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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1. 개요2. 역사
2.1. 중세: 불가리아와 세르비아2.2. 근대
2.2.1. 러시아
2.2.1.1. 루스 차르국2.2.1.2. 러시아 제국
2.2.2. 불가리아 왕국2.2.3. 세르보크로아트어권
3. 별명
3.1. 인물3.2. 사물
4. 창작물에서의 차르

1. 개요[편집]

차르는 슬라브어권의 군주 칭호 가운데 하나로 율리우스 카이사르에서 유래했다.

2. 역사[편집]

2.1. 중세: 불가리아와 세르비아[편집]

10세기 불가리아 제1제국의 시메온 1세가 동로마 제국황제위를 요구하면서 불가리아인과 로마인의 황제를 칭하면서 차르 칭호의 사용이 시작되었고, 그 뒤를 이은 불가리아 제2제국과 14세기 세르비아 왕국의 스테판 우로시 4세 두샨이 칭제하면서 수립된 세르비아 제국에서도 차르가 황제의 칭호로 쓰였다.

2.2. 근대[편집]

2.2.1. 러시아[편집]

2.2.1.1. 루스 차르국[편집]
모스크바 대공 이반 3세가 콘스탄티노스 11세의 조카딸 조이 팔레올로기나(소피아 팔레올로기나)와 결혼하고 제3의 로마를 선포한 것을 시작으로 차르를 칭하기 시작했고, 이반 4세 시대에는 공식 국호 역시 모스크바 대공국에서 루스 차르국으로 변경했다.
2.2.1.2. 러시아 제국[편집]
서구화 개혁을 통해 국력을 일신한 표트르 대제는 1721년부터 서방식 임페라토르 칭호를 사용했는데, 이때부터 차르는 공식 칭호가 아닌 비공식 칭호가 되었으며, 러시아어를 비롯한 동슬라브계 언어에서 황제 사이의 애매한 위치에 있는 단어가 되었다.

2.2.2. 불가리아 왕국[편집]

19세기 오스만 제국으로부터 독립한 불가리아는 1908년부터 다시 차르 칭호를 사용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당시 불가리아는 임페라토르(황제)보다 위상이 내려간 러시아어의 차르 용법을 받아들였기에, 중세가 아닌 근대 불가리아의 차르는 각국 언어에서 황제가 아닌 에 대응되는 칭호로 번역되었다.

2.2.3. 세르보크로아트어권[편집]

세르보크로아트어권[1]에서는 중세 세르비아 제국이 멸망한 이후로는 차르를 칭한 국가가 등장하지 않았다.

그러나 이들은 임페라토르(황제)보다 위상이 내려간 동슬라브어권 및 불가리아어의 용법을 받아들이지 않았기에 지금까지 차르는 세르보크로아트어에서 황제에 대응되는 단어로 쓰이고 있다.

3. 별명[편집]

오늘날에는 칭호가 아닌 단순한 별명으로 붙는 경우가 많은데 사람에게 붙을 때는 주로 러시아인 등 슬라브권의 인물에게 붙으며, 이외의 용법으로는 미국에서 특정 업무의 총책임자[2]를 가리킬 때 쓰는 경우가 있다.

사물의 경우에는 차르 봄바처럼 크고 아름다운(...) 무언가를 가리킬 때 쓰인다.

3.1. 인물[편집]

  • 이오시프 스탈린: 붉은 차르[3]
  • 블라디미르 푸틴: 푸차르(푸짜르)

3.2. 사물[편집]

  • 차르 봄바

4. 창작물에서의 차르[편집]

[1] 세르비아, 크로아티아, 몬테네그로,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등[2] 마약 단속을 총괄하는 Drug Tzar 등[3] 계급 해방을 외치는 공산주의자가 차르라니 뭔가 어색한 건 같지만 신경 쓰면 지는 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