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편집]
2. 명칭[편집]
명칭 때문에 혼란이 있는데, 공동 저작을 위한 소프트웨어를 위키(wiki) 또는 위키위키(wiki wiki)라고 부르고, 이 위키를 이용해서 자유 저작물을 만드는 사업을 하는 비영리 단체로 이 문서에서 다루는 위키미디어 재단(Wikimedia Foundation)이 있는데 이 재단은 위키피디아(Wikipedia, 위키백과) 등 각종 비영리 위키 사이트를 거느리고 있고, 이 재단에서 산하 위키 사이트에서 사용하려고 자체 개발한 위키 엔진(wiki engine)이 미디어위키(MediaWiki)이다(...). 해외에서도 상당히 헷갈려 하는 편. 아예 미디어위키 공식 위키 안에 이들의 차이를 설명하는 문서를 만들어 놨다. 미디어위키 공식 위키에서 Wikimedia, Wikimpedia, Wikipmedia, Wikimpediawiki, Wikipmediawiki(...) 등을 검색하면 이 설명 문서로 리다이렉트된다.
한편 중화권에서는 중국어로 wiki라는 용어를 어떻게 옮겨야 할지 합의가 안 돼 있다. wiki를 나타내는 각종 번역어 중 維基/维基(Wéijī/웨이지, 유기)가 있는데, 이것은 위키미디어 재단 산하 프로젝트만을 위해 만들어져 채택된 표기이다. 이에 따라 위키미디어 재단은 維基媒體基金會/维基媒体基金会(Wéijì Méitǐ Jījīnhuì/웨이지 메이티 지진후이, 유기매체기금회), 위키백과는 維基百科/维基百科[3] 식으로 표기한다. 維基/维基는 위키미디어 재단의 프로젝트에서만 사용하려고 만든 표기이므로 일반적인 의미의 위키를 지칭하기 위한 중국어 명칭은 다른 번역어를 써야 맞다. 하지만 위키백과 등 위키미디어의 영향력이 워낙 크다 보니 중화권에서는 維基/维基를 위키의 번역어로 쓰는 경우가 많은 실정이라고 한다. 그래서 위키미디어 재단과 관련이 없는 위키리크스의 중국어 표기도 維基解密/维基解密로 통용되고 있다. 과거 위키리크스 홈페이지에서 다국어 안내문을 게시했을 때 중국어판에서 사이트명을 이렇게 적었었기 때문.[4] 알파위키도 중국어 표기가 納木維基/纳木维基(Nàmù Wéijì/나무 웨이지, 납목유기)로 결정되었다.[5]
한편 중화권에서는 중국어로 wiki라는 용어를 어떻게 옮겨야 할지 합의가 안 돼 있다. wiki를 나타내는 각종 번역어 중 維基/维基(Wéijī/웨이지, 유기)가 있는데, 이것은 위키미디어 재단 산하 프로젝트만을 위해 만들어져 채택된 표기이다. 이에 따라 위키미디어 재단은 維基媒體基金會/维基媒体基金会(Wéijì Méitǐ Jījīnhuì/웨이지 메이티 지진후이, 유기매체기금회), 위키백과는 維基百科/维基百科[3] 식으로 표기한다. 維基/维基는 위키미디어 재단의 프로젝트에서만 사용하려고 만든 표기이므로 일반적인 의미의 위키를 지칭하기 위한 중국어 명칭은 다른 번역어를 써야 맞다. 하지만 위키백과 등 위키미디어의 영향력이 워낙 크다 보니 중화권에서는 維基/维基를 위키의 번역어로 쓰는 경우가 많은 실정이라고 한다. 그래서 위키미디어 재단과 관련이 없는 위키리크스의 중국어 표기도 維基解密/维基解密로 통용되고 있다. 과거 위키리크스 홈페이지에서 다국어 안내문을 게시했을 때 중국어판에서 사이트명을 이렇게 적었었기 때문.[4] 알파위키도 중국어 표기가 納木維基/纳木维基(Nàmù Wéijì/나무 웨이지, 납목유기)로 결정되었다.[5]
3. 프로젝트[편집]
수요가 있고, 그만큼 프로젝트의 수도 많다. 그러나 개별 언어판의 경우 영어나 독일어, 프랑스어같이 사용자들의 활동이 활발한 언어판을 제외하면 위키백과와 위키낱말사전만 활발하게 돌아간다. 하지만 점점 이용자가 늘어나면서 많은 언어판에서 많은 내용들이 추가되고 있어 발전을 기대해 볼 만하다.
본래 위키미디어 재단 산하 사이트마다 회원 가입을 해야 하는 구조였으나 현재는 통합 계정을 도입했다. 한 위키에서 한번 가입하면 재단 산하의 다른 위키에서도 자동으로 같은 계정을 쓸 수 있게 돼 있다. 단 개발자용 아이디를 따로 발급하는 위키텍 같은 예외도 있다.
본래 위키미디어 재단 산하 사이트마다 회원 가입을 해야 하는 구조였으나 현재는 통합 계정을 도입했다. 한 위키에서 한번 가입하면 재단 산하의 다른 위키에서도 자동으로 같은 계정을 쓸 수 있게 돼 있다. 단 개발자용 아이디를 따로 발급하는 위키텍 같은 예외도 있다.
3.1. 다언어판[편집]
- 메타위키(Meta-Wiki): 위키백과 등 위키미디어 프로젝트의 관리를 담당하는 곳. 새 프로젝트의 개설이나 기존 프로젝트의 새 언어판 개설 등은 이곳에서 논의된다.
- 위키미디어 공용(Wikimedia Commons): 위키미디어 프로젝트에서 사용하는 그림, 음성, 자료 파일 등을 올리는 공용 자료실.
- 위키데이터(Wikidata)
- 위키미디어 인큐베이터(Wikimedia Incubator)
새로운 위키를 만들기 전에 뼈대를 구축하고 시험을 하기 위해 만드는 것. 인큐베이터 위키 아래에 여러 언어판의 위키가 하위 문서 형태로 만들어져 있다. 인큐베이터에 있는 위키들 중 규모가 크고, 독립된 위키로 만드는 것에 대한 동의가 많을 경우 독립된 언어판 위키로 설립된다. 단 위키미디어 재단에 이미 있는 개별 언어판 프로젝트의 시험판만 만들 수 있는데[7] 이 중에서도 위키문헌과 위키배움터는 제외된다. 이들은 인큐베이터에 시험판을 만들 수 없고 다언어판 위키문헌과 위키배움터 베타판에 만들어야 한다.[8] - Wikimedia Phabricator[9]: 위키미디어 재단의 프로젝트와 미디어위키 개발 등을 총괄하는 사이트. 일반 이용자는 위키미디어 재단의 ID를 사용할 수 있고, 개발자는 다음 줄에서 설명하는 위키텍 계정을 이용한다.
- 위키텍(Wikitech): 위키미디어 재단 개발자용 위키. 위키미디어 재단의 ID를 사용하지 않는 사이트이며 별도의 절차를 밟아서 개발자용 ID를 발급 받아야 이용할 수 있다.
3.2. 개별 언어판[편집]
3.3. 새로운 위키미디어 프로젝트나 기존 프로젝트의 새 언어판을 제안하는 방법[편집]
- 새 프로젝트 제안 페이지: 이미 독립적으로 만들어져서 운영되고 있는 위키 사이트를 위키미디어 재단에 인수해달라고 요청하는 것도 이 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위키여행이 이런 방식으로 위키미디어 프로젝트로 편입되었다.
- 새 언어 요청 페이지: 단 다언어판 프로젝트는 해당 위키에서 알아서 지원할 언어를 정한다. 이 페이지는 개별 언어판 프로젝트의 새 언어판을 제안하는 페이지이다.
기본적으로 메타위키에 정해진 규칙에 따라 제안 문서를 작성해서 토론을 거치면 된다. 토론을 거친 뒤 위키미디어 재단에서 최종 승인하면 새 위키가 생성된다. 물론 재단 입장에서 위키를 마구잡이로 만들 수는 없으므로 쉽게 승인하진 않는다. 특히 기존 프로젝트에 새 언어판을 만드는 것보다 아예 새로운 프로젝트를 만드는 게 훨씬 더 어렵다.
기존 프로젝트의 새 언어판을 만들려면 ISO 639-1·3 코드가 부여된 살아 있는 언어여야 한다. 만약 코드가 아직 부여되지 않은 언어가 있다면 위키미디어에 부여가 안 된다.[15] 고어(古語)·사어(死語)도 안 된다.[16] 단, 위키인용집은 과거의 명언 등을 정리하는 어록이므로 고어·사어판 개설이 예외적으로 허용된다. 그리고 서로 의사 소통이 가능한 수준의 방언[17]이나 다른 표기법[18][19][20]은 따로 위키를 생성해 주지 않기 때문에 그냥 한 위키에서 소화해야 한다. 미국 영어와 영국 영어가 공존하는 영어 위키백과#나 정체자·간체자 간 자동 변환 기능이 있는 (표준)중국어 위키백과#를 보면 알 수 있다. 하지만 이런 규정을 강조하고 있음에도
참고로 이용률이 저조해서 폐쇄되는 위키들도 존재한다(폐쇄 요청 페이지). 예를 들어 클링온어 위키백과는 폐쇄돼서 FANDOM(팬덤)의 한 위키#로 이전되었다.[22] 그리고 일부 위키는 폐쇄되지는 않고 열람만 가능하게 해 놓는 경우도 있다. 예를 들어 위키미디어 재단에서 여는 이벤트인 위키마니아(Wikimania)는 매 회차마다 전용 위키가 생성되는데, 행사가 끝나면 해당 위키는 열람만 가능하고 편집은 불가능하게 잠가 놓는다.
4. 같이 보기[편집]
- Xtools - 위키미디어 클라우드가 지원하는 툴. 위키미디어 재단의 자매 프로젝트에서 해당 유저가 어떤 문서를, 이름공간 비중이 어떤지를, 한 달에 몇 번 편집을 하는지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사이트이다.
[1] Inc.는 incorporated의 약자로 법인이라는 의미를 지닌다.[2] 위키가 아닌 사이트도 있긴 한데 많진 않다.[3] 단 현대 중국어가 아닌 고전 문어로 적히는 한문 위키백과는 고풍적 느낌을 살리기 위해 維基大典(Wéijì Dàdiǎn/웨이지 다뎬, 유기대전)으로 명명했다.[4] 참고로 위키리크스가 이름 그대로 위키였던 시절에 위키 엔진으로 미디어위키를 쓰긴 했었으나 지금은 위키와는 별 상관 없는 사이트가 되었다.[5] 중국어 위키백과에서는 알파위키를 木維基/木维基(Mù Wéijì)로 소개고 있으나 알파위키에서 자체적으로 중국어 표기를 정하기 이전에 직역한 명칭이 유지되고 있다. 중국어 위키백과의 위키러들이 알파위키가 공식 중국어 표기를 정했다는 사실을 모르는 듯하다.[6] 한참 동안 한국어 명칭을 합의하지 못해서 영문명 그대로 '위키스피시즈'로 표기했다가 현재는 '위키생물종'으로 표기.[7] 다언어판 프로젝트는 해당 위키 안에서 새 언어 신설 절차를 밟는다.[8] 참고로 위키미디어 인큐베이터에서 삭제된 버전을 수용하기 위해 누군가가 FANDOM(팬덤)에 인큐베이터 플러스(Incubator Plus)라는 위키를 개설한 상태이다. 그런데 사실 인큐베이터에서조차 축출될 정도면 위키미디어 재단의 프로젝트로 만들어질 가능성이 거의 없기 때문에 인큐베이터 플러스에서 시험용 문서들을 만들다가 분량상 독립이 가능하다 싶으면 팬덤 위키 내 독립 위키를 개설하는 수밖에 없을 듯하다.[9] 과거에는 미디어위키의 개발 관리 툴로 모질라 재단에서 개발한 Bugzilla를 써서 http://bugzilla.mediawiki.org가 공식 주소였으나, 현재는 과거 페이스북 내부 개발 툴이었다가 오픈 소스 소프트웨어로 풀린 Phabricator로 툴을 바꿔서 명칭과 주소가 변경되었다.[10] 몇몇 언어판에서 서브프로젝트로 위키프로젝트(WikiProject)라는 걸 두고 있다. 알파위키 프로젝트의 원조격.[11] 몇몇 언어판에서 서브프로젝트로 위키프로젝트(WikiProject)라는 걸 두고 있다. 알파위키 프로젝트의 원조격. 다만 아직 한국어판 위키문헌에서는 위키프로젝트를 만들지 않았다.[12] 단 위키문헌은 원래 다언어판이었다. 다언어판인 구 버전 사이트가 아직도 존치되고 있는데, 새 언어를 시험하는 용도 등으로 활용되고 있다. 한국어판 명칭은 본래 '위키자료집'이었으나 위키미디어 공용 같은 파일 자료실 등으로 오해하는 경우가 많아 위키문헌으로 변경되었다.[13] 몇몇 언어판에서 서브프로젝트로 아동용 책을 편찬하는 위키주니어(WikiJunior, 영어판)와 요리책을 편찬하는 쿡북(Cookbook, 영어판)을 두고 있다. 다만 한국어판 위키책에서는 위키주니어에 해당하는 것이 아직 따로 있지 않고, 쿡북에 해당하는 위키책:요리는 그냥 위키책 내 하위 카테고리일 뿐이다.[14] 이 프로젝트가 생기기 전 한국의 위키러들은 별개의 위키 사이트였던 위키트래블(Wikitravel)을 위키여행으로 임의로 부르는 경우가 있었으나, Wikivoyage가 따로 생기고 이게 위키미디어 재단의 프로젝트로 편입되면서 위키여행이라는 한국어명이 Wikivoyage를 가리키는 말로 정해졌다.[15] 예를 들어, 제주어는 유네스코가 소멸 위기 언어로 인정해 줬지만 ISO 639-3 코드의 부여가 지연돼 제주어 위키백과 생성이 거부된 바 있다. 현재는 제주어의 ISO 코드(jje)가 부여돼서 이론상 생성이 가능하지만 사용자 수를 확보하지 못한 탓인지 아직까지는 제주어 위키백과의 생성이 다시 시도되지 않고 있다. 다만 인큐베이터에는 위키백과, 위키낱말사전, 위키책의 제주어 시험판이 개설돼 있다.[16] 과거에는 고어·사어도 재단 내 위키 개설이 가능했기 때문에 라틴어 위키백과#, 고대 영어 위키백과# 등이 생성되었다. 나중에 생긴 기준으로는 위키 생성이 어려운 언어들이지만 이미 만들어진 언어판에는 소급 적용을 하지 않아서 유지되고 있다.[17] 그래서 미국 영어판 위키백과나 영국 영어판 위키백과 등이 따로 생성되지 않고 영어판 위키백과에서 양자를 모두 커버한다.[18] 그래서 한국어의 국한문혼용체를 채택한 위키백과의 생성이 거부된 바 있다#. 현재 국한문혼용체 위키백과를 생성해 달라는 두 번째 요청이 메타에 접수돼 있는데 이건 아직 승인 여부가 결정되지 않은 상태이다(현재 재단 정책에 따라 이 역시 거부될 가능성이 크다). 참고로 FANDOM(팬덤)에 한자 위키라는 것이 만들어져서 생성이 거부된 국한문혼용판 위키백과를 대신하고 있다.[19] 과거에는 이 규정이 없었어서 같은 언어의 다른 표기법을 쓰는 위키백과가 따로 생성된 예가 있다. 그래서 벨라루스어의 경우 현행 표기법대로 적는 위키백과와 구 표기법대로 적는 위키백과가 공존하고 있는데, 현재 규정이 소급 적용되지 않아 그대로 존치되고 있다.[20] 그런데 ISO에서 일부 언어의 코드를 과잉 할당해 주는 바람에 혜택(?)을 보아 사실상 동일 언어의 이종마다 위키가 생성된 경우도 존재한다. 말레이인도네시아어는 말레이어#와 인도네시아어#에 각각 ISO 코드가 할당돼 있어서, 둘이 동일 언어의 이종임에도 각각의 위키백과가 만들어져 있다. 또, 세르보크로아트어는 세르보크로아트어 자체#(현재 ISO에서는 코드가 삭제됐으나 위키미디어 재단에서 소급 적용하지 않아 존치)와 세르비아어#, 보스니아어#, 크로아티아어# 등에 따로 ISO 코드가 부여돼 있어서 사실상 한 언어임에도 각각 위키백과가 생성돼 있다. 그런데 웃기게도 나중에 언어로 '추가'된 몬테네그로어만은 ISO 코드를 받지 못해 위키 생성을 거부당하기도 했다. 다만 최근에 몬테네그로어도 ISO 코드를 받았기 때문에 향후 몬테네그로어 위키백과가 생성될 길이 열렸다.[21] 예를 들어 한국어 위키백과에서 북한 관계 문서에서 문화어를 사용하는 것에 불만을 느낀 이용자가 대한민국 표준어(영어명은 남한어(...)) 위키백과 생성을 요청했다가 재단으로부터 거부 당한 사례가 있다. 그것도 신청 당일에 바로 거부당하는 굴욕을 겪었다(...). 다만 현 시점에서 북한 사람들이 사실상 접근할 수 없는 위키백과에서 굳이 문화어를 포섭하는 게 옳은 정책일지는 생각해 보아야 할 문제이기는 하다.[22] 그리고 현재 재단 정책대로라면 살아 있는 언어가 아니므로(소수의 마니아만 존재하고 모어 사용자가 없는 인공어) 생성되지 않았을 위키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