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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JRH_Wlogo.svg
JR 홋카이도
철도 차량
현역 [ 펼치기 · 접기 ]
영업용 전동차
신칸센
특급형
일반형
721731733735737
영업용 기동차
특급형
일반형
4054150201H100
기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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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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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용 전동차
급행형·특급형
485583781
일반형
영업용 기동차
급행형·특급형
56183281285
일반형
2245130141160
영업용 객차
급행형·특급형
기관차
전기
디젤
증기
사업용 차량
기동차
객차
3134
JR 홋카이도 키하 130형 동차
JR 北海道 キハ 130形 気動車
JR Hokkaido KiHa 130 Series (DMU)
파일:KIHA130.jpg
외형
차량 정보
열차 형식
일반형 디젤동차
구동방식
액체식 디젤동차
편성대수
1량 1편성
도입년도
제조회사
소유기관
운영기관
차량 제원
[ 펼치기 · 접기 ]
전장
15,800㎜
전폭
2,700㎜
전고
4,000mm
궤간
1,067㎜
신호장비
ATS-S
제어방식
제동방식
전기지령식 공기브레이크(응하중장치)
대차
N-DT130
N-TR130
최고속도
설계
95㎞/h
영업
95㎞/h

1. 개요2. 특징3. 문제점4.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JR 홋카이도가 1988년부터 1990년까지 운행했던 히다카 본선용 차량이었다.

2. 특징[편집]

국철의 민영화 이후로도 홋카이도에는 키하 22형, 키하 40계 등 국철 시대부터 운행된 구형 열차들이 주류로 운용되고 있었다. 게다가 이런 열차들은 모두 20m 전장이었기 때문에 수요에 비해 차량이 너무 길다는 문제도 있었다. 이 때문에 홋카이도에는 저수요 로컬선에 최적화된 열차가 필요했다.

이를 위해 만들어진 것이 키하 130형이며, 차량 역시 원맨운행에 최적화된 데다가 전장이 15.8m로 눈에 띌 정도로 줄어들었다. 또한 장거리 운용을 대비하여 화장실도 설치되어 있으며, 일부 좌석은 박스시트를 설치하기도 하였다. 이 시기에는 홋카이도 치호쿠 고원철도CR70형이라는 이름으로 이 열차와 거의 동일한 사양의 차량을 도입하였다.

3. 문제점[편집]

원래라면 이 열차는 히다카 본선을 시작으로 루모이 본선, 소야 본선 등 저수요 로컬선에 집중적으로 투입됨으로써 국철 시대의 차량들을 대체해야 했었다. 하지만, 이 열차는 홋카이도와는 너무나도 맞지 않는 차량이었다.

일단 차량이 좁았다. 히다카 본선의 연선에 있는 도립 우라카와 고등학교에서 실시한 앙케이트에서는 차량이 지나치게 좁다는 문제가 제기되었다. 기존에 운행하던 키하 40계에 비해 20cm나 전폭이 좁아졌기 때문에, 통학시간대에는 차량의 혼잡이 더더욱 부각될 수밖에 없었다.

더욱 중요한 문제는 차량의 지나친 경량화였다. 1991년, 유후츠역 인근에서 자동차와 이 열차가 충돌하게 되었는데, 열차가 완전히 전복하고 운전대가 대파되면서 운전사가 양 다리를 모두 절단해야 하는 큰 사고를 겪게 되었다. 이후 수리를 통해 다시 운용을 개시했으나, 1996년에 다시 건널목에서 사고를 내버렸다. 이때는 도저히 수리가 불가능한 수준으로 파손되는 바람에 바로 폐차되었다.

경량화로 인한 문제는 이것뿐만이 아니었다. 애초에 얇은 구조에다가 홋카이도의 추위를 전혀 고려하지 않은 설계로 인해 오히려 이전에 운행했떤 키하 40계보다 더욱 추웠으며, 해안가를 운행하는 히다카 본선의 특성상 차체가 빨리 부식하게 되는 등 문제는 점점 복합적으로 흘러가고 있었다.

결국 1998년부터 이 열차는 자신이 쫓아냈던 키하 40계에 의해 쫓겨나버렸다. 2000년에는 이미 정규 운용이 종료되었으며, 2001년에는 임시운용마저도 종료되었고, 2002년에 완전히 폐차되었다. 결국 이 열차는 14년만에 완전히 없어졌으며, JR그룹 발족 이후로 신조된 형식 중 처음으로 없어진 형식이라는 암울한 기록을 가지게 되었다.

이후로 JR 홋카이도는 1995년까지 50계 객차를 개조한 키하 141계 동차, 키하 150형 동차 등을 약간씩 신조하였으나, 그 많았던 국철형 차량을 대체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했고, 이는 결국 홋카이도가 국철형 차량의 천국이라는 타이틀을 얻는 데에도 한몫하게 되었다. 2023년 H100형 동차가 투입된 이후로는 국철 출신 차량들이 빠른 속도로 대체되면서 키하 130형이 이루어야 할 목표는 30년이 지나서 H100형이 이루고 있는 형태가 되어버렸다.

4. 관련 문서[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