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편집]
2. 유사 제도와의 비교[편집]
2.1. 공화제와의 비교[편집]
그럼 공화제랑 다른 게 뭐냐고 할 수도 있겠지만, 원칙적으로 국민 누구나 국가원수(대통령 등)을 뽑는 선거에 참여할 수 있는[2] 공화제와 달리 선거군주제는 자격이 귀족 등의 사회적 특수계급으로 한정된다.
다만 프랑스 혁명 이전의 유럽에서는 공화국인데도 법적 특권을 가지는 귀족 계급이 있거나 신분에 따라 참정권에 차등을 두는 이른바 귀족 공화제라는 체제도 상당히 자주 나타났는데, 이는 오늘날의 민주 공화제보다도 선거군주제와 구별하기 힘들었다.[3]
이러한 체제를 선거군주제와 구분하는 방식은 선거로 뽑힌 국가원수 개인이 단독 주권자인가, 아니면 단지 주권자들의 대표자에 불과한가 등 법적 또는 관념적으로 주권이 개인이에게 속하느냐 공공(public)에 속하는지 여부로 판단해야 하며, 그래도 애매한 경우엔 그냥 황제나 왕 같은 칭호를 쓰는가 아닌가 하는 단순무식(...)한 방법을 써도 큰 문제는 없다.
다만 프랑스 혁명 이전의 유럽에서는 공화국인데도 법적 특권을 가지는 귀족 계급이 있거나 신분에 따라 참정권에 차등을 두는 이른바 귀족 공화제라는 체제도 상당히 자주 나타났는데, 이는 오늘날의 민주 공화제보다도 선거군주제와 구별하기 힘들었다.[3]
이러한 체제를 선거군주제와 구분하는 방식은 선거로 뽑힌 국가원수 개인이 단독 주권자인가, 아니면 단지 주권자들의 대표자에 불과한가 등 법적 또는 관념적으로 주권이 개인이에게 속하느냐 공공(public)에 속하는지 여부로 판단해야 하며, 그래도 애매한 경우엔 그냥 황제나 왕 같은 칭호를 쓰는가 아닌가 하는 단순무식(...)한 방법을 써도 큰 문제는 없다.
2.2. 토의 및 합의를 통한 군주 추대[편집]
토의 및 합의를 통해 군주를 추대하는 방식은 자주 선거군주제와 혼동되는 제도인데[4], 부여 귀족들의 국왕 추대, 신라 이전 사로국에서의 6부 촌장 추대 및 촌장들의 혁거세거서간 추대, 몽골 제국의 쿠릴타이 등이 이에 해당된다.
이는 얼핏 보면 군주 지위가 세습되지 않고 중신들이 왕을 뽑은 사례라 선거군주제와 비슷해보이기도 한다.
그러나 이는 만장일치로 수렴될 때까지 토의를 계속해서 한 사람을 단독으로 추대하는 방식이라, 투표를 비롯한 선거 절차를 거쳐야 성립하는 선거군주제와는 중대한 차이가 있다.
물론 선거군주제 중에서도 단독 후보가 출마해서 만장일치로 당선되는 사례가 아예 없는 건 아니지만, 그런 경우에도 요식행위로나마 선거를 거치기에 단순 만장일치 추대와 완전히 같다고 볼 순 없다.
이는 얼핏 보면 군주 지위가 세습되지 않고 중신들이 왕을 뽑은 사례라 선거군주제와 비슷해보이기도 한다.
그러나 이는 만장일치로 수렴될 때까지 토의를 계속해서 한 사람을 단독으로 추대하는 방식이라, 투표를 비롯한 선거 절차를 거쳐야 성립하는 선거군주제와는 중대한 차이가 있다.
물론 선거군주제 중에서도 단독 후보가 출마해서 만장일치로 당선되는 사례가 아예 없는 건 아니지만, 그런 경우에도 요식행위로나마 선거를 거치기에 단순 만장일치 추대와 완전히 같다고 볼 순 없다.
3. 사례[편집]
3.1. 현재[편집]
3.1.1. 독립국[편집]
3.1.2. 행정구역[편집]
3.2. 역사적 사례[편집]
3.2.1. 아시아[편집]
- 라쉬둔 칼리파국(정통 칼리파국)
- 말라야 연방[10]
3.2.2. 유럽[편집]
3.2.3. 아메리카[편집]
- 아이티 제1제국
3.2.4. 오세아니아[편집]
[1] 중세 및 절대왕정 시대 유럽의 성직자들은 혈통으로 세습되지는 않지만 귀족과 같은 특권계급이었고, 따라서 성직자가 국가원수를 맡은 나라들도 군주국으로 받아들여졌다.[2] 연령에 따른 피선거권 제한이나 일부 직종(군인, 공무원, 교사 등)에 대한 제한, 형사처벌로 인한 피선거권 박탈 등은 있을 수 있다.[3] 그래서 중세 초기 남이탈리아 공국들이나 중세 러시아의 노브고로드 공국(노브고로드 공화국), 16세기 이후의 폴란드-리투아니아처럼 국가원수가 군주의 칭호를 사용하는데도 공화국이라 불린 나라들도 여럿 존재했다.[4] 나무위키를 비롯한 일부 한국어 위키들이 이를 구분하지 않고 무분별하게 선거군주제의 예시로 언급하고 있다.[5] 지역 간의 분쟁을 막기 위해 순번을 정해두고 돌아가면서 단일후보가 출마하여 당선된다.[6] 실질적으로는 현직 총리가 독재자라 총리를 제외한 위원들은 거수기에 불과하다.[7] 추기경들에 의한 교황 선출. 추기경은 혈통으로 세습되는 신분은 아니지만 전통적인 유럽 신분제에서 성직 귀족으로 여겨졌고, 교황청 스스로도 자국의 정치 체제를 군주제라 규정하고 있다.[8] 현지 귀족들이 '얌투안'이라 불리는 군주를 선출한다.[9] 오세아니아의 프랑스 해외 집합체.[10] 말레이시아의 전신.[11] 신화상으로는 7명의 왕 중 4대 왕부터는 선거로 뽑았다고 한다. 다만 당대 기록이 실전되어 실제 선거군주제였는지는 불확실하다.[12] 로마 황제가 로마 공화정의 여러 칭호 및 관직의 결합으로 형성되었고, 공화정 시대의 전통을 장기간 유지하긴 했지만, 황제 칭호 자체는 선거 절차를 거치지 않고 세습되었다.[13] 교황령의 전신[A] 14.1 14.2 14.3 선거군주제인지 귀족 공화제인지 애매한 나라.[15] 카페 왕조 출신만이 계속 당선되며 사실상 세습하다 필리프 2세 이후 형식적인 선거마저 폐지하며 세습군주제로 완전히 전환되었다.[16] 독일 왕국 시절 왕을 선거로 뽑았고 이는 오토 1세에 의해 신성 로마 제국으로 개편된 이후에도 지속되었는데, 14세기 카를 4세의 금인칙서를 통해 황제 선출권을 가진 제후(선제후) 구성이 확립되었다. 15세기 이후에는 합스부르크 가문 출신들이 사실상 독식하게 되었지만 황제 선거 자체는 제국 말기까지 꾸준히 치러졌다.[19] 현재 루마니아와 몰도바[20] 공식 국호는 루마니아국이었다.[21] 현재 루마니아의 몰다비아 지방과 몰도바 공화국.[22] 카메하메하 5세가 후사 없이 사망하여 카메하메하 왕조가 단절되자 선거로 왕을 뽑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