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 구조론의 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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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다해판 Banda Sea plate | |
![]() | |
반다해판의 지도 | |
분류 | 미소판 |
형태 | 대부분 해양판 |
면적 | 알 수 없음 |
최고점 | 3,478 m[1] |
최저점 | 알 수 없음 |
운동 방향 | 북쪽방향, 15-57 mm/년 |
주요 경계 | 아루 해곡 |
1. 개요[편집]
반다해판은 동남아시아에 위치한 소규모의 지질판으로, 인도네시아의 해양 지역을 중심으로 분포하며 반다 해를 포함한 여러 섬들을 지탱하고 있다. 이 지질판은 술라웨시 섬의 동부 지역과 세람 섬 전역, 그리고 반다 제도의 육지 및 해저를 포함하는 복합적인 구조를 가진다.
이 판은 여섯 개의 지질판 또는 지질구조체와 경계를 이루고 있다. 동쪽에서는 뉴기니 서부에 자리한 버드헤드판과 맞닿아 있으며, 남쪽은 오스트레일리아판과 접해 있다. 이 남쪽 경계는 섭입대가 형성된 지역으로 활발한 운동이 지속되고 있다. 남서쪽에서는 티모르판과 만나며, 그 북서쪽으로는 순다판과의 경계가 이어진다. 북쪽은 몰루카해 충돌대와 접하고 있어 다중 충돌과 섭입이 복잡하게 얽혀 있는 구조를 이룬다.
판의 경계 대부분은 수렴형 경계로, 특히 서쪽 경계는 술라웨시 섬의 산지 형성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또한 판 내부인 술라웨시 지역에는 작은 규모의 열곡 구조가 존재하는데, 이는 판 내부에서 발생하는 인장력의 결과로 해석된다.
반다해판은 지진과 화산활동이 집중되는 매우 활발한 지각 운동 지대이다. 해양 지각과 섬들이 만나는 이 지역에서는 크고 작은 지진이 빈번하게 발생하며, 수많은 화산이 분포하고 있다. 이 지역에서 발생한 대표적인 지진으로는 1938년의 반다 해 지진이 있으며, 이 지진은 모멘트 규모 기준 약 8.4로 측정되어 큰 피해를 유발한 바 있다.
이 판은 여섯 개의 지질판 또는 지질구조체와 경계를 이루고 있다. 동쪽에서는 뉴기니 서부에 자리한 버드헤드판과 맞닿아 있으며, 남쪽은 오스트레일리아판과 접해 있다. 이 남쪽 경계는 섭입대가 형성된 지역으로 활발한 운동이 지속되고 있다. 남서쪽에서는 티모르판과 만나며, 그 북서쪽으로는 순다판과의 경계가 이어진다. 북쪽은 몰루카해 충돌대와 접하고 있어 다중 충돌과 섭입이 복잡하게 얽혀 있는 구조를 이룬다.
판의 경계 대부분은 수렴형 경계로, 특히 서쪽 경계는 술라웨시 섬의 산지 형성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또한 판 내부인 술라웨시 지역에는 작은 규모의 열곡 구조가 존재하는데, 이는 판 내부에서 발생하는 인장력의 결과로 해석된다.
반다해판은 지진과 화산활동이 집중되는 매우 활발한 지각 운동 지대이다. 해양 지각과 섬들이 만나는 이 지역에서는 크고 작은 지진이 빈번하게 발생하며, 수많은 화산이 분포하고 있다. 이 지역에서 발생한 대표적인 지진으로는 1938년의 반다 해 지진이 있으며, 이 지진은 모멘트 규모 기준 약 8.4로 측정되어 큰 피해를 유발한 바 있다.
2. 지질[편집]
반다해판은 인도네시아 동부의 해역 아래에 자리한 해양판으로, 주변을 둘러싼 대형 판들과 복잡하게 얽혀 있다. 이 판은 남쪽에서 인도판과 오스트레일리아판, 북쪽에서 유라시아판, 동쪽에서 태평양 계열의 여러 미소판과 접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다양한 판의 충돌과 섭입, 그리고 판 경계의 불안정성이 집중되는 공간이다.
이 지역은 섭입대의 후퇴 현상인 슬랩 롤백[2]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대표적인 사례로 알려져 있으며, 그 과정에서 해양 지각이 대륙권 아래로 침강하면서 그 경계가 점차 동쪽으로 이동하는 구조가 나타난다. 이러한 슬랩 롤백은 판 경계부의 불안정성과 밀접한 관련을 가지며, 새로운 해양 지각의 생성이나 섭입대 주변 구조의 재편을 야기한다.
반다해판은 북서쪽에서 순다판과 만나며, 이 둘 사이에 형성된 전이 지역은 섭입 방향과 판의 성질이 변하는 복잡한 지질 구조를 드러낸다. 이른바 순다–반다 전이대라 불리는 이 지역은 심부 지진이 자주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지구물리학적으로도 특이한 판 경계 유형으로 분류된다.
이 판의 동쪽 경계에는 아루 해곡이 위치해 있는데, 이는 판의 열곡 운동과 침강이 활발히 일어난 결과로 형성된 구조이다. 아루 해곡은 지진 발생 빈도가 높고, 인근의 맨틀 구조와 연계되어 해양판의 운동 해석에 핵심적인 자료를 제공한다.
반다해판 위에는 반다호가 자리하고 있으며, 이는 섭입대 위에 형성된 해양호 구조로 활화산대와 맞닿아 있다. 이 지역은 구조운동과 화산활동이 밀접하게 상호작용하는 특성을 보인다. 구조적 응력이 축적되고 해양판이 섭입되면서 활화산이 형성되며, 이 과정은 종종 대규모 지진이나 쓰나미를 동반하기도 한다.
지진파 단층 촬영 분석을 통해 밝혀진 반다해판의 슬랩 구조는 일반적인 섭입대와는 다르게 지각이 비교적 수평에 가깝게 놓이는 평탄화 현상을 보인다. 이는 섭입 각도가 급하지 않고 완만한 편이며, 슬랩이 지각 아래로 깊숙이 침강하지 않고 상대적으로 얕은 위치에서 넓게 퍼지는 구조를 나타낸다.
또한, 반다해판 북서부 지역에는 플로레스 해역 역단층대가 존재한다. 이 단층대는 후호 지역에 위치한 해저 역단층 구조로, 판 경계의 압축 운동에 의해 형성된 것으로 해석된다. 이곳에서는 매우 큰 규모의 지진이 발생할 수 있으며, 지형의 변형과 함께 해저 지진 발생 시 쓰나미를 유발할 가능성도 높다.
반다해판은 전 지구적인 판 운동 체계 안에서 독립된 역할을 수행하는 해양판 중 하나로, 활발한 구조적 변형, 섭입대 후퇴, 슬랩 평탄화, 후호 단층대 발달 등 다양한 지질학적 특징이 집약된 공간이다. 이러한 점에서 이 판은 해양판의 역동성과 섭입대의 진화를 이해하는 데 핵심적인 사례로 평가된다.
이 지역은 섭입대의 후퇴 현상인 슬랩 롤백[2]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대표적인 사례로 알려져 있으며, 그 과정에서 해양 지각이 대륙권 아래로 침강하면서 그 경계가 점차 동쪽으로 이동하는 구조가 나타난다. 이러한 슬랩 롤백은 판 경계부의 불안정성과 밀접한 관련을 가지며, 새로운 해양 지각의 생성이나 섭입대 주변 구조의 재편을 야기한다.
반다해판은 북서쪽에서 순다판과 만나며, 이 둘 사이에 형성된 전이 지역은 섭입 방향과 판의 성질이 변하는 복잡한 지질 구조를 드러낸다. 이른바 순다–반다 전이대라 불리는 이 지역은 심부 지진이 자주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지구물리학적으로도 특이한 판 경계 유형으로 분류된다.
이 판의 동쪽 경계에는 아루 해곡이 위치해 있는데, 이는 판의 열곡 운동과 침강이 활발히 일어난 결과로 형성된 구조이다. 아루 해곡은 지진 발생 빈도가 높고, 인근의 맨틀 구조와 연계되어 해양판의 운동 해석에 핵심적인 자료를 제공한다.
반다해판 위에는 반다호가 자리하고 있으며, 이는 섭입대 위에 형성된 해양호 구조로 활화산대와 맞닿아 있다. 이 지역은 구조운동과 화산활동이 밀접하게 상호작용하는 특성을 보인다. 구조적 응력이 축적되고 해양판이 섭입되면서 활화산이 형성되며, 이 과정은 종종 대규모 지진이나 쓰나미를 동반하기도 한다.
지진파 단층 촬영 분석을 통해 밝혀진 반다해판의 슬랩 구조는 일반적인 섭입대와는 다르게 지각이 비교적 수평에 가깝게 놓이는 평탄화 현상을 보인다. 이는 섭입 각도가 급하지 않고 완만한 편이며, 슬랩이 지각 아래로 깊숙이 침강하지 않고 상대적으로 얕은 위치에서 넓게 퍼지는 구조를 나타낸다.
또한, 반다해판 북서부 지역에는 플로레스 해역 역단층대가 존재한다. 이 단층대는 후호 지역에 위치한 해저 역단층 구조로, 판 경계의 압축 운동에 의해 형성된 것으로 해석된다. 이곳에서는 매우 큰 규모의 지진이 발생할 수 있으며, 지형의 변형과 함께 해저 지진 발생 시 쓰나미를 유발할 가능성도 높다.
반다해판은 전 지구적인 판 운동 체계 안에서 독립된 역할을 수행하는 해양판 중 하나로, 활발한 구조적 변형, 섭입대 후퇴, 슬랩 평탄화, 후호 단층대 발달 등 다양한 지질학적 특징이 집약된 공간이다. 이러한 점에서 이 판은 해양판의 역동성과 섭입대의 진화를 이해하는 데 핵심적인 사례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