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10년 화산 |
매우 위험하고 파괴적인 화산들 |
갈라레스 산 Volcán Galeras | Urcunina | |
![]() | |
갈라레스 산의 전경 | |
지도 | |
위치 | 콜롬비아 나리뇨 주 |
높이 | 4,276m |
분류 | |
형태 | |
지질학적 형성 | 신생대 플라이오세 초기 약 100만년 전 |
외국어 표기 | |
한국어 | 갈레라스 산 |
스페인어 | Volcán Galeras |
영어 | Galeras Volcano |
케추아어 | Urcunina |
파이세어 | Shushucún |
1. 개요[편집]
갈레라스 화산은 콜롬비아 나리뇨 주에 위치한 안데스 산맥에 위치한 성층 화산으로, 주도인 파스토 근처에 자리하고 있다. 정상의 고도는 해발 4,276m에 이르며, 16세기 원주민들 사이에서는 우르쿠니나라는 이름으로 불렸다.
이 화산은 스페인 정복 이후부터 꾸준히 분화를 기록해온 활화산으로, 최초의 역사적 분화 기록은 1580년 12월 7일로 거슬러 올라간다. 특히 1993년의 분화는 치명적인 사고로 이어졌는데, 당시 분화구 내부에서 가스 샘플을 채취하고 중력 측정을 하던 과학자 6명을 포함해 총 9명이 목숨을 잃었다.
현재까지도 콜롬비아에서 가장 활발한 화산 중 하나로 분류되며, 지속적인 연구와 감시가 이루어지고 있다.
이 화산은 스페인 정복 이후부터 꾸준히 분화를 기록해온 활화산으로, 최초의 역사적 분화 기록은 1580년 12월 7일로 거슬러 올라간다. 특히 1993년의 분화는 치명적인 사고로 이어졌는데, 당시 분화구 내부에서 가스 샘플을 채취하고 중력 측정을 하던 과학자 6명을 포함해 총 9명이 목숨을 잃었다.
현재까지도 콜롬비아에서 가장 활발한 화산 중 하나로 분류되며, 지속적인 연구와 감시가 이루어지고 있다.
2. 갈라레스의 지질[편집]
갈레라스 화산은 약 100만 년 이상 활동을 지속해온 화산으로, 주로 안산암을 분출하는 성층 화산이다. 과거 두 차례의 대규모 분화가 있었으며, 이로 두 번의 분화는 각각 칼데라를 형성하였다. 첫 번째 분화는 약 56만 년 전 발생해 약 15㎦의 분출물을 방출했다. 두 번째 분화는 약 4만 년에서 15만 년 전 사이에 일어났으며, 이때 분출된 화산재와 암석의 양은 2㎦에 달했다.
이후 칼데라 일부가 수열작용에 의해 불안정해지면서 붕괴된 것으로 추정되며, 이후의 분화 활동을 통해 현재의 말발굽 모양의 칼데라 내부에 작은 화산 원뿔이 형성되었다.
갈레라스 화산은 폭발적인 분화 경력을 지니고 있으며, 인근에 약 45만 명이 거주하는 파스토 시와 가까운 위치에 있어 높은 위험성을 가진다. 이러한 이유로, 1991년 유엔의 국제 자연재해 경감 10년 계획의 일환으로 10년 화산으로 지정되었으며, 현재까지도 집중적인 연구와 감시가 이루어지고 있다.
이후 칼데라 일부가 수열작용에 의해 불안정해지면서 붕괴된 것으로 추정되며, 이후의 분화 활동을 통해 현재의 말발굽 모양의 칼데라 내부에 작은 화산 원뿔이 형성되었다.
갈레라스 화산은 폭발적인 분화 경력을 지니고 있으며, 인근에 약 45만 명이 거주하는 파스토 시와 가까운 위치에 있어 높은 위험성을 가진다. 이러한 이유로, 1991년 유엔의 국제 자연재해 경감 10년 계획의 일환으로 10년 화산으로 지정되었으며, 현재까지도 집중적인 연구와 감시가 이루어지고 있다.
3. 갈라레스의 분화 역사[편집]
갈레라스 화산의 최초 역사적 분화 기록은 1580년 12월 7일로, 이는 스페인 정복 이후 공식적으로 산후안 데 파스토가 건설된 지 43년 만에 기록되었다. 이후 지속적으로 활동이 관찰되었으며, 화산의 활발한 분화 주기가 본격적으로 증가한 시점은 1988년 이후였다.
3.1. 1993년 분화[편집]
1993년 1월 14일 오후 1시 43분, 화산 내부에서 가스 샘플 채취 및 중력 측정을 진행하던 과학자들과 가이드들이 화산 분화구에 접근한 순간, 예상치 못한 폭발이 발생했다.
이 분화는 규모 자체로는 비교적 작았으나, 분화구 주변에 있던 9명이 희생되었으며, 그중 6명은 화산학자였다. 이 사건은 화산학계에서 중요한 연구 사례로 남았으며, 토네이도형 지진과 화산 분화 간의 관계를 밝히는 계기가 되었다.
이 분화는 규모 자체로는 비교적 작았으나, 분화구 주변에 있던 9명이 희생되었으며, 그중 6명은 화산학자였다. 이 사건은 화산학계에서 중요한 연구 사례로 남았으며, 토네이도형 지진과 화산 분화 간의 관계를 밝히는 계기가 되었다.
3.2. 2005~2006년 주요 분화[편집]
- 2005년 11월 24일 새벽, 갈레라스 화산에서 소규모 폭발이 발생하며 연기와 화산재가 방출되었다. 이 화산재는 최대 3cm 두께로 파스토 시를 덮었으며, 인근 마을 주민들의 긴급 대피가 이루어졌다.
- 2006년 7월 12일 오전 10시 58분, 또 다른 폭발이 발생했으며, 분출된 화산재 기둥은 8km 높이까지 상승했다. 화산재는 플로리다, 안쿠야, 산도나, 사마니에고, 리나레스 등 여러 지역으로 확산되었다.
- 2006년 11월 23일, 화산 활동 경보가 3단계에서 2단계로 상향되었으며, 8,000명의 주민이 대피했다.
3.3. 2008년 1월 17일 분화[편집]
- 오후 8시 6분, 강력한 폭발과 함께 화산재와 수증기로 구성된 8km 높이의 분출 기둥이 발생했다. 화산쇄설물이 방출되었으며, 충격파가 파스토 시와 주변 지역까지 전달되었다.
- 영향권에 있던 마을로는 헤노이, 엘 인헤니오, 산도나, 콘사카, 봄보나,차차구이, 야쿠앙케르 등이 포함되었다.
- 당국의 대피 권고에도 불구하고, 일부 주민들은 대피를 거부하고 머물렀다.
- 이 분화로 인해 콜롬비아의 주요 민영 방송국(카라콜 TV, RCN)의 송신 장비가 약 3개월간 가동을 중단했으며, 국영 방송국의 송신 장비도 피해를 입었으나, 2008년 3월과 4월에 걸쳐 복구되었다.
3.4. 2009년의 연속 분화[편집]
갈레라스 화산은 2009년 한 해 동안 8차례의 주요 폭발을 기록했으며, 이는 최근 수십 년 사이 가장 빈번한 활동이었던 것으로 평가된다.
- 2월 14일 오후 7시 10분, 폭발적 분화 발생 → 화산재가 파스토 시를 덮음.
- 2월 20일 오전 7시 5분, 또 다른 폭발 발생 → 충격파로 인해 여러 지역에서 진동과 굉음을 동반.
- 3월 13일 오후 3시 55분, 약 16분간 지속된 폭발 기록.
- 4월 24일 오후 7시 30분, 새로운 분화 발생 → 화산쇄설물이 화구 주변으로 방출.
- 6월 6일 오전 7시 18분, 폭발 → 음파 충격 발생, 일부 지역에서 소음 감지.
- 6월 7일 오전 6시 38분, 24시간 이내 2번째 분화 발생 → 2009년 들어 8번째 주요 분화 기록.
- 9월 30일 오전 9시 14분, 강한 폭발 발생 → 화산재 기둥 8km 상승, 인근 지역에서 화산탄 관측.
- 11월 20일 오전 8시 37분, 또 다른 폭발 → 10km 높이의 화산재 기둥 형성, 나리뇨, 라 플로리다, 차차구이 등지로 화산재 확산.
3.5. 2010년 폭발과 지진 활동[편집]
- 2010년 1월 2일 오후 7시 43분, 강력한 폭발 발생 → 10km 높이의 화산재 기둥과 함께 화쇄류가 방출되었다.
- 8월 25일 오전 4시, 새로운 폭발 발생 → 낮은 폭발 강도, 화산재 기둥이 넓게 확산됨.
- 8월 30일 오후 1시 50분, 규모 4.0의 지진 발생 → 분화구 내 새로운 크레이터 형성.
3.6. 2011~2012년 활동 감소[편집]
이 시기 동안 갈레라스 화산의 활동은 점차 감소했으며, 주로 화산가스 분출과 소규모 화산재 배출이 주요 활동으로 기록되었다. 그러나, 2012년 5월 13일부터 간헐적인 화산재 방출이 다시 관측되었다.
- 5월 26일 발생한 화산재 배출은 최근 몇 년 사이 가장 강력한 활동으로 평가되었다. 이때 분출된 화산재 기둥은 1km 이하의 높이에 머물렀으며, 바람을 타고 북서쪽 지역으로 확산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