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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정의2. 예시3. 나무위키에서
3.1. 문제점
4. 발생 원인5. 비판과 옹호
5.1. 비판5.2. 옹호
6. 알파위키에서 보이는 위키백과화7. 위키백과화 문서 등재를 거부하는 나무위키8. 위키백과화는 나쁜 것인가?
8.1. 위키백과화는 나쁠 수 밖에 없다는 의견
9. 다른 위키에서 보이는 위키백과화10. 위키백과에서

1. 정의[편집]

백과사전을 표방하는 위키백과의 서술 방식이, 성향이 다른 타 위키에 영향을 끼치는 것을 말하는 위키계의 은어. 줄여서 위백화라고도 한다. 위백화는 대개 가독성 향상이나 서술의 효용성 등을 개선하기 위해 일어나며, 나무위키에서는 취소선, 암묵의 룰, 유머성 서술 등을 삭제하는 형태로 나타난다. 물론 이들을 삭제하는 것 뿐만 아니라 예시, 등재기준을 강화시켜서 강화된 등재기준에 맞지 않는 문서를 삭제하는 것도 위백화로 볼 수 있다. 알파위키에서는 규정으로 일부 위키백과화를 막고 있기도 하다.

2. 예시[편집]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위키백과화/예시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3. 나무위키에서[편집]

나무위키에서 그동안 지적받던 문서 서술상의 비판이 주로 위백화의 대상이 된다. 자세한 내용은 다음과 같다.
  • 취소선 삭제 : 리그베다 위키 시절부터 있던 취소선 문화가 가독성을 이유로 삭제하는 유저들이 늘어나고 있으며, 2018년 기준 나무위키에선 그 이전보다 취소선을 보기 힘들어졌다. 스킨 설정에 취소선 숨기기 기능이 있는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 기능을 몰라 취소선을 보이는 대로 삭제하는 삭제충들이 많이 생겨나고 있다. 다만, 나무위키에서의 취소선 사용이 억지 유머에 기여했다는 반론도 있다.
  • 암묵의 룰 자제 : 이전 나무위키에서는 특정 문서에서 특정 문체로 문서를 서술하는 경향이 있었다. 가령 동남 방언 문서는 경상도 사투리로 서술하는 식. 이는 백괴사전의 영향을 받았다는 흔적이기도 하다. 하지만 읽기 힘들다는 이유로 점점 사라지는 상태. 그러니 리포그램처럼 장인정신이 보이는 경우는 삭제하지 않는 것 같다(...). 급식체같은 경우는 신조어 문체 중 유일하게 암묵의 룰 서술이 삭제되었는데 그 이유는 비속어 때문.
  • 유머성 서술 삭제 : 이전 리그베다 위키 시절부터 자주 쓰이던 유머 표현[1]이 2010년대 중반까지도 사용되니 재미가 없다는 이유로 삭제되는 경우가 많을 수밖에 없다.근데 재밌다는 사람들은 또 재미있다고 한다.
  • 한줄요약 삭제 : 물론 지금까지도 한줄요약은 나무위키에서 잘만 쓰이나, 지나치게 거칠거나 오그라드는 것, 그리고 주관적이라 판단되어 논란의 여지가 큰 것은 점차 사용이 줄어 가고 있다. 또한 오버워치의 캐릭터 문서 등 한줄요약 자체를 금지한 프로젝트도 있다. 그러던 2018년 12월 20일, 한줄요약 전면 금지 토론이 발제되고 날치기로 결론이 나면서 나무위키에서는 한줄요약이 전면 금지되었다.
  • 집단연구, 예시 삭제 : 이전부터 한국 급식/창의적인 메뉴[2]처럼 진위 여부를 판별하기 힘들고 까임방지권, 평생까임권[3]과 같이 예시 폭주 우려가 있는 집단연구는 지워 왔다. 그러나 위백화를 주장하는 사람들은 교육부 퀘스트나 인생RPG 등의 충분히 저명성이 있는 문서임에도 삭제하는 등 집단연구 자체를 없애려는 경향이 있다.
  • 까 성향 서술 삭제 : 까 성향 서술을 허용하지 않는다. 위키백과화는 예의범절을 명분으로 망칠 가능성이 있는 까 성향 서술을 부정적으로 본다. 이러한 성향으로 인해 문서들은 장점과 중립적 관점을 확대서술하거나 단점을 축소서술하는 관점으로 채워진다. 반대로 위키백과화 특유의 객관적인 기록에 대한 강박관념으로 인해 까 성향 기여가 확대서술되어 축소서술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그냥 탄압하려는거나 똑같다

물론 위백화를 일삼는 유저들은 자신들이 위백화를 한다는 것을 부정한다. 그리고 위백화라는 개념도 없다고 굳게 망상 믿고 있으며, 가독성 향상 등을 목적으로 한다고 하지만 실제로는 가독성 같은건 관심도 없고 자기 만족을 위해 위백화를 시도하는 경우도 적잖게 있다. 자기들이 규정을 자기들 입맛대로 고쳐서 존치 측을 모두 쫓아내고는 요즘은 취소선, 예시 등을 자제한다고 미화하는 것은 덤.

3.1. 문제점[편집]

상세한 내용은 나무위키/비판 및 문제점을 참조.

문서의 서술이 한국어 위키백과랑 거의 같기 때문에 위키백과의 문제점이 고스란히 유입 되고 말았다. 일례로 위키백과의 경우, 고학력자 유저들 위주인지라 문서 서술시 함축적이고 전문적인 용어들이 많이 사용된다. 따라서 일반인이 글을 읽을 경우 몰입도가 떨어지고 글 내용이 이해가 난해한 경우가 있는데 나무위키에서도 편집시 함축단어나 전문적인 용어를 남발해서 내용을 이해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아졌다. 일반인도 글을 읽기 쉽게 일반적인 내용으로 바꾼다는 취지와 반대되는 것이다.

4. 발생 원인[편집]

과거 엔하위키 시절에는 위키계에 사람이 적었다. 애초에 엔하위키 자체가 건담 시리즈의 엔젤하이로에서 따온 이름이라는 점에서도 알 수 있듯이, 엔하위키는 어디까지나 소수 오타쿠를 위한 건담위키였고, 그게 어쩌다 보니 잡학위키로 규모가 커진 것에 불과했다. 후신인 리그베다 위키에 이르러서도 대한민국에서 '위키'란 하는 사람만 하는 마이너 장르에 불과했다. 물론 대중적인 위키백과가 있지 않느냐고 반론할 수 있겠지만, 위키백과는 이름만 유명할 뿐, 2017년 기준으로도 10분에 50번 정도 밖에 편집이 안 되는 중소규모 위키이다. 더군다나 여론의 인식은 각 위키가 어떻게 다른지도 몰랐다. 실제로 2013년 국정교과서 사태 당시 교과서에 반대하는 동우여고의 대자보를 보면 다음과 같은 구절이 나온다.
교과서 집필 시 출처를 정확히 해야 한다. 그러나 교학사 뒤 출처를 살펴보면 싸이월드와 디시인사이드 등 웹사이트와 엔하위키, 일명 위키백과(네티즌이 등록을 요구하면 자료가 등록되는 사이트)가 기재돼 있습니다.(후략)
위에서 보았듯, 일반인들은 엔하위키와 위키백과의 차이도 몰랐다[4]. 정확히는 엔하위키 미러이긴 했어도 이미 저 둘을 구분 못하는 이상 설명해 본 들... 이런 상황이니 위키 좀 한다 하는 사람들은 빡빡한 규정과 유저층이 고착화된 위키백과 대신 리그베다 위키에 가서 편집했고, 이 덕에 리그베다 위키는 "지식을 재미있게 전달하는 잡학 위키"라는 타이틀을 갖게 된다.

그러나 리그베다 위키 사유화 사태이후 리그베다의 데이터를 전부 갖게 된 나무위키 시절부터 상황이 달라진다. 이후에 터진 여성시대 대란으로 나무위키가 제도권에 진입하면서 일반인들이 급속도로 밀려들었기 때문. 이중에는 위키백과에서 활동하다 넘어 온 사람들도 있다. 더 이상 이전 오타쿠 팬 내지 위키계 사람들만 아는 유머로는 새로운 유저층이 만족할 수 없었으며, 마침 지식 전달에 상대적으로 중점을 두는 사람들이 위키백과 대신 나무위키로 들어오면서 나무위키에는 유머 제공보다 비교적 정확한 지식을 싣는 백과사전의 역할이 더욱 중시되게 되었고, 당연히도 지식 전달에 방해가 되는 가독성을 저해하는 요소들(철 지난 유머, 취소선)은 지워지게 된 것이다. 또한 엔하계 위키 특유의 유머에 반감이 있는 경우에도 위백화를 지지하는 경우가 있다. 그러므로 우리는 백괴 유머를 쓰면 됩니다. 이런 삐 같으니 그리고 여기서 밀린 사용자는 나무위키를 떠나거나[5] 나무위키에 적응하는 길을 택하는 것이다.

5. 비판과 옹호[편집]

5.1. 비판[편집]

여성시대 대란 한참 이전부터 활동하던 위키러들은 새로운 변화를 반기지 않기도 한다. 심지어는 나무위키만의 고유한 특징을 없애고 위키백과 열화판으로 만드냐는 비판도 존재. 실제로 위키백과화는 위에 언급한 가독성 저해 요소들을 없애는 데 기여하기도 했으나, 정작 문서 서술 방식 및 문단 짜기에는 별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아직도 문서 돌아다니다 보면 한 문장 내 동어 반복, 지나치게 긴 문장[6], 틀린 맞춤법[7]은 우습고 "논란/비판" 문서 남발, '기타' 문단 남발도 심심찮게 보인다. 한국에서 체계적인 작문법을 학교에서 충분히 가르쳐 주지 않기 때문에 벌어지는 문제이기도 하지만... 하지만 그런 유저는 점점 소수가 되어 가고 있고, 새롭게 들어온, 비교적 위키백과화에 우호적인 의견도 무시할 수는 없는 노릇이니 앞으로도 위키백과화는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다른 이유로는 '위키백과에 대한 거부감' 역시 존재한다고 볼 수 있다. 보통 위백화는 토론을 통해서 결정된다. 물론 위키백과화를 주장하는 사람들의 논리가 더 탄탄한데다 과거 위키백과에서 활동한 사람도 참여하기에 보통은 이런 부류가 이긴다. 그러다 보니 진 측은 위백화 찬성 측을 두고 본진 말아먹고 여기서 완장질하려는 인간으로 보이는 것. 위백충들 때문에 가기도 싫어진다. # 하여간 위백충들도 답이 없다니깐 ㅋㅋ[8] 더군다나 규정이 싫어서 온 사람들에게 다짜고짜 이것저것 토론합시다 하는 태도가 맘에 들리도 없다.

또한 멀쩡한 집단연구 문서도 단지 주관적이라는 이유만으로 삭제 신청하여 반대측에서는 이들을 삭제충이라고 비하하기도 한다. 나무위키 "삭제충" 문서 아카이브 현재는 지워져 있으나, 이전에 있던 삭제충문서를 보면 이들에 대한 위키백과화 반대측 사용자들의 분노가 느껴진다.

5.2. 옹호[편집]

위키백과화를 반대하는 사용자 중에 고인드립성 취소선 등 문제가 있는 서술을 삭제한다고 위키백과화된다고 몰아가는 극단적인 유저들도 문제가 있고,나무위키는 기본적으로 정보를 넣은 것이라는 것이 문제다. 나무위키는 기본적으로 유머를 어느정도 허용하는 정보위키이기에, 유머를 포기할 수는 있어도 정보를 포기할 수는 없는 측면도 있다.

나무위키위키백과화를 택한 것은 결국 엔하계 위키 유저들만 재미있고 대중적으로는 유행하지 못한 유행어 등 유머 서술을 과감히 삭제하여 엔하계 위키 문화를 모르는 독자들도 문서를 읽는데 거부감이 없게하여 사이트 이미지를 개선하려는 노력의 일환일지도 모른다. 리그베다 위키 시절에는 자기들끼리만 즐기던 사이트였기 때문에 그런 서술이 문제가 되지 않았다.

대중적이지 않고 재미없는 유머 서술을 삭제해야하는 이유는 대표적인 유머 위키인 백괴사전디시위키를 비교해보면 알 수 있다. 백괴사전의 유머는 백괴사전을 편집하는 사용자 층에서만 통용되는 유머로 인해 진입장벽이 높아 이용자 유입이 많지 않지만, 그에 반해 디시위키의 유머 서술은 인간의 원초적인 웃음을 자아내는 내용이 많아서 백괴사전보다는 인지도도 높고 유입도 더 많았다. 또한 갱신 빈도가 잦은 문서는 재미가 없는 드립은 타 사용자에 의해 삭제되기 때문에 재미있는 서술만 남는 것이다.

유머라는 것은 알잘딱깔센이 중요하다. 이를 명확한 규정을 만들어서 규제하기란 쉽지 않으며 토론을 통해 이를 증명하기도 쉽지 않다. '재미가 있다'는 것은 개인마다 기준이 다른 주관적 영역이기 때문에 토론에서 이를 증명하는 것은 어려우며, 유머 서술은 가볍게 한 줄 추가하기 위한 용도로 사용되기 때문에 토론까지 가는 것을 별로 달갑게 여기지 않기 때문에 이를 포기하는 상황이 많다.

따라서 유머를 지향한다면 알아서 자정작용이 잘 이뤄져서 재미있는 드립만 남겨놓고 삭제하면 문서 읽다가 가끔씩 보이는 유머 서술에 피식 할 수 있다. 그런 서술은 편집자들이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유행이 지나 더이상 재미가 없어진 드립은 과감히 삭제하여야 한다. 똑같이 합필갤 드립을 했을 때 2000년대라면 재미있게 넘어갔겠지만[9] 합필갤 유행이 끝난 지금 합필갤 드립을 한다면 틀딱 소리 듣기 쉽다. 드립의 세대 교체를 인정하고 과감히 세대교체하는 것 역시 중요하다. 그 문서를 주로 보는 독자층에서 한 번에 이해하기 쉬운 유머를 추가해야 한다.

아무리 유머를 지향한다 하더라도 알파위키 역시 유머에 중점을 둔 위키가 아니라 정보 위키이기 때문에 과도하게 취소선 도배와 재미없는 유머가 범람하는 일은 있어선 안 된다. 유머라고 내놓은 것이 작성자만 재미있고 다른 사람들의 웃음을 자아내지 못한다면 이는 위키백과화보다 더 좋지 못하다. 재미없는 유머는 대놓고 유머를 지향하는 디시위키에서도 걸러진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또한 같은 유머더라도 누가 보느냐에 따라 재미있는 유머인지 재미없는 유머인지 다를 수 있다. 뭉탱이 이후로 저연령층 시청자가 유입된 케인을 예로 들자면 인터넷 방송인이 케인의 내수용 밈을 알고 사용한 것이 명확하다면 댓글에 케인 밈이 몇 개가 달리든 유쾌하게 넘어갈 수 있다. 그러나 케인을 모르는 사람이 단순히 '뭉탱이'라는 표현을 사용했다는 이유로 댓글에 유링게숭을 도배한다면 이는 케인 팬들로 하여금 불쾌감을 느낄 수 있으며, 그 인터넷 방송인에 대해 민폐가 될 수도 있다. #

6. 알파위키에서 보이는 위키백과화[편집]

위키의 규정 서문의 방향성에 따라, 본 위키에서는 정보 전달적 서술과 유머, 재미를 위한 서술을 동시에 지향합니다.
...
위키의 편집지침 상에서 저촉되지 않는 내용에 대해서 주관적인 취향, 성향 등으로 이를 삭제하자는 주장은 금지됩니다.

알파위키는 규정상 위키백과화를 금지하고 있지는 않다. 그러나 알파위키는 우만레 유한책임회사나무위키 운영에 대해 불만을 품은 사용자들의 유입이 많아지면서 위키백과화를 경계하는 분위기가 형성되었다.

나무위키에서 최신내용으로 포크하면서 문서 내용이 위키백과화가 되기도 한다. 이는 나무위키에서 위백화된 내용을 알파위키로 그대로 덮어써버리는데서 기인한다. 위키백과화를 원치 않는다면 위키백과화가 되기전 문서와 일일이 비교해가면서 위백화된 내용을 복구해야한다.

또한 사실을 왜곡해서 유머를 범람시키는 행위는 문제가 될 수 있으니 주의하자. 실제로 한 유저가 유-우머를 사랑합시다 라며 그러한 행위를 하다가 위키 내에서 문제된 적이 있다.

사실 위키백과화를 어느정도 해서 재미없는 유머는 적절히 거르는 것이 중요하다. 취소선 드립을 쓰더라도 누구나 바로 보고 웃고 넘어갈 수 있게끔 쓰고 밈과 관련된 취소선 드립이라면 밈의 유행이 끝나면 과감히 지워야 한다. 즉, 드립을 칠 땐 누구나 재미있게 쳐야한다. 나무위키가 아무리 위키백과화가 심한다 한들 재미있는 취소선드립은 소수나마 남아있다.

7. 위키백과화 문서 등재를 거부하는 나무위키[편집]

2017년 11월 9일 나무위키에 위키백과화 문서가 등재되었으나 삭제되었으며 반박토론이 열렸고 등재로 결론이 날 뻔 했으나 사측 관리자가 직권으로 반대하는 바람에 작성이 금지되었다.

8. 위키백과화는 나쁜 것인가?[편집]

알파위키나무위키사측 관리자가 저지르는 독재에 반발해서 생긴 위키이다. 때문에 점점 심해지는 나무위키의 위백화가 싫어서 알파위키로 넘어오는 이용자들도 상당수 있는 편이다. 나무위키의 심한 위백화와 소위 삭제충들에게 유리하게 짜인 규정으로 인해 비교적 진지하다고 여겨지는 서술만 보면 일단 위백화를 탈피해야 한다는 사유만으로 삭제된 유머성 서술을 무작정 되돌리거나 유머성 서술이 어울리지 않는 문서에 어거지로 유머성 서술을 끼워넣어 재미도 없을 뿐더러 가독성만 떨어뜨리는 경우도 있다.

나무위키의 문서를 포크하는 것을 무조건 나쁘게 볼 필요는 없다. 나무위키에서 최신 정보가 있는데, 여기는 무조건 나무위키와는 달라야 한다는 일념으로 퍼오는 것을 꺼릴 이유는 없다는 것이다. 문서가 너무 딱딱하고 재미가 없으면 일단 나무위키에서 퍼온 뒤 적절하게 유머성 서술을 추가하여 재미있게 바꾸면 된다. 누구에게나 열려 있는 위키에서 '나쁜 것' 은 허위사실, 명예훼손, 등 사회에서 용납될 수 없는 요소가 아닌 한 존재하지 않으며 존재해서도 안 된다. 만약 '위백화는 나쁜 것' 이라고 못 박아 버리게 되면 이 역시 신규 이용자로 하여금 진입장벽으로 작용할 수 있으며, 재미없는 서술이라는 이유만으로 정보전달이 필요한 문서마저 유머성 서술로 채운다면 이 역시 특정 방식만을 강요하는 독재나 다름없게 된다. 이곳 알파위키는 나무위키와는 달리 정보전달과 유머를 동시에 추구한다. 불간섭 원칙이 존재하는 이유와 나무위키처럼 복잡한 규정을 두지 않는 이유도 이용자들의 자유로운 서술을 최대한 보장하기 위함이다. '여기는 무조건 나무위키와 같아야 한다.'라고 주장하는 것도 나쁜 것이고, '여기는 무조건 나무위키와는 달라야 한다.'라고 주장하는 것 역시 나쁜 것이다. 정보전달, 유머 등을 모두 포용하는 위키의 정체성에 맞게 최대한 많은 이용자들에게 편집의 자유를 보장하도록 하는 열린 자세를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 소위 뉴비들을 대할 때에도 언제나 열린 자세로 맞이하도록 하고, 의견 충돌이 있을 시에는 먼저 토론을 하여 합의점을 찾도록 노력하고 항상 다른 이용자들을 존중하는 자세를 가지도록 하자. 차단이 불가피한 때는 계속 한쪽 주장만 반복하며 다른 이용자의 의견을 묵살하는 행위를 했을 때다.

8.1. 위키백과화는 나쁠 수 밖에 없다는 의견[편집]

제 아무리 자유로운 서술이 허용된다 한들 한계가 있는 것이다. 서술의 분위기가 어느 한 방향으로 기울게 되면 분위기는 자연스레 한 방향으로만 형성되어서 자유로운 서술을 쓰기가 어려워진다.

또한 한 방향으로만 좋아하는 유저들이 계속 유입되고 규정도 그들이 원하는 대로 바뀌게 된다.

이것이 자유로운 서술을 좋아하는 사람이 위키백과식의 서술을 경계하는 근본적인 이유인 것이다. 일례로 나무위키가 어찌 되었는지를 보면 알 수 있다. 처음에는 알파위키와 같은 분위기 였으나 친 위키백과 세력들이 유입되면서 자유를 악용하여 나무위키를 뒤집고 규정을 바꿔버리고 말았다.

최신 정보가 있다는 이유만으로 계속해서 포크한다면 분위기는 자연스레 나무위키와 같아질 수밖에 없을 가능성이 크다. 아무리 유저에게 유머서술을 허용하고 추가한다고 해도 기존의 틀이 잡혀있기 때문에 유머를 추가해주기란 쉽지 않다. 또한 계속해서 문서를 포크한다면 그동안 유저가 기여한 분량이 모조리 날아가 버린다는 문제점도 존재하며 가장 커다란 문제점은 저작권이 침해된다는 것이다. 본래 문서의 경우 해당 위키에서만 서술되도록 허용된 것이지 타 위키에서 까지 마음대로 가져다 쓰라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또한 현재 나무위키의 정책과 규정은 알파위키와는 완전히 다르며 다른 성격의 문서를 계속 포크한다는 것은 알파위키의 실제 정책과는 반대되는 길을 걷는 것이나 다름없는 일이다. 현재의 정책과 모순된다는 말이다. 사실상 나무위키 문서 중 유용한건 독자연구니 뭐니 갖은 명문을 내세우고 지워진 일부 문서들 뿐이다.

문제점을 뻔히 보고도 명분을 내세우며 문제 제기를 묵살하면서 계속 문서를 가져 온다는 것은 위키를 자기 운영진이나 유저의 입맛대로 맞추고 이익을 얻기위한 검은 의도로 밖에 보이지 않는 것이다.

어느정도 정체성이 달라야될 필요성도 있는데 서술이 기존의 위키와 같다면 굳이 어느 위키를 이용해야할 메리트가 사라지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규정을 정해서 자유를 악용하는 세력이 나타나는 요소를 사전에 막아야 할 필요가 있는 것이다. 괜히 유머를 표방하는 위키에서 대문에 규정이 이러하며 백과사전이 아닙니다. 라는 문구를 써두는 것이 아니다. 원래 한국어 위키백과가 해야할 일을 나무위키가 그 역활을 대신하는 상황이 되어버린 셈이다.

현재의 나무위키는 운영진의 대중화 전략과 삭제주의자에 의해 등재 요건이 자유로운 위키백과의 아류가 되었다는 평이 있다.

9. 다른 위키에서 보이는 위키백과화[편집]

9.1. 리브레 위키[편집]

리브레 위키는 '어떤 서술이든 웬만하면 다 받아들이고 존치한다'는 마인드로, 나무위키와 같은 방식의 위키백과화(특정한 서술을 삭제하고 탄압하는 것)은 일어나지 않고 있다. 오히려 나무위키에서 좀비 아포칼립스/행동지침을 삭제하자 유사 문서를 만들어 유저를 유입하려고 하였다.
하지만 좀 다른 측면에서 위키백과화에 대한 우려가 존재했는데, 바로 위키백과와 같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를 채택하여 규정 상 합당한 위백 포크가 가능하다 보니, 실제로 위백 문서를 가져와 일부 수정하거나 해외 위백을 번역한 문서들이 늘어나는 등, '위백 저장소' 측면에서의 위키백과화 우려가 존재하기는 한다.
위키백과에서 포크가 늘어난 이후에는 리브레 위키는 위키백과에서 유래한 둘러보기 상자나 정보 상자 틀을 사용하고 있으며, 문서 내용이 부족하다고 한 문서에 동음이의어 여러 표제어를 설명하지 않고 1문서에 1표제어 원칙을 지키고 있다. 거기에 뉴스 기사 출처를 각주에 빼거나 엔하계 위키 표현에 소극적으로 변하는 등 위키백과화를 강제하고 있지는 않으나 점차 엔하계 위키의 특성이 옅어지고 있다.

9.2. 큰숲백과[편집]

오사위키의 문서를 포크한 적도 있었지만 정보서술 중심으로 방향을 잡고, 유저층이 대거 빠져나가고, 사실상 utolee90 개인 위키로 전락한 이후에는 위키백과의 문서를 포크하거나 오사위키 발 기존 문서도 리브레 위키 문서로[10] 대체하고 있다. 이쪽은 운영자의 취향에 따라 위백화가 이루어지고 있는 중.

10. 위키백과에서[편집]

반대로 한국어 위키백과에서는 서브컬처 문서를 허용하는 등의 규정 완화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온다.

일반적으로 다른 나라에선 학술적이고 시전적인 내용은 주로 위키백과로 가고 서브컬처 내용은 서브컬처 위키가 있는 구조이지만 한국에서는 두 부류 전부 나무위키가 우위를 차지하다보니 위키백과에선 오히려 나무위키처럼 서브컬처 문서를 받아줘야하지 않느냐는 의견이 나오곤 한다. 즉 위키백과는 반대로 나무위키화를 해야한다는 의견이 나온다.

그러나 위키백과 이용자층 중에 반대의견이 많이 나오는 편이다.
[1] 골룸하다라던가, 자쿠와는 다르다 자쿠와는이라던가.[2] 아예 더미화를 해버렸는지 알파위키에 포크되지 않았는데, 나무위키 초기 덤프를 까서 포크를 진행했다.[3] 이 두 문서는 리그베다 위키 시절 예시 폭주, 명예훼손 등의 우려가 있어 관리자 편집 제한이 걸린 문서였다.[4] 위키와 위키백과를 혼동한 듯.[5] 하지만 떠나도 리브레 위키외에는 갈 곳이 거의 없는데다 리브레는 어려운 미디어위키 문법과 나무위키와 다른 라이선스로 인해 나무위키에서 온 사람들이 적응을 힘들어하는 경우가 많다. 지금은 그나마 알파위키와 새문위키가 있기는 하지만...[6] 100자 이상의 문장, 끊어야 할 부분에 '~는데, ~어서' 등 불필요한 접속어를 붙이는 문장 등[7] 베끼다를 배끼다로 적는다거나(...)[8] 해당 링크는 구글 검색으로는 나오지만 현재 삭제됨. 복원 가능한 사람 추가바람[9] 이는 합필갤이 당시의 유행을 선도하는 곳이었기 때문이기도 하다.[10] 그것도 리브레 위키 설립 초기의 제2 리베를 꿈꾸던 시절의 문서가 아닌 정체기 때 새로 생긴 문서 위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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