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사이 공항역

오사카부 센난군 타지리초에 있는 JR 서일본과 난카이 전기철도의 철도역이다. 칸사이 국제공항의 철도 접속역으로써 중요한 위치에 있다. 역 남쪽에는 공항 제 1터미널이 있으며, 북쪽에는 '에어로 플라자'와 호텔이 위치한다. 제 2터미널행 셔틀버스는 에어로플라자에서 탑승한다.

JR의 역은 직영역이자 관리역으로써 린쿠타운역, 히네노역, 쿠마토리역, 히가시사노역을 관리 중이다. 하루 이용객은 난카이가 30,330명으로 난카이 100개역 중 20위이며, JR 서일본이 15,388명이다.

역이 6월 15일에 개통한 것과 별개로 칸사이 공항은 같은 해 9월 4일에 개항했다. 즉 6월 15일부터 9월 3일까지는 공항 직원 및 항공사 관계자만 역사 밖으로 나갈수 있었다.

칸사이 공항에서 오사카시 시내까지 택시를 타면 최소 1만 5천엔 이상의 정줄놓은 금액이 나오기 때문에 주의. 일본인이건 외국인이건 시내로 가려면 이 역으로 오게 된다. 특히 한국인은 오사카는 물론, 교토, 고베, 와카야마 등 칸사이권 어디를 방문하더라도 들르게 되는 역이다. 다만 경우에 따라서는 버스에도 경쟁력이 있으므로 상황에 맞추어 이용하자.

JR 칸사이 공항선의 경우 한와선을 경유하여 텐노지역, 니시쿠조역, 오사카역까지 운행하는 공항쾌속(일반전철)[1]과 텐노지역, 신오사카역, 교토역[2], 야스역[3]까지 운행하는 특급열차 하루카가 있다.

2023년 11월 시점, 10시~20시 구간에는 하루카는 30분 간격으로 운행하며, 공항쾌속(칸쿠쾌속)은 약 15분 간격으로 운행중이다.

난카이 공항선의 경우 난카이 본선을 타고 난바역까지 운행하는 공항급행(일반전철)과 특급열차 라피트가 운행한다.[4]

2023년 11월 시점, 9시-19시, 21시에는 라피트는 30분 간격으로 운행하며, 공항 급행은 약 15분 간격으로 운행중이다.

쌍섬식 승강장으로 두 회사는 통합된 승강장 번호를 사용하지만, 개찰구는 완전히 분리되어 있다. 난카이의 경우 특급 라피트는 주로 1번 승강장에서 출발하며, JR의 경우 4번 승강장에서는 공항 특급 하루카가 출발한다.

JR 서일본에서 출발 멜로디가 쓰이는 역 중 한 곳이다. 일반 열차와 하루카의 진입, 출발 멜로디가 서로 다른 것이 특징.

난카이도 이 역에 한해서는 JR 서일본의 방송시스템인 SUNTRAS를 사용하기 때문에 JR 서일본의 성우가 난카이 열차의 안내방송을 하는 것을 들을 수 있다. 단 멜로디는 난카이의 타 역과 동일한 것을 쓴다. 반대로 린쿠타운역에서는 JR이 난카이의 안내방송 양식을 따르고 있다. 이 때 난카이 열차가 들어올 때는 Thank you for taking Nankai Railways.라 하는데 JR 열차가 들어올 때는 Thank you for choosing JR West.라고 하는 데서 양 사간 경쟁심리를 엿볼 수 있다.

2018년 9월 4일 제21호 태풍 제비로 인해 9월 4일 당일 이 역에서 출도착하는 모든 열차가 운휴하였다. 그러나 칸사이 국제공항과 칸사이 공항역~린쿠타운역 구간이 피해를 입었다. 이로 인해 9월 17일까지 칸사이 공항역이 운영을 하지 못하였고 9월 18일부터 운영을 재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