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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2. 단어의 사용과 어원[편집]
대륙이라는 단어는 근대화 이전에는 사용하지 않던 단어이며 영어의 "Continent"를 일본에서 한자로 "대륙"이라고 표현하면서 아시아에서도 사용되기 시작한 단어이다. 유럽 대륙, 북미 대륙, 남미 대륙 등으로 표현한다.
3. 대륙 간 구분[편집]
대륙은 지구 표면의 약 29%를 차지하며 그중 2/3가 북반구에 있다. 아프로-유라시아, 아메리카, 오스트레일리아 대륙, 남극 이렇게 4개로 구분하는 경우부터 아시아, 유럽, 아프리카, 북아메리카, 남아메리카, 오세아니아, 남극까지 최대 7개로 여겨지는 경우가 많다. 그린란드[2]를 기준으로 함이 기본이나, 실제로는 이 7개의 대륙이 모두 바다에 의해 나뉘어 있는 것은 아니다. 각 학문 분야에 따라 나누는 기준이 다른데, 문화적, 지리적, 역사적 관점이 반영되어 왔다.
아시아와 유럽은 지질학적으로 온전히 들러붙은 땅 덩어리로, 물리적으로는 하나의 대륙이 맞다. 아시아와 유럽을 다른 대륙으로 구분하는 것은 제국주의 시대 유럽인의 인식이 반영된 것이다. 이 방식의 구분은, (1) 유럽과 아시아가 우랄 산맥으로 나눠져 있고 (2) 문화권이 아시아와 상이하다는 점을 근거로 삼고 있다. 그러나, 우랄 산맥은 약 2억 5천만 년 전 판게아 형성 당시 고대륙 간 접합의 산물로, 현재는 안정화된 고기 조산대이다. 대륙을 나누기 위한 기준으로 현 시대 조산 운동 구조인 히말라야 산맥이나 알프스 산맥도 유효하지 않는 상태에서, 우랄 산맥은 대륙 구분의 기준이 될 수 없다. 따라서 우랄산맥을 기준으로 유럽와 아시아를 구분하는 지질학적 근거는 설득력이 없다. 두 번째 근거는 지정학적, 문화적 구별인데, 이 측면에서도 레반트-소아시아 지역의 문화는 동아시아 문화 보다는 당연히 지중해 지역의 유럽 문화와 비슷하다. 따라서 이 역시 합리적인 근거가 될 수 없으며, 유럽은 동남아시아, 동아시아, 서아시아, 북아시아와 함께 유라시아 대륙을 구성하는 유라시아 서북부 지역의 명칭일 뿐이다. 따라서, 유럽과 아시아를 별도의 대륙으로 간주하는 것은 유럽 중심주의(Eurocentrism)라는 비판을 받는다. 이러한 문제점을 반영하여 지리학계에서는 유럽과 아시아는 묶어서 '유라시아(Eurasia)' 대륙이라고 부른다.
새롭게 발견된 대륙(즉, 오스트레일리아, 아메리카 대륙들)인 신대륙과 구분하여 유라시아와 아프리카를 구대륙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당연하게도, 구대륙에서의 대륙 구분이 먼저 시작되었는데, 유럽(그리스)인인 헤로도토스나 스트라보가 그들의 지역인 지중해를 기준으로 동쪽, 북쪽, 남쪽으로 나눈 것이 시초이다. 이때는 하나의 연결된 육지라는 기준은 없었다. 그러나 후대에 밝혀졌듯, 남쪽이나 동쪽 땅덩어리들은 유럽과는 비교도 안 될 정도로 끝도 없이 뻗어나가는 땅이었고, 유럽은 아시아 한쪽 귀퉁이에 연결된 큰 반도에 가까웠다. 하지만 아시아인과 명백히 다르다고 간주했던 유럽인들은, 지리학적 기준에 따라 대륙의 정의가 재정립되는 와중에도 그들의 고향만은 특별 취급하였다. 그 결과가 현대의 어정쩡한 '유럽 대륙' 구분이라 할 수 있다. 특기할 사항은, 옛 그리스인들의 기준으로[3] 분명히 아시아에 속했던 러시아인들이 어떻게든 유럽에 속하기 위해 경계를 열심히 동쪽으로 밀어낸 결과가 현재 일반적으로 받아들여지는 우랄 산맥-카스피 해-캅카스-흑해로 이어지는 경계선이다.
한편, 아프리카 대륙은 대부분 바다로 구분되어 있지만, 수에즈 지협에서 아시아와 연결되어 있다. 이를 근거로 아프리카와 아시아가 하나의 땅 덩어리라고 받아들이는 경우에는, 아프리카, 유럽, 아시아 세 지역을 묶어 아프로-유라시아(Afro-Eurasia)라고 부른다. 같은 이유로 파나마 지협으로 북아메리카와 남아메리카가 이어져 있어, 아메리카 대륙으로 묶어 부르기도 한다.
위 여러 관점에 따라, 최대 7대륙인 각각의 대륙은, 최소 4개의 대륙, 즉 아프로-유라시아, 아메리카, 오스트레일리아 및 남극으로 구분된다. 그러나, 남북아메리카 대륙의 경계와, 아프리카-아시아 간의 경계는 폭이 매우 작다. 따라서, 이들은 유럽과 아시아를 묶더라도, 여전히 구분되기도 한다. 이 때문에 조합에 따라 다섯 내지는 여섯 대륙으로 구분되는 경우도 있다. 또한, 유럽과 같이 하나의 대륙의 부속이지만, 산맥과 같은 큰 지형에 따라 구분되는 경우, 아대륙(subcontinent)으로 분별하기도 한다. 이 아대륙에는 아라비아 반도나 인도가 여기에 속하며, 가장 큰 섬인 그린란드를 아대륙으로 보기도 한다.
UN에 존재하는 193개국 중 대부분은 아프로-유라시아, 아메리카, 오스트레일리아 세 대륙 중 하나에 속하며 50개국만이 섬 지역에 위치해 있다.[4]
대륙 구분을 확장하여 그대로 근처 섬들까지 포함한 육지 지역 구분으로 사용하는 경우도 많다. 일본은 아시아, 마다가스카르는 아프리카, 영국은 유럽 하는 식으로. 지역 구분에서는 오스트레일리아 대륙 대신 오세아니아라는 용어가 자주 사용된다.
한국 교육에서는 대륙의 수를 일곱 개로 주로 나누지만 그렇지 않은 나라들도 있다. 중국, 인도, 영어를 주로 쓰는 나라들, 서유럽 등이 7대륙 구분을 주로 사용하며, 러시아와 동유럽은 유라시아를 유럽, 아시아 대신 넣어 6개, 프랑스 및 남유럽과 라틴 아메리카권은 아메리카를 나누지 않아 6개로 가르치는 경우가 있다고 한다. 올림픽의 오륜기는 아메리카를 나누지 않고 사람이 거의 살지 않는 남극을 빼서 다섯 대륙이며, 교육과정에서 남극을 제외하는 나라들도 있다. 아메리카를 하나로 보는 경우가 유라시아를 하나로 보는 경우보다는 많은 듯. 특히 유럽 및 라틴 아메리카의 라틴/로망스어 문화권에서는 아메리카가 두 대륙으로 쪼개지는 구분을 좋아하지 않는다고 한다.
한국, 일본 등에서는 대륙을 바탕으로 하는 지역 구분 중 사람이 거의 살지 않는 남극을 제외한 6개 대륙 또는 지역을 육대주라고 칭하기도 한다. 하지만 위에 서술했듯이 대륙의 수 자체가 국가별로 서로 다르기에 국제적으로 통용될 수 있는 용어는 아니다.
사회적인 측면을 온전히 배제한, 지질학적 측면에서는 유럽과 아시아는 온전히 들러붙은 땅덩어리로, 유라시아 대륙으로 불린다. 아프리카와 유라시아는 서로 움직임이 전혀 다른 땅 덩어리이므로 서로 다른 대륙으로 구분된다. 다만, 아프리카와 유라시아 대륙은 서로 접합이 진행 중인 상태이다. 아메리카 대륙의 남 북 두 대륙은 서로 들러 붙은 것이 지질학적으로 최근의 사건이며 접합부가 안정화되지 않고 얇은 화산호에 의해 연결되어 있다. 이 때문에 남아메리카 대륙과 북 아메리카 대륙은 서로 움직이는 양상이 달라 구분된다. 결과적으로, 지질학적 측면에서는 유라시아를 포함한, 6개의 서로 다른 움직임과 분포를 갖는 대륙이 존재한다.
또한, (1) 대륙이 가벼운 지각 물질로 구성된 덩어리라는 점과, (2) 해수면은 지구 역사에 따라 변해왔다는 점, (3) 바닷물이 없는 상태에서의 지표면 굴곡을 고려할 때, 실제 대륙 덩어리는 뭍만을 가리키지 않고 그 주변부의 대륙붕까지 포함된다. 뉴질랜드는 주변 일대에 매우 넓은 대륙붕을 가지고 있는데, 이 대륙붕은 퇴적물로 구성된 것이 아닌, 대륙 지각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물 밑에 가라앉아 있는 대륙을 질랜디아(Zealandia)라고 한다. 이것의 크기가 작아 기존의 대륙과 구분된다고 생각하는 경우에는 이를 미대륙(microcontinent)이라고 한다. 충분하게 크지 않지만, 지질학적 측면에서 대륙으로서 행동하는 경우에도 미대륙이라는 말을 붙인다.
그 외 아시아와 아프리카를 합쳐 '아프로-아시아' 또는 '아프라시아'라고도 부르며, 아시아 동, 남부와 오세아니아를 합친 "아시아-태평양 지역"도 있다.
아시아와 유럽은 지질학적으로 온전히 들러붙은 땅 덩어리로, 물리적으로는 하나의 대륙이 맞다. 아시아와 유럽을 다른 대륙으로 구분하는 것은 제국주의 시대 유럽인의 인식이 반영된 것이다. 이 방식의 구분은, (1) 유럽과 아시아가 우랄 산맥으로 나눠져 있고 (2) 문화권이 아시아와 상이하다는 점을 근거로 삼고 있다. 그러나, 우랄 산맥은 약 2억 5천만 년 전 판게아 형성 당시 고대륙 간 접합의 산물로, 현재는 안정화된 고기 조산대이다. 대륙을 나누기 위한 기준으로 현 시대 조산 운동 구조인 히말라야 산맥이나 알프스 산맥도 유효하지 않는 상태에서, 우랄 산맥은 대륙 구분의 기준이 될 수 없다. 따라서 우랄산맥을 기준으로 유럽와 아시아를 구분하는 지질학적 근거는 설득력이 없다. 두 번째 근거는 지정학적, 문화적 구별인데, 이 측면에서도 레반트-소아시아 지역의 문화는 동아시아 문화 보다는 당연히 지중해 지역의 유럽 문화와 비슷하다. 따라서 이 역시 합리적인 근거가 될 수 없으며, 유럽은 동남아시아, 동아시아, 서아시아, 북아시아와 함께 유라시아 대륙을 구성하는 유라시아 서북부 지역의 명칭일 뿐이다. 따라서, 유럽과 아시아를 별도의 대륙으로 간주하는 것은 유럽 중심주의(Eurocentrism)라는 비판을 받는다. 이러한 문제점을 반영하여 지리학계에서는 유럽과 아시아는 묶어서 '유라시아(Eurasia)' 대륙이라고 부른다.
새롭게 발견된 대륙(즉, 오스트레일리아, 아메리카 대륙들)인 신대륙과 구분하여 유라시아와 아프리카를 구대륙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당연하게도, 구대륙에서의 대륙 구분이 먼저 시작되었는데, 유럽(그리스)인인 헤로도토스나 스트라보가 그들의 지역인 지중해를 기준으로 동쪽, 북쪽, 남쪽으로 나눈 것이 시초이다. 이때는 하나의 연결된 육지라는 기준은 없었다. 그러나 후대에 밝혀졌듯, 남쪽이나 동쪽 땅덩어리들은 유럽과는 비교도 안 될 정도로 끝도 없이 뻗어나가는 땅이었고, 유럽은 아시아 한쪽 귀퉁이에 연결된 큰 반도에 가까웠다. 하지만 아시아인과 명백히 다르다고 간주했던 유럽인들은, 지리학적 기준에 따라 대륙의 정의가 재정립되는 와중에도 그들의 고향만은 특별 취급하였다. 그 결과가 현대의 어정쩡한 '유럽 대륙' 구분이라 할 수 있다. 특기할 사항은, 옛 그리스인들의 기준으로[3] 분명히 아시아에 속했던 러시아인들이 어떻게든 유럽에 속하기 위해 경계를 열심히 동쪽으로 밀어낸 결과가 현재 일반적으로 받아들여지는 우랄 산맥-카스피 해-캅카스-흑해로 이어지는 경계선이다.
한편, 아프리카 대륙은 대부분 바다로 구분되어 있지만, 수에즈 지협에서 아시아와 연결되어 있다. 이를 근거로 아프리카와 아시아가 하나의 땅 덩어리라고 받아들이는 경우에는, 아프리카, 유럽, 아시아 세 지역을 묶어 아프로-유라시아(Afro-Eurasia)라고 부른다. 같은 이유로 파나마 지협으로 북아메리카와 남아메리카가 이어져 있어, 아메리카 대륙으로 묶어 부르기도 한다.
위 여러 관점에 따라, 최대 7대륙인 각각의 대륙은, 최소 4개의 대륙, 즉 아프로-유라시아, 아메리카, 오스트레일리아 및 남극으로 구분된다. 그러나, 남북아메리카 대륙의 경계와, 아프리카-아시아 간의 경계는 폭이 매우 작다. 따라서, 이들은 유럽과 아시아를 묶더라도, 여전히 구분되기도 한다. 이 때문에 조합에 따라 다섯 내지는 여섯 대륙으로 구분되는 경우도 있다. 또한, 유럽과 같이 하나의 대륙의 부속이지만, 산맥과 같은 큰 지형에 따라 구분되는 경우, 아대륙(subcontinent)으로 분별하기도 한다. 이 아대륙에는 아라비아 반도나 인도가 여기에 속하며, 가장 큰 섬인 그린란드를 아대륙으로 보기도 한다.
UN에 존재하는 193개국 중 대부분은 아프로-유라시아, 아메리카, 오스트레일리아 세 대륙 중 하나에 속하며 50개국만이 섬 지역에 위치해 있다.[4]
대륙 구분을 확장하여 그대로 근처 섬들까지 포함한 육지 지역 구분으로 사용하는 경우도 많다. 일본은 아시아, 마다가스카르는 아프리카, 영국은 유럽 하는 식으로. 지역 구분에서는 오스트레일리아 대륙 대신 오세아니아라는 용어가 자주 사용된다.
한국 교육에서는 대륙의 수를 일곱 개로 주로 나누지만 그렇지 않은 나라들도 있다. 중국, 인도, 영어를 주로 쓰는 나라들, 서유럽 등이 7대륙 구분을 주로 사용하며, 러시아와 동유럽은 유라시아를 유럽, 아시아 대신 넣어 6개, 프랑스 및 남유럽과 라틴 아메리카권은 아메리카를 나누지 않아 6개로 가르치는 경우가 있다고 한다. 올림픽의 오륜기는 아메리카를 나누지 않고 사람이 거의 살지 않는 남극을 빼서 다섯 대륙이며, 교육과정에서 남극을 제외하는 나라들도 있다. 아메리카를 하나로 보는 경우가 유라시아를 하나로 보는 경우보다는 많은 듯. 특히 유럽 및 라틴 아메리카의 라틴/로망스어 문화권에서는 아메리카가 두 대륙으로 쪼개지는 구분을 좋아하지 않는다고 한다.
한국, 일본 등에서는 대륙을 바탕으로 하는 지역 구분 중 사람이 거의 살지 않는 남극을 제외한 6개 대륙 또는 지역을 육대주라고 칭하기도 한다. 하지만 위에 서술했듯이 대륙의 수 자체가 국가별로 서로 다르기에 국제적으로 통용될 수 있는 용어는 아니다.
사회적인 측면을 온전히 배제한, 지질학적 측면에서는 유럽과 아시아는 온전히 들러붙은 땅덩어리로, 유라시아 대륙으로 불린다. 아프리카와 유라시아는 서로 움직임이 전혀 다른 땅 덩어리이므로 서로 다른 대륙으로 구분된다. 다만, 아프리카와 유라시아 대륙은 서로 접합이 진행 중인 상태이다. 아메리카 대륙의 남 북 두 대륙은 서로 들러 붙은 것이 지질학적으로 최근의 사건이며 접합부가 안정화되지 않고 얇은 화산호에 의해 연결되어 있다. 이 때문에 남아메리카 대륙과 북 아메리카 대륙은 서로 움직이는 양상이 달라 구분된다. 결과적으로, 지질학적 측면에서는 유라시아를 포함한, 6개의 서로 다른 움직임과 분포를 갖는 대륙이 존재한다.
또한, (1) 대륙이 가벼운 지각 물질로 구성된 덩어리라는 점과, (2) 해수면은 지구 역사에 따라 변해왔다는 점, (3) 바닷물이 없는 상태에서의 지표면 굴곡을 고려할 때, 실제 대륙 덩어리는 뭍만을 가리키지 않고 그 주변부의 대륙붕까지 포함된다. 뉴질랜드는 주변 일대에 매우 넓은 대륙붕을 가지고 있는데, 이 대륙붕은 퇴적물로 구성된 것이 아닌, 대륙 지각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물 밑에 가라앉아 있는 대륙을 질랜디아(Zealandia)라고 한다. 이것의 크기가 작아 기존의 대륙과 구분된다고 생각하는 경우에는 이를 미대륙(microcontinent)이라고 한다. 충분하게 크지 않지만, 지질학적 측면에서 대륙으로서 행동하는 경우에도 미대륙이라는 말을 붙인다.
그 외 아시아와 아프리카를 합쳐 '아프로-아시아' 또는 '아프라시아'라고도 부르며, 아시아 동, 남부와 오세아니아를 합친 "아시아-태평양 지역"도 있다.
4. 지질학적 특성[편집]
지구 대륙과 해양의 변천사 |
지구의 맨틀은 끊임없이 움직이면서 최상부로 더 가벼운 물질들을 '분화(differentiation)'시켜 왔다. 이 결과, 최상부에는 극도로 가벼운 대기(atmosphere)와 바다가 생긴 것이다. 암석도 마찬가지여서, 화산 분출이 누적되면서 지표에는 가벼운 암석 물질이 누적되게 된다. 섬록암 내지는 화강암과 같은 가벼운 암석들이 어느 정도 이상 지표에 쌓여 부피가 제법 커지게 되면, 이들은 더 이상 맨틀로 다시 가라앉지 못한다. 이는 마치 대류하는 액체 위에 떠 있는 거품 덩어리들과 같다. 한번 성장한 덩어리는 서로 충돌하면 더 단단하게 들러붙어 안정화되는데, 이 과정이 누적되면서 대륙이 성장한다.
대륙 성장 과정이 극도로 진행되면 온 세계의 대륙 지각 물질이 사실상 하나의 덩어리로 뭉치게 되는데, 이를 초대륙(super-continent)이라고 한다. 지구 역사상 초대륙은 몇 차례 있었다. 이 말은, 초대륙은 영원하지 않으며, 시간이 지나면 다시 쪼개진다. 대륙은 강력한 열곡 활동으로 찢을 수 있는데, 현대의 예로는 동아프리카 열곡대, 홍해 등이 있다.
대륙이 쪼개지면, 이 쪼개진 곳은 새롭게 만들어진 해양 지각으로 채워지는데, 대표적인 예는 대서양이다.[5] 이들이 다시 합쳐지기 위해선, 대륙을 서로 잡아당길 기작이 필요하다. 이는 해양지각이 대륙 지각 밑으로 파고들어 침강하는 구조인 섭입대가 발달하면 가능하다. 대륙지각과 달리, 해양지각은 무거워서 맨틀 내부로 다시 침강할 수 있다. 섭입대는 대륙과 대륙 사이의 해양 지각을 소멸시켜 두 대륙을 서로 끌어당기며, 종국에는 부딪히게 만든다. 인도 아대륙은 과거 섭입대였던 유라시아 동남쪽 해안에 부딪힌 결과, 높은 히말라야 산맥을 만들면서 접합되었다. 이 과정은 억 년의 단위로 반복되어 왔으며, 대륙은 접합과 분리를 반복하며 주기적으로 초대륙을 형성해왔다. 이를 윌슨 주기(Wilson Cycle)라고 한다.
위와 같은 특성에 따라, 대륙의 경계(continental margins)는 두 가지로 나뉘게 된다. 하나는 대륙이 찢어진 채로 경계가 다른 변화를 겪지 않고 남아있는 경우이다. 이 경우에는 대륙이 해양지각과 안정적으로 접합되어 있어, 화산이나 지진 활동이 일어나지 않는다. 이를 수동형 대륙 경계부(passive continental margin)라고 한다. 이러한 수동형 대륙 경계부는 발달 초기에 순환이 원활하지 않은 협해 환경을 만들어 많은 양의 유기물을 퇴적시키고 이후 대단한 양의 퇴적물이 누적되어 커다란 대륙붕과 대륙 사면을 발달시킨다. 이 때문에 대륙붕 밑에는 상당한 양의 환원 상태의 유기물이 보존되는데, 이는 이후 적절한 구조 속에 갇혀 대규모 저장고를 만든다. 이것은 곧 석유와 천연 가스를 의미한다. 이 때문에 대서양, 홍해와 같은 수동형 대륙 경계부에는 다량의 석유가 발견된다.
반면, 해양지각이 대륙 지각 밑으로 파고들고 있거나, 변환단층을 경계로 서로 어긋나게 움직이는 경우이다. 이 경우에는 활발한 화산 활동 혹은 지진 활동이 수반되기 때문에, 이를 활동형 대륙 경계부(active continental margin)라고 한다. 산 안드레아스 단층에 의한 드문 경우를 제외하면 거의 모든 활동형 대륙 경계부는 섭입대에 의해 정의된다. 이를 대륙호(continental arc)라고 한다. 이 대륙호의 대표적 예로는 안데스 산맥이 있다.[6]
많은 대륙 경계는 활동성이며 이는 곧 산맥이 존재함을 의미한다. 이러한 대륙 연변부의 산맥은 일종의 장벽으로 작용한다. 이 때문에, 이러한 대륙 연변부로 불어들어가는 바람은 내륙으로 들어가기 전에 산맥에서 물을 대부분 잃고 건조해진다. 특별히 큰 산맥이 없더라도, 내륙으로 진출하면서 물은 차츰 잃는다. 또한, 바다보다 대륙은 비열이 작아 온도의 변화가 극심하다. 결과적으로, 대륙 내부는 강수량이 적고 건조하며 기온의 연교차와 일교차가 크다. 이런 기후를 대륙성 기후라고 하며, 해양성 기후와 대조를 이룬다.
대륙 성장 과정이 극도로 진행되면 온 세계의 대륙 지각 물질이 사실상 하나의 덩어리로 뭉치게 되는데, 이를 초대륙(super-continent)이라고 한다. 지구 역사상 초대륙은 몇 차례 있었다. 이 말은, 초대륙은 영원하지 않으며, 시간이 지나면 다시 쪼개진다. 대륙은 강력한 열곡 활동으로 찢을 수 있는데, 현대의 예로는 동아프리카 열곡대, 홍해 등이 있다.
대륙이 쪼개지면, 이 쪼개진 곳은 새롭게 만들어진 해양 지각으로 채워지는데, 대표적인 예는 대서양이다.[5] 이들이 다시 합쳐지기 위해선, 대륙을 서로 잡아당길 기작이 필요하다. 이는 해양지각이 대륙 지각 밑으로 파고들어 침강하는 구조인 섭입대가 발달하면 가능하다. 대륙지각과 달리, 해양지각은 무거워서 맨틀 내부로 다시 침강할 수 있다. 섭입대는 대륙과 대륙 사이의 해양 지각을 소멸시켜 두 대륙을 서로 끌어당기며, 종국에는 부딪히게 만든다. 인도 아대륙은 과거 섭입대였던 유라시아 동남쪽 해안에 부딪힌 결과, 높은 히말라야 산맥을 만들면서 접합되었다. 이 과정은 억 년의 단위로 반복되어 왔으며, 대륙은 접합과 분리를 반복하며 주기적으로 초대륙을 형성해왔다. 이를 윌슨 주기(Wilson Cycle)라고 한다.
위와 같은 특성에 따라, 대륙의 경계(continental margins)는 두 가지로 나뉘게 된다. 하나는 대륙이 찢어진 채로 경계가 다른 변화를 겪지 않고 남아있는 경우이다. 이 경우에는 대륙이 해양지각과 안정적으로 접합되어 있어, 화산이나 지진 활동이 일어나지 않는다. 이를 수동형 대륙 경계부(passive continental margin)라고 한다. 이러한 수동형 대륙 경계부는 발달 초기에 순환이 원활하지 않은 협해 환경을 만들어 많은 양의 유기물을 퇴적시키고 이후 대단한 양의 퇴적물이 누적되어 커다란 대륙붕과 대륙 사면을 발달시킨다. 이 때문에 대륙붕 밑에는 상당한 양의 환원 상태의 유기물이 보존되는데, 이는 이후 적절한 구조 속에 갇혀 대규모 저장고를 만든다. 이것은 곧 석유와 천연 가스를 의미한다. 이 때문에 대서양, 홍해와 같은 수동형 대륙 경계부에는 다량의 석유가 발견된다.
반면, 해양지각이 대륙 지각 밑으로 파고들고 있거나, 변환단층을 경계로 서로 어긋나게 움직이는 경우이다. 이 경우에는 활발한 화산 활동 혹은 지진 활동이 수반되기 때문에, 이를 활동형 대륙 경계부(active continental margin)라고 한다. 산 안드레아스 단층에 의한 드문 경우를 제외하면 거의 모든 활동형 대륙 경계부는 섭입대에 의해 정의된다. 이를 대륙호(continental arc)라고 한다. 이 대륙호의 대표적 예로는 안데스 산맥이 있다.[6]
많은 대륙 경계는 활동성이며 이는 곧 산맥이 존재함을 의미한다. 이러한 대륙 연변부의 산맥은 일종의 장벽으로 작용한다. 이 때문에, 이러한 대륙 연변부로 불어들어가는 바람은 내륙으로 들어가기 전에 산맥에서 물을 대부분 잃고 건조해진다. 특별히 큰 산맥이 없더라도, 내륙으로 진출하면서 물은 차츰 잃는다. 또한, 바다보다 대륙은 비열이 작아 온도의 변화가 극심하다. 결과적으로, 대륙 내부는 강수량이 적고 건조하며 기온의 연교차와 일교차가 크다. 이런 기후를 대륙성 기후라고 하며, 해양성 기후와 대조를 이룬다.
5. 지구상의 대륙[편집]
5.1. 현존하는 대륙[편집]
5.2. 고대 / 미래의 대륙[편집]
- 발티카
- 아발로니아
- 인도 아대륙: 과거에는 아시아와 떨어진 대륙이었다. 히말라야 산맥은 충돌의 흔적.
6. 실체가 없는 대륙[편집]
6.1. 전설속의 대륙[편집]
이 목록에 등재된 대륙들은 고대부터 전설이나 관련 기록으로 전해지나 실존여부가 불분명한 대륙들이다. 기록이나 구전외엔 실질적인 존재의 증거가 없어 전설로 취급된다.
6.2. 가공의 대륙[편집]
- 마비노기 - 울라, 이리아
- 소울워커 - 클라우딤
- 마운트 앤 블레이드 - 칼라디아
7. 관습적 통칭들[편집]
7.1. 중국[편집]
정치적인 문제로 인하여 대만 홍콩 마카오와 구별되는 중화인민공화국의 통치지역에 대한 내용은 중국 대륙 문서 참고하십시오.
한국에서 나라 이름을 생략하고 그냥 대륙이라고 하면 보통 가장 근처에 있는 대륙국가인 중국을 말한다. 다만 중국을 가리킬 때는 중국의 기행을 반농담으로 표현하는 의미로 많이 사용한다. 예를 들면, 중국에 관한 사진이 올라올 경우 대륙의 XXX 등의 제목이 많이 쓰인다. 마찬가지로 ‘대륙의 기상’이라는 단어도 우스갯소리를 하는 의미로 사용된다. 비슷한 용법으로 반도(한국)와 열도(일본)가 있다.
또는 같은 대륙국가라는 점에 착안해서 러시아나 미국 같이 땅 넓은 나라가 한국인의 상식을 깨는 스케일을 보여주면 이렇게 부르기도 한다. 미국은 신대륙, 러시아는 북대륙이라는 식으로 구분 한다.
중국어로 ‘大陸[dàlù]’라고 해도 마찬가지로 중화인민공화국을 가리킨다. 특히 대만에서 대륙이라고 할 때는 중화인민공화국을 지리적으로 가리키거나 저쪽에 대해 정치적 의도 혹은 비하 없이 가리킬 때 사용한다. 또한 중화인민공화국을 국가승인하지 않는 중화민국은 공식적으로 현재 중화인민공화국이 통치하는 지역을 '대륙지구'라고 한다. 중화인민공화국에서도 타이완 지구에 대비해 자신들을 가리킬 때 사용한다.
대만 이외에도 일국양제로 인해 본토와 체제적으로 분리가된 홍콩 및 마카오에서도 중국 본토를 대륙으로 표현하는 경우가 많다. 중화인민공화국 역시 그런 용법으로 쓸 때가 있다.
게임에서의 대륙은 사람이 많은 서버를 의미한다.
자전거 계에서 대륙은 보통 접두사로 쓰이며 주로 그 출처와 메이커를 알 수 없는 카본 재질의 부품류를[13] 대륙~라는 식으로 부른다. 예를 들면 출처불명 메이커불명의 카본 프레임은 대륙봉, 카본휠은 대륙휠 안장은 대륙 안장이라고 부르는 등의 용례가 있다.
7.2. 브리튼 제도를 제외한 유럽[편집]
7.3. 미국[편집]
미국인들이 말하는 '대륙'은 주로 북미를, 그 중에서도 특히 미국을 말한다. 대륙횡단철도, 대륙회의 등의 용법이 그것.
8. 관련 문서[편집]
[1] 대략 안산암질에서 화강암질 성분.[2] 하필 기준이 되는 그린란드가 북극에 가까이 위치해 있기 때문에 메르카토르 도법상의 지도만 보고 "오스트레일리아가 왜 섬이 아니고 대륙인가?" 라는 오해가 빚어지기도 한다.[3] 주로 러시아 서단의 돈 강을 기준으로 했다.[4] 특히 아프로-유라시아 대륙에 대부분의 국가가 집중돼 있다. 아메리카 대륙에 속해있는 나라는 23개국이고 오스트레일리아는 1개이며 섬나라들은 대략 5~60개국이니 대략 130개국이 아프로-유라시아 대륙에 자리잡고 있다. 한편 남극에는 독립국이 없으며, 남극조약에 의해 독립국이 세워질 수도 없다. 그리고 사람이 살 만한 환경조차도 아니다.[5] 대서양은 판게아가 분열될 때 만들어진 바다이다.[6] 가장 가까운 화산호 환경인 일본 열도의 경우, 지리적 특성상 호상 열도(island arc)로 구분되는데, 지질학적으로 최근에 유라시아에서 뜯겨져 나온 섬들로, 일본의 기반암은 대륙 지각 성분으로 구성돼있다. 따라서 일본 열도의 화산호는 어느 정도 점이적 성질을 갖는다.[7] 다만 이 용어의 기초는 아프리카와 아시아 자체는 서로 붙어있었기 때문인데 수에즈 운하가 있는 현재로서는 엄밀히 말하면 떨어진 관계긴 하다. 그러나 보통 지리적으로 대륙을 다룰 때 인공적 구조물이고 대륙을 나누기에는 지나치게 좁은 운하는 잘 고려하지 않는다. 보통 수에즈 지협을 기준으로 나누는데, 운하 경로와 거의 일치하기는 한다.[8] 다만 아시아는 유럽인들이 그냥 자기네들을 제외한 유라시아 동쪽을 지칭하는 말이기에 지리적으로 보면 그냥 유라시아로 치고 문화적으로는 동아시아,남아시아 등 세부적으로 나눠야 한다.[9] 이쪽도 파나마 운하가 있지만 일반적으로 북아메리카와 남아메리카의 경계가 곧 운하라고 하지는 않는다. 보통 지협 중 콜롬비아-파나마 국경부분을 경계로 하며, 파나마는 완전히 북미쪽으로 들어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10] 북아메리카에 포함시킬 때도 있다.[11] 이름 없는 대륙으로 닐프가드 제국, 투생 같은 작품의 무대가 되는 국가들이 자리하고 있다.[12] 걸리버의 두번째 여행에 나오는 거인족들의 왕국으로써 너비가 10000km, 높이가 8000km, 면적은 8천만㎢로써 유라시아+아프리카 대륙을 합친 것과 맞먹으니 초대륙으로 봐도 무방하다.[13] 여기에 대해선 여러가지 설이 있는데 1.원래의 메이저 메이커의 하청업체들(OEM)이 하청으로 만든 부품을 빼돌리거나 품질 테스트에서 걸러진 것을 빼돌려 판다는 설 2.말그대로 중국산 짝퉁이라는 설이 있는데 아마도 2종류 모두 혼재한 듯하다. 소위 대륙아이템 중에서도 어떤 것은 완벽하게 메이저 메이커의 부품과 같은 경우도 있고 상대적으로 품질이 조악한 등등 품질차가 크다는 점에서 유추할 수 있다.[14] 이를테면 성문 헌법이 아닌 관습 헌법을 사용한다던가, 다당제보다는 양당제의 전통이 강하다거나 하는 것들 말이다. 또한 식생활에서도 나머지 유럽에 비해서 커피보다는 홍차 문화가 발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