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접역

수도권 전철 4호선 진접선 405번.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 경북대로 지하244 (금곡리 1044-9) 소재.

진접선 연장이 완료된 4호선의 시종착역이다. 외부와 연결되는 엘리베이터는 2번 출구에 1기, 4번 출구에 1기로 총 2기가 설치되었으며, 출입구는 총 6개가 설치되었다. 2번 출구는 가장 큰 출구이며 광장 형태로 되어 있다. 또한 이용객의 동선을 고려하여 심도를 낮추기 위해 지하 2층으로 설계되었다.

2021년 10월 중하순에 역명판 설치 및 내부 공사가 모두 완료되었다.

반대편 승강장 횡단이 가능한데, 오남역 쪽 끝 계단만 횡단이 가능한 상황이고 나머지는 횡단이 불가능하다.[2] 2022년 9월 기준으로는 오남역 방향 끝부분 대합실에서 진접역 종착 승강장으로 내려가는 곳에 반대편 계단을 이용하라는 안내문이 부착되어 있다.

진접선 구간에는 사당발 서울교통공사 차량만 들어오며 이 열차들은 과천선 및 안산선 구간에는 투입되지 않는다. 다만 2022년 3월 27일 교직겸용차인 452편성이 진접역까지 운행한 적 있었고, 2022년 11월 16일에는 466편성이 임시로 진접선을 운행한 이력이 있다. 진접역에서는 평시에 사당행만 운행하며 막차 시간에 서울역행, 당고개행 열차가 운행한다. 다시 말해 반대로 사당역 이남 구간에서는 진접행 열차가 없다는 뜻이다. 다만 토요일 첫차 시간대에 남태령역에서 출발하는 열차가 1대 있다. 진접역에서 남태령역 및 경기남부 구간으로 가려면 당고개역 ↔ 사당역 구간에서 열차를 갈아타야 한다. 사당행 배차는 평일 76회, 토요일과 공휴일은 55회다. LCD 전광판에서는 "오이도 방면"이라고 적혀 있지만 실제로는 사당역까지밖에 가지 않는다.

또한 이 역부터 별내별가람역까지는 서울 시계외로서 서울전용 정기권과 기후동행카드의 사용이 불가능하다. 사용이 불가능하다. 따라서 서울전용 정기권 사용 시 승차가 불가하고, 하차 시 1회 추가 차감된다.

위도상 최북단의 지하역이다(북위 37도 43분). 단 북한과 가장 가까운 지하역은 아니다. 대화역(15.1km, 북위 37도 40분)이 가장 가까우며, 진접역에서 가장 가까운 북한 땅은 연천군 장남면 건너편으로 약 46km 떨어져 있다. 같은 위도상의 역들로는 운정역, 회룡역 등이 있다.

역명은 소재지 진접읍에서 유래하였다. 2019년 2월 18일부터 28일까지 역명을 공모하였으며[3], 2019년 4월 25일, 남양주시 지명위원회에서 '진접광릉숲역'으로 역명(안)을 확정하였다. 다만 광릉숲이 이 역에서 자가용으로 10분, 버스로 30분 이상이 소요되는 상당한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는 문제점이 있었다. 이후 공식 역명은 2020년 10월 26일 제12회 역명심의위원회에서 광릉숲이 빠진 진접역으로 결정되었다.

2023년 1월 부기역명으로 '경복대'가 추가되었다.

이 역에서 출발하는 사당행 첫 차는 평일 05:24, 주말/공휴일 05:32에 출발하며 막 차는 평일 23:54(사당행)/00:08(서울역행)/00:25(당고개행)이며 주말 22:40(사당행)/23:08(서울역행)/23:34(당고개행)이다.[4]

진접역에서 약 1km 서북쪽으로 가면 47번 국도(국도대체우회도로)가 있다. 구 47번 국도는 서북쪽으로 더 가면 나오는 금강로이며 47번 국도대체우회도로가 개통된 이후 98번 국가지원지방도로 격하되었다.

역 주변에 있는 금융업체는 우리은행 진접금융센터 한 곳밖에 없다. 그 이유는 진접역은 왕숙천 남쪽에 있는데 진접읍 행정복지센터를 비롯한 각종 중심지가 왕숙천 이북의 장현리이기 때문이다. 농협, 새마을금고, 신협, 우체국 등 상호금융 기관 역시 전부 진접읍 행정복지센터 주변인 왕숙천 북쪽에 있다.

넥스트엔터테인먼트월드의 영화관인 씨네Q가 진접역 바로 앞에 들어설 예정이다. 2016년 NEW에서 영화관 사업 진출을 선언할 때부터 진접역 주변에 영화관을 내겠다고 발표하였는데, 진접역의 개통 지연으로 인해 NEW에서 그동안 영화관 출점 계획을 보류해 왔다. 2022년 진접역이 개통되면 NEW의 씨네Q에서 본격적인 진접점 개점 움직임이 생길 것으로 보인다.

부기역명인 경복대학교 남양주캠퍼스는 진접역에서 약 2km 떨어져 있다. 시내버스 환승이 필요하며, 경복대 학생이라면 경복대 무료 셔틀버스를 이용할 수도 있다.

진접선이 개통해서 진접역에서 당고개역까지 15분, 서울역까지 52분 만에 도착하여 서울과의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되었다. 이외에도 노원 20분, 수유 27분, 대학로 41분, 동대문 43분, 명동 49분, 용산 58분, 사당 68분이 소요된다. 강남 방면은 조금 애매한 것이 노원역에서 7호선으로 환승해서 내려가야 하는데 이것은 막장환승이고, 또 7호선 강남 구간에 들어가더라도 강남의 주요 시설들은 2호선과 테헤란로 근처에 있기 때문에 건대입구역에서 또 환승하거나 내려서 1.4km 정도를 걷거나 버스를 타고 한 번 더 환승해야 한다. 광역버스들이 테헤란로나 송파구 방향으로 접근하기 훨씬 편한 2호선 잠실역에 집중하는 것을 고려하면 버스의 경쟁력이 완전히 죽지는 않는다.

진접역 부근에 환승 주차장은 건축 면적 1,635㎡에 연면적 6,785㎡(지하 2층 ~ 지상 3층)로 2022년 8월 착공예정이며, 준공은 착공일로부터 18개월이다. 남양주시는 본래 역과 가까운 진접읍 금곡리 1118번지 일원 시유지(해참공원) 4,100㎡ 면적에서 130면 규모의 노외(지평식) 공영주차장으로 선보일 계획이었다. 그러나 공원 훼손 등을 우려한 반대 민원에 직면함에 따라 결국 지하 공간에 주차전용 건축물(부지 약 2,500㎡ 면적 지하 3층 이내)을 짓는다는 계획으로 변경하였다. 상부는 녹지 또는 공원 공간으로 남게 되었다.[6]

2022년 기준, 진접선 3개 역 중 가장 이용객이 적다.

2면 2선의 상대식 승강장이다.

  자세한 내용은 진접선 진접역 공사 현장 붕괴 사고 문서 참고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