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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현(남대문시장)
파일:Seoulmetro4_icon.svg
다른 문자 표기
Hoehyeon (Namdaemun Market)
會賢(南大門市場)
会贤(南大门市场)
会賢(フェヒョン)(南大門市場(ナムデムンシジャン))
주소
서울특별시 중구 퇴계로 지하54 (남창동 64-1)
운영 기관
파일:서울교통공사 로고.svg
개업일
1985년 10월 18일
역사 구조
지하 4층
승강장 구조
1. 개요2. 역 정보3. 역 주변 정보4. 연계 버스5. 일평균 이용객6. 승강장7. 사건 사고

1. 개요[편집]

파일:회현역1.png파일:ETewx84U0AA2Nxr.jpg파일:sel-hr04.jpg
리모델링 전 회현역 승강장의 모습

수도권 전철 4호선 425번[1]. 서울특별시 중구 퇴계로 지하54 (남창동 64-1) 소재.

2. 역 정보[편집]

파일:회현역 안내도.jpg
역 안내도
파일:명동역 4호선.jpg
대합실

4호선 도심구간(동대문~서울역)은 지하철 공사로 인한 교통 대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개착식 공법 대신 1기 지하철이 건설되던 당시의 기준으로는 첨단 공법인 NATM이 사용되었는데, 회현역 승강장 역시 개착식 공법이 아닌 특수 공법인 2ARCH 공법을 사용하여 승강장을 건설하였다.[2] 승강장을 2-arch 공법으로 짓는 사례는 명동역과 함께 이 역이 최초로, 이 때문에 승강장에 있는 벽이 지면과 수직으로 되어 있지 않고 곡선으로 되어 있다. 회현역 승강장에 NATM 방식이 적용된 것은 교통대란 방지[3] 이외에도, 개착식 공법을 적용할 경우 인근 상부의 회현고가차도와 지하상가에 악영향이 미친다는 이유 또한 있었다.

꽤 이른 아침시간에 충무로역명동역에서도 혼잡함이 가시지 않았다면, 이 역에서 정말로 지하철 안이 휑해진다.[4] 은근히 하차승객이 많은 역이다. 승강장이 S자로 굽어져 있는 것이 특징이다.

병기역명은 남대문시장으로, 인근에 남대문시장이 있어서 붙여진 이름이다. 서울교통공사 전동차 안내방송에서는 병기역명(남대문시장)까지 방송하지만, 한국철도공사 전동차에서는 회현 역명만 방송한다.

본래는 라벤더색 분위기가 나는 역이었으나, 이 역 역시 명동역과 마찬가지로 스크린도어를 설치함과 동시에 역사를 새하얗게 리모델링했다. 리모델링 당시 가연재였던 벽면의 마감재는 화재시 안전 확보를 위해 뜯어져 나갔다.

이 역은 계단에 따라 출구와 개찰구가 다르게 연결되니 나갈 때 반드시 목적지를 확인해야 한다. 휠체어 이용자의 경우 역사 구조상 1, 7번 출구 측에 있는 엘리베이터는 무용지물이나 다름없으니 참고해야 한다.

과거 3기 지하철 계획 당시 서울 지하철 10호선11호선이 근처의 한국은행앞사거리에서 교차할 계획이 있었는데, 비록 이 역에서 4호선과 환승될거라고 언급한 자료는 없으나 거리가 그리 멀지도 않고 4호선과 11호선이 만날 기회는 단 한번 뿐이기에[5] 실제로 환승이 이루어졌을 가능성이 높다

3. 역 주변 정보[편집]

파일:A1_33FZa6OCXKg.png
파일:A1-33FZa6OCXKg.png
회현지하상가 주변 지도
남산과 가장 가까운 지하철역 중 하나로, 이 역에서 4번 출구로 나와서 도동삼거리를 거쳐서 가면 남산공원이 나온다. 이 남산공원 안에 백범 김구 선생 동상이 있는 백범광장과 남산식물원 부지에 지어진 남산도서관, 안중근의사기념관 등이 있다. 그리고 남산꼭대기까지 구불구불한 길을 올라가면 팔각정과 남산서울타워가 있다. 더불어 1번 출구로 나와서 남산3호터널 방면으로 걸어가면 남산오르미를 이용할 수 있는데, 남산 케이블카과 연결된다.

1980년대 말까지는 용산 이상으로 한국 오타쿠들의 성지 같던 곳이었다. 중앙우체국 옆 골목의 중국대사관 앞 서점들에서 각종 일본 연예잡지와 만화책, 뉴타입 같은 애니메이션 잡지들을 구할 수 있었으며, 회현지하상가에서는 각종 일본 음악 CD나 애니메이션 OST 등과 함께 레이저 디스크로 애니메이션을 비디오로 복사해서 파는 업체들이 있었다. 대표적인게 형제전자, 형음악실, 오팔전자 등이 있다.

3번 출구로 나오면 바로 보이는 건물인 인송빌딩은 오랫동안 방치되다가 2015년 2월 리모델링 공사를 시작했다.

그 외에도 CJ그룹 본사와 신세계백화점 본점, 우리은행 본점, 한진그룹 빌딩이 있으며, 역 북서쪽으로 숭례문이 있다.남산3호터널도 근처에 있으며, 이 터널을 지나가면 녹사평역이 나온다.

서울로 7017을 이용할 수 있는 역으로 이 역의 4, 5번 출구로 나가서 횡단보도를 건너가면 된다.

1번 출구 인근의 여러 여관에서 여관바리가 성행했으나 2010년대 중반 이후로 모두 사라졌다. 이 지역에 밀집된 여관들도 남산이나 명동 일대를 관광하는 관광객들을 위한 소규모 호텔로 대부분 개조됐다.[6]

회현역 남쪽 골목길 일대에는 화교들이 운영하는 물류업체[7]와 식당이 많이 있다. '華商(화상)'이라고 쓰여 있는 간판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간체자로 쓰여진 간판도 더러 있으나 주로 번체자로 쓰여진 곳이 많다.

4. 연계 버스[편집]

5. 일평균 이용객[편집]

연도
파일:Seoulmetro4_icon.svg
비고
[ 1994년~2009년 ]
1994년
73,528명
1995년
69,016명
1996년
74,737명
1997년
69,798명
1998년
62,136명
1999년
자료없음
2000년
61,365명
비고
2001년
65,095명
2002년
63,727명
2003년
60,604명
2004년
62,320명
2005년
63,411명
2006년
64,944명
2007년
63,990명
2008년
63,468명
2009년
64,059명
2010년
65,849명
2011년
67,357명
2012년
65,723명
2013년
64,623명
2014년
62,946명
2015년
60,055명
2016년
61,813명
2017년
62,375명
2018년
62,132명
2019년
62,950명
2020년
38,521명
2021년
38,903명
2022년
44,577명
2023년
50,984명
출처

회현역의 위치가 다소 좋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일평균 5만 명 이상의 승객들을 꾸준히 나르고 있다. 숭례문, 남대문시장, 백범공원 등과 가장 가까운 역이지만 남대문시장을 제외하면 다소 찾기 까다로운 위치에 있어 이쪽을 가는 관광 수요를 제대로 흡수한다고 보기는 애매한 부분이 있는데도 말이다.

이러한 이유에는 위치는 다소 구석진 곳이라고 해도 숭례문 주변에 몰려있는 여러 기업체로 출퇴근하는 직장인들이 이 역을 애용하기 때문이다. 직접적으로 역이 있는 곳이 아니라서 그나마 가까운 이 역에서 4호선 연선 주민들이 환승 없이 가려는 수요가 많다. 역 주변에도 여러 대기업 본사가 밀집해있는데, 대표적으로 우리은행 본점, SK브로드밴드 본점과 롯데손해보험 빌딩이 있다. 또한 남산으로 이어지는 관문 역할을 하기에 이 주변에 밀집한 특급호텔로 가는 관광객 수요 역시 꾸준히 유지되고 있다는 특징이 있다.

실제로도 2022년 기준 4호선 전 구간에서 9위로 상위권에 속한다.

6. 승강장[편집]

파일:attachment/heohyeon.png
4호선 승강장
명동

7. 사건 사고[편집]

스크린도어가 설치되기 전인 2003년 6월 26일 회현역에서 전동차를 기다리던 40대 여성이 노숙자에게 떠밀려 사망한 사건이 있었다. 거기다 사람을 떠밀어 사망하게 했는데 고작 12년의 교도소 생활과 치료감호라는 법원 판결에 분노한 네티즌들도 많았다고 한다. 특히나 이 노숙자는 과거 일용직 건설 노동자였는데 강도상해죄로 수배중이었고 노숙자로 살며 도피 생활을 했던데다, 수배되기 이전에도 이미 상해죄 등으로 전과 7범이었는데 살인죄로 구속된 후에도 아무런 반성의 기미도 보이지 않았으니 분노할 만하다.[9] 이 사건으로 스크린도어 설치 주장이 힘을 얻기 시작했으며 설치 완료 후인 2009년 피해자의 남편이 사건 장소를 방문한 적이 있다.(관련 기사)
[1] 개정 전 25번[2] 2-arch 공법 설명[3] 오늘날에도 퇴계로는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에서 손꼽히는 교통지옥이다.[4] 그래도 가시지 않는다면 서울역, 삼각지역, 동작역, 이수역, 사당역까지 간다.[5] 10호선은 서울역과 동대문운동장역에서 4호선과 환승하기로 확정됐었다[6] 현재의 객실에서는 과거 여관의 흔적을 찾아볼 수 있는 부분이 거의 없지만 천장에는 아직도 흔적이 있다. 평평해야 할 천장 한가운데에 큰 사각형 모양으로 움푹 패여있는 곳이 있다. 과거에는 이 자리에 거울이 붙어 있었다. 성행위 시 누워있는 사람의 시각적 흥분효과를 배가시키기 위해 거울이 달려 있었다고 한다.[7] 주로 중국, 대만, 홍콩, 마카오중화권과의 물류를 취급한다.[8] 옛 자료 출처: 지하철 수송계획, 서울지하철경영[9] 진술한 내용이 가관이었는데 '욕을 하길래 화가 나서 여자라서 때릴 수도 없어서 밀었다'라고 했다. 정작 목격자들은 욕하는 소리를 못 들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