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 지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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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지구는 끊임없이 변화하는 행성이다. 심해의 단층대부터 대륙을 가르는 거대한 균열까지, 우리의 행성은 마치 살아있는 생명체처럼 움직이고 있으며 그 변화의 가장 극적인 증거 중 하나가 바로 용암 동굴이다. 이것은 단순한 동굴이 아니라 한때 지구의 불터오르는 피인 용암이 지나간 흔적이며 지구 내부의 숨결이 남긴 길이다.
2. 용암 동굴의 형성과 역할[편집]
화산이 분출할 때 녹아내린 암석은 마치 강물처럼 흘러내린다. 이때 점성이 낮은 용암이 대기와 맞닿으며 빠르게 식어 단단한 껍질을 형성하지만 내부에서는 여전히 붉게 달아오른 용암이 흐르고 있다. 시간이 지나 흐름이 멈추면 내부의 용암이 완전히 빠져나가면서 속이 빈 공간이 남고 그것이 바로 용암 동굴이다. 이러한 동굴들은 단순한 동굴이 아니라 용암이 훨씬 멀리까지 이동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통로 역할을 한다. 만약 용암이 동굴 없이 노출된 채 흐른다면 공기와 접촉하면서 급격히 식어 이동 거리가 짧아지지만 용암 동굴 안에서는 열이 오랫동안 유지되며 용암이 더 먼 곳까지 도달할 수 있다.
그런 용암 동굴이 형성되는 방식은 크게 세 가지가 있다. 첫 번째는 용암 채널의 지붕이 덮이며 형성되는 경우로 용암이 흐르는 동안 가장자리에서부터 냉각되면서 점점 벽이 생기고, 흐름이 일정하게 유지되면 표면도 서서히 굳어 결국 지붕을 이루게 된다. 두 번째는 파호이호이 용암이 확장하면서 형성되는 방식으로 점성이 낮은 용암이 여러 갈래로 퍼질 때 특정한 통로를 따라 지속적으로 공급되면 긴 용암 동굴이 형성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용암 흐름이 팽창하면서 만들어지는 방식이 있는데 용암이 흘러가며 가장자리는 급속도로 식지만 내부에서 흐르는 용암의 압력으로 인해 표면이 볼록하게 부풀어 오르고 이후 내부가 비워지면서 자연스럽게 동굴이 형성된다.
그런 용암 동굴이 형성되는 방식은 크게 세 가지가 있다. 첫 번째는 용암 채널의 지붕이 덮이며 형성되는 경우로 용암이 흐르는 동안 가장자리에서부터 냉각되면서 점점 벽이 생기고, 흐름이 일정하게 유지되면 표면도 서서히 굳어 결국 지붕을 이루게 된다. 두 번째는 파호이호이 용암이 확장하면서 형성되는 방식으로 점성이 낮은 용암이 여러 갈래로 퍼질 때 특정한 통로를 따라 지속적으로 공급되면 긴 용암 동굴이 형성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용암 흐름이 팽창하면서 만들어지는 방식이 있는데 용암이 흘러가며 가장자리는 급속도로 식지만 내부에서 흐르는 용암의 압력으로 인해 표면이 볼록하게 부풀어 오르고 이후 내부가 비워지면서 자연스럽게 동굴이 형성된다.
3. 용암 동굴 내부의 특징[편집]
용암 동굴 내부에는 다양한 지질학적 흔적들이 남아 있다. 벽면과 천장을 덮은 얇은 용암층은 동굴을 가득 채웠던 용암이 완전히 빠져나가면서 남긴 흔적이며 벽에 새겨진 계단 같은 무늬들은 용암이 차올랐던 높이를 나타내는 용암 벤치라고 불린다. 천장에서는 종유석처럼 형성된 라바시클이 자라며 이것은 뜨거운 용암 방울이 떨어지면서 만들어진 독특한 구조물이다. 일부 동굴에서는 광물질이 결정화되면서 벽면에 아름다운 광물층을 남기기도 한다. 용암 동굴은 폭이 15미터에 이를 정도로 거대한 경우도 있으며 깊이는 1~15미터 정도로 형성되며 때로는 수십 킬로미터까지 이어지기도 한다. 대표적인 예로 하와이 마우나 로아 화산의 1859년 분출에서 형성된 용암 동굴은 50km 이상 이어지며 바다로 흘러들어가고 스페인령 테네리페 섬에 위치한 쿠에바 델 비엔토 용암 동굴 시스템은 18km 이상 뻗어 있는 복잡한 미로 같은 구조를 지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