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부 노다선

도부 철도의 노선 중 하나로 이세사키선 계열의 노선이다.[2] 애칭으로는 '도부 어반 파크 라인'을 쓰고 있다. 원래는 일본 전국으로 간장을 실어나르기 위해 건설된 노선이다. 그 유명한 기코만 간장의 본사가 노다시에 있기 때문이다. 첫 개통은 1911년 치바 현영 경편철도에 의해 이루어졌다. 복선 구간은 오미야-카스카베, 운가-카시와, 카시와-후나바시 구간이며, 카시와역은 선로가 뒷방향으로 이어지는 이른바 스위치백 형태이기 때문에 일부 열차를 제외하고는 이 역을 기점으로 운행 계통이 분리된다.

오미야역-키타오미야역 근처를 제외하고는 딱히 붐비는 동네가 아니라 수요가 폭발적인 수준은 아니며, 단선 구간이 있어 더 이상의 증편도 어려운데다가 운행 속도도 다소 느려 간선으로써의 메리트가 떨어진다. 그러나 무시만 할 수는 없는 노선인 것이, 사이타마 베드타운의 탄생과 함께 성장한 노선이기 때문에 상시 구간수요가 많다. 때문에 영업계수 60대의 안정적 흑자를 유지하고 있으며, 도부 철도의 모든 노선 중에 유일하게 전 구간에 걸쳐 흑자를 내는 노선이다. 특히 사이타마의 오미야구 동쪽, 이와츠기 지역에서는 이 노선밖에 없어(정말로 그 근처에 아무 철도 노선도 지나지 않는다) 이 쪽에서 오미야로 뿌려주는 수요 등등 벌어먹고 살 요소는 많은 편.

당연하다면 당연하지만 도쿄 바깥의 베드타운을 빙 둘러 잇는 이 노선을 도쿄도민이나 도쿄에서 출장 나오는 직장인이 이용할 일은 거의 없다.[3]

2014년에 이세사키선에 적용된 애칭인 "도쿄 스카이트리 라인" 처럼 노선 애칭을 "어반 파크 라인" 으로 결정했는데 연선 및 철덕들의 반발이 의외로 만만치 않다는 듯. 하지만 도부 철도는 이 명칭을 그대로 강행할 기세이다.[4] 이 때문에 노다선의 차량에는 "어반 파크 라인" 이라는 애칭 스텐실이 곳곳에 붙게 되었다.

노선애칭을 도부 어반 파크 라인으로 정한 것도 모자라서 2015년에는 급행운용을 위한 정비사업을 거쳤다. 그리고 마침내 2016년 봄에 있을 다이어그램 개정을 기해 급행열차 운용이 개시된다는 언론보도(일어)가 떴다. 아쉽게도 전 구간 급행운전까지는 이루어지지 못하고 오미야-카스카베 구간에서만 급행운전을 실시한다고 한다. 급행이라기보다는 사실상 구간급행에 가까운 운행패턴. 발표자료에 따르면 해당 구간에서 약 6분 정도의 시간단축 효과가 있다고 한다. 다만 60000계로의 완전대차 건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진행상태가 지지부진하다.[5] 2017년에는 신형 특급차량 '리버티'의 도입과 함께 퇴근 시간에 특급 '어반 파크 라이너'의 운용을 개시했다. 현재 오미야-카스카베 구간에서만 급행을 운용하고있지만, 차후 2020년에 운가역-후나바시역까지 급행 운전을 연장할 계획이 있다. 결국 2020년 3월부터 추가 급행운전을 하기로 확정되었다. 정차역은 역 목록 참고.

카스카베역 고가화공사로 인한 연결선 사용불가로 2024년 3월 어반 파크 라이너가 폐지되었다.

사카사이 - 무츠미 구간에 복선화를 착수하여, 2020년 봄에 복선화를 완료하였다.

중기적으로 노다선의 전차량에 대해서 5량화를 시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