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천

온천은 지하에서 자연적으로 솟아오르는 뜨거운 물로, 주로 지열 활동이 활발한 지역에서 형성된다. 온천수는 지하 깊은 곳에서 가열된 후 지표로 분출되며, 온도와 화학 성분에 따라 다양한 특성을 가진다. 이러한 특성으로 인해 온천은 오래전부터 치료와 휴식, 문화적 공간으로 활용되어 왔다.

온천은 주로 화산대나 단층 지역에서 많이 발견되며, 이는 지각의 활동이 활발한 곳에서 지하수가 마그마의 열에 의해 가열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화산 활동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지역에서도 단층을 따라 깊은 지하수가 상승하면서 온천이 형성될 수 있다. 온천수는 지하를 통과하는 과정에서 다양한 광물질을 용해하며, 이에 따라 온천수의 화학적 조성이 달라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