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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고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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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사건

관련인물

기타

  • 동별 단위 각 선거 득표율을 알고 싶다면 덕양구/정치, 일산동구/정치, 일산서구/정치 항목에서 각각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선관위 홈페이지 기록은 총선 당시 설정된 구 경계와 일치하지 않으므로 밑의 표에서는 실제 행정구역 단위 득표율로 수록함.

1. 기본 정보2. 개요3. 역대 선거 결과4. 대통령 선거5. 국회의원 선거6. 지방 선거
6.1. 2010년: 민선 5기6.2. 2014년: 민선 6기6.3. 2018년: 민선 7기6.4. 2022년: 민선 8기
7. 여담
7.1. 선거구7.2. 심상정과 정의당 지지세
8. 관련 문서

1. 기본 정보[편집]

파일:고양특례시 CI.svg 경기도 고양시 과거 국회의원/현행 도의원 선거구
국회의원
도의원
지역
고양시1
덕양구 주교동, 흥도동, 성사1동, 성사2동
고양시2
덕양구 원신동, 고양동, 관산동
고양시3
덕양구 화정1동, 화정2동
고양시4
덕양구 효자동, 삼송1동, 삼송2동, 창릉동, 화전동
고양시5
덕양구 행주동, 행신1동, 행신2동, 행신3동, 행신4동, 대덕동
고양시6
덕양구 능곡동 + 일산동구 백석1동, 백석2동
고양시7
일산동구 식사동, 풍산동, 고봉동
고양시8
일산동구 정발산동, 중산1동, 중산2동 + 일산서구 일산2동
고양시9
일산동구 마두1동, 마두2동, 장항1동, 장항2동
고양시10
일산서구 일산1동, 탄현1동, 탄현2동
고양시11
일산서구 일산3동, 주엽1동, 주엽2동, 대화동
고양시12
일산서구 송포동, 덕이동, 가좌동

1.1. 시의회[편집]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고양시의회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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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분을
참고하십시오.

2. 개요[편집]

경기 북부의 민심을 대변하는 대표적인 지역이다. 1980년대까지는 개발이 미진한 탓에 보수 정당의 텃밭이었다.[3] 그러나 북일산 지역과 원당, 화정지구의 개발이 완료된 이후 2000년에 실시되었던 16대 총선부터는 민주당계 진영의 승리 횟수가 많아졌는데, 더 나아가 현재 21대 국회에서 유일하게 진보정당[4] 소속 국회의원이 있는 지역(덕양구 일부)이다. 16대 총선 이래로 21대 총선까지 총 5번의 총선에서 덕양구에서는 10명의 당선자 중 7명의 당선자가 민주당계와 진보정당에서 나왔으며, 일산동/서구(분구 이전의 일산구 갑/을 포함)에서도 10명의 당선자 중 7명의 당선자가 민주당계에서 나왔다.[5]

고양시장도 지방자치제 부활 이후로 보수와 진보가 번갈아가며 2명의 시장[6]을 맡고 있어서 흔히 비교되는 분당신도시[7]와는 같은 듯 다른 정치 지형을 보여주고 있다. 여담으로 역대 총선 당선자들 중 진보 측에서는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 한명숙 전 국무총리, 심상정 전 정의당 대표, 유은혜 교육부 장관 등과 같은 거물들이 눈에 띄는 반면, 보수 측에서는 한나라당 대표를 역임한 김영선 전 의원 외에는 그다지 눈에 띄는 사람이 없다.[8]

이러한 현상들은 분당과 일산의 조성 배경에서부터 온다. 1990년 1기 신도시의 지역별 신도시 신청 현황을 보면 서울특별시 지역 신청자들 중 분당을 선택한 비중이 높은 3개 지역이 강남3구였다.[9] 반면 일산을 선택한 비중이 높은 3개 지역은 은평구, 서대문구, 강서구였다. 전체 청약자 중 80%가 서울특별시 지역에서 신청했음을 고려하면 분당은 강남의 멀티, 일산은 강북의 멀티라는 분석이 딱히 틀리지는 않은 상황이다. 이 때문에 서울 강북 지역과 강남 지역의 선거 결과가 일산과 분당의 선거 결과와 어느 정도의 동조 현상을 보이는 것은 딱히 의아한 일이 아니다. 그래도 19대 총선까지는 보수정당 지지세가 만만치 않게 있었으나, 20대 총선 이후부터는 민주당계 정당 및 진보정당 지지세가 더 강해졌다. 덕양구도 마찬가지이다.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일산 지역을 지역구로 두고 있는 두 의원이 모두 장관에 임명되면서[10] 고양시 및 일산의 여당 지지세가 공고화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살짝 나오고 있었다.

그러나 2019년에 지정된 창릉신도시의 영향에 따라 일산 지역에서는 김현미 국토부 장관과 이재준 고양시장에 대한 비판이 매우 강해졌으며, 이웃한 파주시의 운정신도시 주민들과 함께 직접 항의 시위까지 나섰기 때문에 일산신도시가 속해 있는 고양시 병, 정 지역구는 21대 총선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수도권 지역구로 떠올랐다. 그리고 공교롭게도 논란의 당사자인 김현미 장관과 유은혜 장관은 나란히 불출마를 선언했다.[11]

고양시는 강남3구와 함께 여성 정치인이 많이 배출된 지역이기도 하다. 한명숙 전 총리, 김영선(1960) 전 한나라당 대표, 심상정 전 정의당 대표, 국토교통부 장관 김현미, 사회부총리 유은혜 등이 모두 고양시에 지역 기반을 뒀다. 그리고 20대 국회에서 을 지역구의 정재호 의원을 제외하면 고양시 지역구 국회의원 4명 중 3명이 모두 여성이었다.

일산 지역과 덕양구 지역은 표심이 조금 다른 편인데, 덕양구는 정의당의 대표인물인 심상정의 지역구이기도 하지만 이외에도 범진보 계열 지지가 높은 반면, 부촌이 있는 일산 지역은 보수 계열 지지가 상대적으로 높다.

3. 역대 선거 결과[편집]

파일:고양특례시 CI.svg 역대 고양시 국회의원 선거 결과
고양군 갑[12]
고양군 을[13]
대한독립촉성국민회
서성달 (초선)
고양군
한동석 (초선)[14]
이성주 (초선)[15]
이성주 (재선)
고양군·파주군
황인원 (재선)
고양군
고양군·김포군·강화군[A]
파주군·고양군[A]
이용호 (초선)
이영준 (초선)
이용호 (재선)
이영준 (재선)
고양군
이택석 (초선)
고양시
이택석 (재선)
고양시 갑
고양시 을
이국헌 (재선)
이택석 (3선)
덕양구 갑
덕양구 을
일산구 갑
일산구 을
곽치영 (초선)[18]
이근진 (초선)
정범구 (초선)
김덕배 (초선)
유시민 (재선)
최성 (초선)
한명숙 (재선)
파일:한나라당글씨.png
김영선 (3선)
덕양구 갑
덕양구 을
일산동구
일산서구
파일:한나라당글씨.png
손범규 (초선)
파일:한나라당글씨.png
김태원 (초선)
파일:한나라당글씨.png
백성운 (초선)
파일:한나라당글씨.png
김영선 (4선)
심상정 (재선)
김태원 (재선)
유은혜 (초선)
김현미 (재선)

파일:고양특례시 CI.svg 역대 고양시장 선거 결과
주요 후보 득표율
구분
주요 후보 득표율
1위: 신동영 34.07%
2위: 이성호 30.06%
1위: 신동영 50.32%
2위: 황교선 39.29%
3위:
무소속
이성호 10.37%
1위: 황교선 44.48%
2위: 이성호 43.09%
1위: 강현석 46.93%
2위: 김성수 29.86%
3위: 황교선 12.18%
4위:
무소속
이치범 11.02%
1위:
파일:한나라당글씨.png
강현석 66.15%

2위: 김유임 28.77%
1위: 최성 54.44%
2위:
파일:한나라당글씨.png
강현석 45.55%
1위: 최성 51.36%
2위: 강현석 45.73%

4. 대통령 선거[편집]

20대 대선 고양시 개표 결과
정당
격차
투표율
후보
(1위/2위)
(선거인/표수)
득표수
(득표율)
363,624
(51.07%)
321,440
(45.14%)
20,650
(2.90%)
+ 42,184
(△5.92)
717,348
(77.79%)
덕양구
52.10%
43.64%
3.31%
△8.46
77.98
일산동구
49.60%
46.97%
2.57%
△2.63
76.75
일산서구
50.85%
45.78%
2.54%
△5.06
78.54
후보
격차
투표율
51.67%
43.86%
3.58%
△7.81
74.04
51.74%
44.33%
3.03%
△7.41
76.91
48.87%
47.84%
2.47%
△1.02
73.96
50.53%
46.13%
2.54%
△4.40
76.45
고양시 이재명 득표율
상위 5개 읍·면·동
하위 5개 읍·면·동
순위
시·군·구
읍·면·동
득표율
순위
시·군·구
읍·면·동
득표율
1위
덕양구
행신4동
55.63%
1위
일산동구
장항1동
41.69%
2위
일산서구
탄현2동
55.04%
2위
일산동구
식사동
46.11%
3위
덕양구
화전동
54.64%
3위
일산동구
마두2동
46.92%
4위
덕양구
행신3동
53.88%
4위
일산동구
장항2동
47.23%
5위
덕양구
흥도동
53.85%
5위
덕양구
대덕동
47.44%
고양시 윤석열 득표율
상위 5개 읍·면·동
하위 5개 읍·면·동
순위
시·군·구
읍·면·동
득표율
순위
시·군·구
읍·면·동
득표율
1위
일산동구
장항1동
55.74%
1위
덕양구
행신4동
40.33%
2위
일산동구
식사동
51.01%
2위
덕양구
흥도동
40.85%
3위
일산동구
마두2동
50.50%
3위
일산서구
탄현2동
41.38%
4위
일산동구
장항2동
49.61%
4위
덕양구
화전동
41.53%
5위
덕양구
대덕동
49.53%
5위
덕양구
행신3동
42.24%

고양시는 북일산 지역과 원당, 화정지구 등이 개발되기 전에는 여느 농촌 지역처럼 보수정당의 텃밭이었다. 당시 보수 정권의 집권여당이었던 자유당 - 민주공화당 - 민주정의당이 국회의원 선거와 대통령 선거에서 항상 이겨왔었는데, 지역 간 구도가 가장 심했던 제13대 대통령 선거에서 노태우 후보가 39.89%를 얻어 통일민주당 김영삼 전 대통령의 28.44%, 평화민주당 김대중 전 대통령의 24.00%를 큰 격차로 누르고 이기기도 했고 3당 합당으로 거대 여당이 된 민주자유당의 김영삼 전 대통령이 제14대 대통령 선거에서 민주당의 김대중 전 대통령을 4.6% 차이로 누르고 1위를 하기도 했다. 이 무렵부터 일산신도시와 화정지구, 행신동 등의 입주가 본격화되면서 1996년 일산구와 덕양구로 나뉘게 되었는데, 이후 약 10년 동안은 일산구와 덕양구의 정치 지형이 극단적으로 뚝 갈렸었다. 바로 일산구는 보수, 덕양구는 진보였다. 대표적인 예로 제15대 대통령 선거에서 새정치국민회의의 김대중 전 대통령이 덕양구에서 40.80%를 얻어 이회창 후보의 38.92%를 간신히 누르고 1위를 차지한 반면, 일산구에서는 38.53%을 얻는 데에 그쳐 이회창 후보의 44.83%에 꽤 큰 격차로 밀렸었다. 이는 다음 대선에서도 이어졌다. 이때 당시 새천년민주당노무현 전 대통령이 덕양구에서 51.03%를 얻어 이회창 후보와 약 6% 격차로 1위를 한 반면, 일산구에서는 47.01%을 얻어 이회창 후보에게 2% 격차로 밀렸었다. 이때까지는 성남시의 분당구 vs 중원구, 수정구과 동일한 구도로 대결이 이루어졌다.

그러나 성남시와는 달랐는데, 덕양구의 총선은 15,18,19대에서 한나라당-새누리당이 일부 또는 전부를 차지한 전력이 있고 득표율 차이 또한 심하게 나지는 않았기 때문이다. 일산 지역의 경우에는 16대 총선에서 새천년민주당이 두 석을 휩쓴 것을 제외하면 2010년 전까지 계속 한나라당이 우위를 보였다. 심지어 탄핵 역풍이 심하게 불었던 2004년 당시의 17대 총선 때에도 일산구 을 선거구에서 한나라당 김영선 후보가 당선되기까지 했다. 일산구는 보수, 덕양구는 진보라는 결과가 나온 이유를 분석해보면, 덕양구에서는 원당, 화정, 능곡, 행신 등의 지역에서 압도적인 민주당 지지세가 나온 것을 구 벽제읍(관산동, 고양동, 대자동, 내유동), 구 신도읍(삼송동, 오금동, 동산동, 지축동, 효자동), 구 화전읍(화전동, 덕은동, 현천동, 향동, 용두동)과 같은 농어촌 및 소도시 지역에서 상쇄했기 때문이다. 일산구의 경우에는 초기 15년 정도는 분당구처럼 서울의 고학력-고소득층, 중산층이 주로 유입되어 부유층이 주를 이루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 때문에 덕양구에서는 민주당 경합우세, 일산구에서는 한나라당 경합우세~우세가 이루어졌던 것이다.

하지만 2010년 제5대 지방선거를 기점으로 정치 지형이 바뀌기 시작했다. 노무현 정부 시절 부동산 급등의 혜택을 일산이 상대적으로 덜 받으면서 분당과 격차가 벌어지게 되자 고소득층의 상당수가 빠져나가고 세입자, 서민층 등이 그 자리를 차지하면서 일산에서 민주당 지지세가 강해진 것으로 분석되는데, 실제로 2000년대 중후반을 기점으로 일산의 분위기와 이미지가 많이 변화된 것이 감지되었다. 물론 일부 고소득층과 다수의 중산층은 그래도 여전히 일산에 남아 있었기 때문에 이때까지만 해도 여전히 보수정당 지지세가 강했었는데, 고양시장 선거에서는 민주당 최성 후보가 당선되었지만 경기도지사 선거에서는 한나라당의 김문수 후보가 고양시 전 지역에서 승리했다.[29] 하지만 이후 점차 민주당이 앞서나가게 되기 시작하는데, 이것이 대선에서 처음 나타난 것은 무려 2012년 18대 대선부터였다. 문재인 후보가 덕양구보다도 득표율이 앞서며 약 3~5%의 격차로 1위를 차지한 것이다. 전체적으로는 박근혜 후보가 약 48%를 얻어 약 51%를 얻은 문재인 후보에게 밀렸다. 세부적으로 보면 흥도동(65.9%), 장항1동(64.8%), 효자동(63.9%) 등의 농촌 지역에서는 박근혜 후보의 득표율이 매우 높게 나타났으며, 반대로 문재인 후보는 화정2동(57.3%), 백석2동(55.9%), 행신3동(55.2%)처럼 일부 도시 지역에서 득표율이 높게 나타났다. 이 외에도 본래 보수정당 경합우세 지역이었던 마두1동, 정발산동, 중산동, 일산1-2동, 주엽동, 대화동, 화정1동 등에서도 문재인 후보가 접전 우세를 하였다.[30] 일산신도시 지역에서 유일하게 마두2동에서만 박근혜 후보가 약 53%를 얻어 승리했다.

2010년대 이후로 열린 모든 선거에서 고양시는 보수정당보다는 민주당의 손을 들어주고 있는데, 이명박, 박근혜 정부의 연속적인 실책으로 이 기조가 점점 강해지다가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파동으로 결국 화룡점정을 찍었다. 그래서 재보궐선거로 실시된 2017년 19대 대선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일산 지역과 덕양구를 막론하고 홍준표 후보와 20% 이상의 엄청난 격차로 1위를 차지했다. 게다가 정의당심상정 후보가 자신의 지역구를 덕양구에 두고 있어서 고양시 전체적으로 심상정 후보의 득표율이 상당히 높은 편이었는데, 무려 9%나 표를 갉아 먹었음에도 문재인 후보가 43%를 넘는 득표율을 올려 전국 평균보다도 약 2% 이상 앞서는 압도적인 결과로 승리한 것이다. 그러나 2021년 현재까지도 일산 지역이 덕양구보다 훨씬 보수정당 지지세가 강하며, 이 현상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미 덕양구는 민주당계 정당과 진보정당의 텃밭으로 자리매김을 하였기 때문에[31], 다시 예전처럼 일산은 보수, 덕양구는 진보가 맞는 상황이 되었다. 여기서 세부적으로 보면 일산은 보수-진보 간의 경합 내지는 보수의 경합열세, 덕양구는 진보의 압도적 우세로 볼 수 있다.

2022년 20대 대선에서는 인접한 서울 은평구-서대문구와 일종의 표심 데칼코마니(...) 현상을 보여줬는데, 은평구를 맞대고 있는 덕양구는 은평구처럼 이재명이 윤석열을 여유 있게 이긴 반면 시계(市界)에서 멀리 떨어진 일산에서는 서대문구처럼 이재명 후보가 접전 끝에 겨우 이긴 모습을 볼 수 있다.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는 경기도지사 선거에서는 김동연 후보가 김은혜 후보를 앞섰지만 세부적으로 보면 많이 다른데 일산동구에서는 김은혜 후보가 김동연 후보를 상대로 앞섰고 일산서구에서는 김은혜 후보가 앞서다가 김동연 후보에게 1위를 내줬지만 격차는 0.2%였다. 반면 덕양구는 김동연 후보가 김은혜 후보를 상대로 여유있게 앞섰다. 고양시장 선거에서는 국민의힘 이동환 후보가 승리했다. 대체적으로 진보강세지역이였던 고양시가 보수를 많이 뽑았다.

5. 국회의원 선거[편집]

21대 총선 고양시 개표 결과
국회의원 선거
정당
격차
투표율
득표수
(득표율)
286,018
(47.21%)
240,204
(39.65%)
68,165
(11.25%)
+ 45,814
(△7.56)
611,751
(67.59%)
덕양구
39.18%
33.84%
24.62%
△5.34
67.94
일산동구
53.95%
43.80%
-
△10.15
65.86
일산서구
53.47%
44.86%
-
△8.61
68.74
후보
(1위/2위)
(선거인/표수)
39,268
(27.36%)
47,003
(32.75%)
56,516
(39.38%)
- 9,513
(▼6.63)
144,830
(66.64%)
후보
함경우
(1위/2위)
(선거인/표수)
80,739
(52.47%)
55,032
(35.76%)
11,649
(7.57%)
+ 25,707
(△16.71)
155,449
(68.31%)
후보
(1위/2위)
(선거인/표수)
80,068
(54.26%)
65,981
(44.72%)
+ 14,087
(△9.55)
149,247
(66.40%)
후보
(1위/2위)
(선거인/표수)
85,943
(53.42%)
72,188
(44.87%)
+ 13,755
(△8.55)
162,225
(68.90%)
비례대표 선거
정당
격차
투표율
득표수
(득표율)
177,894
(30.05%)
191,922
(32.42%)
86,641
(14.63%)
44,018
(7.43%)
39,492
(6.67%)
- 14,028
(▼2.37)
611,724
(67.53%)
덕양구
74,007
(27.95%)
84,821
(32.04%)
48,182
(18.20%)
17,650
(6.66%)
16,769
(6.33%)
- 10,814
(▼4.09)
273,413
(67.88%)
일산동구
51,326
(32.22%)
50,784
(31.88%)
19,453
(12.21%)
12,837
(8.05%)
10,782
(6.76%)
+ 542
(△0.34)
164,750
(65.80%)
일산서구
52,561
(31.31%)
56,317
(33.55%)
19,006
(11.32%)
13,531
(8.06%)
11,941
(7.11%)
- 3,756
(▼2.24)
173,561
(68.68%)
정당
격차
투표율
28.68%
30.23%
20.99%
6.12%
5.77%
▼1.54
64.29
28.90%
33.24%
14.53%
7.52%
6.39%
▼4.34
66.04
32.75%
31.71%
11.98%
7.91%
6.74%
△1.04
66.33
31.13%
33.55%
11.40%
8.17%
7.17%
▼2.42
68.83

과거 제헌국회에서는 민주당 성향의 서성달 후보와 최국현 후보가 당선되었고 제2대 총선에서는 역시 최국현 민주국민당 의원이 재선이 성공하였다. 제3대 총선에서 자유당 한동석 후보가 당선된 이후 자유당 이성주 후보, 무소속 황인원 후보, 민주공화당 신윤창 후보, 민주공화당 김재춘 후보, 민주공화당 김유탁 후보, 민주정의당 이용호 후보, 민주자유당 이택석 후보 등 자유-공화-민정-민자로 이어지는 집권 보수정당 후보들이 모두 국회의원에 당선되는 전형적인 여촌(與村)지역이었다. 더 나아가 몇 번의 예외를 제외하고는 1996년에 실시된 제15대 총선 때까지 신한국당 이택석, 이국헌 의원이 당선되었기 때문에 꾸준히 보수정당의 텃밭으로 자리매김을 했었다.

2000년 제16대 총선부터 덕양구로 이주해 온 이주민들이 굉장히 많이 늘어난 탓인지 민주당계 정당의 지지세가 보이기 시작했다. 하지만 여전히 근소하게 높은 보수정당 지지세 속에 이근진 의원이 한나라당으로 이적하고 이회창 대표 체제에서 한나라당이 우세를 보이면서 여전히 보수정당 우위인 듯 했으나, 2004년 제17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이후 참여정부 후기 내각에서 대한민국 최초의 여성 국무총리를 지내게 되는 한명숙 후보가 일산구 갑에서,[48][49] 그리고 보건복지부 장관을 지내게 되는 유시민 후보가 덕양구 갑에서 대통령 탄핵 역풍을 타고 당선되었으며, 덕양구 을에서도 훗날 고양시장을 지낸 최성 후보가 당선되어 한동안 이렇게 친노 성향의 정치인들이 고양시에서 많이 활동하기도 하였다. 유일하게 당선된 한나라당 후보는 일산구 을 지역구에 처음 입성한 김영선 의원이었다.

하지만 노무현 정부 후반기에 정부에 대한 민심이 점점 안 좋아지면서 고양시는 다시 보수화되기 시작했고, 이후 18대 총선에서는 김영선(일산서구), 손범규(덕양구 갑), 김태원(덕양구 을) 등 일명 친박 정치인들이 친이 예비후보들을 제끼고 공천을 따낸 뒤 전국적인 한나라당 바람을 타고 당선되어 반대로 친박 성향의 정치인들이 고양시에서 많이 활동하기도 하였다.[50]

그러나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박근혜 비대위 체제임에도 불구하고 다시 야권 강세로 돌아와 덕양구 을 지역구를 제외한 나머지 선거구에서 모두 민주통합당통합진보당 후보들이 당선되었다. 특히 덕양구에서는 박빙의 승부가 펼쳐졌는데, 덕양구 갑에서는 재검표까지 가는 초접전 끝에 심상정 후보가 단 170표차로 당선되어 현직 의원인 새누리당 손범규 후보를 꺾고 국회 재입성에 성공했다. 또한 덕양구 을에서는 현직 의원인 새누리당 김태원 후보가 출구조사에서의 열세(통합당 송두영 51.6%, 새누리 김태원 45.2%)를 뒤집고 단 226표차로 역전승했다. 일산동구일산서구에서는 각각 통합당 유은혜, 김현미 후보가 승리하였는데, 덕양구보다는 덜하지만 나름 박빙 끝에 승리하였다. 결국 아주 근소하게 민주당계 정당이 우위에 선 상태. 하지만 이 때까지는 보수세도 만만치 않았었다.

그러나, 2016년 제20대 총선 때에는 야권 분열이라는 힘겨운 상황 속에서도 고양시의 네 지역구를 모두 야권이 석권하였다(더불어민주당 3석, 정의당 1석).

약 3년 뒤인 2019년, 다가오는 2020년 제21대 총선을 앞두고 일산신도시 코앞인 덕양구에 3기 신도시인 창릉신도시 지정이 결정되었다. 그래서 일산은 물론 운정신도시가 위치한 파주시에서도 블랙홀로 떠올랐기에 수도권 최고의 관심 지역 중 하나가 되었다.

한국경제 기사에 따르면 정치 일정상 두 장관 겸직 의원(유은혜, 김현미)의 불출마는 기정 사실이 되었다고 하는 만큼, 이렇게 무주공산이 된 민주당 후보 두 자리가 지역 정가의 큰 화두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중앙일보 기사 등에 따르면 김현미 장관이 지역구 행사에서 같이 참석한 시민들로부터 지역구와 관련 항의의 내용이 들어오자 동네 물 많이 나빠졌네.라며 지역구 유권자들을 비하했던 일이 있었는데, 그래서 지역구 민심이 이와 관련하여 얼마나 안 좋아질지가 21대 총선의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21대 총선 결과를 보면 결과적으로 지엽적 이슈보다 거시적 이슈에 유권자들의 선택이 갈렸는데, 일단 부동산 문제와 인성 문제 등으로 일산 지역구 국회의원에 대한 민심이 험악해진 것은 맞지만 총선 당시 문재인 정부코로나바이러스-19를 잘 막아내어 여당 지지세를 끌어 올릴 수 있었다. 집권여당을 견제해야 할 당시 미래통합당은 고양시 병 지역구와 아무런 연관이 없는 안산시 상록구 출신인 김영환을 공천하지를 않나, 코로나에 대한 국민들의 긍정적 여론에도 무차별적으로 정부 비난을 행하질 않나, 차명진 의원의 세월호 관련 막말 파동에 대해 우왕좌왕하는 모습을 보이는 등 연속적으로 실책만 거듭하면서 4년 전과 동일하게 갑 지역구는 정의당이, 나머지 3석은 더불어민주당이 가져갔다. 특히 김현미 장관의 지역구인 정 지역구에서 김현미의 자객으로 활약하며 오랜 시간 일산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일산의 부동산 이슈에 대해 적극적으로 노력한 김현아 후보가 총선을 두 달 앞두고 지역과 아무런 연관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낙하산으로 공천된 이용우 후보를 이기지 못한 것은, 보수정당에 대한 수도권 민심 이반이 심각한 수준이라는 점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켰다.

다만 고양시 병, 정 모두 양당 후보간 격차가 10% 미만으로 줄었다는 점은 중요한 의미를 선사했다. 병 지역구에서 9.5%, 정 지역구에서 8.5% 격차가 나왔는데, 지난 총선에서는 각각 11.3%, 12.5%의 격차를 보였다. 또한 지난 총선에서 보수정당 후보가 병 지역구에서 36.4%, 정 지역구에서 36.7%를 득표했으나, 이번 총선에서는 병에서 44.7%, 정에서 44.9% 를 득표하여 약 8.2% 정도 상승했다. 보수정당 지역구 득표율이 전국 평균보다 3.4% 더 나왔다는 점을 고려하면 부동산 이슈에 대한 영향이 있었다는 뜻이다. 다시 말하면, 더불어민주당 최성 / 이재준 고양시장의 덕양구 위주 개발 및 한류월드 문제 등의 정책적 실책, 유은혜/김현미 장관의 여러 논란 등이 민주당에 대한 민심 이반에 영향을 끼쳤다는 뜻이다. 이렇게 4년 전과 비교해서 보수정당 후보 득표율이 10% 가까이 상승하여 40%대 중반까지 올라왔다는 점은, 집권여당이 고양시에 대해 안주하면 다음 선거에서는 보수정당에 지자체장 및 국회의원 의석을 내줄 수 있다는 점을 상기시켰다. 그러므로 집권여당도 다음선거 에서도 이어갈려면 더욱 더 정진해야 할 상황이다.

6. 지방 선거[편집]

8회 지선 고양시 개표 결과[51]
정당
정당
후보
후보
득표수
(득표율)
237,396
(49.52%)
231,022
(48.19%)
득표수
(득표율)
214,590
(44.85%)
249,486
(52.14%)
덕양구
50.96%
46.36%
덕양구
46.67%
49.37%
일산동구
47.46%
50.37%
일산동구
42.58%
55.16%
일산서구
49.20%
49.00%
일산서구
44.04%
53.79%
후보
후보
49.59%
47.74%
고양시 갑
46.20%
49.17%
50.84%
46.63%
고양시 을
45.67%
51.15%
46.82%
51.10%
고양시 병
41.66%
56.08%
48.78%
49.53%
고양시 정
43.42%
54.48%
광역의원
비례대표
정당
의석
5석
7석
213,307
(44.75%)
234,174
(49.13%)
24,975
(5.23%)
덕양구
4
2
45.39%
47.09%
6.54%
일산동구
0
3
43.17%
52.03%
3.98%
일산서구
1
2
44.99%
50.31%
3.91%
기초의원
비례대표
정당
의석
17석
17석
211,213
(44.47%)
234,156
(49.30%)
27,194
(5.72%)
덕양구
7
8
44.96%
47.15%
7.29%
일산동구
4
3
42.96%
52.37%
4.25%
일산서구
4
4
44.94%
50.55%
4.10%
지역구 합
15석
15석
2석
(44.47%)
2석
(49.30%)
0석
(5.72%)

6.1. 2010년: 민선 5기[편집]

2010년 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민주당, 국민참여당, 민주노동당, 진보신당, 창조한국당 등 야당들의 야권연대가 가장 빨리 이뤄진 지역으로, 각 선거별 후보 조정과 이후 고양시 운영에 관해서 1년 동안 토론 후 합의한 끝에 선거 운동에 들어갔기 때문에 별다른 후유증이 없었다. 그 결과 야권연대 바람을 타고 경기도 의원 8석을 야권이 전부 차지했으며[60], 고양시의회 역시 야권이 차지했다.

6.2. 2014년: 민선 6기[편집]

2014년 6월 4일 진행된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는 지난 선거와 달리 야권 단일화를 하지 않고 시장 선거와 도의원 1, 6 선거구에 한하여 새정치민주연합과 정의당이 연대할 예정이었으나, 6 선거구에서는 후보간 단일화 합의에 실패해 둘 다 출마하면서 새누리당이 당선되었다. 1 선거구는 중앙당의 합의로 정의당 후보가 단일후보로 출마했으나, 기존 새정치민주연합 공천 예정자가 반발한 후 독자적으로 출마했으며 여기에 이전 선거에서 진보신당 야권 단일후보로 당선되어 현직 도의원이었던 노동당 후보까지 출마하면서 야권에서 3명의 후보가 난립한 상황이었다. 그래서 결과적으로 새누리당이 여유롭게 당선되었다.#

고양시장은 새정치민주연합 최성 후보가 당선되었다. 이로써 1995년 제1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이래 1998년 제2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제외하고 모든 고양시장은 야당에서 당선되었다. 1995년 신동영(민주당(1991년)) - 1998년 신동영(새정치국민회의) - 1999년[61] 황교선(한나라당) - 2002년 강현석(한나라당) - 2006년 강현석(한나라당) - 2010년 최성(민주당) - 2014년 최성(새정치민주연합). 기사.

지역구별로 2~3명이 당선되는 시의원 선거에서는 모든 선거구에서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 후보가 1위 또는 2위로 당선, 3명이 당선되는 지역구에서는 새정치민주연합 또는 정의당 후보가 3위로 당선되면서 야권이 약간 더 많은 의석을 확보하게 되었으나, 2014년 7월 1일 고양시의회 의장단 선출에 있어 일산동구 국회의원인 새정치민주연합 유은혜 의원[62]이 자기편 사람인 김경희 시의원을 고양시의회 의장으로 앉히고 일산동구 당원협의회 구성도 유은혜 의원 생각대로 한다는 이유로 김필례, 이화우(둘 다 일산동구 지역구 시의원) 시의원이 반발하며 탈당하였다. 그리고 그 후 탈당한 김필례 의원은 선재길 새누리당 의원을 의장에 앉히고 자신은 부의장이 되어 주요 상임위원회(의회운영위, 기획행정위, 환경경제위)를 전부 새누리당이 주도하게 되었다. 여기서 새누리당은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지고도 의회 운영권을 장악하게 됐다.[63] 반대로 새정치민주연합정의당, 그리고 최성 고양시장은 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로 구성된 5대 의회가 야당 절대다수로 구성됨에 따라 편하게 시정을 운영했던 것과 달리 의회 주도권을 가진 새누리당에 의해 사사건건 반대에 부딪힐 가능성이 높아졌었다. 2010년 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이후의 성남시의회 상황을 2014년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이후의 고양시의회가 겪을 소지가 다분하게 된 것이다.

6.3. 2018년: 민선 7기[편집]

현직인 최성 시장이 더불어민주당의 당내 경선에서 컷오프됨으로써 지역에 파란이 일었다. 이후 민주당에서는 경기도의원과 도의원 최초로 지역위원장을 역임했던 이재준이 후보로 나왔다. 자유한국당에서는 3수생인 이동환 후보,[64] 정의당에서는 SBS 기자 출신의 박수택 후보, 바른미래당에서는 고양시의회 의장 출신인 김필례 후보가 출마했다.

이재준 후보는 대곡역에 물류 단지를 조성하겠다는 공약을 예비후보 때 냈었는데, 이 때문에 부동산 카페에서 맹렬한 비난을 받았다.[65] 이후 물류 허브라는 이름으로 명칭을 변경하였는데, 말 바꾸기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하지만 베드타운의 특성상 이러한 지역 이슈는 북미정상회담 같은 중앙 이슈에 쓸려 사라져 버렸고, 큰 논란 없이 본선이 진행된 끝에 이재준 후보가 안정적으로 과반을 득표하며 당선됐다. 거기에 도의원은 민주당이 10개 선거구 모두를 독식했으며 자유한국당은 한 석도 못 건졌다. 정의당은 1선거구에서 2위로 낙선했다. 시의원에도 민주당이 22명을 공천했는데 그중 21명이 당선되어 시의회 33석 중 21석, 거의 2/3 가까이를 장악하게 됐다. 한국당은 8석, 정의당은 4석으로 각각 제2당, 제3당의 지위에 오르게 되았다.[66]

한편 자유한국당 최성권[67] 경기도의원 후보는 "이재명 같은 자를 경기도지사로 당선시킨 여러분, 저 최성권을 낙선시켜줘서 정말 고맙습니다."라는 황당한 낙선 인사를 현수막으로 걸었는데, 이 때문에 메이저 언론과 지상파 뉴스에 모두 등장하는 기염을 토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서현 고양시의원이 음주운전을 하고 시정질문 파행을 겪자, 3기 신도시를 반대하면서 결성된 일산연합회 위주로 더불어민주당 소속 이윤승 고양시의회 의장에 대한 주민소환 절차가 진행 중이다. 기사 이 와중에 음주운전 당사자인 김서현 의원은 어떤 기자의 자동차를 본인의 자동차로 박아 사고를 내었다. 어쨌든 현재 창릉신도시 추진, 시정질문 파행, 시의원 음주운전 등의 사건이 연속적으로 발생하면서 지역 정치가 파행을 겪는 상황이다. 기사

6.4. 2022년: 민선 8기[편집]

고양시장 선거에서 현직 시장인 이재준 후보는 재선을 노리고, 지난 선거 낙선자인 이동환 후보는 재도전하였다. 이재준 시장에 대한 비토 여론이 들끓었기 때문에 여론조사에서 이동환 후보가 여유있게 앞서는 등 지방 정부 교체에 대한 갈망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개표 초반부터 이동환 후보가 앞서더니 비교적 빨리 당선이 확정되었다. 12년만에 보수정당 계열 시장으로 교체되고, 광역.기초 비례의원에서도 국민의힘이 과반 지지를 달성하였다. 이번 선거에서 일산동·서구에서는 이동환 당선인이 10%차 대승을 거두었지만 덕양구에서는 3%차 접전승을 거두는 등 일산신도시와 덕양구의 표심 차이가 드러났다.

7. 여담[편집]

7.1. 선거구[편집]

2014년 헌법재판소의 선거구 위헌 판결로 인해 기존 일반구 기준의 선거구가 재편되었다. 선거구의 인구 비례를 1:2로 제시하였기 때문에 이에 맞춘 단일 선거구 최대 인구수는 약 26만 명이 되는데, 선거법에 의하면 기초자치단체안의 일반구 경계는 무시할 수 있으므로 기계적으로 고양시 전역을 4개의 선거구로 나눌 수 있지만, 생활권까지도 고려한다면 일산 지역과 덕양구를 일단 나누고 다시 개별적으로 분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보였으며, 이를 통해 일산을 3석, 덕양을 2석으로 해야 한다는 주장이 많았다.

하지만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경기도 의석이 8석이나 늘어나는 바람에 선거구 증설이 불발되었다. 감축이 예상되었던 안산시가 4석을 유지하게 되면서 고양시도 4석을 유지하게 되었다. 일산동구의 식사동이 덕양구 갑 선거구로 이동하고 대신 일산서구의 일산2동이 나머지 일산동구 지역과 동일한 선거구로 변경되면서 고양시 갑, 고양시 을, 고양시 병, 고양시 정 이렇게 4개의 선거구로 나뉘게 되었다. 그러나 253석을 기준으로 고양시 인구는 무려 선거구 평균 인구의 5배가 넘었기 때문에 차별에 비판의 목소리가 나왔다.[68]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인구수로 볼 때[69] 5석으로 늘어날 가능성이 높게 점쳐졌으나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 지역 단위 도시개발사업 (창릉신도시), 덕양구 분구 계획으로 인해 지역별로 미세한 조정만 있었고, 의석은 20대 총선과 똑같이 4석으로 유지되었다. 이렇게 확정된 선거구가 지난 총선의 누더기 선거구 획정보다도 더욱 이상해졌다. 특히 고양시 을 지역구가 그러한 점이 두드러졌는데, 중앙로 이남 지역을 중심으로 역사적-지리적으로 전혀 다른 길을 걷고 있는 백석동삼송동, 화전동을 억지로 다 붙여버렸다. 유일하게 선거구가 그대로 유지된 곳은 고양시 정 뿐이었고, 나머지는 인구 증가에 따른 지역구 재분배로 더욱 어지럽게 조정되었다. 그에 따라 선거구 모양이 상당히 기괴해졌음은 부정할 수 없다.[70]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도 선거구 증설은 무산되었다. 농산어촌의 대표성 유지 명분으로 고양시가 희생하는 모양새가 되었다.

7.2. 심상정과 정의당 지지세[편집]

정의당 소속 심상정 의원의 지역구인 화정지구, 원당지구를 보면(특히 원당역이나 화정역 부근 번화가) 정의당의 현수막이 많이 걸려 있는 것을 볼 수 있다.[71] 아울러 19대 국회 기준 정의당의 기초자치단체 의원 12명 중 고양시의회 소속 2명의 의원의 지역구가 덕양구 소속이었다. 일단 덕양구 행신지구, 화정지구, 원당 및 원흥지구 등에 거주하는 젊은 주민들이 많아서 정의당과 같은 진보정당이 기를 펴기 좋은 것은 사실이다. 또한 최성 전 고양시장, 김현미 / 유은혜 의원 등 지역 정가의 민주당 인사 대부분이 당내에서도 좌파로서 정의당과 가까운 편의 인사인 점도 호재라면 호재일 수 있을 것이다.[72]

그러나 일산 지역과 덕양구 사이에는 농촌 인구도 꽤 있기 때문에 보수 지지세가 없는 건 절대 아니다. 당장 19대 총선만 봐도 덕양구에서 심상정 후보가 당선은 되었지만 새누리당 손범규 후보와 수백표 차의 초접전을 벌이기도 했다.

고로 정의당과 같은 진보정당이 고양시에서 기를 펴기 위해서는 보다 확실한 기반이 필요할 것으로 보였는데, 2016년 20대 총선에서는 심상정 의원와 더불어민주당 박준 후보와의 야권 단일화가 무산되었음은 물론, 스펙트럼이 비슷한 노동당의 후보까지 출마해 표가 갈렸음에도 1만 표가 넘는 차이로 초압승을 거두었다. 세부적으로 들어가면 도시 지역에서는 그야말로 심상정 후보에게 거의 몰표가 쏟아진 수준이었고, 기존 19대 총선에서 손범규 후보가 우세했던 농촌 지역들에서조차 단 한 군데를 제외하고는 신승하긴 하지만 모두 이겼다. 아무래도 꾸준한 지역 내 의정 활동과 농촌 지역 개발 등이 유권자들에게 인정을 받는 분위기였다. 또한 비례대표 득표율에서도 정의당에 12%가 넘는 득표를 몰아주며 7.2%인 전국 정의당 지지율을 무려 5%p나 상회했다.

제19대 대통령 선거 때는 덕양구에서 심상정 후보가 무려 10.51%(30,094표)를 득표했다. 이번 대선에서 심상정 후보가 10% 넘게 득표한 지역은 진보정당 자자세가 매우 강한 울산광역시 동구, 북구를 제외하고는 덕양구가 유일하다.

2018년 치러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고양시의 정의당 광역비례대표 정당 지지율은 경기도 평균 11.44%를 크게 웃도는 19.30%를 기록했으며, 특히 덕양구에서는 20.16%로 22.80%의 한국당을 턱밑까지 쫓아왔다. 덕양구의 기초비례대표 정의당 지지율은 22.25%로 훨씬 더 높으며, 이는 한국당에게 단 0.7%p만 뒤쳐진 기록이다. 고양시 갑의 3개 선거구에서 모두 정의당 후보가 고양시의회 의원으로 당선되었는데, 이 중 두 명은 2인 선거구에서 당선되며 기성 정치의 양강 구도를 타파하는 데 성공했다.

2020년 4월 15일 치러진 21대 총선에서도 심상정 의원이 고양시 갑 지역구에서 승리하여 진보정당 최초의 4선 의원이 되는 기염을 토하였다. 하지만 내용을 세부적으로 보면 압승을 거뒀던 20대 총선 때와는 달리 상당히 고전하였다. 개표 30% 시점까지는 당시 미래통합당 이경환 후보에게 근소하게 뒤처졌고, 최종 득표율도 40% 미만에 머물렀다.[74]

하지만 2024년 4월 10일에 치러진 22대 총선에선 녹색당과 정의당이 합당한 녹색정의당 후보로 출마한 심상정은 결국 3위로 마무리 지으면서 심상정의 5선 도전은 결국 이곳에서 시작하여 이곳에서 마무리 지어졌으며, 심상정은 정계 은퇴를 선언했다.

8. 관련 문서[편집]

[1] 고양시의회 홈페이지 기준[2] 전국 기초자치단체 의회 중 정의당 소속 의원이 가장 많은 곳이었다.[3] 특히 고양시 관내에 1군단이 주둔하고 있고 56사단도 고양시 관내에 있어서 예나 지금이나 군인 인구비율이 높은 곳이기도 하다.[4] 민주당계 제외[5] 후보자가 당선된 당시의 소속 정당 기준이며 재보궐선거 결과는 제외하였다.[6] 재임 순으로 나열하면 신동영(민주당-무소속-한나라당-새정치국민회의)-황교선(한나라당)-강현석(한나라당)-최성(더불어민주당)-이재준(더불어민주당)[7] "천당 아래 분당"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부촌 지역이라 과거에는 보수정당 텃밭이었으나,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수도권 최고 수준으로 급락하는 부동산 시가와 젊은 층 유입 증가 등으로 인해 2010년대에 들어서는 손학규 의원이나 이재명 시장 등 민주당계 후보에 대한 높은 지지가 나타나고 있기는 하다. 이는 20대 총선과 21대 총선에서도 증명되었다.[8] 그러나 김영선 전 의원도 2012년 총선과 2016년 총선에서 연달아 낙선하면서 결국 인지도가 많이 낮아졌다. 오히려 김 의원보다 21대 총선에 때 미래통합당 소속으로 출마한 김현아 후보와 김영환 후보가 상당히 인지도가 높았지만, 모두 낙선하고 말았다.[9] 그것도 압도적인 선호도다. 강남구는 84.2%, 서초구는 76.9%, 송파구는 88.1%였다.[10] 교육부 장관 유은혜, 국토부 장관 김현미[11] 이는 후임 인선 문제와 해당 부처의 각종 현안이 산적해있는 탓도 있지만, 상술했듯 창릉신도시 영향도 적지는 않은 듯하다.[12] 은평면(現 서울 은평구, 서대문구 일부), 숭인면(現 서울 강북구, 성북구)[13] 신도면, 원당면, 지도면, 중면(現 일산신도시 일대), 송포면, 벽제면, 뚝도면(現 서울 광진구, 성동구 성수동, 동대문구 장안동, 중랑구 면목동, 송파구 잠실, 신천)[14] 56.08.03. 임기 중 사망[15] 56.11.05. 재보궐선거[A] 16.1 16.2 중대선거구제로 2인씩 선출[18] 02.12.09. 의원직 상실 (선거법 위반)[19] 03.04.24. 재보궐선거[20] 덕양구 주교동, 원신동, 흥도동, 성사1동, 성사2동, 고양동, 관산동, 화정1동, 화정2동[21] 지역구 국회의원 : 심상정 (정의당, 4선)[22] 정의당 심상정 대선후보의 지역구이다.[23] 덕양구 효자동, 삼송동, 창릉동, 능곡동, 행주동, 행신1동, 행신2동, 행신3동, 화전동, 대덕동 + 일산동구 백석1동, 백석2동[24] 지역구 국회의원 : 한준호 (더불어민주당, 초선)[25] 일산동구 식사동, 중산동, 정발산동, 풍산동, 마두1동, 마두2동, 장항1동, 장항2동, 고봉동 + 일산서구 일산2동[26] 지역구 국회의원 : 홍정민 (더불어민주당, 초선)[E] 일산서구 일산1동, 일산3동, 탄현동, 주엽1동, 주엽2동, 대화동, 송포동, 송산동[28] 지역구 국회의원 : 이용우 (더불어민주당, 초선)[29] 이때 김문수 지사는 고양시 덕양구, 일산동구, 일산서구 등 전역에서 유시민 후보를 앞섰고 심지어 민주당의 텃밭화가 진행되고 있던 오산시, 부천시, 화성시 등지에서도 앞섰다.[30] 사실 이 지역들은 2010년 지방선거 때까지만 해도 경기도지사 선거에서 한나라당 후보를 찍어주던 지역이었다.[31] 덕양구는 택지지구가 많이 개발되면서 예전보다 더 진보성향이 많이 강력해졌다. 예전에 보수세를 견인해주던 보수강세 지역은 거의 없어지고 있는 중이다. 예전에는 덕양구와 일산 간의 차이가 심하지는 않았지만 이제는 덕양구와 일산 간의 차이가 점점 심해지고 있다.[32] 덕양구 주교동, 원신동, 흥도동, 성사1동, 성사2동, 고양동, 관산동, 화정1동, 화정2동[33] 지역구 국회의원 : 심상정 (정의당, 3선)[34] 덕양구 효자동, 삼송동, 창릉동, 능곡동, 행주동, 행신1동, 행신2동, 행신3동, 화전동, 대덕동, 일산동구 백석1동, 백석2동[35] 지역구 국회의원 : 정재호 (더불어민주당, 초선)[36] 일산동구 일원(백석1, 2동 제외), 일산서구 일산2동[37] 지역구 국회의원 : 유은혜 (더불어민주당, 2선)[38] 일산서구 일원 (일산2동 제외)[39] 지역구 국회의원 : 김현미 (더불어민주당, 3선)[40] 덕양구 주교동, 원신동, 흥도동, 성사1동, 성사2동, 고양동, 관산동, 화정1동, 화정2동[41] 지역구 국회의원 : 심상정 (정의당, 3선)[42] 덕양구 효자동, 삼송동, 창릉동, 능곡동, 행주동, 행신1동, 행신2동, 행신3동, 화전동, 대덕동, 일산동구 백석1동, 백석2동[43] 지역구 국회의원 : 정재호 (더불어민주당, 초선)[44] 일산동구 일원(백석1, 2동 제외), 일산서구 일산2동[45] 지역구 국회의원 : 유은혜 (더불어민주당, 2선)[46] 일산서구 일원 (일산2동 제외)[47] 지역구 국회의원 : 김현미 (더불어민주당, 3선)[48] 일산구만 있던 시절에는 동서로 쪼갠 게 아니라 전화국 관할 구역으로 선거구가 나뉘었기 때문에 일산동구, 일산서구라고 부를 수 없었다. 그리고 당시 선거구는 동서가 아니라 남북으로 나뉘어져 있었다.[49] 16, 17대 총선 때의 일산구 갑(일산동구 보건소가 있는 KT 고양점(당시 고양 전화국) : 식사동, 풍산동, 백석동, 마두1동, 마두2동, 주엽1동, 주엽2동, 장항1동, 장항2동/일산구 을(일산시장 부근의 KT 북일산점(당시 북일산 전화국)) : 일산1동, 일산2동, 일산3동, 일산4동(현재 중산동), 탄현동, 대화동, 고봉동, 송포동, 송산동[50] 일산동구의 백성운 의원만 계파색이 옅었으며, 굳이 따지자면 친박보다는 친이에 가까웠다.[51] 선관위 홈페이지 기록은 선거구 기준으로 나뉘어 있으므로, 실제 행정구역에 맞게 득표율을 수정함.[52] 덕양구 주교동, 원신동, 흥도동, 성사1동, 성사2동, 고양동, 관산동, 화정1동, 화정2동[53] 지역구 국회의원 : 심상정 (정의당, 4선)[54] 덕양구 효자동, 삼송동, 창릉동, 능곡동, 행주동, 행신1동, 행신2동, 행신3동, 화전동, 대덕동 + 일산동구 백석1동, 백석2동[55] 지역구 국회의원 : 한준호 (더불어민주당, 초선)[56] 일산동구 식사동, 중산동, 정발산동, 풍산동, 마두1동, 마두2동, 장항1동, 장항2동, 고봉동 + 일산서구 일산2동[57] 지역구 국회의원 : 홍정민 (더불어민주당, 초선)[58] 일산서구 일산1동, 일산3동, 탄현동, 주엽1동, 주엽2동, 대화동, 송포동, 송산동[59] 지역구 국회의원 : 이용우 (더불어민주당, 초선)[60] 민주당 5석, 민주노동당 1석, 국민참여당 1석, 진보신당 1석.[61] 신동영 시장의 급성 과로사로 인해 보궐선거가 실시되었다.[62] 작고한 김근태 전 열린우리당 의장의 최측근 중 한 사람이다. 1990년대부터 정치 생활 자체를 김근태 의원의 보좌관으로 출발하였다.[63] 고양시의회에서는 대한민국 국회 법제사법위원회가 하는 본회의 전 마지막 자구 심사를 운영위가 함에 따라 모든 조례 의안은 각 상임위를 통과한 후 운영위로 오게 되어 있다.[64] 두 번은 당내 경선에서 탈락했다.[65] 외지인을 위해 첨언하자면 대곡역 인근은 너무 뻔히 보이는 개발 호재 지역이라 개발이 안 된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장래 가치가 높은 곳이다.[66] 현재 고양시의회는 지방의회를 통틀어 정의당 의원이 가장 많은 곳이다.[67] 전 고양시의회 4대 의원이었다. 참고로 이 분은 전과 6범의 경력갖고 있어서 선거 기간 중에도 논란이 일었다.[68] 선거구 간 인구편차 문제는 '특정 후보를 위한 자의적인 선거구 획정'을 뜻하는 게리맨더링과 맥락이 다르다.[69] 같은 4석의 안산시보다 약 42만 명(2019년 12월 기준)이나 더 많다.[70] 이렇게 기괴해진 국회의원 선거구는 그대로 지방의회(경기도의회, 고양시의회)에도 드러나는데, 한때는 월경지가 있는 선거구가 탄생하기도 하였다.[71] 20대 국회에서 심상정 의원이 속한 고양시 갑 지역은 화정동, 원당(성사동, 주교동, 식사동까지 포함), 벽제(고양동, 관산동), 삼송(신원동) 일대이다.[72] 반면 민주당 소속 인사라도 김진표 의원 등 고시관료, 검사 / 백군기황기철 등 사관학교 출신 군인, 기업인 / 진영, 김부겸, 조응천 의원 등 보수정당 전향 인사들은 당내 보수파를 이루고 있어[73] 정의당과는 거리가 그리 가깝지 않다.[73] 그렇다 해도 대체로 정치 입문 전 해당 직군 그룹 내에서는 개혁적이라는 평가를 받았지만 저 그룹들은 성향상 민주당보다 국민의힘 계열에 훨씬 가깝고, 정치 입문도 요새에서야 민주당으로 가지 예전에는 그야말로 국민의힘 계열로 가는 게 다반사였다. 민주당 계열로 가는 경우는 호남 출신이거나, 보수 정권에서 내쳐졌거나, 고시나 사관학교 출신의 늘공이었는데 국민의 정부, 참여정부 시절에 정무직으로 중용되어 일종의 '은혜'를 입었기 때문에 정치 입문도 본인 성향과는 잘 안 맞는 운동권이 많은 민주당으로 자의 반 타의 반 하게 된 몇몇 예외적인 경우였다.[74] 물론 민주당이 25% 정도 가져간 것을 고려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