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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십시오.

파일:일본 국기.svg
일본
파일:특별행정구기.svg
행정구
파일:기.svg
속령
일본현(県)
파일:쿠마모토현 문장.svg
쿠마모토현
熊本県
Kumamoto Prefecture
현청 소재지
쿠마모토시 츄오구 스이젠지6초메 18-1
하위 행정구역
13시 23정 8촌
지방
면적
7,409.48km²[1]
인구
1,704,282명[2]
인구밀도
230명/km²
GDP(명목)
약 $554억(2018)[3]
1인당 GDP
$31,590(2018)
현지사
키무라 다카시
(木村敬, 초선)
상징
현화
현목
현조
현어
096
JP-43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 파일:X Corp 아이콘(블랙).svg | 파일:페이스북 아이콘.svg
1. 개요2. 상세3. 관광4. 음식5. 문화6. 기타7. 현내 행정구역 일람
7.1. 도시고용권
8. 둘러보기

1. 개요[편집]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Kumamoto_Castle_02n3200.jpg
쿠마모토현의 랜드마크인 쿠마모토 성
쿠마모토현(熊本県(くまもとけん), Kumamoto-ken)은 일본 큐슈 중앙부에 위치한 현으로, 현청 소재지는 쿠마모토시이다. 면적은 약 7,410㎢, 인구는 약 173만 명(2021년 기준)이다. 통용 표기법으로는 "쿠마모토현"으로 표기한다.

2. 상세[편집]

고대에는 화산이 많은 동네라서 히노쿠니(火の国, 불의 나라)로 불렸다가 율령제 시기에 와서 히젠(肥前 : 오늘날의 나가사키현사가현 일대)과 분리되면서 히고(肥後)가 되었다. 이렇게 분할된 이후로 히노쿠니는 쿠마모토를 일컫는 별칭이 되었다.[4]

큐슈 신칸센이 쿠마모토현을 관통한다. 세계 최대의 칼데라 분화구를 가진 활화산 아소산(阿蘇山)이 유명하다. 대한민국 충청남도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기도 하다. 또한 서남전쟁의 무대가 된 곳이기도 하다. 일본 3대 성[5]으로 알려진 쿠마모토 성이 대표적 관광지. 다만 천수각을 비롯한 대부분의 건물이 서남전쟁 때 불타버렸고, 지금의 천수각은 1960년에 콘크리트로 재건된 것이다. 천수각 옆에 서있는 우토야구라(宇都櫓)는 일개 성루임에도 다른 성의 천수각에 맞먹을 정도로 규모가 큰데, 이에 대해 가토 기요마사고니시 유키나가의 영지였던 우토의 우토성에서 전리품으로 천수각을 통째로 옮겨왔다는 설이 있다. 우토야구라는 아직까지 목조건물 옛 모습 그대로 남아있어 볼만하다. 그 외에도 혼마루고텐이 2008년에 복원 완료되어 이 또한 볼 만하다.

옛 지명은 隈本[6]였으나 쿠마모토 성을 지으면서 熊本로 개명했다. 카토 키요마사가 隈는 무장에게 어울리지 않는다고 熊로 지명을 바꿔버린 것. 熊本라서 이 동네에 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는 사람들이 있지만 실제 곰과는 상관이 없으며[7], 곰은 홋카이도에 많다. 대신 이 지명을 이용해 쿠마몬이라는 역대급 캐릭터를 개발해냈으니, 어찌보면 새옹지마인 셈.

3. 관광[편집]

대표적인 관광지로서는 스이젠지(水前寺), 아마쿠사 열도, 아소산, 쿠로카와 온천 등이 있다. 아마쿠사 열도의 경우엔 서쪽 끝에 있어서 접근성은 떨어지지만 나름대로 역사적 상징성을 띠고 있는 곳이고 풍광도 아름다워 다소 매니악할지언정 찾아가볼 가치는 있다고 한다. 현 전체로 보면 유명하지만 정작 쿠마모토 시에는 쿠마모토 성 같은 굵직한 것 몇 개 빼면 관광지가 대부분 아소산 근처에 있기 때문에 이곳에서 시간을 더 보내게 된다.

아소산은 산중턱의 케이블카를 타고 화구까지 올라갈 수 있지만 2014년 말에 아소산이 한 번 분화한 이후 2019년 현재까지 계속해서 화산가스가 분출되고 있어 케이블카는 운행중지된 상태이다. 언제 운행이 재개될 지는 미지수. 또한 이렇게 화산으로 유명한 지대이니만큼 아소산 근처의 세노모토 고원에는 온천도 많은데, 오이타 현의 벳푸와 유후인 같은 온천마을과 달리 정말 시골 산골짜기라 굉장히 한적한 분위기에서 온천욕을 즐길 수 있다. 대표적으로는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았으나 최근 들어 고평가를 받는 쿠로카와 온천이 있다. 다 좋은데 하도 산골짜기라 접근성이 떨어질 뿐...[8] 렌터카를 이용할 것을 추천한다.

미나마타병의 발단이 된 미나마타시가 쿠마모토현 남부에 있고[9] 옴진리교 국토이용계획법 위반사건 발생지가 이곳이다.

산토리 맥주공장 견학이 가능하다. 예약 주소 사쿠라노바바지엔 주차장에서 버스를 타고 갈 수 있으며 1시간 정도 차량으로 이동한다. 버스 및 관광의 모든 비용은 무료이고 맥주는 3잔까지 시음할 수 있지만 특별히 얼마나 마셨는지를 체크하지는 않는다. 특별히 한국어 안내 서비스가 없지만 맥주에 관심이 있다면 방문해 볼 만하다.

4. 음식[편집]

쿠마모토 라멘으로 유명하다. 전 세계적으로 돈코츠 라멘이 유명해지게 된 계기가 쿠마모토의 라멘의 유명세였기 때문.[10] 특히 쿠마모토 라멘 전문의 체인점인 아지센(味千)은 일본 국내에 약 100점포, 외국에 650여 점포가 운영 중이며 한국에도 종로 학원가 부근에 체인점이 있었다.[11]

또 쿠마모토는 한라봉으로 유명하다. 일본에서는 데코퐁(デコポン)이라 부르는데 현 내 어디에 가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한국 관광객들은 쿠마모토에서 한라봉을 판다는 것에 대해 의아함을 느낄 수 있겠지만 사실 한라봉은 일본이 원조다. 원래 쿠마모토의 대표 상품이었던 것을 후에 제주도에서[12] 개량을 거친 것이 한라봉. 또한 아소산 근처에는 목초지가 넓게 펼쳐져 있어 목축업도 발달해 있어 말(馬)육회[13]도 유명하다. 화산, 한라봉, 말회가 유명하다는 점에서 왠지 제주도와 닮아 있는 동네.

5. 문화[편집]

그 밖에도 독자적인 사투리인 쿠마모토벤이 있다. 후쿠오카의 하카타벤과 비슷하지만 제대로 쓰는 사람이 쓰면 일본인들도 알아듣지 못하며, 쿠마모토 서부와 동부의 발음도 달라서 같은 지역 사람끼리도 못 알아듣는 경우가 있다. 심지어 같은 구 내에서도 동네마다 특유의 어미나 단어를 쓴다. 우리나라로 치면 광산구 안에서 서로 다른 구지역의 말투가 다르다는 얘긴데, 그만큼 배우기는 힘들기 때문에 제대로 된 쿠마모토벤을 구사하는 사람은 쿠마모토 토박이 중에서도 상당한 연배가 있는 사람들로 좁혀지고 그런 점 때문에 점점 사용자는 감소추세에 있다고 한다. 배우 류 치슈는 이 쿠마모토벤을 자주 구사한 배우로 유명하다.

6. 기타[편집]

  • 쿠마몬이라는 캐릭터가 유명하다. 2011년에 개최된 지역 캐릭터 그랑프리에서 당당히 1위. 그 후 거의 모든 관광지, 호텔, 버스, 전차 등에서 쿠마몬 캐릭터를 볼 수 있다. 쿠마몬 커피, 쿠마몬 캔디, 쿠마몬 과자 등 관련 상품도 엄청나게 많은 편.
  • 일본에서는 더운 동네로 유명해서 4월부터 10월까지 반팔을 입고 다니는 동네이기도 하다. 이는 도쿄오사카보다도 긴 기간.
  • 2016년 쿠마모토 지진이 일어나기도 했다.
  • 이 현의 히토요시시, 쿠마군 인근은 2020년 일본 서남부 폭우 사태에 큰 피해를 입은 지역이다.
  • 오버액션 토끼를 만든 회사 DK의 사옥이 쿠마모토에 있다.
  • 2022년부터 세계 반도체를 대표하는 기업 TSMC의 3번째[14] 해외공장 부지로 일본이 선정되어, 쿠마모토에 생산라인을 짓기 시작했다. 일본과 TSMC측은 2024년 내 완공 후 2024년 12월부터 빠른 공장 가동을 목표로 한다고 발표했지만, 빨라도 2026년 정도가 정석적인 공사기간이라 어려워 보인다.

7. 현내 행정구역 일람[편집]

파일:external/www.mapion.co.jp/admi43.gif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Kumamoto-map.jpg

7.1. 도시고용권[편집]

중심도시로의 통근 비율이 10%를 넘는 시정촌을 묶어 하나의 도시권으로 나타낸 것이다. 2015년 기준이며, %는 통근 비율이다.
  • 쿠마모토 도시권 - 111만명 / 1,604㎢
    • 쿠마모토시, 카시마정(41%), 마시키정(40%), 고시시(36%), 미후네정(30%), 키쿠요정(29%), 우토시(28%), 코사정(23%), 쿄쿠토정(20%), 니시하라촌(19%), 우키시(16%), 오즈정(14%), 미사토정(13%), 기쿠치시(11%)

8. 둘러보기[편집]

파일:큐슈 로고_White.svg 큐슈 지방 九州 地方
호쿠부큐슈 (北部九州)
나카큐슈 (中九州)
미나미큐슈 (南九州)
사가현
佐賀県
오이타현
大分県
카고시마현
鹿児島県
[ 상세 정보 열기 · 접기 ]
* 호쿠부큐슈는 북부를, 나카큐슈는 중부를, 미나미큐슈는 남부를 일컫는다.
* 나카큐슈호쿠부큐슈로 포함시켜 호쿠부큐슈미나미큐슈로만 나누기도 한다.
* 오키나와현큐슈 지방에 포함되는 경우도 있다.
파일:큐슈 지방 지도.svg
[1] 대한민국충청북도(7,407.0km²)와 면적이 비슷하다.[2] 추계인구, 2024년 2월 1일.[3] 2021년 8월 내각부 확정치#[4] 하카타나 텐진 터미널에서 버스를 타봤으면 알겠지만, 쿠마모토행 버스를 잘 살펴보면 히라가나로 히노쿠니라는 글귀가 적혀있는걸 볼 수 있다.[5] 쿠마모토 성, 나고야 성, 나머지 하나는 히메지 성을 꼽는 곳도 있고, 오사카 성을 꼽는 곳도 있다. 다만 오사카 성은 현대적 방식으로 재건되었기에 보통은 히메지 성을 더 높게 친다.[6] 발음은 똑같이 쿠마모토(くまもと)[7] 심지어 큐슈는 일본 내에서 거의 유일하게 곰이 살지 않는 지역이다.[8] 이곳까지의 대중교통은 쿠마모토와 벳푸를 잇는 큐슈횡단버스가 유일하다. 하지만 예약제인데다 하루 2편밖에 운행하지 않아서 일본어를 하나도 못 하면 예약하는 것 자체가 고역일 수 있다. 예약센터에 한국어가 가능한 직원이 있기는 하지만...[9] 이 때문에 보상문제 회피를 위해 미나마타병 피해자에게까지 용역깡패의 폭력을 동원한 가해 기업인 일본질소비료(현재 칫소, 생산부문은 2011년 3월부로 자회사인 JNC로 이관되고, 칫소는 JNC의 수익으로 배상 문제 해결을 담당한다) 하면 쿠마모토 사람들은 이를 간다. 보상 문제로 회사가 이미 파산 상태이고, 일본 내에서도 이미지가 정말 좋지 않다.[10] 한국에선 하카타라멘의 히트와 함께 돈코츠 라멘이 유명해지게 되었다.[11] 원래 홍대거리 부근에 있었으나 홍보도 잘 안 되고 위치도 다소 좋지 않아서 장사가 잘 안 되다가 결국 옮겼다(사실 위아래층은 카페와 레스토랑인데 2층에 갑자기 라멘집이 있어서 뜬금없긴 했다). 참고로 종로에 옮긴 자리는 그전에도 다른 라멘 체인점이 있던 곳이다.[12] 데코봉이라는 이름으로 들어와 처음 재배된 곳은 제주도는 아니고 나주이다[13] 바사시(馬刺し)라고 부른다. 가토 기요마사울산성 전투당시 극심한 포위전에 시달리며 군량이 바닥나 군마를 잡아먹어야 했는데, 그 맛을 잊지 못했는지 쿠마모토에 돌아와서도 먹게 된 것이 유래라고 한다.[14] 첫 번째는 90년대부터 진출하여 확장중인 미국. 두 번째는 2000년대 중반의 중국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