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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FeliCa(フェリカ)
공식 홈페이지
FeliCa는 소니에서 만든 RFID 규격이다. 페리카라는 명칭은 소니가 가지고 있었던 상표중 적당한 것을 골라서 지었다고 한다. 至福(지복)을 의미하는 Felicity와 Card를 조합했다는 의미도 나중에 붙였다고 한다. 현재는 펠리카 네트웍스에서 관련 사업을 담당하고 있다.
Suica나 ICOCA같은 일본의 교통카드들이 대부분 이 규격을 따르고 있으며, 처음 규격명이 발표되었을 당시 페리카와 엮어서 농담거리가 되기도 했다. 어떻게 사용되는지 등은 Suica쪽을 참조하면 된다.
NFC 표준 규격 중에도 FeliCa에 기반을 둔 NFC 규격이 있는데, 이를 NFC Type F 혹은 NFC F로 부른다. 오늘날 볼 수 있는 교통카드 시스템, 스마트폰, 스마트 워치, 비접촉 결제 시스템, 출입 관리 시스템 등에 탑재된 대부분의 상용 FeliCa는 NFC Type F, 즉 NFC화 된 FeliCa이다.
공식 홈페이지
FeliCa는 소니에서 만든 RFID 규격이다. 페리카라는 명칭은 소니가 가지고 있었던 상표중 적당한 것을 골라서 지었다고 한다. 至福(지복)을 의미하는 Felicity와 Card를 조합했다는 의미도 나중에 붙였다고 한다. 현재는 펠리카 네트웍스에서 관련 사업을 담당하고 있다.
Suica나 ICOCA같은 일본의 교통카드들이 대부분 이 규격을 따르고 있으며, 처음 규격명이 발표되었을 당시 페리카와 엮어서 농담거리가 되기도 했다. 어떻게 사용되는지 등은 Suica쪽을 참조하면 된다.
NFC 표준 규격 중에도 FeliCa에 기반을 둔 NFC 규격이 있는데, 이를 NFC Type F 혹은 NFC F로 부른다. 오늘날 볼 수 있는 교통카드 시스템, 스마트폰, 스마트 워치, 비접촉 결제 시스템, 출입 관리 시스템 등에 탑재된 대부분의 상용 FeliCa는 NFC Type F, 즉 NFC화 된 FeliCa이다.
2. 특징[편집]
꽤 이른 시기에 등장하여 보급됐기 때문에 NFC-F 혹은 NFC Type F라고 불리는 NFC 국제표준 규격으로도 정해져 있다.[2] 하지만 RFID 국제 표준인 ISO/IEC 14443는 무료인데다가 먼저 등장했기 때문에 FeliCa를 널리 보급해 사용하는 지역은 주로 동아시아/동남아시아 일부 지역에 한정되어 있다. ISO/IEC 14443과 동일한 13.56MHz 단파 대역을 사용하나 호환은 되지 않는다.
사용하는 지역은 얼마 되지 않는다. 그러나 이 지역들이 일본 전역을 비롯해, 홍콩(옥토퍼스), 싱가포르(이지링크), 그리고 중국 충칭/시안, 태국 방콕,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등 시장 규모와 영향력에서 무시할 수가 없는 지역들이라 여러모로 없으면 아쉬운데, 넣자니 라이센스를 비롯한 비용 부담으로 골치가 아프게 하는 계륵같은 존재로 취급받고 있다.
오죽하면 독자 모델 출시하기를 싫어하기로 유명한 Apple이 iPhone 시장 점유율이 압도적[3]이면서 동시에 FeliCa를 가장 많이 쓰는 일본 시장 때문에 iPhone 7 FeliCa 독자 모델을 개발해 일본과 홍콩 등지에 판매했을 정도였다. 사실 타 국가에 판매되는 iPhone 7에도 오사이후케이타이[4]용 보안 칩이 있고, NFC도 FeliCa를 지원하고 있으나 법률 문제 및 라이센스 문제로 인해 FeliCa 기반의 오사이후케이타이 결제가 막혀 있다. 이후 iPhone 8부터는 소니와 NTT 도코모와의 라이센스 협정으로 모든 국가 판매 iPhone에서 오사이후케이타이를 지원하기 시작했다. 일본이나 홍콩만을 위한 전용 생산라인을 구축하는 것보다 소니와 NTT 도코모에게서 한 번에 대규모의 라이센스를 받아 라이센스 금액 지불액을 절감하고 생산라인을 통일하여 생산 비용을 절감하는 것이 낫다고 판단해서 이런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된다. 구글도 구글 넥서스 시리즈나 구글 픽셀 시리즈 사상 최초로 구글 픽셀 3 라인업을 일본의 FeliCa를 호환시키기 위해 독자 모델로 제공하였다. 이외에 삼성전자의 경우 삼성 갤럭시 스마트폰들 중 홍콩 판매 모델에는 FeliCa만을, 갤럭시 모바일 커뮤니케이션즈의 일본 판매용 갤럭시 스마트폰들에는 FeliCa와 더불어 오사이후케이타이 기능까지 탑재하여 판매하고 있다.[5]
또한 다른 규격들 대비 실용화가 늦고 라이센스 비용이 무시못할 수준이라는 점은 FeliCa가 국제적으로 힘을 쓰지 못하는 이유이지만, 늦어진 만큼 도입 시기에 넣을 수 있는 기능은 다 탑재해놔서 반응 속도를 비롯한 순수한 기능 면에서는 ISO/IEC 14443 카드를 압도한다. 최초로 도입한 JR 동일본의 경우, 도입 당시 세계에서 가장 혼잡한 철도 교통 상황을 감당해야 하는지라 전례가 없던 수준의 반응속도 및 인식거리를 요구했다는데, MIFARE를 비롯한 기존의 RFID 기술로는 도저히 이걸 해결할 방법이 없었다. 기존 마그네틱 종이 승차권의 경우 처음 투입구와 배출구 사이에 어느정도 공간·시간 간격이 있으니 처리가 느려도 개찰기 내 승객이동시간(1초 내) 안에 처리하면 되니 그다지 문제가 없었다. 그러나 IC카드의 경우 처음 투입구에 터치하는 순간[6] 모든 걸 다 처리해야 하므로 만약 기존 RFID 기술로 처리한다면 처리시간(0.9초)+승객이동시간(1초 이내)의 총합 2초에 가까워졌기 때문에 개찰이 과거보다 더 느려질게 뻔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요구되는 사양이 당시 기술로는 상당히 허들이 높았다고 한다. JR 동일본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처리 반응속도는 0.2초 이내로 스치기만 해도 인식되는[7] 수준을 목표로 했다고 한다. 비교하자면 한국에 2010년대 말~2020년대 초 도입된 LTE 혹은 5G 통신 기반 고성능 교통카드 단말기도 1초 정도의 딜레이가 발생한다.[8]
일본에 갈 기회가 있다면 직접 교통카드를 구입해서 시도해보자. 정말 스치기만 해도 즉시 인식하고, 지갑에서 꺼낼 필요도 없다. FeliCa의 인식률과 처리, 반응속도가 어느 정도인지 알고 싶다면 이 동영상을 볼 것. 도쿄 임해고속철도 린카이선 국제전시장역에 인접한 도쿄 빅 사이트에서 코믹마켓이 열리는 날의 모습으로, 개찰구를 2~3명씩 달리면서 통과하는데도 문제가 없다.
Suica의 경우 카드를 2장 겹쳐서 대는 기능도 탑재하고 있다. 2장 겹쳐서 대면 뭐가 다른가 하면, 밑에있는 카드의 잔액을 다 쓴 후 부족한 분만 그 다음 카드의 잔액에서 빼서 한꺼번에 결제해준다. 한국의 교통카드가 툭하면 '카드를 한장만 대 주십시오'라고 하는 것과는 반대인데, 거기다 더해 Suica의 경우 카드 내부에 모든 데이터를 다 저장해둬서 호스트측 서버가 완전히 마비되어도 사용에 문제가 없다.
주의해야할 점은 FeliCa는 RFID 기술 규격이지 결제망 규격이 아니다. Apple Pay 도입 관련된 커뮤니티 글에 KLSC와 관련해서 EMV가 아니라 독자적인 FeliCa를 애플이 받아들여 일본에 도입되었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으나# FeliCa는 NFC Type F라는 별도의 기술 규격이며, 일본에서 독자적으로 도입된 NFC 결제망은 iD와 QUICPay다.[9] KLSC도 일본의 iD와 QUICPay처럼 독자적인 한국의 결제망 규격일뿐 ISO 14443을 사용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애플이 별도 모델을 낼 필요가 없다.[10]
사용하는 지역은 얼마 되지 않는다. 그러나 이 지역들이 일본 전역을 비롯해, 홍콩(옥토퍼스), 싱가포르(이지링크), 그리고 중국 충칭/시안, 태국 방콕,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등 시장 규모와 영향력에서 무시할 수가 없는 지역들이라 여러모로 없으면 아쉬운데, 넣자니 라이센스를 비롯한 비용 부담으로 골치가 아프게 하는 계륵같은 존재로 취급받고 있다.
오죽하면 독자 모델 출시하기를 싫어하기로 유명한 Apple이 iPhone 시장 점유율이 압도적[3]이면서 동시에 FeliCa를 가장 많이 쓰는 일본 시장 때문에 iPhone 7 FeliCa 독자 모델을 개발해 일본과 홍콩 등지에 판매했을 정도였다. 사실 타 국가에 판매되는 iPhone 7에도 오사이후케이타이[4]용 보안 칩이 있고, NFC도 FeliCa를 지원하고 있으나 법률 문제 및 라이센스 문제로 인해 FeliCa 기반의 오사이후케이타이 결제가 막혀 있다. 이후 iPhone 8부터는 소니와 NTT 도코모와의 라이센스 협정으로 모든 국가 판매 iPhone에서 오사이후케이타이를 지원하기 시작했다. 일본이나 홍콩만을 위한 전용 생산라인을 구축하는 것보다 소니와 NTT 도코모에게서 한 번에 대규모의 라이센스를 받아 라이센스 금액 지불액을 절감하고 생산라인을 통일하여 생산 비용을 절감하는 것이 낫다고 판단해서 이런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된다. 구글도 구글 넥서스 시리즈나 구글 픽셀 시리즈 사상 최초로 구글 픽셀 3 라인업을 일본의 FeliCa를 호환시키기 위해 독자 모델로 제공하였다. 이외에 삼성전자의 경우 삼성 갤럭시 스마트폰들 중 홍콩 판매 모델에는 FeliCa만을, 갤럭시 모바일 커뮤니케이션즈의 일본 판매용 갤럭시 스마트폰들에는 FeliCa와 더불어 오사이후케이타이 기능까지 탑재하여 판매하고 있다.[5]
또한 다른 규격들 대비 실용화가 늦고 라이센스 비용이 무시못할 수준이라는 점은 FeliCa가 국제적으로 힘을 쓰지 못하는 이유이지만, 늦어진 만큼 도입 시기에 넣을 수 있는 기능은 다 탑재해놔서 반응 속도를 비롯한 순수한 기능 면에서는 ISO/IEC 14443 카드를 압도한다. 최초로 도입한 JR 동일본의 경우, 도입 당시 세계에서 가장 혼잡한 철도 교통 상황을 감당해야 하는지라 전례가 없던 수준의 반응속도 및 인식거리를 요구했다는데, MIFARE를 비롯한 기존의 RFID 기술로는 도저히 이걸 해결할 방법이 없었다. 기존 마그네틱 종이 승차권의 경우 처음 투입구와 배출구 사이에 어느정도 공간·시간 간격이 있으니 처리가 느려도 개찰기 내 승객이동시간(1초 내) 안에 처리하면 되니 그다지 문제가 없었다. 그러나 IC카드의 경우 처음 투입구에 터치하는 순간[6] 모든 걸 다 처리해야 하므로 만약 기존 RFID 기술로 처리한다면 처리시간(0.9초)+승객이동시간(1초 이내)의 총합 2초에 가까워졌기 때문에 개찰이 과거보다 더 느려질게 뻔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요구되는 사양이 당시 기술로는 상당히 허들이 높았다고 한다. JR 동일본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처리 반응속도는 0.2초 이내로 스치기만 해도 인식되는[7] 수준을 목표로 했다고 한다. 비교하자면 한국에 2010년대 말~2020년대 초 도입된 LTE 혹은 5G 통신 기반 고성능 교통카드 단말기도 1초 정도의 딜레이가 발생한다.[8]
일본에 갈 기회가 있다면 직접 교통카드를 구입해서 시도해보자. 정말 스치기만 해도 즉시 인식하고, 지갑에서 꺼낼 필요도 없다. FeliCa의 인식률과 처리, 반응속도가 어느 정도인지 알고 싶다면 이 동영상을 볼 것. 도쿄 임해고속철도 린카이선 국제전시장역에 인접한 도쿄 빅 사이트에서 코믹마켓이 열리는 날의 모습으로, 개찰구를 2~3명씩 달리면서 통과하는데도 문제가 없다.
Suica의 경우 카드를 2장 겹쳐서 대는 기능도 탑재하고 있다. 2장 겹쳐서 대면 뭐가 다른가 하면, 밑에있는 카드의 잔액을 다 쓴 후 부족한 분만 그 다음 카드의 잔액에서 빼서 한꺼번에 결제해준다. 한국의 교통카드가 툭하면 '카드를 한장만 대 주십시오'라고 하는 것과는 반대인데, 거기다 더해 Suica의 경우 카드 내부에 모든 데이터를 다 저장해둬서 호스트측 서버가 완전히 마비되어도 사용에 문제가 없다.
주의해야할 점은 FeliCa는 RFID 기술 규격이지 결제망 규격이 아니다. Apple Pay 도입 관련된 커뮤니티 글에 KLSC와 관련해서 EMV가 아니라 독자적인 FeliCa를 애플이 받아들여 일본에 도입되었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으나# FeliCa는 NFC Type F라는 별도의 기술 규격이며, 일본에서 독자적으로 도입된 NFC 결제망은 iD와 QUICPay다.[9] KLSC도 일본의 iD와 QUICPay처럼 독자적인 한국의 결제망 규격일뿐 ISO 14443을 사용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애플이 별도 모델을 낼 필요가 없다.[10]
3. 현황[편집]
현재 일본을 비롯하여 소니의 FeliCa 기술을 채용한 제품들이 세계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으나, 전체적인 시장 점유율 자체는 ISO/IEC 14443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다.
일본을 비롯한 특정 국가에만 FeliCa가 채용되고 있는 마당에 전세계를 상대로 FeliCa 기술을 채용한 제품들을 판매할 경우 소니에게 지불하는 라이센스 비용도 어마어마하게 커지기 때문에, 스마트폰 제품의 경우 지역별로 모델을 구분하여 판매하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국내에서 구입한 대부분의 스마트폰을 보면 NFC 칩에 FeliCa 기술이 포함되어 있어도 라이센스 문제로 사용하지 못하도록 제한을 걸어놓는 경우가 많다. FeliCa가 널리 보급되지 못하고 있는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이런 문제 때문이라고 보면 된다.
다만 Apple의 경우 2017년부터 출시된 모든 iPhone 및 Apple Watch의 경우 전세계 모델에 전부 FeliCa가 채용되었기 때문에 이 제품들에 한해서 전세계에서 발매된 모델로 Suica를 비롯한 일본 Apple Pay 사용이 가능하다. 한국에서 발매된 스마트폰 중에서 유일하게 정상적으로 FeliCa를 사용할 수 있다.
한국에서는 국제표준 RFID인 ISO/IEC 14443 및 이에 기반한 NFC Type A/B를 주로 사용하기 때문에[11] FeliCa 규격이 탑재된 카드를 찾아보기 힘들다. 카드를 구한다고 해도 FeliCa를 한국에서 사용할 수 있는 곳이 기껏해야 오락실에서 e-amusement pass 대신 사용할 수 있는 정도.
결제 분야가 아니라면 국내에서도 사용하는 사례가 있다. 대표적으로 회사 출입증 및 사원증이 FeliCa를 사용한 사례가 많다. 잘 보면 태그 단말기에 위의 로고가 작게 있는것으로 확인할 수 있다.[12] 국내에도 겸용리더기 자체는 어느정도 보급되어 있기 때문에 별 무리 없이 FeliCa 기반 카드를 들여올 수 있기 때문이다.
일본의 자체 규격 신용카드(QUICPay, iD)를 EMV 규격으로 토큰화하는 기술을 일본IBM, 다이니폰인쇄[13] 등이 개발했으며 해당 기술은 Apple Pay와 Google Pay에서 사용되고있다.
소니는 FeliCa를 ISO/IEC 14443에 포함시키려고 했다. Type C라는 이름으로 후보에 올랐으나 거절되어 포함되지 못하였다.
상술한 라이센스 비용 문제는 소비자 뿐만 아니라 운수업체에게도 해당되는 이야기인데, JR 동일본 메카트로닉스[14]가 요구하는 비용을 감당하지 못해 FeliCa 기반의 전국호환 IC카드 포기를 검토하는 지역이 나오고 있다. 히로시마현에서는 FeliCa 규격의 PASPY 대신 클라우드 기반의 MOBIRY DAYS로의 전환을 준비중이고, 쿠마모토현에서는 쿠마몬의 IC카드를 제외한 전국호환 IC카드 사용 포기를 검토하고 있다.
일본을 비롯한 특정 국가에만 FeliCa가 채용되고 있는 마당에 전세계를 상대로 FeliCa 기술을 채용한 제품들을 판매할 경우 소니에게 지불하는 라이센스 비용도 어마어마하게 커지기 때문에, 스마트폰 제품의 경우 지역별로 모델을 구분하여 판매하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국내에서 구입한 대부분의 스마트폰을 보면 NFC 칩에 FeliCa 기술이 포함되어 있어도 라이센스 문제로 사용하지 못하도록 제한을 걸어놓는 경우가 많다. FeliCa가 널리 보급되지 못하고 있는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이런 문제 때문이라고 보면 된다.
다만 Apple의 경우 2017년부터 출시된 모든 iPhone 및 Apple Watch의 경우 전세계 모델에 전부 FeliCa가 채용되었기 때문에 이 제품들에 한해서 전세계에서 발매된 모델로 Suica를 비롯한 일본 Apple Pay 사용이 가능하다. 한국에서 발매된 스마트폰 중에서 유일하게 정상적으로 FeliCa를 사용할 수 있다.
한국에서는 국제표준 RFID인 ISO/IEC 14443 및 이에 기반한 NFC Type A/B를 주로 사용하기 때문에[11] FeliCa 규격이 탑재된 카드를 찾아보기 힘들다. 카드를 구한다고 해도 FeliCa를 한국에서 사용할 수 있는 곳이 기껏해야 오락실에서 e-amusement pass 대신 사용할 수 있는 정도.
결제 분야가 아니라면 국내에서도 사용하는 사례가 있다. 대표적으로 회사 출입증 및 사원증이 FeliCa를 사용한 사례가 많다. 잘 보면 태그 단말기에 위의 로고가 작게 있는것으로 확인할 수 있다.[12] 국내에도 겸용리더기 자체는 어느정도 보급되어 있기 때문에 별 무리 없이 FeliCa 기반 카드를 들여올 수 있기 때문이다.
일본의 자체 규격 신용카드(QUICPay, iD)를 EMV 규격으로 토큰화하는 기술을 일본IBM, 다이니폰인쇄[13] 등이 개발했으며 해당 기술은 Apple Pay와 Google Pay에서 사용되고있다.
소니는 FeliCa를 ISO/IEC 14443에 포함시키려고 했다. Type C라는 이름으로 후보에 올랐으나 거절되어 포함되지 못하였다.
상술한 라이센스 비용 문제는 소비자 뿐만 아니라 운수업체에게도 해당되는 이야기인데, JR 동일본 메카트로닉스[14]가 요구하는 비용을 감당하지 못해 FeliCa 기반의 전국호환 IC카드 포기를 검토하는 지역이 나오고 있다. 히로시마현에서는 FeliCa 규격의 PASPY 대신 클라우드 기반의 MOBIRY DAYS로의 전환을 준비중이고, 쿠마모토현에서는 쿠마몬의 IC카드를 제외한 전국호환 IC카드 사용 포기를 검토하고 있다.
3.1. FeliCa 규격을 사용하는 것들[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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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년 출시한 iPhone 8, iPhone 8 Plus, iPhone X과 Apple Watch Series 3 및 이후에 출시된 전 세계 iPhone, Apple Watch
- 일본/홍콩 국내 정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16]
- 그 외
- nanaco
- QUICPay
- WAON
- 회사 사원증 겸 출입카드 등 각종 보안관련
4. 관련문서[편집]
[1] 일본 내수용 스마트폰의 뒷면에서 자주 보이는 로고로, 이 로고가 있는 폰은 NFC 기반 FeliCa와 이를 기반으로 하는 오사이후케타이(おサイフケータイ, 전자 지갑)를 지원한다는 뜻이며, 이 로고가 없는 폰은 보통 eSE 혹은 SIM SE 기반 FeliCa를 지원하지 않기 때문에 HCE-F를 지원하지 않는 모바일 Suica 등의 일본 모바일 교통카드를 이용 할 수 없다. 다만 iPhone은 예외로, iPhone은 iPhone 8 이후의 전세계 모든 모델에 FeliCa를 탑재하고 있지만 이 표기가 없다.[2] 1988년에 개발개시, 1994년 홍콩 옥토퍼스에서 최초로 채용결정 및 1997년에 정식도입.[3] 2022년 2월 기준 일본 점유율 70% #[4] NTT 도코모에서 개발한 FeliCa 기반 휴대폰 결제 서비스이다.[5] 다만 홍콩용과 다르게 일본용은 MS카드의 처참한 사용율 때문에 사실상 삼성페이가 진출을 포기한 국가다.[6] 마그네틱 승차권은 단방향 통신이라 그냥 한번만 슥 긁으면 나머지는 리더기가 다 알아서 처리 해주지만, IC 카드는 양방향 통신으로 카드와 리더기 둘 다 정보를 처리해야 하기 때문에 완료될 때까지 카드를 뗄 수 없다.[7] 이를 위해 카드 내부 칩셋에서 파일을 하나씩 불러오는게 아니라 동시에 여러개를 불러오게끔 설계를 했다고 한다.[8] ISO/IEC 14443 교통카드를 구형 MIFARE Classic 단말기에 태그하는 등 다른 지역의 최신 규격을 구형 단말기에 태그하는 것 같이 소프트웨어 호환이 좋지 못한 상황이라면 인식이 3초 정도까지도 지연되는 경우가 만연하다.[9] 이둘이 어떻게 Apple Pay와 Google Pay에 채택된 것인지는 후술하겠지만 Apple과 Google이 받아들인게 아니다.[10] EMV 인증을 받을 것이라는 계획이 있어 EMV 호환성을 위해 비슷한 규격으로 설계되었을 가능성이 높다.[11] 교통카드, EMV Contactless, JUSTOUCH 등[12] 다만 이것만 가지고는 겸용리더기인지 전용리더기인지는 확인이 불가능하다. 전용리더기라면 FeliCa 카드만 인식되지만, 겸용리더기라면 ISO/IEC 14443 카드를 사용할 수 있다.[13] 이둘은 EMVco의 토큰 서비스 제공자로 등재되어있다.[14] 일본 국내 교통카드 표준 규격을 사실상 독점하고 있다.[15] 2019년부터는 ISO/IEC 14443, NFC Type A/B를 사용하는 EMV RFID카드/NFC 결제 앱도 사용이 가능하다.[16] iPhone을 제외한 모든 국제판 및 한국 정발 스마트폰은 FeliCa가 탑재되어 있지 않다. 단 NFC를 탑재한 스마트폰의 경우 FeliCa의 암호화 되지 않은 태그 영역을 읽을 수 있기 때문에 잔액조회 정도는 가능하다. 홍콩 버전 제품의 경우 FeliCa는 탑재되어 있으나 오사이후케이타이 인증을 받지 않은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일본 내 사용에 제한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