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도야바시역

일본 오사카부 오사카시 츄오구에 있는 오사카메트로 미도스지선과 케이한 전기철도 본선의 철도역이다. 케이한 본선의 터미널역임에도 불구하고 JR과 전혀 환승이 되지 않는다.[1] 이 점에서는 도부 이세사키선의 아사쿠사역과도 비슷하다고도 할 수 있다. 대신에 쿄바시역이 있다.

여행 목적으로 이용할 일은 적지만 역 주변이 오피스가[2]로 출퇴근 이용객이 아주 많아서 비즈니스 호텔과 직장인을 타겟으로 한 맛집도 많으며[3]. 우메다역, 난바역, 텐노지역에 이어 오사카메트로 역 중에서 이용객 4위를 찍고 있다. 조금만 위로 올라가면 나카노시마가 나오고, 오사카시청이 있다. 케이한 나카노시마선의 오에바시역과도 가까우며 환승도 가능하다. 그 외에 하나은행 오사카지점이 주변에 있다.[4]

그래서 오사카 여행을 하면서 주요 관광지 접근성을 확보하면서도 조용히 쉬려는 사람들은 요도야바시역과 나카노시마 일대에 와서 쉰다. 강변 뷰가 있는 호텔이 많으며, 주변 소음도 별로 없는 편이라 자기에도 좋다.

참고로, 심도상의 문제 때문에 케이한 본선은 이 역에서 서쪽으로 연장하는 것이 불가능하며, 이를 해소하기 위해 나카노시마선을 만들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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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면 2선 섬식 승강장이며, 개찰구는 지하 1층, 역사는 지하 2층에 위치한다. 2025 오사카 엑스포 개최를 대비한 대규모 역사 리뉴얼 대상 역이다. 컨셉은 "역사".

1면 3선식 승강장이다. 2번 승강장의 경우 플랫폼 중간이 막혀 있고, 1번과 4번은 같은 선로를 사용한다.

구조도 조금 특이한데, 섬식 승강장 하나에 1번부터 4번 홈까지 있다. 엄청 긴 플랫폼의 앞쪽과 뒷쪽의 홈 번호가 달라서, 아래와 같은 희한한 구조를 가지고 있다. 까딱 잘못하면 열차끼리 추돌사고 날 모양새. 한큐 전철의 교토 본선 종착역인 교토카와라마치역도 이 역과 같은 구조다. 과거에는 교토카와라마치역도 동일 선로에 2개의 홈을 두는 형태였지만 현재는 폐지되어 3번 홈까지만 존재한다.

2000년대 초반까지는, 4개 승강장 모두 활발히 쓰였지만, 2008년 나카노시마선 개통으로, 승강장 수용량에 여유가 생겨, 4번선과 같은 선로를 쓰는 1번선은 거의 쓰이지 않게 되었고[5], 7량 편성 열차만 들어올 수 있는 2번선 역시 평일 출퇴근시간대를 제외하고는 쓰이지 않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이 시간대를 제외하고는 1/2번 승강장은 불을 꺼놓고 들어가지 못하게 막고 있다. 다만 안내방송 시스템은 정상대로 나와 요도야바시역으로 들어오는 열차나 혹은 당역을 출발할때 1번선과 2번선으로 열차가 통과한다고 방송이 나온다.

요도바시 카메라와 은근히 많이 헷갈리는 역이기도 한데, 정작 요도바시 카메라는 요도야바시역 근처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