치르게 된다. 이후 「유적무기 제한 조약」으로 미-소 양국은 유적의 연구 및 무기화를 중단하였고 유적 연구는 국제연합 산하로 이관되어 평화로운 연구가 이루어지는 듯 했으나, 북란도 유적에서 사고로 유출된 대량의 붕괴액은 전 세계에 퍼지면서 인류 문명과 생태계에 치명적인 파멸을 안겼다.
특이점 이전까지는 설정으로만 언급되고 작중에서 사용되지는 않았으나, 특이점 시나리오의 최후반부에 IOP의 하벨이 안젤리아에게 붕괴액 캡슐 몇개를 건네주었고, 정규군의 화력을 감당할 수 없게 된 리벨리온 소대는 이를 폭탄과 함께 설치한 뒤 기폭시켰다. 고작 사람 손 크기를 조금 넘는 캡슐에 담겨있던 붕괴액이 수백미터 범위의 정규군 기갑부대를 녹여버리는 압도적인 위력을 과시했다. 이후 한동안은 붕괴 현상에 대해서는 별다른 언급이 없었다가, 편극광 시점에서 M4가 스타피쉬를 사용해 역붕괴 현상을 일으키며 순간이동을 해내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해당 작전에서 M4가 붕괴액 캡슐을 기폭했다는 점 때문에 개조 M4가 M16에게 넘겨받아서 2스킬로 사용하는 화기, 통칭 시나몬포를 붕괴액 무기로 착각하는 경우가 있고 본 문서에도 그렇게 서술되어 있었을 때가 있었는데, 개조 M4가 쓰는 화기는 설정상 철혈공조가 개발했던 소형 화력 지원 플랫폼이라는 설정으로, 붕괴액과는 전혀 관련이 없는 재래식 무기다. 해당 무기의 탄약은 IOP의 하벨에게 붕괴액 캡슐을 넘겨받기 전, M4가 처음 소지하고 있을 당시부터 잔탄이 남아있었다.
일부 특성이 C&C 세계관의 타이베리움과 비슷한 면을 보이기도 하는데, 공통점이 몇가지 있다. 인류 문명이 아닌 다른 문명(외계문명/초고대문명)이 사용하던 자원이라는 점과, 피폭 대상에게 사망이나 변이같은 치명적인 작용을 일으키며, 전세계로 퍼져서 문명 붕괴급 재앙을 일으켰다는 특징 정도가 비슷하다.
물론 세부적인 디테일은 타이베리움과 많은 차이를 보인다. 타이베리움은 접촉한 다른 물질을 타이베리움화 시키는 것이 기본 작용이지만, 붕괴액은 접촉한 물질을 붕괴액으로 만드는 것이 아니라 단순히 분해시킬 뿐이다. 그래서 타이베리움은 무한증식을 하기 때문에 일정 이상 오염이 증가하면 그 오염 확산 속도가 가히 폭발적으로 증가하지만, 붕괴액은 유출된 양 이상으로 증가하지는 않는다. 오히려 방사능에 가까운 것. 또한 C&C 세계관에서 타이베리움은 기술적으로 차단 및 방호가 가능하고 채집 수확하여 자원으로 정제 변환하는 기술까지 완성되어있다. 그러나 소녀전선 시점에서의 붕괴액은 비활성화 상태에서의 밀봉 기술만 겨우 확보하였을 뿐 일단 활성화된 붕괴액은 전혀 제어할 수도 방호할 수도 없다. 또한 외계 문명이 이득을 얻을 목적으로 의도적으로 살포했으며 직접 회수하러 등장하기도 하는 타이베리움 사가와는 달리, 소녀전선 세계관의 붕괴 문명은 옛저녁에 멸망했으며, 그저 남은 기술을 인간들의 삽질로 오용하여 자멸해가는 내용이다. 가능성을 가진 미지의 물질이라는데서 모티브를 얻어 적당히 오마주를 한 것으로 보인다.
난류연속에서 드러난 바로는 붕괴액은 단순히 육체에만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고 한다.
인게임이 아닌 커뮤니티 내에서는 고인물인 유저를 붕괴액이라고 지칭하기도 한다.
난류연속 1-8 클리어 시 가구: 붕괴액 한 캔을 보상으로 얻을 수 있는데 이걸 숙소에 설치하면 인형들이 온갖 썩은 표정 이모티콘을 띄우는 것을 볼 수 있다. A-91, G11, 콜트 리볼버, SPAS-12, PPSh-41, KLIN, 철혈보스 등 일부 인형들은 아주 좋아하며 아예 빨대로 빨아 마시려고 한다. 9월 28일 패치로 좋아하며 빨대로 빨아 마시려 하는 인형들은 기존의 좌측에서 발생하는 G11을 제외하고는 가구의 좌측에서 상호작용이 발생한다. 철혈 보스는 가구의 우측에서 상호작용이 발생한다.
2.4. E.L.I.D[편집]
자세한 내용은 E.L.I.D 문서 참고하십시오.
2.5. 삼여신계획[편집]
2078년, 유적을 제어하기 위해 고대 생물의 유전자를 보유한 인간을 만들어내려고 한 계획.
삼여신(三女神)계획은 두 번째 GAVIRUL 재현 계획으로 '흑백합과 백장미'의 후속 프로젝트이다. GAVIRUL은 1960년대 중국 상하이 북란도(베이란 섬) 유적에서 발굴된 미확인 생물체의 사체에 붙은 이름으로, 어원은 카발라의 창시자라고 알려진 솔로몬 이븐 가비롤로 추정된다. 이 생물은 까마득한 옛날에 유적을 건설한 그 종족일 것이라 추측되었다. 1992년 UN 유적 과학부는 이 사체의 유전자에 유적을 제어하는 열쇠가 있을 것으로 생각하고, 인간의 난자에 그 유전자를 수정시켜 인공 자궁에서 배양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하였다. 98.9%의 태아 사망률을 뚫고 최종적으로 2명의 여성 실험체가 살아남았다. 실험체에는 G-37, G-114라는 코드명이 붙었다. G-37은 흰색 머리의 백인, G-114는 검은 머리의 황인이었는데 이 외견상의 특징 때문에 연구팀은 G-37에게 로즈, G-114에게 릴리라는 이름을 주고 두 실험체에 대한 연구 관찰 프로젝트를 '흑백합과 백장미'라고 명명하였다. 그러나 로즈와 릴리는 신진대사가 엄청나게 빠른 것 외에는 일반인과 아무런 차이가 없었고 유적과의 반응 역시 전혀 일어나지 않았다. 결국 20년 후 프로젝트는 실패 선고를 받고 끝을 맺었다. 두 실험체의 유전자는 냉동되어 각종 기록물과 함께 보존되었으며 이후 북란도 사건과 3차 세계대전의 혼란 속에서 실험체들은 행방불명되었다.
2078년, 평화가 도래하고 유적 연구가 다시금 궤도에 오르면서 남극과 루련의 공동 주도로 루련 베를린에서 삼여신 계획이 실행되었다. 보존된 로즈의 유전자(릴리의 유전자는 분실)를 인간의 난자에 수정시켜 배양하는 프로젝트였다. 남극의 이론물리학자 필립 박사와 루련의 생물학자 윌리엄 교수가 이 계획을 진두 지휘했다. 이 계획에서는 기존에 쓰이던 인공 자궁 방식과 함께 실제 인간의 자궁에서 자연 분만시키는 방식도 활용되었다. 기술의 발달로 태아 사망률은 72.3%로 감소하였고 최종적으로 3명의 여성 실험체가 살아남았다. 자연 분만으로 태어난 실험체에는 G-179 제퓨티, 인공 자궁에서 태어난 두 실험체에는 G-219 노엘르, G-264 루니샤라는 이름이 각각 붙었다. 셋 모두 로즈의 외형적 특성을 물려받아 흰색 머리의 백인이었다. 연구팀은 세 실험체의 연구관찰을 시작하였으나 필립 박사와 윌리엄 교수의 연구이념 충돌로 인한 갈등과 양국의 관계 악화로 연구는 답보 상태에 빠졌다. 결국 2085년 남극의 연구진이 철수를 결정하면서 계획은 중단되었다.
이후 삼여신 계획의 당사자들은 모두 뿔뿔이 흩어졌다. 필립 박사는 철수 도중 2086년 호주 캔버라에서 폭동에 휩쓸려 사망하였으며, 노엘르는 루련에, 루니샤는 남극의 손에 들어갔다. 제퓨티는 행방불명되었다. 양국은 수 년간 유적에서 실험을 거듭한 끝에, 노엘르와 루니샤에겐 유적을 활성화시키는 능력이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 양국은 마지막 남은 제퓨티에게 기대를 걸고, 그를 찾기 위해 모든 정보 자산을 총동원하였다. 이후 2092년, 남극군 정보부가 제퓨티를 폴란드에서 찾아내었고, 그를 확보하기 위해 '베이커리 작전'을 개시하였다.
GAVIRUL 재현 계획으로 탄생한 실험체
삼여신(三女神)계획은 두 번째 GAVIRUL 재현 계획으로 '흑백합과 백장미'의 후속 프로젝트이다. GAVIRUL은 1960년대 중국 상하이 북란도(베이란 섬) 유적에서 발굴된 미확인 생물체의 사체에 붙은 이름으로, 어원은 카발라의 창시자라고 알려진 솔로몬 이븐 가비롤로 추정된다. 이 생물은 까마득한 옛날에 유적을 건설한 그 종족일 것이라 추측되었다. 1992년 UN 유적 과학부는 이 사체의 유전자에 유적을 제어하는 열쇠가 있을 것으로 생각하고, 인간의 난자에 그 유전자를 수정시켜 인공 자궁에서 배양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하였다. 98.9%의 태아 사망률을 뚫고 최종적으로 2명의 여성 실험체가 살아남았다. 실험체에는 G-37, G-114라는 코드명이 붙었다. G-37은 흰색 머리의 백인, G-114는 검은 머리의 황인이었는데 이 외견상의 특징 때문에 연구팀은 G-37에게 로즈, G-114에게 릴리라는 이름을 주고 두 실험체에 대한 연구 관찰 프로젝트를 '흑백합과 백장미'라고 명명하였다. 그러나 로즈와 릴리는 신진대사가 엄청나게 빠른 것 외에는 일반인과 아무런 차이가 없었고 유적과의 반응 역시 전혀 일어나지 않았다. 결국 20년 후 프로젝트는 실패 선고를 받고 끝을 맺었다. 두 실험체의 유전자는 냉동되어 각종 기록물과 함께 보존되었으며 이후 북란도 사건과 3차 세계대전의 혼란 속에서 실험체들은 행방불명되었다.
2078년, 평화가 도래하고 유적 연구가 다시금 궤도에 오르면서 남극과 루련의 공동 주도로 루련 베를린에서 삼여신 계획이 실행되었다. 보존된 로즈의 유전자(릴리의 유전자는 분실)를 인간의 난자에 수정시켜 배양하는 프로젝트였다. 남극의 이론물리학자 필립 박사와 루련의 생물학자 윌리엄 교수가 이 계획을 진두 지휘했다. 이 계획에서는 기존에 쓰이던 인공 자궁 방식과 함께 실제 인간의 자궁에서 자연 분만시키는 방식도 활용되었다. 기술의 발달로 태아 사망률은 72.3%로 감소하였고 최종적으로 3명의 여성 실험체가 살아남았다. 자연 분만으로 태어난 실험체에는 G-179 제퓨티, 인공 자궁에서 태어난 두 실험체에는 G-219 노엘르, G-264 루니샤라는 이름이 각각 붙었다. 셋 모두 로즈의 외형적 특성을 물려받아 흰색 머리의 백인이었다. 연구팀은 세 실험체의 연구관찰을 시작하였으나 필립 박사와 윌리엄 교수의 연구이념 충돌로 인한 갈등과 양국의 관계 악화로 연구는 답보 상태에 빠졌다. 결국 2085년 남극의 연구진이 철수를 결정하면서 계획은 중단되었다.
이후 삼여신 계획의 당사자들은 모두 뿔뿔이 흩어졌다. 필립 박사는 철수 도중 2086년 호주 캔버라에서 폭동에 휩쓸려 사망하였으며, 노엘르는 루련에, 루니샤는 남극의 손에 들어갔다. 제퓨티는 행방불명되었다. 양국은 수 년간 유적에서 실험을 거듭한 끝에, 노엘르와 루니샤에겐 유적을 활성화시키는 능력이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 양국은 마지막 남은 제퓨티에게 기대를 걸고, 그를 찾기 위해 모든 정보 자산을 총동원하였다. 이후 2092년, 남극군 정보부가 제퓨티를 폴란드에서 찾아내었고, 그를 확보하기 위해 '베이커리 작전'을 개시하였다.
GAVIRUL 재현 계획으로 탄생한 실험체
3. 기술/병기[편집]
3.1. 전술인형[편집]
자세한 내용은 전술인형 문서 참고하십시오.
3.2. 오가스[편집]
자세한 내용은 오가스(소녀전선) 문서 참고하십시오.
3.3. 스피라에나[편집]
자세한 내용은 스피라에나 문서 참고하십시오.
3.4. 우산[편집]
자세한 내용은 우산(소녀전선) 문서 참고하십시오.
3.5. 돌격병(강총병)[편집]
4. 사건[편집]
4.1. 제1차 북란도 사건[편집]
1905년, 동유럽에서 우연히 미확인 생명체의 유적을 발굴하면서, 인류는 처음으로 붕괴와 역붕괴 기술을 접촉한다. 그리고 2030년, 중학생 몇 명이 호기심에 고급 기밀 유적 시설에 발을 들였고, 구출 과정에서 사고가 발생해 일련의 사건을 일으켜, 붕괴 기술의 핵심 물질인 붕괴액이 대량 방출되는 사태를 초래했다. 봉쇄 작업의 실패로 붕괴액은 외부에 역사상 최대의 파괴를 일으켜, 도시가 증발하고 인구가 격감하며, 많은 생존 공간이 오염되었다.
세계 면모를 완전히 바꿔버린 이 재난을 북란도 사건이라 부른다.
- 인게임 데이터베이스 설명
2030년 유적의 대폭발로 붕괴액이 전 세계로 확산되어 인류파멸의 문을 연 대재앙.
문제의 유적은 중국 상하이 북란도 지하에 위치한 유적이었다. 해당 유적은 GAVIRUL 유체가 발견된 이후 연구 가치가 없어 폐쇄 조치를 받고 접근제한구역이 된 유적이었는데, 사건 발생 15개월 전 인근에서 도시 개발 공사를 크게 벌이면서 문제가 발생하였다. 굴착기가 유적 외벽을 파손하는 바람에 소량의 붕괴액이 새어나왔고, 이것이 상하이 시민들 사이에 E.L.I.D.를 유발하였다. 시 행정부의 경험 미숙으로 ELID는 계속해서 확산되었고, 감염자들의 폭동으로 아수라장이 된 북란도에 유적 전담 기관 '특수평화유지경찰'이 개입하였다. 폭동이 일단락된 뒤 북란도 구는 완전히 봉쇄되어 삼엄한 경계태세가 유지되었으나, 2030년 들어서는 경계 수위가 꽤 낮아진 상태였다.
2030년, 봉쇄 강도가 완화된 북란도에 7명의 현지인 중학생이 모험 삼아 잠입했다가 ELID 감염자의 공격을 받는 사건이 발생하였다. 경찰 사양의 돌격병 한 기를 대동해 특수평화유지경찰 4명이 구조대로 긴급 파견되었으나 이들 역시 중과부적으로 고립되었다. 마지막 순간 구조대는 붕괴액의 누출만이라도 막아보고자, 유적 입구를 폭파하여 입구를 막으려 시도하였다. 그러나 이로 인해 유적 외벽이 완전히 무너져, 내부의 붕괴액이 전면적으로 뿜어져 나오고 말았다. 대량의 붕괴액이 응축되어 고밀도의 입자 중합을 유발, 순간적으로 고열을 일으켜 엄청난 기세로 대폭발을 일으켰다. 상하이, 쑤저우, 우시, 난퉁은 그 폭발만으로 완전히 초토화되었으며, 무수한 붕괴 입자 구름이 대기를 타고 주변 국가로 퍼져나가 모든 생물종에 치명적인 악영향을 끼쳤다.
붕괴액의 영향을 직접 받은 동북아시아는 괴멸적인 피해를 입고 만다. 중국에서는 8.7억 명이 사망하고 110만 제곱킬로미터의 토지가 생존이 불가능한 레드존이 되었다. 한반도에서는 무사히 피난처로 피신한 인원은 대한민국 110만 명, 북한 500만 명에 불과했고 남북한 통틀어 약 1천만 명의 붕괴액 직접피폭 사망자가 나왔다. 이때 대한민국의 상황을 통제하게 된 미국은 북한에서 몰려오는 난민 수용을 조건으로 북한 정권이 받아들일 수 없는 가혹한 정치적 요구를 내걸었고, 이에 자포자기한 북한이 남침을 개시하여 제 2차 한국전쟁이 발발하였다. 한국이 언급되는 것은 여기까지이며, 이때 이후 대한민국이 어떻게 되었는지는 언급되지 않는다. 일본은 유일하게 홋카이도만이 오염을 피해갔지만 난민과 주민들 사이의 거센 충돌과 주일미군의 내정 개입으로 결국 쉘터로 피신하거나 홋카이도로 이동한 일부를 제외한 대다수 난민들은 버려지고 말았다.
한편 유적의 대폭발로 인하여 유적 내부의 붕괴액을 보관 중이던 수많은 크리스탈 큐브들이 함께 터져나와 지구 곳곳으로 낙하하였다. 폭발과 낙하의 충격으로 깨어진 큐브에서 새어나온 붕괴액이 환태평양과 북미 서해안을 무차별하게 오염시켰다. 특히 미국 유타의 솔트레이크 시티에서는 큐브를 인양한 민간업자들이 아무런 배경지식도 없는 상태에서 무리하게 큐브를 열려다 대폭발을 일으키고 말았다. 솔트레이크 시티에는 폭 160km의 북란도와 동일한 수준의 레드존이 생겨났고 수많은 인구가 즉사하거나 붕괴액에 직접 오염되어 감염자 소굴로 전락하고 만다.
4.2. 북극광 사건[편집]
2035년 북유럽에서 일어난 붕괴액 재해.
이 사건으로 북란도 사건의 영향을 별로 받지 않았던 북유럽과 동유럽도 붕괴액의 참화에 뒤덮여버리고 말았다. 또한 피해가 심했던 동독일과 북독일 지방 난민들을 독일 연방정부가 외면하면서 독일 내전의 원인이 되었고, 나아가 제3 차 세계대전의 도화선이 되었다.
이 사건으로 북란도 사건의 영향을 별로 받지 않았던 북유럽과 동유럽도 붕괴액의 참화에 뒤덮여버리고 말았다. 또한 피해가 심했던 동독일과 북독일 지방 난민들을 독일 연방정부가 외면하면서 독일 내전의 원인이 되었고, 나아가 제3 차 세계대전의 도화선이 되었다.
4.3. 제3차 세계 대전[편집]
북란도 사건 이후, 사상 초유의 재난이 지구상에 창궐했다. 각국은 재난 대응을 하면서도 서로 책임을 전가하고 질책하기 바빴다. 결국 갈등은 한계에 달하고 말았다.
2045년, 깨끗한 토지와 식량을 쟁탈하기 위해 전세계 범위로 발생한 전쟁을 제3차 세계대전이라고 부른다. 전쟁 이후 문명과 질서는 가까스로 연명할 수 있었다. 각지 정권은 더는 주민 안전을 보호할 힘이 부족해, 이에 수많은 안전계약사가 설립되었다. 대다수 토지가 오염되어 거주 및 노동에 부적합하여, 기계 및 인공지능 수요가 해당 기술 발전을 촉진했다.
- 인게임 데이터베이스 설명
2045년부터 2050년까지, 붕괴액 재해로 피폐해진 세계를 한층 더 끝장낸 전쟁.
북란도 사건과 북극광 사건 이후 세계는 미국과 범유럽연맹이 뭉친 2차 세계대전 전후 전통의 북대서양 조약기구 진영과 신소련을 주축으로 재결성된 신 바르샤바 조약기구 진영의 신냉전 체제로 정립되었다. 양 진영은 2039년 제2 차 알제리 전쟁과 2043년 우크라이나 내전 등의 2차례의 전면전을 차례로 치르며 대립 강도를 점점 끌어올렸고, 2044년 터진 독일 내전에 신소련군과 유럽연맹군이 동시에 개입하면서 사태는 걷잡을 수 없는 소용돌이 속으로 빠져들었다.
2045년, 일촉즉발의 긴장 속에서 정세 오판으로 인한 핵미사일 발사로, 세계는 결국 3차대전의 지옥문을 열고 말았다. 양 진영에서 서로를 향해 무수한 핵탄두 미사일 세례를 퍼부었다. 그러나 그 동안 눈부시게 발전한 각국의 미사일 방어 체제 덕분에 이 핵미사일 세례는 양 진영에 결정적인 타격을 입히지 못하였다. 다음으로 각국은 재래식 수단으로 목표까지 핵탄두를 수송하는 전법으로 방향을 바꾸었다. 온 바다와 하늘에서 해군과 공군을 총동원한 대전투가 펼쳐졌고, 수많은 주요 도시들과 대부분의 함선 및 항공기가 사라졌다. 모든 전략 투발 수단을 상실한 각국은 이윽고 육군을 이끌고 상대의 비오염 지역을 쟁탈하기 위한 점령전에 나섰다.
이 대전쟁은 유럽과 아시아, 아프리카 세 대륙에서 동시에 펼쳐졌다. 이때 국제무대 뒤에서 암약하던 루크사트의 추종자들은 전쟁을 신속하게 종결시켜 인류문명에 입힐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신소련 측과 결탁하였고, 이들의 유적기술 지원에 힘입어 신소련은 점차 유럽연맹을 몰아붙였다. 그러나 2047년, 범유럽연맹을 지원하던 미군이 서유럽, 아프리카, 아시아 모든 전역에 대대적인 상륙을 개시하였고 전쟁이 단기간에 끝날 희망은 사라지고 말았다.
서로의 생존과 절멸을 건 이 전쟁으로 총 3천여 개 사단 규모의 병력이 소멸되었다. 이윽고 2050년, 결국 신 바르샤바 진영은 미군을 유라시아와 아프리카에서 몰아내고 유럽연맹의 항복을 받아내어 전쟁을 승리로 끝맺었다.
한편 이 전쟁은 인형 기술을 크게 발전시키고 인형이 실전에 최초로 투입된 사례이기도 했다. 북란도 사건으로 인한 거대한 인명 손실로 각국은 자동화된 전쟁병기를 절실히 필요로 했다. 이에 발맞추어 여러 군수기업에서 군용 인형과 다족형 보행 로봇들을 내놓았으며, 인형 전문 생산업체인 IOP제조회사는 철혈공조와 함께 업계를 선도하며 엄청난 수익을 냈다. 전쟁 말기에는 전 90wish의 일원 페르시카와 리코가 IOP에 가담, 인형을 혁신적으로 발전시켜 1세대 전술인형 시대를 열고 IOP의 기술 발전에 큰 공헌을 했다. 전쟁 기간 동안 인형은 초기의 완전 원격조종형 혹은 제한적 AI만을 가진 깡통로봇에서 스스로 작전을 수립하고 지능적으로 전투하는 가공할 전투병기로 탈바꿈하였다.
게임 내 여기저기에서 북란도 사건과 이 전쟁으로 인해 퇴보한 세계의 음울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먼저 숙소 가구 텍스트를 보면, 달력 발행이 멈췄다거나(신세계 1- 포스터) 방사능 비가 내린다거나(신세계 1- 옷걸이), 마실 수 있는 물이 귀중하게 여겨지며(신세계 1- 생수박스), 사슴은 거의 멸종된 것 같고(지휘실- 금속 사슴머리 장식), 상어나 돌고래도 멸종 위기다.(황금빛 백사장- 인공 해안선) 이 밖에도 사람들이 희망을 잃고 불안에 빠져 살아가고 있다는 등 어두운 묘사가 종종 나온다. 그 외에도 MG5의 황야의 낚시꾼 스킨 스토리에서 인간 세력 몇몇이 테러도 심심찮게 벌인다는 언급이 있는 등 막장인 상황이다. 또한 소녀전선 5지역 야간의 스토리에서는 빈부 격차가 극심한 것으로 보이며, 부자들은 좋은 식재료로 파티를 여는데 정작 많은 사람들은 굶주린다는 언급이 있다. 2019년 8월 9일 업데이트로 추가된 탐색에선 난민관련으로 자잘한 이벤트가 자주뜨고, 가끔가다 나오는 앵무새 이벤트에선 살려줘, 엄마, 밥 같은 암울의 끝을 달리는 말을 하는걸 볼 수 있기도 하다.
다만 가구 설명은 곧이곧대로 믿으면 안되는 게, 신세계 가구는 핵전쟁 이후의 벙커 컨셉의 가구이고 다른 가구들도 그때 그때 컨셉에 맞게 내는 거라 어디까지가 진짜 인게임 현실 상황인지 알 수 없다. 게임 내에도 방사성 비나 마실 물이 귀하다는 언급은 없다. 일단 비치 코만도 스킨 스토리에 따르면 오염되지 않는 자연은 적지만, 아예 없어진 수준까진 아닌 모양.
4.4. 나비 사건[편집]
자세한 내용은 나비 사건 문서 참고하십시오.
5. 기업[편집]
5.1. 그리폰&크루거[편집]
GRIFON&KRYUGER |
5.2. 철혈공조[편집]
SANGVIS FERRI |
5.3. IOP제조회사[편집]
I.O.P. |
5.4. Wave Tech[편집]
Wave Tech |
그리폰&크루거의 협력 조직. 그리폰&크루거의 중화기 팀 운용을 지원하고 있다. 정황 상 젤린스키가 연결해준 것으로 추정. 정상적인 회사인지는 불명이지만 "정보공업사"라 언급되기에, 일단 법인의 형태를 하고는 있는 것으로 추정.
정보센터 배경에 있는 로고도 그렇고, 최초로 주어지는 시설도 그렇고, IOP 보다도 훨씬 오래된 회사일 가능성이 있다. 현재로썬 유일하게 현대화된 로고가 아닌, 70년대는커녕 2차 세계대전 당시 폭스바겐 로고가 생각날 정도로 낡은 분위기의 로고를 보여주는 유일한 등장 기업이다. 아무 정보센터 시설이나 6레벨을 올리면 현대화된 로고로 교체되며, 이후 정보센터 시설을 대충 3개 정도 10렙으로 올리면(정확한 조건은 불명. 시설 레벨 총합이나 분석기 레벨로 따진다는 이야기도 있다.) 미니멀리즘이 반영된 더욱 간결한 로고로 바뀐다.
G&K의 협력 업체가 미카팀의 협력업체의 이름을 비틀어서 나온다는 전례에 따르면 이름은 과거 일본 서버 운영을 담당했던 Wave-games에서 따온 듯. 당시 무슨 사단이 났었는지 아는 사람에게는 묘한 기분이 들게 하는 이름이다.
중화기 소대가 어째선지 지휘부에서는 배치는커녕 보급도 안 되고, 중화기 소대의 플랫폼과 소대로 뛰는 인형들은 모두 IOP가 밀수해준 것임을 따져볼 때, Wave Tech는 중화기 소대에 필요한 AI 알고리즘을 밀수해주고 있는 모양이다. 전술인형도 사실상 밀수에 가까운 편법인 마당에 중화기를 대놓고 쥐어줄 수 없으니, IOP가 플랫폼을 제공하지만 중화기를 쓰게 만들지는 않았다고 표면적으로 핑계를 대고, 중화기는 암시장에 풀려버린 것을 슬쩍해서 쥐어주고, AI는 Wave Tech를 통해 우회해서 밀수해오는 식일 가능성이 커 보인다.
난류연속 스토리 상 중화기 소대의 플랫폼은 IOP가 아키텍트의 협조를 받아 개발했다고 하는데, 정작 중화기 소대에 사용되는 데이터를 뽑아주는 웨이브 테크에 대해서는 아무런 언급도 없어 거의 멕거핀이다. 엄청나게 낡은 로고가 나온 것도 그렇고, 엄연히 군용 화기 밀수, 그것도 현 스토리 시점 상 테러단체 누명을 쓰고 있는 그리폰에 밀수를 해주고 있는 것도 그렇고, 정체가 매우 의심스러운 회사. 일단 양차대전 시기에서 볼법한 로고가 등장한 걸 보면 꽤 오래전부터 있던 정보분석 전문 집단인 것 같긴 하고, 일단 법인의 형태를 가지고 있지만 "현 소녀전선 시점"에서는 페이퍼 컴퍼니일지도 모른다. 일단 이성질체 이벤트에서는 "WAVE사에서 정보를 제공해 주었다"라는 언급이 있어 실제로 정보분야에서 협력을 맺는 회사로 보인다.
연쇄분열 스토리에서 기밀 문서로 해금해야만 볼수 있는 음성 녹음 재생 스토리는 모두 여기서 보내주는 건데, 카리나의 언급에 의하면 지금까지 계속 메일로 정보를 보내주면서도 그에 대한 요금은 전혀 청구하지 않는데다 그 메일도 발신지 추적이 불가능하다고 한다. 그럼에도 제공해주는 정보가 정확하기 때문에 의심은 하면서도 일단은 같은 편으로 생각하고 있는 모양이다. 한편 녹음된 내용들의 출처가 정규군 특수작전사령부, 국가안전국, 철혈공조 따위인데 전부 도청 난이도를 따지기조차 힘들 정도인 곳들에서 나온 걸 보면 정보 수집 능력이 보통이 아닌 모양. IOP 정보도 털리고 있는데, 페르시카가 같이 듣고있다가 페르시카와 안젤리아의 대화내용이 나온다. 듣고나서 허겁지겁 도청기를 찾기 시작하는 페르시카의 모습이 백미.
아트북 2권 부록 설정집인 그리폰 내부기밀문건 2에 의하면, WAVE Tech는 3차 세계대전 때 프로메테우스 공정의 이사회에서 미국으로 파견되어 이중스파이 역할을 하던 그리폰이 만든 정보수집회사이다. 이 그리폰은 3차 세계대전이 끝난 후 프로메테우스 공정의 유럽 방면 전문가로 파견되기도 했으며 그 과정에서 크루거를 끌어들여 그리폰&크루거를 창립하기도 했다.
정보센터 배경에 있는 로고도 그렇고, 최초로 주어지는 시설도 그렇고, IOP 보다도 훨씬 오래된 회사일 가능성이 있다. 현재로썬 유일하게 현대화된 로고가 아닌, 70년대는커녕 2차 세계대전 당시 폭스바겐 로고가 생각날 정도로 낡은 분위기의 로고를 보여주는 유일한 등장 기업이다. 아무 정보센터 시설이나 6레벨을 올리면 현대화된 로고로 교체되며, 이후 정보센터 시설을 대충 3개 정도 10렙으로 올리면(정확한 조건은 불명. 시설 레벨 총합이나 분석기 레벨로 따진다는 이야기도 있다.) 미니멀리즘이 반영된 더욱 간결한 로고로 바뀐다.
G&K의 협력 업체가 미카팀의 협력업체의 이름을 비틀어서 나온다는 전례에 따르면 이름은 과거 일본 서버 운영을 담당했던 Wave-games에서 따온 듯. 당시 무슨 사단이 났었는지 아는 사람에게는 묘한 기분이 들게 하는 이름이다.
중화기 소대가 어째선지 지휘부에서는 배치는커녕 보급도 안 되고, 중화기 소대의 플랫폼과 소대로 뛰는 인형들은 모두 IOP가 밀수해준 것임을 따져볼 때, Wave Tech는 중화기 소대에 필요한 AI 알고리즘을 밀수해주고 있는 모양이다. 전술인형도 사실상 밀수에 가까운 편법인 마당에 중화기를 대놓고 쥐어줄 수 없으니, IOP가 플랫폼을 제공하지만 중화기를 쓰게 만들지는 않았다고 표면적으로 핑계를 대고, 중화기는 암시장에 풀려버린 것을 슬쩍해서 쥐어주고, AI는 Wave Tech를 통해 우회해서 밀수해오는 식일 가능성이 커 보인다.
난류연속 스토리 상 중화기 소대의 플랫폼은 IOP가 아키텍트의 협조를 받아 개발했다고 하는데, 정작 중화기 소대에 사용되는 데이터를 뽑아주는 웨이브 테크에 대해서는 아무런 언급도 없어 거의 멕거핀이다. 엄청나게 낡은 로고가 나온 것도 그렇고, 엄연히 군용 화기 밀수, 그것도 현 스토리 시점 상 테러단체 누명을 쓰고 있는 그리폰에 밀수를 해주고 있는 것도 그렇고, 정체가 매우 의심스러운 회사. 일단 양차대전 시기에서 볼법한 로고가 등장한 걸 보면 꽤 오래전부터 있던 정보분석 전문 집단인 것 같긴 하고, 일단 법인의 형태를 가지고 있지만 "현 소녀전선 시점"에서는 페이퍼 컴퍼니일지도 모른다. 일단 이성질체 이벤트에서는 "WAVE사에서 정보를 제공해 주었다"라는 언급이 있어 실제로 정보분야에서 협력을 맺는 회사로 보인다.
연쇄분열 스토리에서 기밀 문서로 해금해야만 볼수 있는 음성 녹음 재생 스토리는 모두 여기서 보내주는 건데, 카리나의 언급에 의하면 지금까지 계속 메일로 정보를 보내주면서도 그에 대한 요금은 전혀 청구하지 않는데다 그 메일도 발신지 추적이 불가능하다고 한다. 그럼에도 제공해주는 정보가 정확하기 때문에 의심은 하면서도 일단은 같은 편으로 생각하고 있는 모양이다. 한편 녹음된 내용들의 출처가 정규군 특수작전사령부, 국가안전국, 철혈공조 따위인데 전부 도청 난이도를 따지기조차 힘들 정도인 곳들에서 나온 걸 보면 정보 수집 능력이 보통이 아닌 모양. IOP 정보도 털리고 있는데, 페르시카가 같이 듣고있다가 페르시카와 안젤리아의 대화내용이 나온다. 듣고나서 허겁지겁 도청기를 찾기 시작하는 페르시카의 모습이 백미.
아트북 2권 부록 설정집인 그리폰 내부기밀문건 2에 의하면, WAVE Tech는 3차 세계대전 때 프로메테우스 공정의 이사회에서 미국으로 파견되어 이중스파이 역할을 하던 그리폰이 만든 정보수집회사이다. 이 그리폰은 3차 세계대전이 끝난 후 프로메테우스 공정의 유럽 방면 전문가로 파견되기도 했으며 그 과정에서 크루거를 끌어들여 그리폰&크루거를 창립하기도 했다.
5.5. 스바로그[편집]
Сварог |
혼합세력의 추가와 함께 등장한 기업. 이름 Сварог는 슬라브 신화에 등장하는 불의 신 스바로그에서 따 왔다. 중국어 원문은 火神重工(화신 중공업) 으로, IOP나 철혈과 비슷한 군수제조기업으로 추정된다. 게임에서는 그리폰의 협력 의뢰서가 날아오면 폭격기를 띄워 고고도 지향성 EMP 폭격™서비스 (Hi-Altitude Guided EMP DAS Service) 를 해 주는데, 이것이 철혈 잡병이든 보스든 가리지 않고 한 방에 무력화시켜 버리는 절륜한 위력을 자랑한다. 폭격을 날리는 기체 자체도 비범한데, 현실에서 러시아 군사력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전략폭격기 Tu-95가 떡하니 날아온다. 이래저래 이곳도 평범한 일개 기업 수준은 절대 아니다.
인게임에서는 비싼 협력의뢰서를 질러야 쓸 수 있는 귀하신 몸이지만 스토리 상에서는 제법 적극적으로 철혈 포획에 협력하고 있는 모먕. AR소대가 게이저를 잡을 환경이 여의치 않자 게이저의 포획을 스바로그에게 일임하기도 했으며, 드리머와 디스트로이어에 대해서도 404소대가 스바로그 포획 목록에 오르니 어쩌니라는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과거 시점인 뉴럴클라우드에서는 민간인형 사업에도 관여한 것으로 보인다. 샷댕이가 이곳 출신이다.
인게임에서는 비싼 협력의뢰서를 질러야 쓸 수 있는 귀하신 몸이지만 스토리 상에서는 제법 적극적으로 철혈 포획에 협력하고 있는 모먕. AR소대가 게이저를 잡을 환경이 여의치 않자 게이저의 포획을 스바로그에게 일임하기도 했으며, 드리머와 디스트로이어에 대해서도 404소대가 스바로그 포획 목록에 오르니 어쩌니라는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과거 시점인 뉴럴클라우드에서는 민간인형 사업에도 관여한 것으로 보인다. 샷댕이가 이곳 출신이다.
6. 국가/국제기구[편집]
6.1. 신소련 이전 러시아[편집]
6.2. 신소련[편집]
자세한 내용은 신소련 문서 참고하십시오.
6.3. 범유럽연맹[편집]
내부문건2에는 그냥 유럽 연합으로 등장하지만 게임에서는 범유럽연맹(泛欧联盟) 이라는 이름을 쓴다. 현실의 유럽 연합과 동일한 직책명 (집행위원회 주석) 을 쓰는 것으로 보아 조직명은 다르지만 유럽 연합을 표현한 듯하다. 현 집행위원회 주석은 길다 울릭.
범유럽연맹은 서유럽 국가를 주축으로 결성되었다. 서유럽 국가들은 2030년 북란도 사건에서 거의 피해를 받지 않았고 이에 힘입어 식민주의가 다시 대두, 아프리카로 세력권을 넓혔다. 그러나 신소련의 성장과 바르샤바 조약기구의 부활로 점차 영향력 투사가 제한되었고, 2035년 북극광 사건으로 독일이 직격타를 맞으며 점차 위기를 맞게 되었다. 결국 북극광 사건의 여파로 2044년 독일 내전이 터졌고, 이것이 다음해 3차대전으로 이어지면서 온 서유럽은 전쟁터가 되고 말았다. 결국 6년 간 이어진 대전쟁 끝에 범유럽연맹은 신소련에 굴복하여 완전히 힘을 잃었다. 전후의 극심한 혼란 속에서 루크사트주의자들이 세를 불렸고 결국 세계에서 가장 먼저 루크사트주의에 의한 정부가 수립되었다.
현실의 유럽 연합에는 동유럽과 북유럽 국가들도 두루 참가하고 있다. 그러나 소녀전선에서 동유럽 국가들은 신소련에 소속되거나 신소련과 범유럽연맹 사이에서 중립을 지키는 것으로 나오며, 북유럽 국가들은 북극광 사건으로 인하여 사람이 살 수 없는 곳이 되었다.
특이점에서는 신소련이 이 연맹에 가입하려 하지만 이에 반대하는 세력 역시 만만치 않다는 언급이 있다.
11지역에서 신소련 주 유럽협회 대표와 유럽연맹 위원이 3일 후 만나 토론이 열린다는 사실이 언급되었다. 이 3일 뒤 상황을 다룬 이벤트가 이성질체 이벤트다.
범유럽연맹은 서유럽 국가를 주축으로 결성되었다. 서유럽 국가들은 2030년 북란도 사건에서 거의 피해를 받지 않았고 이에 힘입어 식민주의가 다시 대두, 아프리카로 세력권을 넓혔다. 그러나 신소련의 성장과 바르샤바 조약기구의 부활로 점차 영향력 투사가 제한되었고, 2035년 북극광 사건으로 독일이 직격타를 맞으며 점차 위기를 맞게 되었다. 결국 북극광 사건의 여파로 2044년 독일 내전이 터졌고, 이것이 다음해 3차대전으로 이어지면서 온 서유럽은 전쟁터가 되고 말았다. 결국 6년 간 이어진 대전쟁 끝에 범유럽연맹은 신소련에 굴복하여 완전히 힘을 잃었다. 전후의 극심한 혼란 속에서 루크사트주의자들이 세를 불렸고 결국 세계에서 가장 먼저 루크사트주의에 의한 정부가 수립되었다.
현실의 유럽 연합에는 동유럽과 북유럽 국가들도 두루 참가하고 있다. 그러나 소녀전선에서 동유럽 국가들은 신소련에 소속되거나 신소련과 범유럽연맹 사이에서 중립을 지키는 것으로 나오며, 북유럽 국가들은 북극광 사건으로 인하여 사람이 살 수 없는 곳이 되었다.
특이점에서는 신소련이 이 연맹에 가입하려 하지만 이에 반대하는 세력 역시 만만치 않다는 언급이 있다.
11지역에서 신소련 주 유럽협회 대표와 유럽연맹 위원이 3일 후 만나 토론이 열린다는 사실이 언급되었다. 이 3일 뒤 상황을 다룬 이벤트가 이성질체 이벤트다.
6.3.1. 독일 국가안전국[편집]
STASI |
편극광에서 처음 언급된 독일 민주공화국 산하 조직. K처럼 신소련 국가안전국과 협력 관계에 있는 요원도 있으나 작중에서는 독일이 주 무대인 이중난수부터 등장한다. 정식 명칭은 독일 국가안전국[1]이지만, 작중 '국가안전국'이라는 명칭으로 나오는 '신소련 국가안전국'과 헷갈릴 우려가 있기 때문인지 작중에서는 '슈타지'라는 약칭이 더 자주 등장한다.
K가 슈타지 소속이었던 만큼 활동 자체는 11지역에서부터 이루어지고 있었던 셈이지만, 당시에는 K의 소속이 언급되지 않았기에 슈타지 또한 알려지지 않았다. 이후 편극광 막바지에 K가 자신이 '독일 민주공화국 국가안전국 소속의 케인 슈바벤 소령'이라는 사실을 밝히면서 비로소 슈타지가 스토리에 언급되었다. 이후 이중난수 이벤트에서는 브레멘에서 패러데우스의 흔적을 추적하는 안젤리아를 지원하기 위해 J라는 요원이 등장하였다.
거울단계에서는 엘베 강으로 뛰어든 몰리도 포거트를 수색했지만 별다른 성과는 없었다. 한편 베를린에 있는 슈타지는 팔디스키 기지에서 있었던 일을 알아내기 위해 안젤리아를 고문하지만[2], 누군가의 지시로 인해 안젤리아를 풀어주게 된다. 이후 그리폰이 손을 써서 안젤리아에게 우호적인 요원 J와 라이트가 붙은 덕분에 다시 협력 관계가 되었고, 패러데우스의 공세 속에서 피해를 입어가면서도 안젤리아를 지원했다. 양옥 수색 작전때도 라이트와 동기 요원들이 안젤리아를 지원했으나, 패러데우스의 공격으로 전원 사망한다.
재귀정리에서는 신임 국장 로미의 주도 하에 갑자기 양옥 수색이 중단되는 한편, J와 K에게 내린 실종된 트럭 수색 임무도 돌연 중단해버린다. 이에 의구심을 느낀 J는 K의 도움으로 지휘관과 함께 패러데우스의 조사에 나서는데, 조사 도중 RPK-16에게 낚이는 바람에 자신을 제외하고 함께 행동한 요원들 전원이 순직하는 피해를 입는다. 한편, 로미를 비롯한 몇몇 슈타지 요원들은 높으신 분들의 지시로 패러데우스와 독일 정부간의 연관성을 은폐하는 뒷공작을 하고 있었음이 밝혀졌는데, 실권자 중 한 명이자 로미에게 지시를 내리던 슈바인슈타이거 장군이 오버슈타인을 버리고 훈작사와 손을 잡기로 결정하면서 비로소 완전히 우호적으로 돌아선다. 이후 지휘관을 도와 갈라테아 그룹의 시설들을 조사한 뒤, 사망한 요원들의 장례식을 치뤘다.
고정점에서는 지휘관에게 인형 3명을 파견하는 한편, 슈타지 요원들과 소속 인형들을 동원해 패러데우스를 추적하는 등 협력을 아끼지 않는 모습을 보였으나, 슈바인슈타이거 장군이 돌연 태도를 바꿔 비협조적으로 나오면서 슈타지 측도 졸지에 지휘관과의 협조를 중단해야 하는 처지가 된다. 물론 이는 어디까지나 외견상으로 보여주는 조치일 뿐이고, 국장 로미가 국방부 인사들을 조사할 것을 지시하거나 따로 지원을 할 루트를 찾아내려 하는 등 실질적으로는 순순히 따르지 않는 태도를 보여주는 중.
6.3.2. 독일 자유 독립당[편집]
독일에서 활동하고 있는 민족우월주의자 극우단체. 인게임에서 줄여부를 땐 '자독당'이라는 약칭으로 불린다. 중국 서버에서는 '독일'과 '독립'에서 한글자씩 떼서 부르는데, 한국 서버에서도 똑같이 하면 '독독당'이 되기 때문에 어감 상의 이유로 '자유'에서 한글자를 떼온 듯 하다.
이중난수에서 처음 존재가 언급되었는데, 그린존과 화이트존의 생활 수요를 우선시할 것을 요구하고 난민 수용 정책과 오염구역 재개발을 반대하는 민족우월주의자 극우단체로, 범유럽연맹 측 카터 파벌 포지션에 해당한다. 작중 시점에선 그간 저지른 범죄로 인해 범죄단체로 찍힌 상태이지만, 암암리에 이들을 지원하는 인물들도 제법 있다는 모양. 하지만 곧 루련으로의 통합을 목전에 둔 상황에서 조직의 상태가 많이 약화된건지 리벨리온 소대(특히 RPK-16)는 이들의 수준이 너무 낮다고 평가했으며[3], 안젤리아도 이들의 실력으론 난민 구역에 병력을 투사하는게 한계라고 평가했다.
패러데우스와 연관이 있는 단체이기도 한데, 이들과 연관이 있는 플로라 식물 연구소가 패러데우스가 탈린 시 학살에 사용한 우담화를 재배한 뒤 컨테이너에 우담화를 실어 전 세계로 퍼뜨린 바 있으며, 이 단체에 소속된 파월이라는 인물이 버얼 고아원에서 아이들을 공수했는데, 이들 중 일부[4]는 니토 실험에 동원되었다.
패러데우스와는 협력 관계에 있으나 어디까지나 이해관계가 일치하기에 협력하는 것이지 진심으로 서로를 믿지는 않는 것으로 보인다. 당장에 자독당 인사인 홉스가 패러데우스를 시체를 숭배하는 사이비라고 디스한 바 있으며, 패러데우스 측도 멋대로 안젤리아를 납치하려는 자독당을 고깝게 여겨서 파월을 부추겨 파월 일당과 자독당 소속 무장병력들이 서로 공멸하도록 유도했다.
이중난수에서 처음 등장한 집단이지만, 작중 취급은 패러데우스는 커녕 카터의 특작사에게도 한참 못미치는 실력을 지닌 집단 정도. 이를 극명하게 보여주는 것이 홉스가 잡힌 뒤에 이들의 잔존 세력과 안젤리아가 보여준 반응으로, 자독당 측은 홉스가 어떠한 정보도 실토하지 않을거라 여겼지만 정작 안젤리아는 애시당초 홉스 일당에게서 쓸만한 정보를 얻으리란 기대조차 하지 않았다. 재귀정리에서는 홉스가 이아손의 상자의 운반책으로 등장했으나 자신이 운반하는 물건의 정체를 알고 패러데우스를 배신하려다 저격을 당해 사망했고, 그가 화물 조사를 위해 공항에 보낸 자독당 멤버들도 전원 시신으로 발견된다.
독일+극우+민족우월주의라는 세가지 요소 때문에 소녀전선 팬덤에서는 '소녀전선판 나치' 취급을 받고 있다. 실제로 현실에서도 네오 나치 같은 비슷한 성향을 지닌 사상이 있기도 하고.
이중난수에서 처음 존재가 언급되었는데, 그린존과 화이트존의 생활 수요를 우선시할 것을 요구하고 난민 수용 정책과 오염구역 재개발을 반대하는 민족우월주의자 극우단체로, 범유럽연맹 측 카터 파벌 포지션에 해당한다. 작중 시점에선 그간 저지른 범죄로 인해 범죄단체로 찍힌 상태이지만, 암암리에 이들을 지원하는 인물들도 제법 있다는 모양. 하지만 곧 루련으로의 통합을 목전에 둔 상황에서 조직의 상태가 많이 약화된건지 리벨리온 소대(특히 RPK-16)는 이들의 수준이 너무 낮다고 평가했으며[3], 안젤리아도 이들의 실력으론 난민 구역에 병력을 투사하는게 한계라고 평가했다.
패러데우스와 연관이 있는 단체이기도 한데, 이들과 연관이 있는 플로라 식물 연구소가 패러데우스가 탈린 시 학살에 사용한 우담화를 재배한 뒤 컨테이너에 우담화를 실어 전 세계로 퍼뜨린 바 있으며, 이 단체에 소속된 파월이라는 인물이 버얼 고아원에서 아이들을 공수했는데, 이들 중 일부[4]는 니토 실험에 동원되었다.
패러데우스와는 협력 관계에 있으나 어디까지나 이해관계가 일치하기에 협력하는 것이지 진심으로 서로를 믿지는 않는 것으로 보인다. 당장에 자독당 인사인 홉스가 패러데우스를 시체를 숭배하는 사이비라고 디스한 바 있으며, 패러데우스 측도 멋대로 안젤리아를 납치하려는 자독당을 고깝게 여겨서 파월을 부추겨 파월 일당과 자독당 소속 무장병력들이 서로 공멸하도록 유도했다.
이중난수에서 처음 등장한 집단이지만, 작중 취급은 패러데우스는 커녕 카터의 특작사에게도 한참 못미치는 실력을 지닌 집단 정도. 이를 극명하게 보여주는 것이 홉스가 잡힌 뒤에 이들의 잔존 세력과 안젤리아가 보여준 반응으로, 자독당 측은 홉스가 어떠한 정보도 실토하지 않을거라 여겼지만 정작 안젤리아는 애시당초 홉스 일당에게서 쓸만한 정보를 얻으리란 기대조차 하지 않았다. 재귀정리에서는 홉스가 이아손의 상자의 운반책으로 등장했으나 자신이 운반하는 물건의 정체를 알고 패러데우스를 배신하려다 저격을 당해 사망했고, 그가 화물 조사를 위해 공항에 보낸 자독당 멤버들도 전원 시신으로 발견된다.
독일+극우+민족우월주의라는 세가지 요소 때문에 소녀전선 팬덤에서는 '소녀전선판 나치' 취급을 받고 있다. 실제로 현실에서도 네오 나치 같은 비슷한 성향을 지닌 사상이 있기도 하고.
6.4. 미합중국[편집]
게임에는 등장하지 않지만 설정상으로는 세계정세의 한 축을 담당하는 중요한 국가이다. 소녀전선 시간대에서는 붕괴액에 오염된 북미 서부 지역을 제외한 아메리카 대륙 전체를 통제하는 강대국이다.
2차대전 이후의 냉전시대, 미국은 유적기술 개발에 뒤늦게 뛰어들어 소련과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수십 년 먼저 연구를 시작하기는 했으나 국가주도의 관료제적 연구체계로 연구 속도가 더뎠던 소련과 달리, 미국은 민간 주도의 자유로운 연구체계와 압도적인 자본력 우위로 눈부신 발전을 보이며 소련을 따라잡고 있었다. 그러나 유적 연구의 치명적인 부작용 E.L.I.D.의 창궐로 인하여 양국은 결국 유적 경쟁을 중단하고 1981년 「유적무기 제한 조약」을 체결하였다. 이후 미국은 세계 각국과 함께 유적기술의 평화적 이용을 위하여 노력하였으며 1992년에는 워싱턴 D.C.에 유엔 유적기구 본부가 설립되었다.
그러나 2030년 북란도 사건으로 국제정세가 파탄나면서, 미국은 유엔 유적기구 본부를 추방하고 독자적인 길을 찾기 시작하였다. 미국은 북란도 사건의 여파 중 하나인 솔트레이크 시티 붕괴액 누출 사태로 인해 서부 지역이 전부 오염되고, 추가적인 피해를 막고자 미국 서부-동부를 종단하는 군대가 주둔하는 대장벽을 건설하는 등 내부적으로 큰 시련을 겪었다. 그러나 미국은 이에 굴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아메리카 대륙 전체에 대한 영향력을 확대시켜 나갔다. 결국 미국은 2038년 라틴아메리카 연합을 붕괴시켰고, 2043년에는 캐나다를 합병하여 아메리카 대륙 전체를 손에 넣었다. 또한 유럽에서는 전통적인 동맹인 유럽 연합과 함께 신소련을 상대로 점차 대립 강도를 높여 갔다.
이런 상황에서 독일 내전이 터졌고, 이 내전은 결국 제3차 세계대전이라는 대전쟁으로 발전하였다. 미국은 전면전이 터지고 2년이 지나고 나서야 본격적으로 참전하였는데 그 이유에 대해서는 직접적인 언급이 없다. 다만 그리폰 내부문건2에 보면 프로메테우스 공정 이사회가 미국의 참전을 막기 위해 루크사트주의 혁명을 일으켜 미 정부를 혼란에 빠뜨리려 한다는 내용이 있는데, 아마도 이것이 어느 정도 성공하여 시간을 벌어준 것으로 보인다. 미군은 서유럽과 중국 양 전선에 동시에 상륙하여 신소련이 주도하는 신 바르샤바 조약기구 진영을 범유럽 연맹군과 함께 밀어붙여 승기를 잡는 듯 했지만, 혁신적인 신무기 인형의 투입으로 패퇴를 거듭, 결국 중국 전선에서는 신 바르샤바 조약기구군에 맞서 승기를 어느 정도 잡았으나 서유럽에서는 거듭되는 패배로 결국 모든 미군 병력이 서유럽에서 본토로 후퇴함에 따라 3차대전의 패전국 중 하나가 되었다. 미국이 패전의 대가로 무엇을 잃었는지는 언급되지 않지만, 제 3차 세계대전의 전쟁 양상이 아메리카 대륙 본토에서 벌어진 전쟁이 아니었으므로 최소한 본토에 입은 피해는 그리 크지 않았을 것이다.
이후 미국은 설정상으로도 더이상 등장하지 않다가, 2063년 국련(UN)이 재설립되고 이후 루크사트주의 합중국 연맹이 건국되었을 때 그 핵심일원으로 참여했다고 언급된다.
2차대전 이후의 냉전시대, 미국은 유적기술 개발에 뒤늦게 뛰어들어 소련과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수십 년 먼저 연구를 시작하기는 했으나 국가주도의 관료제적 연구체계로 연구 속도가 더뎠던 소련과 달리, 미국은 민간 주도의 자유로운 연구체계와 압도적인 자본력 우위로 눈부신 발전을 보이며 소련을 따라잡고 있었다. 그러나 유적 연구의 치명적인 부작용 E.L.I.D.의 창궐로 인하여 양국은 결국 유적 경쟁을 중단하고 1981년 「유적무기 제한 조약」을 체결하였다. 이후 미국은 세계 각국과 함께 유적기술의 평화적 이용을 위하여 노력하였으며 1992년에는 워싱턴 D.C.에 유엔 유적기구 본부가 설립되었다.
그러나 2030년 북란도 사건으로 국제정세가 파탄나면서, 미국은 유엔 유적기구 본부를 추방하고 독자적인 길을 찾기 시작하였다. 미국은 북란도 사건의 여파 중 하나인 솔트레이크 시티 붕괴액 누출 사태로 인해 서부 지역이 전부 오염되고, 추가적인 피해를 막고자 미국 서부-동부를 종단하는 군대가 주둔하는 대장벽을 건설하는 등 내부적으로 큰 시련을 겪었다. 그러나 미국은 이에 굴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아메리카 대륙 전체에 대한 영향력을 확대시켜 나갔다. 결국 미국은 2038년 라틴아메리카 연합을 붕괴시켰고, 2043년에는 캐나다를 합병하여 아메리카 대륙 전체를 손에 넣었다. 또한 유럽에서는 전통적인 동맹인 유럽 연합과 함께 신소련을 상대로 점차 대립 강도를 높여 갔다.
이런 상황에서 독일 내전이 터졌고, 이 내전은 결국 제3차 세계대전이라는 대전쟁으로 발전하였다. 미국은 전면전이 터지고 2년이 지나고 나서야 본격적으로 참전하였는데 그 이유에 대해서는 직접적인 언급이 없다. 다만 그리폰 내부문건2에 보면 프로메테우스 공정 이사회가 미국의 참전을 막기 위해 루크사트주의 혁명을 일으켜 미 정부를 혼란에 빠뜨리려 한다는 내용이 있는데, 아마도 이것이 어느 정도 성공하여 시간을 벌어준 것으로 보인다. 미군은 서유럽과 중국 양 전선에 동시에 상륙하여 신소련이 주도하는 신 바르샤바 조약기구 진영을 범유럽 연맹군과 함께 밀어붙여 승기를 잡는 듯 했지만, 혁신적인 신무기 인형의 투입으로 패퇴를 거듭, 결국 중국 전선에서는 신 바르샤바 조약기구군에 맞서 승기를 어느 정도 잡았으나 서유럽에서는 거듭되는 패배로 결국 모든 미군 병력이 서유럽에서 본토로 후퇴함에 따라 3차대전의 패전국 중 하나가 되었다. 미국이 패전의 대가로 무엇을 잃었는지는 언급되지 않지만, 제 3차 세계대전의 전쟁 양상이 아메리카 대륙 본토에서 벌어진 전쟁이 아니었으므로 최소한 본토에 입은 피해는 그리 크지 않았을 것이다.
이후 미국은 설정상으로도 더이상 등장하지 않다가, 2063년 국련(UN)이 재설립되고 이후 루크사트주의 합중국 연맹이 건국되었을 때 그 핵심일원으로 참여했다고 언급된다.
6.5. 국련[편집]
3차 대전이 발발하고 6년, 전세계에서 3천여 사단 규모의 병력이 소멸되었다. 각국에는 더이상 대전투를 벌일 여력이 남아 있지 않았다. 중국, 미국, 러시아 등 살아남은 국가들은 전투를 중지하고 회담에 들어갔고, 각국이 상호 제한 조약에 서명하면서 전쟁은 끝났다.
그러나 서로에 대한 적개심과 원한은 그대로였다. 살아남은 국가들은 영토범위를 축소하고 중공업지대를 이전하는 등, 만신창이가 된 몸을 추스르고 힘을 비축하며 훗날을 도모하였다.
10년 후, 여전히 각국은 민생 수습과 국가 재건에 골머리를 앓고 있었다. 한 나라의 힘으로는 더이상 인류의 미래를 지탱하는 과업을 짊어질 방법이 없었다. 루크사트주의가 발흥하여 세계적으로 공인된 가치관이 되었다. 2062년 UN이 재설립되었고, 2년 후에는 연합 정부인 루크사트주의 합중국 연맹 (루련)이 탄생하여, 인류 역사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실제 UN에 대비되는 소녀전선 세계관의 국가간 회의 기구. 그리폰 내부문서에는 그냥 유엔이라 되어 있지만 소녀전선 게임에서는 국련이라는 이름으로 등장한다. 국련이라는 명칭이 다소 기이한데, 중국에서는 UN을 연합국(联合国)이라 부르고 일본에서 UN을 국제연합, 줄여서 '국련(고쿠렌)'이라 부른다. 왜 중국식도 미국식도 아닌 일본식 명칭을 사용하는지는 불명.
3차 대전 이전까지 존속하다가 대전 발발 이후 해체되었다. 그러나 전쟁으로 온 인류 사회가 초토화되며 대전 이후인 2062년 루크사트주의의 기치 아래 재결성되었다.
의외로 신소련은 국련에 가입되어 있지 않다. 베오그라드도 가입하지 않았다는 것을 보면 국련의 규모가 그렇게 거대하지는 않는 것으로 추정. 다만 국련을 기반으로 하는 루크사트주의 합중국 연맹 계획에는 신소련 정부도 참여를 계획 중.
6.5.1. 유적기구[편집]
1992년 설립되어 북란도 사건이 일단락된 2033년 폐쇄된 국련 산하기구. 국제적 협력을 통해 유적과 붕괴 기술을 전문적으로 연구하기 위해 설립된 기구이다. 당시 관련 분야에서 최고 수준의 연구자들을 망라한 최고수준의 연구기관이었다.
북란도 사건 이후 혼란해진 각국에서는 각자도생하는 분위기가 퍼지며 유적기구는 사실상 유명무실한 상태에 이르렀다. 이에 유적기구는 유적기술의 보존과 자신들의 생존을 위한 대책을 찾아 두 파로 의견이 나뉘었다. 그동안의 연구를 계승하고 직접 인류의 미래를 열겠다는 '비콘 계획' 파와 피할 수 없는 3차대전을 최대한 빨리 끝내고 인류를 재건하는데 막후에서 도움을 주자는 '프로메테우스 공정' 파였다. 구성원의 대다수는 비콘 계획파의 손을 들었다. 비콘 계획파는 세계의 유력인사들과 함께 남극으로 가 외부와 연락을 완전히 끊어버리고 유적연구를 계속했다. 이들은 이후 남극 연방을 건국하였다.
프로메테우스파가 된 남은 유적기구 인원들은 이사회라는 이름으로 국제무대의 배후에서 비밀스럽게 활동하기 시작했다. 곧이어 벌어진 세계 3차대전에서 이들은 자신들의 계획대로 기존의 인류의 세계정치계를 재편하기 위해 비교적 소수로도 상위정치체계를 장악하기 쉽고 이전부터 유적기술에 조심스러운 태도를 견지해왔던 신소련을 파트너로 결정하였다. 이사회는 신소련에 붕괴기술을 제공하고 유럽-미국 연합을 빠르게 제압하는데 도움을 주었다. 전쟁이 끝난 후 이사회는 패전의 여파로 사회가 붕괴 직전이 된 서유럽에서 루크사트주의를 퍼트리며 루련 건국의 기반을 다졌다. 동시에 승리한 소련의 내부에도 친 루련파를 키워 루련으로의 합병을 통해 전 인류의 통합을 꾀하였다. 소녀전선의 시간대는 이사회가 러시아의 루련파와 유럽 루련을 통합하여 루크사트주의 합중국 연맹을 건국하는 시기이다.
다양한 SF작품에서 영향을 받은 소녀전선답게 유적기구는 파운데이션에서 모티브를 얻은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압도적인 기술을 가진 소수의 엘리트가 인류의 막후에서 대전쟁이라는 암흑기를 단축시키고 신생정부를 키워 인류재건을 돕는다는 컨셉이 그것. 제1,2 파운데이션으로 나뉜것 처럼 비콘파와 프로메테우스파로 나뉜것도 비슷하다. 하지만 붕괴액과 타이베리움의 세부설정이 다르듯이 파운데이션과 유적기구간의 설정이나 행보도 많이 다르다.[5]
이들은 그리폰의 설립에도 개입했으며 소녀전선 세계관에서 생기는 모든 굵직한 이벤트의 뒤에 서 있어 사실상 끝판왕급 존재다. 루련과 남극으로 대표되는 세계 3차대전 이후 재편된 인류세력의 뿌리이며 모든 기술적, 정치적 떡밥의 시작점.
북란도 사건 이후 혼란해진 각국에서는 각자도생하는 분위기가 퍼지며 유적기구는 사실상 유명무실한 상태에 이르렀다. 이에 유적기구는 유적기술의 보존과 자신들의 생존을 위한 대책을 찾아 두 파로 의견이 나뉘었다. 그동안의 연구를 계승하고 직접 인류의 미래를 열겠다는 '비콘 계획' 파와 피할 수 없는 3차대전을 최대한 빨리 끝내고 인류를 재건하는데 막후에서 도움을 주자는 '프로메테우스 공정' 파였다. 구성원의 대다수는 비콘 계획파의 손을 들었다. 비콘 계획파는 세계의 유력인사들과 함께 남극으로 가 외부와 연락을 완전히 끊어버리고 유적연구를 계속했다. 이들은 이후 남극 연방을 건국하였다.
프로메테우스파가 된 남은 유적기구 인원들은 이사회라는 이름으로 국제무대의 배후에서 비밀스럽게 활동하기 시작했다. 곧이어 벌어진 세계 3차대전에서 이들은 자신들의 계획대로 기존의 인류의 세계정치계를 재편하기 위해 비교적 소수로도 상위정치체계를 장악하기 쉽고 이전부터 유적기술에 조심스러운 태도를 견지해왔던 신소련을 파트너로 결정하였다. 이사회는 신소련에 붕괴기술을 제공하고 유럽-미국 연합을 빠르게 제압하는데 도움을 주었다. 전쟁이 끝난 후 이사회는 패전의 여파로 사회가 붕괴 직전이 된 서유럽에서 루크사트주의를 퍼트리며 루련 건국의 기반을 다졌다. 동시에 승리한 소련의 내부에도 친 루련파를 키워 루련으로의 합병을 통해 전 인류의 통합을 꾀하였다. 소녀전선의 시간대는 이사회가 러시아의 루련파와 유럽 루련을 통합하여 루크사트주의 합중국 연맹을 건국하는 시기이다.
다양한 SF작품에서 영향을 받은 소녀전선답게 유적기구는 파운데이션에서 모티브를 얻은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압도적인 기술을 가진 소수의 엘리트가 인류의 막후에서 대전쟁이라는 암흑기를 단축시키고 신생정부를 키워 인류재건을 돕는다는 컨셉이 그것. 제1,2 파운데이션으로 나뉜것 처럼 비콘파와 프로메테우스파로 나뉜것도 비슷하다. 하지만 붕괴액과 타이베리움의 세부설정이 다르듯이 파운데이션과 유적기구간의 설정이나 행보도 많이 다르다.[5]
이들은 그리폰의 설립에도 개입했으며 소녀전선 세계관에서 생기는 모든 굵직한 이벤트의 뒤에 서 있어 사실상 끝판왕급 존재다. 루련과 남극으로 대표되는 세계 3차대전 이후 재편된 인류세력의 뿌리이며 모든 기술적, 정치적 떡밥의 시작점.
6.6. 루련[편집]
루크사트주의에 입각하여 인류를 하나로 묶으려는 연합국가 계획. 소녀전선 시간대에서는 국련이 모태가 되어 건국을 준비하고 있다. 설정상으로는 2064년에 건국되는 것으로 예정되어 있으며, 대형 이벤트 거울단계의 시점이 2064년 9월 2일이라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곧 설립을 눈앞에 두고 있음이 확실해졌다.
자세한 것은 루크사트주의 합중국 연맹 문서를 참조.
자세한 것은 루크사트주의 합중국 연맹 문서를 참조.
6.7. 남련[편집]
과거 국련측이 남극 유적 탐사를 위해 파견한 대규모 연구팀들이 일련의 사건으로 국련과의 관계를 청산하고 자체적인 세력을 구축. 2045년, 3차 세계대전이 발발한 이후 남극 연방이라는 이름으로 건국을 선포하였다. 소녀전선 시간대에서는 외부와의 연락을 모두 차단하고 유적과 붕괴 기술 연구에 주력하고 있다.
자세한 것은 남극 연방 문서를 참조.
자세한 것은 남극 연방 문서를 참조.
7. 기타 세력[편집]
7.1. 패러데우스[편집]
정식 마크 | 페이즈 전용 마크(적대) | 중립제대 버전 |
7.2. 90wish[편집]
고급 기술자로 구성된 네트워크 단체. 3차 대전 중반에 처음으로 세간에 모습을 드러냈다. 그들은 각 국가와 조직이 전시 행정이 아닌 기술을 중시하길 바라고, 물량과 폭력으로 적군과 오염생물을 대응하는 초토화 작전 등의 행위를 반대했다. 90wish는 모습을 드러내고 얼마 안 지나 행적을 다시 감췄다. 그들이 제공한 기술은 대부분 자율인형과 관련되어 민간에선 별로 화제가 되지 않았다. 하지만 많은 조직은 그들의 가능성을 눈치채고 물밑에서 그들과 접촉했다. 현재 널리 알려진 "지나 프로토콜", "엘리사"와 "식각이론" 모두 90wish 멤버의 산물이다. 일각에선 그들의 이런 성과가 붕괴 기술 연구에서 비롯된 것으로 추측한다.
- 인게임 데이터베이스 설명
정체불명의 엘리트 기술 단체. 시대를 앞서간 인형 기술을 다수 창안하였다.
90wish는 기술의 발전이야말로 세계가 추구해야 할 최우선 과제라고 믿는 비영리 단체였는데, 주로 유적 기술과 인형을 주로 다루었다. 또한 90wish는 전술인형의 식각이론 및 각인 시스템, 더미 네트워크, 전술인형 통솔체계인 지나 프로토콜과 오가스 프로토콜, 엘리사와 한 소녀의 뇌 스캔본으로 만든 인형등등 여러 과업을 이루었다. 이들은 세계 각국에 전시 생산 체제에서 벗어날 것과, 물량과 폭력에 의한 전쟁을 그만두고 대신 ELID를 초토화할 것을 호소하였다. 어떠한 조직이 아닌 목적이 있는 개인이 뭉친 비밀연합의 성격을 띄기 때문에 이들의 구체적인 활동 내역이나 구성원이 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다. 현재까지 확인된 멤버로는 페르시카, 리코, 윌리엄 3명이 있는데, 이들이 하나같이 세계관에 큰 족적을 남긴 인물임을 생각하면 나머지 멤버도 평범한 수준은 아닐 것이라 짐작할 수 있다.
90wish는 3차대전이 진행 중이던 2049년 큰 내부 불화를 겪고 해체되었다. 원래 90wish는 자신들의 연구 결과를 외부에 일정 공개하지 않고 있었는데 이러한 연구 성과를 공개하자는 쪽과 공개하지 말자는 쪽으로 갈라서 버린 것. 이 때문에 실제로 기술 논문들이 인터넷에 유포되기도 했으며, 서로 청부업자를 고용해서 서로를 죽이려고 하고까지 했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개인이 모인 단체기 때문에 아직도 개개인이 살아남아 연구를 계속하고 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으며, 실제로 페르시카와 윌리엄은 아직도 연구를 계속하고 있다.
이렇듯 도시전설에나 나올법한 초 엘리트 집단이다보니 논문이 유포되자마자 IOP, 철혈등의 정부와 기업이 그들에게 눈독을 들였고, 그들의 영입을 위해 물밑에서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다. IOP의 비트킨은 군 인맥을 동원하여 페르시카와 리코를 확보하였고, 이들의 도움을 받아 전술인형 기술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하였다. 이후 리코가 철혈로 이적하면서 철혈 역시 괄목할만한 기술 발전을 이룩하였다. 90wish가 전술인형사에 남긴 거대한 발자취는 현재까지도 최중요 떡밥으로 다뤄진다.
13지역 스토리에서 90wish의 정식 명칭은 '독일국방군 특수기술 개발팀'이었음이 밝혀진다. 대외적으로는 막스 플랑크 컴퓨터 과학 연구소라는 이름을 건 사설단체로 알려져있었던 듯하며, 연구소 소장은 루돌프 폰 오버스타인. 다만 리코와 페르시카가 들어가 활동하고 있을 즈음에는 소장에게 닥친 모종의 일로 소장이 자신의 가족들을 다른 도시로 피난시켜야 할 지경이었으며 이를 본 페르시카는 개발팀이 해체되는건 아닌가 우려하기도 했다. 현 시점에서는 과거에 연구소의 소장이었던 루돌프 폰 오버스타인은 독일민주공화국 과학기술부 소장으로 승진한 상태.
내부기밀문건 2에서 밝혀진 바로는 위의 90wish 말고도 리코리스와 페르시카가 대학에서 연구를 할 무렵 진행한 프로젝트의 팀 이름도 90wish다. 리코리스가 제1유적 조사 작업반 '90Wunsch'의 연구 기록을 인용하여 연구 성과를 낸 이후 세계적으로 금지되어있는 유적 연구자료를 해석하여 낸 자료라서 출처를 밝힐 수 없어 곤란한 상황이었을 때 자신들이 속한 연구동의 호수가 90호인 것에서 착안하여 팀의 이름을 90wish로 정한 것. 설정상의 행보나 등장인물들의 대사를 보면 스토리에서 다뤄진 90wish는 후자가 아니라 전자일 가능성이 높다.
7.3. 시민단체[편집]
인 게임내 텍스트로 짤막하게 다뤄지는 단체들. 3차 대전 등으로 인류 문명이 크게 무너진 세계관이라서 그런지 활동이 매우 과격하다. 게임 내에서는 인권단체, 인형권단체, 반전단체, 환경단체의 4개 단체가 등장한다.
랜덤 발판의 전체 뉴스 목록은 이 문서 참조.
랜덤 발판의 전체 뉴스 목록은 이 문서 참조.
식량 손실: 인류 인권단체에 의해 그리폰의 한 식량 창고가 파괴되었습니다. 로봇보다 더 높은 권리를 요구하는 빈민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수많은 시키칸들의 원수
인형이 인간의 역할을 빠르게 대체해가는 현실에 위협을 느껴 반발하고, 시위나 폭력을 동원해서라도 인간의 이익을 사수하려는 과격한 단체. 무장한 전술인형을 다수 보유한 민간군사회사의 시설을 공격하여 파괴할 정도이니 이들의 과격함과 무모함이 상당한 것을 알 수 있다.
- 인형권 단체
부품 획득: 며칠 전 로봇 인권협회에서, 불법 해체 및 판매에 연관되어 있다는 인형의 전언을 부인하는 내용을 발표했습니다.
인형 획득: 로봇 인권운동이 순조롭게 진행되어, 이미 많은 인형들이 서비스업에서 벗어나 노후를 편하게 보낼 수 있게 되었습니다.
파편 획득: 그리폰이 재차 인형의 권익보고를 공개했습니다. "너네들이 나보고 자유를 말하라고 시켰지만, 나는 그냥 아이스크림만 있으면 그만이라고."
인간의 자리를 인형이 대체해가고 있으나 인형의 권리가 제대로 보장되지 않고 착취당하는 상황에 반발하여 '인형의 권리'를 쟁취하려는 집단. 다만 뒤로는 인형을 불법 해체하고 판매하는 등 위선적인 일면도 가지고 있다. 정작 인형권 단체의 주장에 가장 해택을 볼 인형들은 인형의 권리 등에 관심을 두고 있지 않다.
탄약 손실: 전쟁반대단체에 의해 한 무기 공장이 파괴되었습니다. 들리는 바로, 해당 공장은 그리폰에 무기와 탄약을 공급하는 공장 중 한 곳이라고 합니다.
탄약 획득: 평화단체의 위대한 승리! 그리폰에서 협약대로 본부 창고의 탄약 비축량을 삭감했습니다.
인력 획득: 환경단체가 현지 발전소를 점령하여, 평화적 목적으로 그리폰 사에 인도했습니다.
환경단체라고 하지만 친환경 활동을 펼치는 것이 아니라, 발전소를 점령할 능력이 있고 이를 실제로 수행하는 기이한 집단. 평화적 목적으로 그리폰측에 인도한다고는 하는데 그리폰은 민간군사기업. 이들에 의해 인도된 인력은 그리폰에서 전쟁 목적으로 유용하게 써먹고 있다.
[1] 현실에 존재했던 슈타지의 정식 명칭은 국가안전부이다.[2] 그리폰이 보낸 메세지에 따르면 이는 슈타지의 내부 경쟁으로 인해 발생했던 문제로 보인다.[3] 본래 안젤리아와 리벨리온 소대가 잡으려 했던 패러데우스는 매번 한발 앞서서 자신들의 흔적을 지우면서도 빈틈 한번 보이지 않아서 허탕만 쳐야 했는데, 미행 단계에서 다 들키고 계획조차 뻔히 보이는 자독당 수준의 상대는 정말 상대하기 쉬운 적이었을 것이다.[4] 전부는 아니다. 아이들의 유골이 고아원 근처 방공 터널에서 다수 발견되었기 때문.[5] 파운데이션이 물질과 정신이라는 완전히 다른방향의 고급기술을 연구하며 상호보완적인 관계였던 반면, 유적기구는 둘 다 붕괴기술이 기반이며 서로간의 노선차로 시작부터 갈등관계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