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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석(중앙대입구)
파일:Seoulmetro9_icon.svg
다른 문자 표기
Heukseok (Chung-Ang Univ.)
黑石(中央大入口)
黑石(中央大学)
黒石(フッソク)(中央大入口(チュンアンデイック))
주소
서울특별시 동작구 현충로 지하90 (흑석동 4)
운영 기관
파일:서울시메트로9호선 CI.svg
개업일
2009년 7월 24일
역사 구조
지하 2층
승강장 구조
복선 상대식 승강장 (횡단 가능)
파일:흑석역 출구.jpg
흑석역 1번출구
1. 개요2. 역 정보
2.1. 병기역명 문제
3. 역 주변 정보4. 일평균 이용객5. 승강장6. 연계교통
6.1. 현충로(노량진 방면) 정류장 (2번 출구)6.2. 현충로(동작대교 방면) 정류장 (3번 출구)6.3. 서달로 정류장 (3.4번 출구)6.4. 흑석로 정류장 (4번 출구)
7. 기타

1. 개요[편집]

서울 지하철 9호선 919번. 서울특별시 동작구 현충로 지하90 (흑석동 4) 소재.

2. 역 정보[편집]

파일:흑석역 대합실.jpg
9호선 대합실
파일:attachment/Heukseoki.jpg
역 안내도
파일:attachment/subway19_con1.gif
역 구조도

역명의 유래는 동네 이름인 흑석동. 병기역명은 '중앙대입구'이다.

2014년 8월에는 기존에 있던 모든 상가들이 철거되고 새 점포들이 입주했다.

지하 대합실에는 작은 실내정원이 있는데, 여기서 천장을 올려다보면 자연채광 형태로 되어 있다. 정원 옆에는 GS25가 입점해 있다.

2.1. 병기역명 문제[편집]

1980년대 당시 대학 역명 논란[1]이수역 역명 논란을 계기로 서울시에서는 전철 역명에 대학 역명을 붙이는 것을 피했다. 그런데 9호선 계획 상 흑석동에 역이 생기기로 되자 중앙대학교가 역명에 눈독을 들이기 시작하였다.

계획상 중앙대학교에서 한강 방면으로 향하는 도상에 해당 역이 위치함에 따라 중앙대 측은 서울시와 서울시메트로9호선 측에 현 흑석역의 이름에 '중앙대학교'를 넣어 달라는 청원을 넣었다. 역과 학교가 거리상으로 멀지 않기 때문에 충분히 병기역명이나 부역명 정도로는 들어갈 수 있었던 상황이었다.

그런데 서울시에서 진행한 9호선 역명 투표 중 일부 설문객들이 현 흑석역과는 전혀 상관 없는 곳의 기타 의견란까지 중앙대학교로 도배하기 시작하였다. 결국 서울시에서는 이에 대해 두 가지의 조치를 취한다.
  • ㄱ. 919번(현 흑석역)역의 이름은 흑석으로 확정
  • ㄴ. 앞으로 각 대학교는 역 출구에서 도보로 1분 거리에 도달이 가능한 경우에만 해당 역에 교명을 붙일 수 있음
중앙대학교의 경우 흑석역에서 정문까지 도달하는 데는 5~10분 정도가 걸린다.

하지만 2008년 8월, 9호선 측과 중앙대학교 측이 흑석역의 병기역명을 중앙대학교로 하는 것으로 합의를 보게 되었고, 이 역의 공식적인 이름은 '흑석(중앙대입구)'로 결정되었다. 이에 따라 서울 지하철 7호선 상도역에 붙어있던 '중앙대앞'이라는 병기역명은 삭제되었다.

3. 역 주변 정보[편집]

1번 출구 앞에 동작구립 흑석체육센터가 있다. 한강을 내려다 볼 수 있는 효사정이 있으며 한강 반대편 내륙으로 들어가면 천주교 서울대교구 흑석동 성당을 찾을 수 있다. 4번 출구 방향으로는 공영주차장이 있다.

병기역명처럼 역 인근에 5분 거리로 중앙대학교병원, 10분 거리로 중앙대학교가 입지해 있다. 중앙대학교로 가려면 3번이나 4번 출입구로 나가면 된다. 걸어가면 정문까지 10여 분 가량 걸리고, 정문~후문이 각각 동작10, 동작21번 버스를 이용하면 2~4정거장, 5511번 버스를 이용하면 1~3정거장이다.

동시에 흑석동 일대는 6.25 전쟁 이래로 피난민들에 의해 형성된 달동네가 많았던 곳이다. 현재 중앙대학교에도 그 흔적이 남아 있다. 본관 바로 옆에 나타나는 거주 지역이다. 중앙대학교측에서도 토지 매입을 몇 차례 시도했으나 주민들이 너무 비싼 가격을 불러 실패한 적도 있다. 그런데 결국 이곳은 뉴타운 지정을 받지 못했다. 현재는 뉴타운 지정지역이며 서울특별시의 한강 르네상스의 구역 일부로도 지정됐다. 그래서 흑석뉴타운 사업은 뉴타운 사업 중에서 상당히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재개발 지역이 그렇듯이 인파가 많은데 인도가 좁고, 게다가 차량도 많은데 차도까지 좁은 편이다.

흑석역 인근에 맥도날드 드라이브 스루 매장이 생기려고 했는데 흑석초등학교 학부모들이 학생들의 교통안전 위험을 이유로 결사 반대해 맥도날드가 계획을 취소했다.
  • 1번 출구: 국민건강보험공단 동작지사, 효사정, 흑석체육센터, 노량진119안전센터
  • 2번 출구: 서울흑석초등학교, 명수대현대아파트, 한강현대아파트
  • 3번 출구: 흑석동주민센터, 흑석치안센터, 흑석동우체국, 국립서울현충원 방면, 흑석시장, 중앙대학교, 중앙대학교병원
  • 4번 출구: 동작실버센터, 동양중학교, 아크로리버하임, 흑석빗물펌프장

4. 일평균 이용객[편집]

연도
파일:Seoulmetro9_icon.svg
비고
2009년
11,029명
2010년
14,421명
2011년
16,948명
2012년
19,634명
2013년
22,044명
2014년
23,356명
2015년
22,721명
2016년
21,823명
2017년
20,512명
2018년
19,690명
2019년
20,442명
2020년
12,803명
2021년
12,962명
2022년
15,983명
2023년
17,890명
출처

이 역의 주 수요층은 흑석동 주민, 중앙대학교 통학생, 중앙대학교병원 이용객들이다.

흑석동은 한강대교-동작대교, 노량진역-동작역 사이의 교통 사각지대였다. 따라서 지역 주민들은 외부로 나갈 땐 버스에 의존할 수밖에 없었으며, 지하철 이용 시에는 1호선 노량진역이나 4호선 동작역을 이용하였다. 대학생들 또한 인근 7호선 상도역을 이용하거나 버스를 이용하였다. 이러한 상황에서 개통한 9호선은 흑석동 주민과 중앙대 통학생에겐 일대 혁명이었다.

흑석동은 주변으로부터 지형적으로 고립되어 도로 교통이 불편하고, 그에 따라 9호선 의존도가 높게 나타났다. 첫 개통 당시부터 이용객이 하루 평균 1만 명을 넘었고, 이후로도 빠른 속도로 이용객이 증가하여 2013년에 2만 명을 넘어선 이후에 2014년에 최고치를 찍었다.
2014년 이후로는 이용객이 소폭 감소했는데, 이는 2015년 9호선의 완행:급행 열차 비율이 2:1에서 1:1로 조정되며 완행열차 배차 간격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배차 간격이 10분가량 되니 승객들이 다른 대체 교통수단을 이용하며 이용객이 2만여 명으로 감소하였다.

2020년에는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수업으로 중앙대학교 학생들의 통학 수요가 감소하며 1만 명을 조금 웃도는 정도로 이용객이 크게 줄어들었다.

그러나 앞으로 이 역의 전망은 밝다고 할 수 있다. 흑석뉴타운이 활발하게 추진되며 아크로 리버하임, 롯데캐슬 에듀포레, 흑석자이 등의 신축 아파트가 여럿 들어섰고, 앞으로도 디에이치 켄트로나인, 써밋 더힐 등 대단지 아파트의 입주가 속속들이 예정되어 있다. 재개발 이주로 이용객이 소폭 감소할 수 있겠으나, 뉴타운 완성 시까지 수요는 계속해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당선된 국토교통부 출신의 박일하 동작구청장이 흑석역 급행 정차를 공약으로 내세웠다. 흑석뉴타운 재개발 완료 시 7,000여 가구 이상 흑석동에 입주 예정인 만큼 현충로의 극심한 교통 정체를 완화할 교통수단 분담(Modal Shift) 정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하였다. 이에 서울시메트로9호선과 급행열차 전환 타당성 용역 양해각서(MOU) 체결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흑석동 현충로 차량정체, 새 교통정책 시급

5. 승강장[편집]

파일:흑석역 승강장.jpg
9호선 승강장
파일:흑석역 역명판.jpg
9호선 역명판

흑석역은 2면 2선의 상대식 승강장이 있는 지하역으로, 스크린도어가 설치되어 있다. 스크린도어가 닫힐 때 경고음이 추가되었다.
노들
동작

6. 연계교통[편집]

6.1. 현충로(노량진 방면) 정류장 (2번 출구)[편집]

6.2. 현충로(동작대교 방면) 정류장 (3번 출구)[편집]

6.3. 서달로 정류장 (3.4번 출구)[편집]

6.4. 흑석로 정류장 (4번 출구)[편집]

7. 기타[편집]

  • 2016년 중앙대학교 총학생회장 후보로 나선 기호 1번 사이다 선본이 흑석역 급행열차 정차를 공약으로 내세운 것이 논란이 되었다. 해당 선본은 9호선 급행시스템을 만드는데 참여한 도시공학과 교수에게 자문을 얻고 여러 변수를 고려한 결과 흑석역 급행정차가 가능하다는 의견을 얻었다고 주장하였다. 여러 선거 파행으로 단선으로 진행된 중앙대학교 총학생회장 선거는 50%대의 투표율에서 찬성이 과반을 넘지 못하며 선거 무효로 당선되지 않았다. 중앙대의 역대 선거 결과를 살펴보면 단선으로 진행된 선거에서 투표율 50%가 넘으면 당선이 거의 확실했다고 한다. 이 같은 사실에 기초하여 후보 자격이 박탈된 2번 후보 측이 선거거부 운동을 진행했다. 이번 결과는 이례적이라고. 위에서 말한 흑석역 급행정차 공약 외에도 두산면세점 중앙대학교 학생 할인 등 허무맹랑한 공약이 많았고 운동권이었던 2번 후보의 경고 누적으로 인한 후보 자격 박탈 사태 등에서 일어나 각종 잡음으로 반대표를 던진 학생이 많았던 것이다. 이에 학내 커뮤니티에서는 줘도 못먹는 선거가 됐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위 사례와 같이 지역 주민들과 중앙대학교 학생들의 급행 정차 요구가 이어지고 있다. 실제로 중앙대학교 총학생회장 선거에서 자주 제시되는 공약 중 하나이다. 승하차 인원 수는 9호선 평균 수준이다.[3]
  • 내리면 한강이 바로 보인다.
  • 라디오 애청자 중에 심야 라디오 프로그램인 "정은임의 영화음악"의 진행자였던 아나운서 정은임을 기억할 수 있다. 2004년 7월 말 9호선 공사중이던 이 곳 일대에서 교통사고를 당한 뒤 8월에 요절했다.
  • 2012년 6월 30일까지는 수도권 전철역 이름을 가나다순으로 배열했을 때 맨 마지막에 오는 역 이름이었으나 다음날이었던 2012년 7월 1일 의정부 경전철이 개통하여 흥선역이 이 타이틀을 가져가게 되었다. 그러나 서울특별시 내에 있는 전철역 중에서는 맨 마지막이다.[4]
[1] 당시 건국대학교, 홍익대학교, 총신대학교, 숙명여자대학교, 한성대학교, 성신여자대학교가 로비를 벌여 역명을 바꾸어서 논란이 된 바 있다.[2] 개통일인 7월 24일부터 12월 31일까지 161일간의 집계를 반영한 것이다.[3] 이 역의 하루 평균 승하차 인원은 등촌역과 비슷한 숫자이며, 국회의사당역의 60% 수준이다.[4] 환승역 중 맨 마지막은 효창공원앞역이고, 반대로 서울특별시 내에 있는 전철역 중 맨 처음은 가락시장역, 환승역을 제외하면 가양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