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 구조론의 판 | |||||||||||||||||||||||||||||||||
|
유라시아판 Eurasian plate | |
유라시아판의 지도 | |
분류 | 주요판 |
형태 | 대륙판 및 해양판 혼합 |
면적 | 약 67,800,000 km² |
최고점 | 8,848.86m [1] |
최저점 | 약 -5,550 m[2] |
운동 방향 | 대략 남쪽 7~14mm/년 |
주요 경계 |
1. 개요[편집]
유라시아판(Eurasian Plate)은 유럽 대륙과 아시아 대륙의 대부분을 포함하는 거대한 판으로, 면적은 약 6,780만 km²에 달해 세계에서 세 번째로 큰 판이다. 서쪽으로는 대서양 중앙 해령을 따라 북아메리카판과 접하며, 남쪽으로는 지중해-힌두쿠시 라인을 따라 아프리카판, 아라비아판, 인도판 등과 경계를 이룬다. 북쪽 경계는 북극해의 가켈 해령이며, 동쪽은 태평양판 및 필리핀 해판과 맞닿아 있다.
또한 대부분이 광대한 대륙판으로서 거대한 대륙 지각과 일부 주변 해양 지각(예: 동남아 해역)을 포함한다. 판 내부는 비교적 안정적인 지괴와 주변부의 조산대가 혼재하는 특징을 보인다. 특히 남부 경계에서는 인도판과의 충돌로 인해 세계에서 가장 높은 히말라야 산맥이 형성되었으며, 서남아시아에서는 아라비아판과의 충돌로 자그로스 산맥 및 알프스-히말라야 조산대가 발달하였다. 또한, 동쪽 경계는 이전 태평양판과 직접 경계를 마주한 것으로 알려져 있었으나 미소판들의 존재가 드러나면서 유라시아판이 태평양판과 경계는 존재 하지 않는다.
유라시아판에는 러시아, 중국, 인도(힌두쿠시 이북), 유럽 각국 등 다수의 국가가 위치해 있으며, 주요 지형으로는 히말라야 산맥, 티베트 고원, 알프스 산맥, 우랄 산맥 등이 있으며, 여러 미소판들로 세분될 수 있는 복잡한 구조를 가지고 있다. 예를 들어, 중국-몽골-한반도 부근의 아무르판과 남중국 지역의 양쯔판 등이 유라시아판의 일부로 제안되어 왔었다. 또한, 유라시아판과 인도판의 충돌로 형성된 히말라야 산맥은 현재도 지속적으로 융기하고 있으며, 2015년 네팔 지진과 같은 대규모 지진의 주요 원인이 되고 있다.
또한 대부분이 광대한 대륙판으로서 거대한 대륙 지각과 일부 주변 해양 지각(예: 동남아 해역)을 포함한다. 판 내부는 비교적 안정적인 지괴와 주변부의 조산대가 혼재하는 특징을 보인다. 특히 남부 경계에서는 인도판과의 충돌로 인해 세계에서 가장 높은 히말라야 산맥이 형성되었으며, 서남아시아에서는 아라비아판과의 충돌로 자그로스 산맥 및 알프스-히말라야 조산대가 발달하였다. 또한, 동쪽 경계는 이전 태평양판과 직접 경계를 마주한 것으로 알려져 있었으나 미소판들의 존재가 드러나면서 유라시아판이 태평양판과 경계는 존재 하지 않는다.
유라시아판에는 러시아, 중국, 인도(힌두쿠시 이북), 유럽 각국 등 다수의 국가가 위치해 있으며, 주요 지형으로는 히말라야 산맥, 티베트 고원, 알프스 산맥, 우랄 산맥 등이 있으며, 여러 미소판들로 세분될 수 있는 복잡한 구조를 가지고 있다. 예를 들어, 중국-몽골-한반도 부근의 아무르판과 남중국 지역의 양쯔판 등이 유라시아판의 일부로 제안되어 왔었다. 또한, 유라시아판과 인도판의 충돌로 형성된 히말라야 산맥은 현재도 지속적으로 융기하고 있으며, 2015년 네팔 지진과 같은 대규모 지진의 주요 원인이 되고 있다.
2. 주요 경계[편집]
유라시아판은 지구에서 두 번째로 큰 판으로, 동쪽에서 서쪽까지 광범위한 지역을 포함하며 여러 판과 접하고 있다. 이 판의 경계는 다양한 지형적, 지질학적 특징을 나타내며, 주요 경계를 따라 활발한 지각 활동이 관찰된다.
유라시아판의 동쪽에 위치한 오호츠크판과의 정확한 경계는 아직 명확하게 정의되지 않았다. 오호츠크판이 독립적인 판인지, 혹은 북아메리카판의 일부로 간주해야 하는지에 대한 논의가 지속되고 있으며, 일본 해구 및 사할린 인근의 구조적 특성에 따라 경계 설정이 달라질 수 있다.
동쪽에서는 아무르판과 접하고 있으며, 두 판의 경계는 바이칼 지구대와 스타노보이 산맥을 따른다. 바이칼 지구대는 유라시아판 내부에서 판이 갈라지는 발산형 경계로, 현재도 지속적으로 확장되고 있는 활발한 지구대 중 하나이다. 이 지역은 지각이 얇아지고 단층 운동이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것이 특징이 있다. 그러나 동아프리카 지구대처럼 화산 활동이 크게 활발하지 않다는 특징이 있다. 아무르판과의 또 다른 경계인 스타노보이 산맥은 지형적으로 유라시아판과 아무르판을 구분하는 주요 요소지만, 판 구조적으로는 보다 복잡한 영향을 받을 수 있다.
그런데 아무르판의 동쪽 경계 즉, 현재까지 서해로 알려진 두 판의 경계는 아직 명확히 정의되지 않았다. 일부 연구에서는 몽골과 중국 북부 지역까지 포함될 수 있다고 보며, 또 다른 연구에서는 서쪽 끝을 더욱 동쪽으로 제한하기도 한다. 서쪽 경계가 불분명한 이유는 이 지역이 다양한 단층 시스템과 변형대에 의해 영향을 받기 때문이며, 명확한 판 경계를 설정하기 어려운 구조적 특성을 지닌다.
유라시아판은 남쪽에서 양쯔판과 경계를 이루고 있으며, 그 주요 경계는 중국 동부의 친링-다비에-술루 충돌대를 따른다. 이 충돌대는 과거 아시아 대륙의 충돌과 변형 과정에서 형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 외에도 롱먼산 단층 등 복잡한 단층 시스템이 유라시아판과 양쯔판의 경계를 복잡하게 만드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따라서 유라시아판은 오호츠크판, 아무르판, 양쯔판과 단순한 선형적 경계가 아긴, 여러 단층과 변형대의 영향을 받으며 형성된 복합적인 구조로 이루어져 있다.
남쪽에서는 인도판 및 아라비아판과 충돌하며, 이로 인해 히말라야 산맥과 티베트 고원이 형성되었며, 현재도 지속적인 융기가 이루어지고 있다. 이들 권역은 비교적 뚜렷한 선형적 경계를 가지고 있다. 또한, 인도차이나에서는 섭입과 변환단층 운동이 활발하게 발생하고 있으며, 얼마전까지 순다판이 유라시아판에서 비교적 독립적인 판으로 알려져 남쪽 경계는 더욱 북상하여 인도차이나가 새로운 경계로 설정되었다.
서쪽에서는 북아메리카판 및 아프리카판과 접하며, 여러 단층과 해령이 위치해 있다. 대서양 중앙 해령을 따라 유라시아판과 북아메리카판이 갈라지면서 새로운 해양 지각이 생성되며, 아이슬란드와 같은 화산활동이 활발한 지역이 존재한다. 또한, 지중해에서는 아프리카판이 유라시아판 아래로 섭입하면서 알프스와 같은 습곡산맥이 형성되었으며, 이탈리아와 그리스의 에게해에서는 지진과 화산활동이 빈번하다.
북쪽에서도 북아메리카판과 접하고 있는데, 주요한 경계로는 북극의 카겔 해령과 일부 변환단층이 포함된다. 유라시아판과 북아메리카판은 점진적으로 멀어지고 있으며, 이로 인해 해저 확장이 진행되고 있다.
유라시아판의 경계에서는 섭입, 충돌, 변환단층 운동이 활발하게 이루어지며, 이로 인해 히말라야와 같은 거대한 산맥, 일본과 인도네시아의 활화산, 대서양 중앙 해령과 같은 해저 지형이 형성되었다. 또한, 경계 지역에서는 지진 활동이 잦으며, 판의 이동 속도와 충돌 양상에 따라 지속적인 변화가 관찰된다.
유라시아판의 동쪽에 위치한 오호츠크판과의 정확한 경계는 아직 명확하게 정의되지 않았다. 오호츠크판이 독립적인 판인지, 혹은 북아메리카판의 일부로 간주해야 하는지에 대한 논의가 지속되고 있으며, 일본 해구 및 사할린 인근의 구조적 특성에 따라 경계 설정이 달라질 수 있다.
동쪽에서는 아무르판과 접하고 있으며, 두 판의 경계는 바이칼 지구대와 스타노보이 산맥을 따른다. 바이칼 지구대는 유라시아판 내부에서 판이 갈라지는 발산형 경계로, 현재도 지속적으로 확장되고 있는 활발한 지구대 중 하나이다. 이 지역은 지각이 얇아지고 단층 운동이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것이 특징이 있다. 그러나 동아프리카 지구대처럼 화산 활동이 크게 활발하지 않다는 특징이 있다. 아무르판과의 또 다른 경계인 스타노보이 산맥은 지형적으로 유라시아판과 아무르판을 구분하는 주요 요소지만, 판 구조적으로는 보다 복잡한 영향을 받을 수 있다.
그런데 아무르판의 동쪽 경계 즉, 현재까지 서해로 알려진 두 판의 경계는 아직 명확히 정의되지 않았다. 일부 연구에서는 몽골과 중국 북부 지역까지 포함될 수 있다고 보며, 또 다른 연구에서는 서쪽 끝을 더욱 동쪽으로 제한하기도 한다. 서쪽 경계가 불분명한 이유는 이 지역이 다양한 단층 시스템과 변형대에 의해 영향을 받기 때문이며, 명확한 판 경계를 설정하기 어려운 구조적 특성을 지닌다.
유라시아판은 남쪽에서 양쯔판과 경계를 이루고 있으며, 그 주요 경계는 중국 동부의 친링-다비에-술루 충돌대를 따른다. 이 충돌대는 과거 아시아 대륙의 충돌과 변형 과정에서 형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 외에도 롱먼산 단층 등 복잡한 단층 시스템이 유라시아판과 양쯔판의 경계를 복잡하게 만드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따라서 유라시아판은 오호츠크판, 아무르판, 양쯔판과 단순한 선형적 경계가 아긴, 여러 단층과 변형대의 영향을 받으며 형성된 복합적인 구조로 이루어져 있다.
남쪽에서는 인도판 및 아라비아판과 충돌하며, 이로 인해 히말라야 산맥과 티베트 고원이 형성되었며, 현재도 지속적인 융기가 이루어지고 있다. 이들 권역은 비교적 뚜렷한 선형적 경계를 가지고 있다. 또한, 인도차이나에서는 섭입과 변환단층 운동이 활발하게 발생하고 있으며, 얼마전까지 순다판이 유라시아판에서 비교적 독립적인 판으로 알려져 남쪽 경계는 더욱 북상하여 인도차이나가 새로운 경계로 설정되었다.
서쪽에서는 북아메리카판 및 아프리카판과 접하며, 여러 단층과 해령이 위치해 있다. 대서양 중앙 해령을 따라 유라시아판과 북아메리카판이 갈라지면서 새로운 해양 지각이 생성되며, 아이슬란드와 같은 화산활동이 활발한 지역이 존재한다. 또한, 지중해에서는 아프리카판이 유라시아판 아래로 섭입하면서 알프스와 같은 습곡산맥이 형성되었으며, 이탈리아와 그리스의 에게해에서는 지진과 화산활동이 빈번하다.
북쪽에서도 북아메리카판과 접하고 있는데, 주요한 경계로는 북극의 카겔 해령과 일부 변환단층이 포함된다. 유라시아판과 북아메리카판은 점진적으로 멀어지고 있으며, 이로 인해 해저 확장이 진행되고 있다.
유라시아판의 경계에서는 섭입, 충돌, 변환단층 운동이 활발하게 이루어지며, 이로 인해 히말라야와 같은 거대한 산맥, 일본과 인도네시아의 활화산, 대서양 중앙 해령과 같은 해저 지형이 형성되었다. 또한, 경계 지역에서는 지진 활동이 잦으며, 판의 이동 속도와 충돌 양상에 따라 지속적인 변화가 관찰된다.
3. 특이점: 열점과 화산 활동의 희소성[편집]
유라시아판은 지구에서 가장 넓은 판 중 하나로, 유럽과 아시아 대부분을 포함하며 태평양에서 대서양까지 광범위하게 펼쳐져 있다. 하지만 이 거대한 판은 다른 주요 판들과는 달리 판 내부에 열점이 거의 존재하지 않으며, 화산활동 또한 극히 드물다는 독특한 특징을 지닌다. 이러한 현상은 지각의 구조적 안정성과 맨틀의 열 흐름, 그리고 판의 운동 방식과 연관이 있다.
유라시아판 내부에서 화산활동이 적은 이유는 크게 세 가지로 설명할 수 있다. 첫째, 유라시아판의 대부분은 오래된 대륙 지각으로 이루어져 있어 맨틀의 상승 흐름이 표면까지 도달하기 어렵다. 일반적으로 화산 활동이 활발한 지역은 맨틀 플룸이나 확장 작용에 의해 뜨거운 마그마가 상승하는 곳이지만, 유라시아판 내부는 이러한 영향에서 벗어나 있다. 둘째, 열점이 존재하는 지역은 대체로 지각이 얇거나 균열이 발생하는 곳인데, 유라시아판 내부는 대부분 두꺼운 지각을 유지하며, 맨틀의 열이 쉽게 전달되지 않는다. 셋째, 유라시아판의 내부는 지질학적으로 안정된 안정된 지괴가 넓게 분포하고 있어 큰 지각 변형이 발생하지 않는다.
특히, 유라시아판의 북부와 중앙부는 시베리아 지괴, 발트 지괴 등과 같은 안정된 대륙 지괴로 이루어져 있다. 이러한 지괴는 수십억 년 동안 큰 변형 없이 유지되었으며, 맨틀의 상승이 차단되는 경향이 있어 열점이 형성되기 어렵다. 시베리아 지역에서는 약 2억 5천만 년 전 페름기 말에 시베리아 트랩이라는 대홍수 현무암 분화가 있었지만, 이후로는 화산 활동이 거의 일어나지 않았다.
반면, 유라시아판 내부에서 예외적으로 화산 활동이 나타나는 곳도 존재한다. 대표적인 예가 아이슬란드로, 이 지역은 대서양 중앙 해령과 열점이 동시에 작용하는 특수한 환경을 갖고 있다. 아이슬란드 열점은 맨틀 깊은 곳에서 올라온 뜨거운 물질이 대서양 중앙 해령의 확장 운동과 결합하면서 강력한 화산 활동을 일으킨다. 하지만 이는 유라시아판의 내부가 아니라 경계 지역에 해당하며, 순수한 판 내부 열점으로 보기 어렵다.
또한, 카스피해 인근과 터키의 아나톨리아 지역, 몽골의 일부 지역에서는 약한 규모의 화산 활동이 관찰되기도 하지만, 이는 주로 지각 균열이나 지역적인 맨틀 흐름에 기인한 것으로, 하와이나 옐로스톤과 같은 대규모 열점 활동과는 거리가 멀다.
유라시아판의 경계부에서는 화산활동이 활발하지만, 이는 판 내부보다는 다른 판과의 상호작용에 의해 발생한다. 캄차카 반도, 일본,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 태평양과 접하는 지역에서는 태평양판과 필리핀 해판의 섭입에 의해 활발한 화산 활동이 나타난다. 또한, 히말라야 산맥과 티베트 고원은 인도판과의 충돌로 인해 지각이 크게 변형되고 있지만, 이곳에서는 마그마 활동보다는 조산 운동과 지진이 주로 발생한다.
결론적으로, 유라시아판은 판 내부에서 열점이 거의 발견되지 않으며, 따라서 화산 활동도 극히 제한적이다. 이는 판의 대부분이 두꺼운 대륙 지각과 오래된 크라톤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맨틀의 열 흐름이 표면까지 전달되지 않는 구조적 특성 때문이다. 이러한 이유로 유라시아판은 지질학적으로 매우 안정된 지역으로 평가되며, 화산 활동보다는 조산 운동과 지각 변형이 주요한 지질학적 특징을 이룬다.
유라시아판 내부에서 화산활동이 적은 이유는 크게 세 가지로 설명할 수 있다. 첫째, 유라시아판의 대부분은 오래된 대륙 지각으로 이루어져 있어 맨틀의 상승 흐름이 표면까지 도달하기 어렵다. 일반적으로 화산 활동이 활발한 지역은 맨틀 플룸이나 확장 작용에 의해 뜨거운 마그마가 상승하는 곳이지만, 유라시아판 내부는 이러한 영향에서 벗어나 있다. 둘째, 열점이 존재하는 지역은 대체로 지각이 얇거나 균열이 발생하는 곳인데, 유라시아판 내부는 대부분 두꺼운 지각을 유지하며, 맨틀의 열이 쉽게 전달되지 않는다. 셋째, 유라시아판의 내부는 지질학적으로 안정된 안정된 지괴가 넓게 분포하고 있어 큰 지각 변형이 발생하지 않는다.
특히, 유라시아판의 북부와 중앙부는 시베리아 지괴, 발트 지괴 등과 같은 안정된 대륙 지괴로 이루어져 있다. 이러한 지괴는 수십억 년 동안 큰 변형 없이 유지되었으며, 맨틀의 상승이 차단되는 경향이 있어 열점이 형성되기 어렵다. 시베리아 지역에서는 약 2억 5천만 년 전 페름기 말에 시베리아 트랩이라는 대홍수 현무암 분화가 있었지만, 이후로는 화산 활동이 거의 일어나지 않았다.
반면, 유라시아판 내부에서 예외적으로 화산 활동이 나타나는 곳도 존재한다. 대표적인 예가 아이슬란드로, 이 지역은 대서양 중앙 해령과 열점이 동시에 작용하는 특수한 환경을 갖고 있다. 아이슬란드 열점은 맨틀 깊은 곳에서 올라온 뜨거운 물질이 대서양 중앙 해령의 확장 운동과 결합하면서 강력한 화산 활동을 일으킨다. 하지만 이는 유라시아판의 내부가 아니라 경계 지역에 해당하며, 순수한 판 내부 열점으로 보기 어렵다.
또한, 카스피해 인근과 터키의 아나톨리아 지역, 몽골의 일부 지역에서는 약한 규모의 화산 활동이 관찰되기도 하지만, 이는 주로 지각 균열이나 지역적인 맨틀 흐름에 기인한 것으로, 하와이나 옐로스톤과 같은 대규모 열점 활동과는 거리가 멀다.
유라시아판의 경계부에서는 화산활동이 활발하지만, 이는 판 내부보다는 다른 판과의 상호작용에 의해 발생한다. 캄차카 반도, 일본,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 태평양과 접하는 지역에서는 태평양판과 필리핀 해판의 섭입에 의해 활발한 화산 활동이 나타난다. 또한, 히말라야 산맥과 티베트 고원은 인도판과의 충돌로 인해 지각이 크게 변형되고 있지만, 이곳에서는 마그마 활동보다는 조산 운동과 지진이 주로 발생한다.
결론적으로, 유라시아판은 판 내부에서 열점이 거의 발견되지 않으며, 따라서 화산 활동도 극히 제한적이다. 이는 판의 대부분이 두꺼운 대륙 지각과 오래된 크라톤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맨틀의 열 흐름이 표면까지 전달되지 않는 구조적 특성 때문이다. 이러한 이유로 유라시아판은 지질학적으로 매우 안정된 지역으로 평가되며, 화산 활동보다는 조산 운동과 지각 변형이 주요한 지질학적 특징을 이룬다.
3.1. 비정상적 화산 분포와 그 원인[편집]
유라시아판 내부에는 열점이 거의 존재하지 않지만, 일부 지역에는 예외적으로 화산이 분포하고 있다. 대표적인 지역으로 시베리아, 만주, 몽골 등이 있으며, 이들 중 일부 화산은 홀로세에도 활동한 흔적이 있어 활화산으로 간주되기도 한다. 이는 일반적인 판 내부 화산의 형성과는 다른 특징을 보이는데, 다른 주요 판에서 내부에 화산이 존재하더라도 유라시아판처럼 불규칙한 지역에 나타나는 경우는 드물다.
이러한 현상의 원인에 대해서는 여러 가설이 있지만, 주요한 요인으로 인도판의 충돌이 지목되고 있다. 인도판은 북쪽으로 이동하면서 유라시아판과 강하게 충돌하였고, 이로 인해 히말라야 산맥과 티베트 고원이 형성되었다. 그러나 이 충돌의 영향은 판 경계에만 국한되지 않고, 유라시아판 내부까지 광범위한 변형을 일으켰다.
특히, 충돌 과정에서 유라시아판 내부에 단층과 균열이 생성되었으며, 이러한 지질 구조의 약점을 따라 마그마가 상승하여 화산활동이 발생했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실제로 시베리아, 만주, 몽골 지역의 화산들은 판 경계에서 멀리 떨어져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각 내의 균열을 통해 마그마가 공급되었음을 시사하는 연구들이 존재한다.
또한, 인도판의 충돌로 인해 유라시아판의 지각이 압축되고 두꺼워지면서 맨틀 내의 대류 패턴이 변형되었을 가능성도 있다. 이러한 변화는 국소적으로 지열 흐름을 증가시키고 마그마 상승을 촉진하는 역할을 할 수 있다.
결론적으로, 유라시아판 내부의 특정 지역에서만 화산이 존재하는 것은 단순한 열점 활동으로 설명되기 어렵다. 현재까지의 연구를 종합하면, 인도판의 충돌로 인해 형성된 단층과 균열이 마그마 활동을 유발한 주요 원인으로 보이며, 이에 대한 추가적인 지질학적 연구가 필요하다.
이러한 현상의 원인에 대해서는 여러 가설이 있지만, 주요한 요인으로 인도판의 충돌이 지목되고 있다. 인도판은 북쪽으로 이동하면서 유라시아판과 강하게 충돌하였고, 이로 인해 히말라야 산맥과 티베트 고원이 형성되었다. 그러나 이 충돌의 영향은 판 경계에만 국한되지 않고, 유라시아판 내부까지 광범위한 변형을 일으켰다.
특히, 충돌 과정에서 유라시아판 내부에 단층과 균열이 생성되었으며, 이러한 지질 구조의 약점을 따라 마그마가 상승하여 화산활동이 발생했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실제로 시베리아, 만주, 몽골 지역의 화산들은 판 경계에서 멀리 떨어져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각 내의 균열을 통해 마그마가 공급되었음을 시사하는 연구들이 존재한다.
또한, 인도판의 충돌로 인해 유라시아판의 지각이 압축되고 두꺼워지면서 맨틀 내의 대류 패턴이 변형되었을 가능성도 있다. 이러한 변화는 국소적으로 지열 흐름을 증가시키고 마그마 상승을 촉진하는 역할을 할 수 있다.
결론적으로, 유라시아판 내부의 특정 지역에서만 화산이 존재하는 것은 단순한 열점 활동으로 설명되기 어렵다. 현재까지의 연구를 종합하면, 인도판의 충돌로 인해 형성된 단층과 균열이 마그마 활동을 유발한 주요 원인으로 보이며, 이에 대한 추가적인 지질학적 연구가 필요하다.