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에츠노 버스

일본 토야마현 서부를 중심으로 시내버스 및 고속버스 사업을 하는 철도 회사이다.

카에츠 지방의 3개의 쿠니[1]를 연결하기 위한 철도를 부설하기 위해 연선 지자체가 출자한 회사로 처음 만들어졌다. 이때 주축이었던 토야마 지방철도와 토야마현, 이시카와현뿐만 아니라 호쿠리쿠 철도, 카나자와시 등도 회사에 지분을 투자하였다.

당시 '카에츠노 고속철도'라는 이름으로 카나자와~토야마 구간과 타카오카~나나오 구간을 건설할 예정이었으나, 면허는 카나자와~토야마 구간만 먼저 인정되었다. 이후 1959년에는 카나자와~토야마 노선에서 코스기마치[2]를 경유하는 루트로 공사 신청까지 허가받는데에 성공하였다. 이후 용지 인수를 계속하고 있었으나, 자사 철도 노선과 모회사인 토야마 지방철도 모두 수요가 악화일로를 걷게 되면서 신규 노선의 건설을 할 여력이 되지 않았다. 이후 1971년에 건설을 최종적으로 취소하였따.

설립 때에 토야마 지방철도 카에츠선을 넘겨받았으며, 1959년에는 타카오카 궤도선과 후시키선도 넘겨받았다. 이후 토야마 신항 건설로 인해 이미즈선이 분단되면서 이미즈선 동부 분단구간을 신미나토코선으로 넘겨받았다.

타카오카 경유노선 2개, 토나미 경유노선 2개로 운영되고 있으며, 나고야에서 출발하는 고속버스는 두곳 다 경유한다.

타카오카시를 중심으로 히미시, 이미즈시, 난토시 등지에서 시내버스를 운영하고 있다. 특이하게도 일반 왕복노선의 경우 본편은 두 자리수 숫자이며, 그 노선에 100을 더하면 타카오카역행 복편 노선이, 200을 더하면 이온몰 타카오카행 복편 노선이, 300을 더하면 제생회 타카오카병원행 복편 노선이 된다. 예를 들어 타카오카 ~ 와키 간 10번 노선의 경우 와키행 노선은 일괄적으로 10번이며, 와키발 타카오카역행 노선은 100을 더한 110번, 와키발 제생회 타카오카병원행 복편 노선은 310번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