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릭스 Helix | |||
기본 | 1차 각성 | ||
2차 각성 | |||
클래스 | 치료사 | 기업 | 얼티라이프 홀딩스 |
레어도 | ★3 | 모델명 | UL-GSA |
직업 | DNA 연구원 | 생일 | 4월 25일 |
성우 | 센본기 사야카 | 일러스트 | - |
1. 개요[편집]
"인간의 DNA 배열 조합은 정말 신기해요... 자연 형성된 물건인데 엄청 짜임새가 있어요."
2. 설정[편집]
경력 |
UL-GSA 모델은 얼티라이프의 기밀 프로젝트로, 그 설계 목적은 생명과학 연구의 궁극적인 영역인 유전자 공정입니다. 인간의 선천적인 DNA의 결함을 분석, 위치 확정, 복구함으로써 질병을 줄이고 인류를 행복하게 만드는 것이 프로젝트의 목표입니다. 그러나 윤리·도덕적 측면의 제약 때문에 이 프로젝트는 세상에 공개하기 어려웠고, UL-GSA 역시 수면 아래에서 비밀스럽게 진행되었습니다. 뉴럴 클라우드 프로젝트에 참여하기 전, 헬릭스의 생활은 거의 완전히 실험실 안에서 이루어졌습니다. '제로 복귀 사건' 이 아니었다면 그녀는 영영 바깥 세상을 볼 기회가 없었을지도 모릅니다. |
3. 성능[편집]
3.1. 능력치[편집]
능력치(초기→5성 MAX) | |||
최대 체력 | 전투 후 체력회복 | ||
공격력 | 연산력 | ||
방어력 | 연산 방어력 | ||
관통력 | 연산 관통력 | ||
치명률 | 치명상 | 50% | |
공격 속도 | 회피율 |
3.2. 스킬[편집]
패시브 스킬 | ||
아군 유닛 체력이 20% 이하일 때 연산력 n%×기원 에너지 스택 수만큼 치료, 각 유닛마다 1번만 적용 전투 종료 시 각 유닛마다 연산력 n%×기원 에너지 스택 수만큼 치료, 해당 치료는 전장 과부하 패널티 영향을 받지 않는다. | ||
레벨 | 회복량(%) | 전투 종료 후 회복량(%) |
1 | 15% | 30% |
2 | 16.2% | 32.4% |
3 | 17.4% | 34.8% |
4 | 18.6% | 37.2% |
5 | 20.1% | 40.2% |
6 | 21.9% | 43.8% |
7 | 23.7% | 47.4% |
8 | 25.5% | 51% |
9 | 27.8% | 55.5% |
10 | 30% | 60% |
액티브 스킬 | |||
체력 비율이 가장 낮은 아군에게 개량 약품을 투척하여 범위 안의 아군 유닛을 연산력 n%만큼 치료하고 7초간 개량 효과를 부여, 치료한 아군 유닛 하나마다 자신은 기원 에너지를 1스택 획득. 개량: 공격력/연산력 25% 상승. 기원 에너지: 개량 약품의 치료범위 1칸 확장, 최대 15중첩. | |||
레벨 | 예충전 | 쿨타임 | 회복량(%) |
1 | 7초 ⬇ ★5: 8초 | 13초 | 225% |
2 | 243% | ||
3 | 261% | ||
4 | 279% | ||
5 | 301.5% | ||
6 | 328.5% | ||
7 | 355.5% | ||
8 | 382.5% | ||
9 | 416.2% | ||
10 | 450% |
궁극기 | ||
직전에 궁극기를 발동한 아군 유닛에게 5초간 활성화 상태를 부여하고, 지속시간 동안 아군에게 궁극기를 1회 발동할 수 있는 게이지가 제공된다. 단, 먼저 궁극기를 쓴 유닛이 없거나, 그 유닛이 쓰러졌을 경우 발동할 수 없다. 활성화: 공격력/연산력 n% 상승, 궁극기 쿨타임 초기화 쿨타임 30초 | ||
레벨 | 스텟 상승(%) | |
1 | 5% | |
2 | 10% | |
3 | 15% | |
4 | 20% | |
5 | 25% |
- 【스킬 시전 애니메이션】
3.3. 평가[편집]
4. 캐릭터 상세 기록[편집]
문서 1 - 호감도 Lv.2에 개방 |
'DNA 연구원' 이라는 말을 처음 들었을 때 오아시스의 인형들은 대부분 놀라곤 한다. 너무 전문적이고 은밀한 영역이라 보통 인형의 생활과는 거리가 멀어서, 듣기만 해도 다가가기 어려운 분야라고 느껴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실제로 헬릭스를 보게 되면 그들은 또 한 번 놀라게 된다. 머리를 양갈래로 묶은 이 여자아이는 사람이 많은 곳에서는 언제나 쭈뼛쭈뼛 구석에 숨어 힐끗거리며 사람들의 눈치를 살피곤 했다. 조금만 겁을 줘도 금새 울음을 터뜨릴 것 같은 표정으로 말이다. 하지만 분위기가 조금만 풀어지고 재미있는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그녀는 금방 대화에 녹아들어 하던 일을 깨끗이 잊어버리고 만다. 아무리 봐도 이 어린 소녀에게선 전혀 권위가 느껴지지 않아서, 어떤 인형들은 은근히 의심을 품기도 한다. 얘한테 사탕만 하나 들려주면 얼티라이프의 비밀을 캐낼 수 있는 것 아닐까? |
문서 2 - 호감도 Lv.3에 개방 |
오아시스에 온 첫날부터 헬릭스에겐 '안심이 안 된다' 는 꼬리표가 따라붙었다. 집합시엔 늦잠을 자고, 식당에 갈 땐 식권카드를 잃어버리고, 밤늦게까지 밖에 있다가 기숙사 문이 잠겨버리고......아무도 그녀를 세심하게 돌봐주지 않는다면 그녀는 언제나 덜렁거리는 버릇 때문에 각종 '사고' 와 마주치곤 했다. 하지만 똑같이 얼티라이프에서 온 외과의사 란셋 (兰斯特) 의 말에 따르면, 헬릭스의 덜렁거리는 버릇은 일상생활에만 국한된 것이라고 한다. 그녀는 얼티라이프에서 일하던 시절 심오한 과학논문이든 복잡한 실험 절차든 모두 일사불란하게 수행해내어, 현장에서 착오가 발생한 적은 단 한 번도 없었다. 다만 연구 능력에 치중하다 보니 일상생활 면은 거의 다른 사람에게 떠맡기다시피 해왔기 때문에 지금은 허둥대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 주장은 오아시스에서는 검증된 바가 없었다. 왜냐하면 이곳에서는 그녀가 본업에 종사할 기회가 없었기 때문이다...... |
문서 3 - 호감도 Lv.7에 개방 |
헬릭스는 어려 보이는 외모에도 불구하고, 이미 얼티라이프의 실험실에서 오랜 기간 지내며 수많은 굵직한 프로젝트들을 접했다. 다만 이런저런 이유 때문에 그 프로젝트들은 전부 꽁꽁 숨겨져 세상에 알려지지 않았다. 연구원들의 눈에 헬릭스의 일은 너무나도 많은 의미를 담고 있었다. 이는 인류가 생명의 진리에 도달하기까지 한 발짝만을 남겨놓은 영역이었으며, 빈부격차를 극대화하고 윤리적 한계에 도전하는 시한폭탄이었다. 그러나 이런 심오한 사상이나 염려를 헬릭스는 이해하기도 힘들었고 이해할 필요도 없었다. 그래서 연구원들은 헬릭스를 '보호' 해 왔다. 그런 연구실 밖의 요동치는 격류와 마주치지 않게 하고, 자연스럽게 기밀이 누설될 위험도 방지하기 위해. 그러나 갑자기 이러한 '보호' 가 사라진 순간, 헬릭스는 순식간에 광야에 홀로 버려진 어린 양이 되었다. 오아시스에 오고 나서 꽤 오랫동안 그녀는 오로지 란셋과만 대화를 했다. 연구원들이 "낯선 사람과는 말하면 안 돼" 라고 했기 때문이다. 다행히 연구원들의 교육은 성공을 거두지 못했다. 다함께 맛있는 식사를 몇 차례 하고 나자, 헬릭스의 안에서 교수와 인형들은 '낯선 사람' 에서 '우호적인 사람' 으로 바뀌었다. |
문서 4 - 호감도 Lv.10에 개방 |
오아시스에서 헬릭스는 사람들과 어울리는 법과 자기 앞가림을 하는 법을 차근차근 배워나갔다. 그녀는 겉보기로는 오아시스의 삶에 녹아들었고, 간혹 보여주는 덜렁대는 행동마저 일상의 일부로 자리잡은 것 같았다. 그러나 란셋과 안토니나만은 알고 있었다. 모두가 잠든 깊은 밤이면 헬릭스가 자신의 방에서 조용히 흐느껴 운다는 것을. 오아시스엔 다정한 친구들도 있고, 믿음직한 교수도 있고, 물자도 충분했지만......그녀가 자신의 인생을 오롯이 바친 단 하나, DNA 연구만은 없었다. 지금의 헬릭스는 오아시스에서 마스코트 같은 존재로서 모두의 보살핌을 받기만 할 뿐이었다. 이런 자신에게 대체 무슨 의미가 있는 걸까? 만약 어느 날 모두가 자신을 더이상 원하지 않게 된다면? 이미 한번 버림받은 경험이 있는 헬릭스로서는 이런 생각이 들자 공포에 사로잡힐 수밖에 없었다. 그러던 어느 날, 밤새워 코딩을 수정하던 안토니나는 그녀의 울음소리를 더이상 참지 못하고 행동에 나섰다. 그녀는 교수와 논의를 거쳐 란셋과 함께 비밀리에 작업에 착수했다. "그 어두운 곳 무서워하고 툭하면 우는 녀석한테 오아시스가 어떤 곳인지 알려줘야 해." |
문서 5 - 호감도 Lv.13에 개방 |
일주일 뒤, 개조를 마친 DNA 구조 분석기 한 대가 헬릭스에게 보내졌다. 외과의사 란셋과 프로그래머 안토니나가 함께 노력한 결과였다. 이 기계는 내장된 '프로그램-DNA' 번역 시스템을 이용해서 헬릭스가 DNA를 채취 및 연구하는 것과 같은 방식으로 동료의 데이터 파손을 분석하여, 분석기에 내장된 복구 프로그램으로 동료를 치료할 수 있었다. 헬릭스는 뱅크시와 다른 동료들의 도움으로 DNA 분석기의 사용법을 익히고 나자 자신감을 되찾을 수 있었다. 얼마 후 그녀는 오아시스의 의료부서에 정식으로 참여했다. 그 덜렁대는 인형은 이제 실험실과 전장을 숨가쁘게 오가기 시작했다. 그녀는 전에는 느껴보지 못한 묘한 기분을 맛보았다. 입력하는 코드는 얼티라이프 시절에 하던 일과 별반 차이가 없었지만, 그녀는 처음으로 자신이 하는 일의 의미가 무엇인지를 알게 되었다. 타인의 명령을 따르기 위해서도, 쫓겨날까봐 두려워서도 아니었다. 그녀에게 드디어 진심으로 돕고 싶고, 보답하고 싶은 동료들이 생겼기 때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