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 구조론의 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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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아나판 Mariana plate | |
![]() | |
마리아나판의 지도 | |
분류 | 미소판 |
형태 | 해양판 |
면적 | 약 360,000 ㎢ |
최고점 | 965 m[1] |
최저점 | -10,994m[2] |
운동 방향 | 북서방향, 39-51mm/년 |
주요 경계 |
1. 개요[편집]
마리아나판은 태평양 서부에 위치한 미소판으로, 마리아나 해구의 바로 서쪽에 위치한다. 이 제도는 이즈-보닌-마리아나 호의 남부 구간을 이루는 주요 지형 중 하나로, 활발한 활동이 이루어지는 지역에 속한다.
이 판은 서쪽에서 필리핀해판과 접하고 있으며, 이 둘 사이에는 확장 경계가 형성되어 있다. 해당 확장 경계는 다수의 수평 단층을 수반하고 있어 판의 경계가 단순한 일직선이 아닌 복잡한 변형대를 이루고 있다. 이러한 경계를 따라 해양 지각이 생성되며, 그로 인해 주변 해저 지형의 변화가 활발히 일어난다.
반면 동쪽 경계는 태평양판과 접하며, 이 구간은 명확한 섭입 경계를 이룬다. 태평양판이 마리아나판 아래로 섭입하면서 깊은 해구가 형성되었는데, 그중 남동부에는 마리아나 해구가, 북동부에는 이즈-오가사와라 해구가 존재한다. 이 두 해구는 하나의 연속적인 섭입대를 구성하지만, 지질학적으로 구분되어 다루어진다.
태평양판의 섭입 운동은 마리아나판의 모양과 운동 양상을 결정짓는 핵심 요인이다. 섭입 과정은 판의 동측 경계를 따라 일어나며, 이로 인해 섭입대의 서측에는 후열해 분지 형성과 관련된 역동적인 지각 활동이 발생하고 있다. 이러한 구조는 마리아나판이 단순히 섭입 경계만 가진 판이 아니라, 복합적인 지질 구조 속에서 독립적인 운동을 보이는 미소판으로 분류되는 이유를 잘 보여준다.
이 판은 서쪽에서 필리핀해판과 접하고 있으며, 이 둘 사이에는 확장 경계가 형성되어 있다. 해당 확장 경계는 다수의 수평 단층을 수반하고 있어 판의 경계가 단순한 일직선이 아닌 복잡한 변형대를 이루고 있다. 이러한 경계를 따라 해양 지각이 생성되며, 그로 인해 주변 해저 지형의 변화가 활발히 일어난다.
반면 동쪽 경계는 태평양판과 접하며, 이 구간은 명확한 섭입 경계를 이룬다. 태평양판이 마리아나판 아래로 섭입하면서 깊은 해구가 형성되었는데, 그중 남동부에는 마리아나 해구가, 북동부에는 이즈-오가사와라 해구가 존재한다. 이 두 해구는 하나의 연속적인 섭입대를 구성하지만, 지질학적으로 구분되어 다루어진다.
태평양판의 섭입 운동은 마리아나판의 모양과 운동 양상을 결정짓는 핵심 요인이다. 섭입 과정은 판의 동측 경계를 따라 일어나며, 이로 인해 섭입대의 서측에는 후열해 분지 형성과 관련된 역동적인 지각 활동이 발생하고 있다. 이러한 구조는 마리아나판이 단순히 섭입 경계만 가진 판이 아니라, 복합적인 지질 구조 속에서 독립적인 운동을 보이는 미소판으로 분류되는 이유를 잘 보여준다.
2. 주요 경계[편집]
마리아나판의 동쪽에서는 태평양판이 마리아나판 아래로 섭입하면서 대규모 해구와 지진대를 형성한다. 이 섭입대는 남쪽의 마리아나 해구와 북쪽의 이즈-오가사와라 해구로 나뉘는데, 각 해구는 판 운동의 속도와 구조적 특성이 상이하다. 마리아나 해구는 보다 활발한 섭입 운동이 일어나며, 이즈-오가사와라 해구는 구간에 따라 섭입 속도가 크게 달라진다. 북부 구간은 연간 약 44mm로 빠르게 섭입되는 반면, 남부 구간은 약 14mm로 느리게 진행된다. 이러한 비대칭적인 운동은 해구 전체의 휘어짐과 구조적 불균형에 영향을 주며, 결과적으로 해저 지형과 지진 활동의 차이를 만들어낸다.
태평양판의 섭입 각도는 약 10도이며, 북서쪽을 향해 약 83도 방향으로 진행된다. 이 각도와 방향은 단순히 지표에서의 경계만이 아니라, 맨틀 깊숙한 곳까지 영향을 미친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이 섭입판은 지구 내부의 상부맨틀과 하부맨틀 사이의 경계면에 도달하면 수직으로 내려가지 않고, 수평 방향으로 굽혀지거나 휘어지는 경향을 보인다. 이러한 현상은 섭입대 하부에서 발생하는 지진 활동의 깊이 분포와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으며, 섭입된 판이 하부맨틀로 완전히 침강하는지를 판단하는 데 중요한 단서가 된다.
마리아나판의 서쪽 경계에서는 필리핀해판과의 확장 운동이 관찰된다. 이 구간은 마리아나 해구와 마리아나 제도 사이에 위치한 마리아나 해구 뒤편 분지에 해당하며, 판이 서로 벌어지면서 새로운 해양지각이 생성되고 있다. 현재 이 경계는 연간 약 30mm의 속도로 확장되고 있으며, 약 300만 년 전에는 연간 47mm에 달하는 빠른 확장 속도가 기록되었다. 이러한 후열해 확장 운동은 마리아나 제도 전체를 점차 동쪽으로 이동시키는 원동력이 되며, 상대적으로 정지 상태에 가까운 필리핀해판과의 위치 변화에 영향을 주고 있다.
이처럼 마리아나판은 한쪽에서는 활발한 섭입, 다른 한쪽에서는 확장이 동시에 일어나는 구조적 대조가 존재한다. 북부 지역에서는 판의 인장에 의한 열곡대 구조가 뚜렷하게 나타나는 반면, 남부에서는 수평 단층이 판 경계에 영향을 주고 있다. 이러한 차이는 마리아나판 내부에서도 지역에 따라 운동과 변형의 방식이 다르다는 점을 보여주며, 마리아나판을 독립적인 운동을 보이는 복합적이고 역동적인 미소판으로 정의하게 한다.
태평양판의 섭입 각도는 약 10도이며, 북서쪽을 향해 약 83도 방향으로 진행된다. 이 각도와 방향은 단순히 지표에서의 경계만이 아니라, 맨틀 깊숙한 곳까지 영향을 미친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이 섭입판은 지구 내부의 상부맨틀과 하부맨틀 사이의 경계면에 도달하면 수직으로 내려가지 않고, 수평 방향으로 굽혀지거나 휘어지는 경향을 보인다. 이러한 현상은 섭입대 하부에서 발생하는 지진 활동의 깊이 분포와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으며, 섭입된 판이 하부맨틀로 완전히 침강하는지를 판단하는 데 중요한 단서가 된다.
마리아나판의 서쪽 경계에서는 필리핀해판과의 확장 운동이 관찰된다. 이 구간은 마리아나 해구와 마리아나 제도 사이에 위치한 마리아나 해구 뒤편 분지에 해당하며, 판이 서로 벌어지면서 새로운 해양지각이 생성되고 있다. 현재 이 경계는 연간 약 30mm의 속도로 확장되고 있으며, 약 300만 년 전에는 연간 47mm에 달하는 빠른 확장 속도가 기록되었다. 이러한 후열해 확장 운동은 마리아나 제도 전체를 점차 동쪽으로 이동시키는 원동력이 되며, 상대적으로 정지 상태에 가까운 필리핀해판과의 위치 변화에 영향을 주고 있다.
이처럼 마리아나판은 한쪽에서는 활발한 섭입, 다른 한쪽에서는 확장이 동시에 일어나는 구조적 대조가 존재한다. 북부 지역에서는 판의 인장에 의한 열곡대 구조가 뚜렷하게 나타나는 반면, 남부에서는 수평 단층이 판 경계에 영향을 주고 있다. 이러한 차이는 마리아나판 내부에서도 지역에 따라 운동과 변형의 방식이 다르다는 점을 보여주며, 마리아나판을 독립적인 운동을 보이는 복합적이고 역동적인 미소판으로 정의하게 한다.
3. 지질[편집]
마리아나 해구의 남쪽에서는 판이 섭입 될 때 바닷물도 함께 끌려 들어가게 되는데, 이때 암석 안으로 물이 스며들며 세르펜타인이라는 광물로 변하게 된다. 이렇게 물을 머금은 암석은 원래보다 더 약해지며, 이것이 깊은 곳에서 지진이 일어나는 이유 중 하나로 여겨진다.
판 내 권역에 있는 상부 맨틀과 하부 지각은 바닷물이나 다른 유체가 깊은 지하로 들어가는 통로 역할을 한다. 이 경로를 따라 들어간 물은 마그마가 만들어지는 데에도 영향을 준다. 과학자들은 암석 속 원소를 분석해서 물이 지나간 흔적을 추적했고, 이 경로가 생각보다 훨씬 깊이 연결되어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또한 마리아나판의 가운데에서는 뜨거운 용암처럼 녹은 물질이 모여 있는 곳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곳은 판이 더 쉽게 구부러지고 약해지는 데 영향을 주며, 때로는 지진이나 화산활동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또한, 마리아나 해구의 해저 지형을 자세히 조사한 결과, 판의 경계 부분에서는 암석의 강도 차이가 뚜렷하게 나타났고, 판이 아래로 들어갈 때 밀도 구조도 크게 달라지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이웃한 이즈 - 보닌 해구과 함께 하나의 섭입 시스템을 이루고 있다. 이 시스템에서는 판이 깊은 맨틀 경계와 부딪히거나 휘어질 때 강한 지진이 자주 일어난다.
판의 남쪽에서는 '해양 고원'이라는 특별한 두꺼운 지각이 마리아나판과 함께 들어가고 있는데, 이 고원이 판을 더 많이 구부리게 하고 더 많은 물이 암석 속으로 스며들게 만든다. 이런 환경은 지진이나 화산활동이 일어나기 쉬운 조건을 만든다.
마리아나판과 비슷한 구조를 가진 암석들이 다른 지역에서도 발견되었는데, 이 암석들은 슬래브에서 떨어져 나온 조각들이 섭입대를 따라 이동해 쌓인 것이다. 이처럼 멀리 떨어진 곳에서도 마리아나 판과 관련된 흔적을 찾아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마리아나판은 일반적인 판보다 얇고 많이 구부러져 있는데, 이런 판의 모양이 지진이 일어나는 위치나 방향에도 영향을 준다. 과학자들은 이 얇은 판의 움직임을 모델로 만들어 지진이 어디서 왜 일어나는지를 연구하고 있다.
판 내 권역에 있는 상부 맨틀과 하부 지각은 바닷물이나 다른 유체가 깊은 지하로 들어가는 통로 역할을 한다. 이 경로를 따라 들어간 물은 마그마가 만들어지는 데에도 영향을 준다. 과학자들은 암석 속 원소를 분석해서 물이 지나간 흔적을 추적했고, 이 경로가 생각보다 훨씬 깊이 연결되어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또한 마리아나판의 가운데에서는 뜨거운 용암처럼 녹은 물질이 모여 있는 곳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곳은 판이 더 쉽게 구부러지고 약해지는 데 영향을 주며, 때로는 지진이나 화산활동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또한, 마리아나 해구의 해저 지형을 자세히 조사한 결과, 판의 경계 부분에서는 암석의 강도 차이가 뚜렷하게 나타났고, 판이 아래로 들어갈 때 밀도 구조도 크게 달라지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이웃한 이즈 - 보닌 해구과 함께 하나의 섭입 시스템을 이루고 있다. 이 시스템에서는 판이 깊은 맨틀 경계와 부딪히거나 휘어질 때 강한 지진이 자주 일어난다.
판의 남쪽에서는 '해양 고원'이라는 특별한 두꺼운 지각이 마리아나판과 함께 들어가고 있는데, 이 고원이 판을 더 많이 구부리게 하고 더 많은 물이 암석 속으로 스며들게 만든다. 이런 환경은 지진이나 화산활동이 일어나기 쉬운 조건을 만든다.
마리아나판과 비슷한 구조를 가진 암석들이 다른 지역에서도 발견되었는데, 이 암석들은 슬래브에서 떨어져 나온 조각들이 섭입대를 따라 이동해 쌓인 것이다. 이처럼 멀리 떨어진 곳에서도 마리아나 판과 관련된 흔적을 찾아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마리아나판은 일반적인 판보다 얇고 많이 구부러져 있는데, 이런 판의 모양이 지진이 일어나는 위치나 방향에도 영향을 준다. 과학자들은 이 얇은 판의 움직임을 모델로 만들어 지진이 어디서 왜 일어나는지를 연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